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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조영제 삼총사…"해외시장 개척 순항"국산 조영제 제조사들의 해외 시장 개척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조영제 수출에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제약사와 제품은 동국제약-파미레이, 대웅제약-네오비스트, 아큐젠-아이오브릭스 등이 대표적입니다.그동안 국내 조영제 시장은 보수적 성향이 강해 국산 조영제의 시장 진입이 녹녹치 않았던 상황에서 제조사들의 수출 활로 모색은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국내 조영제 시장은 230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이중 80%는 바이엘과 GE헬스케어 등 외자사가 장악하고 있습니다.현재 국산 조영제 중 내수·수출 부문 모두에서 리딩하고 있는 제품은 파미레이(X-ray조영제, IVP, CT조영증강)입니다.2001년 출시된 파미레이의 지난해와 올해 예상 매출은 300억ㆍ350억원입니다.2005년 프랑스·일본 첫 수출 규모는 60억원에 달합니다.이후 2010년 독일, 오스트리아, 일본 수출 90억원 달성을 이룹니다.현재 파미레이의 수출 외형은 완제와 원료를 합해 200억원에 이릅니다. 국산 조영제 중에서는 최고 수준입니다.2011년 출시된 대웅제약 CT조영제 네오비스트는 내수 판매를 중단하고 수출에 집중키로 결정됐습니다.네오비스트의 최근 3년 간 내수 부문 누적 매출은 50억원 상당입니다.네오비스트는 올해 러시아와 이란 허가등록 완료 후 30억원 상당의 초도물량을 공급했습니다.2015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등지에서 허가를 득하면 50억원의 추가 수출이 이뤄질 예정입니다.아울러 대웅제약은 중국,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의 국가에서 네오비스트 허가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내수시장에서 180억대 외형을 자랑하는 국산 CT조영제 리딩 제품 아큐젠-아이오브릭스도 수출에 선방하고 있습니다.아큐젠의 조영제 수출 제품은 아이오브릭스, 비지센스, 아이버센스, 레디센스 등으로 이중 아이오브릭스가 90% 상당의 수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주력 수출지역은 동남아권으로 10~20억 수출 밴드를 형성하고 있습니다.2016년 중국과 러시아에서 허가가 완료되면 50억 이상의 수출 판로가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한편 중국, 동남아 조영제 시장은 품질보다는 가격 메리트를 동유럽, 일본은 제품력을 우선 시 하는 경향이 크다고 업계 수출팀장들은 말합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11-27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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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매번 김장이에요?"…"정말 필요하니까요""기자님은 왜 그렇게 제약회사 사회공헌활동(CSR)을 싫어하세요?"딱히 싫어하는 건 아니다. 단지, 소위 말하는 '기삿거리'가 아니라 생각할 뿐이다. 매년 이맘때면 수많은 기업들의 봉사활동 진행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가 언론사에 쏟아진다.게재하기 식상할 뿐더러, 보건의료 전문언론에 필요한 뉴스 역시 아니라고 판단했다. 더욱이, 오른손이 하는일은 왼손이 모르게 해야 하지 않느냐며 둘러대기도 편하다."이번 저희 김장담그기 행사, 직접 참여해 보시는 것은 어때요?"GSK 홍보팀 역시 CSR에 대한 나의 애정(?)을 잘 알고 있다. 특히 '김장'은 제약사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활동이다. 우스갯 소리로 업계 기자들은 "또 김장이야?"라는 말을 내뱉곤 한다.그래서 제안이 의외였고,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어 또 의외였다. 육체노동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일단 가보면 얘깃거리가 있으리라는 막연한 기대감에, 취재해 보기로 했다.화곡6동, 람원교회와 제약사 임직원들봉사활동 당일(24일) 오전 아홉시. 행사 장소인 서울시 화곡동에 위치한 람원행복한홈스쿨로 향했다.'행복한 홈스쿨'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에서 운영하는 저소득 결손가정 아동들을 위한 종합적인 아동 보호시설이다. GSK는 2009년 서울 지역 2개 홈스쿨 지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대구, 부산 등을 비롯 전국 총 6곳의 홈스쿨을 지원하고 있는데, 매년 1100포기 가량의 김장김치가 저소득, 결손가정 아이들에게 전해진다.