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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적용인구 5107만명…보험료 53조원 돌파[건보공단-심평원 2018 건강보험통계연보]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지난해 건강보험 적용인구가 5107만명 규모로 성장했다. 보험료는 53조원을 돌파해 보장성강화와 인구구조 변화가 방증됐다. 의료급여 인구는 149만명으로 의료보장 인구의 3%를 육박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건강보험공단은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5일 공동발간 했다. 통계연보를 보면 지난해 의료보장 적용인구는 5255만명이었다. 이 가운데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5107만명으로, 건강보험이 의료보장 인구의 95.47%를 차지했다. 의료급여 적용인구는 148만5000명이었다. 건강보험 적용인구의 72.4%인 3699만명은 직장가입자에 속해 있었다. 반대로 지역가입자는 27.6%, 1408만명이었다. 사업장수는 175만개소로 2011년 대비 164.1% 증가했다. 보험료는 전년 대비 6.9% 증가한 53조8965억원이 부과됐다. 직장보험료는 45조9221억원, 지역보험료는 7조97443억원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 세대 당 월평균 보험료는 10만4201원으로 직장가입자는 11만2635원을, 지역가입자는 8만5546원을 내고 있었다. 건강보험 1인당 월평균 보험료는 5만979원이다. 지난해 요양기관은 9만3184개소로 전년보다 1639개소 늘었다. 전체 요양기관은 의료기관 7만1102개소(76.30%), 약국 2만2082개소(23.70%)로 구성됐다. 의료기관수는 의원 3만1718개소(44.61%), 치과 1만7905개소(25.18%), 한방1만4602개소(20.54%)순이다. 요양기관 종별 인력현황을 보면 전체 근무인력 38만2173명은 의료기관에 35만878명(91.81%), 약국에 3만1295명(8.19%)이 종사했다. 지난해 1인당 월평균 입내원일수는 1.72일로 전년대비 1.6% 증가했다. 입내원 1일당 진료비는 7만4084원, 월평균 진료비는 12만7303원으로 나타났다.2019-11-06 14:12:59이혜경 -
서울대병원, 첨단재생바이오 협의회 발족[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서울대병원 첨단세포·유전자치료센터는 첨단재생바이오 협의회를 발족했다고 6일 밝혔다. 협의회는 첨단재생의료·바이오의약품 임상연구와 시험에서 학계·의료계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는 비전이다. 특히 지난 8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첨바법)'이 제정된 게 협의회 발족에 영향을 미쳤다. 첨단바이오치료제 관련규제, 안전관리 체계를 골자로 한 첨바법은 해당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정부 하위규정과 규제방안이 업계 중심을 치우쳐 학계·의료계 목소리와 괴리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 협의회는 현재 학계·의료계가 임상연구와 시험에서 시설·인력·장비확보 등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곧 실험결과물의 신뢰성·안정성과 직결돼 대책이 필요하다는 견해다. 협의회는 임상연구·시험을 아우르는 시설의 실질적 운영상 문제점과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해결책 강구에 노력할 계획이다. 초대 회장을 맡은 서울대병원 첨단세포·유전자치료센터 이은주 교수는 "첨단재생바이오 협의회는 향후 국내 학계와 의료계 등 비영리 GMP 기관을 대표하며 산업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더 많은 기관 관계자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2019-11-06 10:40:43이정환 -
이낙연 총리 원주 방문…건보 빅데이터 활용 '관심'[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6일 오전 9시 30분 강원도 원주 혁신도시 내 건강보험공단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건보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정보 활용방안 및 건강보험 시스템 수출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총리는 안병운 건보공단 빅데이터 실장의 '국민건강 의료정보 활용 현황'과 심평원 류종수 국제협력단장의 '전자정부 시스템 해외수출 성과'를 보고 받았다. "개인정보 보호 중요하지만, 사회적 가치나 공익 실현에 활용해야" 이날 이 총리는 건보공단과 심평원의 보고 이후, 9분이 넘는 시간동안 인사말을 진행하면서 빅데이터와 건강보험 수출, 그리고 강원도 원주의 의료특성 분야까지 관심을 보였다. 