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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억 비리어드 제네릭 선점 경쟁…차별전략이 관건이제는 비리어드다. 국내 제약사들이 바라크루드 제네릭에 이어 내년 11월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비리어드를 정조준하고 있다. 비리어드는 바라크루드의 7년 왕좌 자리를 빼앗고 B형간염치료제 최대품목으로 올라선 제품. 올해 상반기 원외처방액만 723억원으로 연간 1500억원대를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비리어드의 왕좌 자리도 위태위태하다. 내년 11월 9일 물질특허가 만료되기 때문이다. 5일 현재 국내 20여개 제약사들이 염기를 바꿔 2018년 11월 만료되는 조성물특허를 회피해 내년 제네릭 진입이 확정된 상황이다. 제네릭사들은 비리어드의 엄청난 상업성에 기대를 거는 눈치다. 하지만 20개사 이상이 동시에 시장에 진입하다보니 흥행을 노리기가 쉽지 않다는 데 딜레마가 있다. 이에 일부 제약사들은 비리어드의 물질특허를 정조준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개월 가량 특허가 연장된 비리어드 물질특허에 대해 존속기간연장 무효청구 등을 통해 제네릭 발매를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이는 동아ST가 작년 바라크루드 제네릭을 출시할 때 썼던 전략이다. 당시 동아ST는 경쟁사보다 한달 일찍 제네릭약물을 출시하고, 이후 존속기간연장무효청구를 통해 특허침해가 아님을 증명했다. 현재까지 비리어드 물질특허를 상대로 분쟁을 일으킨 제약사는 없다. 하지만 일부 제약사들이 승소가능성을 염두하고 심판청구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염변경 제네릭에 대한 특허를 등록해 경쟁사 제품을 무력화려는 시도 역시 예전에 볼 수 없었던 전략이다. 휴온스는 비리어드 성분(테노포비어디소프록실)의 무염 제품에 대해 특허를 등록했으나 경쟁업체 11개사가 곧바로 특허등록 무효심판을 제기, 국내 제약사끼리 특허분쟁이 벌어지는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상업성이 높은 비리어드 제네릭에서 흥행을 기대하지 않는 제약사는 없다"며 "문제는 경쟁업체들이 많아 시장을 선점하기가 어렵다는 데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정경쟁 이슈로 판촉활동이 제한되면서 똑같이 시장에 나섰다간 기대매출을 올리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최근 개발 과정에서 특허전략이 더욱 과감해지는 모습이다"고 진단했다.2016-09-06 06:14:53이탁순 -
보령바이오-엠지메드, 스캐닝검사기법 '신의료기술'로 인정보령바이오파마와 엠지메드가 선보인 최첨단 생명공학기술인 DNA칩(마이크로어레이) 스캐닝 검사가 신의료기술로 인정됐다. 보령바이오파마(대표 김기철)는 엠지메드가 시행하는 A-스캐닝 (A-scanning)과 G-스캐닝 (G-scanning) 등 '마이크로어레이(BAC DNA Chip)'를 이용한 산전·후 유전자 염색체 이상 진단검사(어레이비교유전체보합법)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신의료기술평가 심의를 완료하고 '신의료기술'로 공식 인정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산전 유산물 염색체 이상 검사인 A-스캐닝과 산후 유전체검사인 G-스캐닝 유전자 검사를 통해 개인 전체 염색체의 수적, 구조적 이상에 대한 유전체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유전체이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정신지체, 자폐, 간질, 학습장애, 발육부진, 각종 희귀병 등 다양한 종류의 염색체이상 질환을 한번의 검사로 확인하게 된다. 보령바이오파마는 2009년부터 엠지메드와 공동으로 A-스캐닝, G-스캐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공식적인 의료기술로 인정 받기 위해서는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 신의료기술평가 신청을 통해 평가를 받아야 한다. 아니면 평가 제외 대상 의료기술로 공식 인정돼 건강보험심사평원으로부터 급여 또는 비급여 대상 검토를 받아야 한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엠지메드의 마이크로어레이는 2006년 국내 최초로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하였다"며 "관련된 임상연구논문 15편을 세계 수준의 SCI급 논문에 발표하였고, 24건의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정부에서 추진 중인 신의료기술평가 규제 완화 및 평가절차 간소화 등 바이오산업 활성화 정책을 통해 신속한 심의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이를 계기로 대형 대학병원 등에서도 A-스캐닝, G-스캐닝 등 산전·후 유전자검사가 공식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며, 유전자검사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2016-09-05 17:13:44김민건 -
