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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레주록', 조혈모세포 이식 합병증 새치료 옵션[데일리팜=황병우 기자]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에 ROCK2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신약이 등장하면서 미충족수요 해결이 기대되고 있다.그동안 2차 치료 이후에도 반응하지 않은 환자가 절반이 넘었던 만큼 새로운 선택지의 등장은 환자권익 확보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다.(왼쪽부터)김희제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교수, 정준원 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 교수 김희제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교수(혈액병원장)와 정준원 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 교수는 최근 사노피가 개최한 간담회에서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의 치료한계와 신약이 줄 수 있는 혜택을 조명했다.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 치료제로 새롭게 허가받은 치료제는 경구용 ROCK2 선택적 억제제인 레주록(벨루모수딜메실산염)이다.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전에 2차 이상 전신요법에 실패한 성인 및 12세 이상 소아 환자의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 치료제로 허가받았다.가장 큰 특징은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의 염증 반응 및 섬유화 과정을 표적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인 ROCK2를 선택적으로 억제한다는 점이다.이러한 혁신성을 인정받아 국내허가에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우선심사대상으로 승인된 바 있다.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은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환자의 절반에서 발생하는 합병증이다. 질환 특성상 환자 수가 적을 수 있지만 이식 환자의 절반에서 나타나고,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증질환으로 치료가 필수적이다.레주록 제품사진김희제 교수에 따르면 국내 조혈모세포이식 건수는 ▲2020년 1641명 ▲2021년 1772명 ▲2022년 1654명 ▲2023년 1794명 등으로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김 교수는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은 혈액암 환자의 암의 재발을 제외한 비재발사망율에서37.8%를 차지하는 가장 주요한 사망 원인"이라며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 1차 치료 방법이지만 대다수 환자는 후속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1차 치료제로 쓰이는 스테로이드제로 충분한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하는 환자가 70%, 2차 치료제에도 반응하지 않아 3차 치료로 넘어가는 환자도 절반가량으로 기존 치료에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이다.그는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 환자의 42%는 전신에 다발적으로 증상이 발생해 삶의 질을 현격히 저하한다"며 "특히 폐와 간에서 발생하는 숙주 반응은 혈액암 환자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치료제가 절실했다"고 밝혔다.레주록, 기존 치료 효과 없는 환자서 효능 확인그렇다면 관심사는 새롭게 허가받은 레주록이 기존의 미충족수요를 얼마나 해결할 수 있는지다.레주록 허가의 근거가 된 연구는 ROCK Star 임상으로 1일 1회 레주록을 복용한 환자군의 75%에서 객관적 치료 반응률이 나타났으며, 64%에서는 스테로이드 사용 용량 감소가 확인됐다.정준원 교수는 "레주록은 이전에 2차 이상 전신요법에서 실패한 환자의 모든 장기에서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 증상 개선 및 삶의 질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며 "삶의 질 측면에서도 52%에서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평가했다.특히 2차 치료 후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던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에서 스테로이드를 포함한 병용요법에 따른 부작용을 고려하면 레주록의 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판단했다.정 교수는 "레주록 치료 1년 시점에서 환자의 62%가 치료 반응을 보였고, 사망 또는 새로운 전신요법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도 혁신적인 3차 이상의 치료옵션을 갖게 된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장기적으로는 레주록의 효과가 3차 이상의 환자에서 선행 차수로 나아갈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며, 사노피 역시 이에 관한 연구 계획을 세우고 있다.사노피 관계자는 "11월 중으로 레주록을 정식 유통할 예정으로, 이식편대숙주질환의 증상이 위중하고 미충족수요가 많은 만큼 향후 빠르게 급여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24-10-24 16:58:15황병우 -
