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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디자이너의원 영등포점, 콜라겐 주사 '레티젠' 도입최원혁 닥터디자이너의원 영등포점 원장 [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닥터디자이너의원 영등포점은 최근 리얼 콜라겐 주사 레티젠을 도입했다고 밝혔다.레티젠은 콜라겐 감소로 인해 건조하고 탄력을 잃은 피부에 직접 콜라겐을 채워넣어 피부 노화를 더디게 하고 탄력과 수분감을 채워주는 시술이다.콜라겐은 피부 조직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성분으로, 레티젠은 순도 99.9%의 Type 1형 콜라겐을 직접 진피에 주입해 근본적인 노화의 원인을 해결하고 피부 재생 촉진을 돕는다. 특히 면역반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텔로펩타이드를 제거한 아텔로콜라겐을 사용해 다중필터 공법으로 고순도 콜라겐을 추출해낸 것이 레티젠의 특징이다.레티젠은 무균 충진 방식이 아닌 증기멸균 방식으로 제조되며, 진피의 pH 7.2와 가장 비슷한 수준의 중성 콜라겐이기 때문에 시술 시 나타날 수 있는 통증이나 부종 등을 최소화했다.레티젠은 단독 시술로도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우선 피부 조직에 레티젠을 주입하면 리얼 콜라겐이 즉시 피부에 보충되어, 소실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다. 주입된 콜라겐은 피부 사이 틈을 채워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보습 효과를 극대화한다. 레티젠 콜라겐 속 ‘글라이신’ 성분은 콜라겐을 안정시키고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체내에서 분해된 콜라겐 펩타이드는 피부 연조직 재생을 촉진하며 피부를 건강하고 윤기있게 가꿔줄 수 있다.최원혁 닥터디자이너의원 영등포점 원장은 “레티젠은 콜라겐 직접 주입을 통해 피부의 근본적인 노화를 해결하는 항노화 솔루션이다. 소실된 콜라겐을 보충해 건강하고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콜라겐 생성으로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시술”이라며 “장점이 많은 시술이지만 개인차를 고려해 효과적인 시술을 위해 개인별 특성을 고려해 상담과 함께 체계적인 시술 계획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2024-11-05 09:06:34손형민 -
클립스-이노백, 소유방염 동물백신 공동개발 업무 협약클립스비엔씨 지준환 대표(오른쪽)와 이노백 한태욱 대표이사 [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클립스비엔씨(대표 지준환) 와 동물백신 기업 이노백 (대표 한태욱)이 지난 1일 소유방염 동물백신 공동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금번 협약은 클립스비엔씨에서 개발중인 Staphylococcus aureus (황색포도상구균, SA)백신과 이노백에서 개발한 대장균백신을 기반으로 ▲소유방염 예방백신의 연구 개발 ▲정부과제 추진 및 ▲제품 상업화를 위한 업무 협의 및 백신 판매를 위해 다각도의 협력을 할 계획이다.회사 측은 클립스비엔씨가 개발중인 SA백신은 토끼를 활용한 효력시험에서 SA에 의한 패혈증과 복막염에 대한 방어 효능이 확인됐으며, 이노백이 보유한 기술과 공동으로 진행한 선행연구에서도 소유방염 예방에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지준환 클립스비엔씨 대표는 "우리 회사에서 개발중인 MRSA 백신이 동물 백신으로도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며 "이를 계기로 이노백과 성공적인 소유방염 동물백신 개발을 통해 동물백신 시장으로 사업 영역 다각화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또한 한태욱 이노백 대표는 "백신연구개발 분야에서 30년간 축적된 기술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세계적 백신 제품을 만들겠다는 신념과, 동물과 사람이 함께 건강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사명을 가지고 백신 제품상용화를 이루어 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창출되는 소유방염백신 개발이 국내 및 세계 시장을 향해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2024-11-05 08:48:45이탁순 -
일회용 점안액 판매 소비자 맞춤시대…오에수 활용 전략은?[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옵투스제약이 PDRN 성분의 신제품 출시로 제품군이 다양해지면서 소비자의 요구도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판매 전략을 고민하고 있어 주목된다.이러한 고민의 일환으로 회사는 지난 12일 약사 자문단과 함께 소비자 맞춤형 판매 전략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3차 좌담회를 가졌다.이번 좌담회는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맞춘 상담 가이드를 통해 약국 현장에서 약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좌담회에서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별 맞춤형 판매 전략이 공유됐으며, 약사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상담 방법이 논의됐다. 