이날 봉사활동에서는 서울지역 4곳 홈스쿨 아동들의 가정에 보내질 830포기의 김장김치가 담궈진다. 하필 제일 양이 많은 곳이다. 막연한 기대감에 두려움이 더해지는 순간이었다.예전과 많이 달라졌다지만 이곳은 전형적인 예전 화곡동의 풍경이 즐비했다. 좁게 엉겨 붙은 단독주택과 비포장 오르막길 등이 동네의 소득수준을 가늠케 했다.그 풍경 사이로 장소 제공처인 람원교회 주차장에 삼삼오오 모여있는 GSK 직원들이 눈에 들어왔다. '외국계 제약사 직원'이라는 모던함을 집어 던진 소박한 옷차림새다. 알고 온 것이 아니었다면, 못 알아 봤으리라.홍보팀 직원의 지휘 아래, 일정 등에 대한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이 끝나고 곧바로 김장담그기가 시작됐다. 위생모 때문에 머리모양 망가질까 걱정하는 젊은 여직원부터 선거철 재래시장에 유세나온 어색한 정치인 포스의 임원분까지, 어느새 그들은 흡사 교회 봉사모임 같은 모양새로 변해 있었다.자발 참여한 총 37명의 직원들의 부서 역시 다양했다. 마케팅, 영업, 메디컬, 임상, 재무부 등 평소 옥신각신하기 일쑤인 부서들, 또 생판 얼굴 볼 일 없는 부서 인력들이 얼굴을 마주했다.매년 참여해 김장의 달인이 된 직원도, 일을 도와주시는 교회 집사님에게 핀잔을 듣는 직원도 얼굴에는 웃음끼가 감지된다.직접 담근 김치에 교회 자원봉사자 아주머니들이 삶아주신 수육은 더할 나위 없는 점심 메뉴였다. 당연히 막걸리 한사발도 곁들여 진다."아우 기자님, 이런 자리에서 그런 질문을... 하하."무리와 말 한번 섞어보고자 옆에있던 재무팀 과장에게 던진 질문이 하필 "홍유석 사장님(얼마 전 새로 선임된 GSK 사장)은 어때요?"였다. 머쓱함에 막걸리 한잔을 들이켰다. 직업병이 문제다."인터스텔라 봤어? 진짜 재밌더라.", "요새 미생 보는 맛에 산다." 넉살 좋은 차장님의 일상사로 공감대가 형성되고, "와~ 자네가 12학번이야? 그 년도에도 대학을 가는구나..." 새내기 인턴 직원의 나이를 듣고 본부장님은 사뭇 격세지감을 느낀다.평소 구사하는 어휘의 반이 영어, 약어를 차지하는 외자사 직원들이 맞나 싶다.어쩌면 이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목적이 중요한 행사지만 바쁜 업무에 시달리는 이들이 모여 수다를 곁들인 노동을하며 '좋은 일'했다는 성취감을 얻는다. 회사는 이들의 '오늘'을 유급으로 배려한다. '사회공헌활동'이라는 거창한 단어 뒤에는 이같은 소소함이 숨어 있었다.김치들고 찾아간 현영·주하 남매의 집빨리 끝내고자 하는 직원들의 열렬한 의지덕에 김장은 늦은 오후쯤 포장까지 마무리됐다. 이제 남은 것은 배달이다.830포기의 김치를 일일이 배달하기는 무리가 있어, 근처 가까운 가정 2곳을 4명으로 구성된 두 팀으로 나눠 방문키로 했다.이런 류의 기사에는 절절한 사연이 또 들어가 줘야 제맛이란 생각에, 김치 한박스 들고 따라 나섰다. 동행하는 홍보팀 부장님에게 사전에 사진 촬영도 부탁해 뒀다.방문하는 가정은 올해 초등학교 3학년인 이현영(가명·남아)과 1학년 이주하(가명·여아) 남매의 집. 행복한홈스쿨의 교육지원을 받는 아이들은 김장 행사에 구경왔다가 본인들의 집까지 우리를 안내했다."OO야, 우리 엄마 공장 너네 집 근처로 옮겼다?"자전거를 타고 곁을 지나가는 또래 아이에게 현영이가 건넨 말을 통해 모친의 직업이 드러난다. 람원교회에서 도보로 10분 가량, 구불구불 휘어진 한 골목에 현영·주하 남매의 집이 보였다."아빠~ 김치왔어요!"문을 열고 들어가는 현영이 목소리에 편모가정일 것이라는 예측이 빗나갔음을 알게 됐다. 이른바 1.5룸형의 반지하 셋방에서 고단한 표정의 중년남성이 우리를 맞았다. 현관문 앞 통로는 같이 간 인원들이 일렬로 설 수 있을 정도의 너비였다.두말없이 사진촬영을 포기했다. 아이들의 아버지가 몸이 불편해 집에 있는 것인지, 무슨 사연을 갖고 있는지 등의 준비했던 질문도 던지지 못했다.되레 미안함에 고개가 숙여졌다. 일반 대중들이 보는 공중파 다큐 프로그램이라면 이들을 돕고자 하는 후원인이라도 모집된다지만, 데일리팜과 같은 전문지에서 보도되는 기사가 그같은 성격을 지닐 수는 없다.고맙다는 아이들 아버지의 인사를 뒤로하고 나서는 길, 문득 취재 제안을 위해 가졌던 홍보팀과의 미팅이 떠올랐다."왜 매번 김장이에요? 아이템이 같으니까, 기자들이 관심을 더 안 갖죠.""저희 홍보팀도 잘 알죠. 그래서 다른 활동을 생각한 적도 있어요. 그런데, 김치가 이분들에게 제일 필요한 물품이더라구요. 때가 되면 김치 언제쯤 주냐고 물어 보세요. 기사에 반영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CSR은 실질적으로 도움이 돼야 하잖아요."앞으로 CSR 보도자료를 적극 반영할 것이라는 장담은 못하겠다. 다만 더이상 뻔하디 뻔한 제약사들의 연말 자랑거리로 치부하지는 않으리라. GSK 뿐 아니라, 아스트라제네카, 아스텔라스, 애브비, 바이엘 등 많은 다국적제약기업들이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지원한다. 그만큼 그들에게 김치가 간절했기 때문이었다.GSK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집으로 가는 전철에 몸을 실었다. 이번 기사가 꽤나 길어질 것이라는 예감이 머릿속을 스친다.2014-11-26 06:14:59노병철·어윤호 -
