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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공공심야약국 국회 법사위 통과 환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공공심야약국 법제화를 내용으로 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 전체 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약사회는 오늘(27일) 담화문을 내어 “그간 약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공공심야약국에 대한 정부 예산지원을 법제화하기 위해 노력한 정춘숙 보건복지위원장과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김도읍 법제사법위원장,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2022년부터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 예산을 지원한 복지부, 기획재정부 관계자들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또 “부족한 지원임에도 매일 늦은 시간까지 국민 건강과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공공심야약국 운영에 참여 중인 회원 약사들에도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약사회는 16개 시·도지부와 긴밀히 공조해 공공심야약국 법제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고 이번 약사법 개정은 그간의 노력에 대한 결실”이라며 “공공심야약국 제도화로 휴일 및 심야시간대 주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이 해소되는 한편 의약품 전문가인 약사를 통해 적정한 복약 상담과 올바른 의약품 복용 중재 서비스가 가능해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현재 정부 예산 지원으로 44개 지자체에서 60개소 공공심야약국과 지자체 예산지원으로 79개 지자체에서 132개소 공공심야약국이 운영 중이고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가 확인되고 있다”면서 “이번 약사법 개정을 통해 정부, 지자체의 안정적 예산 지원 근거가 마련돼 공공심야약국 운영 연속성과 안정성을 보장받아 심야시간 및 휴일에 올바른 의약품 복용과 복약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약사회는 공공심야약국이 필요한 시·군·구에 신속하게 설치, 운영될 수 있도록 복지부,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3-03-27 18:12:53김지은 -
한의협회장, 대통령 집무실 앞 1인 시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이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삭발식에 단식투쟁, 긴급 기자회견에 이어 홍 회장은 27일 용산에서 '교통사고 환자 첩약 1회 최대 처방일수 축소' 획책의 즉각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시위를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주의 회장은 "교통사고 환자의 정당한 진료받을 권리를 국토교통부가 빼앗으려 하고 있다"며 "당연히 국민의 편에 서야 할 국토교통부가 보험회사의 배만 불리려는 잘못된 행태를 바로 잡을 때까지 강경 투쟁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 회장은 "범한의계의 강력한 뜻을 전달하기 위한 삭발, 단식투쟁, 1인 시위 등을 지속 전개할 방침"이라며 "교통사고 환자 첩약 1회 최대 처방일수를 현행 10일에서 5일로 줄이려는 주장은 원천무효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주장했다.2023-03-27 17:24:04강혜경 -
구로구약, '임금 관리' 주제로 회원 약사 대상 특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최흥진) 총무위원회(부회장 정동만, 이사 박근섭)는 지난 24일 ZOOM(화상)으로 '임금관리-네트제와 급여관리'를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 앞서 최흥진 회장은 "올해는 비대면 진료, 성분명 처방 등 여러 현안이 불거질 예정“이라며 ”이런 시기일수록 약사가 더 전문적인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공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회원 약사들에 도움이되는 여러 강좌를 준비 중”이라며 “올해 첫 강의인 노무강의를 통해 회원들의 약국 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강의는 정보람 세무사(노무법인 이산 경인지사장)이 맡았으며 네트제에 대한 설명과 수습 기간 급여 계산, 아르바이트 약사의 급여 약국 비용 처리 방법, 5인 이상 약국 정의와 연차 처리, 주52시간 근무제 등에 대해 소개됐다. 구약사회는 이날 회원 약사들로부터 사전 질문을 받은 후 강의 중 노무사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2023-03-27 17:12:44김지은 -
