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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비대위, 세종병원 화재로 의사대표자대회 연기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26일 발생한 밀양세종병원 화재 참사로 당초 28일 예정됐던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긴급 결정했다. 의료계와 전국민이 애도의 뜻을 표하는 상황에서 의사대회를 강행하는 것은 시점상 맞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27일 비대위 이동욱 사무총장은 이같이 밝혔다. 비대위는 문재인 케어 등 올바른 의료제도를 정부에 촉구하기 위해 전국의사대회를 계획했지만 밀양 세종병원 화재참사의 전국민적 슬픔에 동참키로 했다. 특히 전국의사대회는 지난해 12월 10일 열린 전국의사궐기대회 이후 추가 궐기를 개최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었다. 의협 비대위는 화재참사 발생 이후 비대위원들과 긴급 온라인 회의를 열고 의사대회를 연기하는데 뜻을 모았다. 잠정연기됨에 따라 2차 궐기 등 문케어 대정부 투쟁 방향은 추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2018-01-27 09:48:24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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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알씩 먹어라"…약물중독을 악용한 사기극 파문향정이 포함된 약으로 자신을 믿게 만들고 사기를 친 A씨의 사례가 전파를 타 약사들을 경악하게 했다. 26일 SBS '궁금한이야기Y'는 '약을 배달하는 남자'라는 제목으로, 수상한 A씨와 A씨에 의해 수개월 간 하루 100정이 넘는 정체불명의 의약품을 복용해온 모녀 사례를 방송했다. A씨는 지난해 '당신은 암을 앓고 있다. 암을 내가 고쳐주겠다'며 B씨에게 접근, 자신이 직접 주사를 놓거나 약을 가져와 복용하게 했다. B씨는 A씨를 '자궁경부암을 고쳐준 전문가'라며 전적으로 신뢰하게 됐고, 우울증을 앓고 있던 B씨의 딸 C씨 역시 A씨에 의해 약물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B,C씨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을 의사 출신의 엔터테이먼트 기업 대표라고 소개했고, 하루 복용치의 의약품을 매일 가져와 복용하게 했다. 방송팀이 조사한 결과, A씨가 가져온 약에는 1회 복용량이 10정에서 40정이 될 정도로 과도했고, 특히 부작용 위험성이 큰 향정신성의약품이 포함돼 충격을 주었다. 방송사에 이 내용을 제보한 C씨의 동생에 따르면 A씨에 의해 B,C씨는 하루 많게는 120정이 넘는 약을 복용하기도 했다. 1회 복용분으로 제보된 약을 분석한 결과, 비슷한 계열의 진통제가 4정, 향진균제 2정이 포함됐다. 이밖에 변비약, 수면제, 신경안정제, 다이어트약 등 연관성 없는 약이 대다수 포함됐다. 약사 자문으로 출연한 이준 약사는 "우울증을 앓는 C씨의 약이라 하기엔 우울증과 관련된 제제가 하나도 없다. 같은 진통제가 2정씩 2종류가 포함됐는데, 이 경우 효과는 비슷하고 부작용만 심각하게 높아진다.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처방"이라고 말했다. 안지원 약사는 약물을 분석하고 "매우 위험한 수준으로, 복용하고 잘못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향정도 다수 포함돼 이 정도를 매일 복용했다면 약물 중독 상태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려했던 대로 B,C씨는 현재 약물 중독과 부작용으로 추정되는 증상을 앓고 있으면서도 A씨에 대한 신뢰가 완강한 상태다. A씨가 B,C씨 등의 명의로 대출을 받게 하고 대출금을 갚지 않는 점 등을 미뤄 사기행각을 위해 약물을 이용한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A씨는 사기 대상에게 약을 제공해 B,C씨가 약물에 의존하게 만들었다. B,C씨가 가진 약에 대한 의존성은 사람에 대한 의존성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천계양경찰서 측은 "무면허자가 자기 임의대로 약을 처방하거나 조제하는 것은 불법이지만, 이 경우처럼 범죄 의도를 가지고 타인에게 약을 복용시키는 것은 훨씬 강한 처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방송에서 다뤄지지 않았으나 A씨는 B씨의 전남편에게도 약을 제공했는데, 그 중에는 가짜 시알리스와 비아그라가 섞여 있고, 이 역시 1회 복용량에 여러 발기부전 치료제가 다수 중복돼있었다. 결국 경찰이 A씨 차량을 조사한 결과, 자신의 이름으로 조제받은 다량의 약이 담긴 큰 가방이 발견됐다. A씨는 자신의 이름으로 처방, 조제를 받아 확보한 약을 그때그때 아무렇게나 조합해 두 모녀에게 먹도록 한 것이다. 이준 약사는 "제작진에게 처음 사진과 내용을 전달받았을 때 어떻게 한 사람이 이렇게 많은 양의 약을 먹을 수 있는지 경악했다"며 "엄청나게 많은 양의 신경안정제를 본인 몰래 먹게 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가 수개월 이런 약물에 노출돼있다면, 지금 환자 정신 상태가 어떨지 상당히 걱정된다. 약물 중독 치료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2018-01-27 06:15:00정혜진 -