한국인 탈모제 '마이녹실'…이유있는 100억탈모치료제 마이녹실의 성장세가 무섭다.최근 3년 간 매년 약 30%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이며 올해는 130억원을 가볍게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현대약품 김종헌 약국마케팅팀장은 마이녹실 성장 견인차에 대해 "철저한 학술 마케팅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1988년 마이녹실 런칭 당시만 해도 국내 탈모치료제 시장은 불모지나 다름 없었다.첫해 매출 1억에서 27년이 지난 지금 130억대 블록버스터로 성장한 근간은 제품력이다."철저한 효능 검증을 위해 1986년과 2007년에 국내 임상을 2번 진행했습니다. 임상결과 마이녹실5%를 24주간 사용했을 경우 93%의 환자들에서 효과가 있다는 유의성 데이터를 얻었습니다."마이녹실의 탈모예방과 증모 작용기전은 두피 혈류량 증가를 통한 모낭세포 자극이다.김종헌 팀장에 따르면 마이녹실의 주성분인 미녹시딜은 농도의존성 성분으로 마이녹실3% 보다 마이녹실5%가 좀 더 좋은 효과를 발현한다.경구용 탈모치료제 마이녹실에스의 경우 약용 효모, 케라틴, 엘시스틴 등의 성분을 함유해 호르몬제를 복용하지 못하는 여성들도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가끔 '탈모치료제를 복용하면 성기능 장애가 오지 않느냐' 등의 문의도 있지만 잘못된 상식이라는 것이 개발자들의 의견이다.단점을 보완한 꾸준한 제품 개발도 마이녹실 재구매율을 높이고 있다."머리에 바르는 액제는 얼굴로 흘러내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마이녹실겔은 세계 최초 겔타입 탈모제로 이런 불편함을 깨끗이 제거했습니다."한편 현대약품은 약국을 통한 다양한 탈모 정보 전달과 더욱 효과적인 탈모치료제 개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다음은 김종헌 팀장과의 일문일답.-마이녹실3%와 마이녹실5%의 차이는=마이녹실의 주성분인 미녹시딜 농도의 차이다. 미녹시딜은 농도의존성을 보이는 성분으로 5%의 효능효과가 좀 더 좋다고 보면 된다.-마이녹실에스와 마이녹실겔에 대한 소개=마이녹실겔은 미녹시딜5%가 들어 간 제품으로 전세계 탈모제 분야 유일의 겔타입 제품이다.마이녹실에스는 경구용으로 기존 미녹시딜과는 다른 성분인 약용 효모, 케라틴, 엘시스틴 같은 성분을 함유해서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준다.호르몬제를 드시지 못하는 여성분들도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마이녹실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소개=마이녹실액은 1일 2회, 아침과 저녁으로 사용하면 된다. (1회 사용 시 1mL씩) 모발이 마른 상태에서 바르면 된다.의약품이기 때문에 용법과 용량을 지켜 꾸준히 복용하면 기대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마이녹실 약국 마케팅 시 에피소드는=마이녹실에스를 먹으면 성기능 장애가 생기지 않느냐 등의 문의가 오는데 호르몬제와는 전혀 상관없는 성분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마이녹실의 국내 임상시험 결과는=한국인을 위한 국내 임상을 2번 진행했다.1986년에는 대한피부과학회와 2007년에는 대한모발학회와 마이녹실5%를 가지고 공동임상을 진행했다.데이터에 따르면 마이녹실5%를 24주간 사용했을 경우 약 93% 환자들에서 효과가 있다는 유의성 데이터를 얻었다.-1988년 런칭 당시 매출과 최근 3개년 간 매출은=1988년 출시 첫해 매출은 1~2억원 정도였다.2012~2014년도 매출은 87억, 101억, 130억원이다.-마이녹실의 증모 작용기전은=마이녹실액은 두피에 바르는 외용제로 두피 혈류량을 증가시킨다.1시간에 두피 혈류량이 약 3배 정도 증가한다는 데이터를 얻었다.혈류량의 증가는 모낭세포를 자극해서 탈모를 방지하고 증모에 효과를 유발한다.-위협적 경쟁 제품과 그 이유는=가장 큰 장벽은 소비자들의 탈모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정보를 들 수 있다.아직도 민간요법에 의존하거나 화장품 등으로 탈모를 치료하려는 경향이 많다.이런 방법을 사용하다 탈모가 많이 진행된 후에야 약국이나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다.탈모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약국이나 병원을 찾아가 상담 후 치료를 받는 게 좋다.-약국 탈모치료제 방어 전략은=약사님들과 소비자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탈모치료제 분야 1위를 수성하고 있다.탈모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약국을 통해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향후 매출 증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은=좋은 품질의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것이다.올해 6월 출시된 마이녹실겔도 이와 궤를 같이 한다.마이녹실액과 마이녹실에스도 다양한 리뉴얼 전략을 가지고 마케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탈모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담은 대중광고도 아울러 펼쳐 나가겠다.2014-11-25 06:14:58영상뉴스팀 -