서초구약, 초도이사회서 위원회별 사업계획 의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강미선)는 지난 25일 2023년도 초도이사회를 열고 2023년도 각 위원회별 사업계획과 상임이사 추가 인준 건, 이사보선 건을 심의·의결했다. 강미선 회장은 “성분명 처방, 동일성분 대체조제 활성화, 품절약 문제 등 당면한 약계 현안들을 해결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화상투약기와 안전상비약 무인자판기 도입 문제,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앱 문제 등을 해결하는 상급회와 힘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또 “서초구약사회는 약의 전문가로써의 역량을 강화하고 MZ세대와의 소통, 대면활동 재개 등으로 회원 약사들이 약사회를 중심으로 활기차게 약사직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약사회는 이날 안건 심의에서 2023년도 각 위원회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홈케어방배약국의 정연옥 이사를 부회장으로 추가 인준했다. 또한 공석인 서초2반 반장으로 유킹스파머시메디바움약국의 박명주 약사를 선임하고 이사로 보선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약사회는 강미선 회장이 약사회관 재건축과 관련해 빠르면 5월 말 또는 6월 초에 약사회관이 입주할 수 있음을 설명하고 조속한 시일 내 약사회관재건축위원회를 개최해 논의하겠다고 보고했다.2023-03-27 17:02:51김지은 -
수능없이 진학 가능한 약대 어디?...11곳서 191명 모집[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일부 약학대학이 2024학년도 수시모집 중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전형을 운영해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또 기존에 자기소개서를 받던 13개 약대가 내년부터는 모두 자기소개서를 폐지하기 때문에 차별화된 학생부와 면접에 수시전형 합격이 결정될 전망이다. 먼저 2024학년도 37개 약대 수시 전형에서는 총 1007명을 모집한다. 전체 입학정원 1745명 중 57.71%에 달하는 숫자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 받는다. 가령 이화여대는 국어·수학·영어·탐구 합산 5등급을 받아야 하고, 가천대는 국어·수학·영어·과학 중 3개 합산 5등급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일부 약대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지 않는 전형을 둔 곳도 있다. 수능 점수와 관계없이 입학생을 뽑는 수시전형이 마련된 학교는 11곳이다. 동국대와 연세대, 경희대, 덕성여대, 서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중앙대, 한양대, 강원대, 충북대 약대에서 총 모집 인원은 191명이다. 수능에 자신이 없는 학생들의 경우엔 학생부와 면접 등으로 약대 진학을 노려볼 수 있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면접의 비중도 작년과 일부 차이가 있다. 수능최저학력 적용이 없는 연세대 수시전형(추천형)에서는 면접을 작년 40%에서 올해 30%로 줄인 반면, 강원대는 작년 30%에서 올해 40%로 비중을 높였다. 수험생 입장에선 학생부와 면접 점수에 대한 객관적 평가에 따라 진학 대학을 고려해볼 수 있다. 또 내년도 수시전형의 특징은 자기소개서가 전면 폐지된다는 점이다. 2023학년도까지 가천대학교와 가톨릭대학교, 경희대학교, 덕성여대, 동국대, 동덕여대, 삼육대, 서울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 중앙대, 충북대 약대 등 13곳에서 자기소개서를 받았다. 하지만 정부의 대입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내년에는 모든 학교가 자기소개서를 폐지한다. 서류 평가를 결국 학교생활기록부를 통해 진행한다는 의미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교생활기록부의 중요성이 훨씬 커졌고, 약학에 대한 관심이 학생부에 객관적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경우 경쟁력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2023-03-27 16:13:28정흥준 -
