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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개도국 가짜약과의 전쟁중"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보건당국들의 최대 이슈는 가짜의약품의 해결에 초점이 맞춰져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각국 의약품 규제담당자들이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 품질증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의약품 올림픽'으로 불리는 'ICDRA'를 계기로 서울에 모였다. 식약청은 3일 서울워크힐호텔에서 WHO 주최 제12차 국제의약품규제당국자회의(ICDRA, International Conference of Drug Regulatory Authorities)를 개최하고 의약품관련 사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는 세계 100여개국 200여명의 의약품규제 실무진들이 참석해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 품질증진 방안'을 모토로 주제별 회의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회의의 경우 국제적인 의약품 규제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하고, 정보 교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100개국 참여한 '의약품 올림픽' 막올랐다 개막식에서 세계보건기구(WHO) 하워드 주크 사무차장은 발표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위변조 등 가짜의약품의 유통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종욱 사무총장을 통해 서울의 아름다움을 전해들은 바 있다"고 운을 땐 후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가짜약 유통이 심각한 상황이며, 이를 규제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야 할 시기"라고 전했다. 이어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 백신의 안전사용 등이 국제적으로 중요한 이슈"라며 "WHO내 T/F팀 구성을 통해 법, 의사소통, 방송홍보 등 공조를 위한 사무국을 별도로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ICDRA를 통해 의약품 규제 당국자들의 노력을 당부하고, 규제 메카니즘 부족으로 인한 가짜약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신약, 바이오의약품, 백신, 혈액제제, 혈액유래 의약품 등의 관리를 강조하고, 부적합 의약품에 대한 공동 감시체제를 적극 권장했다. 하워드 주크 사무차장은 "WHO는 안전하고 유효한 의약품의 접근성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각국의 의약품 규제 당국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의사전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시민 장관 “보건분야 국제적 역할 준비됐다” 의약품 관련 국제회의의 국내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유시민 장관은 한국에 대한 소개 프로그램 방영 후 등장, 큰 박수를 받았다. 보건복지부 유시민 장관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한국 정부는 사스, 조류독감 등 새로운 전염병의 도래, 생활구조의 변화, 인구고령화로 인한 각종 암, 만성질환과 노인질환의 증가가 의료비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곧 삶의 질 저하로 연결된다는 것을 직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복지부는 의약품 관련 정책을 총괄해 식약청을 통한 의약품 안유평가, 품질심사를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전담하고 있다”며 “신종 전염병을 감시하고 신약개발, 양질 의약품 공급을 위한 국제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해 국제사회에서 적극적 역할을 할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유 장관은 환영사를 영어로 유창하게 소개, 참석자들이 외국에서의 이력 등을 묻는 등 관심을 끌었다. 문창진 청장 “선진국& 183;개도국 약 이해관계 없어야” 문창진 청장도 이날 개회사를 통해 “인류가 발명한 수많은 개발품 중 의약품이 가장 가치있는 창조물”이라며 “의약품 개발은 항바이러스제에 이어 유전자치료제 등 최첨단 기술을 이용한 의약품 제조까지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성장의 이면에는 저개발국의 의약품 접근성 강화, 저질약 유통, 개발과정의 윤리문제 등 현안이 그늘”이라면서 “선진국과 개발국가 간 이해관계를 떠나 오직 세계인의 보건증진을 위해 미래 지향적인 논의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미국과 유럽 등 의약품 선진국 보건 당국자를 비롯해 아프리카, 이란, 인도네시아 등에서 보건국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한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호텔 정취를 회자하며 한결같이 서울의 아름다움을 표하기도 했다. 생동성, GRP등 현안회의 잇따라 6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생약의 품질을 통한 안전성 확보 △생물학적 동등성 △우수의약품심사기준 △위변조의약품의 유통방지 △의약품안전성관련 EU 및 미국의 규정 △의약품의 안전성을 위한 새로운 도전 △의약품광고 및 판촉관리에 있어서의 규제당국의 역할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또 △약물경제학 및 규제 △의약품의 안정성에 대한 논의 △의약품규제의 소 모델 △백신규제의 세계적인 도전 △혈액 및 혈액제제의 규제적인 측면 △의약품의 지적재산권에 대한 논의 △조류 인플루엔자의 국제적 확산방지 등 신종질병 관리 △희귀의약품, 임상시험등록 등의 주제로 워크샵을 가질 예정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100여개국 의약품규제 실무자들의 올림픽이 한국에서 개최되는 영광을 맞았다“면서 ”각국 의약품 규제관련 정보교류의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ICDRA 회의는 WHO 주관으로 1980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회의로서 192개 UN 가입국의 의약품 규제 당국자 간에 의약품의 안전성& 183;유효성 및 품질 증진과 규제조화를 위한 현안들을 논의하는 범세계적인 회의다.2006-04-03 14:16:25정시욱 -
