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부터 펠루비 180→96원, 서방정 304→234원 인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내달부터 대원제약의 소염진통제 펠루비정(성분명 펠루비프로펜)과 펠루비서방정 가격이 인하된다. 대원제약이 4년에 거친 펠루비 약가소송에서 최종 패소하면서 5월 1일부터 펠루비정과 펠루비서방정의 약가가 조정되는 것이다. 펠루비정은 180원에서 96원으로, 서방정은 304원에서 234원으로 인하된다. 인하폭은 무려 46.7%와 23.0%다. 인하폭이 40%를 넘는 만큼 약국에서도 주문 수량과 재고 수량 계산에 한창이다. 특히 2023년 록소프로펜 급여 범위가 축소되면서 펠루비 처방이 증가, 약국에서 흔히 사용하는 대표적인 약제기 때문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펠루비의 지난해 처방액은 572억원으로, 2024년 622억원 대비 8% 감소했지만 록소프로펜의 '급성 상기도염의 해열·진통' 적응증에 대해 급여 적정성이 없다고 결론 나면서 처방액이 3년 새 2배 가까이 증가하기도 했다. 지역의 약사는 "의원에서도 광범위하게 처방이 나오는 품목 중 하나로, 인하 폭이 크다 보니 주문량을 사용량을 감안해 타이트하게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30정 포장으로 주문량을 타이트하게 관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다른 약사도 "기존 재고 역시 반품·청구시 주의가 필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대법원이 지난 2일 대원제약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약제상한금액 조정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을 내리면서 대원제약은 최종 패소했다. 이번 소송은 2021년 8월 제네릭 출시를 계기로 내려진 약가 인하 처분에 대원제약이 불복하면서 시작됐다.2026-04-14 06:00:40강혜경 기자 -
구주제약, 적자 전환…재고 리스크·차입 부담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구주제약이 적자로 돌아섰다. 재고가 늘고 차입이 확대되면서 재무 부담이 커졌다. 2025년 매출은 787억원으로 전년 749억원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4억원 흑자에서 30억원 손실로 돌아섰고, 당기순이익도 13억원에서 46억원 순손실로 전환됐다. 비용 구조가 수익성을 압박했다. 판매비와관리비는 538억원으로 전년 459억원 대비 약 79억원 증가했다. 이 중 지급수수료는 461억원으로 매출의 약 59% 수준까지 올라섰다. 외주 영업 의존 구조가 비용 부담으로 이어졌다. 재고 증가도 두드러진다. 재고자산은 130억원에서 188억원으로 약 58억원 늘었다. 특히 재공품이 32억원에서 77억원으로 급증했다. 생산 과정에 투입된 물량이 완제품 출하로 이어지지 못하고 중간 단계에 머물렀다. 원재료 역시 37억원에서 57억으로 증가했다. 재고 평가 충당금도 새롭게 설정됐다. 재공품 9055만원, 원재료 1억1874만원 규모다. 일부 재고의 가치 하락 가능성을 반영하기 시작했다. 현금흐름은 악화됐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전년 9억원 유입에서 48억원 유출로 전환됐다. 재고 증가에 따른 운전자본 부담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차입 부담은 확대됐다. 단기차입금은 225억원에서 291억원으로 증가했고, 유동성장기부채는 12억원에서 106억원으로 급증했다. 장기차입금도 97억원에서 111억원으로 늘었다. 단기와 장기를 포함한 총 차입금은 321억원에서 402억원으로 증가했다. 재무구조 악화도 확인된다. 부채총계는 443억원에서 595억원으로 늘었고, 자본총계는 266억원에서 220억원으로 감소했다. 차입 확대와 적자 누적이 동시에 반영되며 재무 완충력이 약화된 모습이다. 이자비용은 12억원에서 17억원으로 증가했다. 영업적자 상황에서 금융비용 확대가 손익에 추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투자 확대 역시 부담 요인이다. 유형자산은 309억원에서 405억원으로 증가했다. 건물과 기계장치 중심으로 설비 투자가 반영됐다. 구주제약은 410억원을 투입한 경기 화성 신축동을 완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생산능력 확대 기반은 마련됐지만 재무제표에는 재고 증가와 차입 확대가 먼저 반영된 상태다. 증설 효과가 매출과 현금흐름으로 이어질지가 변수다. 한편 구주제약은 최대주주인 김우태 대표가 지분 92.71%를 보유한 구조다. 김우창 5.24%, 유정사 1.67% 등 소수 지분을 제외하면 오너 중심 지배구조가 유지되고 있다.2026-04-14 06:00:38이석준 기자 -
