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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 경구용 항혈소판제 '브릴러정'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국제약품(대표 남태훈, 안재만)은 경구용 항혈소판제인 ‘브릴러정(주성분 티카그렐러)’을 지난 1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브릴러정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 심근병색의 병력(최소 1년 이상 이전에 발생)이 있는 환자에게 혈전생성으로 인한 뇌졸중, 심근경색 등 뇌심혈관 발생 예방을 위해 사용한다. 60mg, 90mg 등 총 2가지 용량으로 구성, 환자의 유형에 따라 선택 투약할 수 있다. 주성분은 티카그렐러(Ticagrelor)로 ADP 대신 혈소판 표면의 ADP 수용체(P2Y12수용체)에 가역적으로 결합해 혈소판의 활성화와 응집을 억제한다. 또한, 기존 약제인 클로피도그렐 성분의 CYP2C19에 의한 대사 작용을 거치지 않아 CYP2C19 유전자변이에 의한 약물 내성이 없고 약효 발현시간이 빠르다는 강점이 있다. 국제약품(주)는 이 제품의 출시로 자사의 순환기 포트폴리오의 다양성을 구축하여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발매와 더불어 현재 국제약품(주)은 시판되고 있는 기존의 항혈소판제 대비 항혈소판작용은 강화하되 출혈등의 부작용 부분을 낮춰 안전성을 가진 신규기전의 항혈소판치료제 혁신 신약개발도 고려대 안암병원과 진행 중에 있다.2022-09-05 09:12:36노병철 -
CMG제약, 산모·아이 건강 솔루션 브랜드 '차앤맘' 론칭[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차바이오텍 계열사인 CMG제약(대표 이주형)은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위한 브랜드 ‘차앤맘(CHA&MOM)을 지난 1일 정식 론칭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피토세린 헤어&바디 워시 ▲피토세린 모이스쳐 로션 ▲피토세린 인텐스 크림 등 베이비 스킨케어 3종 제품이다. 피토세린은 PHYTO(식물성)+SE(Safe Eco, 안전한 환경)+LINE(막을 형성)의 합성어로, CMG제약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유산균과 자연에서 추출한 식물성 원료를 조합해 만든 독자 성분이다. 자연분만 시 아기는 산도(産道)를 거치며 엄마의 질내 유산균을 온몸에 묻히는 ‘유산균 샤워’를 한다. 차바이오그룹의 전문가들은 ‘유산균 샤워’가 아기의 피부 면역력 형성에 영향을 준다는 점에 주목하고, 질 내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L.plantarum)을 비롯한 유산균 샤워의 핵심 요소와 식물유래 보습성분을 최적으로 배합해 아이 피부의 보습과 진정에 도움을 주는 피토세린™을 설계했다. ‘락토바실러스’ 발효물과 용해물은 피부에 유해물질이 침투하는 것을 막고 피부 유익균을 증식시켜 여리고 민감한 아기 피부를 진정하는데 도움을 준다. 엄선한 식물에서 추출한 세라마이드, 베타-시토스테롤(식물성 콜레스테롤), 지방산 등의 지질 성분은 피부 건조를 막고 피부의 보습 장벽 강화에 도움을 줘 아기의 피부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한다. 차바이오그룹 기술로 완성한 특허 성분인 구기자 추출물(CHA-LF)은 피부 장벽의 기능 회복 및 가려움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피토세린 베이비 스킨케어 제품은 독일의 피부과학연구소인 ‘더마테스트(Dermatest)’ 사의 안정성 최고 등급인 ‘엑셀런트(Excellent)’ 등급 및 미국의 비영리환경단체인 EWG(Environment Working Group)의 안전도 기준 ‘올 그린(All Green)’ 등급을 받는 등 비자극성 제품으로 인증받았다. ‘차앤맘’은 엄마를 뜻하는 ‘Mom’, 마음의 줄임말인 ‘맘’을 담은 브랜드로, 차바이오그룹의 바이오 기술력과 피부 전문가들의 60년 노하우를 담았다. CMG제약은 아이를 위한 스킨케어 제품을 시작으로 건강기능식품 등 온가족의 건강 솔루션을 제시하는 브랜드로 ‘차앤맘’을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MG제약 이주형 대표는 “차앤맘은 제품 개발에 피부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약학, 푸드테라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며 “올 하반기 임산부를 위한 영양제를 출시하는 등 아이와 엄마의 건강을 위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차앤맘’의 ▲피토세린 헤어&바디 워시 ▲피토세린 모이스쳐 로션 ▲피토세린 인텐스 크림 등 베이비 스킨케어 3종 제품은 차앤맘 스마트스토어, 쿠팡, 카카오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2022-09-05 09:07:21노병철 -