프레지니우스 카비 사장에 홍윤기씨 선임독일계 다적국사인 프레지니우스 카비(Fresenius Kabi) 한국지사 사장에 홍윤기 부사장이 선임됐다. 또 룩 디포터 사장은 동북 및 동남아시아 지역을 총괄하는 임무를 맡고 홍콩지사로 발령됐다. 홍윤기 사장은 바이엘 코리아, 중외제약, 썰 시바가이기, 파마시아 업죤(파마시아 전신) 등에서 근무한 바 있으며 2003년 5월부터 프레지니우스 카비 코리아의 영업 및 마케팅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홍 사장은 "독일 본사로부터 임상영양분야 및 의약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제품들과 이와 관련한 최신 서비스를 국내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레지니우스 카비 코리아는 2000년 9월 프레지니우스 카비사와 녹십자 양행과의 합작으로 설립됐으며 카비벤(3chamber bag), 글라민(아미노산 수액제), 경구영양제제(Enternal Nutrition), 볼루벤(혈장증량제) 등 제품을 발매하고 있다.2006-04-03 14:14:56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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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2010년 세계 50위 제약기업 도약"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은 3일 시무식을 갖고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Global HealthCare Group' 비전을 선포하고 2010년까지 세계 50위 제약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대웅은 '넘버원 플러스 글로벌리제이션(국내 1위 및 세계화)'을 달성하기 위해 △핵심역량 축적과 전략적 제휴를 통한 R&D 성과 창출 △일할 맛 나는 기업문화 구축 △핵심인재 육성 및 관리 △고객감동을 통한 성장 등 4대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윤 사장은 "매출 1000억대 제품 5종 개발을 위해 24시간 연구체제를 갖춰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로 의·약사에 보답하자"며 "동남아시아 지사 및 법인 추가설립과 EGF, 우루사, 루피어, 코큐텐 등 품목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는 총 264명에 대한 승진인사와 3명의 우수사원과 109명의 근속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승진자 명단| △부장 : 병원서울1지구 노갑용 외 총 22명 △차장 : 기획팀 박병선 외 총 45명 △과장 : 합성연구팀 오성수 외 총 50명 △대리 : 병원경기사무소 박진환 외 총 71명 △주임 : 동부1사무소 이경아 외 총 61명 |수상자 명단| △20년 근속 : 백승호 상무 외 총 9명 △10년 근속 : 정윤호 차장 외 총 25명 △5년 근속 : 이홍명 대리 외 총 75명 △최우수 사무소 : 통합사업부(경남2사무소), 병원사업부(병원대전사무소) △영업부 43기 영웅 : 통합사업부 강원사무소 채훈상 대리, 병원사업부 병원대전사무소 이동훈 주임, OTC사업부 경기팀 서호영 차장.2006-04-03 13:50:58박찬하 -
복지부, 4일부터 치매무료검진 사업 실시치매 조기발견을 위한 검진사업이 4일부터 전국 19개 지역 보건소에서 실시된다. 복지부는 3일 각 지역보건소에서 2만명을 대상으로 1차 선별검진을 실신한 뒤 3,000명을 대상으로 치매거점병원에서 전문의에 의한 2차 정밀검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료검진대상자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저소득층 노인(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 및 건강보험 가입자중 하위 20%)이며, 사전에 해당 보건소에서 검진대상 자격여부를 확인한 후, 검진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대부분의 치매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가족들도 초기에는 치매가 생긴 것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사업은 초기 치매환자와 치매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함으로써 치매의 발생과 진행을 최대한 억제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2006-04-03 13:30:04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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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사 등 전문직 소득축소탈루 특별조사의·약사 등 고소득 전문직의 소득축소탈루여부를 조사하는 특별조사가 이르면 오는 5월부터 실시된다.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고소득 전문직종의 보험료 징수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전문직 사업장에 대한 특별조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공단은 각 지역본부에 설치·운영 중인 체납관리전담팀 외에 별도로 소득축소탈루조사 전담팀을 구성했다. 전담팀은 서울본부 6명, 경인본부 5명, 부산본부 4명, 대구·대전·광주본부 각 3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11일께 공식 출범한다. 공단은 또 이달 중 데이터마이닝 기법을 활용해 조사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18~21일 전담팀 교육을 마친 뒤, 내달부터 조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체납보험료의 징수 강화와 부과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고속득 전문직 종사자에 대한 징수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특히 보수축소 가능 사업장에 대해서는 연중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보공단은 지난해 하반기 체납보험료 특병징수기간 동안 5인 미만 체납사업장을 포함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 체납세대 징수를 독려한 결과, 4,140건 총 44억2,000만원을 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2006-04-03 12:38:00최은택 -
