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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진단, 청소년당뇨환자 '힘내세요'한국로슈진단의 "제2회 아큐-첵 세계미술대축제"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달 30일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렸다. 6세에서 17세 사이의 당뇨병을 가진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아큐-첵 세계미술대축제’는 "나의 꿈을 향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날 행사의 수상작들은 “아큐-첵 세계 미술대축제” 본부로 보내져 세계 각국에서 출품된 작품들과 겨루게 된다. 이에 대한 결과는 11월 ‘당뇨의 날’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로슈진단의 임영배 상무는 “아이들은 질환을 앓고 있어도 어른 만큼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가 쉽지 않다”며 “로슈진단의 아큐-첵 콘테스트는 전세계적으로 매년 실시되는 행사로 당뇨를 앓고 있는 청소년들이 그림 그리기를 통해 당뇨병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극복하려는 의지를 갖게해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당뇨병학회 오연상 홍보이사는 "당뇨는 혈당 관리를 철저히 하면 전혀 문제될 게 없다”며, “혈당관리를 철저히 하는 사람은 그 만큼 자기 관리도 잘할 수 있기 때문에, 무슨 일을 하든지 성공할 수 있다"라고 참석자를 격려했다.2004-11-02 14:25:23송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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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이상 남성 2명중 1명 '발기부전' 보여국내 40대이상 남성의 두명중 한 명이 발기부전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남성과학회(회장 김제종)가 2일 발표한 ‘국내 발기부전 대규모 역학조사’ 1차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인 40~80세 남성 1,570명중 49.8%가 발기부전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에 따라 40대의 33.2%, 50대 59.3%, 60대 79.7%, 70대 82%가 발기부전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연령에 따라 유병률이 높아졌으며 사회적으로나 가정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40~50대 중년층 역시 절반 정도(43.4%)가 발기부전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을 4대권역으로 구분하고 지역별, 연령별 인구 비례에 의해 40~80대 남성 총 157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4개월간 설문지 통한 조사후 희망자에 한해서 채혈 및 채뇨를 통한 검체 수집이 이루어졌다. 특히 정확한 연구를 위해 본(本) 조사 이전에 사전 연구(Pilot study)를 실시한 점도 흥미롭다. 발기기능에 대한 설문조사시 면접원 성별이 영향을 주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40~80세 남성 30명을 대상으로 3일간의 시차를 두고 남녀 면접원이 중복인터뷰를 실시한 것. 이 조사에서 특히 발기 가능 횟수, 성교 가능 정도의 발기 횟수, 삽입 가능 횟수 등 발기력과 성교에 관한 질문에 대해 남성 면접원앞에서 답한 응답자가 자신의 성적능력을 과장되게 답하는 경향을 보였다. 때문에 본 조사에서는 여성 면접원이 활용되었고 이러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는 이번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린 제11회 세계 임포텐스학회(ISSIR)에서 발표되어 의미있는 연구 성과로 주목을 끌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안태영 교수(서울아산병원)는 "이번 조사는 국내 발기부전 환자의 규모를 정확히 측정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실제 연구 결과 40대 이상 한국 남성의 두명 중 한명이 발기부전을 겪는다는 것이 밝혀져 놀랍고 이를 계기로 국내 의료진도 발기부전 등 남성 질환 진단과 관리에 더욱 관심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방대한 자료를 분석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일차적으로 유병률 발표후에 연말까지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총 면접대상인원 8,865명중에 응답자가 1,570명으로 응답률이 17.7%로 비교적 저조한 이유로는 ▲설문소요시간이 길다 ▲가족, 배우자와 함께 있어 곤란하다 ▲성과 관련한 설문의 강한 거부감 순으로 조사됐다. 이에대해 안태영 교수는 “다른 나라에서도 발기부전 역학조사는 그 응답률이 낮은편이다”라며 “통계학자들과 얘기한 결과 조사의 신뢰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2004-11-02 14:10:17송대웅 -
