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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수제약, IPO 추진...10월 코스닥 입성 목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익수제약(대표 정용진)이 IPO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업계에 따르면 익수제약은 올해 10월 중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절차에 들어갔다. 전문 생약제제기업에서 출발해 케미칼의약품·식음료사업을 영위 중인 광동제약을 제외하면 한방기업으로는 2번째 상장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1986년 설립된 익수제약은 2019년 기준, 108명의 종업원이 종사 중이며, 293억원의 외형을 형성하고 있다. 이 회사는 500억원 이하의 소형제약사로 평가받고 있지만 한방기업임에도 전문의약품, (한방)일반의약품, 식품군 등의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주력 일반약은 공진단 환제·현탁액, 우황청심원 환·액, 전문약은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탐스로진서방정0.2밀리그램, 항혈전제 크레빅스정 등이 있다.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은 간기능개선제 5개 후보군이 전임상 및 임상진행 중이고, 아토피 피부염 후보물질도 임상2상 중이다. 국내 특허로는 피록세틴을 함유하는 경구투여용 패취제, 클래리트로마이신의 제2결정형의 제조방법, 시부트라민 주석산염·이의 제조방법 및 이를 포함하는 약학적 조성 등이 있다. 익수제약 관계자는 "IPO를 추진 중인 부분은 맞지만 정확한 상장 예정 시점은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한방전문기업으로 향후 미래 가치적 측면에서 IPO를 계획 중인 곳은 한풍제약, 경방신약, 정우신약 등이 거론되고 있다.2021-03-25 12:00:05노병철 -
부광약품, 속쓰림 효과 '파머티딘'정 발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부광약품은 속쓰림, 위산과다치료제 '파머티딘'정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파머티딘정은 파모티딘 10mg 단일 성분이다. 파모티딘 성분은 위산분비 작용을 저해 및 억제한다. 이로인해 위산을 감소시켜 위산 과다분비로 인한 위궤양, 식도염, 속쓰림 등에 효과적이다. 약물의 작용시간 및 반감기가 길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며 약물간의 상호작용이 적은 편이어서 비교적 안전한 약물로 알려져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기존 위장관 치료제 '파자임' 제품군과 '파머티딘'정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머티딘정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서 구매할 수 있다.2021-03-25 09:32:43이석준 -
임상CRO 피피씨코리아-생동CRO 바이오썬텍 합병[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아시아지역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피피씨코리아(PPC Korea)는 생동성시험 CRO인 바이오썬텍과 4월 말일자로 합병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합병 후 새롭게 출범하는 피피씨코리아는 약 180여 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게 되며, 신약 및 제네릭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피피씨코리아, 바이오썬텍, 그리고 합병된 법인인 피피씨코리아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선두적인 CRO인 노보텍헬스홀딩스 그룹에 속한다. 이번 합병을 통해 피피씨코리아는 기존의 임상시험 CRO서비스 업무 뿐만 아니라, 약물 동태 분석을 바탕으로 한 생동성시험과, 바이오시밀러 및 항체단백질을 포함한 단백질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까지 확보해 의약품 임상개발에 필요한 통합적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2021-03-25 09:22:13이탁순 -