약국 환불사기범 이어 싹쓸이 좀도둑 출현훔친약 환불받기 50대 여성 사기범에 이어 이번엔 고가제품 싹쓸이 좀도둑이 나타났다. 3일 서울 서초구약사회에 따르면 20대 초반 남자가 무려 2시간을 서초 4동 M약국 앞을 전전하며 약사가 화장실 간 틈을 타 10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절도범은 20대 초반의 남자로 보통 키에 통통한 체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종이 쇼핑백을 들고 있어, 이 곳에 훔친 제품을 가져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M약국 K약사는 "무려 2시간을 약국 앞에서 서성여 의심을 하고 있었다"며 "그러나 화장실에 간 사이 약국 카운터에 놓인 제품을 훔쳐갔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강북지역 약국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말에 경계를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쉽게 당할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이에 서초구약사회는 회원약국에 주의를 요청하는 한편 피해 발생시 약사회에 통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여약사를 상대로 한 크고 작은 약국 강절도 사건이 잇따르자 방범활동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2006-04-03 12:35:1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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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청량음료서 발암물질 '벤졸' 발견"비타민 음료에서 벤젠이 검출됐다는 조사결과가 음료수에 대한 불신을 증폭시키고 있는 가운데, 독일에서는 청량음료에 암 유발 물질로 분류되는 벤졸(Benzol)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조사한 해외소비자동향에 따르면 독일연방 소비자보호청에서 64개 청량음료를 분석한 결과, 그 중 약 절반에 해당하는 31개 제품에서 암 유발 물질로 분류되는 벤졸(Benzol)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밝혀졌다. 독일 소비자보호청은 해당 제품과 오염도의 정확한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 벤졸은 암 유발성과 생식세포를 손상할 수 있는 위험물질로 간주되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건강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정도의 섭취허용량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벤젠이 청량음료에서 발견된 원인에 대해 독일의 식품화학자들은 식품 첨가물로 사용되는 벤조산이 식품 내의 비타민C 와 반응하면서 생성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벤조산(Benzoesaeure)은 종종 소프트드링크나 과일즙 음료수의 보존료로 사용되며 첨가물질로 사용할 때는 의무적으로 포장용기에 기재해야 한다. 독일의 소비자보호원은 이번 결과를 토대로 음료수 구입시 포장용기에 기재되어 있는 첨가물질에 벤조산 유무를 확인해 볼 것과 100% 과일 쥬스를 구입할 것을 권장했다.2006-04-03 12:20:42신화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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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서 주의사항·부작용 포멧도 바꿔야"식약청이 의약품 사용설명 용법, 주의사항의 전문용어를 알기쉬운 용어로 개편작업을 시작하면서, 부작용 설명 등 전반적인 포맷도 같이 개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3일 약국가와 제약업계에 따르면 의약품 설명서 중 용어 개정과 함께 기존 허가사항에 준한 부작용, 주의사항 설명 부분도 개편작업이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의약품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웠던 병명과 약 주의사항, 부작용을 약사 복약지도에 준하는 수준으로 보완해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제약사와 식약청이 연계해 전문약, 일반약 모두 의약품 설명서 포멧 개정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 빠른 시일내 적용할 것으로 제안했다. 약국가의 경우 일반의약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약 설명서를 봐도 전문용어와 난해한 설명 일색이어서 다시 약사에게 설명을 요구하는 사례가 잦았다. 