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엘팜텍, 신경병증성통증약 임상3상 일차평가변수 부합지엘팜텍(대표 왕훈식)은 신경병증성통증 치료를 위한 프레가발린 서방정 임상3상시험에서 일차평가변수인 말초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에서 프레가발린 대비 GLA5PR GLARS-NF1정의 평균통증점수(DPRS) 개선 효과가 임상적으로 부합함이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말초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에서 GLA5PR GLARS-NF1정 투여군과 프레가발린 투여군 간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활성약 대조, 평행, 다기관, 제3상 임상시험이자 화이자제약의 1일 2회 복용 제형인 리리카 캡슐과 지엘팜텍에서 개발한 1일 1회 용법의 프레가발린 서방정의 비열등성시험이다. 임상시험실시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가톨릭서울성모병원 등 국내 주요 대학병원을 포함한 총 35개 기관이다. 2016년 4월부터 2018년 3월까지 해당 환자를 대상으로 투약이 실시됐다. 지엘팜텍은 임상시험 수탁기관으로부터 1차 평가 변수에 대한 임상시험결과를 확인, 임상시험에 대한 최종 결과 보고서는 7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그리고 3분기 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국내 시판허가를 신청하고 국외 개발과 판권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 생산 능력 확충 등 상업화 계획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2018-06-05 20:33:30노병철 -
신라젠 펙사펙, 간전이성 대장암에 유의한 효과신라젠(대표 문은상)은 펙사벡을 선행요법으로 사용한 임상 1상 추가 결과를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포스터 세션에서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결론적으로 9명의 환자들(간전이성 대장암 6명, 흑색종 3명)에게 펙사벡을 수술 전에 1회 정맥투여 한 결과 '펙사벡은 암 조직에만 존재하여 암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능력을 보였으며, 간전이성 대장암환자 1명에게서 종양이 완전히 소멸되는 병리학적 완전 반응과 또 다른 간전이성 대장암 환자 1명에게는 종양이 일정부분 줄어든 부분 반응'이 관찰됐다. 면역체계 조절 물질인 사이토카인 분비 결과에서는 펙사벡 투여 2일 경과 후 환자의 혈액 내에는 선천면역계의 1차 방어물질인 인터페론-알파 등의 농도가 최고치에 도달하여 펙사벡이 매우 신속하게 선천면역을 활성화 함을 확인했다. 면역세포기능 분석결과에서는 펙사벡을 투여받은 환자의 혈액 내에는 투여 전보다 암세포 공격능력이 매우 향상된 NK세포가 존재하게 됨을 나타냈다. 또한 펙사벡 투여 후 한 달이 경과한 환자의 혈액 내에는 대장암 혹은 흑색종과 관계된 항원에 노출되면 이에 반응하여 항암면역계 활성화의 핵심 물질인 인터페론-감마를 분비할 수 있는 T-세포들이 존재함을 보였다. 이는 환자가 펙사벡에 의해 항암면역을 후천적으로 얻게 됐음(획득면역)을 의미하며, 추후 암이 재발하더라도 재빨리 공격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다는 뜻이다. 수술하기 어려운 크기의 종양이거나 중요한 장기 기능을 보전하기 위해 종양의 크기를 줄여 수술을 가능하도록 만들어주는 것을 선행요법이라고 하며, 본 연구에서는 화학항암제를 대신하여 펙사벡을 선행요법으로 투여 한 것이다. 신라젠 관계자는 "이번 임상은 펙사벡이 선천면역 및 획득면역 모두를 강하게 증진시킴과 PD-L1 발현을 유도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항암바이러스제제에 요구되는 가장 어려운 조건인 정맥투여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함으로써 다양한 암종으로 확장할 수 있는 개발의 단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상은 신라젠 유럽 파트너사인 트랜스진 연구로 발표는 리즈대학교의 앨런 안토니(Dr. Alan Anthoney) 박사가 진행했다.2018-06-05 20:19:23노병철 -