녹십자, R&D 정부지원금 111억 '최다'...셀트리온 45억[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녹십자가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중 지난해 정부로부터 가장 많은 연구개발(R&D) 보조금을 타냈다. 4년 연속 정부보조금을 가장 많이 확보하면서 총 330억원에 육박하는 R&D 비용을 타갔다. 에이치엘비와 파미셀, 티앤알바이오팝 등의 바이오기업이 전체 R&D 비용의 50% 이상을 정부보조금으로 충당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사업보고서의 R&D 비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 상장법인 중 사업보고서의 연구개발비용 항목에서 R&D 정부보조금을 구분 기재한 제약·바이오기업 중 지난해 취득금액이 있는 50개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 녹십자는 지난해 정부로부터 111억원이 넘는 R&D 보조금을 받았다. 집계 대상 가운데 지원 규모가 압도적으로 많다. 녹십자는 지난해 매출의 10.6%인 1599억원을 R&D 활동에 사용했다. 그 중 7.0%가 정부보조금이다. 녹십자는 R&D 보조금을 기재한 2017년 이후 4년 연속 정부로부터 가장 많은 R&D 비용을 받았다. 2017년 56억원, 2018년 62억원, 2019년 98억원, 2020년 160억원 등으로 최근 4년간 누계 지원금은 327억원에 달했다. 2017년 메디포스트(51억원)를 제외할 경우, 지난 4년을 통틀어 연 50억원 이상의 정부 R&D 지원금을 받아간 업체는 녹십자가 유일하다. 녹십자는 전통적으로 강점을 지니고 있는 혈액제제,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 분야에 R&D 역량을 집중해왔는데, 지난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었다. 코로나19 완치자 혈장 내의 중화항체를 분리, 정제한 바이오신약 'GC5131A'이 질병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 과제로 선정되면서 정부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다. 'GC5131A'은 작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아 9월부터 환자 대상 투약을 진행 중이다. 그 밖에도 암악액질에 사용되는 천연물의약품 'GCWB204'의 유럽 2상임상에 정부보조금 40억원이 투입됐다. 관절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식품원료 'GCWB106'도 산업통상자원부 과제로 선정되면서 11억원을 지원받았다. 2011년 개발에 착수한 탄저백신 'GC1109'와 3상임상 단계인 결핵백신 'GC3107A' 개발에도 정부보조금이 투입된 것으로 확인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정부로부터 45억원에 육박하는 R&D 지원금을 확보했다. 녹십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다만 R&D 투자액에서 정부지원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1.1%에 불과하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매출의 20.8%에 해당하는 3892억원을 R&D 활동에 쏟아부었다. 작년 초 코로나19 팬데믹(전 세계적 유행) 사태에 대비해 항체치료제와 진단키트를 개발하면서 R&D 지출이 대폭 늘어난 연유다. 코로나19 회복기 환자 혈액에서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항체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개발한 '렉키로나주'는 2상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해 초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조건부허가를 획득했다. 유럽의약품청(EMA) 허가신청 전 신속검토 절차인 롤링 리뷰도 진행 중이다. 피씨엘과 파미셀, 바이오니아, 오스코텍 등 바이오기업이 지난해 20억원이 넘는 정부지원금을 확보했다. 강스템바이오텍과 앱클론, 제넥신, 에이비엘바이오, 티앤알바이오팹 등이 작년 한해동안 10억원 이상의 정부 지원 연구비를 받았다. 피씨엘이 지난해 정부로부터 받은 R&D 지원금은 34억원에 육박한다. 작년 매출액의 14.2%인 76억원을 R&D 활동에 지출했는데, 그 중 절반가량(44.7%)을 정부보조금으로 충당했다. 피씨엘은 지난 2008년 설립된 체외진단 전문기업이다.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와 B형간염, C형간염 같은 고위험 감염병이나 각종 고형암,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을 혈액으로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와 분석기기 등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수백억원 규모의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따내면서 실적개선과 주가상승을 이룬 대표적인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최근 허위공시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에이치엘비는 지난해 9억원가량의 보조금을 정부로부터 따냈다. 작년 한해동안 R&D 활동에 지출한 12억원 중 75.2%에 해당하는 규모다. 에이치엘비는 2018년 2억원, 2019년 4억원 등으로 R&D 정부보조금을 꾸준히 받고 있다. 