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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분석 필요한 문전약국▶550병상 규모로 내달에 오픈하는 서울의 한 종합병원 앞에 기존 7개 약국외에 추가로 4~5곳 정도의 약국이 입점할 예정이라고 한다. ▶구체적인 외래처방 건수를 추산할 수는 없지만, 하루 3,000여건의 처방을 발행하는 서울대병원의 문전약국수도 11곳 정도인데 과연 이곳에서 10여개 이상의 약국이 경쟁하기에는 어려움이 클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최근 병의원과 떨어져 있는 '어설픈 문전약국'들이 기대했던 만큼 처방전이 나오지 않아 극심한 경영난에 시달리면서 약국이전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하는데... ▶적지 않은 권리금과 시설투자금 소요를 앞두고 보다 세심한 시장분석이 필요하지 않을까.2004-11-03 06:31:25최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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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앞 약국 권리금 2배이상 폭등문전약국 10여곳 이상 '난립' 예상...기존약국 회의적 시각 올 12월 개원하는 흑석동 중앙대학교병원 인근의 약국개설이 우후죽순 이어져 약국간의 과열경쟁이 우려되고 있다. 병원이 들어서기전 인근약국수는 7군데였으나 개원을 앞두고 현재 새롭게 오픈한 약국 1곳을 포함해 약국입점이 확정된 곳만 적어도 4군데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즉 기존의 7군데와 새로 생기는 5곳을 합치면 12곳의 약국이 경쟁하게 된다. 이는 하루 3천여건의 처방을 발행하는 서울대병원(1570병상)앞의 문전약국수(11곳), 하루 1200~1400건(이중 30%는 원내처방)을 발행하는 고대안암(720병상)병원의 약국수(6곳)보다도 훨씬 많은 수치이다. 중대병원이 554병상 규모인 것을 감안해 중대필동병원(400병상)의 현재 일일처방량인 450건을 모두 흡수하고 인근 상도동& 183;흑석동의 신규환자를 고려해 약 450건의 신규처방이 발행된다 할지라도 약 900여건의 처방을 두고 10곳이 넘는 약국이 경쟁하게 되는 셈이다. 하지만 이것도 병원이 잘 된다는 가정하에서이다. 인근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기존의 한 약사는 “기존의 필동병원환자들은 대부분 그지역의 직장인들로 병원이전시 인근의 순천향대, 백병원 등으로 흡수될 것이며 필동병원의 환자를 50%만 데려와도 성공한 것”이라며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신설될 5군데 약국중 3군데는 정문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2군데는 흑석시장쪽에 입점예정으로 있다. 이렇듯 과열경쟁 양상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에 약국개설 문의는 끊이지 않고 있다. 인근 부동산 한 관계자는 “개원예정이 확정될당시에 전화문의가 폭주한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요즘도 하루에 1건정도의 문의전화가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인근상가 권리금 2배이상 폭등...10평미만 6천만원 이상 이렇듯 경쟁이 가열되면서 약국 권리금도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실정이며 일부 건물은 입찰경쟁을 통해 약국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근 약사에 따르면 정문쪽 시세가 시장쪽보다 비싸며 권리금이 없던 상가가 10평미만의 건물기준으로 6천만원 이상의 가격을 보이고 있으며 병원근처의 모든 상가건물의 권리금이 최소 2배이상으로 올랐다는 것. 부동산 관계자는 “약국부지는 한정되어 있고 찾는 사람은 많아 입점하려는 약사가 가격을 올려부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인근 약사는 “약사들이 시장경제에 대해 너무 모르는 것 같다. 병원앞에만 위치하면 약국이 잘 될것으로 판단하면 큰 오산이다”라며 “기존의 약국들이야 클리닉처방이나 단골손님이 있어 괜찮다지만 터무니없이 비싼 권리금 주고 들어온 신규약국의 경우 막상 병원이 잘 되지 않는 다면 그때는 엄청난 손해를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근래 들어서 드물게 새로 오픈한 대형병원이다보니 관심이 집중되 가열경쟁이 벌어지는 것 같다”라며 “약국개설은 정말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필동병원 의료진으로 수급...12월 중순이후 본격진료 예정 병원부지로 확정후 가장 염려가 됐던 협소한 도로 사정은 원래 있던 인도를 차도로 변경해 한층 넓어졌다. 한편 의& 183;약사 및 간호사 등 의료인력은 대다수 필동병원의 인력으로 수급될 예정이나 각과별 상황에 맞게 용산병원의 일부 의료진을 착출해 재단측이 흑석동 중대병원에 '올인'하는 전략을 쓸 것이 예상되기도 한다. 