테넬리아, 메트포르민-글리메피리드 3제 유효성 확인테넬리아(성분명 : 테네리글립틴)와 메트포르민, 글리메피리드 3제 요법이 시타글립틴, 메트포르민 및 글리메피리드 요법과 동등한 수준의 혈당 강하 효과가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다만 24주간 투약한 결과 시타글립틴 3제 요법보다 평균 당화혈색소가 기저치 대비 1% 감소했다. 한독(회장 김영진)이 지난 5월 2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 61차 일본 당뇨병학회에서 '테넬리아 3제 병용요법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전했다. 테넬리아 3제 병용요법 연구는 메트포르민과 글리메피리드 2제 병용요법에도 목표 혈당(HbA1c 7.0% 미만)에 도달하지 못한 제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테네리글립틴 20mg 또는 시타글립틴 100mg을 24주간 추가 투여 후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한 연구이다. 국내 25개 연구기관에서 제2형 당뇨병 환자 201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이중 눈가림, 비열등성, 활성대조 방식으로 총 24주간 진행됐다. 이번 연구 결과, 테네리글립틴 20mg 투약군과 시타글립틴 100mg 투약군에서 동등한 수준의 혈당 강하 효과가 나타났다. 24주간 테네리글립틴 3제 병용요법을 실시한 환자군에서는 평균 당화혈색소(HbA1c)가 기저치(Baseline) 대비 1.03% 감소했으며, 시타글립틴 3제 병용요법을 실시한 환자군에서는 평균 당화혈색소가 기저치 대비 1.02% 감소했다. 또한,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수치 변화를 확인한 결과에서 테네리글립틴 20mg 투약군의 GLP-1 수치 증가폭이 시타글립틴 100mg 투약군보다 3.41pM (p value = 0.0408) 높게 나타났다. 24주간 테네리글립틴 3제 병용요법을 실시한 환자군에서 GLP-1 수치가 9.30pM 증가했으며 시타글립틴 3제 병용요법을 실시한 환자군에서는 GLP-1 수치가 5.89pM 증가했다. DPP-4 억제제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낮춰주는 GLP-1의 분해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GLP-1의 혈중 농도가 상승하면 인슐린 분비 기능이 개선돼 혈당 강하에 도움이 된다. 일본 당뇨병학회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한 분당제생병원 당뇨내분비내과 김용현 과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테네리글립틴이 시타글립틴과 동등한 수준(평균 당화혈색소 1.0% 이상)의 혈당강하 효과가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테네리글립틴은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모든 신장애 환자에게 용법, 용량 조절 없이 처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테넬리아는 최근 큰 성장세를 보이는 DPP-4 억제제이다. 임상연구를 통해 제 2형 당뇨병 환자 10명 중 7명을 목표 혈당에 도달하며 하루 한 번 복용으로 저녁 식후 혈당까지 지속해서 조절하는 것이 확인됐다. 테넬리아는 모든 신장애 환자에게 용법, 용량 조절 없이 처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고유의 구조적인 특성과 약 24시간의 반감기로 강력한 DPP-4 억제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는 특징이 있다.2018-06-05 10:58:00이탁순 -
"RNA치료제 '스핀라자', 생존률 영향 크다"아델 다미코 (Adele D’Amico) 이탈리아 밤비노 예수 어린이병원 신경과 박사 이름만 들어도 희귀질환임이 느껴지는 척수성근위축증(SMA, Spinal Muscular Atrophy)의 치료제 '스핀라자(뉴시너센)'가 지난 연말 국내 허가됐다. SMA는 자녀가 부모로부터 1개의 돌연변이 SMN1 유전자를 물려받으면 보유자(Carrier)가 되지만 SMA 질환이 발현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양 부모로부터 돌연변이 SMN1 유전자를 모두 물려받으면 SMA 질환이 나타난다. 문제는 발병 환자의 예후다. SMA는 발병 연령, 신체발달 지표 등에 따라 5개의 유형으로 나뉘는데, 대부분 영아~청소년기에 발병하는 1, 2, 3형이 가장 많다. 1형 신생아들의 경우 SMN 단백질을 거의 생성하지 못해 근육이 온전히 발달하지 않아 스스로 호흡하거나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 만 2세가 되기 전에 사망할 확률이 매우 높다. 세계 최초의 RNA치료제로 불리는 스핀라자는 이들 환자의 운동능력 향상을 입증했다. 사실상 현존하는 유일한 치료옵션인데, 악값이 만만치 않다. 공급사인 바이오젠은 현재 정부와 보험급여 등재를 위한 논의를 진행중이다. 데일리팜이 얼마전 내한한 아델 다미코 (Adele D’Amico) 이탈리아 밤비노 예수 어린이병원 신경과 박사를 만나 SMA와 스핀라자의 유효성에 대해 들어 봤다. -SMA, 어떤 질환인가? 상염색체의 열성으로 유전되는 질환이다. 진행성으로 근육과 신경이 퇴행하는 신경 근육계 질환이다. 