정부보조금은 정기적인 매출 발생이 적은 바이오기업들에게 중요한 연구비 재원으로 꼽힌다. 파미셀은 작년 R&D 투자액 31억원의 71.4%인 31억원을 정부로부터 따냈다. 파미셀은 줄기세포치료제와 항암면역세포치료백신, 의약중간체, 원료의약품 등을 개발하고 있다. 파미셀이 최근 3년간 정부로부터 받은 보조금은 총 48억원에 이른다. 보건복지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의 국책과제를 꾸준히 수행하면서 R&D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 전통제약사들 중에선 대화제약이 녹십자 다음으로 많은 정부보조금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화제약은 지난해 매출의 13.9%인 152억원을 R&D 활동에 지출했다. 그 중 14억원(9.2%)이 정부보조금이다. 대화제약은 피부를 통해 약물을 전달하는 경피투과 약물전달기술을 개발하면서 지난 2007년 정부의 바이오신약장기사업단의 우수 연구팀에 선정됐다. 해당 기술을 응용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치료 효과를 증대시키는 패치형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리독스바이오 연구소에서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링커플랫폼 기술 등의 연구를 활발하게 전개 중이다. 그 중 알츠하이머치매를 치료하는 천연물의약품 'DHP1401'과 혈압조절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DHP1501' 등의 연구에 정부보조금이 투입된 것으로 확인된다.2021-03-25 06:21:46안경진 -
모더나·넷플릭스도 담았다...제약사들도 주식투자 열풍[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지난해 활발한 주식 투자 활동을 펼쳤다. 지분투자를 통한 사업 제휴와 같은 경영 활동 목적이 아닌 투자회사나 상장기업에 대한 단순투자로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노림수다. 셀트리온, 삼성전자, SK바이오팜 등 국내 상장 기업 뿐만 아니라 모더나, 아마존, 넷플릭스 등 최근 주목받은 해외기업 주식을 사들이며 제약바이오기업들도 ‘동학개미’와 ‘서학개미’ 대열에 합류한 모습이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경남제약, 경동제약, 녹십자홀딩스, 대웅제약, 대원제약, 대한뉴팜, 대화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동국제약, 동아에스티, 동화약품, 보령제약, 부광약품, 삼진제약, 알리코제약, 유유제약, 종근당홀딩스, 하나제약, 휴온스, 휴온스글로벌 등이 지난해 단순투자를 이유로 타법인 투자를 단행했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바이오벤처 등과 기술제휴나 사업협력이 아닌 상장기업의 주식을 사들이는 단순투자가 크게 눈에 띄었다. 법인이 보유한 자금으로 주식투자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려는 의도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이후 국내외 주식시장이 유례없는 호황기를 맞으면서 개인투자자들이 크게 늘었는데, 제약바이오기업들도 주식투자에 적극 뛰어든 모양새다. 경동제약은 지난해에만 환인제약, SK바이오팜, 서진시스템, SK하이닉스, 삼성물산, GS, SK이노베이션, SK네트웍스, 현대자동차, 제넥신,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11개 국내 상장기업의 주식을 매수했다. 종근당홀딩스는 지난해 코로나19 진단키트로 주가가 급등한 씨젠의 주식을 1억7500만원어치 매수했다. 대한뉴팜은 삼성전자 우선주, SK하이닉스, 삼성생명, 셀트리온 등에 각각 5억원 안팎의 투자를 단행했다. 대화제약은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S 등 굵직한 우량주의 주식을 매수했다. 대한뉴팜과 대화제약은 해외기업 주식도 매수하며 서학개미 대열에 동참했다. 대한뉴팜은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등 코로나19 백신 개발로 주목을받은 해외법인 기업의 주식도 매입했다. 대화제약은 아마존닷컴, 넷플릭스 등에 투자했다. 국내 제약사들의 주식을 매입하는 사례도 눈에 띄었다. 동화약품은 지난해 4월 50억원을 들여 환인제약 주식 1.9%를 취득했다. 동국제약은 동구바이오제약, 일동제약 등 국내 경쟁기업의 주식을 매입했다, 하나제약은 삼진제약의 주식 취득에 25억원을 투자했고, 휴온스글로벌은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에 투자했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은 투자회사를 통한 투자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쳤다. 부광약품은 메디치2020의1 사모투자합자회사에 100억원을 투자했다. 경동제약은 스마트 대한민국 경동킹고 바이오펀드에 28억원을 투입했고 녹십자홀딩스는 비엔에이치-포스코바이오헬스케어투자조합에 1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 대원제약은 지난해에만 디에스베네피트 XV전문투자형 사모투자 신탁, 프리미어 글로벌 이노베이션 2호 투자조합, 수성코스닥벤처 M6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등에 26억원을 투자했다. 동구바이오제약, 동아에스티, 동화약품 등도 투자회사 투자를 통해 수익창출 기회를 모색했다.2021-03-25 06:20:29천승현 -