이날 논의에는 김정은 약사(가나안약국), 남창원 약사(해피약국), 편승원 약사(울산e조은약국), 현고은 약사(샘물약국) 등이 참여했다.다양한 성분의 일회용 점안액, 어떻게 접근할까?약국에서 소비자들은 증상뿐 아니라 사용패턴, 경제적 상황 등 다양한 요인을 함께 고려하여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 때문에 약사들은 각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제품별 상담 방법을 구체적으로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약샤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디알프레쉬(CMC 1%)와 트레할로스가 제품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라는 점이다.김정은 약사(가나안약국)트레할로스는 보존제 없는 점안액 중 히알루론산이 첨가되어 '보습력이 강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처방되는 인공눈물 성분을 대체할 수 있다는 의견이 많았고 통증을 동반한 건조감에도 강점이 있다.김정은 약사(가나안약국)는 "시력 교정 수술 환자들에게 시기에 따라 추천 제품을 달리할 필요가 있다. 자극과 건조감을 느끼는 경우가 회복 시기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라며 "수술 후 3개월 이전에는 디알프레쉬나 트레할로스를 권하고, 6개월 이상이 지났으면 트레할로스와 디알프레쉬에프를 추천한다"고 설명했다.남창원 약사(해피약국)또 남창원 약사(해피약국)은 CMC 성분의 디알프레쉬(CMC 0.5%), 디알프레쉬에프(CMC 1%)에 대해 가성비 좋은, 입문용 일회용 점안액을 찾는 소비자에게 좋다고 강조했다.남 약사는 "가벼운 건조증을 겪는 직장인들과 방부제 없는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안전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설명할 수 있다"며 "디알프레쉬에프의 경우 건조 증상이 심한 중증 안구 건조증 환자에게 추천할 수 있다. 보습 효과가 오래 지속돼 눈의 피로를 풀고 편안함을 느끼는 편"이라고 말했다.이어 편승원 약사(울산e조은약국)는 스마일 오투(포도당 성분)에 대해 "아침에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데 효과적일 수도 있어 영양을 공급해 가벼운 피로감을 느끼는 소비자에게 추천한다"며 영양 공급의 중요성을 이해하도록 설명하는 것을 제안했다.편승원 약사(울산e조은약국)이와 함께 자문단은 눈 건조증뿐 아니라 전반적인 눈 건강 관리를 위한 제품으로 원앤데이후레쉬를 권장했다.해당 제품은 포도당과 콘드로이틴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눈의 피로 회복과 영양 공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현고은 약사(샘물약국)는 "실제로 많은 소비자가 반복적인 눈 건조감의 개선, 즉 증상 완화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단순한 건조증 완화를 넘어 눈 건강을 고려해 다양한 효능을 갖춘 제품을 적재적소에 추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신규 캠페인, 패키지 리뉴얼 및 신제품 출시로 브랜딩 강화해옵투스제약은 PDRN 성분의 신제품 '피아렌'과 티트리 오일이 함유된 '오에수 눈꺼풀 클리너 티트리'을 10월 론칭했다.특히 '오에수 눈꺼풀 클리너 티트리'는 안검염 예방뿐 아니라 듀얼 면봉으로 세밀한 눈 관리가 가능하며 바로 재주문이 이루어질 정도로 약국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또한 강지영 아나운서를 모델로 한 오에수 브랜드의 캠페인을 통해 일회용 점안액의 브랜딩을 강화하고 있다.약국에서는 오에수 셀프셀렉션 매대가 예쁜 디자인과 높은 공간 효율성으로 소비자와 약사들의 높은 호응을 얻는 중이다.2024-11-05 06:28:28황병우 -
의료 공백 반사이익일까...외래 처방시장 역대 최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올해 들어 외래 처방 의약품 시장이 역대 최대 규모를 형성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종식 이후 독감이나 감기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면서 처방 시장 상승세가 계속된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맞서 대형병원의 진료 축소 움직임에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외래 처방 시장이 호황기를 누렸다는 진단도 나온다.5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외래 처방시장 규모는 총 5조16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7%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의 5조84억원을 뛰어넘으며 역대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지난 3분기 외래 처방시장 성장률 7.7%은 작년 2분기 이후 5분기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올해 3분기 누적 외래 처방금액은 총 15조310억원으로 전년보다 5.1% 증가했다. 올해 1분기와 2분기 외래 처방시장은 전년대비 각각 5.5%, 2.1% 증가하며 성장세가 이어졌다. 지난 3분기 처방 규모는 2019년 3분기와 비교하면 5년새 39.6% 확대됐다. 