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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을 알면 적성과 직업이 보여요""지문을 알면 적성과 직업이 보인다." 채용포털 커리어와 인크루트 지문다중지능평가기관인 '한국요성'과 함께 '지문을 통한 직업 유형'을 크게 다섯 가지로 정리해 9일 발표했다. 지문과 장문(손바닥에 형성된 무늬)을 토대로 시행되는 지문적성검사는 과학적인 통계내용을 통해 개개인의 잠재력과 선천적 우수성을 찾아내는 방식이다. 검사 과정 역시 컴퓨터 시스템으로 이뤄져 간편하고 빠르게 진행된다. 개인의 지문을 지문인식기가 판독하면, 곧바로 20페이지 분량의 자세한 적성검사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지문적성검사는 엄지와 검지를 주로 이용한다. 이러한 적성검사 결과를 토대로 가장 보편적인 지문유형을 살펴보면, 크게 '정기문', '반기문', '쌍기문', '두형문', '호형문'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정기문'(지문의 무늬가 약지쪽 방향으로 긴 타원형을 그리듯 흘러가는 형태)은 감성적이고 풍부한 표현력을 지니고 있어 예술가, 연예인, 세일즈맨, 마케터, 서비스종사자 등에 어울린다. 정기문과 반대 방향의 모습을 띄고 있는 '반기문'(지문의 무늬가 엄지쪽 방향으로 긴 타원형을 그리듯 흘러가는 형태)은 독창적이고 개성 넘치는 성향을 지니고 있다. 작가, 예술가, 영화감독 등 창의성을 발휘하는 분야에 적합하며, 과학적 연구와 수사, 조사 등의 직업에도 걸맞는다. 정기문과 반기문이 공존하는 모양인 '쌍기문'은 지문의 무늬가 회오리를 그리듯 보여진다. 조율 능력이 뛰어나며 사교적인 성향을 지닌다. 컨설턴트와 심리상담가, 외교관, 무역통역관, 여행가이드 등에 적합하다. 지문의 무늬가 중심에서 원을 그리는 형태인 '두형문'은 리더십과 통솔력, 기획력이 뛰어나다. 기업 CEO, 연설가, 정치가, 지도자에 적합하며, 회사 내에서는 기획이나 관리업무에 해당된다. 지문의 무늬가 잔잔한 물결을 이루듯 흘러가는 '호형문'은 사무능력과 관리능력이 뛰어나며 안정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다. 공무원, 교사, 자원봉사자, 비서, 회계직 등에 적합하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지문적성검사는 여러가지 장점으로 인해 각종 대학과 지자체가 주최하는 채용박람회장에서 부대행사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2006-03-09 11:20:21강신국 -
유시민 장관 "약 선택권 공단에 부여해야"유시민 복지부장관이 건강보험공단에 약의 선택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공식 언급해,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된다.유 장관은 9일 오전 취임 1개월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을 대신해 약을 구매하는 공단이 아무런 권리를 행사할 수 없다는 것은 문제”라며 “공단이 비용효과적인 약을 골라서 구매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기존의 네거티브 시스템인 보험등재방식을 포지티브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은 물론 향후 약가계약제 등 약가제도의 획기적인 변화를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돼 주목된다. 유 장관은 “우리나라의 약가제도가 복잡한 것은 공단이 국민의 에이전트로서 비용을 지급하는데도 약에 대한 아무런 선택권이 없다는 것에서 기인한다”면서 “공단이 비용이 저렴하고 효과가 높은 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유 장관은 특히 “구매자가 약을 선택할 수 없다는 것은 시장원리에도 부합되지 않는다”면서 “이를 시장원리에 맞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어 이같은 약제비 절감방안과 관련해서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한 만큼 의약계의 협조를 얻어 방안을 내놓겠다”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또 대체조제 사후통보를 폐지하는 대신 환자의 사전동의를 얻는 방안으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서는 “가능한 여러 가지 정책방안 중 하나”라고 예봉을 피해갔다. 유 장관은 이와 함께 총리실 산하 식품안전처 신설에 대해서도 기존 복지부 및 열린우리당 보건복지위원들의 시각과는 다른 입장을 표명했다. 유 장관은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서는 복지부의 팔다리라도 떼내 주겠다”면서 “부처이기주의에 치우쳐 조직을 부풀리거나 지키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해찬 총리는 추진력이 뛰어나고 각 부처마다 정확한 업무를 조율할 수 있는 만큼 조금 더 해줬으면 한다”면서 “총리실 산하의 식품안전처 신설은 변함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단의 약 선택권 부여 발언과 식품안전처 신설 등은 복지부 및 산하기관간 입장차가 큰 것이어서 향후 어떤 방향으로 가닥이 잡힐지 주목된다.2006-03-09 11:12:06홍대업 -
