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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9160원…226시간 약국 월 207만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8720원 보다 440원 오른 시간당 9160원으로 확정됐다. 인상률은 5%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제9차 전원회의에서 2022년 적용 최저임금을 9160원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단일안이다. 앞서 이날 회의에서 노동계와 경영계는 2, 3차 수정안 제출을 통해 각각 1만원과 8850원으로 최저임금 요구안 격차를 1150원으로 줄였지만 더 이상의 진전이 없자 공익위원들은 심의 촉진 구간으로 9030~9300원을 설정한 뒤 9160원을 제안한 것. 근로자위원 4명은 이 같은 심의 촉진 구간에 반발하며 회의장을 박차고 나갔고 이후 공익위원들이 9160원의 단일안을 내놓자 사용자위원 9명도 전원 퇴장했다. 시간당 최저임금이 9000원대를 돌파하면서 약국이 부담해야 하는 인건비 상승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간기준으로 환산해 보면 5인 미만 약국의 경우 법정근로시간에 주휴일 등을 감안하면 소정근로시간은 월 226시간으로 책정할 수 있다. 이 경우 207만 160원이 최저임금이 된다. 하지만 대다수의 약국 운영 패턴상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산원 또는 직원이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주 51시간, 월 257시간이 되고 최저임금은 235만 4120원이다.2021-07-13 01:33:57강신국 -
잘 쓰고 있는 약국 체온계…국회는 왜 집행률 0%라 했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국 약국 1만 9265곳이 신청했고 상당수 약국에 설치가 완료된 정부 지원 체온계. 그러나 국회에서는 왜 집행실적 0%로 잡혔을까? 국민의 힘 추경호 의원이 12일 각 부처에서 1차 추경안 실집행 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지난 6월30일 기준 총 95개 사업 중 37.9%인 36개 사업의 실집행률은 10%가 채 안됐다. 부처별로 보면 고용노동부·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광부가 각 7개로 가장 많았는데 복지부 사업인 약국 비대면 체온계 설치지원 추경 81억 6000만원 실집행률은 0% 수준이었다. 이미 상당수 약국에 체온계가 설치돼 있는 상황인데 0% 집행률로 잡힌 이유는 선주문, 후지불 방식으로 처리되기 때문이다. 체온계 공급 업체 중 배송, 설치 자료 집계가 지연되거나 복지부 추경 예산 집행 처리가 늦어져 7월 초에 진행이 됐다는 것이다. 여기에 신청 접수, 대금 처리 업무를 대한약사회에 위탁해 처리하다보니 집행이 늦어진 것도 원인이다. 정부 추경예산이기 때문에 복지부 시스템에 따라 처리를 해야 하고 약국 본인부담금 10%를 대한약사회와 지부가 분담해 처리해야 하는 것도 집행이 지연된 요인으로 보인다. 약사회 관계자는 "정부 예산이다보니 집행이나 처리가 매우 까다롭다"면서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예산 집행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달 기준 예산 집행률이 0%라고 하지만 실제 상당수 약국에서 체온계가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면서 "거리두기 4단계 진입 등 코로나로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체온계가 약국과 내방객 방역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2021-07-12 23:59:28강신국 -
"약 배달 원천봉쇄"...제휴약국 설득 나선 약사단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단체가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에 등록된 약국 리스트 삭제에 이어, 제휴약국을 직접 찾아가 탈퇴를 설득하고 있다. 제휴약국은 약 배달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던 곳으로 서울에만 약 3곳이 가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약국가 및 약사회에 따르면, 초창기 6~7곳이었지만 일부 탈퇴를 하고 현재는 강남과 서초, 노원 등에 제휴약국이 남아있다. 강남구약사회는 지난 1일 제휴약국 약사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했지만 명확한 입장 확인을 하지 못했다. 이후에도 제휴약국 리스트에서 제외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12일 직접 약국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문민정 회장과 리병도, 조보선 부회장이 약국을 직접 찾았다. 구약사회에서는 약 배달 서비스가 이대로 확대될 경우 지역 약국들에 직격탄이 돼 돌아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제휴 탈퇴를 설득했다. 해당 약국장은 "최근엔 서비스를 받지 않고 있었다. 제휴약국 리스트에서 삭제하고 직접 확인을 하겠다. 이 문제는 의사회와도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본다"면서 "경쟁 속에서 가입을 했지만 약사사회에서 문제가 되는 건 원치 않는다. 나도 약사로서의 자존심이 있다. 탈퇴하겠다"라고 밝혔다. 구약사회에서는 약 배달 서비스를 지속할 경우 윤리위 회부 등까지도 검토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향후 약국의 탈퇴 여부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문 회장은 "특정 업체뿐만 아니라 다른 업체들도 계속해서 문을 두드리고 있다. 당장 몇 건의 서비스를 하는 걸 문제 삼는 것이라기 보다, 걷잡을 수 없는 문제가 되지 않도록 막자는 것"이라며 "제휴약국 외에도 회원약국의 리스트를 삭제요청하기 위해 위임장을 거의 다 취합했고 내용증명과 함께 곧 업체 측에 전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일부 제휴약국 중에는 비회원 약국도 있어 관할 구약사회에서는 강경한 대처를 하기 난처한 상황도 있다. 노원구약사회 관계자는 "약국에 서비스에 참여하지 말아달라고 얘긴 했지만 비회원이라 추가적으로 제재할 수 있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전 지역에서도 제휴까지 하는 약국은 손꼽히는 곳들이고, 나머지 일반 회원 약국들로부터는 위임장을 받아 리스트 삭제를 요청하고 있다. 대부분의 약국들이 참여하지 않는다면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2021-07-12 18:47:46정흥준 -