유한 파트너 베링거 "국내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 관심"[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베링거인겔하임이 오픈 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 일환으로 유한양행과도 장기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R&D 물질에 대한 추가 오픈이노베이션 가능성도 언급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치료제와 KRAS 표적 항암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24일(독일 현지시간) 오전 온라인 글로벌 연례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실적 발표 및 올해 전망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베링거인겔하임은 대표 품목인 '자디앙'과 '오페브'의 선전으로 지난해 탄탄한 실적을 보였다. 전체 매출은 전년보다 3% 증가한 195억7000만 유로를 기록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22.2% 상승한 46억2000만 유로를 올렸다. 이 중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자디앙이 24억8000만 유로로 인체의약품 사업부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다. 특히 자디앙은 심부전과 신장으로 치료 범위를 확대하고 있어 향후 실적도 긍정적이라는 의견이다. 지난해 두드러진 성장을 보인 제품은 폐질환 치료제 '오페브'였다. 전년 대비 41% 증가한 20억6000만 유로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수익 기여도 2위에 올랐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오페브의 성장이 코로나19 효과는 아니라고 봤다. 카린느 브루이용 인체의약품 사업부 이사는 "오페브가 코로나19 동반 질환에 대한 적응증을 받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코로나19 효과라고 볼 수 없다"라며 "과거보다 진단 기술의 발달로 타겟팅 환자를 찾아내고 치료할 여지가 높아진 덕택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올해 베링거인겔하임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초부터 개발을 착수한 베링거인겔하임은 전 세계 다수 협력사와 함께 연구를 진행 중이다. 흡입제로 개발 중인 BI767551은 지난해 12월 독일 쾰른대학병원과 마르부르크대학교, 독일 감염병연구센터와 공동으로 1/2a상 임상에 진입했다. 이와 함께 BI767551과 병용 가능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중화항체, 코로나19 바이러스 복제 저해 저분자 물질, 미세응고 예방 치료제 등도 함께 개발 중이다. 동시에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질환에서의 신약 개발에도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 특히 베링거인겔하임은 KRAS 항암제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 회사는 광범위한 KRAS 변이를 표적하는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은 "KRAS 변이 암에 많은 관심이 있다. 췌장암과 대장암, 폐암을 일으키는 중요한 변이 유전자이지만 아직 허가받은 제제가 없다"라며 "베링거인겔하임은 SOS1 단백질을 차단하는 후보물질로 중요한 KRAS 변이를 모두 공략할 수 있는 후보물질과 함께 다른 물질과 병용할 수 있는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어 KRAS 변이의 '마스터키'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밝혔다.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과의 협업도 강조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세계 각지의 제약사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유한양행과 함께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신약을 개발 중이다. 유한양행은 2019년 NASH 후보 물질을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수출했다. 카린느 브루이용 이사는 "현재 한국 대표 제약사인 유한양행과 전략적 장기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NASH 부문에서 긴밀히 R&D 협력을 진행 중"이라며 "한국에서 여러가지 흥미로운 R&D 활동이 있는 만큼 우리가 주력하거나 탐색하는 영역에 부합하는 좋은 기회가 있다면 추가 오픈이노베이션에도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2021-03-25 06:19:14정새임 -
