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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범국본 "주호영 대표, 의협 낙선운동 겁박에 굴복했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간호법제정추진범국민운동본부(이하 간호법범국본)는 27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사협회의 낙선운동 겁박에 굴복했냐"고 꼬집으며 '간호법은 의료대란과 파업을 일으키기 위한 것', '간호법은 윤석열 정권 타격용'이라는 주호영 원내대표 발언을 성토했다. 간호법범국본은 "간호법은 지난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제정을 약속하고 지난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후보 공약이다. 현재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인 최연숙 의원과 서정숙 의원이 간호법을 발의했을 뿐만 아니라 간호법에 함께 동의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은 46명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현재 국회 본회의에 부의된 간호법은 국민의힘 국회의원도 참여한 4차례의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 과정에서 엄밀하게 심사하고 수정 및 조정을 통해 다른 단체의 우려사항을 모두 불식시킨 간호법 대안으로서 법률 그 자체로서는 법리적 측면이나 체계 정당성 측면에서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간호법범국본은 "판사 출신 정치인이자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주호영 의원이 논리적으로 전혀 앞뒤가 맞지 않고 국민의힘이 했던 약속을 스스로 부정하는 발언을 한 이유와 저의가 궁금하다"며 "대다수 양심있고 마음 따뜻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주호영 원내대표와 생각이 다를 것"이라고 지적했다.2023-03-27 11:29:16강신국 -
저출산 시대...고양시약, 회원약사에 출산축하금 지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이 0.78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저출산 문제가 사회 이슈가 되자 지역약사회가 색다른 회무를 들고 나왔다. 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계성)는 회원약국 대상 출산축하금 제공 사업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김계성 회장은 지난 23일 회원약국을 방문해 사업 시행 이후 첫 축하금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시약사회 문화복지단은 저출산 시대에 소속 회원과 가족(부부한정)의 출산을 격려하고 이를 축하하기 위해 초도이사회에서 회원약사(배우자 포함) 출산 축하금 전달 사업을 확정한 바 있다. 시약사회는 회원신고를 필한 약사 또는 배우자가 출산할 경우 관련 자료를 첨부해 사무국으로 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2023-03-27 11:15:07강신국 -
한의사협회장 삭발·단식 '대국토부 강력투쟁' 선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사협회장이 삭발식을 단행하고, 대정부 투쟁에 돌입했다.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25일 국토교통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려는 교통사고 환자 첩약 처방일수 변경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삭발식을 갖고 단식투쟁이 나섰다. 또 국민 건강권 수호를 위한 범한의계 총궐기대회 등 대응을 예고했다. 한의협은 "지난 23일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는 한의계와는 사전 협의 없이 교통사고 환자 첩약 1회 최대 처방일수를 5일로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한의진료수가 변경에 관한 심의회 개최 공문을 발송하고, 3월 30일 심의회 개최를 일방적으로 통보한 바 있다"며 "이에 대해 한의협은 즉각 성명서를 발표하고 자동차 사고 환자들의 치료받을 권리를 무참히 짓밟는 개악이라며 즉각 철회를 주장했으나 현재까지 국토부는 아무런 입장표명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홍주의 회장은 "국민의 건강권과 치료받을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포기해서는 안된다"며 "국토부의 만행과 같은 이번 자보 개악을 시도지부장과 회원들과 함께 막아 내겠다"고 말했다. 시도지부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이병직 경남도한의사회장은 "지금 이 시간부터 시도지부장협의회는 사태 저지를 위해 어떠한 일도 할 각오가 돼 있으며, 사태 해결을 위해 원인을 분석하고 결과를 내놓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박성우 서울시한의사회장은 "이번 자보 개악 사태에 대해 무한한 연대 책임을 통감한다"며 "죽을 각오로 이 사태를 해결하라는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시도지부장들과 함께 삭발투쟁, 단식투쟁에 돌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사태를 반드시 해결하고 이런 개악이 다시는 허용될 수 없도록 열심히 투쟁하고 좋은 결과를 내놓겠다"고 말했다.2023-03-27 08:44:58강혜경 -