희귀한 유전질환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영유아의 유전질환으로 인한 사망 원인 1위 질환이다. 상염색체의 열성 유전 질환 가운데에서는 가장 흔한 낭포성 섬유증(cystic fibrosis)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환자 분포는 어떻게 되는가? SMA가 발병 가능한 보인자를 보유한 사람은 유럽의 경우 35명당 1명, 아시아인의 경우 56명당 1명으로 알려져 있다. 발병률은 유럽 기준, 5,000명 중 1명에게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병 기전과 예후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부탁한다. SMA환자들은 선천적으로 SMN1(SMN 단백질을 생산하고, 코딩하는 역할) 유전자에 결함이 있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환자들은 결함이 있는 SMN1 유전자의 백업으로 SMN2 유전자를 하나 혹은 2개 이상을 가지고 있다. SMN2는 SMN1에 비해 조금 열등한 유전자라고 생각하면 된다. SMN1은 SMN 단백질을 100% 생산하지만 SMN2는 SMN 단백질의 약 15% 정도를 만들 수 있다. 다시 말해 SMN1에 이상이 있는 환자라 하더라도, SMN2를 통해서 SMN 단백질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환자들에게 SMN2의 양을 늘려주면 그로 인해 체내 SMN 단백질의 생산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스핀라자가 SMN2 유전자 RNA의 비발현부위를 제거한 후 가까운 발현부위의 배열을 연결시켜 단백질 생산량을 돕는 기능을 하는 약물이다. SMN2는 SMA환자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데, SMN2의 개수가 질병의 중증도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SMN2의 개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질환의 중증도는 낮아진다. 예를 들어, 한 환자에게 2개의 SMN2 가 있으면 SMA 1형(가장 심각한 유형의 SMA: 0세~6개월 미만)으로 발병할 가능성이 높고, 3개를 보유하고 있으면 중증도가 조금 약해져 2형(25세에 약 70% 정도 사망하며, 7-18개월 사이에 발병)으로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 4개 이상의 SMN2가 있으면 3형 (18개월 이후 발병, 3a 타입의 경우 약 70%의 경우는 40대 때 걷지 못하게 됨) 이나 4형(성인에 발병)으로 나타나게 된다. -질환의 발병원인이 비교적 명확한 것 같다. 유전적 원인 외 SMA가 발병하는 다른 이유는 없는가? 그렇다. 유전자 외 다른 원인은 없다. -스핀라자 등장 이전에 SMA는 어떻게 치료했는가? 스핀라자는 SMA치료제로서 세계 각국의 승인 받은 최초의 약물치료제다. 그 이전에는 보조적인 치료 밖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즉 호흡치료, 재활치료, 영양치료 밖에 할 수 없었다. -스핀라자는 임상(ENDEAR)을 통해 위약 대비 무사고생존율을 연장시켰다. 실제 스핀라자가 환자들의 생존율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가? 해당 연구는 결과가 좋아서 임상이 조기 종료됐다. 임상에 참여했던 모든 환자는 현재 연장된 임상을 통해 치료를 계속 받는 상황이라서 개별 환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갖고 있지 않다. 물론, 약물 하나가 환자의 생명 연장을 100% 보장할 수는 없다. 환자들은 계속해서 호흡 및 재활치료 등 질병에 대한 지지요법의 병행이 필요하다. SMA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 치료라는 점을 명확히 해두고 싶다. 환자의 상태가 조금이라도 좋은 상태에서 치료를 시작하면, 결과도 좋다. -용법을 보니, 치료 시작 시 4회에 걸친 로딩 도즈가 있고, 이후부터는 계속해서 유지용량을 사용 하는 것으로 돼 있다. 치료 중 약을 중단했을 때 효과 유지 등에 대한 기대는 할 수 없나? 치료 중단에 대한 연구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약물을 끊었을 때 효과 유지에 대해 확답을 하기는 어렵다. 다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반감기가 있기 때문에 약물을 중단하게 되면 질병이 계속해서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스핀라자는 SMN2에 관여한다. SMN1을 통해 접근하는 약물은 없나? SMN1에 작용하는 유전자 치료 방식과 SMN2에 작용하는 방식을 병용하면 환자들의 운동기능이 조금 더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SMN1을 건드리는 약물은 없다. SMN1 유전자 치료는 현재 연구 중이다. 