엔케이맥스 "육종암 말기 환자 완전관해 유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엔케이맥스 면역항암제 슈퍼NK(SNK)를 투여받은 5명 말기 암 환자 중 3명에서 효능이 확인됐다. 이중 1명은 완전관해 후 유지에 성공했다. 2명은 부분관해를 보였다. 5일 엔케이맥스 미국법인 엔케이젠바이오텍(NKGen Biotech)에 따르면 해당 데이터 초록은 오는 9일~1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ESMO)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데이터에 공개된 환자 8명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동정적사용승인을 받아 SNK와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또는 옵디보(니볼루맙)를 병용투여 받았다. 동정적사용승인제도는 더 이상 사용 가능한 치료제가 없어 치료를 포기할 상황에 이를 경우 의료 당국이 시판승인 전의 신약을 공급해 치료 기회를 주는 제도다. 8명 환자 중 3명은 말기암 환자로 SNK 투여전 사망했다. 이에 총 5명 환자가 SNK를 투여받았으며 이중 3명에서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 종양이 완전히 사라진 완전관해(CR) 1명과 종양 30% 이상이 사라진 부분관해(PR) 2명, 암이 진행된 질병진행(PD) 2명이 관찰됐다. 완전관해가 확인된 환자는 SNK와 키트루다 34개월 동안 36회 이상 투여 받고 현재까지 부작용 없이 완전관해 상태를 유지했다. 부분관해 환자 2명 또한 SNK과 키트루다 또는 옵디보를 병용투여한 결과 각각 30개월, 29개월 동안 생존했다. 환자 모두 약효를 얻기 힘든 PD-L1 발현율이 음성이거나 매우 낮은 상태였다. 이런 육종암 환자에게 SNK과 면역관문억제제를 병용했을 때 PD-L1 발현율과 상관없이 약효를 보였고 이에 따른 부작용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진행했던 미국 현지 Sarcoma Oncology Research Center의 차울라(Sant P. Chawla M.D.) 박사는 "기존 면역관문억제제는 PD-L1 발현율이 음성이거나 낮으면 약효를 얻기 힘들다. 하지만 SNK와 병용 투여시 PD-L1 발현율과 무관하게 면역관문억제제와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2022-09-05 08:40:29이석준 -
휴젤 '웰라쥬', 4년 연속 브랜드 대상 1위 수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클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Wellage)’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더마 코스메틱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소비자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웰라쥬는 차별화된 성분과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웰라쥬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보툴리눔 톡신/HA필러 기업 휴젤이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 오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탄생한 브랜드다. 