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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약품, 조규태氏 상근회장으로 영입한우약품(대표 한상회)이 조규태 前성북약품 회장을 상근회장으로 영입했다. 20일 회사측에 따르면 조 회장은 최근 한우약품 상근회장으로 영입돼 21일 첫 출근한다. 조 회장은 도매협회 서울시회장과 도협 중앙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협회 회무에 적극 참여했었다.한편 한우약품 한상회 사장과 조규태 회장은 충남 공주군 유구지역 동향인으로 그동안 업계내에서 두터운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2005-03-20 13:59:21최은택 -
2차약 한국얀센 ‘리스페달콘스타’ 급여확대3개월에 한정됐던 골다공증 치료제 급여인정 기간이 6개월로 늘어나며 2차약제인 한국얀센의 정신신경용제 리스페달콘스타주사의 급여범위가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골다공증 치료제와 리스페달콘스타주사 등 일부 의약품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개정키로 하고, 26일까지 관련단체 의견수렴에 나섰다. 개정안을 보면 골밀도 검사에서 같은 성, 젊은 연령 정상치보다 3표준편차(QCT의 경우 110㎎/㎤) 이상 감소된 경우(검사결과지 첨부)에만 3개월간 인정했던 칼시토닌(살카토닌, 엘카토닌), raloxifene제제, 활성형 Vit D3, lpriflavon제제 및 bisphosphonate제제 등의 의약품의 급여인정 기간이 6개월로 두배 늘었다. 100/100 전액본인부담 의약품이었던 한국얀센의 리스페달콘스타주사는 경구용 의약품 투여결과 안정적인 투여용량이 정해진 환자중 자주 재발하거나 증상이 악화되지만 주사제의 투여로 재발률을 감소시키거나 증상을 현저히 호전시킬 수 있는 경우에는 보험급여할 방침이다. 또 혈액투석에 쓰이는 항호르몬제인 에포카인주사와 아라네스프 프리필드주사는 진료비 청구시 매월 혈액검사결차치를 첨부하지 않아도 된다.2005-03-20 12:00:08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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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장관, 국민연금 기금운영 격려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21일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리는 '국민연금 기금운용 관련 외부기관장 초청 간담회'에 참석, 국민연금의 역할을 강조한다. 이날 간담회는 증권업협회, 자산운용협회 등 유관협회장과 최근 2년간 거래가 많거나 평가가 우수한 국내외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대표 등이 초청된 가운데 국민연금의 중장기 기금운용 마스터플랜과 금년 기금운용 현황 및 계획을 설명하고 자산운용업계의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지금까지 기금운용을 훌륭하게 수행한 위탁운용사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한 뒤 “한국사회의 새로운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복지와 경제의 선순환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위해 국민연금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올 2월 현재 국민연금은 137조원의 여유자금중 10조원 정도가 주식, 채권 등을 중심으로 아웃소싱 중이며, 위탁운용사는 63개사에 이른다. 위탁투자는 아웃소싱 또는 간접투자라고도 하며, 전문운용사에 자산운용을 일임하는 형태의 투자방식이다.2005-03-20 11:59:26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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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교통문화 발전기금 530만원 기탁한독약품-아벤티스 파마, 교통문화운동본부에 530만원 발전기금 기탁 한독약품-아벤티스 파마(대표 김영진)는 최근 교통문화운동본부(대표 박용훈) 에 국내 교통문화 향상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53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 기탁은 본사가 매년 실시하는 ‘HSE(Health, Safety, Environment) Award’ 시상에서 2004년 자동차 안전(Motor Vehicle Safety) 부문 수상기업으로 한독약품-아벤티스 파마가 선정됨에 따라, 4,000유로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은 데 따른 것이다. 한독약품-아벤티스 파마는 지난해 자동차 보험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업무용차량 사고 보고 시스템을 크게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회사는 상금을 국내 유관 기관에 기탁하여 국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자는데 뜻을 모으고, 이번 수상 부문이 자동차 안전 관련 분야임을 고려하여 여러 기부처를 검토한 끝에 국내 교통문화 개선 및 올바른 자동차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는 교통문화운동본부를 대상 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영진 부회장은 “비록 크지 않은 성금이지만 우리나라 교통문화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교통문화운동본부 고경복 본부장은 “교통사고 줄이기, 교통혼잡 줄이기, 배기가스 줄이기 등 교통문화운동본부가 펼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을 위해 유용하게 쓰겠다”라고 답했다.2005-03-20 09:04:19송대웅 -