보훈환자 약제비 지급중단…약국들 "이대로면 도산"일부 보훈환자 약제비 청구가 한시적으로 중단된 가운데 전국 보훈병원 문전약국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27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이달들어 참전유공자, 7급 상이자 등 일부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인 보훈환자 처방조제에 대한 심평원 청구가 중단됐다. 현재 약국청구 프로그램 PM2000에는 관련 내용과 더불어 보훈환자 약제비 청구분에 대해서는 '대기’로 처리할 것을 공지한 상태다. 지난해 정부는 참전유공자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진료비 감면범위를 조정하는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했다. 개정된 내용은 참전유공자의 경우 본인부담대상자의 원외처방 약제비가 기존 60% 감면에서 90%로 늘었고, 7급 상이자 등 일부본인부담대상자(MT038“2”)의 본인부담률은 20%에서 10%로 줄었다. 하지만 관련 법령 공포가 미뤄지면서 국가보훈처,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간 청구방법 등에 대한 세부논의가 지연됐고, 시행일과 동시에 심평원 청구가 어려워졌다. 심사시스템 등의 개발이 제대로 돼 있지 않다보니 보훈대상자의 수진자조회가 진행되지 않아 현재로선 약국에서 관련 환자들의 약제비를 청구할 수 없는 것이다. 당장 이달부터 청구가 보류되면서 보훈병원 인근 약국들은 다음달 약값 결제에 적지 않은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보훈환자 조제가 많지 않은 일선 약국은 큰 타격이 없지만 조제에 90% 이상이 보훈 대상자인 보훈병원 문전약국들은 기약없는 청구 보류가 약국 매출에 직격탄이기 때문이다. 부산의 한 약국 약사는 "보류가 풀리는 기간이 대전쪽에선 3개월 정도 걸릴 것이라 하고 우리 지역에선 6개월은 걸릴 것이란 말도 돈다"면서 "언제부터 청구할 수 있을지, 정산은 어떤 방식으로 할 지 어떤 것 하나 제대로 공지되고 있지 않다. 속이 타들어가는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지난달은 청구가 돼 이번달은 괜찮지만 당장 다음달 결제가 문제"라며 "청구가 안되다보니 보험금까지도 아예 못받을 상황이다. 약값 결제가 수억대에 달하는데 만약 다음달에 정산이 안되면 대출을 받아야 하고 몇 달 더 지연되면 약국이 도산할 수도 있는 문제"라고 토로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앞서 대한약사회를 통해 보훈환자 청구보류에 따른 약제비 정산방법에 대해 추후 청구·심사시스템 개발 완료 시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약국 보훈청구 보류에 따른 약제비(약값, 조제료)의 정산(지급)방법을 1월 중 확정해 별도 안내할 예정"이라며 "더불어 정상적인 보험청구, 심사청구방법에 대해 청구 관련 고시, 심평원 시스템 개발 완료 시 안내하겠다"고 전했다.2018-01-27 06:14:59김지은 -
명찰 미착용·면허증 미게시 등 약국 공익신고 주의보국민권익위원회가 의료제약 분야 부패공익신고를 독려하고 나서자 약국을 대상으로 한 공익신고 주의보가 발령됐다. 27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최근 국민권익위원회는 의약품 리베이트 등 제약분야 공익침해행위 사전예방을 목적으로 공익신고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공익신고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복지부도 약사회를 통해 약국들의 약사법 준수를 독려하고 나섰다. 약사 명찰 미착용, 면허증 미게시 등 약사법 관련 기초 준수사항을 위반해 공익신고 등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는 것이다. 약사회도 시도지부에 약국들이 자발적인 점검을 통해 법령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건보공단에서는 무면허자 약국개설, 약사의 이중개설 등 면허대여 의심약국에 대한 신고를 독려하고 있다. 약사회는 면허대여 의심약국 발견시 약사회 또는 건보공단에 신고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하고 지역별 건보공단 면대약국 신고접수 담당자도 공개했다. 한편 권익위는 지난 15일부터 4월 15일까지 3개월 간 '의료분야 부패·공익침해 집중신고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으로 제보를 받고 있다. 