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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최저임금 재심 요청...중소·소상공인 경영 부담[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제단체가 내년도 최저임금 재심의를 고용노동부에 요청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는 2023년 적용 최저임금안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8일 고용노동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총은 지난달 29일 결정된 2023년 적용 최저임금안(시급 9620원)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삼중고를 힘겹게 버티고 있는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을 가중시키고, 나아가 취약계층 근로자의 고용 불안마저 야기할 가능성이 커 이의제기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2023년 적용 최저임금안은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의 지불여력를 간과하고 있다. 즉 2023년 적용 최저임금 주휴수당 고려 시 시급 기준 1만 1500원을 넘어, 중소& 8231;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인상됐다는 것이다. 경총은 "매우 높은 현 최저임금 수준과 법에 예시된 4개 결정기준(유사근로자 임금, 생계비, 노동생산성, 소득분배)을 고려하면, 5% 인상은 너무 과도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업종별 구분 적용의 필요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올해 심의에서 이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진전되지 못했다는 것도 이유다. 경총 하상우 경제조사본부장은 "최근 경제상황을 비롯한 여러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이번 최저임금 인상은 최저임금의 주요 지불주체이자 직접적 영향권에 있는 중소& 8231;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의 생존, 그리고 취약계층 일자리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무리한 결정이었다"면서 "정부가 현장의 절박한 호소를 외면하지 말고, 재심의 여부를 진지하게 검토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2022-07-10 23:25:01강신국 -
의협-질병청, 코로나 재유행·원숭이 두창 협력방안 논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코로나19 재유행과 함께 원숭이두창 국내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8일 질병관리청 백경란 청장과 만나 감염병 대응 협력을 위한 효율적 보건의료 정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의협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필수 회장은 "현장 중심의 실효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이 이뤄지도록 의협과 질병청이 상호 전문적인 협업과 소통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은 ▲감염병에 대한 실질적 대응 및 로드맵 마련 ▲의료진과 의료기관에서의 대비 및 지원 ▲각 상황별 적절한 매뉴얼 구축 등을 통해 의료계가 위기를 순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제안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 청장은 "국가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는 정부와 의료계의 협조가 가장 중요한데, 의협에서 적극 협력해 지난 2년간 코로나19 대응이 비교적 안전하게 이뤄졌다"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보이는 시점에서 정부와 의료계의 교류가 다시 중요해졌다.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의협에서 제안하는 내용을 정책에 반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청장은 또 "원숭이두창 또한 의사 분들의 신속한 진단이 중요하다. 때문에 의료진이 대응 체계를 이끌어가도록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며 "방역대응에 있어 제일 우선시해야 할 부분은 의료진의 안전이다. 의료진이 안전해야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의료진의 안전을 위해 질병관리청도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간담회에는 이필수 회장, 이상운·박진규 부회장, 이현미 총무이사, 민양기 의무이사, 김이연 홍보이사, 염호기 정책이사(코로나19대책전문위원장)가, 질병관리청에서는 백경란 청장, 임숙영 감염병위기대응국장, 정통령 위기대응총괄과장, 이형민 신종감염병대응과장, 박영준 역학조사분석담당관 등이 참석했다.2022-07-10 23:14:05강신국 -