뉴로바이오젠, 주목받는 CNS 전문 벤처…기술이전 추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바이오벤처는 많다. 지난 3년간 신설된 바이오벤처만 1000곳에 육박한다. 이들 대부분은 자사 신약 후보물질 파이프라인이 '최고'라고 자부한다. 다만 워낙 전문 영역이다 보니 옥석 가리기는 쉽지 않다. 잠재력이 커 보이는 바이오벤처는 많지만 그중 어떤 곳이 '진짜'인지 선별하기는 '하늘의 별따기'다. 방법은 있다. 점찍어 둔 바이오벤처 임상 결과가 공신력 있는 논문에 실렸는지, 연구진은 어떤지, 어떤 글로벌제약사와 접촉하고 있는지 등이다. '객관적인 팩트'로 기업 가치를 평가할 수 있다. 뉴로바이로젠은 CNS(뇌질환, 중추신경계) 전문 바이오벤처다. 아직 낯선 네임밸류지만 '객관적인 팩트'만큼은 풍부하다는 평가는 받는다. 김상욱 뉴로바이오젠 대표를 최근 만나 회사 경쟁력을 들어봤다. 뉴로바이로젠은 CNS 전문 기업이다. 대표 파이프라인은 무엇인가 알츠하이머병을 적응증으로 하는 KDS2010(세레마비/SEREMABI)이다. 뉴로바이오젠은 환자 뇌의 성상교세포(astrocyte)로부터 알츠하이머 원인을 규명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공동으로 개발에 나서고 있다. KDS2010 연구 결과와 임상 진전 상황은 KDS2010은 알츠하이머 환자의 성상교세포에서 과발현되는 마오비(MAO-B)를 효과적이고 선택적으로 저해한다. 비정상적인 GABA(억제성 신경 전달 물질) 과생성 및 분비를 조절해 알츠하이머병의 신경 퇴화 및 인지 장애를 근원적으로 개선시킨다. 동물 실험에서 기존 치료제보다 약물 선택성이 1만배 가량 뛰어났다. 부작용이 가장 적으면서 장기간 꾸준히 질환이 개선될 수 있는 유력한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존 마오비저해제의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치매치료 약물이다. KDS2010은 허가를 위한 비임상 종료 후 올해말 임상 1상을 위한 IND 접수 계획이다. 임상 결과는 검증을 받아야한다. 글로벌 논문 게재 여부가 궁금하다 KIST의 알츠하이머병 연구 결과는 2014년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에 발표됐다. 성상교세포에 작용하는 세레마비를 치매 쥐에 실험한 결과는 2019년 사이언스 어드밴스(Science Advance)에 실렸다. 다른 적응증인 뇌졸중 치료 효과는 2020년 셀(cell) 온라인 자매지에 게재됐다. 모두 글로벌 유수 학술지다. KDS2010의 주 적응증은 알츠하이머병이다. 이외 확장할 수 있는 적응증은 어떻게 되는가. 이는 CNS 전문 기업을 표방하는 뉴로바이오젠의 사업 방향과 맥을 같이 할 수 있다 개발중인 적응증은 알츠하이머병 외에도 뇌졸중, 척수손상, 비만, 외상성뇌손상, 파킨슨이다. 모두 효력시험을 마친 상태며 외상성뇌손상을 제외하고 모두 국내 특허등록 완료 및 해외 개별국 등록 진행중이다. 해외 특허 국가는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러시아, 중국, EU 8개국(프랑스, 영국, 독일, 스위스,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벨기에) 등이다. 개발 예정 적응증은 다발성경화증, 루게릭, 뇌암이다. 효력시험이 진행중이다. 바이오벤처의 목표는 기술이전(LO)으로 봐도 무방하다. 뉴로바이오젠의 LO 계획은. 또 접촉하고 있는 글로벌제약사가 있다면. KDS2010 모든 적응증에 대한 LO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파트너명을 언급할 수 없지만 글로벌 CNS 10대 제약사와 미팅을 진행중이다. 임상 진전 등 최대한 물질 가치를 높이고 LO 계약에 나설 계획이다. 미국 파테온(Patheon)사와는 완제의약품(DP)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파테온은 미국 Thermo Fisher Scientific 산하 기업이다. KDS2010 공동 연구진(전임상~임상)은 물질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또 다른 팩트 요소다. KDS2010의 임상진행 관련 고문으로는 한설희 건국대학교 신경과 교수가 있다. 30년 이상 치매를 연구한 자타공인 대표 전문가다. 치매라는 질병의 개념조차 없던 시절부터 연구에 착수했다. KDS2010을 개발한 KIST 연구진도 빠질 수 없다. 박기덕 박사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치매DTC융합연구단 책임연구원으로 알츠하이머성 치매 뿐만 아니라 근원적 치료약물이 전무한 척수손상과 뇌졸중에 대한 신약 후보물질인 KDS2010 개발자다. 교세포 분야 세계적 석학인 이창준 기초과학연구원(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장은 2014년 알츠하이머병 환자 뇌에서 흔히 발견되는 반응성 별세포가 가바를 분비해 기억 장애가 유발된다는 사실을 최초로 확인했다. 이외도 하윤교수(연세의대 신경외과, 척수손상개발) 및 김형일교수(광주과학기술원, 뇌졸중개발)가 참여하고 있다. 뉴로바이오젠 목표가 있다면 CNS 전문 회사로 거듭나는 것이다. 이미 KDS2010으로 알츠하이머 등 다수 적응증은 확보한 상태다. 성공적인 차별화된 임상결과를 기반으로 글로벌제약사와의 제휴가 목표다.2021-03-25 06:12:35이석준 -