내가 알기로 1상 임상에 대해서는 유의한 안정성 데이터가 나왔고 국제 임상이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일단은, 미래의 가능성으로 봐야 한다. -임상 데이터 상 운동기능 수치 개선이 있었지만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있을 것이다. 앞서 언급했듯, 약물 자체의 문제보다 조기 치료 부분에서 조금 더 극복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영유아의 경우, 신생아 선별검사 (Neonatal Screening Test)를 통해 증상이 나타나기 이전 단계에서 환자를 발굴해 조기 치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 빠르게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임상의 평가지표를 보면 해머스미스 기능성 운동확대지수(HFMSE, Hammersmith Functional Motor Scale Expande)를 봤다. HFMSE가 무엇인지, 그리고 운동 기능이 사망과는 직결되지 않는 것 같은데, 이것이 SMA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 궁금하다. HFMSE는 운동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표준화된 측정 잣대로 SMA2형 환자를 측정할 때 사용하는 지표가 된다. 지표 이름에 '확대'가 붙은 이유는 움직일 수 있는 환자와 움직일 수 없는 환자를 구분하고 움직일 수 있는 환자를 위해서 사용하는 항목이 더 확대돼 있기 때문이다. 운동 기능에 대한 측정이 중요한 이유는 약물 자체의 유효성을 수치화해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SMA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이 운동 기능 이상이기 때문에, 운동기능이 개선되는 것은 환자의 일상에서 삶의 질이 개선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해머스미스 기능성 운동확대지수의 측정항목을 보면, 환자의 일상생활을 반영하는 항목들이 있다. 예를 들어, 손을 드는 것은 물건을 집어 올릴 수 있는 능력 같은 것이다. 구르기를 못하는 환자는 대부분 부모의 도움이 있어야만 뒤집기를 할 수 있다. 스스로 구를 수 있다는 것도 일상생활을 반영한다고 하겠다. -스핀라자 출시 이후, SMA진료 가이드라인이 10년만에 바뀌었다. 어떤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가? SMA 첫번째 가이드라인은 'Consensus statement for the standard of care in spinal muscular atrophy'라는 이름으로 2007년에 나왔는데, 개정판이 2017년 다시 나왔다. 주요 변화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치료 방식이 기존의 대응적(reactive) 방식에서 선제적(proactive) 방식으로 변화한 점이다. 치료제가 나오기 전까지는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치료를 시작했는데 개정된 권고 내용을 보면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치료를 시작하는 것으로 내용이 바뀌었다. 호흡기 관련된 부전 징후가 나타나기 전이거나, 근육이 실질적으로 위축되거나, 척추 측만이나 후만, 영양상태에 이상이 나타나기 전에 치료를 시작할 것을 권고하는 것이다. 또 하나의 권고내용은 다학제적인 접근 방법이다. 환자의 문제 자체가 다면적이기 때문에 다학제적 의료진들이 협진하여 환자를 평가하고 환자 가족들을 지원해야 한다.2018-06-05 09:45:07어윤호 -
한중 제약·바이오 교류 논의…중국 기술이전 기회 제공한국의 바이오 벤처 기업들이 독보적인 기술력 및 개발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중국에 라이선스 아웃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에스엠시노기술투자는 지난 5월 30일 하루 동안 서울가든호텔 2층 아젤리아룸에서 '2018 중-한 바이오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이'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5일 밝혔다. 주최 측에 따르면 중국 제약회사의 개발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해 중국 시장 니즈에 부합하는 파이프라인 도입을 위한 한중 바이오 네트워킹 데이 행사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 행사는 국내 바이오 벤처 발굴 및 투자를 주도해온 에스엠시노기술투자(대표 장용식)가 주최한다. 