의협, 비대면진료·전자처방전 대응 별도조직 출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료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이에 따른 국민의 건강권을 향상시키기 위해 의료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지난 7일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정보의학전문위원회 발족식과 1차 회의를 열고 산업적 구조 변화와 시대적 요구에 따른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을 선도해나갈 것을 천명했다. 위원장엔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을 받았던 경북의대 외과학교실 정호영 교수를 위촉했다. 그동안 의협은 의료정책연구소를 통해 관련 연구와 검토를 수행하고, 필요시 원격의료대응TF와 '의학정보원 설립 준비위원회'등을 설치 운영하며 정부에서 추진하는 의료정보 정책 및 사업에 대응해왔다. 지금까지는 현안에 따라 위원회를 구성해 회무의 지속성에 한계가 있었지만, 앞으로는 정보의학전문위원회를 통해 비대면 진료를 비롯한 의학정보원 설립, EMR 인증, 의료플랫폼 구축, 공적 전자처방전 등 상호 연관된 사안에 대해 보다 통합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회 구성 취지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위원회 운영 방안과 구체적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각종 위원회로 분산돼있던 기능과 역할을 모아 재정립하는 등 우리나라 보건의료 체계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을 마련하기로 다짐했다. 정호영 정보의학전문위원회 위원장 "향후 우리나라 보건의료계가 풀어나가야 할 미래 의료정책이 정보의학전문위원회로부터 시작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며 "지난날 영국에서 직조기를 부쉈던 산업혁명에 이어, 거대한 정보통신 혁명이라는 물결이 다가오고 있는 시점에, 의료계가 그 물결에 합류해 흐름을 먼저 읽고 방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지난 2002~2004년까지 미국 조지타운대에서 의료정보학을 연수받았으며, 2019년에는 대한의료정보학회 회장을, 2017~2020년까지는 경북대병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경북의대 의료정보학교실 주임교수 및 외과학 교수로 활동 중이다. 이필수 회장은 "의료 영역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할 때는 산업과 경제적 측면의 접근이 아닌, 환자의 안전성과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선제적 진단과 분석이 선결돼야 한다"며 "무엇보다도 의료 문제에 있어서는 영리적 추구보다 국민의 건강권이 최우선 돼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성을 갖춘 의료계가 의료정책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 이러한 필요성과 요구들을 기반으로 정보의학전문위원회가 출범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보의학전문위원회는 오는 8월 11일 2차 회의를 열기로 하고 세부 현안 대응 활동을 통해 상세 사항을 논의하는 등 디지털 의료시대 변화 선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2022-07-10 23:04:29강신국 -
면역계 새바람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약사들 평가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코로나19로 면역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약국만의 차별화된 성분과, 제품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신신제약, 비엘은 최근 데일리팜 회의실에서 ‘면역88프로’ 약국 출시를 앞두고 마케팅 포인트를 점검하기 위한 약사 좌담회를 가졌다. 이번 자리에서는 면역 관련 제품, 상담 방법과 더불어 면역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는 NK cell, 새롭게 주목 받는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의 상담 포인트 등에 대한 약사들의 의견이 오갔다. 