새 집행부 꾸린 의약품유통협…몸집 줄이고 효율성 UP[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의약품유통협회가 새 집행부 인선을 마무리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조선혜 회장이 이끄는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36대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 조 회장은 업계 실질적인 발전을 위해 규모보다는 효율성과 실효성에 중점을 뒀다. 필요성이 높은 회무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인물을 대거 포진했다는 설명이다. 새로 구성된 집행부는 9개 상임위원회와 5개 특별위원회로 재편됐다. 기존 15개에 달했던 상임위가 대폭 축소됐다. 작지만 강한 집행부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활동이 적고 위원들이 겹치는 일부 위원회는 효율성 제고를 위해 통합했다. 언론홍보위원회와 국제교류특별위원회는 '언론홍보 및 국제위원회'로, 건강식품·화장품사업위원회와 진료재료·부외품사업위원회, CSO사업위원회, 수출사업위원회는 '진료재료등부가가치사업위원회'로 합쳐졌다. 또 업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사업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 이 위원회는 KGSP 교육을 비롯해 업계 발전을 위한 여러 실무적 교육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각 상임위원회는 부회장 책임제로 전환, 부회장단을 위원장을 맡는다. 특별위원회도 반품사업특위와 교육사업특위는 부회장이 위원장 역할을 하게 된다. 조 회장은 "6대 집행부는 변화와 혁신을 통한 유통업계의 실질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효율성과 실용성에 기본 방침을 두고, 조직구성과 인선에 고심을 많이 했다"라며 "회원사의 권익 향상과 유통업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는 협회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호영 회장이 이끄는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역시 22대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 박 회장은 ▲신·구세대 조화 ▲전문경영인 선임 ▲주력분야별 다양성 등을 고려했다. 박 회장은 "이번 인선은 합리성과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일하는 회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상당히 많이 고심했다"라며 "전 집행부에서 회장단과 분회장을 역임하신 분, 경륜이 많으신 분들을 자문위원으로 모셔 고견을 듣고자 했으며, 회장단과 이사진은 다양한 분야의 회원사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분야별로 골고루 선임했다"고 말했다. 또 2세 경영인과 젊은 CEO를 다수 기용해 회무 추진력을 높이고자 했다. 박 회장은 "새 집행부 목표는 재고약 반품 추진, 입찰질서 회복, 마진 현실화 등 3대 현안 해결"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및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집행부 명단.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단 ▲부회장 남상규(수석)남신팜 대표, 김동권 동남약품 대표, 안병광 서울유니온약품 대표, 엄태응 복산나이스대표, 박훈규 남경약품 대표, 허경훈 건화약품 대표, 김영호 와이비에스팜 대표, 이용배 지오영경동 대표, 추성욱 삼원약품 대표, 김재홍 대호약품 대표, 김홍기 에이치앤에스팜 대표, 이상헌 부림약품 대표, 현준재 동원헬스케어 대표, 김덕중 상근부회장 ▲총무이사: 우재임 신창약품 대표 ◇감사 신남수 남양약품 대표, 조명호 서창약품 대표 ◇상임위원회(위원장) ▲총무위원회 (남상규 부회장) ▲저마진대책위원회(안병광 부회장) ▲윤리위원회(허경훈 부회장) ▲고충처리위원회(김홍기 부회장) ▲언론홍보 및 국제위원회(이용배 부회장) ▲사회공헌위원회(김재홍 부회장) ▲KGSP위원회(윤성근지회장) ▲백신사업위원회(한상부 이사) ▲진료재료등부가가치사업위원회(김영호 