한의사회장 삭발한 이유는?...첩약 처방일수 축소 발단[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가 교통사고 자동차보험 첩약 최대 처방일수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자 한의계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그러자 보험업계는 "국민과 교통사고 환자를 기만하는 것"이라고 맞불을 놓았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분쟁심의위원회를 열고 첩약 1회 처방 일수를 현행 10일에서 5일로 줄이는 방안을 심의한다. 일부 한의원이 필요 이상의 첩약을 환자에게 처방하고 있고, 이로 인해 자동차 보험금이 과도하게 지급되고 있다는 이유다. 이에 한의협은 "지난 23일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는 한의계와는 사전 협의 없이 교통사고 환자 첩약 1회 최대 처방일수를 5일로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한의진료수가 변경에 관한 심의회 개최 공문을 발송, 30일 심의회 개최를 일방적으로 통보한 바 있다"며 "이는 자동차 사고 환자들의 치료받을 권리를 무참히 짓밟는 개악"이라고 분개했다. 결국 홍주의 한의협회장은 25일 교통사고 환자 첩약 처방일수 변경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삭발식을 갖고 단식투쟁이 나섰다. 이에 손해보험협회는 27일 성명을 내어 "한의계는 국민과 교통사고 환자를 속이며 정부를 협박하는 행위를 즉각 멈춰야 한다"며 "(한방 진료수가) 개선 요구에 즉시 동참하라"고 밝혔다. 손보협회는 "자동차보험 진료비 중 한방진료비가 지난 2015년 3600억원에서 2022년 1조 5000억원으로 폭증했다"며 "환자 상태와 무관하게 무조건적인 1일 10회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런 점이 자동차보험료 인상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보협회는 "한의계 주장은 단지 그들의 경제적 이익만을 목적으로 한 일방적인 입장에 지나지 않으므로 정부는 어떠한 외압에도 굴함 없이 국민을 믿고 제도 개선을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국토부가 30일 회의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한의계와 보험업계가 예의주시하고 있다.2023-03-27 15:36:22강신국 -
수원시약, 전지 이사회서 올해 사업계획 설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김호진)는 26일 충북 영동에서 이사 20명, 자문위원 등 총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김호진 회장은 "코로나로 4년 만에 갖는 전지이사회다. 올해 회무를 계획하고 설계하는 자리"라며 "회원과 소통하고 서로 행복한 약사회를 꾸려가자"고 말했다. 김 회장은 "회원들의 요구를 파악해 강사 초빙 토크콘서트를 기획하고, 사회참여위원회는 경찰이나 관내 시설들과 소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돌볼 것"이라며 "방문약료 등 약사 직능을 키울 사업도 지속하는 한편 긴 코로나 끝에 대면으로 연수교육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추진되는 위원회별 주요 사업계획을 총무위원회 정재영 부회장을 필두로 의약품안전교육위원회 홍순희 부회장, 사회참여위원회 신지연 부회장, 학술-연수교육 위원회 정소영 부회장이 발표했다. 총무위원회는 '제2~3차 회원약국 간판, 유리창, 에어컨 청소사업, 관심사, 나이 등에 따른 회원 특화 사업, 문화탐방 등을 추진하며 의약품안전교육위원회는 1반 1시설 지원처 의약품 안전사용교육 추진, 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관내 초중고 대상 교육(마약 등) 참여 등을 진행한다. 사회참여위원회는 방문약료 대상 취약세대 독거노인 잡곡, 냉방용품 등 물품 지원, 위기가정 청소년 장학금 지원 방안을 학술-연수교육위원회는 상반기 대면교육 진행 등을 추진한다. 한편 이사회에 참석한 김현태, 한일권 자문위원은 훈훈한 덕담을 통해 임원진을 격려하고 응원했다.2023-03-27 14:49:48강신국 -
과기부가 지자체 보낸 화상투약기 사업 공문 보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는 30일 일반의약품 원격화상투약기 실증특례 운영을 앞두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서울과 경기, 인천 지자체에 협조를 요청했다. 최근 과기부는 서울시장과 25개구, 경기도지사와 31개 시·군, 인천광역시와 10개 구·군 등에 일반의약품 스마트 화상판매기 실증특례 관련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상투약기가 약국 앞에 설치되는 과정에서, 약국 밖을 벗어났다는 일부 약사들의 민원과 문제제기 등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공문에서 과기부는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 제38조의2에 따라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거쳐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통해 일반의약품 