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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라즈마, 튀르키예에 1100억 혈액분획제제 기술수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SK플라즈마는 지난 3일 튀르키예 기업 프로투루크(Proturk İlaç Sanayi ve Ticaret A.Ş.)와 총 6500만 유로 규모의 혈액분획제제 기술 이전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세금 공제 후 약 1100억원 규모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플라즈마는 프로투루크에 향후 건설될 튀르키예 제조시설에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라이선스를 부여하고 R&D 및 생산 관련 기술을 이전키로 했다. 프로투루크는 튀르키예 적신월사(Kizilay, 이슬람권 적십자사)와 혈장분획제제 생산 플랜트 구축을 위해 지난해 11월 설립한 합작회사다. SK플라즈마는 프로투루크의 지분 15%를 15만 유로에 취득한다. SK플라즈마는 튀르키예 현지 법인에 대한 기술 이전을 신속하게 추진해 생산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안동공장 설립과 운영을 통해 축적한 제조·생산·품질관리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술 전수 매뉴얼’을 기반으로 기술 이전 절차를 표준화하고 이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앙카라 추부크(Cubuk) 지역의 연간 60만 리터 규모의 생산시설이 완공되면, 튀르키예는 기존에 100% 수입에 의존하던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등 필수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는 “튀르키예 국민의 의약품 접근성을 강화하고, 팬데믹과 같은 상황에서도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튀르키예 정부와 협력을 확대하고 자급화 솔루션이 필요한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국가 간 의료 시스템 불균형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2026-03-05 10:29:50천승현 기자 -
유통협회 "대웅 거점도매 비대위 구성…단체행동 나설 것"[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대웅제약의 일방적인 유통 정책 변경을 ‘유통 생태계를 파괴하는 갑질’로 규정하고 본격적인 단체 행동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유통협회는 4일 약업발전협의회와 확대회장단 연석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대웅제약이 강행 중인 거점 도매 중심 유통 정책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선 대웅제약의 거점도매를 저지하기 위한 '(가칭)대웅제약그룹의 블록형 거점도매정책 공동대응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유통협회는 대웅제약의 ‘도도매’ 공급 방식이 기존 거래 유통사의 요양기관 공급을 막고 수익 구조 또한 회복 불가능한 수준으로 파괴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대웅제약이 기존 직거래를 종료하고 특정 거점 업체를 경유하게 하면서, 유통사가 확보하는 마진은 크게 줄어든다는 게 유통업계의 지적이다. 회의 참석자들은 “카드 수수료와 금융비용 1.8%에 물류비용까지 더하면 사실상 역마진”이라며 “제약사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유통사의 정당한 이익을 편취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특정 거점 도매업체로 물량이 집중되면서 발생하는 배송 병목 현상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요양기관 납품을 지역별 거점도매업체에만 강제하는 것은 사실상 요양기관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것이라는 비판이다. 대웅제약의 거점도매로 인해 일선 약국과 병의원에선 의약품 수급이 지연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기존의 지역 밀착형 도매상들이 수행하던 신속 공급 체계가 무너졌고, 이 과정에서 의약품 수급 지연에 따른 조제 차질 호소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유통협회 관계자는 “제약사가 자사 이익 증대와 유통 통제권을 위해 의약품 공급의 안정성이라는 공적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며 “이는 결국 환자들의 약권(藥權) 침해로 귀결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대웅제약의 횡포가 유통업계를 넘어 국민 보건권 침해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2026-03-05 10:15:10김진구 기자 -
미래바이오제약 주성분 함량 미달 일반약 3개 제품 회수[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식약처가 미래바이오제약의 유코빅포르테정 등 3개 일부 제품이 주성분 함량 미달로 회수한다고 공개했다. 식약처는 4일자로 회수명령을 내리면서 미래바이오제약 유코빅포르테정, 헤파코엔플러스정, 셀비다정 일부 제조번호 제품을 회수한다고 전했다. 3개 제품 모두 주성분 함량 미달 사유다. 회수 품목 제조번호는 유코빅포르테정의 경우 2404, 헤파코엔플러스정은 2503, 셀비다정은 2505이다. 유코빅포르테정은 비타민 A, D, E, B1, B2, B6, C를 보급하는 제제로, 2024년 생산실적은 8183만원이다. 헤파코엔플러스정 역시 비타민 A, D, E, B1, B2, B6, C를 보급하며, 2024년 생산실적은 1억7659만원이다. 