에스엠시노기술투자는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2020년까지 양국 50개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네트워킹 데이 행사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행사는 중국 6개 제약회사 및 2개 자산운용회사가 참석하고, 중국 시장 진출을 원하는 한국 바이오 벤처 기업 9개 회사가 참석했다. 이번에 참가한 중국 기업으로는 시가총액 약 7조원의 테슬리(Tasly) 그룹, 중국내 최대 CRO업체 타이거메드,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는 시노바이오웨이, 머크의 중국 자회사인 머크 케미컬 등이 있다. 또한 시가총액 2조원의 푸렌 메디신 그룹, 전임상 CRO 업체 상하이 VIC 파마, 운용규모 1조원 이상 자산운용회사인 Shanghai Qianzhan Investment, Tianze jinniu Investment 등이 참여했다. 한국기업으로는 온코크로스, 노보믹스, 플렉센스, 엠디뮨, 제너로스, CHA 백신 인스티듀드, 압타바이오, Y-바이오로직스, 애프릴바이오가 자기 PR의 기회를 가졌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중 바이오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한국 바이오 벤처 기업은 거대 중국 시장 진출을 통해, 중국 제약회사는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를 통해 회사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중국은 공격적인 투자 및 적극적인 R&D를 통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는데, 향후 2년 이내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정부-민간 투자 재원으로 약 150조원의 자금 확보, 임상 데이터의 글로벌 표준화를 위한 ICH 가입, 해외 유학파 우수 R&D 인력의 바이오 벤처기업 창업 활성화 등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하에 중국 제약회사들은 기존의 미투 드럭(me-too drug) 비즈니스 모델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해외 기술의 적극적인 도입 및 공동 개발을 통한 혁신 신약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향후 중국 제약시장의 비약적인 성장은 국내 바이오 벤처에게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중국 제약회사의 입장에서 한국 바이오 벤처 기업의 기술 및 파이프라인을 검증하고 기술 이전 및 공동 개발 논의 등의 기회를 제공한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2018-06-05 09:06:35이탁순 -
치료제 부족한 '빈혈', 다양한 적응증 확보 이어져치료제 개발이 더뎠던 빈혈 영역에서 고무적인 치료옵션이 추가되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레볼레이드'가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에 대한 국내 적응증을 추가했으며 '페라크루'는 철분 결핍 빈혈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 혈소판감소증치료제이기도 한 레볼레이드는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뿐 아니라 면역억제 치료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이는 중증 재생불량성 환자에게도 투여 할 수 있게 됐다.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은 골수에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충분히 생성되지 않는 중증 혈액 질환으로 피로, 호흡곤란, 감염증 재발, 비정상적인 멍 또는 출혈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다양한 증상과 합병증을 수반한다. 현재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의 표준치료요법은 면역억제요법이나 조혈모세포이식이지만, 환자의 최대 3분의 1정도는 이에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사용 후에도 증상이 재발하는 사례가 잦아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한 필요성이 높았다. 해당 적응증 확대는 면역억제 치료에 충분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중증 재생불량성 환자를 대상으로 한 레볼레이드의 2상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그 결과, 치료 12~16주 경과 시점에서 전체 환자의 40%가 주요 평가변수인 혈소판 반응, 적혈구 반응, 호중구 반응 등의 혈액학적 반응 중 한가지 이상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페라크루의 경우 빈혈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전체 성인 철분 결핍증 환자들에게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이전까지 페라크루는 유럽에서 염증성 대장질환을 동반한 성인 철분 결핍성 빈혈 치료제로 유일하게 허가받아 처방돼 왔다. 당시 EU 집행위는 페라크루의 효능 및 안전성을 주사용 철분제 철 카르복시말토스 제제와 비교평가한 비 열등성 평가시험으로 진행됐던 임상 3b상 'AEGIS-H2H 시험'에서 도출된 결과를 근거로 적응증을 승인했다.2018-06-04 12:25:04어윤호 -