화상판매기에 대한 실증특례를 지정했다"며 "이에 따라 약국은 규제특례를 지정받은 사업자의 일반의약품 스마트 화상판매기를 약국 앞에 설치해 영업을 하지 않는 심야시간·주말·공휴일 등 정해진 운영시간에 해당약국에 고용된 관리약사의 화상상담 및 복약지도를 통해 일반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실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약사법 등에 관리감독 업무를 담당하는 보건소 등 지자체 담당부서의 협조 및 지원이 필수적인 바, 이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과기부가 공문과 함께 첨부한 주요 FAQ에 따르면 일반의약품 스마트 화상판매기는 정보통신융합법에 따라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거쳐 약사법 제50조 제1항에 대한 특례를 받았기 때문에 평일 오후 10시~익일 6시, 토요일 오후 6시~익일 6시, 일요일 및 국·공휴일 오전 10시~익일 6시까지 ▲해열·진통·소염제 ▲진경제 ▲안과용제 ▲항히스타민제 ▲진해거담제 ▲정장제 ▲하제 ▲제산제 ▲진토제 ▲화농성 질환용제 ▲진통·진양·수렴·소염제 등 11개 약효군에 대해 해당약국에 고용된 관리약사의 화상상담 및 복약지도를 통해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행위는 합법이라고 밝혔다. 즉, 신규 정보통신융합 등 기술·서비스가 다른 법령의 규정에 의해 허가 등을 신청하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허가 등의 근거가 되는 법령에 따라 기준·규격·요건 등을 적용하는 것이 불합리한 경우 제한적 시험·기술적 검증을 하기 위해 관련 규제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적용하지 않는 '정보통신융합법 제38조의2'가 적용된다는 것이다. 아울러 과기부는 "실증특례를 통한 실증사업 추진에 있어 사업자의 부가조건 준수여부는 과기부와 복지부가 관리·감독한다"며 "다만 특례사항 이외의 법령 및 규정위반 여부 등에 대한 관리·감독은 소관부처, 지자체의 통상적인 기존 관리체계·규정 및 절차에 따르게 된다"고 설명했다. 쓰리알코리아 측은 "1단계 운영 약국에 대한 화상투약기 설치는 모두 완료된 상황이다. 과기부가 관련한 협조문을 지자체에 발송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건물주 등과의 협의가 미처 이뤄지지 않은 약국을 제외한 7개 약국에서 우선 가동함으로써 심야·공휴일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2023-03-27 13:51:59강혜경 -
머리띠 두른 한의계 "보험사 배부르고 국민은 신음한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삭발식에 단식투쟁, 머리띠까지 한의계가 '국토부 자동차 보험 개악 저지'에 연일 총력전을 펴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27일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국토부의 한의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개선안의 부당함을 호소했다. 홍주의 회장은 "국토부는 올해 교통사고 경상환자의 치료받을 권리를 기본 4주로 축소하고, 사람을 마치 물건처럼 취듭하듯이 과실책임주의를 도입한 데 이어 급기야는 한의사의 진료권 마저 제한하려는 시도를 획책하고 있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국토부는 교통사고 환자 첩약 1회 최대 처방일수를 현행 10일에서 '5일'로 대폭 줄인다는 개선안과 이를 결정할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분쟁심의회를 3월 30일 개최하니 참석하라는 일방적인 통보를 해왔다. 한의사협회로서는 사전에 협의되지 않은 내용을 불과 며칠도 안되는 짧은 기간 동안 결정하라는 횡포와 갑질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토로했다. 첩약일수를 5일로 대폭 줄인다는 내용은 한의학적 의료행위는 무시하고, 환자가 당연히 누려야 할 진료받을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개악 중 개악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홍 회장은 "모든 환자는 진료 선택의 자유와 함께 충분한 기간을 두고 치료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더욱이 부상 이후에도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 교통사고 환자는 경과 관찰과 치료기간에 있어 더 신중해야 함은 너무나도 당연한 조치이지만 국토부는 전문가 단체의 의학적 주장을 무시하고, 보험회사의 이익확대를 위해 처방일수를 줄이려 하고 있고, 심지어 이를 강제로 확정하려는 만행을 저지르려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첩약 1회 최대 처방일수가 절반으로 짧아진다면 환자에게 충분한 치료가 이뤄지지 못하고, 그 피해는 환자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게 