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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모멘텀' 한국파마, 상장 5개월만에 공모가 4.6배[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파마 주가가 상장 5개월여만에 공모가 기준 4.6배 뛰었다. 코로나 치료제 후보 물질 생산 소식이 알려지면서 13일과 14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단숨에 4500억원을 넘어섰다. 한국파마 주가는 14일 4만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3만1950원) 대비 9550원 오르며 상한가를 쳤다. 13일(2만4600→3만1950원)에 이은 이틀 연속 상한가다. 한국파마는 지난해 8월 10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당시 공모가는 9000원이다. 공모가와 비교하면 현 주가는 5배 육박한다 시총은 4500억원을 돌파했다. 공모가 기준 시총 규모(927억원)보다 3500억원 이상 커졌다. 한국파마의 기업가치 상승은 코로나 모멘텀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파마는 지난 12일 코로나19 치료제 인도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한국파마에서 위탁 생산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물질(ES16001) 인도 2상이 완료됐다. 임상은 경희대와 벤처제약사 제넨셀이 진행했다. 2상 결과, ES16001을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도 환자에 투약한 후 6일만에 95% 회복 효과를 보였다. ES16001은 담팔수 추출물을 기본으로 한 천연물의약품이다. 3상은 한국파마에서 미리 대규모 생산한 임상용 의약품을 그대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파마는 인도 GMP 생산 및 유통을 위해 생산기술을 인도에 기술이전할 계획이며 이를 제넨셀과 논의중이다. 한국파마 관계자는 "한국의약연구소와 제넨셀은 2상 결과를 토대로 3상 프로토콜 작성 및 국내 포함 글로벌 3상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성장동력 '차곡차곡' 한국파마는 코로나 모멘텀 외에도 성장동력을 쌓고 있다.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는 다국적제약사 약물 도입도 그 중 하나다. 최근에는 한국산도스 항우울제 '미르탁스정, 미르탁스ODT'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맺었다. 해당 약물은 12월부터 판촉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로써 한국파마의 한국산도스 제품 도입은 레믹실ODT, 산도스올란자핀정에 이은 3번째가 됐다. 한국파마는 자체 기술력을 활용한 CNS 약물(개량신약)도 준비중이다. 지난해 우울증(KP182)를 시작으로 2024년 우울증(KP183)과 파킨슨(KP202), 2025년 알츠하이머(KP172), 2026년 우울증(KP173) 등을 발매할 계획이다. CNS 시장은 기술력 등으로 진입장벽이 높아 개발만 하면 희소성 높고 시장 안착시 장기 캐시카우 확보가 가능하다. 시설 투자도 나서고 있다. 한국파마는 215억원 규모의 시설(신공장) 투자를 진행중이다. 생산 능력 및 수익성 고도화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신공장은 액제 및 고형제 설비라인 확충으로 위탁 가공중인 제품(알지겐액, 아라빌정, 파피온서방정, 라베프린정 등)을 자사 생산으로 전환하고 주사제 등 제형 라인을 추가한다. 제조공장 신축 기간은 2023년 시작해 2024년 마무리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제조공장 신축 및 기계장치 매입으로 생산능력 확대와 근무여건 개선을 노린다. 이를 통해 직원 만족도 제고, 신규 우수인력 유치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2021-01-15 06:11:54이석준 -
서울유통협 선거, 박호영·정성천...2인 2색 홍보전략[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제22대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에 출마한 박호영·정성천 후보자가 선거 홍보 포스터를 공개했다. 박 후보자는 유인물 형태의 전통적 방식을, 정 후보자는 오프라인 배포 대신 온라인 전용 홍보 방식을 택했다. 먼저 박호영 후보(현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는 선거 홍보 포스터를 기존과 같은 유인물 방식으로 제작했다. 포스터 앞면에 캐치프레이즈인 '중소도매의 구원투수가 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메인으로 내걸며 중소업체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또 '신발끈 고쳐매고 초심으로 돌아가겠습니다'라며 회장직 역할에 대한 의지를 어필했다. 앞서 박 후보는 출마 기자 간담회에서도 "지난 3년간 회무를 되돌아보니 부족했었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행동하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나아가 박 후보는 ▲소통하고 공감하는 협회 ▲회원사 고충을 함께하는 협회 ▲더불어 상생하는 강한 협회를 약속하며 자신의 강점인 '화합'과 '공감'을 부각했다. 2~3페이지에는 주요 공약과 지지 호소문을 담았다. 