오성곤 박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좌담회에서는 현고은 약사(백향목약국)가 발표를, 이혜정 약사(바른약국), 이향란 약사(한빛메디칼약국), 배현 약사(밝은미소약국)가 패널로 참여했다. “면역, 관심은 많은데 자신 있게 권할 제품 없어” 면역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정작 약사들은 자신 있게 판매할 제품이 없다고 입을 모은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제품은 이미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약국 밖 판매가 더 활발해져 있기 때문이다. 오성곤 박사는 “기본적으로 면역 관련 시장은 크고 특히 코로나로 더 성장한 반면, 약국은 그렇지 못한 실정”이라며 “면역과 관련한 여러 제품이 많지만 그중 무엇이 약사가 믿고 권할만한 대표적인 제품이 될 수 있는지가 그만큼 중요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배현 약사는 “그동안 면역과 관련해 약사에게 확실한 믿음을 주는 제품이 없었고, 그나마 효과가 입증된 제품은 가격이 너무 높아 권하기 힘든 측면도 있다”면서 “가장 대중적인 홍삼의 경우 이제 너무 약국 밖에서 판매가 많다 보니 소비자도, 약사도 약국 제품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고 했다. 이향란 약사도 “이전에는 면역력 하면 고령을 위주로 생각했다면 요즘은 연령대가 다양해졌다”면서 “특히 직장인 중 과도한 스트레스, 과로, 소양증 등을 겪는 경우가 많고 여기서 면역 저하가 오는 경우가 많다. 이제 중간 연령층도 놓치지 말고 상담할 수 있도록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효과·안전성 입증…약국서 PGA-K가 관심받는 이유”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PGA-K)은 의약품으로 개발이 시작된 원료로 현재 임상 2상까지 진행 중이며, 건강기능식품 중 유일하게 인체 적용시험을 통한 NK cell 활성이 입증된 성분이다. 더불어 간에서 흡수되지 않아 간대사가 없는 만큼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을 수밖에 없다. 다량으로 섭취했을 시에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점에서 안전성도 확보됐다. 비엘 임태순 부장은 “PGA-K는 신약 개발이 병행되고 있다. 그만큼 효과가 입증됐단 것이 장점”이라며 “다른 면역 제품이 간대사를 한다면 이것은 소장에서만 작용하고 체외로 배출되기 때문에 안전성이 높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혜정 약사는 “안전성이 좋고 건기식으로 허가돼 있는 만큼 영유아에게도 권할 수 있단 점이 장점일 것 같다”면서 “영유아기가 NK cell, 면역이 특히 약한 시기이기도 하다. 감염에 노출돼 있을 때 예방용으로 사용하기 용이할 것이다. 영유아에 적용 가능한 적당한 용량이 입증되면 약국에서 상담 시 활용하기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약사들은 면역과 더불어 PGA-K가 항암 활성에 효과를 보인다는 점을 주목했다. 배현 약사는 “약국 고객들이 이미 NK cell에 대해 많이 인지하고 있다. 항암 효과로 유행을 많이 탔기 때문”이라며 “PGA-K는 하나의 통로로 두 가지 면역 증강 효과가 있는건데, 항 바이러스와 NK cell 증강 효과이다. 코로나 이후 항바이러스가 가장 큰 관심 대상인 만큼 항바이러스 측면에 대한 메리트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혜정 약사도 “암 환자는 무조건 병원을 가야 할 질환으로 인식되는데 PGA-K는 약국에서도 상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 성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감염 등으로 항생제를 복용하는 환자가 처방전 갖고 왔을 때 상담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PGA-K 대표 주자 ‘면역88’ 약국서 이렇게 활용해 보자” PGA-K 성분에 대한 관심은 약국 출시를 앞둔 신신제약, 비엘의 ‘면역88’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고은 약사는 “약국에서 이 제품을 설명할 때 코로나 시대에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한데 거기에 항암 효과까지 있고, 면역력 자체를 높여준다고 하면 대부분의 환자가 수긍하더라”며 “두루 두루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다 보니 긍정적인 소구가 되는 것 같다. 증상을 이미 갖고 있던 환자는 효과를 보고 재구매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이혜정 약사는 “성분이나 효과로 볼 때 면역때문에 아연을 찾는 환자, 만성피로로 비타민을 찾는 환자, 체력 소모때문에 아미노산이나 공진단을 찾는 환자에 병용을 권하거나 스위치해 이 제품을 권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겠다”면서 “더불어 자궁 세포 변이 때문에 초기부터 여성 유산균을 복용하려는 환자가 많은데 이때도 같이 권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배현 약사는 “입증된 효과 중 칼슘제랑 같이 복용했을 때 골다공증 예방 관련 부분도 있다”면서 “갱년기 여성 골다골증 등 수면 장애, 면역 상승 등으로 연결시키거나 질염 예방, 유방암 예방 등으로 소구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소장이 건강해지면 전체적으로 건강해질 수 있는 것인 만큼, 점막 면역을 강화시켜 준다는 제제는 많지 않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2022-07-10 18:21:08김지은 -