이 총리는 "개발도상국을 비롯해 지구상 많은 나라들이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이들은 우리의 의료기술 뿐 아니라 건강보험을 포함한 우리의 보건의료행정 체계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건보공단과 심평원은 후자를 담당하고 있다"고 했다.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우리나라 건강보험 체계와 심사평가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양 기관의 노고를 치하하면서도, 향후 닥쳐올 새로운 과제와 도전을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우선 이 총리는 빅데이터 활용과 관련, "데이터를 어떻게 보호하고 활용할지 상충하는 두 가지 요구를 어느 지점에서 조화롭게 이끌어 갈 것인지, 만만치 않은 문제가 있다"며 "여러 해 사회적 논의를 거쳐 접점이 마련되고 있지만 모든 충돌이 사라졌다고 보기 어렵다. 진전될 수록 새로운 문제와 의견 차이가 드러나게 될텐데 건보공단이 중심에서 접점을 찾아 조절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개인정보는 보호돼야 마땅하지만, 정보가 쌓여서 사회적인 가치나 공익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다면 기꺼이 활용해야 한다"며 "데이터의 보호와 활용을 어떻게 조화롭게 끌고 갈지 지혜를 내달라"고 덧붙였다. "개도국에 먼저 현실에 맞는 건보체계 제안도 필요" 국내 건강보험 시스템 수출을 맡고 있는 심평원을 향한 당부와 제안도 잊지 않았다. 이 총리는 "바레인과 사우디도 마찬가지지만, 많은 개도국이 우리의 건강보험 체계를 도입하려 애쓰고 있다. 중요한 문화수출로 자동차 산업과 반도체 산업에 뒤지지 않는 엄청난 가치의 수출"이라며 "국가 위상에 매우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우리의 현재 시스템을 그대로 개도국에 옮겨 심기 보다, 각 나라 현실에 맞는 시스템의 제안을 먼저 하는 것도 좋겠다고 했다. 이 총리는 "가능하다면 그 나라 현실에 맞는 제안을 하면 좋겠다는 생가이 든다. 아이디어가 있어서 말씀드리는 부분은 아니고, (건보공단, 심평원) 여러분이라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문케어, 국민들이 건강보험에 기대감 생겼다" 문재인케어 시행 이후 건강보험에 대한 국민들의 만족감과 기대감이 커졌다는 언급도 있었다. 이 총리는 "만족감과 기대감이 커진 만큼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에 대한 과제가 뒤따른다"며 "건강보험은 연금보험과 달리 몇 년후 고갈이나 적자가 난다는 개념은 다르다.매해 수가를 어떻게 보전할지, 제때 보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차이임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보장성 강화를 하면 할수록 재정 건전성을 걱정하게 된다"고 우려했다. 이 총리는 "올해 국고지원 비율을 내년도 예산에서 14%에 달할 수 있도록 조절했다. 힘이 닿는데까지 점차 올리겠다는 생각은 확고하다"며 "(재정 건전성) 그 점에 관해선 걱정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국민들이 건강하고 오래 살 수 있을지 많이 연구해달라"고 강조했다. "원주, 보건의료의 심장" 이 총리는 오늘 건보공단 방문 이후, 원주 기업도시 준공식 현장을 찾는다. 이 총리는 "원주의 새로운 면모를 보게 됐다. 보건의료의 중심지, 심장이 여기 있구나와 같은 고동소리를 듣는 느낌이 든다"며 "보건의료 산업의 기업도시와 국가 산업단지, 의대를 포함한 연구기관이 원주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의료특구 지정으로 강원도 전체가 일정범위 내에서 규제를 면제 받게 됐다. 원격의료는 의료계와 소비자 간 생각의 차이가 있겠지만, 어렵게 조절해서 현재의 안이 나왔다"며 "의료계는 확대를 바라지 않고, 소비자는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고 불만이 양쪽에서 나오고 있다"고 했다. 이 총리는 "진행해가면서 점차 넓힐 수 있으리라 본다"며 "강원도가 제한된 범위이긴 하지만, 원격의료 특구로 지정된 만큼 갈등없이 빠른 시일 내 안착시키는게 원격의료의 안정적 확대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밝혔다.2019-11-06 10:30:56이혜경 -
과잉 비급여 진료금지·소액건보료 연체금 삭제법 추진[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의사나 치과의사 등 의료인의 불필요한 비급여 과잉진료를 막는 법이 추진된다. 소액 건강보험료 체납액에 대한 연체료 부과를 없애 저소득층 등 부담을 낮추는 법도 발의됐다. 6일 서영교 의원과 오제세 의원은 각각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의료법 일부개정안과 건강보험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의료법은 의료인이 환자의 실손보험 가입을 이유로 불필요한 비급여대상 의료행위를 하는 것을 제한하는 규정이 없다. 