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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정화 TF팀장-이무원, 약사지도위원장-최일혁약국자율정화 TF 팀장에 이무원 울산시약사회장(60)이, 공석이었던 약사지도위원장에 최일혁 전 고양시약사회장(57)이 임명됐다. 대한약사회(조찬휘 회장)는 18일 약국자율정화 TF 주요 임원 인선을 발표했다. 이무원 자율정화 TF팀장은 조선대 약대를 나와 울산 남구약사회장, 대한약사회 약사지도위원장을 역임한바 있고 현 울산시약사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최일혁 신임 약사지도위원장은 성균관대 약대 출신으로 고양시약사회장을 거쳐 고양시약사회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2018-05-18 15:48:53강신국 -
인천시약, 6월 10일 학술제…학술·약국실무 망라올해로 개최 세 번째를 맞는 인천약사 종합학술제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깊이 있는 학술 정보로 약사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최병원)은 오는 6월 1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오늘의 새로움에서 내일의 행복을 얻다'를 슬로건으로 제3회 인천약사 종합학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제에서는 약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술적 내용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시약사회와 임상약학회가 공동으로 ‘심부전의 약물요법과 약사의 역할’에 대한 심포지엄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심부전 약물요법과 약사의 역할 ▲심부전의 약물요법 ▲지역약국에서의 의약품부작용보고 사례 등이 발표된다. 시약사회는 지난해 학술제에서도 대한약국학회와 공동 심포지엄을 열어 참여한 약사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었다. 최병원 회장은 "참여하는 약사들이 약국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준 높은 강좌와 학술적 의미를 더 풍부하게 하자는 차원에서 학회와의 공동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며 "약사들이 특정 분야에 전문성도 높이고 학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 수 기회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자리에서는 시약사회가 올해 처음 진행하는 ‘인천 복약지도 경연대회’ 시연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학술제에 앞서 진행된 예선전에는 총 14팀이 복약지도 동영상으로 접수해 참여했고 이중 7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오른 7팀은 학술제에서 제출한 내용으로 복약지도 시연을 펼치게 되고, 이에 대해 심사위원은 물론 관람한 약사들의 현장 투표로 최종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가려질 예정이다. 이좌훈 총무이사는 "본선에 오른 팀들이 다루는 주제가 모두 달라 다양한 복약지도 시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며 "약사들이 궁금한 것 중 하나는 다른 약국은 어떻게 상담과 복약지도를 하는지일 것이다. 다른 약사들의 방법을 보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번 학술제에서는 ▲복약순응도 향상을 위한 스마트 약통 시스템 ▲약사의 치매관리 및 복약지도 ▲2018년 최저 임금인상에 따른 약국노무와 세무 ▲비만치료기전과 약물 ▲골관절염 치료 및 최신약물지견 ▲요실금 전립선 비대증 치료 약물 ▲일반의약품 상담을 리드하는 약사의 노하우 ▲만성대사성 질환 및 신경질환에서 고& 54688;량 비타민 B의 중요성 ▲ 감기, 인플루엔자 비염의 이해 등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2018-05-18 15:43:57김지은 -
은평구약, 전 회원 대상 약사가운·조제용 가위 제공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전 회원 약국 대상 약사가운과 조제용 가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약사회는 회원들의 조제 업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신상신고, 연수교육비 완납 회원 약사들을 대상으로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우경아 회장은 전지연수교육에 참석 하지 못한 약국을 방문해 가운과 조제용품을 전달하며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점검과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한편 구약사회는 다음주 중으로 반장약국을 통해 전 회원들에 생분해성 비닐봉투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8-05-18 15:17:21김지은 -