홈페이지나 전화(국민콜 110번, 부패& 8231;공익신고전화 1398번)·방문접수가 가능하며 부당이익 환수액에 따라 최대 30억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신고대상은 ▲사무장병원 개설& 8231;운영행위 ▲나이롱환자 유치 등 과잉& 8231;허위진료를 통한 보험사기 ▲요양보호사 허위등록 등을 통한 요양급여 부정수급 ▲의약품 리베이트 ▲그밖에 의료법, 국민건강보험법 등 관련법 위반으로 국민건강을 침해하는 행위다. 권익위 관계자는 "의료분야 부패& 8231;공익침해는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위반행위가 발생하는 고질적 부패 취약분야"라며 "내부신고가 아니면 적발이 어려운 만큼 신고자 보호& 8231;보상을 강화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8-01-27 06:14:56강신국 -
'밀양 병원 화재' 의사·간호사 사망…약사들도 놀라경남 밀양시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다. 사망자 가운데 의사 등 의료진이 포함됐으며, 병원 내에는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스템이 설치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특히 중소병원의 화재 등 안전 시스템이 제대로 가동되고 있는지도 향후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 등에 따르면 26일 오전 7시 35분 일어난 화재로 같은 날 오후 4시 현재까지 사망자가 37명까지 늘어났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제때 대피하지 못해 피해가 커졌으며, 부상자 가운데 일부 환자가 사망하면서 사망자 숫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 불로 사망자 37명을 포함한 16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망자 중에는 당직의사 1명, 간호사 1명, 조무사 1명도 포함됐다. 사망자 대부분은 병원 중환자실 환자와 70대 거동불편 어르신 환자들로 파악됐고 숨진 희생자 대부분이 연기에 의한 질식사로 추정되고 있다. 아울러 병원 건물은 소방안전법이 적용되지 않아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도됐다. 최소한의 소방 시스템이 없는 데다, 좁은 통로와 중앙 통로로 한정된 대피로가 피해를 키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 복지부, 경찰청, 국토부로 구성된 범정부 현장지원단은 오전 9시10분쯤 밀양 사고 현지에 급파되어 사고 수습을 진행 중이다. 한편 병원 바로 옆 D약국은 화재 피해를 모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D약국 약사는 일찌감치 대피했고, 약국 건물이나 내부에도 화염이나 분진이 들어오지 않아 다행히 화를 면했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간신히 약국장과 도매직원을 통해 연락이 닿았는데, 다행히 피해가 거의 없다고 한다. 약국 시설도 괜찮다"며 "다만 영업을 재개하기 까지 시간이 걸리겠지만 당장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가 없다니 다행스럽다"고 말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2018-01-27 06:14:54정혜진 -
어려워진 약사국시…합격률 90% 벽 무너질까26일 오후 4시 35분. 체감온도 영하 25도 최강 한파 속 치러진 제69회 약사국가시험에 응시한 약대생들은 시험 난이도 질문에 "모든 과목이 어려웠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 잠실고에서 약사국시 종료 직후 시험장을 나온 수험생들 표정에는 6년간 약대생활과 시험이 끝났다는 해방감과 지난해보다 어려웠던 문제 난이도에 대한 아쉬움이 공존했다. 개별 체감 난이도는 다를 수 밖에 없지만 국시 종료 후 삼삼오오 모인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지난해보다 어려웠다는 수다로 아쉬움을 달래는 목소리를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응시생들은 약사국시 시험문제가 약대 6년제 도입 이래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덕성여대약대 소속 한 응시생은 "어려웠다. 요약집이나 예상문제 목록에 없었던 처음보는 문제가 많았다"며 "숫자같은 부분도 g이나 mg같은 단위 부분에서 틀릴 확률을 높이기 위해 까다롭고 헷갈리게 낸 것 같은 느낌도 받았다"고 말했다. 이 응시생은 "그래도 약사국시를 무사히 잘 마친것 같아 기분이 후련하다. 감독관이 시험 종료를 알릴 때 기분이 묘했다"며 "국시 준비기간에는 세상이 회색으로 보였다. 시험이 끝나서 기쁘다"고 했다. 중앙대약대 응시생도 "생명약학, 산업약학, 임상실무약학, 보건의약관계법규 4개 과목 모두 전체적으로 어려웠던 느낌이다. 