"의약품에 생명력을 담는 여러분을 사랑합니다"제2회 대한민국 제약산업 광고·홍보 대상 시상식이 어제(20일) 저녁 서울 팔래스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됐습니다.데일리팜/메디칼타임즈 주최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이정석 데일리팜 대표, 박구서 JW홀딩스 대표, 한미약품 한창희 부사장, 정수현 녹십자 부사장, 정종근 (주)대웅 부사장, 김현철 바이엘컨슈머케어 대표 등 제약업계 광고·홍보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대한민국 광고홍보 대상은 의약품과 제약산업의 가치를 되새기고 관계 업무 종사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13년 제정된 상입니다.[환영사] 이정석 대표(데일리팜/메디칼타임즈):"대한민국 광고·홍보 대상은 우리 모두가 얼마나 소중한 가치를 지닌 사람들인지 또 얼마나 큰 역할을 수행 중인 사람들인지 자각시켜 주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 행사가 발전을 거듭해 광고·홍보인들의 멋진 가을 파티가 되길 기원합니다. 데일리팜과 메디칼타임즈는 늘 깨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광고·홍보인 여러분 오늘 밤은 여러분들이 주인공입니다."제2회 대한민국 제약산업 광고·홍보 대상에 출품한 제약사는 '광고부문-21개사 28편' '홍보부문-19개사 19편'입니다.광고부문 대상은 한국메나리니-풀케어(상금 300만원), 최우수상은 바이엘코리아-베로카(상금 200만원), 우수상은 RB코리아-개비스콘 더블액션 현탁액(상금 100만원), 동아제약-베나치오 등에 돌아갔습니다.홍보부문 대상은 대웅제약(국내 제약산업 이미지 제고), 최우수상은 GSK(퍼플 리본 캠페인), 우수상은 조아제약(스포츠 홍보 접목)과 한미약품(온라인 소통)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수상소감] 김용근 이사(한국메나리니/광고부문 대상):"귀한 자리에 초대해 주신것도 감사한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영광입니다. 풀케어 발매 2년만에 200억 매출 달성을 위해서 전임직원들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이번 상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서 인정해 주시고 격려하는 채찍으로 생각하겠습니다."[수상소감] 정종근 부사장(대웅제약/홍보부문 대상):"저희는 CSR을 통해서 국내외 사회봉사에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이러한 작업들이 우리 목표에 맞게 100% 달성되지는 않았지만 이를 기점으로 보다 더 나은 기업PR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정호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장의 '제약기업 PR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한 특강과 최은준 샌드아트 작가의 '생명을 살리는 의약품'을 표현한 공연도 함께 진행됐습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11-21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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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파마 직원들…알보젠 회장에게 바라는 점은알보젠의 드림파마 최종인수대금 납기 한달여를 앞두고 드림파마 임직원들의 요구사항이 구체화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믿을 만한 정보통에 따르면 알보젠 본사 회장과 드림파마 임원들은 지난 8·9월경 서울 모처 호텔에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이후 지난 10월말경 근화제약 이주형 사장과 드림파마 임직원 200여명은 한화빌딩 대강당에서 알보젠 소개와 M&A 관련 Q&A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이날 간담회에서 이주형 사장은 내년 1분기 내 근화제약 소재지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로 드림파마 사무실 이전을 시사했습니다.