까다로운 정제 과정을 통해 불순물을 걸러낸 순수 히알루론산을 비롯해 마데카소사이드, 하이드롤라이즈드콜라겐 등 고농축/고순도 유효 성분을 바탕으로 소비자 니즈에 맞는 다양한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캡슐 화장품의 시대를 연 ‘리얼 히알루로닉 캡슐(원데이키트)’은 2017년 출시 이후 홈쇼핑과 해외 등에서 인기를 얻으며 누적 판매량 5천만개를 돌파했으며,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은 속건조케어 앰플로 입소문이 나면서 드럭스토어 및 온라인몰 베스트셀러로 등극, 20대부터 40대까지 폭넓은 소비자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웰라쥬 브랜드 관계자는 “4년 연속 더마 코스메틱 부문 1위 수성은 소비자분들이 직접 투표해주신 결과라 더 의미가 있는 상”이라며 “소비자들의 선택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크고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진정성 있는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2022-09-05 08:26:27노병철 -
수요 급증한 항생제 클래리트로마이신 불순물 조사[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불순불 리스크가 항생제 클래리트로마이신으로 확대됐다. 해외에서 불거진 불순물 이슈에 따라 보건당국은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안전 조치에 착수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클래리트로마이신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어 제약사들은 회수 여부에 촉각을 기울이는 상황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제약사들에 클래리트로마이신 성분 함유 완제의약품을 대상으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 점검을 주문했다. 식약처는 제약사들에 시중 유통 가능한 클래리트로마이신 성분 함유 완제품 중 대표성 있는 제조번호에 대한 시험 검사 결과를 12월 1일까지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 대표성 있는 제조번호는 매년 사용 기한 임박한 3개 제조단위 이상을 말한다. 매년 3개 제조번호 이하로 생산한 경우 전 제조번호의 시험 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해외에서 클래리트로마이신 성분 함유 완제의약품 정제에서 NDMA 초과 검출로 회수 조치가 이뤄졌다는 정보에 따라 국내에서도 안전 조치에 나선 것이다. 식약처는 불순물 자료 제출 기한 이전이라도 시험 검사가 완료되면 그 결과를 즉시 제출할 것을 당부했다. 클래리트로마이신 점검 결과 NDMA 검출 사실이 확인되면 즉시 보고할 것을 주문했다. 매크로라이드계열 항생제 클래리트로마이신은 기관지염, 폐렴, 인두염, 편도염, 부비동염 등에 사용되는 의약품이다. 클래리트로마이신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사용량이 크게 증가한 약물이라는 점에서 제약사들은 NDMA 초과 검출 여부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클래리트로마이신 단일제의 외래 처방금액은 3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5% 늘었다. 지난 1분기 처방액이 189억원으로 전년보다 108.7% 확대됐고 2분기에는 전년 대비 36.1% 증가한 153억원을 기록했다. 클래리트로마이신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크게 위축됐다. 2019년 852억원의 처방 규모를 형성했지만 1년 만에 516억원으로 39.4% 줄었다. 2019년 4분기 278억원에서 2020년 4분기에는 127억원으로 54.5% 쪼그라들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 관리 강화로 감기 환자가 크게 줄면서 치료제 시장도 크게 위축됐다. 하지만 올해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으면 하루 수십만명 쏟아지면서 감기약 수요가 급증했고 항생제 수요가 크게 늘었다. 항생제에서 불순물 위험성이 불거진 것은 클래리트로마이신이 처음이다. 