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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복합제, 클리닉시장 공략 달렸다내달 1일 출시되는 MSD의 고지혈증 복합치료제인 바이토린 발매를 앞두고 복합제제의 성공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간 코디오반, 아타칸 플러스, 코자플러스 등 주성분에 보조제인 이뇨제 성분이 혼합된 콤보제제들이 많이 나와 있지만 바이토린은 서로다른 기전을 지닌 다른약물간의 제대로 된 복합제제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더욱이 화이자측도 하반기에 노바스크 리피토가 혼합된 '카듀엣'을 시판할 예정이여서 바이토린의 활약여부로 복합제 시장의 판도를 어느정도 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종합병원보다는 클리닉 시장의 공략이 관건이 될 전망된다. 서울대의대 순환기 내과 김효수 교수는 "종합병원에 오는 환자들은 대단히 복잡한 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약물을 복용하는 사례가 많아 종병교수들은 복합제를 그다지 선호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복합제제들은 단순환자들이 많은 클리닉 시장에서 많이 처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의원급 시장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임을 시사했다. 그러나 제네릭제품과 달리 신약의 경우 종합병원에서 처방이 이루어져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돼야 클리닉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종합병원에세의 처방유도도 결코 소흘히 할수는 없다는 것이 딜레마이다. 바이토린의 경우 여타 복합제제와는 다른 점이 있다. 주성분중의 하나인 이지트롤의 경우 단독사용시 2차치료에만 보험적용이 가능한데 비해 스타틴과 혼합된 바이토린의 경우 1차부터 보험적용이 가능해 종합병원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바이토린 마케팅을 전담하고 있는 MSD 김연제 차장은 "상용량인 바이토린 10/20mg은 LDL을 51% 감소시키며 리피토 80mg과 동일한 효과를 나타낼 정도로 우수한 약효를 보이는 콜레스테롤 저하제이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췄다. 이에따라 MSD측은 내달초 있을 전국순회 발매 심포지움의 컨셉도 '왕의귀환'으로 결정해 가장 효과가 우수한 고지혈증치료제의 '왕'으로 자리매김을 시도하고 있다. 한편 바이토린은 10/10mg과 10/20mg의 두제형만 먼저 발매될 예정이며 약가는 조코와 이지트롤 각각을 합친 것과 비슷한 선에서 고시될 예정이다.2005-06-23 06:43:21송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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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내달부터 '레모나' 등 가격인상경남제약은 '레모나'를 비롯한 주요 제품의 판매가격을 오는 7월1일부로 인상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남제약은 도매업체에 공급가격 중 15% 가량 제공했던 에누리를 10%로 인하시켜 사실상 5% 정도의 가격인상 효과를 가져오게 됐다. 경남제약 측은 "전반적인 원부자재 가격 인상으로 불가피하게 도매상에 주어왔던 에누리를 줄일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에누리 인하로 가격인상 효과를 가져올 제품을 보면 '미놀트로키'(24T)는 3,400원선(VAT포함)에 출하될 예정이며, '티눈스립A'(20ml)는 2,250원선에 공급된다. 의약외품인 '레모나' 가운데 120P는 1만6,335원, 400P는 5만5,240원, 20P는 2,760원선이며, '레모나키튼'(180T)은 1만4,400원, '레모나헬씨' 30T는 3,600원, 180T는 1만9,800원, '비타민씨' 200T는 8,250원, 400T는 1만5,675원에 출하될 예정이다. 한편 경남제약은 주력 제품중 하나인 PM정(100ml)에 대해서는 지난 4월에 이미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2005-06-23 06:41:24최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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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선거캠프에 의협 동원됐다" 파문신상진 전 의협회장이 4·30 재보선에 출마해 당선될 수 있었던 배경은 의사협회를 동원했기 때문이라는 한나라당 내부문건이 공개, 파문이 일고있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나라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소장 윤건영)는 최근 작성한 ‘4·30 국회의원 재선거 지역별 심층분석’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성남 중원 등 전국 6곳중 한나라당이 5곳을 압승할 있었던 배경을 당원들과 후보 개인의 사조직이 동원됐다고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고서는 특히 신상진 전 의협회장이 출마한 성남 중원에 대해 “이 지역에서 한나라당 조직은 없다고 보아도 무방한 상태”라며 “이번 선거에서도 가장 열성적인 조직은 당 공식조직이 아니라 의사협회 였다”고 밝혔다. 