특히 드림파마 정윤환 사장은 지난 6월경부터 알보젠 인수에 따른 임직원과의 대화를 적극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정윤환 사장은 사내 인트라넷에 직원과의 대화창을 개설해 놓고 M&A에 따른 '직원 소원수리 창구'를 마련해 두고 있습니다.알보젠 인수에 따른 드림파마 직원들의 요구사항은 크게 3가지로 대별됩니다.첫째, 드림파마의 R&D포트폴리오의 핵심이자 미래 먹거리인 순환기약물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알보젠의 전폭적인 지원입니다.다시 말해 알보젠의 드림파마 인수가 단순 투자가 아닌 '토착형 M&A'의 성공사례가 되길 희망하는 직원들의 바람입니다.한화라는 대기업 브랜드 네임 상실에 따른 직원 가치보상 문제도 눈여겨 볼 대목입니다.최근 이뤄진 한화L&C 매각의 경우, 본사 차원에서 브랜드 네임 상실에 따른 직원 보상 절차가 진행됐던 것으로 관측됩니다.M&A에 따른 브랜드 네임 상실에 대한 직원 보상은 본사의 의무와 책임은 아니지만 통상적 관례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드림파마에서 받았던 성과보상체계, 각종 복리후생제도 승계도 직원들의 빼놓을 수 없는 요구조건인 것으로 보입니다.한편 알보젠의 드림파마 인수대금 최종납기일은 내달 19일로 예정돼 있으며, 1950억원 상당의 인수약정금 중 10%는 이미 지급된 것으로 관측됩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11-20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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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보건 증진 역군!…"우리는 약업인입니다"제28회 약의 날 기념식이 어제(18일) 오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습니다.대한약사회와 한국제약협회 등 의약업계 8개 단체가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는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정승 식약처장,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 등 업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의약품의 바른 사용을 통한 국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1986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약의 날 행사는 그동안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와 계몽활동에 앞장서 왔습니다.[현장녹음] 김춘진 위원장(국회 보건복지위):"의약품 사용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안전한 사용을 통한 국민 건강의 증진입니다. 의약품을 통해서 국민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개인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국민 행복도를 높임으로써 사회 발전의 토대가 됩니다. 의약품을 다루는 일은 남다른 사명감을 바탕으로 고귀한 가치를 가진 중요한 국가 차원의 소중한 업무입니다."[현장녹음] 정승 처장(식품의약품안전처):"제28회 약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여러분의 열정과 자긍심을 다시금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정부도의약품 분야의 각종 규정의 국제조화 추진과 허가심사 체계의 선진화, 규제 분야의 전문가 양성 및 연구개발 전문가 육성 등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제약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힘 쓰겠습니다."[현장 녹음] 조찬휘 회장(대한약사회):"약의 날은 국민건강 증진의 측면과 우리나라의 성장 동력으로써 의약품의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입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의약품의 가치와 소중함을 돌아보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과 약업의 미래를 위한 각오를 다지는 자리가 되길 기대합니다."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건강 증진과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약업계 관계자 32명에 대한 정부포상도 함께 진행됐습니다.훈장과 포장, 표창 수상자들은 앞으로도 국민 보건 향상에 더욱 매진할 뜻을 밝혔습니다.