올해 들어 불순물 위험성이 불거진 의약품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1월 제약사들에 제조·수입하는 몬테루카스트나트륨 성분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에 대해 불순물 N-니트로소디프로필라민(NDPA, N-nitrosodipropylamine)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식약처는 지난 4월 조현병 치료제 쿠에티아핀의 N-니트로소아릴피페라진(NNAP· N-Nitroso-Aryl Piperazine) 시험 검사 결과와 발생 가능성 평가 등 자료를 제출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한미약품, 환인제약, 알보젠코리아 등이 최근 불순물 초과 검출에 따른 사전 예방 조치로 쿠에티아판제제 시중 유통품에 대해 자진 회수를 진행했다. 지난 6월에는 항바이러스제 아시클로버 성분 함유 완제의약품을 대상으로 NDMA 점검이 시작됐다. 불순물 리스크는 2020년 발사르탄에서 NDMA가 초과 검출되면서 촉발됐다. 이후 라니티딘, 로사르탄, 니자티딘, 메트포르민, 바레니클린, 이르베사르탄, 몬테루카스트, 플라보노이드, 쿠에티아핀, 아시클로버 등도 불순물 위험성에 노출됐다.2022-09-05 06:20:34천승현 -
키스칼리 껑충, 입랜스 주춤...차세대 유방암치료제 요동[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사이클린 의존성 키나아제(CDK)4/6 억제제 계열의 유방암 치료제 시장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세 개 제품 중 가장 마지막으로 등장한 키스칼리가 올해 상반기 빠르게 성장하며 두 번째 나온 버제니오를 제쳤다. 부동의 1위였던 입랜스도 올해 처음 반기 매출액이 하락했다. 5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CDK4/6 억제제 시장 규모는 445억원으로 전년 동기 411억원 대비 8.4% 증가했다. 세포 분열과 성장을 조절하는 CDK4/6을 선별적으로 억제하는 CDK4/6 억제제는 60%에 달하는 호르몬수용체(HR) 양성 및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HER2) 음성인 유방암 환자에 주로 쓰인다. 화이자의 입랜스(성분명 팔보시클립)가 6년 전 첫 CDK4/6 억제제로 승인을 받은 후 릴리의 버제니오(아베마시클립), 노바티스 키스칼리(리보시클립)가 등장해 총 3개 제품이 쓰이고 있다. 'First-in-class'로 등장해 시장을 독점했던 입랜스는 올해 처음으로 반기 매출이 하락했다. 입랜스의 상반기 매출액은 289억원으로 전년도 326억원보다 11.3% 줄었다. 입랜스는 다른 두 약제보다 약 3년 일찍 등장하며 CDK4/6 억제제 시장을 선도한 약제다. 아로마타제 억제제와 같은 항호르몬제를 쓰거나 이로도 관리되지 않으면 전신 부작용이 많은 항암화학요법을 써야 했던 유방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며 승승장구 했다. 연 매출도 매년 상승했다. 경쟁자가 없던 약 3년 간 400억원의 연 매출을 일궜다. 지난해에는 656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첫 매출 하락으로 연간 매출액도 줄어들 가능성이 커졌다. 반면 가장 마지막에 등장한 키스칼리는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상반기 키스칼리 매출액은 97억원으로 전년도 29억원 대비 236.6% 증가했다. 키스칼리의 매출 확대가 입랜스의 매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키스칼리는 급여가 적용되기 시작한 2020년 4분기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억원을 돌파했다. 이후 꾸준히 매출을 확대하며 작년 3분기 처음으로 버제니오를 앞질렀다. 올해도 1분기 44억원, 2분기 53억원으로 버제니오 분기 매출을 훌쩍 넘어섰다. CDK4/6 억제제 중 유일하게 폐경 전 환자에서도 1차 치료제로 쓰일 수 있다는 점이 키스칼리 성장의 발판이 됐을 것이란 분석이다. 작년 3분기부터는 '수술 후 보조요법'에 실패한 폐경 전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도 1차 치료제로 키스칼리를 쓸 수 있도록 급여가 확대되면서 매출에 가속도가 붙었다. CDK4/6 억제제 중 유일하게 투약 초기 심전도 모니터링을 해야 하는 부담을 지니고 있지만, 폐경 전·이행기·후 환자에서 일관된 전체생존기간(OS) 연장 데이터로 신뢰도를 높였다. 버제니오는 올해 상반기 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버제니오 역시 꾸준히 매출을 확대하고 있지만 키스칼리 대비 상대적으로 성장세가 더뎌 5분기 연속 20억원대를 기록 중이다.2022-09-05 06:18:43정새임 -
