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vs CJ, 고혈압 신제품 빅5 랜딩 경쟁 치열
- 어윤호
- 2017-04-19 06: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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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타벨' 삼성과 세브란스 '마하칸'은 서울대와 아산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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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종근당과 CJ헬스케어. 양사는 지난해 각각 출시한 '칸데사르탄·암로디핀'복합제 '칸타벨'과 '마하칸'의 종병 랜딩 작업을 진행중이다.
빅5 병원을 놓고 봤을때 아직까지는 용호상박이다. 현재 칸타벨은 삼성서울병원과 세브란스병원, 마하칸은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
스코어 2:2, 남은 곳은 이제 서울성모병원이다. 즉, 2개사 중 성모병원 랜딩에 성공하면 종병에서 무시할 수 없는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일반적으로 빅5 병원들은 제네릭 출시와 같은 이슈나 특별한 사유가 없는 이상 동일성분의 약제 2종을 처방코드에 삽입하지 않는다. 따라서 원내코드에 처음으로 진입한 약제는 해당 병원에서 일종의 독점권을 확보하게 된다.
올해 본격적인 처방경쟁이 예고되는 '칸데사르탄·암로디핀'제제의 경우 종합병원 진입은 중요할 수 밖에 없다.
지금까지 경쟁에서는 마하칸이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지난 2월 유비스트 기준으로 마하칸은 3억원대, 칸타벨이 2억원대 처방액을 기록했는데, 빅5를 비롯, 전국 주요 종합병원의 랜딩 상황에 따라 지형도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
업계 한 고혈압약제 담당 마케터는 "만성질환은 특성 상 의원 급 의료기관의 처방 비중도 높지만 종병 처방 역지 무시할 수 없다. 칸데살탄은 기존 ARB·CCB 품목들에게도 경쟁상대기 때문에 두 회사의 랜딩 상황을 유심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칸데사르탄은 다른 ARB 성분에 비해 적은 용량으로도 강력하고 오래 지속되는 혈압강하효과를 나타내 복합제로 만들기 적합하고 약제 크기가 작아 복약 순응도에 이점이 있으며 심혈관사망과 심부전 입원율 등 면에서도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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