중대병원 관계자는 “필동병원의 인력으로 일단 의료진을 구성한 뒤 오픈한후 향후 상황을 보며 인력을 보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시점은 12월 중순으로 중환자실, 응급실 등의 순으로 먼저 옮겨지며 늦어도 20일부터 는 전면적인 외래진료가 시작될 것으로 업계 관계자는 보고 있다. 병원장에는 현 필동병원장인 박성준 원장이 유력시 되고 있으나 12월3일 중앙대학교 총장선거결과에 따라 어느정도 변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필동병원 영업 담당자는 “중앙대 출신으로 가장 대외적으로 영향력 있는 박원장이 유력하나 부속병원의 특성상 학교재단측의 상황에 따라 영향을 받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전후 필동병원은 확정된 사항은 아니나 인수한 동국대 측에서 교수연구동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흑석동과 상도동 인근 주민을 얼마만큼 병원고객으로 확보하느냐가 관건”이라며 “병원측에서도 개원뒤 정상적인 영업시점을 최소 6개월에서 1년간 장기적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2004-11-03 06:25:53송대웅 -
도매업계 “우리도 한다면 한다”도매업계가 오랜만에 활력을 얻고 있다. 일선 시도지부장들이 선봉에 서서 ‘사활’을 걸고 추진했던 국산약 대체처방 운동의 성과가 속속 드러나고 있기 때문. 실제 도매협회 산하 기관지인 도협신문이 지난달 전국의 약국 주력업체 7곳을 대상으로 ‘암로디핀’과 ‘글리메피리드’ 제제의 매출추이를 분석한 결과, 제네릭 출시 두달만에 오리지널 약인 ‘노바스크’와 ‘아마릴’이 각각 62.7%, 39.4%씩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내외적으로 업권수호와 위기론을 들먹이면서 사력을 다한 일이니 뿌듯해 하는 것도 당연할 법 하다. 물론 국산 제네릭의 빠른 시장잠식이 제약사의 물량공세와 리베이트 등에 힘입은 결과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특히 의사의 처방을 바꾸는 일이므로 제약사의 몫이지 도매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는 뒷말도 무성했었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굳이 사실의 진위여부와 기여도를 따질 필요는 없을 듯 하다. 부도설, 저마진, 수익감소, 쥴릭과의 갈등 등 그야말로 ‘못 해먹겠다’는 말이 절로 흘러나오는 여건 속에서 도매업계의 힘과 응집력을 보여줬다는 것만으로도 호기를 부릴 자격이 있다. 최근에는 업계 사조직들이 똘똘 뭉쳐 도매협회가 회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앞서서는 리딩그룹인 백제와 동원, 복산 등이 회동을 갖고 업계의 공동발전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이같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 유통질서를 바로잡고, 유통선진화와 전문영업인 양성 등에 눈길을 돌릴 필요가 있다. 제살깎이식 경쟁보다는 이제 공존과 상생을 선택할 때다.2004-11-03 06:24:36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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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차 선후배약사 노래로 한마음"“베이스파트 소리가 너무 무겁습니다. 좀더 활력있게 부르고 알토파트도 소리좀 더 크게 내주세요” 열심히 지휘봉을 휘두르는 박요섭 약사(81학번, 동산약국)의 이마에는 어느덧 구슬땀이 흐르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한달에 한번 어렵게 모여 연습을 하는 지라 소프라노,알토,테너, 베이스 4파트의 화음 맞추기가 쉽지는 않다. 10월의 마지막 일요일 흑석동에 위치한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강의실에는 약 20여명의 약사들이 모여 합창연습에 열중하고 있었다. 이들 면면을 보면 79학번 이창오 약사(안산프라자약국)부터 99학번 안지현(글락소스미스클라인)약사까지 20학번의 차이를 보이며 대다수가 약국을 운영하고 있지만 대학원생, 제약회사 근무, 병원약사, 식약청 공무원 등 일하는 분야도 다양하다. 이들은 모두 재학시절때 약대내 합창반인 ‘칼라무스(calamus)’ 출신들로 매년 정기발표회를 갖는 후배들의 공연에 이번에는 졸업생들이 직접 찬조공연을 하기로 하고 지난 6월달부터 매달 3째주 일요일 오후에 강의실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연습시간이 없다보니 많은 곡을 소화하지 못하고 성가곡인 ‘야곱의 축복’과 가곡 ‘별’ 등 2곡으로 찬조공연을 할 예정이다. 지난 84년부터 정기발표회를 시작한 이후로 졸업생들이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일. 이런 최초의 사건을 만든 이는 졸업생 모임 대표를 맡고 있는 86학번 김보원 약사(초기화면 사진, 메디팜큰약국 032-679-2533)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그는 그동안 나오지 않던 선후배들에 연락해 회유와 협박(?)으로 강의실로 불러들였다. 하지만 쉽지많은 않은 일이였다. 