셀비다정은 비타민 D, B1, B2, B6, C를 보급하는 제제로, 2024년 생산실적은 1억6722만원이다.2026-03-05 10:05:49이탁순 기자 -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 유사 명칭 식품 집중 점검[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비만치료제 등 의약품과 유사한 명칭을 내세워 식품을 의약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부당광고에 대해 이달 5일부터 19일까지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제품명에 비만치료제인 위고비, 마운자로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거나, 비만치료제와 동일·유사한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식품의 온라인 판매가 성행함에 따라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식약처는 비만치료제 표방 식품제조업체에 대해 부당한 표시·광고 등 법령 위반 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온라인 쇼핑몰에서 식품을 의약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게시물에 대해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해 부당 광고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사이트 차단 등 조치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의약품으로 허가되지 않은 식품은 실제 광고하는 효능·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소비자는 부당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처방의약품 명칭과 유사한 명칭 사용을 제재하기 위해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관련 고시인 '식품등의 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의 내용 기준' 개정안을 마련 중이며, 관련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상반기 내 마련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부당광고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강화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6-03-05 09:55:50이탁순 기자 -
유유제약,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 진행[데일리팜=황병우 기자]유유제약은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제천YWCA와 제천성폭력상담소 등 지역 NGO와 함께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유제약 제천 본사에 근무하는 여성 직원들에게 세계 여성의 날을 상징하는 빵과 장미꽃을 전달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여성의 권리와 평등의 의미를 담은 샌드아트 공연도 함께 마련됐다. 박노용 유유제약 대표이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여성 근로자의 권익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여성친화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유유제약은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육아휴직, 시차출퇴근제, 배우자 출산휴가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육아수당과 자녀 학자금 지원, 여성 근로자를 위한 수유실과 보건실 운영 등 일·생활 균형을 위한 복지 제도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한 채용에 참여하고, 제천상업고등학교와 협력해 여성 인재 채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유유제약은 이러한 노력으로 가족친화기업(여성가족부), 일·가정양립 실천 우수기업(충청북도), 여성친화기업(제천시) 등 관련 인증을 받은 바 있다.2026-03-05 09:30:25황병우 기자 -
대웅제약, 임직원 건강관리 플랫폼 '비즈 36.5' 도입[데일리팜=황병우 기자]대웅제약은 임직원의 건강검진 데이터를 실질적인 건강관리로 연결하기 위해 통합 건강관리 플랫폼 '비즈 36.5'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직장인들은 매년 건강검진을 받지만 복잡한 의료 용어와 수치 때문에 결과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거나 사후 관리를 미루는 경우가 적지 않다. '2024 건강검진 통계연보'에 따르면 일반건강검진 수검자의 약 60%가 질환의심 또는 유질환자로 나타났으며, 보건복지포럼 연구에서는 건강검진 후 유소견자의 2차 검진 수검률이 3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암검진에서 유소견 판정을 받은 경우에도 약 73%가 3개월 내 후속 진료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비즈 36.5'는 대웅제약과 헬스케어 특화 IT기업 다나아데이터가 공동 개발한 임직원 건강관리 플랫폼이다. 기존 건강검진 예약 서비스에 검진 데이터 기반 AI 솔루션 '나만의 건강 AI코치'를 통합해 리뉴얼한 형태다. 플랫폼은 건강검진 예약부터 결과 확인, 사후 건강관리 가이드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사내 건강관리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임직원들은 근무지와 시간에 관계없이 온라인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핵심 기능인 AI 챗봇 '나만의 건강 AI코치'는 건강검진 결과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개인별 생활습관 개선 가이드를 제공한다. 추가 검사나 관리가 필요한 항목을 안내하고 관련 진료과와 의료기관 정보도 함께 제시한다. 해당 AI 코치는 전문가 검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 안전 기준에 맞춰 응답하며, 건강·의학 전문 미디어 '하이닥' 콘텐츠와 연계해 정보 신뢰도를 높였다. 필요 시 전문 상담으로 연결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또 플랫폼 내 건강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의 건강 관련 제도 활용 사례와 이벤트, 제휴 콘텐츠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 사내 건강 정보 교류와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이사는 "건강검진 결과를 받고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건강 관리를 미루는 임직원들의 불편함을 개선하는 것이 비즈 36.5의 출발점"이라며 "검진 데이터가 단순한 숫자로 남지 않고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건강한 변화를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026-03-05 09:22:31황병우 기자 -