서울시약, 소녀돌봄약국 대상 사례 기반 온라인교육[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은경, 위원장 박영미)는 7일 줌화상을 통해 2022년도 소녀돌봄약국 온라인교육을 실시했다. 이은경 부회장은 “소외된 곳에 있는 청소녀들에게 관심을 갖고 돌봄에 참여해 주시는 소녀돌봄 약사 덕분에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약국의 역할을 실천하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관악구약사회 사례처럼 방문 서비스 차원의 사업으로 이끄는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희 회장은 “소녀돌봄약국은 약국과 약사회의 사회적인 역할을 확대하고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자로서 약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며 “현 시대에 맞는 10대 여성들을 돌보는 새로운 컨셉을 만들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교육은 ▲소녀돌봄약국 사업 설명(김채윤 여약사부위원장) ▲사례 발표(관악구약사회(손윤아 부회장, 임지연 위원장) ▲10대 여성 청소년과 즐겁게 만나기(김선옥 강북늘푸른교육센터장)를 주제로 진행했다. 소녀돌봄약국은 2014년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시작해 9년째 진행 중이며, 올해엔 서울시 지원,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과 협업해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약은 소녀돌봄약국에 지난 5일 약봉투, 리플렛, 건강 책자, 타월도 지원한 바 있다.2022-07-10 13:40:31정흥준 -
"전문약사 양성교육 10년 노하우로 제도 안착 노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내년 4월 국가전문약사제도 시행을 앞두고 병원약사들이 전문 분야별 교육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활성화되기 위해선 국민들과 팀의료진이 필요성을 인정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전문약사 교육의 질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이다. 병원약사회는 지난 10년 간 전문약사를 배출하며 교육의 다양화와 전문화를 고민해왔다. 특히 병원약학교육연구원 병원약학분과협의회는 2015년 신설돼, 이후 ‘전문약사 심포지엄’을 통해 교육 고도화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 9일에도 내분비질환약료, 의약정보, 노인약료, 소아약료 4개 분야로 심포지엄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최근엔 전문약사제도 응시 기준에 맞는 교육과정 준비뿐만 아니라 메타버스를 활용한 새로운 교육 플랫폼까지 논의를 시작했다. 최경숙 분과협의회장에게 내년 전문약사제도 시행 준비와 기대점, 앞으로 전문약사 교육 발전 방향에 대해 물었다. 제도 안착을 위한 단기적인 대응부터 중장기적인 방향성을 들을 수 있었다. - 전문약사 심포지엄은 어떤 도움을 주고 있나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응시하는 약사들에겐 최신 치료 가이드라인과 약물요법을 정리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 또 실무 약사들에겐 업무 사례와 노하우 등 의료 현장 경험도 배우고, 분야 별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 내년 전문약사제도를 앞두고 준비하고 있는 게 있다면 제도가 시행된 이후에도 전문약사 심포지엄은 지속돼야 한다. 최신 정보 소개와 의료현장에서 필요한 전문가 양성이 목적이라 교육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요구될 것이다. 전문분야 실무경력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 준비, 제도 시행을 위한 공통 교과목 교육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제도 세부시행 방안이 확정되지 않아 세부내용 확정 후 응시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교육과정을 준비해 약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 병약 전문약사제도 운영준비단 부단장을 맡아 복지부 연구용역도 함께 했다. 