유한양행, 브릿지바이오와 면역항암제 공동개발유한양행이 자체 발굴한 면역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을 브릿지바이오와 공동으로 개발에 나선다. 브릿지바이오에 20억원을 투입해 지분 1.4%도 취득했다. 유한양행은 브릿바이오와 혁신 면역항암제 공동연구 및 개발을 위한 전략적제휴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유한양행이 발굴한 후보물질을 브릿지바이오와 공동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내용이다. 유한양행은 이번 제휴를 통해 브릿지바이오로부터 기술료 10억원을 지급받는다. 또 브릿지바이오의 지분 1.4%를 20억원에 취득하는 지분투자도 단행했다. 브릿지바이오는 신약 후보물질을 외부 파트너로부터 도입해 개발 단계에만 담당하는 개발중심 바이오벤처(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다. 양사가 공동 연구에 착수하는 신약 후보물질은 면역세포의 이동과 활성화 및 분화와 관련된 단백질을 지속형으로 만든 것으로 생체 내 자연살해세포와 수지상 세포들을 활성화 하는 방식으로 종양으로 불러들이는 기전이다. 유한양행이 2015년부터 자체 연구를 통해 발굴했다. 양사는 이 후보물질에 대한 미국 임상시험을 위한 국내외 비임상중개연구 및 공정개발을 공동진행한다. 이후 GLP 독성시험을 포함한 전임상연구 및 초기 임상연구는 브릿지바이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후기 임상개발 및 기술수출에 대해 양사가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는 “혁신신약의 중개연구를 신속하게 할 수 있는 브릿지바이오의 역량을 활용한 협업을 통해 연구개발의 속도와 성공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순규 유한양행 연구소장은 “브릿지바이오와의 전략적 제휴는 유한양행이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이다”면서 “외부로부터 일방향적인 기술도입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내부 연구과제를 외부에 개방하고 상호협력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이라는데 의미가 있다“라고 평가했다. 브릿지바이오는 성균관대학교와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전세계 독점실시권을 확보한 궤양성대장염 개발후보물질인 BBT-401의 미국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2016년 레고캠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도입한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인 BBT-877의 전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다.2018-06-04 11:57:34천승현 -
대우제약, 신개념 자외선 차단제 출시대우제약(대표 지용훈) 더마 힐링 코스메틱 브랜드 이스키아가 여름을 맞이해 저자극 자외선 차단제 미라클 마린콜라겐 365 퍼펙트 선 로션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선 로션은 SPF 50+, 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 지수를 자랑하는 한편, 미백 기능성과 주름개선 기능성의 3중 기능성 화장품이다. 마린콜라겐과 히알루론산, 병풀 추출물, 치아씨 추출물, 어성초 추출물, 시카라이드 하이드롤리세이트, 프락토올리고당, 풀루란을 함유해 강력한 피부 수분 유지는 물론, 자외선의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눈 시림 현상이 없는 무기 자외선 차단제이면서도 백탁 현상이 없는 신개념 아이템으로 주목할 만하다. 특히, 안과전문 제약사라는 위상에 걸맞게 안자극 대체 테스트와 피부 자극 테스트에서 무자극 판정을 인정받았으며, 파라벤과 미네랄 오일, 페녹시에탄올, 인공 색소 및 향료 등 우려 성분을 배제했고, EWG Green 등급을 획득한 성분 배합으로 민감하고 연약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우제약 관계자는 "이스키아 미라클 마린콜라겐 365 퍼펙트 선 로션은 기존 무기자차의 단점을 보완해 만든 신개념 자외선 차단제로 깃털처럼 가벼운 발림성과 함께 흡수가 빠르고 번들거림 없이 촉촉하고 산뜻하게 마무리되어 남성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2018-06-04 11:02:12노병철
