식약처 민원 접수만 1년에 150만건...근무환경 개선 시동
- 이혜경
- 2024-12-16 17:54:0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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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부터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매주 2회 상담 실시
- 공무원 부처 최초 '워케이션' 8차례 실시...확대 예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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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속가능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부터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이 지난 3일 전문지 출입기자단과 가진 송년 간담회에서 "외부에 있을 때는 식약처가 민원이 많은 부서인지 몰랐다"며 "직접 겪어보니, 1년에 150만건의 민원이 접수된다고 한다. 직원 3000여명이 모두 민원을 상대하는 것도 아닐텐데 가능한 건수인가 싶었다"고 말했다.
1년 150만건의 민원 가운데 최근에는 국민신문고, 전화 등을 통해 접수된 민원 30만건을 분석, 국민이 자주 묻는 질문을 중심으로 약 1800개 문답을 실은 '2024 자주하는 질문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오 처장은 "민원이 많은 부서를 중심으로 피로감을 호소하는 직원들이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정부부처 처음으로 워케이션을 도입, 8차례 140여명이 참여했다"고 언급했다.
워케이션의 경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식약처가 최근 외부 공고를 낸 '2025년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제안요청서를 보면, 내년 12월 31일까지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직무, 대인관계 스트레스, 가정·자녀 등의 문제에 대한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한다.
심리상담은 전문가 심리상담 2인 상담 체제로 본부와 평가원은 매주 2회 상담사 방문 상담으로, 6개 지방청은 온라인 원격상담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전 직원 대상 마음 건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조직문화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민원 건수가 급증했다"며 "피로감을 호소하는 직원들이 많은 만큼 워케이션, 심리상담 등이 조금이라도 업무를 소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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