KRIBB-CMC, 첨단 원격의료 시대 연다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과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최영식)이 첨단 원격의료 기술 공동 개발을 목표로 한데 뭉쳤다. 양 단체는 9일 생명연 소회의실에서 '원격 라이프케어공동연구센터'(KRIBB-CMC U-Lifecare Research Cooperation Center) 설립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공동연구센터는 개인별 신체 변화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바이오칩·바이오센서 기술'과 이들 정보를 의료기관에 전송, 진단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및 임상 기술' 등 원격의료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첨단기술을 개발, 상용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기 원장은 "21세기는 개인별 유전체 정보와 바이오센서를 기반으로 하는 맞춤의료, 원격의료 시대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계기로 원격의료 시스템 개발이 본격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격의료 시스템은 노령화 시대를 대비한 첨단 의료서비스로 효과적인 만성질환 관리를 통해 국민 보건향상과 의료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수출 상품화를 통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차세대 성장 동력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2006-03-09 10:20:09강신국 -
플러스클리닉, 홈페이지 새단장...D/B보강의료컨설팅 전문기업 플러스클리닉이 9일자로 홈페이지(www.plusclinic.com) 전면 개편을 단행했다. 개편 홈페이지는 데이터중심의 의료경영 종합정보 사이트를 컨셉으로 한다. 특히 컨설팅, 뉴스, 커뮤니티 등 3가지 경영정보를 모두 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그 동안 일반인, 의사 그리고 기타 의료관계자들도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사이트에서 의료인 중심의 사이트로 타깃층을 세분화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신규사이트를 오픈을 기념해 3월 한 달간 추첨을 통해 1년간 유료회원 자격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2006-03-09 10:10:3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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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의료경영분야 등 연구원 8명 공채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이 의료경영, 수출지원, 기술이전, 산업분석, 홍보협력 등 5개 분야 8명의 연구원을 신규채용한다. 9일 진흥원에 따르면 산업분석 분야는 책임연구원과 연구원 4명이 공채되며, 책임연구원은 박사학위, 연구원은 석사학위 소지자로 계량분석 및 경영전략 등 경제경영학 과련 전공자 또는 업무경험자가 대상이다. 또 수출지원 분야에서도 연구원 1명이 공채되며,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 국제경영, 무역학 전공자 또는 업무경험자면 응모할 수 있다. 영어권 학위소지자는 우대된다. 의료경영 분야에서는 마찬가지로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로 경영, 회계, 보건 등 과련 전공자와 업무경험자를 대상으로 1명의 연구원을 공채한다. 이밖에 기술이전 연구원 1명, 홍보협력 관리·기술원 1명 등도 함께 공채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혁신인사팀(02-2194-741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7일 산업지원단 산업교육팀장에 수출통상팀 한동우 연구원을 임명했다.2006-03-09 10:01:06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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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소재 태동메디피아 8일자 최종부도강원도 강릉소재 태동메디피아가 8일자로 최종 부도 처리됐다. 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중소병원에 간납해 온 것으로 알려진 에치칼 도매상 태동메디피아가 부도처리 돼 당좌거래정지자로 등록됐다. 