서울시약, 약사자율감시권 확보에 사활서울시약사회가 약사 자율감시권 확보에 사활을 걸기로 했다. 시약사회(회장 권태정)는 18~19일 양일간 대천한화콘도에서 2005년 임원전지 연수교육을 열고 약사자율감시지도 추진상황과 회무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권태정 회장은 “올 한해 약사자율감시권 확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울시청과 서울식약청과도 상당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해 사후통보제 폐지, 바람직한 방향의 약국법인 도입, 부당한 약사법 조항 개선 등을 중점추진 과제로 선정, 회무를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권 회장은 “각 분회장 및 상임이사들이 한데 뭉쳐 어려운 약국환경 개선을 위해 매진해야 한다”면서 “올 한해도 회원들에게 좀더 다가갈 수 있는 약사회를 만들자”고 주문했다. 시약사회는 또 연수교육 종합정리 및 평가시간을 갖고 최근 불거진 여약사대회 개최지 논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일부 분회장들은 개최지 선정의 절차상 문제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지만 일단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의 여약사담당 임원들이 대승적 차원에서 상호 협력, 바람직한 방향으로 결론을 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온누리 약국체인 박종화 사장은 약국 시장개방 및 법인화에 대한 특강을 통해 건강함, 이름다움, 청결함을 지향하는 약국경영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행사에는 서울시약 회장단, 상임위원장, 감사·의장단, 각 구분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2005-03-19 21:17:40강신국 -
요양기관 908곳, 급여비 2467억 지불정지병의원,약국 등 요양기관 908곳이 의료기기와 의약품 대금, 인테리어 비용 등을 갚지 못해 건강보험 급여비 지급이 정지된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보험공단이 18일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에 제출한 ‘건강보험 급여비 가압류 현황’을 보면 2004년 12월말현재 전체 요양기관 7만413곳중 1.3%인 908곳이 건강보험 급여비 2,467억원을 가압류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압류되면 건강보험 환자를 진료·조제한 뒤 건강보험공단에 급여비를 청구해도 법원의 결정이 없는 한 지급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가압류 금액이 큰 일부 병의원과 약국들은 법원으로부터 압류결정이 내려지면 도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요양기관 종별 가압류 현황을 보면 병원이 967곳중 12.1%인 117곳에서 856억원을 가압류 당해, 재정상태가 가장 위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병원 10곳중 1곳이상은 건강보험 급여비를 청구해도 가압류된 금액만큼 지불정지되고 있다는 뜻이다. 실제 A병원은 채권자 2명으로부터 급여비 84억을, B병원은 채권자 13명으로부터 60억원을 가압류 당하는 등 10억이상 가압류 당한 병원만 27곳에 달했다. 종합병원은 전체 283곳중 7.8%인 22곳에서 채권자 131명으로부터 급여비 348억원을 가압류 당했다. 심지어 C종합병원은 채권자 21명으로부터 무려 117억원을, D종합병원은 채권자 25명으로부터 63억원을, E병원은 채권자 18명으로부터 95억원을 각각 가압류 당해, 법원의 압류 결정이 내려진다면 병원 존폐문제가 대두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의원은 336곳에서 768억원을, 약국은 291곳에서 201억원을 가압류 당했다. 의원 또한 F의원이 30여억원을 가압류 당하는 등 10억이상 급여비가 지급되지 않는 의원만 24곳에 달했다. 약국은 291곳에서 201억원을 가압류 당한 가운데 1억원 이상 약제비를 청구해도 받을 수 없는 약국만 53곳에 달했다. 실제 G약국은 채권자 24명으로부터 무려 17억원을 가압류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치과병의원 60곳과 한방병의원 82곳도 각각 145억원과 149억원씩 진료비를 가압류 당했다.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이와 관련 “채권 확보를 위한 채권자들이 취하는 조치이기 때문에 해제되는 경우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요양기관의 숫자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며 “가압류된 상태에서는 누구도 급여비를 지급받을 수 없어 요양기관과 채권자가 싸우고 있는 상태다”고 설명했다.2005-03-19 07:10:38김태형 -