박 후보자는 "약속을 지키는 행동하는 회장이 되겠다. 그간 쌓아온 회무 경험과 대외적 인적 인프라를 총동원해 협회 위상을 높이고 현안 해결을 위해 선봉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그는 "임기 동안 업권수호를 위해 반품, 입찰, 마진에서 3번의 칼을 뽑겠다"며 강한 결의를 내비쳤다. 박 후보는 홍보 유인물을 각 회원사에 오프라인으로 발송하며 유세를 펼치고 있다. 정성천 후보(원일약품 대표)는 오프라인 홍보물 대신 온라인 전용 포스터를 제작했다. 캐치프레이즈와 공약, 호소문을 담은 박 후보자와 달리 정 후보자는 강렬한 이미지와 함축적인 문구를 담는데 집중했다. 메인 이미지로는 정 후보자가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20년 봉사상을 수상한 사진을 택했다. 정 후보는 "회사 창립 당시부터 현재까지 20년간 꾸준히 봉사단체에 후원을 해왔다. 꾸준하고 한결같은 마음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사진이라 생각해 (이 사진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20년을 봉사하던 꾸준한 마음가짐으로 서울시유통협 회원사를 섬기겠다는 의지다. 변하지 않는 한결같은 이미지를 부각하고자 했다. 또 도전자인 정 후보자는 '혁신'을 강조했다. 정 후보자는 출마 간담회에서도 "협회가 권위를 되찾으려면 개혁적인 세력이 필요하다"라며 기득권보다는 새로운 비전을 그릴 수 있는 개혁 세력이 자신임을 어필했다. 특히 선거 날짜인 1월 19일을 기재한 점이 눈에 띈다. 도전자 입장에선 선거가 활기를 띄고 투표율이 높은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정 후보는 "코로나19 등으로 활발한 선거운동이 힘든 상황이어서 선거일을 잘 모르는 회원사도 있다. 비대면으로라도 투표일을 각인시켜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 후보는 15일 오전 해당 포스터를 전 회원사에게 SNS로 전달했다. 두 후보자 포스터에는 공통적으로 기호번호가 생략됐다. 따로 기호번호를 정하지 않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선거 투표용지에는 왼쪽에 박호영 후보자, 오른쪽에 정성천 후보자 성명만 기재된다. 한편, 이번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는 오는 19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한국의약품유통협회에서 치러진다. 지하 1층과 5층을 투표장으로 활용한다.2021-01-15 06:00:05정새임 -
파마킹, 2021 청년친화 강소기업 선정[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파마킹은 고용노동부 선정 2021년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우수한 기업을 알리고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지표로 고용 안정성ㆍ성장 가능성 등 경쟁력을 지닌 ‘청년친화 강소기업’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청년친화 강소기업은 임금, 일 생활균형, 고용안정 3개 분야로 나누어 심사하며, 선정된 기업에는 맞춤형 채용 지원 서비스, 금융 및 세무조사 관련 우대, 병역 특례 업체 지정 시 가점 부여, 정부 지원 프로그램 선정, 선발 시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파마킹은 지속적으로 우수한 임금수준을 비롯해 일과 생활을 양립할 수 있는 기업 체제를 완성, 임금 및 일/생활균형 부문에서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파마킹은 또한 충청북도가 지정한 일류벤처기업으로 충북 중소기업대상을 수상한 바 있고, 대한민국 벤처활성화 유공기업에 대한 정부포상에서 제약산업부문 대통령표창을 받은 이력이 있다. 이번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으로 기술, 경영, 청년고용, 복지, 워라벨 등 모든 분야에서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한편, 파마킹은 간질환치료제 개발 분야에 핵심 역량을 가진 회사로서 펜넬캡슐과 닛셀정과 같은 오리지널제품을 개발했고 최근에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2021-01-14 15:13:28노병철 -
셀트리온,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FDA 3상임상 신청[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셀트리온은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로 개발 중인 'CT-P41'의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폐경 후 골다공증이 발생한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CT-P41'과 '프롤리아'의 유효성과 약동학, 약력학,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연구다. 전 세계 5개국 41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8개월간 약물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프롤리아'는 다국적제약사 암젠이 개발한 블록버스터급 항체의약품이다. 