부천시약, 가톨릭대 약대생 실무실습 수료식 진행경기도 부천시약사회(회장 이광민)는 16일 부천시약사회 교육실에서 '2018년도 약국실무실습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지역 약국 외래 교수들과 가톨릭대 약학대학 교수, 지난 3월부터 총 200시간 약국에서 실무실습에 참여한 32명의 약대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광민 회장과 가톨릭대 약대 곽미경 학장, 이주영 학과장, 임성실 지도교수는 실무실습에 참여한 17개 약국과 17명의 외래 교수, 학생들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광민 회장은 "실무실습 후 약사가 되어 어엿한 부천시약 1호 회원이 된 경우도 있고 근무약사, 공공심야약국 약사 등으로 배출돼 지역사회 건강에 기여하고 있는 것을 보며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고말했다. 이희국 약사(동경약국)는 외래교수들을 대표해 실무실습을 참여하며 느낀 소감과 실무실습 기간이 종료됨에 따른 아쉬움을 이야기하고, 이에 대해 임선보 학생과 강형찬 학생이 실습을 하며 새롭게 느낀 지역약국 약사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소감을 발표했다. 이어 지역약국 실무실습을 마친 강혜정 학생 외 31명의 학생들에 수료증이 전달됐다.2018-05-18 15:08:20김지은 -
올해 여약사대상·봉사대상 수상자 11명 면면은?올해 여약사대상 수상자 6명이 확정됐다. 대한약사회는 17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여약사대상·여약사봉사대상 및 일반표창 수상 후보자 심의했다. 먼저 43회 여약사 대상은 신민경(서울 강동), 김은숙(서울 광진), 조진희(서울 광진), 이명희(광주광역시), 민병희(경기 수원), 유귀옥(전북) 약사가 수상한다. 신민경 약사는 관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과 사회복지시설 방문 등 사회공헌사업, 가정 폐의약품 수거 사업도 주도한 공로다. 김은숙 약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경주했고 2004년부터 2009년까지 광진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의료분과위원과 분과장으로 활동하며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한 점이 평가를 받았다. 조진희 약사는 관내 사각지대의 외롭고 소외받은 독거노인 가정을 매월 정기적으로 방문해 돌보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여약사대상 수상자가 됐고 이명희 약사는 사회복지법인 광주영신원 및 무진장애인장학회 등 시설에 성금을 전달하고 원생 및 관계자를 격려했고 광주외국인노동자건강센터,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 및 재한 스리랑카 외국인 노동자의 행사에 참여 적극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한 공로다. 민병희 약사는 새로운 개념의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함에 있어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국민보건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약사회 위상 재고에 기여한 공로다. 유귀옥 약사는 청소년 대상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과 금연교육 등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15년 이상 시행해 왔고 선유도, 무녀도, 장자도 등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에서 9년 간 무료투약 봉사활동을 했다. 또한 여약사봉사대상은 배영임 대약 여약사위원회 총무, 김춘경 대약 여약사위원회 간사, 김인옥 서울시약 문화홍보부장, 이정민 인천시약 부회장, 박선영 경기도약 부회장이 수상자로 확정됐다. 표창패는 권인숙 약사 등 27명이 수상하며 시상식은 오는 26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전국여약사대회장에서 열린다.2018-05-18 14:29:17강신국 -
약사회, 도매 직영·기업형 면대약국 집중 조사대한약사회가 도매직영, 기업형 면대약국 색출에 나선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17일 제6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2018년도 약국자율정화 TF를 구성하고 약국에서 자행되는 불법행위에 대한 자율정화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TF는 의약분업의 근간과 약사직능을 훼손하는 도매 직영 약국, 기업형 면대약국 등에 대한 기획조사 및 담합 등 불법행위, 약국내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행위 등에 대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TF는 부회장 또는 본부장급 임원을 팀장으로 해 10명 이내로 구성되며, 인선 완료한 후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아울러 약사회는 불합리한 약사관련 법규 및 정관·제규정의 개선방안에 대해 조사·연구를 실시키로 하고, 법무법인 광장을 연구기관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오는 5월 26~27일 이틀간 대전에서 열리는 39차 여약사대회에 대한 세부사항을 의결하고, 윤리위원회를 거쳐 상정된 여약사대상 수상자 6명과 여약사봉사대상 수상자 5명, 일반표창 수상자 27명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78차 세계약사연맹(FIP) 총회에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백경신 국제담당 부회장, 장말숙 국제위원장이 대표단으로 참석키로 하는 한편, 대한민국 청년약사의 국제적 이미지 제고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년약사의 참가경비 일부를 지원키로 결정했다. 