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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치료제, 약국 복약지도 이렇게 해주세요"식품의약품안전처가 사춘기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고르게 나타나는 여드름에 흔히 쓰는 전문약과 일반약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복약지도 정보를 공개했다. 1일 식약처가 건보공단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최근 여드름 환자 증감 추이는 2015년 여드름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11만758명으로 2010년 10만935명보다 9.7% 증가했다.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면 피부에 영구적인 흉터를 남길 수 있어서 여드름 치료는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요구되는만큼, 약국 복약지도도 입지와 주력 조제 과목에 따라 특화시킬 수 있는 영역이다. ◆여드름 발생 원인 및 형태 = 여드름은 스트레스와 약물, 기름기 많은 음식 등의 환경적 영향과 유전적인 영향, 호르몬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특히 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이 증가하면 피부 피지샘이 확장돼 여드름이 발생하게 되며, 임신 또는 피임약 복용에 따른 호르몬 변화도 여드름 발생 요인 중 하나다. 여드름은 염증이 동반되는 구진성·농포성·결절성 여드름과 염증이 동반되지 않는 면포성 여드름으로 나뉜다. 구진성 여드름은 작고 붉은 색으로 만지면 아프며 흔히 '뾰루지'로 불린다. 농포(고름)성 여드름은 하얀색 또는 노란색 물집이 차 있다. 결절(혹)성 여드름은 발생부위가 넓고 아프며, 단단한 혹 형태로 피부 깊숙이 자리하는 특징이 있다. 면포성 여드름은 좁쌀 만한 알갱이가 피부에 돋아나고 염증을 동반하지 않으며, 폐쇄성 면포(화이트헤드)와 개방성 면포(블랙헤드)가 있다. ◆여드름 치료제 = 여드름은 원인, 증상의 깊이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므로 심각한 경우 피부과 전문의에 상담을 받는 것이 좋으며, 치료제로는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이 있다. 먹는 약은 중증의 여드름 치료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이며, 모낭 내 여드름 균을 감소시켜 염증반응을 줄이는 항생제와 피지 분비를 줄여주는 비타민 A 유도체가 있다. 항생제는 클린다마이신, 에리트로마이신, 미노사이크린 등이 있으며, 비타민 A 유도제는 이소트레티노인이 많이 사용되는데 기형 유발 가능성이 매우 높아 임부 또는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사용해서는 안 된다. 바르는 약은 전문의약품과 약국에서 소비자가 직접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구분된다. 전문약은 겐타마이신, 클린다마이신 등 항생제와 트레티노인, 아다팔렌 등 비타민 A 유도제가 있으며, 일반의약품은 모공 속에 쌓여있는 각질을 용해시키고 염증반응을 감소시키는 가수과산화벤조일, 살리실산(2%), 아젤라산 등이 있다. ◆바르는 전문·일반 여드름 약 올바른 사용법 = 약을 바르기 전에 환부를 깨끗이 씻고 제품의 용법·용량에 따라 얇게 펴서 바르는 것이 좋다. 바르는 약은 여드름이 난 부위에만 사용해야 하고 정상 피부나 눈가에는 사용해서는 안 된다. 만약 눈에 들어갔을 경우 충분한 양의 물로 완전히 씻어내야 한다. 다만 붉은 반점·건조·가려움·따가움·화끈감 등의 증상이 있거나 약을 사용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임부, 수유부, 소아, 아토피 증상이 있거나 피부 짓무름이 동반되는 사람, 약물이나 화장품 등에 알러지 증상이 있었던 사람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므로 이 또한 사용 전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가수과산화벤조일 성분이 함유된 약은 태양광에 감수성이 증가할 수 있어 약물 사용 기간에는 햇빛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수과산화벤조일 성분이 함유된 의약품과 비타민 A 유도제를 동시에 바르면 피부자극이 증가할 수 있어 함께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바르는 여드름 약을 보관 시에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가능한 한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하며, 원래 용기에 넣고 덮개를 잘 닫아 약효가 떨어지지 않도록 보관해야 한다. 다른 용기에 넣어두는 것은 잘못된 사용으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하며,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안전평가원은 "앞으로도 소비자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의약품에 대한 안전 사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르는 여드름 치료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식약처 온라인의약도서관(drug.mfds.go.kr) → 의약품 분야 서재(e-book 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17-06-01 12:29:55김정주 -