"동네의원, 빈사상태"-"엉터리 자료" 폄하올해 보험수가 협상은 요양기관의 경영수지 분석 결과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수가협상의 중심축 중 하나인 의협이 이미 지난해 경영수지를 중심으로 연구용역을 수행, 최종연구보고서를 내놓았고, 건강보험공단 역시 경영수지에 입각해 연구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 그러나 의협과 아직 연구결과가 나오지 않은 병협, 약사회 등이 표본조사를 근거로 경영수지를 분석한 반면 공단은 국세청과 통계청 등 정부의 공식 통계자료를 중심으로 접근한 것으로 알려져 수입과 비용을 둘러싼 경영수지 편차가 상당히 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환산지수의 분석틀로 활용되는 SGR(지속가능성장률)의 경우 의료계가 적용배제를 공개적으로 천명해 놓은 상태여서 공단측이 반대를 무릅쓰면서까지 무리하게 도입을 주장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의협 “내년도 적정조정률 13.5%” 의협은 남서울대 정두채 교수팀이 수행한 연구용역을 근거로 13.5%의 인상안을 제시했다. 의협이 발표한 '의원급 의료기관의 내년도 의료수가 적정조정율 산정연구'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141개소의 2003년도 의료수익과 의료비용, 손익의 기본통계량을 분석한 결과, 의료수익의 산술평균이 3억7,449만9,000원, 의료비용이 3억1,202만6,000원으로 집계됐으며, 손익은 6,247만3,000원(의료수익 의료이익률 16.7%)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원장의 평균임금 5,905만1천원과 자본비용 1,985만3,700만원을 제하면 1,882만1,300만원의 적자가 발생한다. 원장의 기대소득은 자체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평균연봉의 65.3% 수준에 불과하다. 2004년도 의원급 의료기관의 적자율(전년도 적자율누적)은 건강보험 외 진료비수입을 불변으로 가정하고 자본비용을 전액 반영할 경우 25.01%, 진료비수입 증가율(4.67%)를 반영하고 자기자본투자액 이자비용을 계산하지 않았을 때 22.01%로 나왔다. 정교수는 이에 따라 내년도 의료수가 적정조정율은 2004년도 손익분기점 의료수익보상을 위한 조정율 2.839%와 2005년도 손익분기점 의료수익 보상을 위한 조정율 6.462%를 합한 9.301%가 손익분기점 의료비용 보상기준에 의한 적정 조정율이고, 누적적자 보전기준에 의한 적정 조정율은 9.016% 내지 21.451%라고 산정했다. "의원 비급여환자 10%밖에 안된다" 그러나 의료수익 중 일반& 183;비보험 구성비를 10%로 낮게 책정하고 있어 실제보다 과소 계정됐다는 지적이다. 공단의 연구용역을 수행한 인제대 김진현 교수는 “진료과목별로 비급여비율이 천차만별이어서 구성비를 다분화해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런 부분을 무시한데 해도 10%를 훨씬 상회하지 않겠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비급여 부분이 과소 계정돼 실제 수익보다 낮게 계상될 수 있다는 것. 정교수는 이에 대해 “비급여율이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실제 의원 분포현황이 비급여율이 낮은 내과와 외과가 많아 구성비 변동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월수입 320만원" VS "최소 700만원이상" 의협의 연구보고는 또 2003년도 의료손익에서 자본비율을 차감해서 계산한 원장의 기대소득은 3,858만1,000원으로 평균연봉 5,905만1,000원의 65.3%에 불과하고, 특히 단독개원(의사고용) 형태 의원의 경우 48.8%에 지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원장의 기대소득은 의료손익에 의료외수입을 더하고 의료비용과 자본비용을 뺀 차액인 순이익이 원장의 소득이 된다는 논거로 경영수지와 긴밀히 연결돼 있다. 그러나 전년도 원장의 기대소득을 월320만원 수준이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김진현 교수는 “소득 역추적이 가능한 공단의 보험부과 자료를 봐도 올해 의사들의 월평균 수입이 700만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원장의 소득이 페이닥터의 반에도 못 미친다는 데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또 2004년 추계 의료수익과 추계 의료비용에서 입원진료를 하지 않는 의원 중 적자가 5억9505만8천원이 되는 곳이 있다는 측정결과는 도무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의원 한곳의 연간 평균 매출이 2~3억 정도임을 감안할 때 비용지출이 8억~11억이나 된다는 것이고 이럴 경우 적어도 의사와 간호사 등 고용인력이 10여명을 훨씬 웃돈다는 결론이 나온다. 따라서 병실이 없는 의원급에서 이처럼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 데다 설사 이를 인정한다 해도 적자가 이 정도로 큰 의원이라면 운영을 계속할 이유가 없다는 것. 김 교수는 “여러 가지 납득이 가지 않는 데이터상의 문제들로 볼 때 전체적으로 수가인상의 근거로 활용하기에는 신뢰성이 떨어지는 연구결과”라고 일축했다. 정 교수는 이에 대해 “실제 표본조사를 시행하면서 의원간 수익 격차가 엄청나다는 점을 발견하게 됐다”며 “의원들간 빈익빈부익부가 심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나홀로 진료 의원이 경비 더 쓴다?" 의협 연구보고서의 '입원진료와 개원형태에 따른 경비의 규모' 분석에 대해서도 문제점이 지적됐다. 연구보고서는 의원의 개원형태에 따라 '단독개원 1인진료', '단독개원+의사고용', '공동개원'으로 구분하고 있다. 