일동, 이르면 10월 '필러시장' 진출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자체개발한 히알루론산 원료 제조기술을 활용해 필러시장에 진출한다. 일동제약은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향후 제품명과 라인업, 디자인 확정 등 개발 마무리 단계를 거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르면 10월 해당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필러 제품허가를 위해 일동제약은 김범준 중앙대학교 피부과 교수팀 임상과 별도로 자체 임상도 진행했다. 일동제약은 제품력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자사 필러의 가장 큰 강점은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원료 제조기술'이다고 강조했다. 이 기술은 고도의 세균배양기술과 물질분리 정제기술을 적용했다. 기존 원료에 비해 분자량과 순도가 높은 고품질, 고생산성 히알루론산 원료 개발이 가능했다. 일동제약은 저분자량에서 초고분자량에 이르는 히알루론산 원료의 생산방법에 대한 국내외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독자적인 분자량 조절기술 및 미생물 배양 등 히알루론산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초저분자부터 초고분자에 이르는 다양한 분자량의 히알루론산 대량생산 체제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이미 청주공장에 EU-GMP 수준의 히알루론산 전용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다양한 분자량의 히알루론산을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허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이외에도 중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특히 미FDA 승인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2016-09-05 15:04:56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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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약품 '헵타돈정·아세아메티마졸정' 허가 취소서울약품 헵타돈정과 아세아메티마졸정 두 품목이 오는 13일자로 허가 취소된다. 2015년도 의약품 재평가 자료를 3차례 미제출한 데 따른 행정처분이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서울약품 헵타돈·아세아메티마졸을 약사법 위반에 따라 허가 취소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서울약품은 해당 의약품들의 2015년도 의약품 문헌 재평가 자료를 올해 3월 10일까지 제출했어야 하는데도 이를 어겼다. 회사는 총 3차례에 걸쳐 재평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 앞서 2차 미제출 당시 품목 판매업무정지 6개월 처분도 받았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회사에 품목 허가 취소 관련 사전통지와 함께 의견제출 공문을 발송했고, 답변 의견을 받았지만 행정처분 감면 사유에 해당되지 않아 기중에 따른 품목 취소를 결정했다"며 "품목 취소 이후라도 이이제기는 가능하다"고 설명했다.2016-09-05 11:09:37이정환 -