[기자의 눈] 또 강화되는 바이오 공시 규정…혁신 위축 경계를[데일리팜=차지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제약바이오 기업 공시 체계 전면 개편에 나선다. 투자자가 핵심 정보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시 표현 방식과 정보 구조를 재설계하고 임상 성공 가능성과 리스크, 향후 일정 등을 함께 제시하는 스토리형 공시 도입 방안도 포함됐다. 당국은 '난해한 공시'를 '이해 가능한 공시'로 전환해 정보 비대칭을 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냉정하게 보면 이번 규제 강화는 업계가 자초한 측면이 크다. 제도 개편의 방아쇠를 당긴 건 삼천당제약 사태다. 삼천당제약은 지난달 31일 미국 파트너사와 1억달러 규모 경구용 비만·당뇨 치료제 복제약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뒤 코스닥 시가총액 1위까지 올랐다. 그러나 계약 상대방을 공개하지 않은 데다 계약 실체와 수익 구조, 기술력 등을 둘러싼 의문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주가는 공시 이후 불과 사흘 만에 50% 이상 급락했다. '깜깜이 공시'로 시장을 흔드는 구조적 문제가 드러나면서 당국이 공시 체계 전면 손질에 나선 것이다. "제대로 안 알려주니 강제로 쓰게 하겠다"는 당국의 논리는 일견 타당하다.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기술이전 계약 공시에서 계약 상대나 마일스톤 구조 등 핵심 조건이 빠지거나, 임상 진행 상황을 단순 단계로만 제시한 채 성공 가능성과 리스크 설명이 생략되는 사례가 반복돼 왔다. 이로 인해 투자자 오해와 주가 급등락이 반복되며 시장 신뢰가 훼손돼 왔고 이러한 공시 구조 관행이 더 이상 간과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는 평가다. 하지만 정책의 일관성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는다. 지난 10년간 공시·회계·상장관리 등 제약바이오 업종의 핵심 제도 변경만 따져도 총 7차례에 달한다. 산술적으로 평균 1.4년마다 새로운 규칙이 등장한 셈이다. 여기에 가이드라인 개정과 공시 기준 보완 등 세부 조정까지 포함하면 실제 체감되는 변화 횟수는 훨씬 더 많아진다. 구체적으로 2016년 한미약품 사태 이후 공시 적시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제도 정비가 이뤄졌고 2018년에는 연구개발비 회계처리 감독지침 도입으로 개발비 자산화 기준이 대폭 손질됐다. 같은 해 12월에는 회계 기준 변경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상장관리 특례가 도입됐다. 이후 2020년 포괄공시 가이드라인을 통해 공시 범위가 확대됐고 2022년에는 회계처리 감독지침 개정으로 개발비 자산화 기준과 수익 인식 기준이 다시 완화됐다. 이에 더해 이번 공시 체계 전면 개편까지 더해지며 공시·회계·상장관리 전반에 걸친 규제가 반복적으로 조정돼 왔다. 문제는 기업 입장에서 잦은 제도 변화가 또 다른 규제 리스크로 작용한다는 점이다. 대형 제약사야 법무·재무·IR 조직을 총동원해 대응할 수 있지만 하루하루 임상 비용을 걱정해야 하는 중소 바이오 기업에는 행정적 부담이 훨씬 크게 다가온다. 현장에서는 "신약 개발보다 규제 공부가 더 힘들다"는 토로가 나올 정도다. 신약 개발에 모든 역량을 쏟아도 모자랄 시간에 규제 대응에까지 자원을 분산해야 하는 게 현실이다. 당국이 추진하는 이해 중심 공시 개편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필요한 방향이다. 다만 규제는 일관성을 갖고 운영돼야 하며 현장의 목소리도 함께 반영돼야 한다. 무엇보다 잦은 제도 변경과 과도한 규제 부담이 기업의 혁신 의지까지 꺾어버리는 결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 그간 업계의 공시 관행에 개선이 필요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부담이 과도한 수준으로 작용한다면 결국 그 피해는 투자자와 국내 바이오 산업 전반에 돌아갈 수밖에 없다. 또 하나 놓쳐서는 안 될 지점은 공시 강화 과정에서 기업의 영업비밀과 협상력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는 세밀한 설계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성공 가능성과 구체적인 일정까지 상세히 기재하라는 요구는 자칫 기업의 전략과 협상 카드를 외부에 노출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투자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것과 기업 경쟁력을 지키는 것 사이 균형 역시 당국이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다.2026-04-14 06:00:36차지현 기자 -
나프타 가격 인상에 수액제 직격탄...약가연동제 필요성 대두[데일리팜=정흥준 기자]중동 사태로 인한 나프타 가격 인상으로 수액제가 원가 부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전쟁 여파가 장기화될수록 수액제 생산 제약사들의 누적 손실액이 커지면서 지원책에 대한 필요성도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나프타 가격 인상에 따라 수액제 약가를 조정하는 한시적 약가연동제를 대책 방안으로 제기했지만 구체적인 결론은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13일 관계 기관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복지부와 심평원, 건보공단 등은 중동 사태에 따른 실무 단위 대책 논의를 진행했다. 앞서 복지부는 식약처, 산업통상자원부와 협력해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에 나프타 우선 공급을 약속한 바 있다. 