대한약품 주식 월 거래량 '뚝뚝'…8월 일평균, 올 최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한약품 주식 월간 거래량이 줄고 있다. 8월 일 평균 거래량은 올해 최저를 기록했다. 6월과 비교해서는 반 토막 수준이다. 8월 10일은 일 거래량이 올해 최저인 677주에 그쳤다. 주주들은 거래량 활성화를 요구하고 있다. 거래량 부족이 주가 부진으로 이어진다고 판단해서다. 종가 기준 2021년 4월 26일 4만5500원이던 주가는 9월 4일 2만5650원까지 내려온 상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약품의 8월 월간 거래량은 11만5670주다. 6월(21만6430주)와 비교하면 46.56% 줄은 수치다. 올해 2월(11만4694주)을 제외하고 가장 낮은 월 거래량이다. 거래 일수 고려한 일 평균 거래량은 8월이 최저다. 일 5258주로 7월 6201주보다 낮다. 8월 10일 거래량은 올해 처음으로 1000주 미만인 677주에 그쳤다. 주주들은 거래량 부족이 주가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한다. 대한약품 주가는 종가 기준 2021년 4월 26일 4만5500원에서 올 9월 4일 2만5650원까지 내려온 상태다. 1년 5개월여 만에 43.63% 빠졌다. 시장 관계자는 "통상 주가 상승 시점에는 매수와 매도 세력이 붙으면서 거래량이 증가하고 반대로 주가 하락 시점에서는 거래량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는 게 일반적이다. 거래량을 주식의 그림자라는 표현도 있다. 대한약품 거래량을 보면 시장에서 관심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진단했다. 대한약품 거래량 부족 현상 원인에는 시장 외면, 유통 주식 수 부족 등이 꼽힌다. 회사의 올 반기 실적은 반등 조짐을 보였다. 매출 878억원, 영업이익 1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4%, 23.66% 올랐다. 다만 매출 비중 '내수 98%, 수액제 77%, R&D 투자 1%' 등 사업 구조는 성장 동력 이벤트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통 주식 수와 연관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대한약품의 상장 주식 수는 600만주다. 이중 최대 주주 및 특수관계자 지분율은 35.12%다. 장기 투자 성격의 Fidelity Management & Research Company LLC도 9.99%를 갖고 있다. 사실상 유통 주식 수 절반 가량이 묶여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2022-09-05 06:00:50이석준 -
프리베나13 폐렴구균백신 왕좌 굳건...400억 매출 전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화이자 프리베나13이 폐렴구균 백신 시장에서 70%대 압도적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통 출하 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프리베나13 매출은 194억원으로, 연 매출은 전년도 381억원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성장률 측면에서는 경쟁 제품인 MSD 프로디악스23이 소폭 앞서고 있다. 이 제품의 상반기 매출은 85억원으로 현상 유지 시, 2021년 외형 148억원을 넘길 것으로 보여진다. 화이자는 종합병원·클리닉 영업 절대 강자 종근당과 손잡고 블록버스터 제품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왔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우하향 실적을 그리다 서서히 회복세를 타고 있다. 프리베나13은 2018·2019년 외형 500억대에서 이듬해 813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20년 매출 퀀텀점프 요인은 코로나19 급성호흡기질환에 따른 폐렴증상 악화 우려가 불러온 일시적 가수요 폭증 현상에 기인한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후 코로나19 백신 수급과 치료제 팍스로비드 등이 원활히 시장에 풀리고, 엔데믹화되면서 이러한 가수요는 제자리를 찾는 모습이다. 