"배달 문구 빼라"…서울교통공사, 닥터나우 광고수정 지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 배달까지 30분, 감기부터 피임까지 모든 처방약 배달됩니다'라는 비대면 진료·약 배달 플랫폼 '닥터나우'의 지하철 광고의 전면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서울교통공사가 광고 내 '배달', '모든 처방약'이라는 단어 삭제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12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최근 닥터나우 측에 이같은 문구 삭제를 최종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1차적으로 통과돼 게첨이 됐는데 대한약사회 등에서 약사법 등 위반으로 광고가 중단돼야 한다는 민원을 제기했고, 민원 건에 대해 업체와 복지부 측에 각각 의견을 구해 지난 9일부로 단어 삭제 요청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업체 측의 경우 '배달이 된다'는 입장을 표명했지만, 보건복지부 측에서는 '특별히 허가 내린 바가 없고, 현행법에 문제가 없는지에 대한 판단이 어렵다'는 유보 입장을 보인 만큼 법률 저촉 논란의 소지가 있는 문구를 삭제할 것을 대행사를 통해 전달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교통공사는 "우선 입장을 전달한 것이고, 받아들여지지 않거나 답이 없을 경우에는 추후 추가적인 절차를 거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약사사회 내에서는 이같은 문구 삭제에 실효성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현재 광고가 '약 배달까지 30분, 감기부터 피임까지 모든 처방약 배달됩니다'라는 문구를 사용하고 있는 만큼, 두 단어를 뺄 경우 사실상 광고의 의미가 상당 부분 퇴색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닥터나우는 지난달 18일부터 선릉역과 역삼역, 사당역에서 지하철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지역 분회장들이 주축이 돼 24일부터 역사 내와 닥터나우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한 바 있으며, 서울시약사회와 24개 분회장들은 지난 5일 복지부 약무정책과를 항의 방문하기도 했다. 이자리에서 시약사회와 분회장들은 "닥터나우가 오남용 의약품은 물론 마약류까지 무차별적으로 배달하는 것도 모자라 일반인들에게 이를 광고하고, 의약품 오남용을 획책하는 것을 더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정부는 한시적 비대면 진료 및 전화처방 허용조치를 즉각 종료하라"고 촉구했다.2021-07-12 17:02:45강혜경 -
데이젠, 관절·연골 위한 건기식 '관절케어' 약국 유통[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건강기능식품전문 기업인 데이젠은 '관절케어 플렉스'를 15일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식약처에서 인정한 관절 및 연골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원료인 MSM(Methyl Sulfonylmethane, 디메틸설폰)을 주원료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이다. 관절케어 플렉스는 MSM 일일섭취량 최대치인 2000mg 함유해 효과를 극대화했을 뿐만 아니라 보스웰리아추출분말, 산호칼슘, 지초추출분말, 저분자피쉬콜라겐, 10곡 발효효소분말, 비타민C, 비타민D3, 비타민E 등 엄선한 부원료를 함께 담아 하루에 2회, 1회 2정 섭취하면 된다. 또한, 소비자 편의성을 위해 간편하고 위생적인 PTP 형태로 2개월분으로 구성됐다. 데이젠의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가 가속화 되고 있고, 코로나로 외부활동이 자제되는 현재, 관절과 연골 건강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관절 관리가 필요한 중장년층은 물론, 갱년기 여성, 관절을 많이 사용하거나 운동을 즐기는 젊은 소비자들에게도 권장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관절케어 플렉스는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며, 더 자세한 정보는 데이젠 공식홈페이지(www.daygen.co.kr) '제품판매처 찾아보기' 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1-07-12 16:21:19강신국 -
광진구약, 신규 개설약국 5곳 방문해 격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광진구약사회(회장 손효환)가 신규 개설약국을 방문해 격려했다. 광진구약 총무위원회(부회장 김경훈, 총무이사 조영신)는 9일 신규 회원이 된 나라약국(동한솔 약사), 원 약국(김명수 약사), 건대역2번출구약국(김희진), 새수정온누리약국(유소현 약사), 용마약국(조예진) 등을 방문해 가운을 전달하고 어려움을 청취했다.2021-07-12 12:14:33강혜경 -