이후 복지부는 식약처뿐만 아니라 심평원과 공단 등과 함께 실무 회의를 진행하며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나프타 공급 불안의 영향이 큰 수액제 등에 대한 약가 손실 대책도 함께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수액제는 수액 백과 포트, 캡 등 부자재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0~40%로 알려져 있다. 나프타 가격이 급증하면서 수액제 원가 부담이 커지자 생산량이 많은 제약사들은 수십억의 손실액이 지속적으로 누적될 것을 우려하는 실정이다. 휴전 논의가 무산되면서 장기화가 예상되는 상황도 불안을 키우고 있다. 원가 상승을 반영한 약가 조정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나프타 가격이 약 50% 증가하면서 수액제는 원가 손실이 클 것이다. 당장 전쟁이 끝나더라도 가격 진정세가 언제 올지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필수의약품인 기초수액제는 원가 부담이 공급 영향으로 미치지 않도록 정부가 각별히 관리를 하는 품목이다. 심평원, 공단 등은 수액제 포함 중동 사태에 따라 의약품 수급 불안으로 이어지지 않는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또 만약 긴급한 가격 조정이 이뤄져야 하는 경우가 생기면, 기존 약가 조정협상 트랙이 아닌 방안을 적용할 수 있을지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한시적 약가연동제 등 구체적인 약가 조정과 관련 논의는 특별한 진전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란 해상봉쇄 등으로 전쟁 여파가 장기화될 전망이라 약가 조정 등의 대책 필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2026-04-14 06:00:36정흥준 기자 -
정부, 14일부터 주사기·주사침 매점매석 금지 조치 시행[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정부는 의료현장의 혼란을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필수 의료품인 주사기와 주사침에 대한 폭리 목적의 매점 및 판매기피 행위 등을 금지하는 '주사기 및 주사침 매점매석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를 법제처 및 규제 심사 등을 신속히 진행해 1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시에 따르면 주사기 및 주사침을 제조하거나 판매하는 자는 주사기 및 주사침을 '25년도 월평균 판매량의 150%를 초과해 5일 이상 보관하거나 정당한 이유 없이 판매를 기피해서는 안 된다. 또한, 월별 판매량이 '25년도 월평균 판매량의 110%를 초과해 판매하거나, 동일한 구매처에 대하여 '25.12 ~ '26.2월 월평균 판매량을 초과해 판매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향후 주사기 및 주사침 매점매석 행위로 인해 의료현장에서 환자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정경제부는 식약처, 지방정부와 함께 매점매석 행위를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식약처에 매점매석 행위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식약처는 각 시·도와 합동점검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매점매석행위 신고센터 운영 및 제조·판매업자 생산 및 반출물량 보고 명령 등 조치를 14일 0시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주사기 제조·판매업체가 매점매석행위를 하고 있음을 인지한 자는 센터를 통해 신고가 가능하다. 식약처는 신고된 내용에 대해 법 위반 여부에 대한 점검 및 고발 등의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식약처는 주사기 수급 상황의 시급성을 고려해 주사기 제조·판매업체에 대해 생산량, 출고량, 재고량 등의 자료를 일 단위로 제출하도록 했다. 이를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에 매일 공개해 주사기 수급 불안을 겪고 있는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제출된 자료를 토대로 상시적 주사기의 수급 상황을 모니터링해 동일한 구매처에 주사기가 과다하게 공급되는 등의 매점매석행위가 예측되는 경우 단속반을 통해 조사하고 법 위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관련 사항을 보건복지부, 공정거래위원회 등에도 공유해 유통질서 교란행위에 대해 범정부 차원에서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오유경 처장은 "주사기와 주사침은 의료현장에서 환자의 치료를 위해 반드시 구비되어야 하는 필수 의료기기인 만큼 긴급하게 발동해 추진되는 것"이라며, "위기 상황을 이용한 시장 교란 행위에는 단호하게 대응하고 매점매석 등 위법 행위 적발 시 형사처벌 등을 통해 강력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2026-04-13 20:00:14이탁순 기자 -