부회장) ◇특별위원회(위원장) ▲반품사업특별위원회(현준재 부회장) ▲교육사업특별위원회(추성욱 부회장) ▲종합도매발전특별위원회(성민석 이사) ▲병원유통발전특별위원회(고용규 이사) ▲제약카드결제활성화특별위원회(주상수 이사) ◇이사 강대관 정진팜 대표, 고용규 동우들대표, 권기진 명진팜 대표, 권영인 금정약품 대표, 김경완 신덕약품 대표, 박영식 세이팜 대표, 박재규 에이스파마 대표,성민석 백광의약품대표, 이종라 비앤씨메디칼 대표, 이창호 제이앤티팜 대표, 장세영 한국유니팜 대표, 장은식 민성약품 대표, 정성천 원일약품 대표, 조성수 기산약품 대표, 조찬휘 화이트팜 대표, 주상수 서울약업 대표, 진재학 한신약품 대표, 고종원 유림 대표, 김병원 원광메디칼써플라이대표, 김정선 제이팜 대표, 나종수 종수약품 대표, 남상길 남경코리아 대표, 신문경 웅진팜 대표, 신홍규 뉴신팜 대표,안봉구 비에치팜 대표, 오상훈 메디에프코리아 대표, 이일화 유나팜 대표, 정은균 제이씨헬스케어 대표, 최홍건 광림약품 대표, 한상부 팜월드 대표, 구운용 대산팜 대표, 김대성 대성메디칼 대표, 김찬윤 엠티오 대표, 문병옥 부산팜 대표, 박광제 한솔메딕스 대표, 박찬동 디아이팜 대표, 서영호 동부산약품 대표, 이윤석 아남약품 대표, 조신현 동서약품 대표, 주성인 세화약품 대표, 최정규 우정약품 대표, 한진석 알프스메디콤 대표, 여인욱 동국약품상사 대표,현준호 동보약품 대표, 나상경 보람약품 대표, 박소윤 신광약품 대표, 양선영 세명약품 대표, 강종식 엘피스팜 대표, 김형호 아큐텍파마 대표, 이승규 동양메디랩 대표, 김선희 범일교역 대표, 김희두 이건약품 대표, 허경영 성인약품 대표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분회장 ▲남부분회장 장세영 한국유니팜 대표 ▲동부분회장 조달환 씨디팜 대표 ▲서부분회장 우재임 신창약품 대표▲병원분회장 정성천 원일약품 대표 ◇회장단 ▲부회장 강대관 정진팜 대표, 이창호 제이앤티팜 대표, 송정현 세화헬스케어 대표, 이상민 위드팜 대표, 정덕락 제이오팜 대표, 권기진 명진팜 대표, 성민석 백광의약품대표, 김경완 신덕약품 대표, 현준재 동원헬스케어 대표 ▲총무이사 조성수 기산약품 대표 ▲감사 주상수 서울약업 대표, 박재규 에이스파마 대표 ◇신임자문위원: 권영인 금정약품 대표, 박영식 세이팜 대표, 조찬휘 화이트팜 대표, 조명호 서창약품 대표, 이만근 더존팜 대표, 김현기 신원약품 대표, 권창희 전원약품 대표, 김태호 유화약품 대표, 김윤찬 제이케이팜 대표 ◇상임위원회(위원장) ▲업권수호대책위원회(강대관) ▲사회공헌위원회(권기진) ▲반품법제화위원회(송정현) ▲정책기획위원회(이상민) ▲회원사고충처리위원회(정덕락) ▲윤리위원회(이창호) ▲언론홍보위원회(성민석) ▲거래질서대책위원회(김경완) ▲총무위원회(현준재 )▲병원유통발전위원회(정성천) ◇특별위원회(위원장) ▲종합도매발전특위(진재학) ▲중소도매발전특위(정시국) ▲백신사업특위(이종라) ▲KGSP특위(손영세) ▲교육정보특위(문창용) ◇이사 공인영 연안약품 대표, 구재운 제이에스에스팜 대표, 권철현 태산약품 대표, 김계현 성운약품 대표, 김재구 재상팜 대표, 김재훈 재성메디칼 대표, 김철련 세종메딕스 대표, 문창용 한솔약품 대표, 박종문 지엠헬스케어 대표, 박춘재 나이스팜 대표, 손영세 청담약품 대표, 신성운 은혜팜 대표, 유영구 송정약품 대표, 이명숙 네오웰빙 대표, 이범재 범호약품대표, 이성원 주천약품 대표,이원재 제이원팜 대표,이재훈 제스트팜 대표, 이종라 비앤씨메디칼 대표, 이종만 세진메디칼약품 대표, 이충주 제이서브코리아 대표, 정시국 복시약품 대표, 조경한 원강팜 대표, 진재학 한신약품 대표, 최용묵 뉴테라넥스 대표,최우진 보부양행 대표, 최웅렬 이채팜 대표, 홍석화 아세아약품 대표, 황영배 오션팜메디 대표2021-03-25 06:01:03정새임 -
손지훈 휴젤 대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이사장 선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손지훈 휴젤 대표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2021년 정기총회를 통해 제4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3년이다. 손지훈 대표는 "국내 바이오의약산업 역할과 중요성이 커지는 시기에 이사장에 선출돼 감사함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바이오의약산업 지속적인 성장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회원사 의견과 고충에 귀 기울이는 협력의 동반자로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데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1989년 제약업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BMS 미국 본사, 동아제약 글로벌사업부 전무, 박스터코리아 사장, 동화약품 대표이사 등 국내외 제약사를 거쳤고 2018년 1월 휴젤의 대표집행임원으로 선임됐다. 