한의협, 대통령 선거 정책제안 위한 '대선기획단' 출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계가 내년 치러질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건강증진 및 한의약·한의사 위상강화를 위한 의견개진과 참여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지난 10일 협회 대강당에서 '2022 대통령 선거 정책제안을 위한 대선기획단(단장 황병천 수석부회장, 이하 대선기획단)' 발대식을 가지고 첫 시작을 알렸다. 대한한의사협회 중앙회 및 지부 임원, 한의학회와 여한의사회, 전공의협의회 등 직역대표 26인으로 구성된 대선기획단은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반드시 실현돼야 할 한의약 정책과 한의약 발전 및 제도개선에 필요한 정책, 한의사 회원들의 의권신장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마련하여 각 후보자들에게 전달함으로써 한의약 관련 대선 공약 및 정책 수립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향후 대선기획단은 한의약 정책제안서 작성 및 각 정당별 공약사항 비교분석, 대선 후보자별 면담과 정책간담회를 통한 국가적 차원의 한의약 정책 추진은 물론 한의약 관련 국회 토론회 및 공청회 개최와 각 정당과의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협약식 체결, 한의사의 정당별 책임당원 가입 및 국회의원 후원 적극 독려와 같은 다각적인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대선기획단은 ▲대한한의사협회는 정책으로 후보를 지지한다 ▲대한한의사협회는 회원들의 자유로운 정치참여를 독려하고 정책 토론 문화 활성화를 추구한다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약과 한의사에게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제도의 개선을 적극 추진한다 ▲대한한의사협회는 국민보건 향상과 국가 보건의료체계 선진화를 위해 적극 참여하고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 는 '4대 실천목표'를 바탕으로 국민건강과 한의약 산업 육성에 연관성과 효과가 큰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대선기획단장을 맡은 황병천 수석부회장은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맞춰 출범한 대선기획단은 한의약 관련 정책이 국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한의계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건강증진에 더 큰 기여를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올바른 미래와 발전을 위해 국민과 한의사가 모두 만족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정책을 준비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대선기획단 위원분들이 국민과 한의계의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에 힘을 모은다면 8개월 뒤 있을 대통령 선거에서 분명히 우리 목소리에 귀 기울인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하고 "우리의 꿈들이 현실로 이뤄질 수 있도록 대선기획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물심양면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2021-07-12 12:09:18강혜경 -
"팩스처방 거절약국 신고" 도발에 약사들 맞불민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체인 닥터나우가 팩스처방을 거절하는 약국을 신고해달라는 취지의 안내를 하자, 약사들이 도넘은 상업행위라며 지역 보건소에 맞불 민원을 넣고 있다. 지난주 닥터나우의 회원 공지 내용이 알려지면서, 약사 커뮤니티를 통해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져나왔다. 약국의 이유없는 조제거부를 신고해달라는 안내였기 때문에 약사들의 반발을 살 수밖에 없었다. 이에 서울과 경기, 강원, 부산, 대구 등 각 지역 약사들은 보건소로 민원을 넣고 있었다. 닥터나우의 도넘은 상업행위를 지적하며, 이로 인한 민원을 적법하게 처리해달라는 내용이었다. 또한 복지부 등 관계부처에 관련 민원을 보고해달라는 요청들이 담겼다. 지역 A약사는 “일선 약국을 범법자로 호도하는 플랫폼 업체에 힘들다. 이용자로 하여금 약국을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모든 법적 책임과 약화 사고로 인한 불이익은 약국과 약사가 짊어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국의 조제거부가 불법이라는 말도 대중들을 호도해 약사와 약국에 대한 인식을 그릇되게 만들고 있다”고 했다. 이어 A약사는 “관할 보건소에서 앱을 통해 피해를 받는 약국이 생기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약사들은 약배달의 문제점을 정리해 보건소에 제출했다. 제3자에게 약을 전달해 배달을 하고 있는 방식, 처방전 위변조 위험성 등을 지적했다. A약사는 “약사법 테두리 안에서 이뤄지는 약사의 합법적 조제와 복약지도 행위를 위한 것이고, 궁극적으로 그릇된 약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공익을 지키기 위함”이라며 팩스 처방 거부 사유의 정당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또다른 지역 B약사는 “닥터나우가 한시적 비대면진료 허용을 사업상 왜곡해 해석하고 약사법 위반 가능성이 있는 행위를 강요한다”면서 “잘못된 정보로 국민들을 속이고 약사들을 범법행위자 취급해 고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B약사는 “안전을 기반으로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지켜야하는 의사, 약사가 전문성을 기반으로 환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료서비스 받을 수 있게 협력하는 플랫폼이 아니라 비아그라, 사후피임약 등을 마음껏 처방해준다며 광고를 하고 보건의료체계를 돈벌이로 전락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관련 민원은 약사 커뮤니티들을 통해 공유되며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2021-07-12 12:01:27정흥준 -