서울 의원당 수입 1744만원...1위 서초구서울시 소재 의원의 건강보험 진료수입이 동네마다 최고 2배 차이가 나는 등 구별 편차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서울지역에 개설한 의원의 월평균 건강보험 진료수입이 1,744만원으로 전국 평균의 86% 수준밖에 미치지 못했다.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4년 서울시 소재 구별진료실적을 분석한 결과, 25개구 의원 6,122곳의 진료비수입이 1조2,815억2,123만원으로 의원 1곳당 한달 평균 1,744만원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월평균 진료수입은 전국 2만5천여 의원의 한달 평균인 2,020만원의 86% 수준에 불과해 지방보다 수입실적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5개 구 중 월평균 진료수입이 가장 높은 구는 서초구로 평균 2,213만원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노원구 2,122만원 ▲서대문구 2,101만원 ▲강북구 2,060만원 ▲도봉구 2,049만원으로 5개구가 월평균 2,000만원을 넘었다. 반면 가장 못 버는 구는 중구로 월 1,022만원을 벌어 서초구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강남구도 1,087만원으로 진료수입 하위 구로 분류됐다. 용산구(1,483만원), 종로구(1,498만원)도 1,500만원 이하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소재 의원 6,122곳의 전체 진료수입은 전국 의원의 건보수입인 6조1,495억원의 20.8%를 차지했다.2005-03-19 07:08:02정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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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식숍인숍 매출...'의원이 약국 2배 수준'건강기능식품법 발효 이후 약국보다 병의원에서의 판매량이 급증, 신시장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시키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약국 숍인숍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비타민 숍인숍의 월 매출집계 결과 병의원 시장이 약국의 2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제품군 별로는 지난해까지 리프리놀과 클로렐라 등에서 올해들어 항산화 비타민과 글루코사민류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글루코사민은 한달새 매출이 6배까지 올랐다고 전했다. 비타민하우스 김상국 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비타민하우스 숍인숍 약국 1,600곳과 병의원 1,300곳(닥터스 초이스)의 월 매출에서 약국은 평균 300만원, 병의원은 600만원 선이라고 밝혔다. 이는 회원 매출을 A,B,C 세 등급으로 나눌 경우 중간인 B등급에 속하는 매출군 집계로 약국 A급(영양사 포함)은 한달 매출 1,500만원, 최하 C등급은 20~60만원으로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병의원도 월평균 600만원(B급)과 함께 A급은 3,000만원까지, 최하 C등급은 100만원선 등 전체 등급별로 약국보다 2배 가량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 의원 중에서도 내과와 산부인과(헴철, 엽산 등), 가정의학과 등이 비타민 숍인숍 운영과 매출면에서 단연 돋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비타민하우스 측은 회원약국의 유지와 함께 병의원 트랜드를 적극 활용해 현재 1,300여개의 회원 병의원을 올해 말 3,000곳까지 확충한다는 복안이다. 또 그간 유통망에서 네트웍 마케팅과 방문판매, 다단계 마케팅 등도 구사하고 올 6월 광주에 GMP공장을 완공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신임 김상국 사장은 "월 약국매출이 평균 5억원대를 유지하는데 반해 병의원은 마케팅 1년새 이를 뛰어넘었다"며 "현재 1,600곳의 회원약국 중 잘되는 곳은 300여곳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병원 매출이 약국의 2배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으며 의원에 대한 적극적 마케팅과 함께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통해 약국의 매출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2005-03-19 06:59:15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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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청구S/W 유지보수서비스 업그레이드약국 청구프로그램 업체들이 고객 확보에 사활을 걸고 약국 서비스 차별화를 통한 공격적 마케팅에 본격 착수했다. 우선 PM2000 유지보수 업체인 엠에스씨넷(대표 정홍균)은 14일 고객 서비스를 개선한 '인간美 서비스'를 출시하고 약국 근무시간에 맞춰 상담시간을 오전 8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늘린다고 밝혔다. 또 두 달에 한번 정기 점검 서비스를 실시해 프로그램 문제가 원격으로 처리되지 않거나 약국의 요청이 있을 때만 방문하던 소극적 마케팅에서 찾아가는 마케팅으로 전환키로 했다. '인간미 서비스'는 약국과 같이 호흡하고 직접방문 등 믿음(信), 정중(禮), 편안함과 친숙(親)을 더해 감성과 휴머니즘을 지향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존 회사 상호를 '(주)팜베이스'로 변경하고 약사들에게 보다 친숙한 이름으로 출발한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오후 6시 이후 프로그램 문의나 문제 발생시 불편이 있다는 서울시약사회 정보통신위의 요청에 따라 약국 근무시간에 맞춰 콜센터 운영, 정기방문 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회사 시스템까지 바꾸고 직원교육을 강화하는 등 전사적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정홍균 