참여하며 느끼는 점이 있나 제도의 성공적인 시행과 활성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성공을 위해선 다학제 팀의료 등 업무를 함께 수행하는 의료진과 약료서비스를 제공 받는 국민들에게 인정받는 것이 첫 단계라고 생각한다. 병원약사회는 소아약료, 종양약료 등 분야 별로 전문 약사를 배출해 현장에서 활동을 지속해왔다. 의료진과의 협력 체계와 실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있어 제도가 시행됐을 때 자연스럽게 수용하고 활성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 제도화로 가장 기대하는 점은 무엇인가. 또 장기적으로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면 기대하는 점은 약사 전문성 향상을 통해 치료 성과와 건강 개선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는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것이다. 다만 전문약사제도가 활성화되고 확대되기 위해선 장기적으로 전문분야 약료를 수행할 수 있는 제반 여건, 즉 인력과 수가, 근로시간 등에 개선이 필요하다. 해외에선 약제 서비스를 세분화해 점수를 산정하고 이에 따른 수가가 지불되는 시스템이 있다. 따라서 별도 인력 기준을 두지 않아도 충분한 인력의 약사가 환자 안전을 위한 업무를 수행한다. 또 특정 환자에 대한 약물요법 수행을 위해 담당 약사가 있어야 한다고 명시돼 있어 병원 내 전문약사 존재의 의무화와 특화 업무에 대한 수가 보장으로 인력 충원이 이어진다. 이같이 전문약사 업무 다양화와 전문화를 유도하고, 질 관리를 통한 표준화된 임상업무를 수행하면 궁극적으로 환자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다. -병약에서 배출한 전문약사가 1400명이 넘었다. 이들에 대한 논의도 있었나 병원약사회는 12년 간 10개 분과 1416명의 전문약사를 배출했다. 현재 다학제팀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환자를 위해 전문적인 약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교육과 연구, 학술 활동 등 관련 전문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수행해왔다. 법제화를 위한 노력과 봉사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본다. 미국도 전문약사 재인증은 일부 시험과목을 면제해 주는 사례가 있다. 병약 전문약사 취득자는 응시자격 인정 요건을 신규 응시와 차별화할 필요가 있다. - 분과협의회 앞으로 활동 계획은? 올해 처음으로 전문약사 응시 분야 이외의 분과에서 전문분야를 대상으로 10월 중 Advances of Pharmacy Practice in Clinical Fields(APCF) 심포지엄을 개최 예정이다. 지난 2년 코로나19로 보건의료 환경이 매우 빠르게 변화했다. 병원약사회는 선도적으로 2006년부터 온라인 임상약학 연수교육을 개설하고, 2009년부터는 사이버 임상약학강좌로 통합 운영하고 있다. 비대면 실시간 교육이 익숙한 상황이 됐다. 지난 6월 열린 ‘병원약사의 미래발전을 위한 교육워크숍’에선 메타버스를 활용한 병원약사 교육 특강도 진행했다.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메타버스 등 시공간을 초월한 새로운 교육 플랫폼의 시도도 미리 준비해야 할 시점이다.2022-07-10 13:11:24정흥준 -
약국 의약외품 공급 메디미플러스, 코로나에 웃은 이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에서 의약외품은 늘 조연같은 역할이잖아요. 뽀얀 먼지를 쓰고 쌓여 있는 걸 보면 마음 아팠던 날이 하루 이틀이 아니었는데, 소비자가 와서 먼저 찾는 외품이라니 감격이죠." 벌레, 모기 등이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을 맞아 한창 판매가 급증하는 품목이 있다. 캠핑족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벌레 퇴치제 신기패다. 냄새도 없고, 사용법이 간편하다 보니 반려견, 반려묘를 키우는 집에서도 '약국 필수템' '여름 필수템'으로 통하고 있다. 신기패 유통을 맡고 있는 메디미플러스 방오남 대표는 '나의 아름다움을 더하는 메디컬 코스메틱 전문 브랜드'로 2006년 시작한 약국 유통 전문 회사다. 하지만 최근까지도 약국 영업 환경은 방 대표에게 녹록지 않았다. 방 대표는 직접 약국을 발로 뛰며 메디미플러스가 유통하는 제품들을 유통했고, 방 대표의 안목을 믿어준 약국들에서 재구매가 발생하면서 지금까지 16년을 이어올 수 있었다. "지금이야 약국마다 작든, 크든 외품 코너가 갖춰져 있지만 예전에는 외품이 천덕꾸러기 신세였어요. 약사님들이 외품 취급에 적극적이지 않다 보니 그야 말로 유통기한을 바꿔 주러 다니는 게 일이었어요." 