또한 2018년도 병원약사 춘계학술대회, 병원약제부서 관리자 연수교육, 병원약사 춘계 학술세미나 개최 등 병원약사위원회 사업 3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약사회는 ▲제16회 마그미상 후원 ▲故 송천 김명섭 명예회장 5주기 추모식 개최 ▲제6회 대한약사회장배 지오영 전국약사 탁구대회 ▲제8기 PYLA(Pharm Young Leader Academy) 개최 ▲PM2000 개인정보 관리관련 손해배상청구 항소심 소송대리인 계약 추인 건도 심의했다. 조찬휘 회장은 "지난 정기대의원총회 개최와 관련한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집행부가 임기 종료 후 진정으로 회원을 위한 회무를 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유종의 미를 거두자"고 말했다.2018-05-18 14:02:31강신국 -
약사회 약사발전미래연구원, 약제부 운영전략 논의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약사미래발전연구원(원장 이범진) 병원약제분과위원회는 지난 12일 '병원 조직에서 약제부 조직의 미래 운영 전략' 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진행된 포럼에서 이범진 원장은 "병원약사 위상 향상 및 발전을 위해 더 많이 공부하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체 약사의 미래 발전을 위한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윤숙 병원약제분과위원장(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장)의 사회로 시작된 포럼은 서울대병원 서성연 과장의 '병원 약제부 조직 현황 및 역할 비교', 세브란스병원 김재송 차장의 '병원 조직 구성원의 역량 개발 및 성과체계', 서울성모병원 약제부 안성심 UM의 '병원약사의 교육체계 사례'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아울러 김정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약제실장을 좌장으로 신완균 교수(전 서울대 약대), 한균희 교수(연세대 약대), 김상건 교수(서울대 약대), 이모세 보험위원장(대한약사회), 이주연 교수(서울대 약대), 남궁형욱 팀장(분당서울대병원), 손인자(전 서울대병원, 국립의료원 약제부장) 등 패널진들과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병원 약제부 조직 현황 및 역할비교'를 소개한 서성연 과장은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여러 병원의 조직 및 업무비교를 통해 약제부서 조직의 바람직한 구조에 대한 방향성이 수직적인 구조에서 약사 직능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수평적이면서 유연성 있는 방향으로 전환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언하였다. 세브란스병원 김재송 차장은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평가방법의 개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의 성과관리제도를 도입해 직무 역할을 명확히 하고, 성과책임을 통한 목표를 설정하고, 직무기술서 구성, 성과지표와 달성수준을 정한 후 성과책임에 따라 개인별 업적목표 기술서 작성을 강조했다. 특히 약무국 전체의 업적목표 메트릭스 작성 및 운영체계까지 도입현황에 대한 발표를 하면서 미래 약사 역량 강화를 위해 공통의 역량 개발 교육안, 성과지표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하였다. 서울성모병원 안성심 UM은 직무교육과정과 각 과정별 1~3단계로 분류 및 28개의 세부직무단계로 세분화된 임상약사제도로 GP(general pharmacist), CP(clinical pharmacist), CPS(clinical pharmacy specialist)의 임상약사 자격취득요건을 세워서 운영하고 있다며 다양한 지원활동을 소개하고 현재 약사교육의 한계와 변화된 세대에 맞춘 임상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약사미래발전연구원 병원약제분과위원회는 다음 포럼의 주제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는 병원약사 미래상 구축’과 약사법과 의료법 등 관련 법률의 변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2018-05-18 13:25:45강신국 -