첫 연습이 예정된 6월 3째주에는 참석인원이 너무 적어 연습을 할 수가 없었다. 또한 어떤날에는 학교에서 시험기간이라 강의실을 못빌려 재학시절 자주 이용하던 ‘중국집’에서 어렵게 연습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시우 약사(99학번, 서울대 약학대학원)가 인터넷까페(cafe.daum.net/calamus)를 이용해 연습동영상과 악보를 올리는 등 적극적인 홍보와 김보원 약사를 비롯 김병욱(90학번), 김민수 약사(91학번, 보광프라자약국 근무) 등 집행부들이 끊임없이 연락을 돌린 끝에 7월부터 적정인원이 참가해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할 수 있었다. 여기에 재학시절 솔로를 도맡아 했던 실력파인 소프라노파트 마경선 약사(82학번, 요나약국)와 이창오 약사가 가세해 연습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이창오 약사는 얼마전 연습후 뒷풀이 하던 호프집에서 멋지게 노래를 불러 주인 아주머니의 사인공세에 시달리기도 했을 정도. 또한 캠퍼스 커플이였던 김보원약사의 부인인 박화신약사(88학번)은 김보원약사의 가장 든든한 조력자이기도 하다. 동아리 일을 맡아 약국외업무에 주력하는 것을 이해해주고 연습에 나오지 않는 후배의 악보를 챙겨주는 등 옆에서 가장 많이 도와주고 있다. 연습후 뒷풀이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직업군간의 정보교류는 부수적인 이득. 반주를 맡고 있는 99학번 서지연 약사(강북삼성병원 약제과)는 “아파트에 살고 있어 퇴근후연습을 하지못해 걱정되기는 하지만 고학번 선배들이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을 볼때 힘이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0학번 최은영 약사(메디신약국)는 “약국문을 닫고 오는 선후배들도 있는 것 같다"라며 "4개월동안 연습해 발표회를 앞두고 있어 조금은 떨리지만 졸업한 이후에 다시한번 선후배간의 끈끈한 정을 느낄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서 기쁘다”고 밝혔다. 권오규(85학번, 이층큰약국)·김숙경(86학번) 부부약사도 “바쁜 와중에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같이 노래하고 웃을수 있다는 것이 정말로 행복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들의 노력은 오는 6일 중앙대학교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대망의 발표회’를 통해 결실을 맺게 된다. 마지막 연습후 뒷풀이를 한 호프집에서 김보원 약사는 술에 약간 취한듯한 붉게 상기된 얼굴로 “이 기사를 보고 연락을 미처 못했던 선후배들이 발표회날 밝게 웃으며 찾아와 주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고 바쁜시간들을 내어 그간 연습에 참여해준 선후배들이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가을 저녁 펼쳐지는 그들만의 잔치를 구경하고 싶은 사람은 아무나 좋다...오는 토요일 오후 흑석동으로 찾아와주면 대환영이다.2004-11-03 06:22:34송대웅 -
올 국내제약 매출 10%이상 상승유지 전망국내 제약업계의 2004년도 매출은 전년대비 평균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상위 상장제약사 10곳을 대상으로 올 매출을 추정할 때 평균 18% 내외의 성장기조를 보였다. 부동의 1위 동아제약은 지난해 4,924억 매출에서 올 목표를 5,560억원으로 설정한 가운데 올 매출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어 13%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3,066억원 매출에서 15% 성장한 3,500억원의 매출목표를 잡았으나 지난 8월에 터진 PPA파동으로 '콘택600'의 자진회수 및 반품 등으로 73억원 가량의 순손실과 이에 따른 매출감소 등으로 올 매출을 10.9% 증가한 3,400억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2,823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중외제약은 3,040억원을 매출목표로 잡은 가운데 퍼스트제네릭 '이미페넴'의 수출과 '노바로핀' 등의 영향으로 목표치는 무난히 달성, 7.6% 이상의 매출신장을 자신하고 있다. 한미, 첫 3,000억원대 진입 예고...광동, '비타500' 매출 견인 '잘 나가는 회사'로 부러움의 대상이 된 한미약품은 지난해 2,434억에서 19% 상승한 2,900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으나 3,000억원대의 매출을 넘어설 것으로 보여 적어도 23% 이상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경제연구소에서는 한미약품에 대해 35% 이상 증가한 3,303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치를 내놓고 있다. 이는 올 들어 매분기 30% 이상의 성장을 유지해 왔고, 여기에 개량신약인 '아모디핀'이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기 때문이다. 