대표는 "서비스 개선을 통해 약국과의 접촉빈도를 높이고 PM2000 고객의 확대와 함께 경쟁사를 염두에 둔 공격적 마케팅의 일환"이라며 "가격은 같아도 서비스가 차별화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수유비케어(대표 김진태)도 약국경영 프로그램 ‘엣팜’ 업그레이드 신버전 ‘@Pharm MEMBERSHIP 7.3’ 출시 후 사용자 중심의 완성도 높은 제품과 특화된 기능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엣팜 7.3 버전 출시를 기점으로 기존 ‘PM2000’과 양강 구도를 이루고 있는 약국프로그램 시장에서 점유율 1위 자리에 올라서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엣팜7.3 은 약국회원들로부터 직접 수렴한 의견을 제품에 반영하고 개발 완료 후에도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두달여간 회원약국들 중 포커스 그룹을 선정, 현장 테스트를 통해 철저한 분석작업을 거쳐 수정보완한 만큼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엣팜을 사용하는 약국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늘고있으며 기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온누리약국체인도 회원약국을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한 프로그램 '온팜'의 홍보에 박차를 가하는 등 기존 양강체제에서 중소 프로그램들이 가세한 쟁탈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PM2000을 사용하는 약국은 7,500여 곳, 엣팜 사용약국은 6,700 여곳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2005-03-19 06:51:13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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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세 '블로거', 영등포약품 임경환 회장'슬픈연가' 메인테마가 흐르는 공간 임 회장은 지난해 10월 검색엔진 '야후(yahoo)'에서 지원하는 블로그(http://kr.blog.yahoo.com/limkyungh)를 만들어 인터넷상에서 익명의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우연히 조선닷컴의 기사를 검색하다 기자들 이름 밑에 '블로그'라는 것이 있는 것을 봤습니다. 호기심이 발동해서 클릭을 해보았더니 음악이 나오고 움직이는 그림(동영상)들이 많더군요. 신기해 나도 만들 수 있겠나 싶어 도전해 봤죠" 그는 그러나 회사 직원들이나 주변사람들에게 블로그에 대해 물어보았으나 아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어쩔수 없이 야후에서 지원하는 매뉴얼대로 하나하나 따라하면서 독학에 들어가게 됐고, 꼬박 3개월여만에 플래시와 이미지컷, 음악파일을 갖춘 블로그를 만들게 됐다. "처음에는 마음에 드는 이미지며 플래시를 잔뜩 퍼날랐는 데 하다보니 용량을 너무 차지해 속도가 느려지더군요. 지금은 다른 사람들에게 다 보내주고 최소한의 것들만 저장해 놓고 있습니다" 임회장의 블로그는 기본폴더와 사진/그림, 영상/글, 음악, 이미지, 풍경, 기타, 설문 등 단촐한 8개 아이콘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음악을 좋아하는 임회장의 취미를 반영하듯이 여러편의 파일모임이 담겨있는데, 하나같이 주옥같은 명곡들이다. 홈페이지를 열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슬픈연가'의 메인테마곡이 나온다. 파일을 계속 뒤적이면 불교명상곡 시리즈와 러시아 명곡시리즈 등이 열리고, 특히 임회장이 비오는 날 즐겨 듣는다는 '글루미선데이' 테마곡들이 여러곡 저장돼 있다. 그는 최근까지만 해도 글루미선데이를 오픈닝곡으로 활용해 왔었다. "블로그를 만들고 나서 젊은 사람들이 많이 사용한다는 '사이월드'에도 가입했는데...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이 난무하고 그야말로 어지럽기만 하더군요. 그래서 사이월드는 활용을 안하고, 꽃이나 풍경 등을 담은 멋진 이미지와 시로 구성된 정적인 형태로 블로그만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블로그는 바쁜 일상 달래는 청량제" 임 회장의 블로그 방문횟수는 현재 2,400여 건. 그는 많지는 않지만 인터넷 상에서 만나는 익명의 사람들이 보낸 글들(쪽지)에 정성을 들여 답장을 쓴다. 그의 웹상 닉네임은 '경(Kyung)'이다. "될 수 있으면 재미있는 말로, 또 거칠지 않고 부드러운 말로 답장을 쓰려고 노력합니다. 익명의 공간이기 때문에 더욱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갖추는 것은 기본중의 기본이죠" 재미있는 것은 임 회장의 블로그를 보고 눈이 휘둥그레진 명성약품 이창종 회장과 백광의약품 성용우 사장에게도 블로그를 손수 만들어줬다는 것. 임 회장은 두 초보(?)에게 닉네임도 사사했다. '창(Chang)'과 '성(Sung)'으로. "사업하느라, 뭐하느라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일상이 계속되다보면 심신이 피로해지는 지도 모르게 지쳐갑니다. 이럴 때 블로그에 올려놓은 예쁜 이미지며 좋은 말들, 음악들을 꺼내 들으면 잠깐이나마 휴식과 위안이 됩니다." 임 회장은 최근들어서는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을 가공해 이미지화하는 작업을 익히기 위해 땀을 쏟고 있단다. 정말이지 지칠줄 모르는 정열이다.2005-03-19 06:47:01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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