엔지켐생명과학, ADC·DAC 치료제 신규 파이프라인 론칭[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엔지켐생명과학(대표이사 회장 손기영)이 기존 EC-18 위주에서 벗어나 ADC/DAC 치료제를 개발하는 신규 파이프라인을 론칭한다고 24일 밝혔다.엔지켐생명과학이 ADC(Antibody Drug Conjugates, 항체-약물접합체), DAC(Degrader-Antibody Conjugates, 항체-분해 약물접합체) 치료제를 론칭하는 것은 신약개발의 파이프라인을 다변화하고, 연구개발 및 사업화 역량을 증명하여, 기업가치를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의 첫번째 실행이다.엔지켐생명과학은 ADC·DAC 치료제 개발로 기존 파이프라인의 임팩트 부재를 해소하고 글로벌 신약개발 이슈의 중심으로 본격 진입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신규 파이프라인 론칭은 ADC·DAC 개발 전문기업의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이다.엔지켐생명과학이 론칭하는 ADC 치료제는 암세포를 찾는 항체(Antibody)와 암세포를 공격하는 약물(Payload)이 링커로 결합된 항체-약물접합체로, 특정 종양세포를 선택적으로 공격해 기존 항암제에 비해 암세포의 사멸효과가 높아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으로 각광받고 있다.ADC 치료제와 함께 개발하는 DAC 치료제는 ADC에 TPD(Targeted Protein Degradation, 표적단백질분해)를 결합한 것으로, TPD는 특정 질병을 일으키는 단백질을 직접 분해한다. TPD는 질병의 원인 단백질을 원천적으로 없애는 방식의 차세대 신약 플랫폼으로, TPD에 특정 종양세포를 공격하는 ADC를 결합한 것이 DAC 치료제다. 기존 ADC 약물의 독성 유발가능성은 낮추고 항암 효능을 높인다.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는 ADC·DAC 치료제가 신약개발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2023년 1년 동안 76건의 기술이전이 발생하고, 해당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국내에서 ADC·DAC 치료제 관련 기술이전에 성공한 제약바이오 기업은 2023년 12월 얀센에 CB84를 17억 달러(선급금 1억달러) 규모의 기술수출계약을 체결한 리가켐바이오를 비롯해 에이비엘바이오, 지놈앤컴퍼니 등이 있다.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엔지켐생명과학은 국내외 빅파마와 라이선스아웃 및 공동개발을 통해 ADC·DAC 치료제 개발을 성공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을 론칭하는 뉴밸류업 플랜으로 기업가치를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엔지켐생명과학은 신약후보물질 EC-18을 기반으로 항암화학방사선요법 구강점막염(CRIOM) 치료제, 급성방사선증후군(ARS) 치료제, 아토피 피부염(Atopic Dermatitis) 치료제를 개발중이다. 구강점막염 치료제는 임상3상 진입을 위한 EOP(End of Phase) 2 미팅을 준비 중이며, 급성방사선증후군 치료제는 FDA animal rule에 의한 임상2상 상응 영장류 시험을 위한 설치류 시험이 진행중이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는 지난 7월 국내 식약처에 임상2상 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최근 엔지켐생명과학은 급성방사선증후군(ARS) 치료 후보물질 'EC-18'이 방사선 조사에 의한 위장관계 손상에 효능을 입증했다는 비임상 연구논문이 세계적 학술지인 미국 방사선연구학회 공식저널 Radiation Research(SCI급)에 등재됐다고 10월 4일 밝힌 바 있다.그리고 비소세포폐암(NSCLC, Non-Small Cell Lung Cancer) 동물모델 비임상 연구에서 항암 효능이 밝혀져, 약리 및 약학부문 상위 10%의 국제저명학술지(SCI)인 'Biomedicine & Pharmacotherapy'(Impact Factor: 6.9)에 논문이 등재되었다고 8월 28일 밝혔다.2024-10-24 13:22:10노병철 -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골다공증치료제 미얀마 수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미얀마의 United MCK(대표 Dr. Htin Paw)와 골다공증 치료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수출바우처사업과 해외지사화사업 등 다양한 글로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22~23일 양일간 개최된 GBPP(글로벌 바이오&파마 플라자) 2024 행사에 참석해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행사에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미얀마 제약업체인 United MCK와 골다공증치료제 본덱스주(성분명: Ibandronate)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United MCK는 미얀마 내 3개의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Sakura 병원 그룹 자회사로 자체 병원을 통해 자사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양진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상무는 “이번 미얀마 United MCK와의 계약은 동남아시아 의약품 시장에서 당사의 경쟁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앞으로 조영제를 비롯한 추가적인 의약품 수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한편, GBPP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산업통산자원부가 KOTRA,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함께 개최하는 국내 최대 의약품 수출 상담회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기업 150개사와 약 100개사의 해외 바이어들이 참석해 수출 및 파트너십 확대의 기회를 가졌다.2024-10-24 12:55:21이석준 -