[인터뷰] 박호현 감사(대한약사회/산업포장):"이렇게 큰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많이 도와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더 열심히 약업계를 위해 봉사하라는 채찍과 기회로 삼으라는 것으로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인터뷰] 정영훈 교수(성대 약대/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지난 2년간 48대 대한약학회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면서 큰 업적도 이루지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큰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약학회와 대한약사회를 위해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제28회 약의 날을 기점으로 의약품을 통한 사회기여 방법 모색과 약업계 발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기류가 형성되길 기대해 봅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제28회 약의 날 수상자 명단 ● 동탑산업훈장 조선혜 (주)지오영 대표이사● 산업포장 박호현 대한약사회 감사● 대통령 표창(2명) 김윤종 마성상사 대표이사 윤영미 대한약사회 정책위원장● 국무총리 표창(3명) 김현태 대한약사회 부회장 이영미 삼성서울병원 약제부장 서동삼 세원셀론텍 상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6명) 정규형 대전시약사회장 함삼균 경기도약사회장 서동욱 JW홀딩스 부장 이병규 덕일약품 대표 정영훈 대한약학회 사무총장 김주신 전북대학교병원 약제부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19명) 안혜란 대한약사회 정보통신위원장 김동길 강남구약사회장 신정섭 녹십자 부장 기민효 종근당 부장 김상종 한미약품 과장 남희곤 한국오츠카제약 팀장 하형성 성원약품 대표이사 이순형 씨에라팜 대표이사 박동호 피엔씨팜 대표이사 허익수 한국코와 부사장 이근복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연구원 송상엽 노보노디스크제약 부장 최민기 한국로슈 부장 김선영 젠자임코리아 상무 강호진 한국먼디파마 상무 이주영 대한약학회 영문지편집부위원장 신동윤 대한약사회 학술위원 곽경숙 영남대병원 약제부장 백진우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약제팀장2014-11-19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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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약대 선후배들 "음악으로 한마음"공연장의 막이 오르고, 선율에 맞춘 합창단원들의 공연이 펼쳐지면 관객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로 화답합니다.약대 동아리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감과 화합의 합창공연을 펼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중앙대 약대 합창단 '아코러스 칼라무스(Achorus Calamus·학명: 창포)'는 지난 16일 저녁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회상'을 주제로 공연을 펼쳤습니다.올해 30회를 맞는 이번 정기공연은 재학생 합창단 칼라무스 단원 45명과 졸업생 합창단 아코러스 단원 55명이 함께 어우러져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였습니다.'창포의 향기처럼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화음을 만들어 세상을 밝히자'는 이념으로 지난 1965년 창단된 칼라무스는 1984년부터 매년 정기공연을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인터뷰] 김승환 약사(칼라무스 30주년 발표회 단장/중대 81학번):"70학번부터 2000년대 학번까지 약 30년의 갭을 뛰어넘어 선후배가 함께 공감하고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습니다. 급변하는 약업환경 속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일상 생활에 지친 약사님들에게 이 공연이 힐링의 기회를 줬으면 좋겠습니다."이날 공연에서 재학생 합창단 칼라무스는 남녀 합창과 중창으로 '지금 이 순간' '사랑의 서약' '검정 고무신' 등 14곡을, 졸업생 합창단 아코러스는 '새야 새야 파랑새야' '학창시절' 등 7곡과 클라리넷,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가 함께 어우러진 기악연주 '가브리엘 오보에' '더 라스트 왈츠'를 선보였습니다.[인터뷰] 최민규 약사(칼라무스 1회 공연/중대 78학번/안산 동인당약국):"올해 중앙대 약대 합창단 칼라무스 공연 30주년을 맞습니다. 올해는 특히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어우러져 한 무대에 서는 뜻 깊은 자리입니다. 