결제가 이뤄지지 않은 수억원 상당의 제품들이 약국에 깔리고, 제품만 교환해 주는 게 일이 되다 보니 방 대표는 결심이 필요했다. 2018년 경기 하남시로 회사를 이전하며 한 결심이었지만 마음 먹은 대로 되지는 않았다. 회사에 소속돼 있는 직원들의 생계가 달린 문제이기도 했고 전국 약국에 깔려 있는 제품을 모두 회수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코로나가 촉발제가 돼, 방 대표는 2020년 9월 전체 약국에 메디미 제품 회수에 대한 공문을 보냈다. 일각에서는 메디미플러스가 사업을 철수한다는 얘기가 돌았고, 공격적으로 틈새 시장을 공략해 약국 영업을 벌이는 회사들도 있었다. 약국에 나갔던 제품들이 하나 둘 회수돼 돌아오자 그가 세운 원칙은 '한 달 팔 제품만 선결제'하는 것이었다. 일부 직거래 약국을 제외하고는 더샵을 통해서 유통을 시작했으며, 3000여가지에 달하던 품목 수도 100여개로 줄였다. 영업사원도 최소화했으며 자체 물류창고를 전문업체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기획과 마케팅에 집중했다. "기존의 방식으로는 더는 안 될 것 같아 '제품은 얼마든지 있으니 딱 한 달 팔 물건만 선결제 해달라'고 요청드렸어요. 반품할 마음으로 가져가지 말아 달라고 당부드렸고, 다행히 약국들도 잘 따라주셨어요." 신기패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된 데는 마케팅도 한 몫을 했다. 약국에서만 판매하던 신기패를 온라인으로 확대하고, SNS를 적극 활용하면서 캠핑이나 차박을 즐기는 젊은 층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분필형으로 휴대가 간편한 데다, 벌레가 자주 출몰하는 곳에 쭈욱 긋기만 해도 퇴치 효과를 볼 수 있다 보니 SNS에서는 '선을 긋기 힘든 곳에는 사포를 활용해 가루로, 가루를 내 물에 희석해' 사용하는 활용 팁까지 자발적으로 공유되고 있다. 특히 반려견을 키우는 가구나 화초·농작물을 기르는 가구에서 진딧물 퇴치용으로도 수요가 많다. 여기에 금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피우는 비타민 스틱 비타수도 메디미플러스의 효자 상품이다. 방 대표의 결단과 코로나19라는 위기가 계기가 돼, 홍보하던 제품에서 홍보하지 않아도 먼저 찾는 제품으로 우뚝 자리매김하게 된 것이다. 메디미플러스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었던 회사들과 달리 최대 매출을 달성하게 됐다. "믿고 사갈 수 있는 제품, 어디서든 구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닌 우리만의 제품을 찾아내고 잘 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제 일이라고 생각해요. 메디미플러스를 찾아주시는 8000개 약국에서 명품 외품을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거, 그게 제 바램이자 목표입니다."2022-07-09 12:15:04강혜경 -
대화 단절 18일만에…약사회, 정부와 협의채널 연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화상투약기(약 자판기) 실증특례 허용에 대한 투쟁의지로 그간 정부와의 협의 채널을 봉쇄해 왔던 약사단체가 밀려오는 민생 현안들에 결국 대화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8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단 회의를 갖고 그간 중단됐던 정부와의 대화 채널을 열고 협상과 투쟁을 병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앞서 약 자판기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통과에 대한 반발 기조로 비대면 진료와 관련한 약·정 협의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정부와 협의해야 할 민생 회무가 산적해 있는 만큼 무조건적 대화 단절만이 능사가 아니라 전략적 협상을 위해 회의에 참여해 반대 근거를 지속 전달하고, 요구사항을 최대한 관철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비대위원장들이 요청한 데 따른 것이라는게 약사회 설명이다. 또 약사회는 정부와의 협상 시 세부사항보다 화상투약기로 인해 발생한 약사들의 분노와 상실감을 강하게 어필해달라는 지부 건의사항도 협상 재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약사회는 다음 주 12일 열리는 보건의료발전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비대면 진료 대응 조제약 전달체계 구축과 관련한 입장을 전달하되, 수용이 불가한 부분에 대해선 강경한 투쟁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약 자판기 실증특례 대응 방안으로 신청기업에 부과한 부가 기준과 약사법, 근로기준법, 공정거래법 등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모니터링과 그간 실증 특례 취소 사례를 검토해 정책적 대응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더불어 