올해에도 독감이나 감기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면서 외래 처방 시장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올해 들어 6월 초까지 독감 유행이 어어졌다. 올해 23주차(6월 2일~8일)까지 독감 환자가 유행 기준 6.5명을 초과했다. 지난 6월 15일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가 6.3명으로 전주(6.9명) 대비 0.6명 감소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독감 유행이 멈췄지만 26주차(7월6일)부터 다시 유힝 기준을 넘어섰고 올해 35주차(8월31일)까지 독감 환자가 유행 기준을 초과했다.2022년 9월 독감 유행 주의보가 2년 6개월만에 발령된 이후 올해 8월까지 2년 동안 한달 가량을 제외하고 유행 기간이 이어진 셈이다.올해 1분기와 2분기 처방 시장 성장률은 작년에 비해 다소 둔화했다. 지난해 1분기와 2분기 처방금액은 전년대비 각각 9.9%, 11.8% 증가했다. 올해 1분기와 2분기 처방시장 성장세는 지난해에 못 미쳤다. 지난 2년 간 높은 성장세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성장률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대형 병원 진료 축소 등 진료 공백혼란이 장기화하고 있지만 전체 외래 처방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업계에서는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대한 대형병원 진료 축소 움직임이 외래 처방 시장 확대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진단이다. 대형병원의 진료 축소 여파로 입원 환자들에게 사용하는 원내 의약품 사용 감소는 불가피하지만 경증 환자들을 중심으로 대형 병원보다 의원급 의료기관을 찾으면서 외래 처방시장의 공백이 최소화했다는 견해다.실제로 외래 처방시장이 주력 사업인 전통제약사들은 3분기 실적이 동반 상승했다.주요 대형 전통제약사 9곳 중 8곳의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확대됐다. 유한양행, 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대웅제약, 보령, HK이노엔, 동아에스티, 일동제약 등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대형 제약바이오기업 10곳을 대상으로 집계했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10곳 중 7곳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증가했다.외래 처방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엔데믹을 겪으면서 높은 성장세가 이어졌다.코로나19 확산 첫해 2020년 외래 처방시장 규모는 15조2441억원으로 전년보다 3.5% 증가했다. 2019년 처방규모는 전년보다 8.1% 증가했는데 1년 만에 성장세가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2020년 1분기 처방액은 3조7089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6.6% 증가했지만 2분기에는 성장률이 2.2%로 떨어졌다. 2020년 4분기 처방액은 전년동기보다 0.2% 감소했다.2021년 처방금액은 16조2601억원으로 전년보다 6.7% 증가하며 2020년 부진에서 다소 회복했다. 2021년에는 3분기까지 처방시장 성장세가 주춤했다. 2021년 1분기 처방실적은 3조8173억원으로 전년보다 2.9% 줄었다 같은 해 3분기 처방규모는 4.7% 증가하는데 그쳤다.당시 처방 시장 성장세 둔화는 코로나19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 관리 강화로 독감이나 감기 같은 감염병 환자가 급감하면서 관련 치료제 시장도 크게 위축됐다.외래 처방시장은 2021년 4분기 전년보다 11.5% 증가하며 갑작스럽게 큰 폭의 반등세를 나타냈다.2021년 말부터 나타난 처방시장 호황은 공교롭게도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당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코로나19 증상 완화 용도로 사용되는 해열진통제나 감기약, 항생제 처방이 크게 늘었다. 감기약 등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품귀현상마저 연출됐다.지난해 코로나19 종식에도 처방시장 성장세가 지속됐다. 지난해 외래 처방 의약품 시장 규모는 19조3098억원으로 전년대비 8.5% 늘었다. 지난 2021년 16조2601억원과 비교하면 2년 새 18.8% 증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이 추세라면 올해 처방액은 20조원을 넘기며 역대 신기록을 또 다시 경신할 전망이다.2024-11-05 06:20:01천승현 -