삼성에피스, 9개월만에 작년 실적 추월...시밀러 순항[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올해 3분기만에 작년 실적을 뛰어넘었다. 미국과 유럽에서 바이오시밀러시장 진출이 확대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글로벌 시장 신규 허가로 유입된 마일스톤도 실적 확대 요인으로 작용했다.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3분기 매출이 330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6.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79억원으로 38.0% 늘었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20.6%를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00% 자회사다.삼성바이오에피스의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1403억원으로 전년보다 55.9% 확대됐고 영업이익은 3631억원으로 전년대비 185.4% 늘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3분기만에 지난해 매출 1조203억원과 영업이익 2054억원을 모두 뛰어넘었다.삼성바이오에피스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37.7%, 73.6% 감소했는데 2분기 유입된 대규모 마일스톤에 따른 기저효과다.분기별 삼성바이오에피스 매출(왼쪽)과 영업이익(오른쪽) 추이(단위: 억원, 자료: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분기에 유럽과 미국에서 총 3건의 바이오시밀러를 허가받았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품국(FDA)로부터 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오퓨비즈를 허가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6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로부터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의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 지난 6월 말 FDA가 피즈치바를 허가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의 피즈치바는 산도스가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를 담당한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오퓨비즈는 바이오젠이 판매를 맡는다. 유럽과 미국에서의 신규 허가로 파트너사로부터 마일스톤이 유입되면서 2분기 실적이 크게 뛰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3분기에 마일스톤 수익이 없었지만 바이오시밀러 매출 확대로 실적이 전년대비 크게 개선됐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과 미국에서 각각 8종의 바이오시밀러 품목 허가를 받았다. 미국에서 엔브렐, 레미케이드, 허셉틴, 휴미라, 루센티스, 솔리리스, 스텔라라, 아일리아 등의 바이오시밀러를 승인받았다. 유럽에서는 엔브렐, 레미케이드, 허셉틴, 휴미라, 아바스틴, 루센티스, 솔리리스, 스텔라라 등의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획득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가 해외시장에서 허가받은 바이오시밀러는 바이오젠, 오가논, 산도스 등이 판매를 담당한다.바이오젠은 엔브렐, 레미케이드, 휴미라 등 자가면역질환치료제 3종의 바이오시밀러를 유럽에서 판매한다. 바이오젠은 미국 시장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판매도 담당한다.오가논은 엔브렐, 레미케이드, 휴미라 등의 바이오시밀러 3개 제품을 유럽과 한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판매한다. 오가논은 미국에서도 자가면역질환치료제 3종을 판매하며 허셉틴과 아바스틴 등 항암제 2종을 유럽과 한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팔고 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9월 유럽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품목허가 긍정의견을 받으며 판매 승인을 예고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에서는 전통제약사들과 손 잡고 바이오시밀러를 판매 중이다. 허셉틴, 아바스틴 등 항암제 바이오시밀러는 보령이 판매를 담당한다. 안과질환 치료제 루센티스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는 삼일제약이 영업 파트너로 선정됐다.엔브렐, 레미케이드, 휴미라 등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바이오시밀러는 당초 유한양행이 영업을 담당했지만 올해 초부터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직접 판매 체제를 가동했다.2024-10-24 12:00:38천승현 -