골다공증 또는 골소실 소견을 나타내는 암환자에게 처방되는데, 지난 2019년 기준 26억7200만달러(약 3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프롤리아'의 미국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25년 2월에 맞춰 'CT-P41' 상업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작년 8월 'CT-P41' 임상1상에 착수해 진행 중으로, 임상3상은 2024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와 '허쥬마', '트룩시마'의 뒤를 이을 차기 성장동력을 키우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CT-P17'은 올해 상반기 유럽의약품안전청(EMA) 판매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3상임상계획을 신청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 외에도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 등 바이오시밀러 4종의 임상시험을 가동 중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2030년까지 매년 1개 이상의 후속 제품 허가를 목표로 하는 '2030 셀트리온그룹 비전'에 따라 골다공증 치료제 CT-P41의 글로벌 임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라며 "미국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라고 말했다.2021-01-14 14:59:13안경진 -
엔지켐, JP모건서 코로나19 치료제 등 3건 협의 중[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엔지켐 생명과학은 14일 '2021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22개 글로벌제약사·투자은행과 기술 아웃라이센싱을 구체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엔지켐은 올해 온라인으로 열린 컨퍼런스에서 ▲코로나19 치료제 ▲항암화학방사선 요법으로 인한 구강점막염 치료제 ▲면역항암제 병용치료제에 대한 개발 경과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이번 JP모건 컨퍼런스에서 글로벌제약사로부터 22건 이상의 미팅을 요청받았다고 전했다. 한국·미국의 BD팀과 각 적응증 별 전문과학기술자문위원회(SAB) 멤버가 참여하는 1:1미팅 일정 조율을 마쳤다는 설명이다. 엔지켐은 올해 임상2상이 완료되는 코로나19 치료제와 구강점막염 치료제, 면역억제 종양미세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면역항암제 병용치료제 등 3건의 기술 아웃라이센싱을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치료제와 구강점막염 치료제의 경우 글로벌제약사에 기술 아웃라이센싱 후 공동협력 임상3상을 구상 중이다. 면역항암제 병용치료제도 빅파마와 공동협력 임상2상을 계획하고 있다. 엔지켐은 'EC-18(모세디피모드)'을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지난해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8월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2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국내 임상2상은 95% 이상 진행돼 이번 중 완료가 기대된다. 엔지켐은 톱라인 데이터가 나오는 대로 조건부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회사는 EC-18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서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항바이러스작용과 사이토카인스톰으로 알려진 과도면역반응을 막는 항염증작용을 동시에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구강점막염 치료제의 경우 미국 임상2상에서 90% 이상 환자가 모집됐다. 올해 1분기 내에는 임상2상 완료가 기대된다. 엔지켐은 임상2상이 완료되는 대로 FDA에 혁신신약(BTD)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21-01-14 13:43:05김진구 -
제넥신 "연내 자궁경부암백신 조건부허가 추진"[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제넥신이 연내 자궁경부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DNA백신의 연내 조건부허가 신청을 추진한다. '키트루다'와 병용효과를 평가하는 글로벌 2상임상시험에서 긍정적 결과를 확보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신속제품화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서 상업화 속도를 낸다. 제넥신은 13일 JP모건헬스케어콘퍼런스 온라인 행사에 참석해 핵심 파이프라인 7종의 연구개발 성과를 공개했다. 