서영교 의원은 충치 치료 환자에 발치할 필요가 없는데도 치아를 뽑은 뒤 임플란트 시술을 하거나 중학생 키 성장 진료를 위해 6개워 간 총 30번에 걸쳐 도수 치료를 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를 막으려면 의료인의 불필요한 비급여 진료를 금지하는 법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서 의원은 "의료법에 과잉 비급여 진료 제한 규정이 없다"며 "의료인이 비급여 진료비 청구를 목적으로 불필요한 진료를 하는 것을 금지하고 어길 시 처벌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액 건보료 체납액에 대한 연체금 삭제법을 발의한 오제세 의원은 지난해 건보료 체납액 2조990억원 중 63%인 1조3354억원이 부과보험료가 5만원 미만인 체납자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현행법은 건보료를 기한 내 내지 못하는 경우 매일 일정 비율 연체금을 징수해 빠른 납부를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소액체납자 상당수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으로 연체금 제도가 부담만 가중하고 보험료 납부 담보수단으로 기능하지 못한다는 게 오 의원 견해다. 오 의원은 "체납 보험료가 복지부령으로 정한 금액 이하인 경우 연체금을 징수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법"이라며 "소액 체납자의 부담 경감이 목표"라고 말했다.2019-11-06 10:16:42이정환 -
식약처 '신청인 중심 허가제도' 설문조사 결과 '호평'[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융복합혁신제품지원단(이하 지원단)이 운영하고 있는 '신청인 중심의 허가제도'가 설문조사 결과 의약품·의료기기 업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원단은 산업 간 경계를 넘나드는 혁신 의료제품의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제도개선 등 허가정책과 연계한 허가·심사를 전담·총괄하는 부서로, '신의료제품의 신속한 시장진출 및 대국민 접근성 제고'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식약처는 지원단 출범 200일을 맞아 의약품·의료기기 6개 협회와 함께 200일내 허가신청 경험이 있는 69개 업체(의약품 39개, 의료기기 30개)와 언론(기자 10명)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6개 협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글로벌의약산업협회,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이다. 인지도 부문에 있어서 업계는 대부분(91%) 지원단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고 있었으나, 언론의 인지도는 절반(50%)에 머물렀다. 신청한 서류의 부족한 부분을 5일 이내에 알려주는 '예비심사제'에 대한 업계의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제도에 대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신속허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평가(54%)가 부정적인 평가(27%)보다 높았다. 허가신청 서류의 보완이 필요할 경우 법정 처리기한의 2/3 시점이내에 신청인에게 요구하는 '보완요구기한지정제'에 대해서는 기한을 잘 준수하고 있고(67%), 신속허가에 도움이 된다(62%)는 의견이 많았다. 제도에 대해서도 대부분 알고 있었으나(60%), 일부 응답자는 빠른 보완으로 추가적인 질의나 보완에 대해 우려하고 있어 앞으로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보완할 사항을 근거 규정에 따라 명확히 하여 신청인에게 알리는 '보완자료 표준화'에 대해 업계는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공정성과 신속허가에 있어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신청인이 보완사항의 타당성에 대해 제3자인 혁신제품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요청하는 '보완요구 조정신청절차'는 응답자가 다른 제도에 비해 모르는 경우(57%)가 많았다. 업계는 만족도에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제도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활용성과 신속허가에 대한 기대는 높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식약처는 짧은 지원단 운영기간에도 불구하고 '신청인 중심 허가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신청인과의 소통이 강화돼 민원에 대한 만족도와 신속허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제도 홍보, 심사자 교육, 시스템·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 안전하고 효과 있는 의약품·의료기기가 신속하게 허가될 수 있도록 업계에서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2019-11-06 09:31:57이탁순 -