문제는 경비규모에 있어 건물임차료와 감가상각비 등 4개 항목을 제외하고는 16개 항목이 '단독개원+의사고용' 형태보다 '단독개원 1인진료' 형태가 더 많은 경비를 치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는 점이다. 전체적으로도 '단독개원 1인진료' 형태가 '단독개원+의사고용'형태보다 1630만3,000원이 더 많은 1억6,340만6,000원으로 조사됐다. 결과적으로 페이닥터를 고용, 상대적으로 규모가 더 큰 의원의 비용이 더 많이 지출되는 것으로 분석된 것이다. 특히 공단 연구센터는 지난 10월 중순부터 의협측 연구용역 연구자와 비공식 만남을 갖고 직접조사가 아닌 설문지 조사방식의 문제와 141개 의원의 표본수가 전체 의원의 대표성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해 수차례 의문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공단 관계자는 "순수하게 연구자들간의 모임에서 오간 문제제기로 이는 공단의 공식입장은 아니다"며 "의협에서는 공단의 경영수지기준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단체들도 의협과 병협, 약사회 등 요양기관들의 자체 연구결과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표본조사에 의지하고 있어 신뢰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141개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했으며, 약사회와 병협도 각각 회원 약국 44곳과 병원 80여 곳을 대상으로 연구용역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세상네트워크 관계자는 “의료기관의 경영정보가 제대로 공개되지 않는 상황에서 표본조사만으로 비용증가를 주장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의료계의 주장과는 달리 국세청 자료를 보면 의료인력의 임금이 다른 나라와 비교해 결코 낮은 수준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특히 “MRI 등 고가의료장비를 경제적 타당성 고려 없이 무작위로 구입하고 경영적자를 호소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경영실패에 따른 수익악화는 수가인상의 근거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아직 연구결과를 발표하지 않은 약사회의 경우 인건비 현실화와 자기자본비율을 비용추계의 핵심부분으로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 관계자는 “근무약사의 월평균 인건비가 290만원으로 책정돼 이를 현실화할 필요가 있으며, 자기자본비율에 대한 적정한 보상도 수가인상에 포함돼야 한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다. 병협은 “주 40시간 근로제 도입에 따른 경영부담과 야간가산 시간대 적용, 연휴 당번병원운영 등 추가지출 요인이 올해 수가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연구결과가 나오는 데로 의협과 조율을 거쳐 의료계의 수가조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04-11-02 13:28:45최은택 -
진찰료만 단독청구하는 '의원' 우선 감시건강보험 진료비 부당청구가 의심되는 동네의원에 대한 현지조사 선정기준에 21개 항목이 활용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의원급 30-50% 정도가 이 같은 변수 항목으로 부당청구 감시망에 들어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2일 건강보험 현지조사 대상기관 선정에 최신 분석 예측기법인 데이터마이닝 기법을 도입, 의원급의 30-50%까지 적용하고 부당청구 의심기관을 적발하는데 21개 변수항목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현지조사 선정 후보변수의 선정 과정은 총 4단계로 단계별로 6월동안 2개이상의 요양기관을 다닌 환자비율, 의사 1인당 월별일평균총요양급여비용 증가율 등 21개 항목을 중점 관리하게 된다. 1단계는 진찰료단독청구 비율 등 부당청구 개연성이 예측되는 항목과 요양기관의 일반적 특성을 변수로 선정하고, 2단계는 1단계 후보변수에 단위기간 동안 여러 병원을 다니는 환자의 비율 등 유의성이 높은 변수를 채택한다. 또 3단계는 2단계 후보변수에 대해 수진자당 내원일수 등 진료 구간별 유의성을 검증해 4단계로 넘겨 이 중 현지조사 대상 후보선정의 타당성을 최종 검토하는 방식이다. 복지부는 “과학적 기법을 이용한 불특정 다수 요양기관 적용으로 사전적 예방효과를 높이고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조사 대상기관 선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10월중 의사협회, 병원협회 등 관련 단체를 통해 이 같은 방침을 알리고 내년 1월부터 치과, 한의원 등 적용 가능성이 높은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2004-11-02 13:27:46정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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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법인 "비영리-1법인 1약국" 법안 유력의약계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법인약국은 영리활동을 원칙적으로 금지한 ‘비영리’와 법인의 지사설립을 불허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열린우리당 정성호 의원은 2일 “법인약국 개설을 허용하는 내용의 약사법개정안을 내주초 국회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성호 의원은 현재 법인약국 허용을 담은 약사법 개정(안)을 마련한 가운데 최종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 의원측에 따르면 법인의 명칭은 약국법인으로 규정한 가운데 영리활동을 인정하지 않은 ‘비영리법인’으로 결론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 약국개설 허용에 대해서도 법인의 지사개설을 원칙적으로 금지한 ‘1법인 1약국’으로 가닥을 잡았으며 비약사의 법인참여를 차단했다. 