될 것"이라며 "지난 25일 국토부의 음모를 반드시 막아낸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으로 삭발을 하고,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3만 한의사 최선봉에 서서 한의계의 의견과 국민의 건강권을 무시하고 있는 뻔뻔한 국토부의 행태가 바로잡힐 때까지 강력한 범한의계 투쟁을 선도해 나갈 것을 엄숙히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편이 아닌 철저히 보험회사의 대변인이 되어 전횡을 일삼고 있는 국토부는 지금이라도 자신들의 과오를 깨우치고 잘못을 인정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만일 이 같은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지 않고 본인들의 주장을 전면폐기하지 않는다면, 한의계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거센 반발과 항의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주의 회장은 "끓어오르는 분노와 참을 수 없는 결기로 삭발과 단식투쟁에 돌입한 저와 한의계는 배수의 진을 치고 이 사태의 해결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밝히며, 국토부가 일방적으로 통보한 진료수가분쟁심의회 개최 취소와 교통사고 첩약 1회 최대 처방일수 변경 추진의 원천 무효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홍 회장은 "3만 한의사들의 정당한 주장을 국토부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잘못된 판단과 주장이 바로 잡힐 때까지 한의계의 모든 직역을 총망라한 총력투쟁에 나설 것임을 천명한다"고 덧붙였다.2023-03-27 12:18:15강혜경 -
때 이른 더위에 탈 마스크까지…피부과 약국 활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되면서 피부과를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관련 제품 상담과 판매, 처방 조제로 인근 약국들도 바빠졌다. 24일 피부과 인근 약국들에 따르면 코로나19로 2년 넘게 불황을 겪던 피부과, 성형외과들이 활기를 띄면서 약국의 관련 처방 조제, 제품 상담과 구매도 증가하고 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때에는 상대적으로 떨어졌던 미용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다시 늘고 있는 건데, 관련 병원과 인근 약국들도 덩달아 바빠지고 있다. 약국의 경우 피부과에서 시술이나 성형외과 수술을 받는 환자가 늘면서 항생제 처방 조제와 더불어 붓기를 빼주는 일반약이나 흉터 치료제 등의 연고 제품의 판매가 많아졌다. 여기에 최근 들어서는 때 이른 더위로 벌써부터 무좀, 다한증 치료나 상담을 위해 병원, 약국을 찾는 환자도 적지 않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피부과 인근 약국 약사는 “확실히 피부 질환 처방 조제나 관련 제품 상담, 구매를 위해 방문하는 환자가 눈에 띄게 늘었다”면서 “눈 밑까지 신경을 쓰게 되니 간단한 시술 뿐만 아니라 성형 수술 비율도 늘었다. 수술에 따른 항생제 처방이나 붓기 제거제 등 제품 구매 비율이 증가했다.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면서 피부 치료나 시술에 대한 니즈가 확실히 올라갔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이제는 눈 아래까지 신경을 쓰다 보니 코, 턱 등의 성형 수술 비율도 늘었다"면서 “이달 들어서는 더위가 빨라져서 인지 최근 들어 무좀 치료제를 찾거나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오는 환자도 많아졌다”고 했다. 한동안 뜸하던 미세먼지가 다시 찾아오는가 하면 감기 환자가 늘면서 최근 약국에서 코, 목 통증 완화, 코 세척 용 제품을 찾는 비율도 증가했다. 미세먼지 시즌을 반영해 약국 전용 온라인몰들에서는 미세먼지, 비염 관련 제품 등에 대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계절적인 영향도 있지만 확실히 최근에는 미세먼지 영향으로 비염을 호소하며 병원과 약국을 찾는 환자가 많아졌다”면서 “처방 조제 약에 스프레이 제품을 함께 구매하거나 코세척 제품을 구매해 가는 환자들이 꽤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는 “환절기나 미세먼지 시즌에는 기본적으로 나잘 스프레이나 구강, 인후스프레이 제품을 다양하게 갖추고 매대 위에 배치하고 있다”면서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하는 빈도가 높다보니 예전보다는 덜하지만 한두달 전보다는 확실히 관련 제품을 찾는 비중이 늘었다”고 했다.2023-03-27 12:00:24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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