건보공단-암센터, 2일 '암극복 평생건강' 심포지엄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과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오는 2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민건강보험 40주년 기념 '암 극복 평생건강 실현을 위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률 1위의 질병인 암을 극복하고 국민들의 평생 건강 실현을 돕기 위해 시작되었던 국가암검진사업의 성과를 평가하며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가암검진사업은 1999년부터 시작, 우리나라에서 주로 발생하는 5대암(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에 대한 암 조기검진을 전국민들이 받을 수 있도록 확대됐다. 이 사업 도입으로 인해 암 조기발견율과 암생존율이 크게 향상됐다고 평가받고 있다. 세부적으로 선우성 울산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가암검진 프로그램 개발과 역사(이원철 가톨릭대 의대 교수) ▲국가암검진 현황(최명수 건보공단 건강검진부장) ▲국가암검진의 효과 평가(최귀선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 ▲국가암검진의 비용효과(박은철 연세대 의대 교수) ▲국가암검진 프로그램 개선과 질관리 방안(김열 국립암센터 암관리사업부장) 등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김윤 서울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두 번째 세션에서는 관련 학회의 암검진 전문가를 비롯해 검진기관 대표, 시민단체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국가암검진의 성과를 평가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을 실시한다. 성상철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암의 예방·진단·관리에서 핵심 역할을 해온 국가암검진을 돌아보는 자리로 많은 관계자분들이 참석해 발전적 제언을 해주시길 바란다"면서 "공단은 암 조기발견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전환하고, 검진의 질을 향상함으로써 많은 국민이 암검진에 참여해 평생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이강현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국가암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암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17-06-01 12:00:02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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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수가 추가소요재정 8234억…재정위 통과의원 초진 450원↑...한의원은 350원 증가 내년도 요양기관 유형별 환산지수 가격 계약이 재정운영위원회(위원장 박하정)를 통과해 2일에 있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된다. 추가소요재정액(벤딩)은 8234억원으로, 지난해 협상 당시 벤딩 8134억원을 뛰어넘어 역대 최고 규모를 기록했다. 재정운영위원회는 오늘(1일) 오전 건보공단으로부터 밤샘 마라톤 협상으로 전 유형 완전타결을 기록한 수가계약 현황을 보고받고 이를 심의, 의결했다. 이로써 2018년도 요양기관 평균 수가 인상률은 2.28%를 기록하고 역대 최고 벤딩 8234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계됐다. 의원급 초진료의 경우 의원 450원, 한의원 350원씩 각각 증가한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이는 외부 전문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진료비 급증과 부과체계 개편에 따른 예상 수입 감소 등을 고려해 전년도 인상률보다 0.09%p 낮은 수준으로 결정한 결과다. 건보재정은 그간 6년 연속 대규모 흑자를 기록해왔다. 총 20조1000억원에 달하는 누적흑자를 둘러싸고 공급자는 높은 기대치를 숨기지 않았으며, 이에 반해 가입자는 재정악화 우려를 들어 첨예한 이견이 계속돼 이른 아침 5시에 이르러서야 완전 타결 종지부를 찍었다. 공급자는 메르스 등과 관련한 의료기관 시설 기준 강화, 보건의료분야의 높은 인건비 증가 등 비용증가를 이유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토로한 반면, 건보공단은 재정 관리자로서 수가 인상률을 훨씬 뛰어넘는 진료비를 관리해 국민 부담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협상을 마무리했다는 것이 건보공단의 설명이다. 건보공단은 "양 측은 서로 원만한 협의와 양보로 2년 연속 전체 유형 체결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자평하고 "이는 가입자와 공급자 간 지속적인 소통노력에 의한 신뢰관계 구축의 결과로, 제도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상시적인 소통 체계가 활성화돼야 한다는 데 커다란 공감대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특히 건보 40주년을 맞아 제도 운영의 두 축인 공단과 공급자 간 양보와 이해를 바탕으로 합의를 도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건보공단은 2018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결과를 2일에 개최되는 건정심에 보고하며 보건복지부장관은 급여비용 명세를 고시하고, 내년부터 시행·적용한다.2017-06-01 11:07:08김정주 -