후계구도 완성·투자재원 확보…보령, 자산 매각 노림수[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보령이 보령파트너스에 17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여기엔 오너 3세인 김정균 보령 대표의 후계구도를 완성하고, 동시에 미래 사업을 위한 투자재원을 확보한다는 포석이 깔려있다.이를 위한 밑작업은 보령바이오파마 매각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보령파트너스는 올해 6월 알짜 자회사인 보령바이오파마를 3200억원에 매각했다. 여기서 확보한 자금 중 일부를 보령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투입함으로써 후계구도 완성과 투자재원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분석이다.보령, 보령파트너스에 1750억 유상증자…김정균 대표 후계구도 완성4일 보령은 보령파트너스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해 175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고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809만7207주로, 발행가격은 주당 9670원이다. 납입일은 11월 13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29일이다.보령파트너스는 김정균 보령 대표가 8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그의 직계가족이 나머지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김정균 대표의 개인회사인 셈이다.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발행주식 총수는 6869만주에서 8678만707주로 늘어난다. 보령파트너스는 보령의 지분 20.85%를 신규로 확보한다.최대주주인 보령홀딩스는 기존 37.10%에서 29.36%로 줄어든다. 이밖에 특수관계인 지분은 ▲김은선 회장 10.40%→8.23% ▲김정균 대표 1.19%→0.94% ▲메디앙스 4.43%→3.51% ▲보령중보재단 0.69%→0.54% 등으로 각각 낮아진다. 김정균 대표의 보령에 대한 지배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유상증자 후 김정균 대표의 보령 지분율은 29% 내외로 추산된다.보령파트너스를 통한 지분 20.85%와 개인 지분 0.94%, 여기에 보령홀딩스를 통한 7% 내외의 지분을 더한 수치다. 김정균 대표는 보령홀딩스 지분 약 25%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실상 후계구도가 완성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가 보령에 합류한 지 10년 만이다.김정균 대표는 김승호 보령제약 창업주의 손자이자, 김은선 회장의 아들이다. 미국 미시간대 산업공학과 졸업 후 중앙대학교 대학원 사회행정약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학업을 마친 후 삼정 KPMG에서 재무 관련 경험을 쌓았다.2014년 1월 보령에 이사대우로 합류해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받았다. 보령 입사 후 전략기획팀·생산관리팀·인사팀장 등을 거쳤고, 2022년 대표이사로 승진해 장두현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생산능력 확대·글로벌 진출 등 투자재원 확보…우주사업에도 힘 실린다보렬은 보령파트너스로부터 1750억원을 수혈받아 신사업 투자 재원을 늘릴 계획이다.보령은 증자를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제약사업 강화를 위한 공장·설비 증설 ▲전략적 필수 의약품 확보·공급·유통 사업 확장 ▲장기적인 국가·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 투자에 나선다. 공장·설비 증설을 통해 전략적 필수의약품을 중심으로 생산능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국가적으로 공급망 확보가 필수적인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현재 고성장 중인 제약사업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전략적 필수의약품을 인수하고 공급·유통하는 사업모델을 해외 시장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의약품 대량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기반을 다진다.김정균 대표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우주사업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그는 대표이사 취임 직후 우주헬스케어 사업 진출을 밝힌 바 있다. 인류의 우주 장기 체류에 핵심적인 인프라와 우주 의학 관련 사업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기업의 장기적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게 구의 구상이다.3200억원에 보령바이오파마 매각하며 후계구도 완성 밑그림후계구도 완성과 신사업 투자 확대를 위한 밑그림은 보령바이오파마 매각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나온다.보령은 올해 6월 유진프라이빗에쿼티(PE)·산업은행 PE실 컨소시엄과 보령바이오파마를 320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보령은 2022년 말부터 백신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이 기업의 매각을 추진했다. 당초 6000억원 규모의 매각을 원했으나, 번번이 무산되면서 매각대금이 낮아졌다. 결국 세 번의 매각 시도가 무산된 끝에 3200억원에 매각키로 했다.보령바이오파마는 보령홀딩스가 아닌 김정균 대표의 보령파트너스가 7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정균 대표는 보령바이오파마 매각을 통해 현금 3200억원을 확보하고, 이를 후계구도 완성과 신사업 투자 확대에 투입하는 셈이다.보령바이오파마 진천공장. 