파마리서치, 약국전용 ‘관절엔 콘액트 플러스’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대표 강기석, 김신규)는 이달 초 약국 전용 관절 건강기능식품 ‘관절엔 콘액트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 160; ‘관절엔 콘액트플러스’는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주원료인 ‘연어 이리 추출물(DOT™ 연어핵산)’은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물질이다. & 160; 파마리서치만의 DOT(DNA 최적화) 기술을 통해 75% 이상의 고순도 핵산을 추출한 것이 특징이다. 망간, 비타민D3, 비타민B2를 함유해 관절 건강부터 뼈 건강까지 일상 속에서 관리가 가능한 토탈케어 제품이다. & 160; 포켓형 개별 패키지를 적용해 휴대 및 섭취 편의성을 높였다. 10월부터 약국 내 건강기능식품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 & 160;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관절 건기식 ‘관절엔 콘액트플러스’는 일상 속 관절, 뼈 관리에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독보적인 기술력과 원료를 바탕으로 건강한 일상을 위한 제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 160; 한편, 파마리서치는 관절엔 콘액트 플러스 취급을 희망하는 거점 약국을 모집 중에 있다. 거점 약국에는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모션 도구가 제공될 예정이다. 신청은 콘액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2024-10-24 09:27:27이석준 -
알리코제약, 120억 규모 전문약 3종 코마케팅 계약[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알리코제약(대표 이항구)은 에리슨제약(대표 지윤찬)의 전문의약품 3종에 대한 코마케팅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 발매와 판매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대상 품목은 에리슨제약의 전문의약품 ▲네비보롤/로수바스타틴 복합제(고혈압& 8729;심부전/고지혈증 치료제) ▲네비보롤정(고혈압& 8729;심부전 치료제) ▲니페디핀서방정40mg(고혈압& 8729;관상동맥질환 치료제) 3종이다. 해당 품목 매출은 지난해 유비스트 기준 120억원 규모다.네비보롤/로수바스타틴 복합제는 고혈압& 8729;심부전/고지혈증 동반 환자에게 투여하는 두 성분의 세계 최초 복합제다. 3상 임상에서 혈압 강하 및 LDL콜레스테롤 감소 효과가 대조군 대비 우월함을 입증해 2019년 11월 발매됐다.재심사종료일이 2025년 8월 29일, 등재특허 만료일이 2036년 12월 15일인 오리지널 품목으로 자료보호기간 내 코마케팅을 진행하게 된다. 니페디핀서방정40mg 또한 동일 성분, 동일 함량 제제 중 유일하게 약가가 등재돼 오리지널리티가 있는 품목이다. 네비보롤정을 포함해 계약하는 세 품목은 모두 약가 최초등재의약품이다.알리코제약은 위임형제네릭(최초등재의약품 보유사의 임상자료 허여를 통해 허가 받는 방식으로 최초등재의약품과 동일한 약가를 인정 받음)으로 발매해 고혈압, 고지혈증 치료제 사업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알리코제약은 복합제 3종을 내년 상반기 내 출시할 예정이다. 보령 ‘스토가’ 공동판매 이후 오리지널리티가 있는 품목 확대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비하고 있다.2024-10-24 08:41:56이석준 -
렉라자·펙수클루·펠루비 '껑충'...국내개발 신약 맹활약[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국내 개발 신약이 외래 처방시장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케이캡, 펙수클루, 카나브, 펠루비, 렉라자, 놀텍, 제미글로 등 7개 제품이 분기 처방액 100억원 이상을 올렸다. 펙수클루, 펠루비, 렉라자 등은 30% 이상의 고성장을 나타냈다. 케이캡은 분기 처방액 500억원을 넘어서며 국산신약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24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국내제약사가 개발한 신약 중 7개 제품이 외래 처방시장에서 100억원 이상의 처방실적을 올렸다.HK이노엔의 케이캡, 대웅제약의 펙수클루, 보령의 카나브, 대원제약의 펠루비, 유한양행의 렉라자, 일양약품의 놀텍, LG화학의 제미글로 등이 100억원 이상의 분기 처방액을 기록했다. 최근 렉라자, 펙수클루, 펠루비 등이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유한양행의 항암신약 렉라자는 지난 3분기 외래 처방액이 1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6.1% 확대됐다. 렉라자는 2021년 1월 국내 개발 31호 신약으로 허가 받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다. 2021년 7월 건강보험 급여목록 등재와 함께 처방 시장에 진입했다.통상적으로 항암제는 입원 환자들을 중심으로 처방이 이뤄지는데, 렉라자는 경구용이라는 특성상 외래 환자들에도 빈번하게 처방된다.렉라자의 외래 처방실적은 발매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냈고 올해 들어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졌다. 작년 4분기 렉라자의 원외 처방액은 70억원을 기록했는데 올해 1분기에는 90억원으로 27.9% 확대됐다. 렉라자는 지난 2분기와 3분기에 전년대비 100%에 육박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각각 100억원을 넘어섰다.