16개 시도지부장 "회사 복지몰 일반약 판매...강력 대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전국 시도지부장들이 수십년간 직원 대상 온라인몰에 약국을 입점시키고 일반의약품을 판매해온 D제약사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16개 시도지부장협의회(회장 박정래·충남약사회장)는 26일 성명서를 내어 “복지몰에서 일반약을 판매해온 D제약사의 행태에 분노하며, 해당 몰을 즉각 폐쇄하라”고 촉구했다. 지부장협의회는 “D제약은 십수년 전부터 자사 온라인몰에서 일반약을 약국 사입가 보다 싸게 판매해 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사실이 알려진 후 회사가 내놓은 대책은 잠정 운영 중단이란 미봉책이었다. 약사들은 분노와 배신감을 넘어 통탄스러움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D제약이 약사회에 보낸 공문에 ‘온라인몰이 위법 소지 없이 운영되고 있었지만 약사 정서상 오해를 불러 올 수 있어 해결될 때까지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고 했다”며 “영업사원은 거래 약국에 ‘회사 내 약국에 약사를 고용해 정식절차를 통해서만 판매하고 있다’는 등 문자를 보냈다. 이 내용이 사실이면 스스로 면허대여 약국 운영 사실을 자백한 것”이냐고 되물었다. 시도지부장들은 D제약 측이 직원 복지를 가장해 해당 온라인몰에서 자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10여개 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일반약을 사입가 이하 판매, 위탁 배송, 거점 약국과의 이면 계약을 통한 변칙적 유통을 해 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같은 D제약의 온라인몰 운영은 공정거래법 제 46조 재판매 가격 유지행위의 금지, 약사법 제50조 제1항이 정하는 의약품의 판매장소의 제한 등을 위반한 불법행위라는 게 지부장들의 설명이다. 이에 협의회는 D제약을 향해 지속적인 약사법 위반행위에 대한 8만 약사에게 확실한 사과 표명과 책임 규명과 문제의 발단이 된 온라인몰의 즉각적인 폐쇄를 요구했다. 더불어 십수년 간 지속된 사입가 이하 일반약 판매로 인한 일선 약국들의 정신적, 물질적 피해 보상과 재발방지를 위한 장치를 촉구하기도 했다. 협의회는 “전국 16개 시·도지부장과 8만 약사는 유사한 불법, 탈법적인 행위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고 일벌백계 원칙으로 강력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 제대로 된 조치가 이어지지 않는다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한 책임이 D제약에 있단 점을 인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2023-03-26 20:00:23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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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서 길어 올린 치유와 공감, 약국 상담 원천이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디지털 전환 시대의 약사들에겐 약학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의 필요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약사 직역을 위협하는 인공지능과 IT기술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인문학을 접목한 약학의 중요성이 강조되기 때문이다. 최근 전국약사문인회 신임 회장이 된 소현숙(62·원광약대) 약사는 누구보다 전인적 약사 비전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지난 2005년 ‘사람들을 위해 숲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전라북도 익산에 세림(世林)약국을 개설해, 약 18년 동안 환자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듯 복약상담을 해온 것도 이 같은 가치관 때문이다. 약국 개설 전 원광대병원 의약정보실 책임약사로 근무하면서도, 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약사로 약물안전교육을 나갈 때에도, 다제약물 방문약료 약사로 활동할 때에도 그 마음은 늘 같았다. 약사이자 작가로 활동하는 소 약사는 문학에서 길어 올린 치유와 공감이 환자들을 어루만지는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문예 활동은 환자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어루만져 줄 수 있도록 정서를 함양한다고 믿습니다. 다른 약사들이 모두 그렇겠지만 약국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항상 미소를 지으며 성심껏 복약지도를 해요. 제 미소만 봐도 병이 나은 것 같다고 말할 때 기쁨을 느낍니다.” 소 약사는 12살 때부터 글쓰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병원약사 시절엔 의료원 소식지를 쓰는 기자로 활동했다. 2003년엔 문예사조에서 시인으로 등단했고 2018년엔 약사문학상을 수상했다. 2021년엔 수필집 ‘감미로운 연말정산’으로 사랑을 받기도 했다. “해리포터를 쓴 조앤 롤링을 가장 좋아해요. 해리포터 이야기는 단순히 판타지 동화가 아니고 고전에서 현대 국제 정세까지를 망라하는 방대한 인문학적 지식을 담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우리 삶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사랑이란 주제는 언제 읽어도 흥미로워요. 선과 악이 대립할 때 구원의 메시지는 ‘긍정적인 생각과 사랑이다’로 결론 맺는데 이건 제 좌우명이기도 합니다.” 지난 10년 간 세림약국을 거쳐간 약대 실습생들이 100명이 넘는다. 소 약사는 그 학생들에게도 약학과 인문학을 접목한 비전을 제시해주고 있다. “학생들에게 약학과 인문학을 접목한, 전인적인 약사의 비전을 보여주려고 해요. 약학 전공서적 외에 문학과 미술과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서적을 비치해 놓고 토론하는 시간을 자주 가집니다. 학생들이 예리한 분석력의 지식과, 포용할 수 있는 인격을 갖춘 약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죠.” 이 같은 그의 바람은 약대생 뿐만 아니라 신임 문인회장으로서 약사들과도 나눌 계획이다. 41년 역사를 가진 문인회를 이끌어 가며, 약사들의 좋은 영감이 환자들에게까지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면 좋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문인회가 우리의 이웃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에너지를 주는 모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죠. 올해 문인회 중점 사업은 약사문예 발간과 문학기행입니다. 120여명의 회원들이 긍정적이고 좋은 영감을 얻어 더욱 좋은 글을 많이 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2023-03-26 09:37:20정흥준 -