다만 유상증자 과정에서 기존 주주들의 반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령은 이에 대해 '대규모 자사주 소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보령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를 대규모로 소각할 것”이라며 “배당가능이익을 재원으로 취득한 자사주를 소각하는 것으로, 자본금 감소는 없을 예정이다.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구체적인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추후 소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김정균 보령 대표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장기적으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선 적극적인 투자와 시장 선점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견고한 재무 실적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인류 건강에 꼭 필요한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2024-11-05 06:18:00김진구 -
"궤양성대장염 치료옵션 확대…교차투여 허용돼야"송주혜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데일리팜=손형민 기자] “궤양성대장염은 완치가 어렵고 지속적으로 치료제를 투여해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효과 좋은 약들이 다수 등장한 만큼 궤양성대장염 환자를 위해 치료제 간 교차투여가 이뤄질 수 있어야 합니다."송주혜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최근 데일리팜과 만난 자리에서 궤양성대장염에 다양한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는 처방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는 의견을 내비쳤다.궤양성대장염은 대장의 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국한된 염증을 특징으로 하는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성장질환이다.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고 임상 경과가 다양한 궤양성대장염 특성상 환자들은 꾸준한 약물 치료가 현재까지 유일한 치료방법으로 꼽힌다.대한장연구학회에서 조사한 2020 fact sheet에 따르면 궤양성대장염 환자 수는 2010년 16136명에서 2019년 37439명으로 10년 만에 2배가량 늘어났다.송 교수는 “궤양성대장염이 지속되면 대장암 발병 비율이 높아진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이 심하지 않아도 치료제를 투여해 질환 관리를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증상이 없어졌다고 치료를 중단하면 안 되고 주기적인 내시경 검사 등을 통해 합병증이 발생되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라고 전했다.이어 “궤양성대장염은 다른 염증성장질환인 크론병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치료옵션이 많은 편이다. 다만 같은 궤양성대장염 환자라고 해도 질환 악화도가 상이하다. 임상 양상이나 현재까지 나와있는 자료를 근거로 약을 고르기 때문에 환자 맞춤형 치료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덧붙였다.궤양성대장염에 다양한 치료옵션 등장했지만…'선택은 제한적'다행스러운 점은 이 질환에 다양한 치료제가 등장했다는 것이다. 궤양성대장염에는 항염증제, 부신피질 호르몬제제, 면역조절제, 항생제, 생물학적제제, 야누스키나제(JAK) 억제제, S1P 수용체 조절제 등 여러 치료옵션이 출시됐다.다만 다양한 치료제들이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궤양성대장염 치료의 경우 제한적인 건강보험 기준으로 인해 환자 맞춤형 치료보다는 급여 기준에 초점을 둔 치료가 이뤄진다는 지적이 늘어나고 있다.최근 궤양성대장염 치료 전략은 비교적 약한 치료제에서 강도가 센 치료제로 바꾸는 'Step up' 방식과 강한 약에서 증상을 호전시킨 후 약한 약으로 바꿔나가는 'Top Down' 방식으로 나뉜다. 다만 국내에서는 건강보험 급여기준 문제로 인해 'Step up' 방식의 일률적인 약물 치료가 대부분이다.송 교수는 "궤양성대장염은 위기만 지나면 괜찮아지는 임상양상도 있고, 보험문제를 고려하더라도 처음부터 생물학제제 등의 치료를 하지는 않는다”라면서도 “다양한 치료옵션이 등장했음에도 처방은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전했다.송 교수에 따르면 증상이 비교적 잘 조절되는 환자도 있지만, 치료제를 투여했음에도 증상이 계속 나빠지는 등 다양한 사례가 나타난다. 환자의 임상경과는 다양한데 국내 보험급여 기준으로 인해 약물 치료법은 모두 유사하게 진행된다는 게 송 교수의 의견이다.송 교수는 “국내 보험 기준은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를 사용하고 효과가 없을 때 다른 치료제들을 사용할 수 있게 돼 있다. 이에 이 치료제들을 먼저 사용한 이후 생물학적제제나 JAK 억제제들의 투여하게 되는데 한 치료제를 사용한 이후 약제를 변경하면 이전 약제를 사용할 수 없다. JAK억제제의 경우에는 교차 투여가 불가능하다”라고 토로했다.이어 “JAK 억제제의 경우 치료옵션이 3개나 등장했지만 환자들은 하나의 치료제 만 투여가 가능하다. 보험급여 기준 안에 있는 투여 옵션들을 다시 활용하기도 하지만 염증 조절이 안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라고 덧붙였다.또 “치료제마다 기전이 다 다르고 효과와 부작용 발생도 상이하기 때문에 다양한 치료옵션이 확보돼야 한다. 여러 가지 약제를 교차를 투여하면서 환자에게 맞는 치료제를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2024-11-05 06:17:36손형민 -