정성호 의원실 관계자는 이와 관련 “약사법내의 약국법인의 경우 민법상 재단법인을 준용하도록 했다”면서 “재단법인은 비영리법인을 뜻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다른 법조문과의 충돌여부 등 마지막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약국의 공공성 등을 감안하여 최대한 신중하게 법안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2004-11-02 12:50:02김태형 -
기업이 설립한 의료기관 '영리법인' 논란건교부가 시행하려는 기업도시특별법과 관련, 기업도시내 병원설립의 차별화는 불필요하고 영리병원 설립이 허용돼서는 안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단국대 조명래교수는 2일 기업도시특별법저지시민사회단체연대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기업도시내 병원설립이 현행의 법규정과 달리 허용돼야 할 만한 이유가 있는 지 검토돼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조 교수에 따르면 건교부 법안은 민간기업인 사업시행자가 도시개발과 동시에 의료기관을 설립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도시특성에 따라 특수목적병원도 설립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잉여금의 일정부분을 복합도시의 개발·지원 등에 사용하는 것을 허용할 방침이다. 그러나 조 교수는 “현재 포항과 거제옥포, 광양 등의 경우에서 보듯 기존 법으로도 필요한 의료시설 설립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업도시에 예외적으로 적용될 법적 규정이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법안은 의료기관이 운영될 때 비영리의료법인으로 전환한다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언급하고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영리법인화하는 것도 가능함을 전제하는 것이고, 병원잉여금을 의료사업 외에 다른 용도로 사용하도록 허용하는 것은 영리법인의 지위를 전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 교수는 “영리법인은 주식회사나 개인기업형태가 돼 이윤추구 중심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현재에도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는 과잉진료, 부당허위청구, 차별적 진료 등의 폐해가 현저하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의료서비스의 상품화와 불평등을 초래할 영리병원의 설립은 어느 경우든 허용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건교부가 지난 9월 21일 발표한 `민간복합도시개발특별법'에는 기업도시의 성격과 종류, 기업에 대한 지원책 등이 망라돼 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개발이 덜 된 곳을 중심으로 4개 유형의 기업도시를 조성하고 이를위해 기업에 출자총액제한 및 신용공여한도 완화, 토지수용권 부여, 각종 세금 감면 등을 지원한다는 것. 경실련과 보건의료단체연합 등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기업도시특별법저지시민사회단체연대는 이에 대해 '기업특혜법'에 다르지 않다며 반발해 왔다. 단체는 특히 기업이 학교와 병원을 설립해 영리성을 추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공교육과 공공의료 실현에 반하는 심각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2004-11-02 12:45:3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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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제작 건식으로 폭리취한 약사 적발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양천구 소재 G약국 이모(50) 약사가 스스로 작성한 성분 및 배합비율을 홍삼 제조업체에 줘 제조원가 9천원짜리 G건강식품을 만든 후 이를 1세트에 9만9천원씩, 4만세트를 판매하다 적발됐다고 2일 밝혔다. 이씨는 유명 탤런트 정모씨와 의사 등을 동원해 과장광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미국 FDA 성분승인'이라는 자막 광고를 삽입, 마치 FDA 승인을 받은 것처럼 허위 광고를 내보냈다. 특히 이들은 심의용 광고 테이프와 실제 방송용 테이프를 따로 제작해 광고방송자율심의기구의 광고 심의를 통과했으며, 심의기구의 모니터링을 피하기 위해 심야시간대에 주로 광고를 내보냈다. 