현행 선거법(89조1항)에는 후보자의 선거사무소 등 공식조직 외에 별도 사조직을 조직하거나 기존 사조직을 동원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선관위는 여의도연구소가 거론했던 경북 영천의 전화홍보단이나 의사협회 등을 어떤 방식으로 동원했는지 조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노동당 심상정 수석부대표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중앙선관위는 성남중원에서의 의사협회 선거개입 경위와 형태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이어 “자체적으로 의사협회를 중심으로 한 한나라당 사조직의 탈법·불법 선거행위에 대한 조사단을 구성하여 혐의가 발견되는 대로 검찰에 고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보고서 작성에 대해 "내부 선임연구원 몇몇이 언론 등에 보도된 내용을 종합해 거르지 않고 쓰다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며 "내부용이라 일일이 확인하고 쓰지 않았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2005-06-23 00:43:55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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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 보다 과감해야 제대로 환자 치료"국내 고지혈증 환자들의 절반이상이 치료목표치에 미달하며 이처럼 낮은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와 의사, 환자의 인식전환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2일 서울대의대 순환기내과 김효수(46, 사진) 교수가 발표한 ‘REALITY’ 연구 결과 한 개 이상의 관동맥질환 위험인자를 가진 500명의 고지혈증 환자 중 약 41% 만이 치료 목표치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효수 교수는 “국내 중소 병의원의 고콜레스테롤 치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절반 이상의 환자가 치료 목표치에 미달하는 결과를 보여, 치료간극이 상당 부분 존재함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심혈관치료와 예후 개선 및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향후 실제 임상에서 치료지침을 충실히 구현키 위한 여러 가지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효수 교수는 연구발표후 가진 데일리팜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런 노력들을 정부와 의사, 환자 모두가 함께해야하며 인식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정부 : 진료·처방기준에 LDL포함시키고 환자위험정도에 따라 목표치 설정해야 김 교수는 우선 정부가 고지혈증치료의 진료보험가이드라인을 선진국 기준에 맞추어 보다 현실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진료 및 처방 기준에 총 콜레스테롤 뿐만 아니라 LDL(나쁜) 콜레스테롤을 포함시켜야 하며 치료시점 권고치 뿐 아니라, 치료 목표치를 설정해야 한다”라며 “권고치와 목표치를 환자의 위험 정도에 따라 나누고 글로벌 기준에 맞게 더욱 낮춰야 한다”고 개선방향을 밝혔다. 의사 : 의료행위는 기술이 아닌 '예술'...처방용량 높여야 김 교수는 의료행위를 기술이 아닌 ‘ART(예술)’로 정의하면서 전문가집단인 의사는 가장 업데이트 된 내용을 받아들여 앞서 나갈 것을 주문했다. 김 교수는 “언론매체를 보면 의사와 환자의 관계에 있어 부정적인 보도가 많이 나오고 있다”라며 “의사에 대해 환자가 불신한다면 의사들은 보다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며 우선적으로 환자와의 신뢰회복을 지적했다. 이어 “고지혈증 치료시 의사들이 흔히 제품의 상용량을 처방 하는데 이는 5년전 통용돼던 것이며 최근 LDL을 낮추면 낮출수록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처방용량을 높게 올리는 의식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환자 : 침묵의 살인자 '고지혈증' 적극적 치료 받아야 환자에게는 고지혈증을 심각한 질환으로 받아들여 보다 적극적인 치료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 김 교수는 “환자는 고지혈증이 소리없는 살인자라는 위기의식을 갖고 보다 적극적인 약물치료를 해야 한다”라며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만으로는 치료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생활요법(운동,식이요법)만으로는 10%내의 LDL수치를 낮출뿐이지만 약을 사용하면 30%이상 LDL수치를 낮출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럽동맥경화증학회에 발표된바 있는 이번 김 교수의 연구결과는 국내에서도 내과 학회지, 순환기 학회지 등에 게재될 예정이다.2005-06-23 00:01:52송대웅 -
화일약품, GSK 항생제 생산공장 인수계약코스닥기업인 화일약품이 GSK의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전용 생산공장을 인수한다고 22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목래동 454-3(반월공단내)에 위치한 이 공장의 취득가격은 26억1,600만원 규모로 이날 2억6,000만원에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액은 화일약품 자산총액 대비 6.4%에 해당되는 금액이며, 중도금은 오는 7월22일 40%를, 잔금 50%는 8월31일을 전후하여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2005-06-22 22:42:10최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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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바이오텍-지오영, '제품공급계약' 체결유산균 전문 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은 20일 지오영(회장 이희구)과 '제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양사의 계약은 쎌바이오텍의 경우 지오영의 국내 약국유통 조직을 활용하고, 지오영은 쎌바이오텍의 유산균 제품 및 츄어블정 등 약국판매용 건강기능식품을 판매 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위한 것이다. 