제넥신 연구소장인 우정원 부사장이 ▲코로나19 치료후보물질 GX-I7 ▲자궁경부암 신약후보물질 GX-188E ▲코로나19 예방백신 후보물질 GX-19N ▲면역억제제 신약후보물질 GX-P1 등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군 4종과 더불어 ▲성장호르몬 후보물질 GX-H9 ▲지속형 빈혈치료 후보물질 GX-E4 ▲호중구감소증 치료후보물질 GX-G3 등 계열내 최고의약품(Best-in-Class)을 목표로 개발 중인 3종의 발표를 맡았다. 제넥신은 올해 ▲코로나19 치료후보물질 GX-I7 ▲자궁경부암 신약후보물질 GX-188E ▲코로나19 예방백신 후보물질 GX-19N ▲성장호르몬 후보물질 GX-H9 ▲지속형 빈혈치료 후보물질 GX-E4 등 5종의 성과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블록버스터 항암제인 '키트루다'와 시너지효과를 확인한 'GX-188E'는 연내 조건부허가신청을 추진한다. 'GX-188E'는 DNA 벡터기술과 면역증강 기술이 접목된 치료용 유전자 백신이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 16형 또는 18형의 E6, E7 단백질에 해당하는 DNA 유전정보를 플라스미드 벡터에 넣어 인체에 주사하는 원리로 작용한다. 일종의 전기충격을 통해 세포 내로 침투시키고 나면 HPV 항원이 발현돼 항원특이적 면역반응을 유도하고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기전이다. 제넥신은 지난해 미국암연구학회 온라인학술대회(AACR 2020)에서 진행성 자궁경부암 환자 대상으로 'GX-188E'와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을 평가한 2상임상시험 중간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당시 발표에 따르면 PD-L1 양성 소견을 나타낸 자궁경부암 환자의 50%가 '키트루다'와 'GX-188E' 병용투여 후 치료반응(ORR)을 보였다. HPV 16형 환자와 편평세포암 환자도 각각 47%와 45%로 비슷한 수준의 치료반응을 나타냈다. '키트루다' 단독투여에 효과가 없었던 PD-L1 음성 환자도 'GX-188E' 병용 시 치료반응을 보이면서 시너지 효과를 검증받았다. 이상반응은 '키트루다' 단독요법과 유사한 수준으로 보고된 것으로 확인된다. 제넥신은 면역관문억제제를 개발 또는 보유 중인 글로벌 제약사와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동시에 'GX-188E'의 상업화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식약처가 국내 개발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신속 제품화를 집중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바이오챌린저' 프로그램의 첫 대상으로 지정되면서 신속심사 가능성도 제기된다. '바이오챌린저' 프로그램에 선정된 품목은 ▲전담 상담자 2인 지정 ▲신속처리 대상 지정을 위한 사전검토 ▲허가 신청 시 우선 심사 등 차별화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우정원 부사장은 "자궁경부암 치료용 백신 GX-188E와 코로나19 예방백신 GX-19N 등의 개발속도를 높여 연말까지 조건부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파이프라인 7종의 신약허가신청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2030년까지 항암백신, 유전자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약 15종을 발매하겠다"라고 말했다.2021-01-14 12:10:52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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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항체 임상 발표…릴리·리제네론 어땠나[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의 임상2상 결과를 지난 13일 공개했다. 중증 코로나로 진행될 확률을 54% 낮춘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결과 발표 후 시장에선 해석이 분분하다.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가 국내 코로나 상황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란 전망이 있는 반면, 기대에 못 미친다는 비판적인 해석도 있다. 이러한 가운데 셀트리온에 앞서 출시된 2개 항체치료제의 임상결과에 관심이 커진다. 리제네론과 일라이릴리가 각각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승인받은 치료제다.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와 기전이 유사하고, 적응증 역시 경증·중등증 코로나 환자로 동일하다. 리제네론과 일라이릴리가 각각 공개한 최신 데이터를 정리했다. 임상이 주로 진행된 한국과 미국의 코로나 확산 상황과 치료환경이 다르다. 비교임상이 아닌데다 임상디자인도 서로 달라 직접 비교는 어렵다. ◆일라이릴리 'LY-CoV555' 입원율 84% 감소 일라이릴리는 'LY-CoV555'라는 이름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후 '밤라니비맙'이란 이름이 붙었다. 릴리는 지난해 10월 28일 임상2상 결과를 NEJM에 발표했다. 2상은 경증·중등증 환자 45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릴리는 3개 용량을 시험했다. 