현재 복지위 법안소위에 상정된 공공심야약국 제도화를 위한 약사법 개정안이 하반기에 최종 통과될 수 있도록 대국회 로드맵도 설정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광훈 회장은 “대화 채널을 재개했다고 해 투쟁을 하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국민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약 자판기 반대 내용을 언론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대약-지부-분회& 8211;회원이 소통할 수 있도록 대응 메뉴얼을 준비, 확립하는 등 현안에 따라 협상과 투쟁을 병행하며 전방위적으로 대응해 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2022-07-08 19:54:11김지은 -
"서초에듀팜 성공, 잘했다"…서초구약, 상반기 감사 수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강미선)는 오늘(8일) 2022년도 상반기 감사를 수감했다고 밝혔다. 강미선 회장은 감사 진행에 앞서 “지난 6개월 동안 비대면 회무에서 대면 회무로의 변화 속에서도 12대 상임이사들이 각 위원회별로 맡은 회무를 최선을 다해 진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무척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상임이사들의 역량과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회무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임연옥, 오재훈 감사는 2022년도 상반기 세입, 세출 일반회계, 특별회계 등 과 각 위원회 사업 전반에 대한 감사 자료를 검토하했다. 임연옥 감사는 “감사자료를 보니 많은 회무를 진행했는데 특히 서초에듀팜 22기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약학부, 랜선 정리사업을 진행하는 약국부를 칭찬하고 싶다”며 “회원들이 편안히 약국을 운영할 수 있도록 3년 동안 더 열심히 해달라”고 격려했다. 이어 오재훈 감사는 “지금까지 서초구약사회는 모범적인 분회로 회무, 회비를 적절하게 운용해 왔다”면서 “12대 집행부 또한 앞으로 3년간 변화하는 시대, 환경에 맞게 회원들을 위한 회무를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2022-07-08 19:06:25김지은 -
판피린큐 공급가 10월 12.5% 인상...원자재값 상승 원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올해 하반기 일반약 공급가 인상이 계속된다. 오는 10월엔 약국 다빈도 감기약인 판피린큐의 공급가가 12.5% 인상된다. 일동제약 아로나민씨플러스, GC녹십자 제놀쿨이 하반기 각각 10% 인상을 결정한 이후 잇단 두 자리수 인상이다. 판피린큐 가격 인상은 지난 2017년 9월 이후 5년 2개월만이다. 동아제약 측은 비용 증가에 따라 불가피하게 인상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약국과 소비자들을 고려해 가격 인상을 최대한 늦춰왔지만 원재료와 인건비 등 지속적인 비용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와 감기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동절기를 앞둔 공급가 인상인 만큼 약국들도 일찌감치 재고 관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판피린큐는 국민감기약이라고 불릴 만큼 약국서 다빈도 판매되는 품목이다. 특히 코로나 이후엔 일반약 판매량 상위권에 매번 이름을 올려왔다.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판피린큐 매출액은 287억3516만원이다. 올해 1분기에는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코로나 환자가 60만명까지 올라가면서 판피린큐 매출액도 크게 올랐다. 작년 1분기 67억원이었던 매출액은, 올해 1분기에는 123억을 기록하며 약 83% 상승했다. 약국가에 따르면 확진자가 급감하며 2분기 판매량은 소폭 줄어들었다. 최근 확진자가 재확산됨에 따라 3~4분기 판매량은 또다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판피린큐 외에도 일양약품의 원디비와 노루모 내복액, 쌍화탕, 리스테린 등 약국 공급가 인상 품목이 서서히 늘어나면서 약사들이 느끼는 부담감도 커지고 있다. 서울 A약사는 “이게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올해뿐만 아니고 내년에도 하나둘씩 계속 오를 거라고 본다. 약국 매출이 전반적으로 같이 올라가면 모르겠는데, 최저임금도 오르고 약국은 고정지출만 올라가는 상황이니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2022-07-08 18:05:58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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