부도원인은 경영악화로 인한 유동성 위기로 알려지고 있지만, 자세한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태동은 지난 2001년 6월 KGSP 적격업체로 지정됐으며, 대표자가 설립 1년만에 이모씨에서 다른 이모씨로 변경된 바 있다.2006-03-09 09:45:20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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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약, 보관기한 경과 처방전 공동폐기부천시약사회(회장 이진희)는 내달 4일(화)~6일(목)까지 3일간 폐기업체에서 각 약국 직접 방문 수거를 통해 보관기한 경과 처방전 공동폐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여 회원약국 접수는 오는 13일(월)~20일(월)까지 진행되며 보관 처방전을 박카스 BOX 기준으로 환산해 수량을 통보키로 했다. 폐기대상 처방전은 2003년 3월 31일까지 조제된 처방전. 이 사업은 회원약국의 처방전 보관 관리 어려움을 덜고, 공신력 있는 폐기 업체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처방전 공동폐기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시약사회 측은 이 사업을 향후 6개월 단위로 정기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며 회원 약국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2006-03-09 09:44:48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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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정약 관리 해방된 게 아니다일반 마약사범과 같이 엄격했던 약국에 대한 향정약 관리 처벌수위가 대폭 완화되게 것은 비록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다. 한나라당 정형근(보건복지위) 의원이 추진하는 '의료용 향정약 이용에 관한 법률'이 공청회를 거쳐 국회 법제실에서 최종적인 법안 검토중에 있기 때문이다. 이 법률안은 법안 심의 이후 관련부처의 의견조회를 거쳐 내달 임시국회에 상정될 예정이고, 이변이 없는 한 국회를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 법안의 골자는 관리기준의 현실화와 처벌의 완화다. 향정약을 일반 마약수준으로 관리를 하고 처벌을 하다 보니 약국은 향정약을 취급하는 것 자체가 곧 공포였다. 약국은 향정약을 아주 일상적으로 관리해야 함에도 마약이라는 특별 테두리 안에 있었다는 점이다. 우리는 그래서 향정약을 마약류관리법으로부터 별도 분리해 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수차례 제기해 왔다. 그런 점에서 약국 현실에 대해 공감하고 분리 법안에 대해 여론이 형성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이다. 그동안 약국은 부서지고 깨지고 모자라는 등의 자연 손실률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해 강도 높은 처벌을 감수해 왔다. 인정 손실률 0.2%는 총량개념이 아닌 품목당 전월 사용량을 기준으로 해 월 1천정 이상 사용하는 다빈도 품목만 해당이 되다 보니 거의 대부분의 향정약은 로스율을 인정받지 못했다. 심지어 도난을 당한 것에 대해서도 약사들은 책임추궁을 받거나 처벌을 받았다. 약사들은 또 향정약을 수시로 꺼내 조제해야 하는데도 신주단지 모시듯 항상 잠금장치에 보관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 왔다. 내과가 인접한 약국의 경우 많게는 70%가 향정약 처방이 나와 하루 80번 이상의 잠금장치를 힘겹게 여닫아야 하고 매일매일 한 치의 오차도 허용되지 않는 낱알세기와 관리대장 기재작업이 약사들을 곤혹스럽게 해 왔다. 하물며 재해 등 천재지변으로 인한 손실시에도 약사들은 지체없이 보고하지 않으면 형사처벌을 받는 판국이다. 이제 그런 고민을 줄일 향정약 법안 통과는 거의 확정적이다. 그러나 그런 만큼 의·약사들은 향정약에 대한 엄정한 자기관리가 매우 중요해졌다. 특히 향정약을 늘 취급해야 하는 약국은 방심해서는 안 된다. 보건소, 시·도, 식약청, 검찰, 경찰 등의 불필요한 이중삼중의 감시나 고발이 사라지고 형사처벌이 행정처분으로 경감된다고 해서 향정약 관리의 중요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더욱이 의·약사에게 단속자격이 부여되면 세간의 눈은 당연히 단속활동 뿐만 아니라 전체 의·약사들에게 모아진다. 따라서 앞으로는 향정약 관리에 문제가 드러나지 않도록 더욱 엄정한 윤리기준 적용 등이 중요하다. 의·약사나 종업원 등이 향정약을 빼돌리거나 변칙 판매 및 유통하는 사태가 없지 않았었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이 같은 사례가 나오지 않도록 의약단체는 엄정한 자체 처벌기준을 스스로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원론적으로 보면 향정약 관리가 마약류에 준하게 엄정하게 관리돼야 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의료용 향정약은 환자치료용이기에 치료가 우선이고 치료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게 하려면 의·약사에게는 탄력적인 법 적용이 이뤄져야 했고 늦었지만 그 일이 성사직전에 이르렀다. 