특히 약물치료학 문제가 어려웠다"며 "익숙하게 보지 못한 문제들이 많았고 법규 문제도 몇 개는 출제진이 어렵게 내려고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손동환 약사국시위원장(원광약대)은 약대교수 간 올해 국시 난이도를 놓고는 의견이 엇갈린다고 소개했다. 다만 약교협은 약대 6년제 도입 직후부터 국시 난도를 선진국 수준으로 꾸준히 올리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 손 위원장은 "6년제 약사국시가 올해로 네 번째다. 다소 평이했거나 쉬웠다는 평가를 받은 첫 번째 국시보다 난이도를 차츰 높여가자는 게 목표였다"며 "혼란 최소화를 위해 약 4년~5년정도까지 순차적으로 난도를 높여 선진국 수준의 정상궤도 국시 수준으로 끌어 올리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난이도를 높였음에도 6년제 약대생들은 준비를 꼼꼼히 한 탓에 생각보다 어렵게 느끼지 않는 모습이었다. 내년도 시험까지 조금 더 난도를 높일 여지가 있다"며 "분명한 것은 올해 국시는 첫해보다는 상당히 난이도가 있다.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중인 만큼 6년제 약대 수준에 맞는 시험제도를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2018-01-26 19:33:06이정환 -
의협, 세종병원 화재 희생자 애도…수습·안전책 필요대한의사협회가 밀양 세종병원 화재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정부를 향해서는 조속한 수습과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추무진 회장은 화재현장에 조사팀 급파를 지시하고 사고 다음날인 27일 현장을 찾을 계획을 밝혔다. 26일 병원 응급실에서 오전 7시 30분경 발생한 화재는 오후 4시 현재 41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중에는 의사 1명과 간호사 2명, 간호조무사 1명 등 의료진도 포함됐다. 의협은 화재 재난의 경우 신체손상에 대한 의료적 지원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며, 중한 기도 손상의 경우 생명과 직접연관이 있어 화재 이후 가장 시급히 해결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참사에 대한 정신적 외상(충격)은 화재가 진압된 후에도 지속될 수 있고,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면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를 포함한 다양한 정신과적 문제가 발생 가능하다고 했다. 의협 김주현 대변인은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의사를 포함한 고귀한 생명들 다수가 사망한 데 대해 의료인으로서 충격과 슬픔을 느낀다"며 "추 회장은 밀양 세종병원 화재현장에 현장 조사팀 급파를 지시했다. 27일에는 안양수 총무이사와 현장을 직접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2018-01-26 16:29:27이정환 -
대구 동구약 "편의점 약판매 허용 약사법 폐지해야"대구 동구약사회(회장 정일영)는 24일 만촌인터불고호텔 1층 행복한홀에서 37차 정기총회를 열고 약사직능 수호를 위해 힘을 모아나가자고 다짐했다. 정일영 회장은 "지난해 가장 큰 이슈가 화상투약기 도입 약사법 개정 시도와 편의점약 확대 시도였다"며 "이 문제의 원인은 바로 취약시간대 의약품 불편이었다. 그 불편의 편의성을 이유로 대자본이 약권침탈을 한 것이 편의점에서의 의약품 판매"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편의점으로 의약품이 나간 지난 5년 동안 우리는 그 진실을 잊고 살아왔다"며 "빼앗긴 의약품을 인정하고 살았다. 약국의 폐문 시간은 점점 빨라지고, 평일저녁, 휴일 근무 약국도 계속 줄고 있다. 이것 때문에 우리가 진 것인데 우리는 그걸 모르고 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회장은 "부작용 보고사업도 지금처럼 일부 약국만이 아니라 회원 약국 모두가 참여해야 한다"면서 "우리가 지금 요구해야할 것은 편의점약 품목확대 반대가 아니라 관련 조항 폐지를 주장해야한다. 이를 위해서 최소한의 편의를 제공하고 공공약국을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관심이 모여 큰 산을 움직일 수 있다. 대한약사회는 편의점 안전상비약 확대 반대 투쟁을 편의점 의약품 약사법 폐지 투쟁으로 변경하고 투쟁위원회를 상설해 편의점의약품이 약국으로 돌아올 때까지 투쟁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정희 총회의장도 "최근 편의점약 확대를 비롯한 직접적인 약권 침해와 동물약 분쟁이 일어나는 현실을 보며 개탄스러운 마음 뿐"이라며 "2018년 무술년은 약사들이 또 다시 열정과 힘을 모아야할 시기다. 터무니없는 일들에 맞서 적극적으로 약사직능 수호를 위해 맞서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구약사회는 383만원의 이월금을 남기고 집행된 3940만원의 지난해 세입세출 결산안을 그대로 승인하고 올햐 예산안 4600만원을 심의 확정했다. 