일동제약, R&D 자회사 분사 2년 7개월만에 흡수합병[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일동제약이 연구개발(R&D) 자회사 유노비아를 흡수합병한다. 유노비아는 지난 2023년 11월 독립법인으로 출범한지 2년 7개월만에 모기업으로 복귀한다. 일동제약은 13일 이사회를 열어 신약 연구개발 계열사 유노비아를 흡수 합병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합병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에 대한 흡수 합병으로서 신주 발행 없는 무증자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동제약과 유노비아의 합병 비율은 1 대 0이다. 주주 확정 기준일은 4월 30일이며 합병 기일은 6월 16일이다. 회사 측은 “합병을 통해 사업 효율성을 제고하고, 조직 통합에 따른 시너지 창출 및 경영자원의 최적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2023년 11월 출범한 유노비아는 일동제약이 단순 물적 분할 방식으로 R&D 부문을 분사한 독립법인이다. 일동제약이 모회사로 유노비아의 지분 100%를 갖는 구조다. 유노비아는 기존에 일동제약이 보유했던 주요 연구개발 자산과 신약 파이프라인 등을 토대로 사업 활동을 전개했다. 하지만 이번 흡수합병 결정으로 출범 2년 7개월 만에 모기업으로 복귀하게 된다. 유노비아는 지난해 비만치료제 ID110521156 임상1상 톱라인 데이터를 성공적으로 도출했고 P-CAB 계열 소화성궤양치료제(파도프라잔) 임상3상 진입 등 신약 연구개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일동제약 측은 “경영 환경의 변화와 불확실성 확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약가 제도 개편 등 당면한 시장 상황과 제도적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운영상의 안정성을 도모하고 기업 체계를 간소화해 경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일동제약은 R&D 자산의 내재화와 집중도 있는 통합 관리를 통해 신약 연구개발 등 핵심 과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고, 주주 가치를 보호·증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일동제약은 유노비아 합병을 발판으로 GLP-1RA 비만치료제, P-CAB 소화성궤양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을 포함한 상업화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R&D 체계와 전략을 재정비하여 신약 연구개발 역량 및 사업 추진력을 강화하고 관련 조직 간의 유기적인 협업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2026-04-13 16:32:43천승현 기자 -
익수제약, 시니어 대상 익수 한방 체험 클래스 진행[데일리팜=황병우 기자]익수제약은 지역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체험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익수 한방 체험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락복지관에서 약 120명의 지역 시니어를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우황청심원을 비롯한 한방 약재를 직접 보고 향을 맡는 오감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한방 약재의 성분과 특징, 향 등을 체험하며 한방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향주머니 만들기 프로그램은 손을 활용한 활동으로 소근육 발달을 돕고 후각과 촉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체험으로 호응을 얻었다. 익수제약은 이번 활동이 시니어층의 신체적·정서적 활력 증진과 함께 전통 한방 원료 가치를 체험 기반으로 전달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역사회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익수제약 관계자는 "시니어들이 직접 보고 맡고 만들어보는 과정을 통해 한방을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브랜드 정체성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형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수제약은 1970년 설립된 한방생약 전문 제약사로 우황청심원 등 한방 의약품과 건강식품을 공급하고 있다.2026-04-13 15:50:13황병우 기자 -