"직원 확진에 격리까지"...약국 턱밑까지 온 코로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지역 약국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최근 인천 K약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자체에서는 재난문자를 발송해 7월 3일부터 10일까지 약국에 방문한 사람들에 대한 진단검사를 안내하고 있다. 12일 지역 약국가 및 약사회에 따르면 K약국은 부부약사가 운영하는 약국이다. 전산원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약사들은 모두 자가격리됐다. 현재 직원 감염이 어디에서 이뤄졌는지는 역학조사 등을 통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따로 근무약사를 고용하지 않으면 약국 운영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K약국 또한 임시휴업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약사들까지는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한 공간 안에 45분 이상 같이 있으면 자가격리자로 분류된다. 근무약사를 아직 고용하지 못해선 현재로서는 약국 운영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관할 구약사회에서도 회원들에게는 다시 한번 방역을 당부하고, K약국에 대해서는 근무약사를 고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구약사회 관계자는 "코로나가 약국 턱밑까지 왔다. 전산원이 확진되면서 오늘부터 약국 운영을 못하는 상황이라 근무약사들을 연결시켜 줄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면서 "다만 규모가 작지 않은 약국이라 새로운 약사를 급하게 고용해 운영을 맡길 수 있을지 등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가 증가하면서 약국 피해도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 감염이 외부에서 이뤄질 수도 있는데 직원들의 활동을 통제하는 것엔 한계가 있다"면서 "일단 회원들에게 주의를 안내했다"고 전했다.2021-07-12 11:29:23정흥준 -
美 학회, 소아전문약사와 회진 명시…약물치료 적극 참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소아에게 처방되는 약물의 40% 가량이 소아에서 비허가된 의약품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소아용 의약품이 거의 없어, 성인용 의약품을 매우 적게 소분해야 하는 등의 상황이 발생하고 있으며, 미국 소아과학회는 소아 전문약사와의 회진을 통해 약사가 약물치료에 적극 참여토록 하고 있다. 박근미 분과위원장(서울아산병원 약제팀)은 소아약료 전문약사와 관련해 "미숙아에서부터 청소년에 이르는 소아청소년환자가 대상"이라며 "의료진 등과 함께 회진을 돌며 각 환자들의 치료계획과 상태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처방감사와 약물치료, 정맥영양공급 등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주로 소아청소년환자 가운데 중증도의 환자치료를 담당하는 신생아중환자실, 소아중환자실, 소아암환자 및 소아영양집중지원팀 등에서 소아약료 전문약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박근미 위원장은 "특이 질환을 가진 소아에게 필요한 약물인데 소아에 대한 일반적인 약품정보가 부족한 경우 소아에게 적용 가능할지 문의를 받는다. 다른 대체약이 없는 경우 여러 문헌고찰을 통해 약물의 약동학적 특성과 임상 적용 사례를 토대로 소아에게 적절한 치료 스케줄을 제공한다"며 "이러한 과정은 시간적 소요와 약물의 안정성, 효과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하지만 전문약사로서의 보람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자 전문약사로서의 임상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소아청소년의 약물치료는 성인에 비해 처방의 복잡성으로 약물치료 오류의 위험이 높고, 불가피한 비허가 약물 사용 빈도도 높다는 것. 박 위원장은 "약제팀에서는 소아에서 주로 발생하는 약물 부작용을 분석해 성인과 달리 소아진정약물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보고했고,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소아에서 비허가 약물사용이 전체 처방의 40% 이상으로 높게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소아에서의 약물 소분처방 및 소아용 의약품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년 신설된 소아약료 분야에서 전문약사 비중이 3.8%로 가장 낮은 데 대해서는 소아청소년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약사 업무에 종사하는 병원약사 수가 적기 때문"이라며 "이는 약사 뿐만 아니라 의사, 간호사, 약품 개발에 이르기까지 모든 의료 분야에서 소아청소년환자에 대해 동일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변화하는 소아의 특성을 고려한 적절한 약물치료를 위해 임상약사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임상 약사 업무에 대한 수가가 거의 없는 현실에서 우선적으로 환자수가 많은 성인에 인력이 배치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박근미 위원장은 "출생률 저하로 앞으로 이러한 현상은 보다 심화될 수도 있다"며 "소아의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소아 관련 모든 의료 수가에 대한 적절한 추가적인 수가가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2021-07-12 10:45:04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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