그래서 앞으로는 의·약사가 일반 잡범이나 파렴치범으로 치부되는 마약사범으로 처벌받지 않게 됐다. 그러나 이제부터가 중요하다는 점을 우리는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의·약사 스스로는 물론 종업원들에 대한 관리가 강화되지 않으면 안 된다. 관리와 처벌이 느슨하면 누구든 범죄의 유혹을 받는다. 의약계도 예의는 아니다. 단속자격이 주어진 의약계가 고의적인 향정약 사범을 은폐하거나 감춰주는 행위가 절대적으로 없어야 한다는 것이고, 만약 그 같은 일이 발생했을 때는 단호하고 가차 없는 자체처벌에 나서야 한다. 향정약 분리법안은 결코 향정약 관리로 부터 해방을 시켜주는 것이 아니다.2006-03-09 09:12:53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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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액 단일품목만으로 월매출 400만원"경기도 안산시 고잔동 아파트단지 상가 내에 위치한 온누리 그린팜약국의 김승재 약사. 그는 20년째 건강기능식품을 약국 주력으로 취급하는, 건기식 판매의 달인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약사회의 건기식 평가센터 평가위원이면서 건식강의 단골강사이기도 한 김 약사는 건식판매의 노하우에 대해 약사 스스로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고객에게 친근한 간판품목의 개발 △고객관리 강화 △제품 시용 및 연구 △과감한 홍보와 투자 등이 함께 맞물리면 처방 없이 잘되는 진정한 약국 특화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하며 그만의 노하우를 밝혔다. "약사 자신부터 특화하라" 김 약사는 건식판매로 매출증대를 바란다면 건강을 유지하는데 기본이 되는, 5대 영양소에 대한 공부를 선행하라고 제안한다. 약국에서 판매되는 건식제제와 영양제는 기본적으로 인체에 부족한 요소를 보조하는 보충제의 역할을 하기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기본적인 5대 영양소의 역할과 기능에 관한 지식없이는 제대로된 복약지도를 할 수 없다는 것이 김 약사의 지론이다. 또한 업체에서 제시하는 효능만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제품 각론 위주의 공부를 경계해야하며, 고객의 상황에 맞게 적절한 제품을 구성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한다. 약사 스스로가 건식과 영양제에 관한 전문가가 되어야만 경쟁력을 가지고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 김 약사는 “관절 통증을 호소하며 글루코사민 제제를 찾는 환자에게 어느 업체의 제품을 추천할 것인가를 고민하는건 약사의 몫이 아니다”라며 “상담을 통해 증상을 파악해 그에 적합한 제품을 구성해 고객에게 제시하는 것이 약사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영양제에 대한 약사 스스로의 공부가 선행되어야 하며 약국에 비치된 제품을 재구성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는 일에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홈쇼핑 등의 과대광고로 인해 건식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는 높지 않다”며 “전문가의 조언에 의한 건식판매는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더해 새로운 제품에 관한 정보를 얻기위해 약국을 다시 찾는 등 매출증대에 큰 도움을 가져오게 된다”고 조언했다. "고객에게 친근한 제품을 먼저 특화해라" 그린팜약국의 처방데스크 옆에는 홍삼을 달이는 두 대의 약탕기가 놓여있다. 홍삼액 단일품목하나로 약국에서 올리는 매출은 월평균 400만원. 3일동안 홍삼을 달여 약탕기 하나에서 약 15ℓ의 정도의 홍삼액이 생산되는 것을 감안하면 결코 작지 않은 수치다. 이뿐만이 아니다. 홍삼액을 찾던 고객들이 곧바로 단골로 이어져 다른 건식제제와 영양제 매출이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김 약사는 “캡슐제보다 음용제를 선호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성과, 이미 검증이 된 홍삼이라는 품목이기에 매출증대가 가능했다”며 “홍삼액으로 단골이된 고객들과는 더욱 자연스러운 복약상담이 이뤄져 다른 품목 판매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효과를 강조했다. 이는 빠르게 변하는 건식제품의 유행을 따르기 보다는, 취급하기도 쉽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품목을 약국의 간판으로 내세워 다른 제품의 매출 상승효과를 노리는 전략이 실효를 거둔 것이다. 