홍승권 신임 심평원장 취임… "가치 기반 평가체계로 전환"[데일리팜=정흥준 기자]홍승권 신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지역·필수의료 강화와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 등 국정과제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3일 오후 심평원 본원 2층 대강당에서는 제12대 홍승권 원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이 날 취임식에서 홍승권 신임 원장은 “건강보험제도의 발전을 이끌어 온 심평원의 제12대 원장으로 취임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최근 보건의료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심평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심평원장으로서 맡은 바 책임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홍 원장은 국정과제 성과 달성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홍 원장은 “의료 현장과 정부의 다양한 목소리를 균형 있게 반영·해 의료 전달체계 개선과 공공의료 기능 강화를 뒷받침하겠다”며, “지역·필수의료 강화와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 등 주요 국정과제가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홍 원장은 취임사에서 “심사와 평가의 패러다임을 전면적으로 개편하겠다. 그동안의 심사평가가 행위 단위의 적정성 관리에 머물렀다면, 앞으로는 환자의 건강 성과와 의료의 가치를 중심으로 한 평가 체계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전환(AX) 적극 추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 서비스 지속 확대 ▲심사·평가 패러다임 개편 등 앞으로의 계획도 함께 밝혔다. 홍 원장은 임상 현장과 학계를 아우르는 보건의료 전문가로 의료 현장과 정책을 연결하는 균형 잡힌 리더십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서울대병원 정보화실·의생명연구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을 거쳐 록향의료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또 보건의료 정책과 의료 현장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현재는 (사)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 학회장을 맡아 일차의료 강화와 보건의료 전달체계 개선을 주도하고 있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이달 13일부터 2029년 4월 12일까지 3년이다.2026-04-13 15:31:54정흥준 기자
-
식품 알부민 부당광고 9개소 적발…온라인에서 18억원 판매[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식약처가 알부민 식품 부당광고 판매업체를 집중 점검해 9개 업소를 적발했다. 이들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오인하는 광고를 통해 약 18억원 상당의 제품 판매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식약처 현장 조사를 통해 반복적으로 불법 광고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나 덜미를 잡혔다. 식약처는 홈쇼핑 알부민 광고에 대해서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모니터링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 식품부당행위긴급대응단은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3일까지 알부민 식품 부당광고 판매업체 등을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업체 9개소와 '식품위생법' 및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업체 12개소를 적발해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해당 게시물은 접속 차단 조치했다고 밝혔다. 알부민 식품을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오인하도록 부당광고한 9개 판매업소는 이를 통해 약 18억 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해당 판매업체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으로 적발했다. 이들은 ▲'피로회복', '간 기능 유지에 도움', '알부민 영양제' 및 '아미노산 영양제'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7개소) ▲‘알부민은 혈관 속 삼투압 유지에 도움’, ‘알부민 농도가 적어지면 어지럼증, 부종, 복수 등이 발생할 수 있음’ 등 원재료의 효능·효과를 해당 식품등의 효능·효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2개소)를 했다. 식품 원료로 쓰는 난백 알부민과 의약품인 혈청 알부민은 완전히 다르다. 혈청 알부민은 혈액 내에서 고유한 생리 기능을 수행하는 단백질로 의사의 처방에 따라 간경변 환자 등에게 주사하는 전문의약품인 반면, 난백 알부민은 달걀 흰자에서 유래한 식품 단백질로 섭취 시 영양소 공급원이 될 뿐이다. 