제일약품은 지난해 1,886억에서 올 18.5% 늘어난 2,236억원을 목표로 설정했으나 이보다는 다소 못미치는 2,180억원 정도인 15.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11월중으로 항생제와 천식치료제에 대한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이같은 매출성장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LG생명과학은 고혈압치료제 '자니딥', 왜소증치료제 '유트로핀', B형간염치료제 '유박스' 등의 성장세 지속과 신약인 '팩티브'가 미국시장의 성공적 진입으로 향후 높은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전년(1,790억)대비22.9%인 2,200억원 정도를 예상했다. 지난해 1,636억의 매출을 올린 보령제약은 당초 목표를 34% 증가한 2,200억원으로 잡았으나 현재까지의 매출추이를 볼 때 목표달성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진단하고, 16% 증가한 1,900억원 정도는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광동제약은 효자품목인 '비타500'의 매출상승으로 적어도 전년(1,341억) 대비 42% 성장한 1,9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장담하고 있다. 특히 올 목표를 22% 성장한 1,640억원으로 잡았으나 목표치 초과달성분의 80% 이상을 '비타500'이 차지할 만큼 매출신장을 가져왔고, 노력여하에 따라 2,000억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는게 광동제약의 분석이다. 내수침체 따른 과열경쟁으로 순이익 '미지수' OTC주력 제품 보유제약사 체감경기 하락세 종근당(지난해 1,620억)은 4/4분기에 고혈압약 '애니디핀' 등의 매출상승 등을 감안할 때 13% 수준인 1,960억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지난해 817억원을 올린 태평양제약은 일반약인 '케토톱'의 매출의존도가 높고, 전반적인 일반약 경기부진에 따라 10% 정도 상승한 900억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 제약사 마케팅 담당자는 "20여 상장제약사의 올 1분기 매출이 전년과 비교해 평균 11.4%, 비상장사를 포함한 40여 제약사의 상반기 매출이 평균 13% 성장했다는 점에서 10% 성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담당자는 그러나 "이같은 매출 상승이 순이익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면서 "국내전반의 내수부진 등을 감안할 때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또한 일부 잘나가는 제네릭 제품을 출시한 회사들은 매출상승을 가져올 수 있으나 그외 제약사들은 체감경기는 여전히 낮을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2004-11-03 06:21:24최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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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약국 현지실사율 1~1.5% '오락가락'병의원과 약국 등에 대한 현지조사가 전체 요양기관의 1% 내외로 임의 책정돼 당국의 부당청구 적발 의지가 퇴색됐다는 지적이다. 특히 그 동안 실사가 미진한 이유에 대해 "조사인력 및 예산 부족"이라는 당국의 설명과 달리 매년 임의로 정하는 현지실사율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03년까지 총 1,379개 기관에 대해 현지조사를 실시해 이중 1,038개 기관의 부당청구를 확인, 적발율이 75.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연간 실사 기관수로 나눠보면 689곳으로 전체 요양기관 6만7천여 기관(2003년 기준) 중 정확히 1%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복지부와 심평원 등 현지조사 기관은 매년마다 1~1.5% 수준의 실사율을 정하고 그 비율에 따라 현지조사 강약을 조절하고 있다. 실사업무를 맡고 있는 심평원의 현지조사 인력도 실사율에 따라 충원 및 이동이 가능하게끔 배치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 내부자료에 따르면, 2004년 현지조사요양기관수는 700곳으로 이중 80%를 부정청구 적발율로 잡고 있으며 향후 5년간 점차 적발율을 늘려 8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현지조사 및 부정청구적발율의 향후 5년간 목표치는 ▲2005년 720곳 83% ▲2006년 740곳 83% ▲2007년 740곳 85% ▲2008년 740곳 85% ▲2009년 740곳 85%로 나타났다. 