환자 101명에겐 700mg을, 107명에겐 2800mg을, 101명에겐 7000mg을, 나머지 143명에겐 위약을 각각 투여했다. 릴리는 '투약 후 11일째 바이러스 감소 비율'과 '투약 후 29일 시점에 코로나로 입원한 환자 비율'을 평가지표로 삼았다. 주목할 만한 건 코로나 입원환자 비율이다. 용량에 관계없이 밤라니비맙을 투여한 그룹의 입원율은 1.6%(309명 중 5명)였다. 반면 위약군은 6.3%(143명 중 9명)였다. 둘을 토대로 계산한 입원율 감소효과는 74.6%다. 9월 중간결과 발표 당시(72%)보다 소폭 높아졌다. 릴리는 세 가지 용량 중 700mg을 확정용량으로 FDA에 긴급승인 신청했다. FDA 승인을 받은 700mg(1.0%, 101명 중 1명)만 별도로 위약군과 비교하면, 밤라니비맙의 입원율 감소효과는 84.1%로 나타난다. ◆리제네론 'REGN-COV2' 병원방문 비율 49% 감소 리제네론은 'REGN-COV2'란 이름으로 개발을 진행했다. '카사리비맙'과 '임데비맙' 성분이 혼합된 항체치료제다. 리제네론은 지난해 9월 275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1/2상의 중간결과를 자체 분석, 발표한 바 있다. 구체적인 데이터는 12월 17일 NEJM에 게재됐다. 리제네론은 2개 용량을 시험했다. 환자 90명에겐 8000mg이, 92명에겐 2400mg이, 나머지 93명에겐 위약이 투여됐다. 리제네론은 '투약 후 7일째 바이러스 감소 비율'과 '투약 후 29일 시점까지 코로나 관련 증상으로 한 번 이상 병원을 방문한 환자의 비율'을 평가했다. 병원 방문율을 중심으로 살피면, 용량에 관계없이 항체치료제를 투여한 그룹의 병원 방문율은 3.3%(182명 중 6명)였다. 위약군은 6.5%(93명 중 6명)였다. 둘을 토대로 계산한 병원 방문율 감소효과는 49.2%다. 리제네론은 2400mg을 FDA에 승인신청했다. 용량에 따른 병원 방문율 감소효과 차이는 없다. 리제네론은 여기서 한 발 나아가 항체치료제 투여 당시 항체가 형성된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로 나눠 추가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항체가 없는 환자에서 효과가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리제네론이 긴급승인받은 2400mg의 경우 병원 방문율이 4.9%(41명 중 2명)였던 반면, 위약군은 15.2%(33명 중 5명)였다. 둘을 합산한 병원 방문율 감소효과는 67.8%로 나타난다. ◆셀트리온 'CT-P59' 중증 진행률 54% 감소 셀트리온은 'CT-P59'란 이름으로 레그단비맙을 개발 중이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건부허가를 신청했다. 13일 발표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경증·중등증 코로나 환자 307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했다. 101명에겐 렉키로나주 40mg/kg을, 103명에겐 80mg/kg를 각각 투여했다. 나머지 103명은 위약을 투여했다. 40mg/kg 용량은 70kg 환자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일라이릴리 7000mg과 같다.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투약 후 28일 시점에 '중증으로 진행한 확률(중증 진행률)'을 살폈다. 코로나로 인해 입원 또는 산소치료요법이 요구되거나 사망한 환자 비율을 평가지표로 설정했다. 그 결과, 40mg(확정용량)을 기준으로 레그단비맙은 중증 진행률을 54.0%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40mg을 투여한 환자 101명 중 4명(4.0%)이 중증으로 진행됐다. 반면, 위약을 투여한 103명 중에선 9명(8.7%)이 중증으로 악화됐다. 54%의 감소효과는 둘을 비교한 결과다. 50대 이상의 중등증 환자에선 더 좋은 결과가 나왔다. 중증 진행률을 68.4%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그단비맙 40mg을 투여한 40명 중에선 3명(7.5%)이, 위약을 투여한 38명 중에선 9명(23.7%)이 각각 중증으로 악화됐다. 이밖에 코로나19 증상이 사라지는 데 소요된 시간은 레그단비맙이 5.4일, 위약군보다 8.8일이었다. 코로나 증상이 사라지는 데 걸린 시간을 3.4일 단축시킨 셈이다. 여기서도 50세 이상 중등증 환자에서 더 나은 효과가 관찰됐다. 렉키로나주 투약군과 위약군의 증상회복까지 걸리는 시간 차이는 5~6일까지 벌어졌다.2021-01-14 12:10:47김진구 -
SK케미칼, 테고사이언스와 코프로모션 계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SK케미칼이 세포치료제 전문 기업인 테고사이언스와 화상 및 당뇨성 족부궤양(당뇨발) 세포치료제 판매 사업에 협력키로 했다. SK케미칼(대표이사 전광현 사장)은 테고사이언스(대표이사 전세화)사와 다음 달 1일부터 테고사이언스의 칼로덤의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종합병원 마케팅 및 영업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 (Co-promotion) 시행을 위한 협약을 13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SK케미칼은 칼로덤의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당뇨 합병증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테고사이언스는 종합병원 마케팅 역량이 뛰어난 SK케미칼과 손을 잡고 보험급여가 확대된 당뇨발 시장에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칼로덤은 국내에서 사용 중인 세포치료제 가운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제품으로 2005년 이래 40만건 이상 사용됐다. 2019년 화상 적응증 뿐 아니라 당뇨발 적응증으로 보험급여가 확대되었다. 