"맹독성 보툴리눔톡신 균주 안전관리 강화 시급"[데일리팜=이정환 기자] 1g만으로 100만명을 살상할 수 있는 치명적인 독성물질이자 미용·질환치료용 바이오의약품인 '보툴리눔톡신' 균주의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이 국회로부터 제기됐다. 기업이 고위험병원체를 상업·연구 목적으로 분리·보유한 배경을 신고서에 구체적으로 기술하는 방향으로 규제가 강화되고 현행 신고제를 정부 허가제로 변경해 안전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4일 국회 보건복지위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은 "고위험병원체인 보툴리눔톡신 균주 분리 기업들은 썩은 통조림 캔, 토양 등 출처를 기록하는 것 만으로 보톡스 원료 보유를 신고할 수 있어 문제"라고 비판했다. 최도자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보툴리눔톡신 고위험병원체 분리신고서를 살펴보면 균주 출처자 오리 축산 농가의 토양, 퇴비, 오리분변, 구더기, 부패한 통조림 등으로 불명확하다. 신고서에 구체적인 제품이나 독소 채취 장소를 기재하지 않아도 균주 신고가 가능한 현실이다. 질본의 보툴리눔톡신 균주 안전관리 문제는 꾸준히 지적됐던 이슈다. 지난 2016년에도 국회가 질본이 현장조사 없이 균주 분리신고를 수용해 안전관리에 구멍이 뚫렸다고 지적한 바 있다. 2017년에는 질본과 산업부가 보툴리눔 균주 신고를 진행하던 A업체를 '감염법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화학무기·생물무기의 금지와 특정화학물질·생물작용제 등 제조·수출입 규제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경찰 신고한 사례도 있다. 이런 논란에도 여전히 우리나라는 허가가 아닌 신고제로 보툴리눔톡신을 관리중이라 개선이 필요하다는 게 최 의원 논리다. 최 의원은 "국내 치명적 독성물질인 보툴리눔톡신을 보유하거나 상업화한 업체가 20여곳에 달한다"며 "감염병 예방·관리와 생물무기 안전성 제고를 위해 법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지적에 질본은 국회 지적 이후 균주 분리를 신고하는 기업에 분리신고서 외 추가 경위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하고, 국회가 발의한 정부 허가제에 최대한 협력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는 입장이다. 질본 관계자는 "국회의 안전관리 지적은 타당하고 공감한다. 지난해 9월 고위험병원체 분리신고 시 신고서 외 분리경위서를 제출하도록 시행규칙을 개정했다"며 "아울러 최근 보툴리눔톡신 등 생물테러병원체를 신고제가 아닌 허가제로 변경하는 감염병 예방·관리법 개정안이 본회의 통과돼 조만간 시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로써 보툴리눔톡신 균주를 안전에 방점을 찍고 관리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기준이 기존 대비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균주 허가 신청 시 질본이 현장조사에 나가는 법적 근거도 획득하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2019-11-05 17:19:03이정환 -
"의약품 안전규제 파괴하는 대전·충북 특구 중단하라"[데일리팜=김정주 기자] 대전광역시와 충청북도가 규제자유특구법(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 상 규제특례로 의료기기와 의약품 규제완화를 중소벤처기업부에 신청한 가운데, 시민사회단체가 연합해 정부가 이 신청을 반려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현재 대전시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임시허가를 신청했고 충청북도는 자가유래 자연살해세포(NK세포) 면역세포 치료제를 임상 1상만으로 통과시켜달라며 임시허가를 신청했다. 국무총리 주재 특구위원회는 오는 12일 이 사안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무상의료운동본부)는 오늘(5일) 성명을 내고 이를 "의료민영화 규제자유특구 특례 시도"라고 규정하고 전면 중단을 촉구했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지난 7월에도 규제자유특구법을 통해 강원도 원격의료 실증특례가 허용된 데 이어 이번에 또 다시 환자의 건강·생명·안전과 관련된 보건의료 규제완화가 추진되고 있다며 규탄했다. 환자의 신체에 직접 사용될 의약품·의료기기 안전과 효과 검증은 '4차산업혁명', '혁신', '경제성장'이라는 명목 하에 내팽개쳐질 위기에 처해있다는 것이다. 규제특례를 중소벤처기업부에 신청한 대전시에 대해 무상의료운동본부는 "대전에서는 체외진단기기를 신의료기술평가를 받지 않고 2년간 환자에게 사용하도록 하고 '후평가' 하자는 것인데, 대전시는 이것도 부족하다는 기업의 생떼를 받아들여 더 평가절차를 쉽게 해주겠다는 것"이라며 "대전시민들뿐 아니라 대전시에서 진료를 받을 모든 국민들의 안전을 팔아넘기려는 시도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규탄했다. 