두 제품은 최대 실적 기준, 프리베나13이 프로디악스23 보다 5.5배 가량 많다. 그렇지만 매출 진폭 없이 꾸준히 우상향 그래프 곡선을 그리며 시장을 공략하는 양상에서는 프로디악스23이 한 수 앞서는 모습이다. 프로디악스23의 2018~2021년 외형이 3억4000만원·5억·147억·148억원으로 우상향 S형 커브를 그리고 있는 측면은 마케팅 성장 가능성 측면에서 고무적으로 평가된다. 한편 2010년 허가된 프리베나13프리필드시린지의 효과는 '폐렴구균(혈청형 1, 3, 4, 5, 6A, 6B, 7F, 9V, 14, 18C, 19A, 19F, 23F)으로 인해 생기는 침습성 질환·급성중이염·폐렴의 예방'이다. 2000·2016년 허가된 프로디악스23·프리필드시린지의 효능은 '백신 함유 폐렴구균 협막형에 의한 폐렴구균질병의 예방'이며, 이 백신의 페렴구균에 의한 폐렴 및 균혈증 예방의 유효성은 남아프리카 및 프랑스에서 수행된 대조임상시험과 환자대조군 연구(case-control study)들에서 입증됐다.2022-09-05 06:00:42노병철 -
50년만의 결핵신약 도브프렐라 '급여 등재' 성공할까[데일리팜=어윤호 기자] 50년 만에 등장한 결핵 신약 '도브프렐라'가 보험급여 목록에 등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비아트리스코리아의 다제내성결핵치료제 도브프렐라(프레토마니드)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했다. 비록 조건부 통과이긴 하지만 올 연초 급여 신청을 제출한 점을 감안하면 예상보다 빠르게 진전을 보이는 모습이다. 물론 대체약제 가격이 낮은 상황에서 비아트리스의 평가금액 이하 수용 여부도 지켜 볼 부분이다. 2019년 9월 미국 승인 이후 지난해 10월 국내 허가된 도브프렐라는 광범위 약제내성 폐결핵, 치료제 불내성 또는 비반응성 다제내성 폐결핵 성인 환자에게 베다퀼린과 리네졸리드와 3종 병용요법으로 쓰일 수 있다. 이 약은 무려 50여년 만의 신규 치료제다. 결핵 치료 시장은 약물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일선 제약사들의 외면을 받아왔다. 실제 도브프렐라는 비아트리스와 'TB얼라이언스'라는 비영리기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약이다. 다제내성결핵이란 결핵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두 가지 항결핵제인 이소니아지드·라팜피신을 포함한 2개 이상의 결핵 치료제에 내성이 생겨 해당 치료제로 치료가 되지 않는 결핵이다. 발병 원인은 1차 내성과 획득 내성으로 나누어지는데, 1차 내성은 처음부터 내성인 결핵균에 감염되는 것이고 획득 내성은 약물의 임의 복용 중단, 불규칙한 투약 등으로 인해 치료 과정 중 내성을 획득한 경우다 . 다제내성결핵은 치료 성공률이 50%정도에 불과하여 치료 효율이 낮고, 치료에 사용되는 2차 약제는 1차 약제에 비해 부작용이 많다. 치료 기간도 18~24개월로 길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크고, 경우에 따라서는 수술을 통해 병변을 제거해야 한다. 게다가 현재 다제내성결핵의 표준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베다퀼린(Bdq) 포함 7가지 약제의 병용 치료는 국내에서는 약제 내성률이 높아 잘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치료 기간도 9~12개월로 여전히 길어 환자들의 복약 관리가 어렵고 치료 실패율이 높은 상황이다. 한편 도브프렐라는 3상 임상 Nix-TB 연구를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도브프렐라는 베다퀼린, 리네졸리드와 3종 병용요법(BPaL)으로 6개월 만에 다제내성결핵 환자군에서 92%, 광범위 약제내성 폐결핵 환자군에서 89%의 성공적인 치료 효과를 보이며 새로운 단기 병용치료 요법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기존 18~24개월에 달하는 치료 기간을 6개월로 단축시켰으며 16주 이내에 거의 모든 광범위 약제내성 폐결핵 및 다제내성결핵 환자의 객담배양 음성이 확인됐다. BPaL 요법은 경구제로만 구성된 최초의 사용형(ready-to-use) 병용 요법으로서, 집중 치료기에 최소 4개 이상의 약제 투여를 권고하는 치료 지침보다 적은 약제 수로 6개월 치료 시 광범위약제내성 결핵 환자의 약 90%에서 완치된 데이터를 보여줬다.2022-09-05 06:00:22어윤호 -