해외서 잇단 러브콜, 성장동력 얻은 국산신약 '놀텍'국산신약 14호 '놀텍(일양약품)'이 해외시장의 잇단 러브콜로 그 가치를 재조명 받고있다. 올해 상반기 국내 PPI제제 시장에서도 5위권 안에 진입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일양약품은 3세대 PPI제제(위궤양치료제) 놀텍(일라프라졸)을 러시아 'R-Pharm' 사와 '2억달러(약 2234억원)' 규모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복지부는 4일 밝혔다. 해외시장은 물론 국내시장에서도 성장세는 이어지고 있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IMS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놀텍 매출액은 60억원으로 전년 동기 56억원보다 7.2% 오르며 지속 성장을 보이고 있다. 놀텍은 2012년 이전까진 100억원대 미만 매출로 국산신약 치고는 지지부진한 실적을 올리고 있었다. 하지만 2012년 '역류성식도염' 적응증을 추가하며 실적상승이 시작됐다. 역류성식도염이 PPI제제 처방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특히 놀텍은 시판된 PPI제제 중 유일한 일라플라졸 성분이다. 회사 측은 타제제와 달리 PH 4.0이상에서 효능이 장시간 지속되며, 반감기가 4~6시간 정도 길다고 밝혔다. 또 야간 가슴쓰림(HeartBurn) 증상을 나타내는 '야간 산 분비 억제실패(NAB, Nocturnal Acid Breakthrough)'에 특히 효과가 좋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내용은 영국 SCI급 논문인 'Expert Opnion'에 실렸는데, 이러한 장점들이 지속적인 해외수출을 이끌어낸 요인으로 보인다. 놀텍은 2011년 처음으로 중국 립죤제약그룹과 2014년까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2013년 UAE 라이프파마 사와 GCC(걸프협력회의)협력기구 13개국에 판매 및 라이센스 아웃 계약을 체결하고, 2014년 터키 압디이브라힘 사와 터키 등 주변 6개국에 기술수출 및 원료 독점공급 계약을 했다. 2015년에는 멕시코 치노인 사와 멕시코 등 주변 8개국에 기술수출 및 완제품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올 하반기에는 에콰도르 등 중남미 지역과 아랍에미레이트 등 중동 13개국에서 시판이 예상된다. 현재 미국, EU, 중국, 일본 등 전세계 30개국에 특허물질이 등록된 상태다. 또 일양약품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북미에서 역류성식도염 임상 2상을 완료한 상태며, 완제판매 및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관련 국가에서 판매 및 허가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놀텍의 해외수출 호재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놀텍 매출목표는 약 250억원대로 확인됐다.2016-09-05 06:15:00김민건 -
한미, 세레타이드-스피리바 COPD 복합제 3상 승인한미약품이 세레타이드(플루티카손/살메테롤·GSK)와 스피리바(티오트로피움·베링거인겔하임) 복합제 최종임상에 돌입했다. 한미약품은 이미 플루테롤(세레타이드 제네릭) 출시로 자체 개발 폐흡입제 디바이스를 보유했고, 지난해 8월 스피리바 조성물 특허 회피에 성공해 임상을 끝마치는 대로 제품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미약품이 신청한 플루티카손프로피오네이트/살메테롤/브롬화티오트로피움을 결합한 'HCP1202' 3상임상을 승인했다. 임상은 19세 이상 COPD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최대 9개월까지 진행된다. 세레타이드와 스피리바는 천식·COPD 등 중증 폐호흡기 질환에서 처방 순위 1~2위를 경합중인 블록버스터 약제들이다. 두 품목 모두 각각 한해 약 300억원 가량 매출액을 보유중이다. 세레타이즈 제네릭 격인 플루테롤을 시판중인 한미약품은 내년까지 스피리바 제네릭도 식약처 수화물 변경 처리를 획득하고 시판에 착수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상태다. 더 나아가 중증 호흡기 질환에 투약 가능한 복합제 개발로 호흡기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해당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한미약품은 이미 지난해 3월 스피리바 제네릭인 '티로피움흡입용캡슐'을 허가받았지만, 수화물이 스피리바와 동일해 현재 수화물 변경 임상을 진행중이다.2016-09-05 06:14:54이정환 -