국내에서 화상과 당뇨발에 대하여 보험급여가 되는 세포치료제는 칼로덤이 유일하다. 특히 다른 대부분의 세포치료제와 다르게, 칼로덤은 대량생산과 장기간 냉동보관이 가능하여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환자에게 공급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에 당뇨발로 진료를 받는 환자수는 2019년 기준, 15,287명으로 2015년 대비 9.6% 증가하였다. 또 당뇨발 환자의 약 28%가량은 절단 수술을 받으며, 5년 생존율이 50%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위험한 합병증이다. 테고사이언스 이윤호 영업본부장은 “칼로덤은 테고사이언스의 기술로 개발한 세포치료제 신약으로 우수한 임상적 가치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SK케미칼의 마케팅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세포치료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K케미칼 김정훈 센터장은 “이번 공동 프로모션은 국내사간 협업의 또 하나의 성공 모델로 자리잡는 것”이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 외과 영역 및 만성질환의 하나인 당뇨 합병증 영역에서도 지속적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21-01-14 11:47:11노병철 -
오토텔릭바이오, 클리니젠과 항암제 임상 계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오토텔릭바이오(대표 김태훈)는 ‘ATB-301’에 대해 영국 클리니젠그룹(Clinigen Group)과 임상시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클리니젠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상표명 Proleukin®(Aldesleukin)인 IL-2 제제를 오토텔릭바이오의 다양한 임상시험을 위해 공급하기로 했다. ATB-301은(TGF-β2 inhibition & T-Cell activation; Immuno-Target Dual Action Onco-therapeutic) 면역표적이중기능 항암신약으로 TGF- β2 억제제 물질이 암세포의 면역회피 기전을 약화시키고 IL-2(interleukin-2) 면역항암제가 T세포의 암세포 공격력을 강화시켜 시너지 항암효과를 내는 치료물질이다. 오토텔릭바이오 김태훈 대표는 “이번 임상시험계약 체결로 인해 ATB-301의 임상 1b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 전문 회사로 성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2021-01-14 11:00:26노병철 -
부광약품, 항암 개량 신약 'SOL-804' 유럽 특허 등록[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부광약품은 자회사 다이나세라퓨틱스의 항암제 SOL-804의 조성물 특허가 일본에 이어 유럽 및 유라시아, 호주, 멕시코에서 등록 승인됐다고 14일 밝혔다. SOL-804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에 대한 기존 치료제를 개선시킨 개량신약으로 다이나세라퓨틱스가 2016년 덴마크 Solural Pharma(솔루랄파마)로부터 전세계 개발 및 판권을 취득해 독점 개발 중이다. 현재 국내에서 1상 임상의 IND를 제출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한국 임상 이후 유럽에서도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이나세라퓨틱스가 SOL-804에 적용시킨 기술은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이다. 회사 측은 이 플랫폼 기술을 다양한 항암제에 폭넓게 적용해 적은 용량으로 효과를 나타내고 부작용을 감소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SOL-804은 기존 치료제의 문제점으로 꼽히는 음식물에 의한 영향을 회피할 수 있어 환자의 복용 편의성 및 복약 순응도를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용도의 개발은 임상 1상 결과만으로도 허가 및 판매가 가능한 사례가 있어 회사는 빠른 개발 성과를 예상하고 있다. 부광약품과 다이나세라퓨틱스는 "기존치료제의 흡수율 개선 및 음식물 영향을 받지 않음을 한국 및 유럽 임상을 통해 입증함으로써 비교적 빠른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다이나세라퓨틱스는 의약품의 새로운 제형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부광약품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2021-01-14 11:00:00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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