비대면진료 대국민 여론조사…초·재진·비허용 묻는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비대면 진료에 대한 여론조사에 돌입했다. 대한상의는 소통플랫폼 '토론과 투표'를 통해 오는 4월 2일까지 약 2주 간 비대면 진료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상의는 '시간이 없는 워킹맘도, K-직장인도, 거리가 먼 산지·도서 지역 사람들도 시간, 장소 상관없이 진료 받아 좋았는데 이제, 비대면 진료 불법이 된다고?'라는 질문을 던지고 비대면 진료가 코로나 때문에 잠시 허용된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이고 있다. 코로나19처럼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일 때만 한시적으로 허용됐기 때문에, 감염병 위기경보를 낮추는 올해 5월부터는 비대면 진료를 허용할 법적 근거가 사라진다는 것이다. 상의는 지난해 한해에만 1272만명이 비대면 진료를 이용했고, 이 가운데 87.8%가 재이용 의향이 있다고 밝힌 '찬성'과 아직까지 안전성과 유효성이 완전히 검증되지 않았다는 '반대'의견이 나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찬성 안에서도 비대면 진료는 어차피 가벼운 질환 중심이다 보니 야간이나 오지에서 원할 때 진료받을 수 있게 '초진'부터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과 문진(질문)으로만 진료하는 비대면 진료를 위험하므로 '재진'(같은 질병으로, 같은 병원에서, 90일 이내 진료받은 경우) 허용해야 안전하다는 주장이 나뉘어 지고 있다고도 부연했다. 이어 "비대면 진료에 대해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소통 플랫폼에 의견을 남겨주세요"라고 당부하고 있다. 투표안은 ▲초진부터 허용 ▲재진부터 허용 ▲전면 비허용 3가지다. 현재 https://sotong.korcham.net/Front/Vote/appl/VoteDetail.asp 사이트에서 진행되고 있는 투표에는 3000명 넘는 응답자가 투표를 마쳤으며, 토론 글에서도 찬성과 반대가 팽팽하게 나뉘어 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일선 약사들을 중심으로도 관련한 투표가 공유되며 비대면 진료에 대한 의견 개진이 이뤄지고 있다. 다만 약사들은 법정 경제단체인 대한상의가 비대면 진료를 주제로 투표를 진행하는 데 대해서도 허용을 이끌어 내기 위한 게 아니냐는 의심도 보이고 있다.2023-03-25 21:49:27강혜경 -
약사회 "일반약 판매 제로샵 운영 잠정 중단 약속"[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자사 직원 복지몰에서 일반의약품을 판매해 논란이 됐던 D제약이 해당 온라인몰 운영을 일시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약사회에 밝혔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4일 회원 약사 공지를 통해 ‘D사 제로샵 운영 중단’ 관련 내용을 공지하며 관련 제약사가 온라인몰 운영의 잠정 중단 뜻을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약사회는 이번 공지에서 “최근 언론보도와 대의원총회 질의에서 D사 제로샵의 일반의약품 불법 판매, 사입가 이하 판매에 대한 지적과 개선 요청이 있었다”며 “약사회는 지난해부터 D사와 여러차례 면담을 실시해 제로샵 운영에 대한 약사법 위반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로샵의 온라인 불법 판매와 사입가 이하 판매 행위를 모니터링했으며 의약품 유통질서가 저해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약사회는 “D사는 공문을 통해 약사 회원의 정서상 오해를 해소하고 관련 내용이 정리될 때까지 오늘(24일)부로 제로샵 운영을 잠정 중단하는 것으로 회신해 왔다”면서 “약사회는 올바른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과 불법 판매 등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다. 제로샵의 올바른 운영을 위한 협의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2023-03-24 21:25:4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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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회관에 故 정종엽 명예회장 분향소 마련[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4일 타계한 정종엽 명예회장을 '대한약사회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는 '정종엽 명예회장 대한약사회장 장례위원회(이하 장례위원회)'를 구성하고 장례위원장에 최광훈 회장을, 고문에는 명예회장, 자문위원, 의장단, 감사단, 부위원장에는 대한약사회 부회장, 장례위원에는 이사로 각각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장례위원회는 빈소가 부산 동아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설치된 관계로 서울 등지에서 조문하는 조문객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대한약사회관 1층에 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장례위원회는 발인이 있는 28일 오전 7시에 동아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영결식장에서 영결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정종엽 명예회장의 빈소는 동아대학교 병원장례식장 VIP실이며, 영결식을 마친 오는 28일 오전 8시 30분에 발인한다. 장지는 경상남도 밀양(선영)이다.2023-03-24 21:15:43김지은 -