"현장의견 등 적극 경청하며 정책 수행"보건복지부 윤병철(45, 행시46) 신임 약무정책과장은 현장과 전문가, 언론까지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약무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 신임 과장은 4일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이 같이 말했다. 윤 과장은 최봉근 직전 과장에 이어 개방형 직위로 전환된 두 번째 약무정책과장이 됐다. 4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특허청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고, 여성가족부를 거쳐 보건복지부에 둥지를 틀었다. 복지부 '규제및제도개선TF팀장', 홍보기획담당관을 지냈다. 윤 과장은 "약무정책과와 관련된 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열심히 경청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좋은 정책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에 계시는 분들. 전문가분들, 언론 등의 많은 의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했다. 앞서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은 오늘(5일)자로 윤 서기관을 약무정책과장에 인사 발령했다. *윤병철 신임 약무정책과장 약력 -1972년 2월2일생 -대구성광고 90년 졸 -서울시립대 경영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석사 -행정고시 46회 -홍보기획담당관 -규제 및 제도개선TF팀장 -여성가족부 사무관 -특허청 사무관2016-09-05 06:14:52최은택 -
"C형간염 아직 안 끝났다" 하보니 후속 약 속속 등장'소발디'와 '하보니'의 뒤를 잇는 C형간염치료제들의 상용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기존 약과 계열이 다르거나 새로운 조합의 복합제가 연이어 승인되고 있는 것. 특히 MSD는 새 조합의 경구용 바이러스직접작용제제(DAA, Direct Acting Antivirals) '제파티어(엘바스비르+그라조프레비르)'의 국내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로 연내 승인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 약은 MSD가 개발한 경구용 신약 '빅트렐리스(보세프레비르)'와 같은 프로테아제억제제 그레조프레비르에 하보니 성분 중 '레디파스비르'와 같은 NS5A저해제로 구성된 새 조합의 복합제다. 제파티어는 3상 연구에서 소발디(소포스부비르)를 상회하는 지속적인 바이러스 반응율(SVR, Sustained Viral Response)을 보였다. 적응증은 '만성 C형간염 1형과 4형 환자 대상 리바비린 병용 또는 단독요법'이다. 제파티어가 들어오게 되면 BMS의 '다클린자(다클라타스비르)·순베프라(아수나프레비르)'요법(닥순요법), 길리어의 소발디, 하보니 등과 경쟁을 펼치게 된다. 애브비는 얼마전 드디어 이른바 'OPr+D'로 불리는 '비에키라 XR(다사부비르, 옴비타스비르, 파리타프레비르, 리토나비르)'의 미국 승인을 획득했다. 4가지 성분으로 이뤄진 비키라 XR은 기존 비키라 팩에 포함된 활성성분과 공동제형으로써 1일 1회 복용하는 서방형 제제다. 대상성 간경변을 동반한 유전자형 1형 만성 C형간염 환자로 적응증 허가를 받아 비대상성 간경변 환자는 해당되지 않는다. 유전자형 1b형 환자의 경우 리바비린과 병용 없이 단독투여가 가능하며, 나머지 1a형은 리바비린과 함께 하루 2번 복용해야 한다. 이 약은 3상에서 유전자 1b형 C형간염 환자는 리바비린 없이 12주간 비에키라 팩을 복용했을 때 SVR12(12주 지속바이러스반응률) 100%를 나타냈고, 1a형 환자는 리바비린 병용요법을 12주 또는 24주간 시행한 뒤 SVR12 95%를 보였다. 소발디와 하보니로 돌풍을 일으킨 길리어드도 후속작 '엡글루사'를 내놓았다. FDA 허가 관문을 통과한 엡클루사는 소발디 400mg과 NS5A억제제 계열 '벨파타스비르' 100mg의 고정용량 복합제다. 비대상성을 포함한 중등도~중증 간경화 환자에게 리바비린과 병용으로 하루 1번 투여하며 인터페론 없이 12주 치료만으로도 90%에 가까운 반응률을 나타낸다. 한편 한국인 C형간염 환자는 1b형과 2a형이 거의 절반씩 차지한다. 현재 BMS의 '다클린자(다클라타스비르)-순베프라(아수나프레비르)' 요법, 소발디, 하보니 등에 보험급여가 적용되고 있다.2016-09-03 06:14:56어윤호 -