이중 효능효과와 부작용, 병용금기 부분의 경우 의사나 약사도 이해할 수 없는 문구가 많아 이를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서울 강남의 Y약사는 "식약청이 용어 개정에 나선 것은 환영할 일"이라고 전제하고 "이번 기회에 부작용과 주의사항도 이해하기 쉬운 문장 형식으로 개선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약사들도 허가사항 내용이 전문가 수준으로 정리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약 설명서에 대한 문의가 잦았다며 소비자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개정 작업이 필요하다고 동의했다. H제약사 관계자는 "용어만 바꿀 것이 아니라 설명서 포멧 자체를 쉽게 바꾸는 작업이 병행되야 한다"면서 "식약청 허가를 받을 때부터 이같은 부분이 적용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른 한 관계자도 "약 설명서를 어른들이 읽어도 모르게 제작돼 소비자 대부분이 설명서 활용을 하지 않는다"면서 "중학생 수준에서도 이해가 가능한 개정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식약청은 알기쉽게 풀이된 약 설명서 용어들을 각 제약사에 배포해 일반의약품 용기포장 또는 사용설명서를 쉬운 용어로 기재하도록 권고하고, 향후 의약품 허가사항에도 쉬운용어를 반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의약사 등 전문가단체 통보해 의약품 처방 및 복약지도에 참고토록 하고, 소비자단체에도 통보해 일반 소비자들이 의약품 사용설명서등을 읽고 이해하는데 참고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2006-04-03 12:20:18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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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500, 벤젠쇼크 활용 홍보전략 부메랑비타민 드링크의 벤젠검출 파동을 활용한 광동제약의 홍보전략이 부메랑을 맞았다. 지난달 29일 여성환경연대 발표와 식약청 관계자의 연이은 인터뷰로 비타민 드링크의 벤젠검출 파동이 확산되자 광동제약은 31일 예정에 없던 신문광고를 긴급 편성, 차별화 전략을 구사했다. 광동은 '무방부제·무카페인 비타500, 제품의 안전성 재확인'이라는 제하의 광고에서 여성환경연대의 발표내용을 언급하며 '비타500은 벤젠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의 우수성이 다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의 광고가 3일자 조간신문에까지 게재되자 관련업계에서는 "해도 너무한다. 제약업계를 다 밟고라도 자신들만 살겠다는거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벤젠파문으로 타격을 입은 한 업체 관계자는 "광동이 무방부제 제품을 출시한 건 3월부터이고 2월말까지 시장에는 3개월분의 유통재고가 있었다"며 "발빠르게 무방부제 전략을 구사한 건 좋지만 방부제가 함유된 비타500이 유통중인 상황에서 이런 광고를 내는 건 도의적으로도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방부제가 함유된 비타500이 현재 유통되지 않는다하더라도 비타500 외 모든 제품에 방부제를 뺀 것은 아니지 않느냐"며 "방부제가 포함된 의약품이나 식품 드링크 문제는 어떻게 설명할건지 궁금하다"고 반발했다. 벤젠파문과 관련한 데일리팜 보도 이후 네티즌들도 광동제약의 광고전략을 문제삼고 나섰다. '익명'이라는 데일리팜 독자는 '2001년부터 비타민C+안신향산나트륨=벤젠 먹은 사람들은 뭐야, 이거 도덕적으로 너무한거 아냐'는 반응을 보였고 '약사'라는 독자는 '성분보니까 안식향산나트륨 있던데 비타500만 아니라는건지 비타500골드는 어떤건지'라며 의문을 던지기도 했다. 업계의 이같은 비판에 대해 광동제약 관계자는 "내일자 무료신문 1곳 외에는 추가로 광고를 게재할 계획이 없다"며 "지난해 방부제 문제가 터졌을때 회사 매출이 300억 정도 떨어진 경험이 있어 어쩔 수 없이 광고를 내게됐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작년 12월부터 무방부제 제품으로 교체를 시작해 95% 정도 교체된 시점인 3월에 무방부제 선언을 했다"면서 "방부제가 함유된 비타500 유통분이 완전히 없다고 말할 순 없지만 거의 회수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생산되는 다른 드링크 제품 중 방부제가 함유된 품목은 즉각 성분조성을 바꾸기로 결정했다"며 "방부제 파동을 겪은 입장에서 불가피한 선택이었으며 벤젠파문을 이용하겠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2006-04-03 12:16:03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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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진료기록부 허위작성시 면허취소"의사가 진료기록부를 허위작성할 경우 형사처벌뿐만 아니라 면허취소까지 가능해 보인다. 한나라당 김애실 의원(재경위)이 지난달 30일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우선 김 의원의 법안에 따르면 ‘진료기록부 허위작성시 3년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고, 1년 이내 자격정지 처분까지 가능토록 하고 있다. 그동안 진료기록부 등의 허위작성시 형법상 사기죄의 적용을 받아왔고, 지난해 11월 대법원의 판결에서는 진료기록부 허위작성이 형사처벌 대상이 아닌 ‘자격정지’ 대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김 의원의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진료기록부 허위작성을 한 의사는 의료법에 적용을 받게 된다. 따라서 의사가 개정 의료법에 의해 금고이상의 형을 선고받게 되면, 면허정지가 아닌 ‘면허취소’ 처분에 이를 수 있다. 복지부와 건보공단은 법안의 부수 효과로 현행 행위별수가제 하에서 진료기록 허위작성으로 인한 부당청구를 어느 정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 의원측 관계자는 3일 “법안을 준비하면서 형량을 강화하는 쪽에 무게를 뒀다”면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진료기록부 허위작성 등으로 인한 부당청구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향후 진료기록부 허위작성으로 인해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면허취소까지 이어질 수 있다”면서 “의사가 진료기록을 허위로 작성하는 것은 부당청구를 전제로 한 것인 만큼 이를 줄이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의료계측은 진료기록부 허위작성 행위가 형사처벌에 자격정지까지 받는 것이 이중처벌의 성격이 있다며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김 의원측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법안이 상정, 심의되는 과정에서 특정단체의 압력으로 법안이 논의조차 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우려감을 나타내기도 했다.2006-04-03 12:15:32홍대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