4년 새 매출 2배로…쑥쑥 성장하는 성장호르몬 시장[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성장호르몬제 시장이 급여 범위 확대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4년 전까지 상반기 568억원 규모였던 이 시장은 올해 상반기 114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4년 새 2배 성장했다. 특히 코로나 사태가 한창이던 2020·2021년에도 두 자릿수 성장을 반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LG화학 유트로핀, 동아에스티 그로트로핀 등 주요 제품 대부분이 전년 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으로 해당 업체들에 든든한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로나 한창 때도 두 자릿수 성장…올 상반기 1144억원으로 껑충 3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성장호르몬제 시장 규모는 1144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903억원 대비 27% 증가했다. 현재 국내 판매 중인 성장호르몬 제품은 LG화학 유트로핀·디클라제, 동아에스티 그로트로핀, 노보노디스크 노디트로핀, 머크 싸이젠, 화이자 지노트로핀, 싸이젠코리아 싸이트로핀에이, 한국페링제약 조맥톤 등이다. 성장호르몬제 시장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2019년 11월 보험급여 범위가 확대된 이후로 파죽지세다. 당시 정부는 소마트로핀 성분 성장호르몬제의 급여 범위를 '남아 164.4cm·여아 152.2cm 이하'에서 '남아 165cm·여아 153cm 이하'로 확대한 바 있다. 동시에 서방형 주사제도 급여 대상에 포함했다. 2018년 상반기 568억원이던 이 시장은 2019년 상반기 666억원으로 17% 증가한 뒤, 2020년 741억원으로 11% 늘었다. 2021년엔 903억원으로 22% 증가했고, 올해는 여기서 27% 늘었다. 최근 4년 새 시장 규모가 2배로 확대된 셈이다.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한 2020년 이후로도 두 자릿수 성장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다른 의약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코로나 사태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히려 지난해 이후론 성장 폭이 더욱 가팔라지는 양상이다. ◆LG화학 '유트로핀' 독주…동아 '그로트로핀'·노보 '노디트로핀' 추격 제품 별로는 LG화학 유트로핀이 상반기 410억원 매출로 가장 높은 자리에 위치한다. LG화학의 또 다른 성장호르몬제 디클라제를 더하면 LG화학은 성장호르몬제로 상반기 418어원 매출을 거둔 셈이다. LG화학의 두 성장호르몬제는 작년 상반기 328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1년 새 매출 규모가 28% 늘어나면서 회사의 주요 캐시카우 중 하나로 자리 잡는 중이다. 여기에 LG화학이 개발 중인 차세대 성장호르몬제가 더해지면 연 1000억원 이상 매출을 내는 제품군으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LG화학은 지난 6월 성장호르몬제 'GPP001'의 임상3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은 바 있다. 다른 제품들도 매출이 크게 늘었다. 시장 2위 제품인 동아에스티 그로트로핀은 상반기에만 212억원 매출을 올렸다. 작년 상반기 175억원 대비 21% 증가했다. 노보노디스크의 노디트로핀은 전년 동기 38% 증가한 163억원 매출을 내며 그로트로핀을 추격하고 있다. 반기 매출 100억원 이상 제품 가운데 성장 폭이 가장 가파르다. 화이자의 지노트로핀은 같은 기간 113억원에서 141억원으로 매출이 25% 증가했다. 지노트로핀의 경우 2020년 1분기 글로벌 공급 중단의 여파로 매출이 급감했으나, 3분기 이후 공급이 정상화하며 기존 매출을 대부분 회복했다. 싸이젠코리아의 싸이트로핀에이는 작년 상반기 21억원에서 올 상반기 38억원으로 매출이 1년 새 79% 증가했고, 한국페링제약 조맥톤은 10억원에서 11억원으로 소폭 늘었다.2022-09-03 06:20:28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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