쎌바이오텍 정명준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유산균 원료와 OEM영업 위주에서 벗어나 자체 브랜드 제품을 약국을 통해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지오영 조선혜 사장은 "막강한 유통 조직력을 활용 쎌바이오텍의 유산균 제품과 약국에 적합한 건강기능식품을 기획 판매를 통해 일반의약품 판매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약국들의 판매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오영은 이번 첫 사업으로 이중코팅 유산균 제품인 ‘듀오락7.1’과 ‘듀오락 얌얌’ 츄어블정을 전국의 약국에 공급할 예정이며, 쎌바이오텍의 생산 설비와 덴마크, 스웨덴 등 유럽시장의 외국 기술제휴업체 제품을 수입판매를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제품공급 계약체결로 약국유통 전문기업과 수익모델을 찾는 바이오벤처 기업간에 시너지 효과를 살릴 수 있는 전략적 제휴관계 사례가 계속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2005-06-22 22:20:22최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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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유전자치료제 연구개발 워크샵 개최식약청이 한국바이오벤처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29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센터(402호)에서 ‘세포·유전자치료제 연구개발자를 위한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세포·유전자치료제의 허가과정 및 허가서류 작성법, 안전성·유효성 심사, 기준 및 시험방법 심사의 심사방향, 심사서류 작성법 등 허가나 심사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 등이 다뤄진다. 먼저 홍성화 생물의약품평가과장을 좌장으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세포·유전자치료제의 허가과정 및 허가서류 작성법(생물의약품과 김남수), 유전자치료제의 기준 및 시험방법 심사방향·심사서류 작성법(생명공학의약품과 안광수), 유전자치료제의 독성시험자료 심사방향·심사서류 작성법(생물의약품평가과 김종원), 유전자치료제의 약리·임상시험자료 심사방향·심사서류 작성법(생물의약품평가과 남경탁), 연구개발의 길잡이-첨단 BT제품 애로사항 처리센터(생명공학지원과 정호상)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생명공학의약품 손여원 과장을 좌장으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세포치료제의 기준 빛 시험방법 심사방향 및 심사서류 작성법(생명공학의약품과 정지원), 세포치료제의 독성시험자료 심사방향 및 심사서류 작성법(생물의약품평가과 김종원), 세포치료제의 약리·임상시험자료 심사방향 및 심사서류 작성법(생물의약품평가과 남경탁) 등의 소개된다. 식약청은 “임상시험 진입이나 허가를 생각하고 있는 연구개발자는 물론 향후 계획을 갖고 있는 연구개발자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생물의약품평가과: 02-380-1749, 1750/바이오벤쳐협회: 02-554-4772)2005-06-22 19:42:51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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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병원, 금산지역 농민대상 무료검진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은 충남 금산군 제원면사무소에서 지역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주민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무료 건강검진에는 치과 신상철 교수, 가정의학과 한경희 교수를 비롯,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안과에서 20여명의 의료진이 참가했다. 흉부촬영과 혈액검사, 소변검사, 혈압측정 등의 기초검사와 각 과목별로 진행된 이번 건강진단 결과는 다음달 6일까지 개인별로 통보될 예정이다. 을지대학병원은 앞서 지난 96년 1월부터 만9년째 빠짐없이 격월로 농촌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무의촌에 거주하고 있어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농촌주민을 대상으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병명을 조기에 발견, 치유케 함으로써 농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무료 건강검진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2005-06-22 19:32:07최은택 -