올해부터 렉라자가 1차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 범위가 확대되면서 외래환자들에 대한 처방도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당초 렉라자는 1, 2세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티로신키나제억제제(TKI) 투여 후 특정 유전자(T790M) 내성이 생긴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2차치료제로 허가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6월 렉라자의 적응증을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까지 확대하는 변경허가를 승인했다. 올해부터 렉라자는 ‘특정 유전자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로 급여 범위가 확대됐다.렉라자의 3분기 누적 원외 처방액은 325억원으로 전년보다 81.0% 증가했다. 복지부는 렉라자의 1차치료제 급여 적용으로 881억원의 재정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분석했다. 렉라자의 원내 환자 처방액을 포함하면 올해 전체 매출은 1000억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펙수클루가 발매 3년째에 분기 처방액 200억원을 넘어서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지난 3분기 펙수클루의 처방실적은 208억원으로 전년대비 50.2% 늘었다. 펙수클루는 케이캡과 동일한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약물이다. 2021년 12월 시판 허가를 받았고 2022년 7월부터 건강보험 급여목록에 등재되면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펙수클루는 지난 2019년 발매된 케이캡에 이어 두 번째로 등장한 국내 개발 P-CAB 계열 의약품이다. 대웅제약이 2008년부터 13년 간 자체 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국산 신약이다.펙수클루는 2022년 하반기에만 처방실적 129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 535억원으로 확대됐다. 펙수클루는 지난해 1분기부터 처방액 100억원을 넘어섰고 발매 2년 만에 분기 처방액 200억원을 돌파했다. 펙수클루의 3분기 누적 처방금액은 56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9.9% 증가했다.펙수클루는 ▲빠른 약효 발현 ▲신속하고 우수한 증상 개선 ▲우수한 야간 증상 개선 ▲복용 편의성 ▲낮은 약물 상호작용 및 약효의 일관성 등 우수성을 확보했다. 약효 발현이 경쟁 제품보다 앞서는 임상 데이터를 갖고 있으며, 2차 평가 지표로 삼은 만성 기침에 대한 효과도 확인됐다.최근에는 영업력도 강화했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발매 이후 단독으로 판매했지만 지난 4월부터 종근당과 손 잡고 공동 판매에 나섰다. 종근당은 케이캡 발매 이후 지난해까지 공동으로 판매했지만 작년 말 계약을 종료했고 올해부터 펙수클루 영업에 뛰어들었다.현재 펙수클루의 국내 적응증으로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급성·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이 있다. 대웅제약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로 인한 궤양 예방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 요법 등 적응증 확대를 위한 추가 연구를 진행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위염 적응증 급여 확대를 앞두고 있다.대원제약의 소염진통제 펠루비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엔데믹을 거쳐 처방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지난 2007년 국내개발 신약 15호로 허가 받은 펠루비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다. 골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허리통증, 급성 상기도염의 해열 등의 적응증을 확보했다.지난 3분기 펠루비의 처방액은 1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0% 늘었다. 2021년 3분기 79억원과 비교하면 3년새 92.1% 치솟았다.2021년 말부터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펠루비의 처방이 급증했다. 지난해 팬데믹 종식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독감이나 감기 환자가 증가하면서 펠루비의 처방액은 더욱 커졌다. 펠루비는 2020년 처방액 299억원에서 지난해 475억원으로 3년 새 59.0%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처방금액은 458억원으로 전년보다 34.8% 늘었다.펠루비는 최근 록소프로펜의 급여 축소로 펠루비의 수요가 더욱 높아졌다는 진단이 나온다. 록소프로펜은 올해부터 급여적정성 재평가 결과 록소프로펜 성분의 적응증 3개 중 급성 상기도염의 해열·진통’ 적응증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가 삭제됐다. 록소프로펜의 해열진통 적응증의 급여 삭제로 동일한 적응증을 보유한 펠루비로 처방이 이동하면서 펠루비의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졌다는 평가다.HK이노엔의 케이캡은 분기 처방액 500억원을 넘어서며 고속성장을 지속했다. 케이캡은 3분기 처방액이 504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5.7% 증가했다. 국내 개발 신약이 분기 처방액 500억원을 넘은 것은 케이캡이 처음이다.지난 2018년 국내개발 신약 30호로 허가받은 케이캡은 P-CAB 계열의 항궤양제다. 