23일 4차 산업혁명·고령친화산업 전략 정책포럼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내 고령친화산업의 대응전략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 열린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23일 대구 엑스코 321호실에서 '2017 고령친화산업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과 고령친화산업 대응 전략'을 주제 한 이번 포럼은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제1세션은 4차 산업혁명과 고령친화산업의 변화물결, 제2세션은 고령친화산업 현황과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제3세션에서는 패널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제1세션에서는 ▲일본의 고령자 케어를 위한 로봇의 도입과 발전(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AIST) 서비스로봇 리서치팀 요시오 마츠모토 팀장) ▲4차 산업혁명의 도래, 고령친화산업에 미치는 영향은?(미래전략정책연구원 박경식 원장) 순으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제2세션에서는 ▲4차 산업혁명 대응 고령친화산업 활성화 정책방향(산업연구원 신산업연구실 장석인 선임연구위원) ▲빅데이터 분석으로 본 시니어 소비 트렌드 변화(타파크로스 김용학 대표) ▲Aging의 솔루션: 4차 산업혁명(KAIST 경영대학 이의훈 교수)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직업 : 고령친화산업 전문인력(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김영선 교수)순으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패널토론에는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김법완 교수를 좌장으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지역보건실 홍경수 실장, 숙명여자대학교 원격대학원 실버비즈니스전공 김숙응 교수, 눔(noom) 김영인 메디컬디렉터, 더클래식500 마케팅팀 이종민 센터장이 패널로 참석해 향후 고령친화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기대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고령친화산업과 4차 산업혁명과의 접점을 모색하고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고령친화산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고령친화산업 관련 정책입안, 연구·개발(R&D), 제조, 유통 등 관리와 실무 담당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해당 홈페이지(eseniorforum.plani.co.kr)를 방문해 오는 16일까지 사전 등록해야 한다.2017-06-01 09:46:01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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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번호 궁금증, 카카오톡으로 실시간 문의하세요 "의약품 일련번호 등에 대한 궁금증을 카카오톡으로 실시간 상담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이하 의약품정보센터)는 29일부터 의약품 제조·수입사 및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메신저(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실시간 상담 서비스를 확대 실시했다고 밝혔다. 의약품정보센터는 작년 11월부터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를 개설하고 의약품 제조·수입사 및 유통업체로부터 바코드 오류 문의에 대한 상담을 실시해왔다. 그동안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 공급내역 보고 등 다양한 문의가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 모바일 메신저를 통한 상담서비스를 실시간 소통창구로 확대하기로 했다. 의약품정보센터가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상담 가능한 항목은 ▲의약품 바코드 오류 문의 답변 ▲공급내역 보고 등 각종 문의에 대한 답변 ▲공급업체 컨설팅 신청 접수 ▲ 의약품정보센터 교육일정, 주요 제도 변경사항 등 정보제공 등이다.