그는 “건식판매는 단기전이 아닌 장기전”이라며 “건식제품은 오랜 기간 복용해야 효과를 발휘하는만큼 초기에는 고객들에게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제품으로 승부를 거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스스로 비전을 제시하고 투자를 아끼지 마라" 김 약사는 건식시장의 매력을 무한한 가능성으로 설명한다. 처방은 약사의 의지와 상관없이 병원의 수에 따라 좌우되지만 건식의 경우 약사의 적극적인 목표설정이 곧바로 시장에 반영되는 장점이 있다고 말한다. 그는 “앞으로의 약국운영은 처방과 헬스케어의 두 개념으로 양분될 것”이라며 “헬스케어는 심혈관계질환, 폐질환 등과 같은 만성질환과 암과 같은 난치성질환을 케어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어 “심혈관계질환으로 처방을 받으러온 환자에게 수동적으로 조제만 해주는 것이 아니라 보다 적극적으로 질환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권유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며 “건식시장은 약사의 목표에 따라 얼마든지 확대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강조했다. 또한 무조건적으로 상담을 판매로 연결시키려는 욕심보다는 고객에게 맞는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한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김 약사는 이를 위해 앞으로 약국을 찾는 고객들과 그 가족들의 건강정보를 기록한 '약국수첩'을 작성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더불어 그는 건식제품과 영양제를 약사 자신이 직접 체험해 볼 것을 권하고 있다. 제품의 효과를 직접 체험하지 않고 고객에게 권하는 것은 신뢰를 주지못해 결국 손해로 돌아온다는 것. 그는 “약사 자신이 체험한 제품을 권하고도 효과가 없으면 한 달 분량을 무료로 다시 제공할 수 있는 투자가 필요하다”며 “당장은 손해가 있을지라도 나중에는 더 큰 소득으로 돌아온다”는 자신의 경험을 밝혔다. 또한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은 사입가보다 훨씬 낮게 판매해 더 많은 고객에게 제품을 홍보하는 투자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약사는 건식판매의 비결은 결국 약사 자신에게 있다며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닌 약사의 '전문성'을 파는 것이 건식판매의 비결”이라 강조했다.2006-03-09 07:23:38신화준 -
식약청 해체안 새국면...이 총리 거취 변수삼일절 골프파문으로 거취가 주목되고 있는 이해찬 총리의 향배가 식약청 해체 논의의 또다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8일 식약청 관계자에 따르면 식품안전처 신설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던 이해찬 총리가 최근 골프파문으로 궁지에 몰림에 따라 정부의 식약청 해체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식약청 해체와 '식품안전처'(가칭) 신설을 강하게 반대했던 국회와의 관계를 고려할 때 정부가 이를 급속히 추진하기는 부담스럽다는 분석이다. 또 여야를 불문하고 이 총리의 거취문제가 민감한 상황에서 총리실 산하기구를 신설하는 정부안이 '자의반 타의반'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식약청 공무원들도 개인적 의견임을 전제로, 총리 교체를 통해 식품안전처 신설이 유보될 경우 식약청 해체문제가 원점에서 다시 논의될 것을 바란다는 입장이다. 의약품본부 한 관계자는 "국무총리의 의지가 식품안전처 신설의 키를 쥐고 있었다"면서 "이 총리의 거취가 식약청의 거취와도 연계되는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른 한 관계자는 "총리실 산하기관 신설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국회와의 관계를 고려할 때 이 총리의 파문은 식약청 향배의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정부는 이해찬 총리 주재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에서 식품의 생산.유통, 소비 등 전 과정에 걸친 안전문제를 총괄 관리하는 기구가 필요하다고 보고 식약청, 농림부 등에 분산된 식품안전 기능을 통합해 차관급의 식품안전처를 설치키로 발표한 바 있다. 현재 당정 협의와 국회 동의 절차를 남겨 두고 있지만 이 총리의 의지가 워낙 강해 어떤 형태로든 부처 신설이 기정사실화 되어왔다. 이에 국회 보건복지위 이기우(열린우리당) 의원도 "식품안전처를 총리실 산하에 두는 것은 정부조직법상 문제가 있다"며 "이달말까지 답을 내놓는다 하더라도 식약청이 중장기적인 계획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2006-03-09 07:05:03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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