-
신신제약, 흉터케어 '스카덤 울트라' 출시신신제약은 4일 흉터 전문치료제 스카덤 울트라를 출시했다. 흉터치료제는 양파추출물, 덱스판테놀과 실리콘겔 성분 등 세 종류의 치료제가 현재 시판되고 있다. 실리콘 성분은 몸에 흡수되지 않아 영유아, 임신부, 수유부들도 가능한 제품으로 특히 실리콘겔은 유럽과 미국, 아시아에서 흉터 치료 가이드에서 1차성분으로 추천하고 있다. 신신제약 허나혜 PM은 "스카덤 울트라의 장점은 주성분인 실리콘겔이 흉터 부위의 외부공기를 차단함으로써 수분 증발을 억제함에 따라 과다한 콜라겐 형성 가능성을 줄어들게 하면서 흉터 치유효과에 탁월하다. 비타민C와 E의 상호작용으로 자외선 차단을 통한 색소침착을 막아주며 펌프형 용기를 사용함으로써 사용 및 휴대의 편리성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실리콘겔이 피부에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임산부는 물론 영유아에게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어린아이들은 피부 재생속도가 빨라 흉터가 잘 안 생길거라 생각하겠지만 실제로는 어린아이 일수록 피부 재생과정에서 흉터를 남기는 세포가 더 활발하게 활동, 흉터가 잘 생긴다. 따라서 아이들 일수록 흉터 관리에 더 신경써야 한다. 흉터치료제 시장은 글로벌 기준으로2015년에 138억 달러에서 2025년에는 345억 달러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용산업 및 성형외과 수술에 대한 관심증가와 연계해서 관련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2018-06-04 09:09:00노병철
-
하나, '당뇨성 망막병증 치료제 개발' 정부 과제로 선정하나제약(대표 이윤하)이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에서 '혈관신생억제효능의 당뇨성 망막병증 치료제의 개발 (HI18C1371)'로 연구자주도 질병극복연구사업에 신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하며, 3년간 약 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당뇨성 망막병증은 당뇨병으로 인해 망막의 말초혈관에 순환장애가 일어나 발생되는 합병증으로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의 과발현이 주 원인이며, 지속적인 신생혈관 형성과 출혈로 영구적인 실명을 초래하는 국내 성인 실명의 주요 원인인 질환이다. 당뇨병 병력 30년 이상의 인구 중 90% 이상에서 당뇨성 망막병증이 발생하나 현재 이 질환에 대한 치료제는 없으며 황반변성 치료제인 아일리아, 루센티스 등의 고가 항체치료제를 매달 또는 격월로 안구 내에 직접 주사하여 치료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17년 1조 7000억원, 2020년 2조 6000억원으로 연평균 13.3%의 성장률이 예상되는 시장이며, 국내 유병률은 2012년 약 26만명에서 2016년 33만 6천명으로 동기간 27%의 증가율을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개발하고 있는 물질은 독성이 매우 낮고 신생혈관 억제 효능이 높아 경구제로 개발될 경우 전신 부작용이 매우 적을 것으로 예상되며 현존 항체 치료제의 안구 내 직접 주사에 따른 환자의 불편 및 고가 치료제의 비용 부담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나제약은 신약개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갖고 향후 3년간 후보물질 도출 및 전임상 시험을 완료한 이후 2021년에는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할 계획이다.2018-06-01 11:08:39이탁순
오늘의 TOP 10
- 1'약물운전' 칼 빼든 정부…복약지도 의무화에 약사들 반발
- 2미국-이란 전쟁에 약국 소모품 직격탄…투약병·약포지 인상
- 3난매 조사했더니 일반약 무자료 거래 들통...약국 행정처분
- 4피타+에제 저용량 내달 첫 등재...리바로젯 정조준
- 5'소틱투'보다 효과적…경구 신약 등장에 건선 시장 '흔들'
- 6경기 분회장들 "약물운전 복약지도 과태료 철회하라"
- 7동국제약 3세 권병훈 임원 승진…경영 전면 나섰다
- 81팩을 60개로?...외용제·골다공증 약제 청구 오류 빈번
- 9성장 가도 제약바이오, 존림·서정진 등 수십억 연봉 속출
- 10종근당, R&D 보폭 확대...미국법인·신약자회사 투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