백남이 식품부당행위긴급대응단장은 이날 서울식약청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이번에 적발된 알부민 식품은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허가되지 않은 일반식품으로, 광고에서 제시한 효능·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소비자에게 부당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김지연 서울과학기술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는 "혈청 알부민과 식품 난백 알부민은 전혀 다른 단백질로, 물리적 특성과 구조도 다르다"며 "난백 알부민은 계란 횐자에서 50~60%를 차지하는데, 계란 1개당 약 3그램 전후가 나오고,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난백 알부민이 함유된 식품의 경우 "계란에 있는 단백질을 섭취한다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적발된 9개 업체는 식약처 사이버조사팀이 지난 2월 모니터링을 통해 반복적인 부당 광고 진행을 확인했고, 긴급대응단이 현장 조사를 통해 적발했다. 백남이 단장은 "소비자를 기만하고 현혹하는 광고는 피해범위가 광범위하고 폭리가 심하다"며 "계속적으로 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백 단장은 "작년에도 사이버조사팀이 알부민 부당광고 64건을 적발했다"면서 "다만 당시에는 현장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단속에 한계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홈쇼핑에서 진행되고 있는 알부민 광고에 대해서는 식약처 점검이 닿지 않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후심의 대상이라며 위원회에서 모니터링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강조했다. 긴급대응단은 이번에 부당광고뿐만 아니라 알부민 식품 등 제조에 식품용으로 수입신고 하지 않은 용기(착색유리병)를 사용한 제품 약 203억원 상당을 제조‧판매한 12개소를 식품위생법 및 건강기능식품법 위반으로도 적발했다. 이들 업체는 식품용으로 수입신고 하지 않은 용기를 사용해 알부민 식품 등 108개 품목을 제조했으며, 유통전문판매업체 51개소 등이 해당 제품을 유통·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2026-04-13 15:13:12이탁순 기자 -
원주시약 약업인 스크린 골프대회 이서희 약사·이효빈 씨 우승[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강원 원주시약사회(회장 엄일훈)는 지난 8일, 9일 양일에 걸쳐 ‘제3회 원주시약업인 스크린골프대회 결승전’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제56회 원주시약업인 체육대회’에서 진행된 예선에서 남·여부 각각 결승에 선발된 약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판 스크린골프 대결로 펼쳐졌다. 여성부 결승 경기는 지난 8일 해내다CC에서, 남성부 결승 경기는 지난 9일 오투 골프&리조트 함백/태백 코스에서 각각 진행됐다. 여성부 결승전에서는 단계21C약국 이서희 약사가 우승을, 바로약국 신성이 약사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성부 결승전에서는 동아제약 이효빈 과장이 우승을, 스카이약국 윤주해 약사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엄일훈 회장은 “도전과 성장의 지난 1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결승전답게 끝날 때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이 모두 대단했다”며 “참여해주신 분들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으면 좋겠고 하반기에 열릴 도대회에서도 원주 대표로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시상식은 오는 19일 열리는 ‘제56회 원주시약업인 체육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결과] ◆여성부=우승=이서희(단계21C약국), 준우승=신성이(바로약국), 3위=김영주(서진약국), 4위=박지혜(한우리약국) ◆남성부=우승=이효빈(동아제약), 준우승=윤주해(스카이약국), 3위=진용근(강원지오영), 4위=김호찬(동원약품), 5위=유승현(신신제약), 6위=원준재(흥업온누리약국)2026-04-13 13:21:24김지은 기자
오늘의 TOP 10
- 1"AI가 신약개발 엔진"…제약 R&D, 팀 넘어 센터급 격상
- 2현대약품, 임상 중단·과제 폐기 속출…수출 0% 한계
- 3내년부터 '의료쇼핑' 실시간 차단…기준 초과 청구 즉시 삭감
- 4급여 확대와 제한의 역설…처방시장 순항에도 성장세 둔화
- 5약사 몰리는 개업 핫플…서울 중구·송파, 경기 수원·용인
- 6남대문 '착한가격' 표방 A약국, 체인형태로 대치동 상륙
- 7한독, 디지털헬스 사업실 ETC 편입…처방 중심 전략 가속
- 8HER2 이중항체 '지헤라', 담도암 넘어 위암서도 가능성
- 9약국 독점 운영권 엇갈린 판결…승패 가른 핵심 요소는?
- 10'바이오벤처 성공신화' 식약처가 직접 지원…규제 상담 전문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