경찰은 이씨와 의사 최모씨, 불법광고를 제작하고 경찰 수사를 피해 해외로 달아난 유씨 등 허위과장광고에 관련된 2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유명 연예인, 의사 등을 동원해 값싼 건강기능식품을 허위과장광고를 통해 판매한 혐의(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김모(52)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선방송의 광고시간을 빌려 영업하는 유사 홈쇼핑업체 대표 김씨는 공장도가격 1만830원인 관절염 완화 건강기능식품을 공장도 가격의 14배인 14만8천원에 팔아 폭리를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유명 탤런트 김모씨 등을 동원해 '단 하루만 드셔도 통증이 잦아듭니다', '손발 저림에 확실한 효과가 확인됐습니다' 등 의학적 효과가 있는 것처럼 과장하는 광고를 통해 이 식품을 6만5천박스, 96억여원어치를 판매한 혐의다.2004-11-02 12:21:58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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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의약계 수가협상 타결 5일 ‘분수령’건강보험공단과 의약단체간 수가협상 타결여부가 사실상 금주안에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일 공단 재정운영위원회와 의약계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과 의약단체는 오는 5일 실무협의회를 열어 내년도 의료수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의사협회, 약사회, 병협, 치협, 한의협 등 요양급여비용협의회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어 각 단체의 연구결과를 놓고 조율에 나선다. 건강보험공단 또한 2일 환산지수소위원회를 연데 이어 9일 재정운영위원회를 열어 최종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와 관련 “내년 의료수가를 연구한 연구진들이 오는 5일 모여 연구결과를 발제하기로 했다”면서 “양측의 입장은 이날 모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내년 수가와 관련 의사협회와 병협은 13.5%인상안으로 잠정 확정한 가운데 약사회와 병원협회는 10%내외로 방향을 잡고 있으며 공단은 소폭인상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주축을 이루고 있는 시민사회단체와 경제단체의 경우 건강보험 보장성이 대폭 확대되지 않는 한 수가와 보험료는 인상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올 수가협상 타결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 경제단체 관계자는 “경제가 어려워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있는 상황에서 수가와 보험료 인상에 대해 최대한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말했다.2004-11-02 12:07:42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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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의학원, 개도국 핵의학 교육 마무리원자력의학원은 개발도상국에 첨단 핵의학 관련 기술을 보급하고 이들 각국과의 핵의학 분야 협력 증진을 위해 동남아 9개국에서 연수생들을 초청, 20일간의 교육을 마무리 짓고 2일 수료식을 가졌다. ‘사이클로트론 및 RI의 의학적 이용’을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은 ▲핵의학 및 PET의 임상 이용 ▲단수명 방사성동위원소 생산과 핵의학 적용 ▲사이클로트론의 의료적 이용 ▲핵의학 최신 동향을 주요 내용 등이 소개됐고 의학원내 핵의학 의료 연구진과 외부 강사 등 총 36명이 강의를 맡았다. 연수 프로그램은 지난달 14일부터 2일까지 20일간 진행됐고 중국, 방글라데시, 베트남, 우루과이, 인도네시아, 필리핀, 스리랑카, 파키스탄, 미얀마 등에서 초청된 임상 및 연구 경력 3년 이상의 핵의학자 15인이 참가했다. 의학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술) 임상경험과 사이클로트론 관련기술을 제공해 관련국의 핵의학 분야를 지원하고 협력을 증진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의학원은 향후 해당 기관에 관련 장비 공급이나 기술이전 등 적극적인 협력을 위한 교두보 마련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2004-11-02 12:05:34강신국 -
종근당바이오, 3/4분기 매출실적 호조세종근당바이오가 올 3/4분기(7월~9월) 매출실적이 호조세를 보였다. 2일 공시에 따르면 올 3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517억5,800만원으로 전년 동기(506억)보다 2.3% 증가했으며, 매출이익은 115억7,900만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97억8,000만원에 비해 18.4% 상승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39억5,900만원으로 전기(24억)대비 64.7%, 경상이익은 11억2,500만원으로 5억1,800만원 올린 전년대비에 117.2%, 당기순이익은 8억2,100만원으로 전년(4억7,500만원)보다 73% 증가한 실적을 나타냈다.2004-11-02 11:33:56최봉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