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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희 당선 1등 공신은 누구?...핵심임원 기용 유력

  • 김지은
  • 2024-12-17 11:58:53
  • 선거캠프에 서울시약 임원 대거 포진
  • 청년 임원 할당, 공모제 관심
  • 캠프 공동 선대본부장, 핵심 임원·유관기관장 임명 가능성도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3월 출범을 앞둔 대한약사회 권영희 집행부에는 누가 승선할까.

이번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집행부가 새롭게 교체되면서 차기 주요 임원과 유관기관장 임명 등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통상의 약사회 인선 특성상 일단 선거전 전면에 섰던 캠프 멤버들이 집행부 핵심 요직에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권 당선인의 선거 과정을 물심양면으로 도운 인물들도 주목 받고 있다.

무엇보다 권 당선인 선거캠프의 가장 큰 특징은 서울시약사회 임원들이 대거 포진해 있었다는 점이다.

서울시약사회에서는 앞서 선거 과정에서 중립의무 준수를 위해 18명의 임원이 사퇴했는데, 이들 모두 권 당선인 선거캠프 활동을 위해 사퇴서를 제출했다.

사퇴한 임원에는 유성호(성균관대), 이은경(성균관대), 장은숙(숙명여대), 황금석(조선대), 김경우 부회장(외국 약대), 안혜숙(충북대), 임신덕(조선대), 박명희 본부장(동덕여대)을 비롯해 노수진(숙명여대), 김인학(동국대), 강효진(이화여대), 박영미(숙명여대), 김은아(숙명여대), 이윤표(우석대), 조수흠(덕성여대), 한성우(조선대), 손혜리(조선대), 박현숙(동덕여대) 이사 등이 포함되며 이들이 선거캠프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 왔다.

권 당선인에 따르면 사퇴서를 제출한 18명의 임원을 포함한 서울시약사회 40명의 상임이사들이 지난 선거 과정에서 힘을 모았다. 이들 인사들은 추후 약사회 부회장, 상임이사 등으로 활동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더불어 권영희 선거캠프에서 공동 선대본부장, 선대고문을 맡았던 인물들은 추후 약사회에서 핵심 임원이나 유관기관장으로 임명될 가능성도 높다.

권영희 선거캠프에서는 후보 단일화에 성공한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성균관대)을 필두로 김인학 전 서울시약사회 정책이사(동국대), 고원규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서울대), 노수진 전 서울시약사회 총무이사(숙명여대), 송재겸 전 중랑구약사회 부회장(충북대), 유성호 전 서울시약사회 부회장(성균관대), 한훈섭 전 전남약사회장(조선대), 홍춘기 전 숙명여대 약대 개국동문회장(숙명여대)이 공동 선대본부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선거캠프 정책고문은 홍송희 서울대 약대 교수, 홍진택 충북대 약대 교수, 강민구 우석대 약대 교수, 김영식 성균관대 약대 교수가 맡았었다.

한편 권 당선인은 서울시약사회에 이어 이번 대한약사회장 선거 과정에서도 청년 임원 공모제, 할당제를 공약해 왔다. 서울시약사회장 당시에도 정책위원 공모전을 통해 회무 경험이 없던 김인한 전 서울시약사회 정책이사를 임명한 바 있으며, 김 전 이사는 지부에서 핵심적인 활동을 한데 더해 지난 선거 과정에서 권 당선인 선거캠프 공동 선대본부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권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선거캠프와 더불어 37대 서울시약사회 상임이사 모두가 도움을 줬다”며 “하지만 무엇보다 이번 선거 승리의 배경에는 회원 민심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당선인은 또 “임원 인선 등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전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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