또한 충청북도에 대해서도 "NK세포치료제는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된 치료제가 없을 정도로 검증되지 않은 기술임에도 1상만 통과한 치료제를 환자에게 도입하겠다는 것은 말 그대로 환자를 '마루타"로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중기부와 특구위가 이들이 신청한 의료민영화 규제특례를 탈락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무상의료본부는 "의약품·의료기기 규제완화 특례신청은 지자체의 일탈이 아니라, 의료민영화를 밀어붙이는 정부정책의 산물이자 그 일환"이라며 "정부가 나서 검증되지 않은 인보사 같은 의약품이 더 활개를 치도록 장려하고 있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 단체는 더불어 "기업을 위해 국민의 삶과 권리를 침해하는 신자유주의의 전형"이라며 "정부가 의료민영화 추진법이자 국민의 생명·환경·인권 파괴 법인 규제자유특구법 등 규제샌드박스 법안을 폐기해야 한다"고 밝혔다.2019-11-05 17:09:27김정주 -
올해만 8명째...정부부처 공직자들 로펌 이직 '붐'[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건강보험을 다루는 정부부처 출신 관료들의 로펌 '러브콜'이 줄을 잇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개발상임이사를 역임한 황의동(61) 고문이 최근 법무법인 엘케이파트너스에 새둥지를 텄다. 엘케이파트너스는 최근 의약품 리베이트, 의료·제약·의료기기 산업 등을 둘러싼 각종 송사를 담당할 제약팀을 새롭게 조직했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식품의약조사부장을 지낸 김형석 변호사가 엘케이파트너스로 이동하면서 제약팀장을 맡았는데, 황 이사는 엘케이파트너스 고문으로 참여한다. 이 팀에는 심평원 법규송무부장을 지낸 정다운 변호사도 함께 한다. 황 고문은 성균관대학교(법학과)를 졸업했고, 1986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전신인 의료보험조합연합회에 입사해 정보통신실장, 대구지원장, 자동차보험심사센터장, 의료정보분석실장을 거쳐 개발상임이사로 정년퇴임했다. 황 고문는 퇴임 이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정책개발실장을 지내다 최근 엘케이파트너스로 자리를 옮겼다. 로펌들의 의료와 의료기기,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수요와 관심은 지속적으로 있어왔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대형로펌인 김앤장과 광장에서 본격적으로 건강보험 관련 정부부처 관계자들을 영입하면서 시장의 규모가 커졌다. 올해 강경수 심평원 전 실장을 시작으로 최원영 복지부 전 차관, 조유현 건강보험공단 전 지역본부장, 변창석 심평원 전 법무지원단장, 김성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전 과장, 황의동 심평원 전 이사, 정다운 심평원 전 부장, 류양지 복지부 전 과장까지 8명이 로펌으로 이직했다. 그동안 전문 변호사 이외 산업 및 약가 전문가들이 차지했던 고문, 수석전문위원, 전문위원들의 자리에 정부부처 공직자들이 자리를 채우면서 로펌들은 앞다퉈 헬스케어 또는 의료, 제약팀 등 전문팀을 꾸리고 있다. 우선 김앤장은 2018년 5월 이병일 심평원 전 약제관리실장을 고문으로 영입한데 이어 심평원, 건보공단과 다국적제약회사에서 근무하던 고수경 전문위원으로 영입해 활동 중이다. 김앤장 대항마를 자청하는 광장은 헬스케어팀을 꾸리고 임채민 복지부 전 장관, 손건익 복지부 전 차관, 한영섭 식약처 전 국장에 이어 올해 2월 강경수 심평원 전 실장을 영입했다. 여기에 아스트라제네카 상무 출신 변영식 수석전문위원, 노바티스 이사 출신 김성주 전문위원이 합류하면서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성을 키우고 있다. 올해 인재영입에 눈에 띄는 로펌은 충정과 율촌, 엘케이파트너스다. 김앤장과 광장에 이어 이들 로펌 또한 의약 전문팀을 꾸리는데 바쁜 모습이다. 지난 3월 충정은 법무법인 설립 후 처음으로 건보의약팀을 출범하고 최원영 복지부 전 차관을 고문으로 영입하고 팀장에 변창석 심평원 전 법무지원단장을 앉혔다. 또 박영화 인천지방법원 의료사건 전담재판부 재판장을 대표변호사로, 고문으로 조우현 건보공단 전 경인지역본부장과 이충구 한림대병원 원무부장이 합류했다. 최희주 복지부 전 실장, 김성진 식약처 전 과장, 최철수 심평원 전 실장이 자리잡고 있던 율촌은 류양지 복지부 전 과장이 고문으로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의료제약팀의 활약을 예고했다. 이들 로펌이 건강보험 관련 정부부처 관료들의 영입은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의 보험등재와 신청절차, 각종 행정처분과 의료분쟁, 정부 정책 등에 대한 자문과 컨설팅, 소송업무의 규모가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2019-11-05 16:55:01이혜경 -