복지부 관계자는 "실사율은 보건의료 정책방향과 동시에 움직이기 때문에 변화될 수 있다"며 "현지실사 보완 차원에서 연간 최고 2천개 기관까지 현지확인심사라는 정밀심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2004-11-03 06:17:01정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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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제약산업 R&D트렌드 "확 바뀐다"“2010년 제약업계는 연구와 개발, 마케팅의 경계들이 흐릿한 통합모델이 창조될 것이며 이로써 약을 만들기 위한 시간과 비용이 대폭 감소된다. 그때에 가면 연구개발 과정이 지금의 절반정도로 단축될 것이고 비용은 현재 수준의 1/4로 축소될 전망이다” 세계적 경영컨설팅회사인 IBM컨설팅 제약부문은 머지않은 2010년 미래에 신약개발 비용이 대폭축소된다는 국내기업들에게 반가운 전망을 내놓았다. 이같은 내용은 5일 대한약사회 창립50주년 국제심포지움에서 발표될 예정인데 데일리팜이 2일 미리 자료를 입수해 파악해본 결과 다소 충격적이면서 향후 제약업계에 시사하는바가 큰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 발표자료에 따르면 식약청이 의약품을 시판허가해 주는 근거 또한 변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전통적인 일회검토 및 승인방법에서 지속적인 평가방법으로 대체될 것이며 약품을 판매할 수 있는 권리는 일단 허여된 후 정기적인 안전성과 유효성의 검토에 의해 재확인 됨과 동시에 부작용 보고에 포함된 점검사항을 보다 엄격히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다” IBM은 또 새로운 사업모델로써 표적치료법(Targeted Treatment Solutions)을 제시하고 이는 임상시험시작으로부터 10년이상 걸리던 것을 3-5년으로 단축시킬 수 있으며 발매성공확률을 4배상승시키고 신약개발비용을 8억불에서 2억불로 감소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제약회사는 연구초기단계에 질병중심적 접근방법을 창조해야하며 또한 그들이 집중하는 질병과 관련된 지적 자산을, 그들이 소유하고 있는지 확인해야하지만 그러한 지식을 만들어내는 대학에 의존하지 말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밖에 제약회사들이 새로운 사업모델로 전환을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와 단기간 기업전략 등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5일, 63빌딩에서 열릴 대한약사회 창립50주년 기념 국제학술심포지엄은 이처럼 뜻밖에 제약기업 경영자와 임원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여러 강연들도 다수 준비했다. GSK 아시아태평양 지역 허가담당 부사장이 초빙돼 다국적 제약산업계에서 R&D모델 등에 대해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R&D관련 아시아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엿볼수 있으며 다국적제약사들의 R&D전략에 대해 한수 배울 수 있겠다. 또 국내진출설에 휩싸여 있긴 하지만 해외에서 쥴릭과 맞수를 두는 DKSH사 고위관계자가 글로벌 유통 트렌드와 도전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 (Global distribution trend and the challenges; this presents in Korea)2004-11-03 06:12:30전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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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백신사태 식약청 공무원 문책 요청의사협회가 감기 백신사태와 관련, 식약청 담당공무원의 문책과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또 해당 제약사인 GSK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강경 대처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의협은 2일 “식약청 관계자의 처벌과 식약청의 공식적인 사과를 촉구하는 건의서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보건복지부장관, 식약청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동일회사 동일원료이기 때문에 수입백신과 국내백신 간 효능차이가 거의 없다’는 식약청 주장에 대해 “식약청 본연의 업무가 제약사 관리 감독의 책임이 있다는 것을 망각한 채 단순히 의료계를 매도할 목적으로 행한 부도덕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의협은 또 “식약청은 의사들이 수입백신을 사용한 이유가 국내독감백신에 포함된 성분의 위해성 즉 안전성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은폐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엄청난 피해를 감당하고 있는 의료계에는 아무런 답변이나 사과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 