케이캡은 기존 프로톤펌프억제제(PPI) 계열 제품보다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고, 식사 전후 상관 없이 복용이 가능한 점 등 장점을 앞세워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케이캡은 미란성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 이어 위궤양, 소화성 궤양·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에서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등 5개 적응증을 순차적으로 확보했다.2019년 3월 발매된 케이캡은 출시 3년차인 2021년 처방액 10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000억원대를 기록했다. 케이캡은 지난해 외래 처방실적이 1582억원으로 전년보다 19.8% 증가하며 국내개발 신약 중 압도적인 선두에 올랐다. 국내 개발 신약 중 단일 브랜드로 연간 처방실적이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케이캡이 유일하다.케이캡은 올해부터 영업 파트너가 종근당에서 보령으로 변경됐지만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HK이노엔과 보령은 지난해 말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고 올해부터 케이캡과 카나브패밀리의 공동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3분기 케이캡의 처방액은 2년 전과 비교하면 42.0% 증가했다.고혈압치료제 카나브는 지난 3분기 처방액이 전년대비 7.0% 증가한 166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2011년 발매된 카나브는 보령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 고혈압신약이다. 최근 카나브를 기반으로 개발한 복합제의 선호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지만 카나브는 여전히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카나브의 3분기 누적 처방액은 484억원으로 전년보다 3.7% 증가했다.항궤양제 놀텍과 당뇨치료제 제미글로는 성장세는 높지 않지만 꾸준한 활약을 나타냈다. 놀텍은 3분기 처방액이 1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7% 늘었다. 3분기 누계 처방실적은 324억원으로 3.3% 증가했다. 지난 2009년 국산신약 12호로 발매된 놀텍은 PPI계열 항궤양제다. LG화학의 DPP-4 억제제 계열 당뇨치료제 제미글로는 3분기 처방금액이 105억원으로 전년대비 0.6% 늘었다. 3분기 누적 처방액은 309억원으로 0.2% 감소했다.2024-10-24 06:20:24천승현 -
"통풍 방치하면 관절 손상…증상 없어도 적극 치료해야"[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통풍은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방치하게 되면 관절 손상과 변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풍 증상은 초기에 치료하게 되면 대부분 호전되기 때문에 요산 수치가 높다면 류마티스내과를 방문해 치료를 적극 시행해야 합니다.”서영선 더편한류마마디의원 원장서영선 창원 더편한류마마디의원 원장은 최근 데일리팜과 만난 자리에서 통풍의 장기 관리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대한류마티스학회에 따르면 2021년 통풍 환자 수는 2010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통풍과 관련된 응급실 방문횟수는 3.8배, 내원 횟수는 1.7배 증가했다. 연도별 요양급여비용 총액은 2010년 227억원에서 2021년 616억원으로 2.7배 증가했다.통풍 환자들이 늘어나는 주된 이유는 육류 섭취의 증가와 같은 서구화된 식습관,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등 대사 질환의 증가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또 고요산을 유도할 수 있는 아스피린, 이뇨제 등의 사용 빈도 증가도 통풍환자 유발 요인 중 하나다.서 원장은 “생활습관이나 식이습관 변화가 통풍 유병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한다. 서구적인 식습관은 비만이나 다른 대사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통풍 환자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다만 국내 통풍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급성기 증상이 발현될 때만 치료해야 한다는 인식이 만연한 상황이다. 특히 초기에 요산 수치를 조절하지 못해 발작이 일어나게 되면 만성 통풍으로 접어들 수 있으며 통증감도도 강해지게 된다.이에 국내외 학회는 장기적인 요산 수치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대한류마티스학회는 통풍을 만성질환으로 규정하고 평생 관리해야 하며 음주, 과식 등 생활습관의 조절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유럽류마티스학회 역시 가이드라인에서 요산을 목표 수치 아래로 평생 유지하기 위해 요산결정의 생성을 차단하는 관리법에 대한 교육을 환자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서 원장은 “요산 수치가 높다고 해서 통풍 증상이 모두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통풍은 한번 발생하면 평생 치료와 관리를 요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꾸준한 추적관찰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방치 시 관절변형 유발도…”증상없어도 적극 치료해야”통풍은 증상이 없는 무증상 고요산혈증부터 시작해 심해지면 급성 통풍성 관절염에 이어 통풍 발작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후 치료하면 잠잠해지는 간헐기 통풍에 접어드는데,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 하면 전신에 요산이 쌓이는 만성 결절성 통풍으로 발전한다.