유나이티드, 매출 3000억·영업익 600억 돌파 동반 도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매출 3000억원, 영업이익 600억원 돌파 동반 도전에 나선다. 모두 최초 기록이다. 영업이익률은 9년 연속 15% 이상을 정조준한다.유나이티드제약 실적은 꾸준함의 대명사다. 개량신약이 주력이어서 외형 확보는 물론 수익성도 챙기고 있다. 최근에는 489억원을 투입해 개량신약 매출 증대를 대비한 별동공장 신설을 결정했다. 영업활동으로 창출한 수익을 투자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축이다. 유나이티드제약은 3분기 누계 매출 2155억원, 영업이익 445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 따라 창립 첫 매출 3000억원, 영업이익 600억원 돌파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통상 제약업계는 4분기에 실적이 좋은 편이다.개량신약이 실적을 이끌고 있다. 2분기 누계 매출은 실로스탄 202억원, 아트맥콤비젤 164억원, 가스티인 84억원, 오메틸큐티렛 70억원, 라베듀오 63억원, 라베미니 57억원이다. 6개 품목이 상반기만 640억원을 합작했다. 전체 매출(1442억원)의 44% 수준이다. 모두 개량신약이다.회사는 2010년 클란자CR을 시작으로 클라빅신듀오, 실로스탄CR, 가스티인CR, 레보틱스CR, 유니그릴CR, 칼로민S, 글리세틸시럽, 오메틸큐티렛, 페노릭스EH, 로민콤프시럽, 아트맥콤비젤, 라베듀오 등 개량신약 14개를 개발했다.개량신약은 신규조화를 이루고 있다. 상위 5대 품목 중 아트맥콤비젤, 오메틸큐티렛은 각각 2021년 4월, 12월에 출시됐다. 라베듀오는 2022년 2월 발매됐다. 기존 실로스탄과 가스티인이 버팀목 역할을 하고 신제품이 가세했다.수익성 좋은 개량신약이 힘을 내니 영업이익도 창립 최대치를 향해가고 있다. 기존 신기록은 지난해 550억원이다.영업이익률은 9년 연속 15% 이상도 바라볼 수 있다. 회사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15.02~19.72% 사이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올해도 매출 3000억원, 영업이익 600억원을 달성하면 영업이익률은 20% 안팎이 된다.유나이티드제약 R&D 제품 발매 계획. 개량신약은 실적을 만들고 실적은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8월 세종 전동일반사업단지에 신규 공장을 신축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12월 공사를 시작해 5년간 총 48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개량신약 매출증대를 대비한 움직임이다. 유나이티드제약은 개량신약 화수분이다. 현재 다양한 질환을 타깃으로 개량신약 30개 이상 품목을 개발 중이다. 회사는 2029년까지 개량신약 발매 계획도 공개할 만큼 개량신약 개발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투자 여력은 충분하다. 올 반기말 현금성자산은 1338억원(기타유동금융자산 1107억원 포함)이다. 그간 개량신약을 필두로 쌓아온 현금성자산이 투자로 연결되고 있다.2024-11-05 06:00:14이석준 -
폐색성비대성심근병증 신약 '캄지오스' 약가협상 타결[데일리팜=어윤호 기자] 폐색성비대성심근병증 신약 '캄지오스'가 보험급여 등재를 향한 9부 능선을 넘었다.취재 결과, 한국BMS제약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폐색성비대성심근병증(oHCM, obstructive hypertrophic cardiomyopathy) 신약 캄지오스(마바캄텐)에 대한 약가협상을 타결했다. 한번의 연장 결정 후 빠르게 합의를 이룬 모습이다.캄지오스는 이에 따라, 연내 등재 고시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이 약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 단계에서부터 재논의 판정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약평위를 통과하고 지난 8월 약가협상에 돌입했지만 협상 기일(60일) 동안 결론을 내지 못했다.캄지오스는 폐색성비대성심근병증의 발생 원인인 심장 마이오신과 액틴의 과도한 교차결합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유일한 치료제다. 마이오신을 액틴으로부터 분리시켜 과도하게 수축했던 심장 근육을 이완시켜, 비대해진 좌심실 구조와 좌심실 유출로 폐색을 개선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폐색성비대성심근병증은 오랜 시간 치료제가 전무해 오프라벨 약제로 증상관리가 이뤄져 왔다.실제 캄지오스의 등장으로 지난해 유럽심장학회(ESC)는 9년 만에 가이드라인은 업데이트했다. 과거 HCM 가이드라인은 개별 기관에서 보고된 소규모 관찰 데이터, 후향적 분석 결과 또는 전문가 합의 의견(consensus opinion) 정도의 근거만을 바탕으로 가이드라인을 구성할 수밖에 없었다.그런데 캄지오스가 상황을 완전히 바꿨다. 대규모 3상 무작위대조시험(RCT) 임상 연구 2건에서 캄지오스의 유의한 효과를 확인하면서 ESC 가이드라인에서 캄지오스는 치료옵션 중 최초로 가장 높은 근거 수준인 A로 권고됐다. 현재 미국심장학회(ACC)와 미국심장협회(AHA)에서도 가이드라인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여기에 3상 근거를 바탕으로 캄지오스는 미국 FDA서 획기적의약품지정(BTD)로 지정·허가됐다.한편 캄지오스는 3상 EXPLORER-HCM 연구를 통해 유효성을 확인했다. 해당 임상에서 캄지오스는 1차평가변수인 환자 증상(NYHA 등급)과 운동능력(최고산소섭취량, pVO2) 위약 대비 두 배 이상 개선했다.이중 캄지오스 투약군의 20%는 NYHA 등급과 pVO2 개선을 모두 달성했다. 운동 후 좌심실 유출로 폐색 지표도 4배 이상 감소했다. 캄지오스 치료를 받은 10명 중 7명은 수술을 고려하지 않을 정도로 지표가 개선됐으며, 30주간 일관된 효과를 유지했다.2024-11-05 05:59:35어윤호 -