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상담을 원하는 의약품 공급업체는 카카오톡에서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를 검색, 친구추가 후 1:1 채팅창을 클릭하면 의약품정보센터 담당자와 1:1로 상담(1:1채팅은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을 받을 수 있다. 5월말 기준 1380명이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등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경자 의약품정보센터장은 "모바일 메신저 상담 서비스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에 안내하고, 2700여개 의약품 공급업체 대표자와 담당자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서비스 홍보에 힘쓰고 있다"며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확대를 통해 의약품 제조·수입사 및 유통업체의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즉시 해결하고 소통을 더욱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2017-06-01 07:28:53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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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의원 초진료 450원 인상...노인정액선 넘어서약국 환산지수 82.4원으로 2.9% 상향 조정 2차 상대가치 개편 총조제료 산출 어려워 내년 1월부터 의원과 병원 초진진찰료가 각각 450원과 250원 씩 인상된다. 치과의원과 한의원은 각각 360원과 350원 씩 비슷한 수준에서 역시 상향 조정된다. 건강보험공단과 의료공급자단체는 내년 1월부터 적용되는 환산지수를 이 같이 인상하기로 1일 새벽 합의했다. 공식적인 계약은 건보공단 재정운영위원회와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거친 뒤 수일 내 체결될 전망이다. 먼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환산지수는 72.3원에서 73.5원으로 1.7% 인상된다. 수치상 인상효과는 1.6%와 동일하다. 이렇게 되면 병원 초진료는 올해 1만5100원에서 내년 1만5350원으로 250원 오른다. 재진료도 190원 인상된다. 의과의원은 환산지수가 올해 79원에서 내년 81.4원으로 3.1% 조정된다. 가격으로는 3.1%는 3.0%와 동일하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의과의원 초진료는 450원 올라 처음으로 노인외래정액제 상한선인 1만5000원을 넘어서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1만5310원이 된다. 재진료는 330원 오른 1만950원으로 조정된다. 치과의원 환산지수도 올해 80.9원에서 내년 83.1원으로 2.7% 인상된다. 초진료는 1만3480원에서 1만3840원으로 360원, 재진료는 8940원에서 9180원으로 240원 각각 상향 조정된다. 한의원 환산지수도 80원에서 82.3원으로 2.9% 오른다. 초진료는 350원 인상돼 1만2510원, 재진료는 220원 오른 7900원이 된다. 한편 약국 환산지수 역시 올해 80.1원에서 내년 1월 82.4원으로 2.9% 인상된다. 내년 1월 2차 상대가치 2단계 개편에 따라 행위료 상대가치점수가 조정되기 때문에 구체적인 총조제료는 현 상황에서 산출하기 어렵다.2017-06-01 06:14:58최은택 -
정부, 스폰서모집 '갑질논란' 약사회해명 예의 주시올해& 160;9월 열리는 세계약사연맹(FIP) 행사 스폰(후원) 모집 과정에서 때아닌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늘(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명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도 준비위 해명을 예의주시하면서 해명이 부족하거나 부당강매 정황이 포착될 경우 조치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쳐 주목된다.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관계자는 31일 전문기자협의회 소속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세계약사연맹(FIP), 대한약사회, 대한약학회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2억원의 정부예산이 지원될 예정이어서 소관부처가 관리 감독할 수 있다. 이 관계자는 이날& 160;"공인된 단체의 자율적인 국제대회를 놓고 정부가 일일이 개입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면서도 "다만, 언론보도에서 언급된 것처럼 부스강매나 스폰강요 등의 소지가 있었는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약사회 측에 진위여부를 물었더니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하더라. 제약사에 부담을 줄 소지가 있어서 약사회는 뒤로 빠져있고, 조직위가 모든 걸 진행하고 있다는 해명도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자간담회에서 충분히 해명해 의혹이 없게 해 달라고 약사회 측에 우리 입장을 전달했다"면서 "하지만 해명이 부족하거나 부당강매 정황이 나중에라도 확인되면 조치에 나설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FIP 서울총회 및 전국약사대회 조직위원회'는 최근 제약사들에게 부스나 '스폰' 참여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금액은 부스 1개당 1000만원, 스폰은 등급에 따라 최대 5억원 이상이다. 구체적인 등급과 액수는 다이아몬드 플러스(5억원 이상), 다이아몬드(2억원 이상), 플래티넘(1억원 이상), 골드(5000만원 이상), 실버(3000만원 이상), 브론즈(2000만원 이상), 실버스톤(1000만원 이상)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대해 제약계 일각에서 준비위가 움직인다고 해도 뒤에 약사회가 있기 때문에 '스폰' 요청 자체가 강요로 느껴진다는 반응을 내놔 갑질논란이 불거졌다. 그러나 조직위 관계자는 "기자간담회는 대회 D-100일을 맞아 행사의 의미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갑질논란 해명을 위한 게 아니다. 다만 기자들 질문이 나오면 있는 그대로 적극 해명하겠다. 갑질이나 강권은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10~14일 닷새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160;2017-06-01 06:14:58최은택 -