의협은 이날 보건복지위원회 이석현 위원장에게 전달한 건의서에서“제2의 PPA 사태와 같은 사회적 혼란이 유발될 수 있다”며 “사건을 엄정하게 조사하여 식약청의 잘못된 점을 밝히고 관계자를 중징계, 사과 성명 등 관련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의협은 복지부 장관에게 전달한 건의서에서도 “식약청을 관리·감독하는 복지부에서 관계자 중징계, 사과 성명 등 납득할 만한 조치를 취해 달라”며,“만약 이번에도 의협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의협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식약청에 대해서도 “국민에게 본보기가 되어야 할 공기관으로서의 기본 자세가 되어있지 않은 부적절한 처사였다”며“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고발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했다. 의협은 이번 감기백신 사태와 관련 “시민으로부터 피소를 당하는 등 피해를 입은 회원에 대해서는 법적 보호대책을 강구키로 했다”면서 “관련 업체인 GSK에 대해서도 면밀한 검토를 거쳐 피해보상을 강력히 요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2004-11-02 20:34:16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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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의료급여도 내년부터 주단위 청구의료급여 조제환자의 청구방식이 내년부터 건강보험과 마찬가지로 월단위에서 주단위로 바뀐다. 보건복지부는 2일 의료급여비용청구방법 및 청구서·명세서 작성요령을 담은 ‘의료급여수가의 기준 및 일반기준’을 개정하고 내년 1월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내용을 보면 약국의 청구주기는 월단위 또는 주단위로 바뀐다. 또 청구명세서는 처방전별로 작성하지만 의약분업예외지역에서 직접조제할 경우에는 방문일자별로 기록해야 한다.2004-11-02 20:20:46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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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페나딘'·'설피린' 퇴출 중앙약심 회부PPA사태 이후 의약품 안정성 논란의 단골매뉴로 등장했던 '터페나딘'과 '설피린'의 퇴출여부에 대해 오는 5일 중앙약심의 자문을 듣는다. 식약청 관계자는 "오는 5일 열리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 두 성분에 대한 행정조치 여부를 안건으로 제출할 계획"이라며 "되도록 이번 달 내에 퇴출여부를 결정짓도록 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앞서 이들 성분은 소비자보호원과 소비자문제를연구하는시민들의모임 등에 의해 부작용 등으로 인해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듭 제기된 바 있다. 지난달에도 녹색소비자연대가 두 성분과 '페몰린(Pemolin)', '난드로론(Nandroione)' 등 4개 성분에 대해 회수조치 등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서를 식약청에 제출했었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최근 의협과 약사회, 녹색소비자연대, 소시모 등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회의를 갖고 퇴출여부를 중앙약심에 회부토록 하겠다고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히스타민제인 '터페나딘(Terfenadine)'은 심혈관계에 심각한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어 미국에서는 지난 98년 회수조치 됐으며, 식약청에서도 99년 의약품재평가 결과에 따라 120mg이상 제제(복합제 포함)에 대해 허가를 제한했다. 무과립구증과 쇼크 등 부작용 발생보고가 있는 '설피린(Sulpyrin)'은 27년전에 미국에서 사용이 중지되고 11개 국가에서 퇴출된 바 있으며, 소시모 등에 의해 지난 88년부터 퇴출 필요성이 거듭 제기돼 왔다. 식약청은 앞서 지난 8월 '설피린' 부작용 논란이 다시 불거지자 "지난 88년부터 8년간의 검토과정을 거쳐 96년 6월 복합제에 대해 허가를 제한하고 단일제는 전문약으로 전환했으며, 효능효과로서 다른 제제로 효과가 없을 경우에만 사용토록 조치해 별도의 추가조치가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그러나 "여타의 부작용사례나 외국사용현황 등 최신정보를 수집·검토해 필요시 후속 조치할 방침"이라고 단서를 붙였다. 한편 심평원의 올해 상반기 성분별 청구현황을 보면 '터페나딘'과 '설피린'의 EDI 심사청구액수는 각각 1,238만원(29만8,076건), 5억708만5,000원(371만2547건)으로 나타났다.2004-11-02 19:19:57최은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