서 원장은 “통풍으로 처음 진단됐을 때는 관절 손상이나 변형이 일어나지 않은 단계일 가능성이 높다. 증상이 발현됐을 때 즉시 치료해야 관절 손상을 감지할 수 있다. 다만 통풍 환자들은 증상이 발현돼야 내원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통풍을 방치했을 때는 요산이 관절 내에 침착되면서 더 큰 통증이나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초기부터 그리고 장기적으로 요산 수치 관리를 시행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통풍이 적시에 치료되지 않을 경우 합병증 발생 위험도 간과할 수 없다. 통풍과 동반된 고혈압, 만성신질환, 당뇨, 심근경색 환자 비율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통풍과 동시에 다른 만성질환이 같이 발병될 경우 사망위험은 고혈압 4.2배, 비만 2.4배, 당뇨병 2.4배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진다.서 원장은 “통풍 환자들은 심혈관계 동반질환과 신장 기능 악화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이 평생 동안 필요하다”며 “요산 수치가 높다면 통풍에 의한 관절통뿐만 아니라 이와 동반될 수 있는 내과적 만성질환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에게 적극적으로 치료받야아 한다”라고 강조했다.2024-10-24 06:18:38손형민 -
연 2회투여 이상지질혈증약 '렉비오' 급여등재 난항[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노바티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렉비오'의 보험급여 등재가 난항을 겪고 있다.노바티스의 렉비오(인클리시란)는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득한 시점에 맞춰 심평원 신약 급여 등재 신청을 접수했지만 검토 과정에서 급여 기준 설정에 대한 상당한 의견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주요 적응증인 이상지질혈증 치료가 아닌 희귀질환인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에 대해서만 급여가 검토되고 있는 것. 이는 PCSK9억제제인 '레파타(에볼로쿠맙)'의 최초 등재 당시와도 비슷한 상황이다.더욱이 렉비오는 같은 치료적 위치에 있는 경쟁제품 레파타에 대한 급여 적용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정부 입장에서는 최대한 렉비오 급여를 늦춰도 문제될 것 없다는 판단일 가능성이 있다. 다만, 렉비오가 연2회 의료진이 병원에서 직접 투여하는 방식이라는 점이 고려되지 않았다는 것은 고려해 볼 사안이다.단순이 투약 횟수가 줄었다는 것 뿐 아니라 자가주사가 아닌 병원에서 의료진이 직접 주사한다는 점도 장점이다. 실제로 렉비오를 최대 6.8년 이상 투여한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환자를 포함한 대상 환자군 중 78.4%는 목표 LDL-c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real-world 연구에서, 심근경색을 포함한 ASCVD 환자의 복약순응도가 높은 군은(fully adherent) 낮은 군에 비해 중대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MACE, Major Adverse Cardiovascular Events)이 27% 더 낮게 나타났다.이 뿐만 아니라 복약순응도가 높은 군은 낮은군에 비해 연간 의료비용도 적게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돼 ASCVD 환자들의 심혈관질환 재발 위험뿐 아니라 경제적 부담까지 경감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 전체 사망의 18%는 심혈관질환으로 최근 10년간 이 사망률은 지속적으로 상승했으며, 젊은 층으로 확대되어 가고 있다.스타틴, 에제티미브 복합제만 1조원 시장, 여기에 스타틴과 pcsk9억제제에 투입되는 재정을 더한다면 LDL-c 저하에 소요되는 재정만해도 1조5000억원에서 2조원 가까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우리나라 ASCVD환자의 LDL-c 목표 도달율은 24%에 그친다.지난 18일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 정책세션에서 좋은삼선병원 배장환 소장은 치료신약의 급여기준 제한의 문제에 대해 지적하며 "6개월에 한번 맞는 것으로 우리나라에 허가된 렉비오가 현재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으로만 급여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레파타는 주요국 포함 41개국, 렉비오는 39개국에서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2024-10-24 06:00:51어윤호 -
강덕영 유나이티드제약 대표, 경찰청장 감사장 수상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가 지난 21일 제79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한국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상했다.강덕영 대표는 평소 경찰을 이해하고 적극 협조해 왔으며,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조지호 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를 수여 받았다.2024-10-23 22:27:02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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