복지부·심평원 "등재기간·약가저평가 지적, 이제 그만"정부가 한국의 신약의 허가 후 보험급여 등재까지 소모되는 시간과 약가 저평가에 대한 지적에 대해 재차 이견을 제시했다. 18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종양내과학회 제 16차 정기심포지움에는 '암환자 약제 접근성 확대를 위한 길'을 주제로 세션이 열렸다. 이날 세션에서는 한국의 평균 급여 등재까지 소모 기간이 600여일 가량으로 해외(300일)에비해 길며 약가는 OECD국가 평균약값의 45%라는 내용이 주제발표에서 거론됐다. 이에 대해 패널 토의에 참석한 곽명섭 복지부 보험약제과장과 강희정 건강보험시사평가원 약제실장은 수긍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확실히 표명했다. 사실 이같은 지적은 제약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내용으로,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해당 내용의 보고서를 내기도 했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강희정 실장은 "아직 필요한 부분이 많겠지만 정부도 최근 몇년 동안 신약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고 실제 등재율이 크게 증가했으며 배제되는 약물 자체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A7이나 OECD 약가를 통해 한국이 신약의 가치 인정에 박하다는 지적이 많은데, 실제 해당 국가들도 위험분담계약제를 시행하고 있어, 표시가와 등재가가 다르다. 정확한 약가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단순 비교하는 것은 수긍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허가 후 등재까지 걸리는 기간에 대해서도 입장은 마찬가지였다. 곽명섭 보험약제과장은 "계속 똑같은 지적과 반박이 이어지는 듯 하다. 다시 한번 말하자면 우리나라는 신청주의다. 식약처 시판허가를 받은 후 보험에 신청을해서 심사를 거치는 것인데 600일 안에는 급여신청을 하지 않았던 기간도 포함돼 있고 심지어 어떤 제약사는 글로벌 경영전략 상 한국의 급여시기를 조정할 수 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러 급여신청하지 않은 기간까지 다 포함해서 한국은 600일이나 걸린다고 하면 정부 입장에서는 받아 들일 수 없다"고 덧붙였다.2018-05-18 13:02:35어윤호 -
마약류 통합보고 첫날…동네약국 '느긋', 문전 '몸살'18일 마약류통합보고 의무화 시행 첫날 약국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새 제도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직 기재고 등록을 하지 않고 기재고 소진 때까지 기다리는 약국부터 재고등록만 하고 보고는 한번에 몰아서 하는 '일괄보고 방식'을 채택한 약국, 기재고 등록을 마치고 실시간 보고를 하는 약국까지 풍경이 공존했다. 문전약국은 리더기를 설치하고 전담약사를 고용해 마약류 통합보고에 대비했지만 향정약 처방이 많아 몸살을 앓고 있다. 서울 금천 P약사는 "이미 향정약을 미리 주문해 놓고 재고 소진이 이뤄지면 마약류 통합보고를 할 예정"이라며 "지금은 마약류관리대장을 이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18일 이후 사입되는 향정약부터 사실상 통합보고 대상이기 때문에 최대한 미루려고 한다"며 "시스템이 안정화되길 기다릴 것"이라고 했다. 전남 K약사는 "회원가입만 하고 아직 실시간 보고 등은 하지 않고 있다"며 "당분간 관리 대장에 기재하는 방식을 고수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의 C약사도 "오늘 재고등록만 했다"며 "향후 일괄보고를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상 아직 별 문제는 없는 것 같은데 일부 재고등록에 실패한 약국도 있었다"고 전했다. 반면 기재고 등록 후 준비를 마친 약국도 있었다. 성남의 K약사는 "기재고 등록을 마친 약국은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기재고 등록을 안 한 약국들이 분주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오전 향정 포함 처방전 1건이 들어왔고 실시간 보고를 했다. 처리에 문제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약사는 다만 "팜IT300에서 배포한 마약류통합 기재고 등록과 보고 매뉴얼에 변동이 있어 혼란이 있었다"고 전했다. 기재고 등록하려는 약국들이 버튼 위치나 시스템이 기존에 공개된 내용과 달라졌다는 것이다. 부산의 C약사도 "오늘 재고등록만 했다"며 "향후 일괄보고를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상 아직 별 문제는 없는 것 같은데 일부 약국에서 재고등록에 실패한 약국도 있었다"고 전했다. 문전약국 전용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아산병원의 한 문전약국은 동네약국과 상황이 달랐다. 마약류 리더기 1대와 전담약사도 배치했다. 이 약국 약사는 "오늘 오전 너무 바빠 정신이 없다. 