약국, 마약류포함 1일분 총조제료 4660원...7월부터약국 1일분 총조제료가 7월부터 4650원으로 변경된다. 마약류 의약품이 포함돼 있는 경우 10원 더 비싼 4660원이다. 보건복지부는 데일리팜 보도대로 31일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고시를 개정 공고하고, 7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2차 상대가치점수 개편안(총 4단계) 중 1단계가 반영된 수치다. 앞으로 약국 행위별 상대가치점수는 2018~2020년까지 매년 1월에 맞춰 3번 더 조정될 예정이다. 개정고시를 보면, 7월부터 약국 행위별 상대가치점수는 내복약 기준 약국관리료 6.84점, 조제기본료 16.51점, 복약지도료 10.99점, 조제료 16.86(1일분)~154.29점(91일 이상분), 의약품관리료 6.89점(마약류 포함 시 7.05점)으로 각각 조정된다. 이를 반영한 투약일수별 총조제료는 1일분 4650, 3일분 5300원, 7일분 6530원, 10일분 7260원, 15일분 8730원, 30일분 1만900원, 60일분 1만4440원, 90일분 1만5300원, 91일분 이상 1만5660원이 된다. 마약류 의약품이 포함된 경우 여기다 각각 10원씩 더 추가된다. 또 조제기본료에 3.72점이 더해지는 만6세 미만 소아 가산 점수는 6.67점으로 조정돼 가산수가가 현 300원에서 540원으로 240원 오른다. 총조제료도 투약일수에 따라 같은 금액만큼 각각 조정된다. 한편 소아 외래환자 진찰료 가산점수도 같은 날부터 조정된다. 현재는 초진료의 경우 만6세 미만은 9.03점을 가산하는데, 의원, 보건의료원 내 의과의 경우 만1세 미만 소아는 27.09점을, 만1세 이상 만3세 미만 소아는 18.06점으로 가산점수가 더 높게 책정돼 있다. 7월부터는 만1세 미만 26.45점, 만1세 이상 만6세 미만 10.89점으로 조정된다. 재진료도 만 6세 미만 3.61점, 의원과 보건의료원 내 의과 만 1세 미만 10.83점-만1세 이상 만3세 미만 7.22점 가산에서 만 1세 미만 16.67점, 만 1세 이상 만6세 미만 6.86점으로 각각 점수가 바뀐다. 이렇게 되면 의과의원의 경우 만1세 미만 초진료는 1만6950원, 만1세 이상 만6세 미만은 1만5720원으로 조정된다. 재진료는 각각 1만1940원, 1만1170원이 된다.2017-06-01 06:14:57최은택 -
밤 새운 14시간 마라톤 협상...연속 전유형 협상타결새벽 5시까지 마라톤 협상…의협 0.1% 두고 막판 기싸움 요양기관 내년도 보험수가 인상률이 최종 확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 유형에 걸친 완전 타결이다. 당초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던 추가소요재정(벤딩)은 지난해 8134억보다 100억원 늘어난 8234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병원과 의원, 약국·한방·치과 5개 유형 공급자 협상단은 5월 31일 오후 3시부터 막판 협상에 돌입해 오늘(1일) 새벽 5시 이후까지 건강보험공단 협상단과 릴레이 협상을 벌여 각 유형별 인상률에 최종 합의했다. 이번 수가협상은 건보재정 6년 연속 흑자로, 총 20조원의 누적흑자에 달하는 상황에서 공급자단체의 기대치와 가입자단체의 재정악화가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이례적으로 오전 5시까지 마라톤 협상으로 이어졌다. 건보공단 수가협상단은 공급자단체와 수가협상을 진행하면서 수 차례 재정운영소위원회를 열고 당초 7000억원 중반대로 알려진 벤딩을 8234억원까지 끌어올렸다. 이날 재정소위는 새벽 3시가 넘는 시간까지 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 머물면서 판세를 지켜봤다. 건보공단 수가협상단은 막판까지 벤딩 규모를 키워, 의원 3.1%, 한방 2.9%, 약국 2.9%, 치과 2.7%, 병원 1.7%, 조산원 3.4%, 보건의료기관 2.8% 등으로 전 유형 완전 타결에 성공했다. 평균 인상률은 2.28%였다. 올해와 비교하면 100억원이 더 늘어난 수치다. 평균 인상률도 0.01%p 상승했다. 장미승 급여상임이사는 "공급자단체는 여러가지 감염관리, 의료기관 시설기준 강화 및 보건의료분야의 높은 인건비 증가 등 급속한 비용 증가를 들며경영상 어려움을 토로했다"며 "공단은 건보재정 관리자로 수가 인상률을 현저히 상회하는 진료비를 통제하면서 재정 지속 가능성을 도모하고 국민부담을 최소화 하는 방안으로 협상을 마무리 짓게 됐다"고 이번 수가협상을 평가했다. 장 이사는 이어 "모두에게 만족한 수준은 아니지만 공단과 의약단체는 완만한 협의와 양보로 2년 연속 전 유형 타결이라는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 공단과 공급자단체는 건강보험의 중요한 축으로서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제도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7~8차에 거듭된 심야·새벽 릴레이 협상 5개 공급자단체장 모두 협상장 응원 방문 이번 수가협상에서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는 8차에 걸쳐 건보공단 측과 수가협상장에서 만났다. 대한약사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등도 7차례를 만나서야 최종 협상안에 서명했다. 