구약사회는 또한 대내외 유공인사들에 대한 시상과 강대식 구청장을 대신해 강태경 보건소장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총회에는 이한길 대구시약회장, 회장단, 상임이사들과 구·군 분회장, 차수환 동구의회의장, 강태경 동구보건소장, 이동열 공단 대구동부지사장, 권윤정 동구의사회장, 정형근 동구한의사회장, 백서기 대경의약품유통협회장, 이상헌 대경제약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총회 수상자] ▲대구시약회장 표창 : 이정윤(명약국) ▲동구청장 표창 : 박소연(햇님약국), 홍상수(백만약국) ▲분회장 감사장 : 이미숙(동구보건소), 박창기(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동부지사), 김찬수(동부경찰서), 백학수(광동제약), 최창원(일동제약) ▲분회장 표창장 : 정승재(더그린약국), 김경화(동호팔공약국) ▲분회장 공로패 : 형재태(영남약국)2018-01-26 15:34:27강신국 -
전북 군산시약 "보건소 약사 상주, 심야약국 운영돼야"전북 군산시약사회(회장 김재성)는 25일 관내 리츠프라자호텔 연회장에서 제63차 정기총회(의장 송봉석)를 진행했다. 시약사회는 이날 지난해 결산액과 새해 예산 4600여만원을 심의하고, 인보 사업을 포함한 올해 사업 계획에 대한 회원 질의와 심의가 있었다. 김재성 회장은 "대기업을 위한 무분별한 편의점 판매 의약품 확대보다 보건소 등에 약사가 상주하는 심야공공약국를 설치해 국민 안전을 우선시 하는 정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며 "올해는 어느 해보다 난제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회원들의 지혜와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약권 수호에 현명하게 대처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상급회 건의사항으로는 중앙회가 소분 조제약 반품 법제화를 조속히 마무리 해 줄 것과 보험 약가 인하 조치에 따른 정부 공지 기간을 여유있게 시행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총회 이후에는 군산시 어린이 관현악단 공연 등 문화 행사를 함께 관람하며 회원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춘진 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전형태 지역 보건소장, 서용훈 전북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수상자] ▲지부장 표창: 고성일(수정약국) ▲분회장 표창: 장동훈(삼성약국), 박재선(소망온누리약국), 정동원(자연약국) ▲감사패: 김영찬(군산시보건소 의약계장)2018-01-26 13:37:30김지은 -
교육부, 내달 1일 약대학제 공청회…'통 6년' 공론화교육부가 약학대학 학제개편을 위해 오는 2월 1일 공청회를 개최한다. 현행 2+4년제에 통합6년제를 병행하는 안을 놓고 의견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앞서 정부 정책건의안을 도출한 약대학제자문위원회에 참석했던 약학계, 자연과학계, 교육계, 학부모단체 등도 공청회에 참석한다. 25일 교육부 관계자는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약대학제개편자문위가 합의한 정책건의안을 토대로 일반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공청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자문위 개편안과 공청회장서 개진된 의견을 토대로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 최종안을 만들 계획이다. 입법예고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내달 공청회 후 최종안이 만들어지고 법 개정 절차를 거치면 연내 학제개편 공표절차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약대학제 공청회는 내달 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교대에서 열린다. 발제는 연세대 하연섭 교수, 좌장은 이화여대 한유경 교수가 맡는다. 약대와 자연과학대는 이번 공청회를 끝으로 약대학제 개편안 마련 작업이 마무리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번 공청회에서는 2+4학제와 통합6년제를 병행하는 방법으로 전국 35개 약학대학이 두 개 학제를 선택하는 안 등이 다뤄질 전망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약대학제 절차는 교육부 최종안이 만들어진 다음부터 시행된다. 법령개정 여부나 입법예고 시점 등은 최종안이 나오지 않은 지금 상황에서 얘기할 단계가 아니"라고 설명했다.2018-01-26 12:14:56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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