대웅, SGLT-2 당뇨약 임상 확대…병용·신기능환자 대상[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대웅제약이 개발하고 있는 SGLT-2 억제제 계열 제2형 당뇨병치료제가 환자군을 확대해 추가 임상시험을 실시한다. 현재 단독요법을 통한 제2형 당뇨병환자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2상이 국내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타 당뇨약과의 병용, 신기능 저하 환자에 대한 임상계획서도 추가로 승인받았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지난달 30일 신기능이 저하된 제2형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DWP16001에 대한 임상1상시험계획서를 승인받았다. 시험은 분당서울대병원 정재용 교수가 진행할 예정이다. 신기능이 저하된 제2형 당뇨병환자 46명을 대상으로 올해 12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약동학 및 악력학 특성을 평가하게 된다. DWP16001은 대웅제약이 개발하고 있는 SGLT-2 억제제 계열 제2형 당뇨병치료제다. 현재까지 국내 제약사가 개발해 상업화한 SGLT-2 당뇨병치료제는 없다. DWP16001은 지난 2016년 5월 대웅제약이 녹십자로부터 라이선스 인(기술도입)한 물질이다. 지난 5월에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단독요법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2상시험계획서도 승인받았다. 임상2상은 총 20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서울대병원 등 전국 40여개 대학에서 진행한다. 임상1상에서는 기존 약물대비 100배 이상 적은 용량으로도 우수한 요당 분비 효능이 나타났다. 특히 1회 투여시 최대 7일간 요당 분비 효능이 유지됐으며, 15일 반복투여 시에는 하루 요당 분비량이 활성대조군은 40g이었던 반면 DWP16001을 복용한 군의 요당 분비랑은 50g 이상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은 지난 9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9 유럽 당뇨병학회(EASD)'에서 DWP16001의 임상1상 시험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7월에는 DWP16001과 메트포르민 병용 투여시 약물상호작용을 평가하는 임상1상시험계획서도 승인됐다. 전체 시험대상자수는 34명으로, 현재 피험자 모집 중에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3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의 SGLT-2 억제제 '포시가'를 판매하고 있다. 또한 2015년부터 2018년 초까지 같은 게열의 제품 '슈글렛'(수입 아스텔라스)도 판매했었다. 포시가는 작년 274억원의 원외처방액(기준 유비스트)을 기록할 정도로 대형약물로 성장했다. 도입약 판매를 통해 거래역량과 경험을 갖춘 다음 자체 개발 신약이 나온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대웅은 DWP16001을 2023년 국내 발매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국적제약사의 전유물이었던 SGLT2 당뇨병치료제를 국산화해 계열 내 '베스트 인 클래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9-11-05 16:10:22이탁순 -
건보공단 원주 본부에 심폐소생술 훈련부스 운영[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최근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원주 본부 로비에 'CPR Training Center(심폐소생술 훈련부스)'를 설치했다. 훈련부스에는 정확한 심정지 응급처치요령(심폐소생술& 8228;AED 사용법) 안내판과 심폐소생술 훈련결과를 점수화하여 보여주는 더미가 설치돼 있어 누구나 언제든 방문하여 자율훈련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5일 직접 훈련부스를 방문, 자율훈련을 실시했다. 김 이사장은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해 심정지 환자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평소 충분한 훈련으로 전 직원이 심폐소생술을 체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초 공단 본부에서는 출근 중인 직원이 심정지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동료 직원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서 귀중한 생명을 살리기도 하였다. 건보공단은 심폐소생술 뿐만 아니라 전 직원에게 소화기 사용법을 훈련시키는 등 안전생활 의식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 10월29일 안전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2019-11-05 16:04:10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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