그는 지난해 휴젤의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에 성공했고 올해는 유럽 허가 획득과 미국 품목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 리딩 기업' 도약 발판을 만들고 K바이오와 K톡신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은 "2021년은 혁신적인 바이오의약품 회사들의 도전을 지원하고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하는 자세를 통해 협회는 물론 바이오의약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발전하는데 주도적으로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1대 협회장은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2대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160; 사장, 3대 CJ헬스케어 강석희 대표 등이 역임했다.2021-03-24 14:05:54이석준 -
SK 기술수출 '수노시' 임상 5건...경쟁력 강화 잰걸음[데일리팜=안경진 기자] SK바이오팜이 기술수출한 수면장애신약 '수노시'가 총 5건의 글로벌 임상을 가동한다. 미국, 유럽 발매 이후 연구개발(R&D)과 마케팅 분야 투자를 강화하면서 시장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24일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운영하는 임상시험등록사이트 클리니칼트라이얼즈에 따르면 재즈파마슈티컬즈는 최근 '솔리암페톨' 관련 새로운 임상시험계획을 공개했다. 인지기능장애와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한 주간과다졸림증(excessive daytime sleepiness) 환자를 대상으로 '솔리암페톨'의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연구다. 이미 미국에서 판매 중인 약물이라는 점에서 일종의 시판후조사(PMS)에 해당한다. 18세 이상 성인 피험자 164명을 모집한 다음 무작위 배정을 통해 '솔리암페톨' 또는 위약 투여군으로 나눠 약물치료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주평가변수는 인지능력 측정척도로 사용되는 DSST RBANS 점수의 평균변화로 설정했다. 이달 중 피험자 등록을 시작해 2022년 7월까지 진행하는 일정이다. 이로써 현재 진행 중이거나 피험자 모집을 앞둔 '솔리암페톨' 관련 글로벌 임상시험은 총 5건으로 늘어났다. 재즈가 주도하는 이번 임상 외에 의료기관 연구자가 주도하고 재즈가 협력하는 연구 3건, 미국립암연구소(NCI)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소재의 웨이크포레스트대학의료센터가 진행하는 연구 1건 등이다. 신경교종(glioma) 또는 교모세포종(glioblastoma) 환자의 수면장애를 개선하는 용도 외에 교대근무장애, 폭식장애, 만성피로증후군과 근육통성뇌척수염을 앓는 환자 등 다양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솔리암페톨'은 SK바이오팜이 지난 2011년 미국 소재 바이오벤처 에어리얼바이오파마(Aerial Biopharma)에 기술수출한 솔리암페톨의 미국 상품명이다. 재즈는 2014년 에어리얼바이오파마로부터 솔리암페톨을 미국, 유럽 등 나머지 국가에서 개발, 제조, 상업화하는 권한을 넘겨받았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주요 12개국 판권은 SK바이오팜이 소유한다. 재즈는 지난 2019년 3월 '수노시'의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고 그해 7월 중순부터 75mg과 150mg 2가지 제형의 판매를 시작했다. 작년 5월부턴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 판매에도 나섰다. 독일, 덴마크에 이어 유럽 지역 나머지 국가로 판매망을 넓혀가는 단계다. 지난해 2833만3000달러(약 316억원)의 글로벌 매출을 냈다. 재즈는 수면장애 분야에 특화된 회사다. '수노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R&D 투자를 지속하는 동시에 영업마케팅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올해 초 TV광고를 시작하면서 일반 대중을 상대로 제품 홍보에 나섰고, 최근에는 과다수면증재단과 손잡고 특발성수면과다증(idiopathic hypersomnia) 관련 'I Have IH' 캠페인을 시작했다. 수면장애 관련 질환인지도를 높이고 치료 필요성을 알리면서 시장규모를 키워나가려는 전략이다. SK바이오팜은 '수노시'의 글로벌 매출이 증가할수록 부가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 양사의 계약조건에 따라 재즈로부터 '수노시'의 순매출에 따른 판매 마일스톤과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취득한다. 재즈는 '수노시' 관련 기술료와 로열티를 에어리얼과 SK바이오팜에 나눠 지급하는데, 구체적인 비율은 공개되지 않았다.2021-03-24 12:14:43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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