특히 마지막으로 협상안에 서명한 의협은 오전 4시부터 5시까지 건보공단과 기싸움을 진행하면서 3.1%로 5개 공급자 협상단 가운데 1위라는 성과를 얻어냈다. 최근 3년 동안 5개 공급자 협상단 중 1위를 기록한 약사회는 2.9%로 한의협과 공동 2위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3.5%라는 높은 인상률로 4년 연속 1위라는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가협상 과정에서 5개 공급자단체장 모두가 공급자 협상단을 응원하기 위해 공단 스마트워크센터를 방문하기도 했다. 모든 공급자단체장이 모습을 드러낸 건 유형별 수가협상 중 이번이 처음이다. 실제 병협회장은 과거 수가협상장에 나타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수가협상 이후 한의협, 치협, 병협, 의협은 총평을 통해 수가협상 최종기한을 앞두고 14시간 이상 진행되는 협상 방식에 불만을 드러냈다. 새벽 3시 24분 가장 먼저 협상안에 서명한 박완수 한의협 수가협상단장은 "8차까지 이어진 가장 힘든 협상이었다"며 "1차 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다. 어렵고 실망스러운 협상이었다"고 했다. 박 단장은 "공단 측이 국민 건강을 위해 희생해달라고 요청했고, 최종 협상안에 서명했다"며 "하지만 지금과 같은 수가협상 방식은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의협에 이어 두 번째로 협상안에 서명한 약사회는 "할말이 없다"며 협상장을 나섰다. 10분 후 치협이 협상안에 서명했고, 마경화 수가협상단장은 "어려운 과정 속에서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했다"며 "아무 소득없이 줄다리기 협상을 지속하는 방식은 빨리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박용주 병협 수가협상단장 또한 오전 3시 54분경 서명을 마치고 "어려운 과정에서 협상을 체결했다"며 중소병원이 고사 직전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피부에 와닿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은 아쉽다"고 토로했다. 변태섭 의협 수가협상단장은 오전 5시 마지막으로 협상안에 서명하면서 "작년과 동일하게 3.1%로 체결했다"며 "지난해와 같은 수치를 지켜냈고, 금액적으로는 벤딩을 100억원을 더 가져왔다는 점에서 아쉽지만 의미 있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날 협상결과는 오늘(1일) 오전 8시에 열리는 건보공단 재정운영위원회와 2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계약을 체결하면 최종 확정된다.2017-06-01 06:14:56이혜경 -
"복지부, 경찰과 병의원 무자격자 개설 실태조사"사무장병원을 근절하기 위한 특단의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보건복지부가 경찰이나 건강보험공단, 의료인단체 등의 협조를 받아 무자격자 개설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는 법률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다.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의료법개정안을 31일 대표발의했다. 인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의료인 아닌 자가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도록 금지하고, 이를 위반한 경우 의료기관 개설허가 취소 및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하는 형사처벌을 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하지만 의료인의 면허를 대여해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하는 이른바 '사무장병원' 적발 건수는 해마다 증가 추세다. 실제 적발건수는 2009년 6곳에서 2016년 255곳으로 급증했다. 또 이들 병원이 지난 8년간 챙긴 부당이익 규모만 약 1조 5000억원이나 돼 의료시장의 건전성 뿐 아니라 건강보험 재정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는 사무장병원 난립에도 불구하고 제보자의 신고가 없으면 적발이 어렵고, 복지부와 경찰청 등 관계 행정기관이 합동조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비정기적인 조사에 그쳐 근절대책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데 있다. 인 의원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복지부장관이 불법의료기관인 사무장병원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표할 수 있도록 근거를 신설하는 법률안을 이날 대표발의했다. 실태조사 때는 경찰청, 건보공단, 각 의료인단체 등 관계 기관의 협조를 받을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됐다. 인 의원은 "불법의료기관 난립을 방지하고 건전한 의료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법률안을 발의했다"고 입법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이 개정안은 같은 당 권미혁, 금태섭, 기동민, 김상희, 김영진, 소병훈, 신경민, 오영훈, 유은혜, 이인영, 이철희, 황희 등 12명의 의원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2017-06-01 06:14:55최은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