엠에프씨, 임직원 자녀 학자금·입학축하금 지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원료의약품(API) 및 핵심의약소재 개발·제조 전문기업 엠에프씨(대표 황성관·서기형)는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입학축하금과 대학 학자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엠에프씨는 임직원 복지 향상과 가족친화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자녀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각급 학교에 입학할 때마다 입학축하금을 지급하고 있다. 대학교 신입생 자녀에게는 최대 8학기 동안 학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임직원 자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회사는 입학축하금과 학자금을 전달하며 임직원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엠에프씨는 기숙사 지원, 출산 및 육아휴직 제도, 학자금 지원, 경조사 지원, 건강검진, 우수사원 포상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복지 제도를 확대해 가족친화적 조직 문화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황성관 대표는 "자녀를 둔 직원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임직원이 안정된 환경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2026-03-05 09:19:03이석준 기자 -
알파경제-상하이저널, 한중 경제 정보 협력 강화[데일리팜=황병우 기자]알파경제와 중국 내 한인 미디어 상하이저널이 한중 경제 정보 공유와 취재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중국 상하이 상하이저널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양국 산업 현안과 글로벌 기업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취재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동북아 경제 환경 속에서 현지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알파경제는 ‘기업 지배구조’와 ‘기업 내부통제’ 분야의 심층 분석 콘텐츠를 제공하고, 상하이저널은 현지 한인 정보 플랫폼 ‘상하이방’의 취재 네트워크를 공유한다. 특히 알파경제는 상하이저널 본사에 특파원을 파견해 중국 경제 중심지인 상하이의 산업 현장을 직접 취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알파경제는 시카고, 도쿄, 바르셀로나에 이어 네 번째 해외 취재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김상진 알파경제 대표이사는 "20년 전통의 상하이저널과 상하이방과의 협업은 알파경제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글로벌비즈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중국 경제 중심지인 상하이를 기반으로 핵심 경제 정보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채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오명 상하이저널 대표이사는 "과거 YTN과 협력했던 경험처럼 알파경제와의 전략적 제휴도 장기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중국 경제 상황과 주요 상장사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시장 참여자들의 투자 판단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하이저널은 현재 네이버 차이나 채널의 콘텐츠 공급자(CP)로 활동하며 중국 현지 소식을 국내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2026-03-05 09:12:08황병우 기자 -
동국·대웅 등 알파칼시돌 급여 진입…0.5㎍ 시장 격전지 부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활성형 비타민D 제제인 알파칼시돌의 급여 등재 품목이 반년 만에 3배로 늘어났다. 선발 주자들의 매출 증가세를 확인한 후발 제약사들이 2~3분기에도 줄지어 급여 진입할 전망이다. 알파칼시돌 성분으로 식약처 허가를 받은 제품은 총 44개 품목이다. 허가 품목도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라 경쟁은 점차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새롭게 급여 등재한 알파칼시돌 제품은 총 5개다. 동국제약과 대웅바이오, 일화, 맥널티제약이 후발 주자로 나섰다. 3월 기준 보험 적용이 되는 알파칼시돌 제품은 20개다. 그 중 14개 제품이 최근 6개월 동안 신규 진입했다. 이달 등재 품목은 동국제약 비카돌연질캡슐(0.5㎍, 1㎍), 대웅바이오 본알파연질캡슐(0.5㎍), 일화 알파론연질캡슐(0.5㎍), 맥널티제약 칼디맥스연질캡슐(0.5㎍)이다. 동국제약은 2개 용량 모두 상한액 226원을 받았고, 나머지 제품들은 모두 227원이 책정됐다. 이로써 알파칼시돌 0.5㎍ 제품 15개, 1㎍ 제품 5개가 처방 경쟁을 벌인다. 허가 후 급여 신청을 하지 않은 제품 24개는 올해 순차적인 보험 진입이 예상된다. 