"서튜러·델티바정 급여 처방 전 꼭 사전심사 받아야"다제내성 결핵신약 급여투약 방식이 이달부터 완전히 바뀌어 처방 의료기관의 주의가 요구된다. 급여 투약을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심사를 받도록 규제가 신설됐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다제네성 결핵신약 사전심사제 시행관련 FAQ'를 안내했다. 2일 관련 내용을 보면, 먼저 이달 1일부터 다제내성 결핵신약인 서튜러정, 델티바정 처방 때 급여를 인정받으려면 모두 사전심사를 받아야 한다. 사전심사 요청은 난치성 다제내성 결핵환자를 진료하는 모든 요양기관에서 가능하다. 종전에 이들 약제를 복용하던 환자들의 경우 사전심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단, 9월 이후 보험 청구 때는 사전심사제 시행 이전 급여인정 건은 청구명세서 특정내역(MX999, JX999)에 '기 심사인정된 건으로 24주 기간이내 투여건' 등을 기술하고, 24주 이내 치료 기간 중 기승인된 병용약제 조합이 변경되는 경우 사전심사를 추가로 받아야 한다. 사전심사에서 승인받은 환자가 다른 요양기관에 전원된 경우 '기승인된 내용과 동일하게 치료' 받으면 재심사 없이 급여 인정된다. 이 때 특정 내역(MX999, JX999)에는 '승인 통보내역' 등을 기술하고 급여 신청해야 한다. 또 기승인된 병용약제 조합과 다르게 투여하는 경우엔 반드시 재심사받도록 했다. 사전심사 요청 확인일로부터 최종 결과 통보까지는 최소 1주일 정도(주말 포함 시 1주일 이상) 소요된다. 사전심사 승인 결과는 처방 시작일로부터 최대 24주까지 유효하다. 따라서 승인받은 경우 약제를 처방할 때마다 사전심사를 받을 필요는 없다. 대신 급여 청구 때는 특정 내역(MX999, JX999)에 '승인 통보내역'을 기술해야 한다. 사전심사 요청은 허가범위 내에서만 가능하다.2016-09-03 06:14:55최은택 -
세포치료제 '큐어스킨', PMS 증례수 100례로 축소정부가 임상3상 조건부 허가된 자가줄기세포 여드름 흉터 치료제 '큐어스킨(개발사 에스바이오메딕스)'의 시판 후 조사(PMS) 증례수를 대폭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큐어스킨은 2010년 5월부터 2016년 5월까지 6년간 600례 이상 PMS증례수를 조건부로 허가됐지만, 정부는 증례수를 100례 이상으로 줄이는 방안을 수용했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큐어스킨주의 시판 후 안전성·유효성 판단을 위한 PMS증례수 축소 중앙약사심의위원회 논의 결과 100례로 줄여 달라는 회사 요청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큐어스킨주 적응증은 '여드름 치유 과정에서 수반된 함몰 흉터부위 개선'으로, 환자 피부에서 피부섬유아세포를 채취, 분리·배양해 여드름 흉터 부위에 투약하는 세포치료제다. 시술과정이 필요해 모든 투약 과정은 병원에서 이뤄진다. 큐어스킨은 2상임상만 끝낸 뒤 PMS를 600례 이상 채우는 조건으로 신속 시판허가됐지만 PMS 종료 시점인 올해 5월까지 증례수를 채우지 못했다. 개발사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식약처에 증례수를 기존 600례 이상에서 100례 이상으로 줄여달라고 변경 요청했고, 식약처는 중앙약심을 개최해 증례수 축소 타당성을 논의했다. 중앙약심 위원들은 증례수 대폭 축소를 놓고 찬반이 엇갈렸지만,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고 환자수 모집의 어려움 등 현실적 문제를 고려해 수용하기로 했다. 큐어스킨은 지금까지 73건의 PMS증례수를 모집했고, 이상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중앙약심에 참석한 개발사는 허가 1·2상 임상에서 안전성을 확보했고, 진행중인 3상임상에서 71명 환자 대상 시험을 진행중인 점을 들어 유효성·안전성 문제는 없다고 주장했다. 중앙약심 A위원은 "임상 1·2상에서 6건 이상사례가 보고됐는데 PMS 전수조사에서 아무 이상사례가 나오지 않아 신뢰성은 떨어진다. 다만 제품 자체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라고 했다. B위원은 "100례로는 부족하다. 특히 회사가 추가 증례수 모집을 위한 노력이나 성의가 부족한 모습"이라며 "증례수 축소에 반대한다"고 지적했다. 중앙약심위원장은 "회사 측 증례수 축소 신청 사유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주사제로서 안전성 문제는 없어 보인다"며 "시판 후 3상임상 중이기 때문에 조사증례수 축소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6명 위원들이 큐어스킨 PMS 축소에 대해 찬선 4명, 반대 1명, 기권 1명을 결정함에 따라 기존 600례 이상 증례수를 100례로 줄이기로 확정했다.2016-09-03 06:14:52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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