보령, 보령파트너스에 1750억 조달…"투자 재원 확보"[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보령은 보령파트너스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해 175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고 4일 공시했다. 보령파트너스는 김정균 보령 대표가 88%의 지분을 보유한 사실상 개인회사다.보령에 따르면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809만7207주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9670원이다. 납입일은 11월 13일,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11월 29일이다.보령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장기적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투자 재원을 선제적으로 마련한다고 설명했다.보령은 증자를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제약사업 강화를 위한 공장·설비 증설 ▲전략적 필수 의약품 확보·공급·유통 사업 확장 ▲장기적인 국가·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 투자에 나선다.보령은 공장·설비를 증설하고 전략적 필수 의약품을 중심으로 자가제품 생산능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국가적으로 공급망 확보가 필수적인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현재 고성장 중인 제약사업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한국에서의 안정적인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하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전략적 필수 의약품을 인수하고 공급, 유통하는 사업모델을 해외 시장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의약품 대량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기반을 다진다.보령이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우주사업(Humans In Space)에 대한 투자도 이어갈 예정이다. 인류의 우주 장기 체류에 핵심적인 인프라와 우주 의학 관련 사업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기업의 장기적 경쟁력을 제고하고, 나아가 우리나라의 우주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는 게 보령의 구상이다.보령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를 대규모로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당가능이익을 재원으로 취득한 자사주를 소각하는 것으로, 자본금 감소는 없을 예정이다.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구체적인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추후 소통할 계획이다.김정균 보령 대표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장기적으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선 적극적인 투자와 시장 선점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견고한 재무 실적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인류 건강에 꼭 필요한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2024-11-04 17:01:00김진구 -
보령, 보령파트너스에 1750억 자금 조달[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보령은 보령파트너스를 대상으로 총 17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1809만7207주로 증자 전 발행주식총수 6869만주의 26.3%에 해당하는 규모다.보령은 조달한 자금 중 750억원을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 시설자금과 타법인증권 취득자금에 각각 500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보령파트너스는 보령 그룹 오너3세인 김정균 보령 대표가 지분 88.0%를 보유한 회사다. 보령파트너스는 보령의 신주 인수가 마무리되면 보령의 지분 20.9%를 확보한다.2024-11-04 16:37:25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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