알파칼시돌이 주목받는 건 골다공증치료제 프롤리아(데노수맙)의 바이오시밀러 증가와 밀접하게 연관돼있다. 데노수맙 투여 후 저칼슘혈증 위험으로 칼슘과 비타민을 복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반약 성분이지만 골다공증치료제 일반원칙에 따라 급여 적용이 되면서 처방 매출을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다. 알파칼시돌은 ▲만성신부전, 부갑상선기능저하증, 비타민 D 저항성 구루병·골연화증 등의 질환에서 비타민 D 대사 이상에 수반되는 증상(저칼슘혈증, 테타니, 뼈의 통증, 뼈의 병변 등) 개선 ▲골다공증에 적응증을 갖고 있다. 기등재 제품들의 처방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도 후속 출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부 제품들은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한국프라임제약의 아시돌연질캡슐은 작년 매출액이 68억원으로 전년 56억 대비 20% 증가했다. 한올바이오파마의 알파본연질캡슐도 73억에서 88억으로 성장세를 보였다.2026-03-05 06:00:59정흥준 기자 -
아이스팩 비용도 약국 부담…자가주사제 관리 '힘드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냉장 보관이 필요한 생물학적 제제 취급이 늘어나면서 일선 약국과 유통업계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환자에게 의약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이스팩, 보냉백 등 콜드체인 유지 비용을 약국이 사실상 전액 부담하고 있는 구조에 대해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5일 약국가에 따르면 비만치료제 등 고가의 생물학적 제제가 기존 대비 크게 증가한 데다 관련 규제까지 강화되면서 관리 부담이 눈에 띄게 커졌다. 그간 원내 처방 위주였던 일부 품목이 급여 정책 변화로 원외 처방까지 확대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약국 현장에서는 콜드체인으로 배송·보관되는 의약품에 대해서는 제약사가 부대 비용을 일부 전담하거나 약국의 관리 행위에 대해 정부 차원의 적정 보상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지역의 한 약사는 “기존에 인슐린과 더불어 최근에 비만치료제 취급이 더해지면서 냉장 보관 에도 어려움이 있고, 환자에 전달할 때 별도로 아이스팩 비용까지 소요되는 상황”이라며 “특히 이들 약은 고가인 만큼 주문과 재고관리에 더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같은 어려움은 약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도매업계 역시 생물학적 제제 관리 강화에 따른 비용 증가를 호소하고 있다. 대형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관련 규정이 강화되면서 배송 차량을 냉장차로 전환하는 등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 비용이 크게 증가했다”며 “실시간 유통 관리와 모니터링을 위한 인력도 별도 배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반 시 최대 6개월 영업정지까지 가능한 만큼 업체 입장에서는 부담이 상당하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내용은 지역 약사회의 상급회 건의사항에도 포함됐다. 한 분회는 대한약사회에 “냉장 보관이 필요한 생물학적 제제를 환자에게 전달할 때 사용하는 아이스팩 등의 콜드체인 비용을 약국에서 모두 부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제약회사에서 냉장 유지를 위한 아이스팩을 의무적으로 공급하도록 하거나, 조제료 가산 등으로 현실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대한약사회도 생물학적 제제 취급에 따른 약국 부담 증가와 그에 따른 현실적 보상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갖고 정부에 관련 제도 개선을 요구 중이라고 밝혔다. 약사회는 건의사항에 대한 답변에서 “콜드체인 의무화 시행 이후 냉장보관이 필요한 생물학적 제제를 환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이스팩, 보냉백 등 비용에 대해 현행 법령 및 수가 체계상 부담 주체가 명확히 규정돼 있지 않다”며 “약국·유통업체·환자 간 비용 부담을 둘러싼 혼선과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특히 약국의 경우 해당 비용을 조제료 외 별도의 보전 수단 없이 부담하고 있어 실질적인 경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냉장 의약품의 적정 관리와 환자 안전 확보를 위한 공적 역할을 약국이 사실상 무보상으로 수행하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대한약사회는 본생물학적 제제 등 콜드체인 관리가 필수적인 의약품의 경우 ▲제약회사 또는 유통 단계에서의 아이스팩·보냉 자재 의무 공급 ▲공공성이 높은 필수의약품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 마련 등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정하고, 관계 기관에 제도 개선 필요성을 지속 제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유통업체 역시 냉장 배송 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만큼 특정 주체에 비용이 전가되는 방식이 아닌 의약품 공급 전반의 공공성과 안전성을 고려해 형평성 있는 비용 분담 구조가 필요하다”며 “수익자 부담 원칙을 기본으로 정책적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계 기관과의 협의 과정에서 약국 현장의 부담 실태를 적극 전달하고, 합리적인 비용 보전 체계가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6-03-05 06:00:58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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