중부대 한약자원학과 150명 자퇴서 제출한약사의 자격과 면허를 규정하고 있는 약사법 일부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중부대 한약자원학과 학생 전원이 자퇴서를 제출, 파장이 예상된다. 22일 중부대 한약자원학과 재학생 150여명은 국회에 계류중인 약사법 개정안에 반대하며 자퇴서를 학교측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자퇴서 제출 후 성명을 내고 “현행 약사법에는 한약관련 과목을 이수한 사람은 한약사 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있는데도 97년 시행령을 통해 한약학과 졸업자만이 한약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제한했고, 이번에도 한약사 시험 응시자격을 한약학사 학위자로 제한하는 법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법개정에 반발했다. 이어 “97년 이후 한약관련 학과 학생에 대한 구제책은 마련하지 않은 채 법개정만 추진하는 것은 보건복지부가 인정한 한약관련학과 졸업생의 생존권을 박탈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학생들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개정안 통과를 저지하는 한편 한약사 응시자격 부여도 강하게 요구할 것이다”고 밝혔다. 논란이 되는 개정안은 약사법 3조2의2항 한약사의 자격과 면허규정이다. 복지부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한약관련학과를 이수하고 졸업한 자로서 학사학위를 교육인적자원부에 등록하고’를 ‘한약학과를 졸업하고 한약학사학위를 받은 자로서’로 변경하는 개정안을 제출, 지난 17일 국회 보건복지위 의결을 거쳐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다. 복지부가 인정한 한약관련학과는 중부대, 순천대, 목포대 등 3곳으로 한약학사를 부여하는 한약학과와는 다르게 한약관련학과 졸업생은 이학사 학위를 받고 한약 도매자 자격만 부여받도록 되어 있다. 앞서 중부대, 순천대, 목포대 3개 한약자원학과 학생들은 지난 13일 국회 보건복지상임위에 약사법 개정 작업을 전면 재검토해달라는 건의문을 제출했었다.2005-06-22 18:53:03정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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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환자 10명중6명 동맥경화증 위험국내 고지혈증 환자 10명 중 6명은 약물 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목표치까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지 못해 ‘선진국 전염병’으로 불리는 동맥경화증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의대 순환기내과 김효수(46) 교수는 전국 병의원에서 약물 치료를 받고 있는 평균 57세의 남녀 고지혈증 환자 500명을 대상으로 치료현황을 조사한 ‘REALITY’(Return on Expenditure Achieved for Lipid Therapy) 연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체환자 중 41%만이 LDL(저밀도)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치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환자들 중 관상동맥질환자 및 당뇨병과 같은 관상동맥질환 위험인자 보유군의 치료성적은 더욱 낮아 이들 중 37%만이 치료 목표치에 도달했다. 특히, 치료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한 환자들의 34%가 목표치보다 30% 이상 높은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보여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또한 이들 환자의 93.8%는 초기 치료약제로 ‘스타틴(Statin)’계열의 약물을 처방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효수 교수는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고지혈증을 포함한 동맥경화증의 위험인자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치료를 통해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국내 사정은 반대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뇨병, 고혈압, 허혈성심질환, 관상동맥 질환의 가족력, 흡연 등 위험인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사망률를 감소 시키는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LDL 콜레스테롤을 고지혈증 치료의 기준으로 삼고 있으나, 현재 국내 처방 및 진료의 기준이 되는 건강보험의 지침이 총 콜레스롤을 기준으로 하고 있고, 치료 시점 권고치 또한 더 높게 책정되어 있는 것이 이번 연구 결과의 한 원인”이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지난해에 발표된 美 국립콜레스테롤 교육프로그램(NCEP)에 따르면 약물치료가 필요한 LDL 수치를 심활관질환 고 위험군의 경우 기존의 100㎎/㎗에서 70㎎/㎗로 낮춰 ‘콜레스테롤은 낮으면 낮을수록 좋다’는 공식을 실제 치료에 적용토록 권고하고 있다. 김교수는 고지혈증으로 인한 동맥경화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식, 채식, 저염식의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그리고 이상적 체중유지, 금연, 긍정적 사고 등의 생활요법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전적 요인에 의해 마른 사람이나 채식위주의 식사를 하는 사람 역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 수 있으므로 가족 중에 고지혈증 환자가 있을 경우 반드시 정기적인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된 제75회 유럽동맥경화증학회에 발표됐다.2005-06-22 18:07:35송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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