마약류 전담 약사를 1명 추가 고용해 운용하고, 미리 기재고 등록도 해놓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음에도 마약류 처방이 워낙 많아 혼잡하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어제도 모든 직원과 약사가 남아 밤 10시까지 작업을 했다"며 "실시간 보고를 하고 있는데 마약류 나가기 직전에 찍고, 약이 나가다 보니 전보다 시간이 더 소요돼 환자 대기 시간도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남의 L약사는 "유팜 사용 약국의 경우 비급여 향정 입력이 안되고 있다"며 "급여 향정약은 보고가 되는데 식욕억제제와 같은 비급여 향정약은 코드가 다 달라 매칭이 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약사는 "업체에서 관련 작업을 하지 않은 것 같다. 실시간보고를 하려했는데 일괄보고를 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라고 전했다. 경기 부천의 K약사도 "실시간 보고를 할 이유를 모르겠다. 아직 도매상에 입고보고도 안돼 있어 실시간 보고를 하려면 일일이 약국에서 수동으로 입력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서울 서초구의 약사도 "일괄보고를 하려고 하는데 간혹 환자들이 약을 조제했다 적게 가져갔다거나 많이 가져갔다거나 등등 얘기치 않은 일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실시간 보고를 하면 이런 경우 대응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취재=강신국·김지은·정혜진 기자]2018-05-18 12:30:37의약경제팀 -
마약류 보고 시작된 병원…"바코드 리딩 업무부담"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이 18일 정식 가동되자 종합병원 약제부 손발도 분주해 졌다. 마약류 입고 단계에서부터 유통·취급·조제·투약 등 각 단계마다 바코드 리딩 작업이 필요해 다른 약제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혼란스럽다는 분위기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의 NIMS 프로그램 오류가 완벽히 해결되지 않아 애를 먹는 경우도 발생해 약사 빈축을 사고있다. 18일 상급종합병원 약국가에 따르면 "정식 시행일인 18일에 앞서 테스트 작업과 자체 시범운영을 했는데도 업무로딩이 해결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병원 약제부는 향정·마약류는 기존부터 엄격하고 철저하게 관리했기 때문에 통합시스템을 도입으로 약사 업무가중 외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볼멘소리도 덧붙였다. 일단 병원 약제부의 가장 큰 불만은 NIMS 프로그램의 사소한 오류가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점이었다. 기재고 등록 후 추후 사용내역에 대한 일련번호 보고를 제대로 이행했는데도 NIMS가 이를 올바르게 인식하지 못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 수 차례에 걸쳐 전산수정 요청을 하는 불편이 유발된다는 것이다. 또 병원 약제부가 마약류를 구입하는 순간부터 원내 유통, 사용, 조제, 투약할 때 마다 바코드 리딩 작업이 요구되는 점도 약제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원내 약사 1명 이상을 붙박이로 업무에 투입시켜야 마약류시스템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는 게 약제부 설명이다. 종합병원 특성 상 다양한 종류와 많은 수량의 향정마약류를 취급하는 만큼 NIMS에 필요한 사소한 작업이나 작은 오류도 약제부 업무에 적잖은 혼란을 가져오고 있다는 것이다. 상급종합병원 A 약제부장은 "문제는 NIMS 프로그램이 완성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약 열흘 간 NIMS를 써본 결과 몇가지 오류들이 노출됐다. 예를들어 대소문자를 구분하지 못해 실시간 보고한 마약류를 다른 품목으로 받아들이는 등 오류가 유발돼 수정을 요청했다"며 "이외 다양한 오류 케이스가 사소하게나마 남아있어 여러차례 전산수정을 신청했다. 적어도 1개월 전에는 완벽하게 프로그래밍이 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른 상급종합병원 B 약제부장은 "일단 마약류를 취급하는 순간 순간 바코드 리딩 작업이 필요한 게 가장 큰 부담"이라며 "마약 창고에서 원내약국으로 내려보낼 때 마다 바코드 리딩을 해야하는데 이 작업만 2시간 넘게 소요된다. 상급종병은 그나마 내부 인력으로 대응중이나 중소병원이나 요양병원들은 멘붕상태라고 들었다"고 토로했다. 종합병원 C약제부장도 "특히 NIMS를 위한 전담인력을 붙박이로 투입해야하는 게 부담이다. 약사 1명이 할 일을 다른 약사들이 분담하고 있다"며 "NIMS의 관리수준이 매우 엄격하기 때문에 조금의 오차도 인정되지 않아 약사를 바꿔가며 업무를 맡기기도 아직은 어려운 상황이다. 심적 부담도 상당하다"고 했다. 다른 병원 D약제부장도 "단계별로 바코드 리딩 작업이 필요한 게 가장 큰 혼란요인이다. 일련번호와 조제순서를 일일히 맞추는 작업도 부담"이라며 "마약류 구입을 시작으로 마약 창고에서 약제부로 넘길때도 바코드 리딩이 요구된다. 마약류 관리는 이미 매우 철저히 관리해 왔다. NIMS 도입으로 별도로 더 완벽한 관리를 하는 게 아니고 마약류 하나하나에 대한 일련번호 관리를 하는 작업이 추가된 셈"이라고 설명했다.2018-05-18 12:28:08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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