약사 중심·의-약사 연계 투트랙…다제약물 관리 진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가 주도하는 다제약물 관리사업이 진화된다. 약국 중심 기존 사업과 더불어 의사와 약사가 연계하는 사업까지 확장, 운영될 예정이다. 대한약사회 지역사회약료사업본부 안화영 본부장은 21일 진행된 제3차 상임이사회에서 ‘2023년도 다제약물 관리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했다. 이번 보고에서 안 본부장은 “올해는 기존에 추진되던 지역사회 약사모형 이외 지역사회에서 의·약사를 연계한 모형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지난 2018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인구 고령화, 복합 만성질환 증가로 다제약물 복용환자에 대한 관리 필요성에 따라 ‘다제약물 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약사회는 그간 지역사회 모형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사업 첫해인 2018년 서울, 인천 등 6개 지역에서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던 사업은 지난해 14개 지부, 92개 시군구에서 3156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등 참여 지역과 대상자가 확대되고 있다. 약사회는 우선 기존에 진행하던 약사 중심 지역사회 모형을 올해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2023년 다제약물 관리 지역사회 약사 모형 사업은 오는 4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1년 간 시행되며 목표 대상자는 3000명이다. 약사회는 올해 사업 진행을 위해 현재 16개 시도지부를 통해 자문약사를 모집 중에 있다. 안 본부장은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건보공단의 약사 인력 부족으로 방문 사업에 차질이 발생했던 점을 방지하기 위해 공단 직원 미동행 상담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 본부장은 “공단의 기간제 약사 인력 미채용 시 방문 과정에서 동행에 어려움이 따라 해당 지역의 사업 운영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있었다”면서 “공단과 이 부분에 대해 협의를 거쳐 공단 직원이 동행하지 않더라도 약사 2인과 보조인력으로 약대 재학생이 동행하는 형태로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올해 6월부터 지역사회 의·약사 협업 모형의 다제약물 관리사업이 추진된다는 점이다. 약사 모형, 의원 모형으로 지약사회에서 별도로 운영되던 사업을 통합, 연계해 약사의 처방 중재가 의사에 전달되고 처방 조정까지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이다. 약사회에 따르면 시범 운영 지역은 도봉강북구로 도봉강북구약사회와 의사회가 참여하며 의·약사 협업 방안을 현장에 적용한 후 효과와 확대 가능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이번 연계 사업은 공단이 운영하고 지역 약사회와 의사회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각 단체 관계자와 연구진 등 총 6인의 지역협의체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안 본부장은 “추후 이번 사업의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평가해 참여 지역을 확대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2023-03-24 16:41:55김지은 -
"마약류 조제시 본인 확인 안하면 '업무정지 7일' 행정처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에서 마약류를 조제하면서 본인 확인 등을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1차시에도 업무정지 7일 행정처분이 내려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대한약사회를 통해 약국이 마약류 조제시 처방전의 환자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등을 철저히 확인해 명의도용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24일 시도약사회에 공문을 통해 "마약류관리법 개정('19.12.3)에 따라 마약류취급의료업자(의사 등)는 마약류를 기재한 처방전을 발급하는 경우 환자의 성명 및 주민등록번호(외국인의 경우 외국인등록번호 또는 여권번호)를 의무적으로 명확하게 기입해야 한다"며 "마약류소매업자인 약국 또한 마약류 조제시 전달받은 처방전을 근거로 환자의 성명 및 주민등록번호를 반드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보고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환자식별정보가 정상적이지 않다고 판단되는 처방전의 경우에는 반드시 처방의료기관 또는 환자 본인에게 확인해 정확한 정보로 보고해야 하며, 환자식별번호가 확인되지 않거나 정보 제공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 원칙적으로 조제가 불가능함을 환자에게 명확히 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만약 약국에서 환자식별정보를 보고하지 않거나, 잘못 보고했음에도 변경 보고하지 않는 경우에는 업무정지 7일의 행정처분이 부과된다. 특히 환자식별정보가 없는 불법체류자의 경우에는 마약류 처방 및 조제가 모두 불가능하다. 한편 식약처는 본인(국민 또는 거주외국인)이 지난 2년간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 이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내 투약이력 조회서비스'와 마약류취급자가 위조의심처방전을 받은 경우 제보할 수 있는 '위조의심처방전 제보'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적극 활용하라고 안내했다.2023-03-24 16:19:15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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