중앙대 약대가 있는 한 칼라무스도 영원하길 기대합니다."[인터뷰] 심영빈 약대생(중대 11학번/칼라무스 반장):"칼라무스 단원 50여명은 오늘 공연을 위해서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선배님들과 함께 이렇게 멋진 공연을 펼쳐 기쁩니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아서 칼라무스가 더욱 번창하길 기대해 봅니다."[인터뷰] 강정은 약사(중대 86학번/제주시 민재약국):"저는 오늘 '가브리엘 오보에' '라스트 왈츠' 두곡을 연주합니다. 후배들과 함께 이런 좋은 공연을 하게 돼서 너무 기쁘고요. 칼라무스 공연이 앞으로 40년, 50년까지 이어지길 바랍니다."한곡한곡 혼신의 열정을 다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 낼 때 마다 선후배, 가족, 친구, 연인으로 구성된 관람객들은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인터뷰] 김태욱/김혜민(칼라무스 공연 관람객):"오늘 공연하시는 김성훈 약사님이 저희 아버지입니다. 오늘 아버지 응원하러 여자친구와 함께 왔습니다. 10년 전에도 칼라무스 공연을 보러 왔었는데, 오늘이 벌써 30주년이라고 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아버지의 멋진 공연 모습 보니 너무 뿌듯하고 좋았어요."[인터뷰] 윤미령/윤인숙(칼라무스 공연 관람객/박상준 학생 어머니·이모):"저희 아이(박상준·중대 약대 3년)가 약대에 입학해서 칼라무스 동아리에서 1년 동안 열심히 활동한 것으로 압니다. 오늘 그 결실을 맺는 날인 것 같아서 너무 보기 좋습니다. 칭찬해 주고 싶어요."화합과 열정 그리고 희망과 꿈을 노래하는 아코러스 칼라무스. 이번 30주년 공연을 계기로 가까이는 선후배의 끈끈한 정을 잇는 합창 동아리 멀리는 약업계 힐링 합창단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봅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11-18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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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사랑의 김장'…"이웃에게 희망을"연말을 맞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제약사의 김장 봉사 활동이 열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대원제약은 지난 15일 서울 성동구청 광장에서 임직원 150명·적십자 봉사원 30명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습니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대원제약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광진구와 성동구 거주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50여 세대에 김장 김치를 전달해 오고 있습니다.특히 올해는 김장 양을 지난해 보다 두 배(6000kg)로 늘려 어려운 이웃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인터뷰] 백승열 부회장(대원제약): "연말연시를 맞아 9년째 김장 나누기 봉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 자원봉사는 지역 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들에게 김치를 나눠드리기 위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어려운 일이 있거나 저희가 도울 일이 있으면 전직원이 발벗고 나서서 봉사활동에 앞장서겠습니다. "영하에 가까운 추위 속에 진행된 행사지만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신념으로 동료들과 함께 하는 김장은 그 자체가 기쁨이자 즐거움입니다.소금에 절인 배추를 김장대에 옮기고, 절인 배추 구석구석에 김장속(양념)을 버무리고, 박스에 김치를 차곡차곡 넣고, 김치 박스를 포장대에 옮기면 오늘의 미션 '6000kg 김치'는 대원제약 직원들의 정성과 사람만큼 쌓여 갑니다.휴일을 맞아 함께 데려 온 자녀가 아빠에게 김치를 전해 주고, 친한 선후배에게 갓 담은 김치를 입에 넣어 주노라면 행사장은 웃음꽃이 핍니다.[인터뷰] 조태균 부장(대원제약): "9년째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가해 오고 있습니다. 날씨는 춥지만 뜻깊은 일을 한다는데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 행사에 참가할 계획입니다."[인터뷰] 조미미 대리(대원제약): "결혼한지 6개월된 새댁이라 사실 집에서는 김장을 잘 못 해요. 그런데 직원들과 적십자 봉사자 분들과 함께 김장을 하니 즐겁습니다.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이웃들에게 김치가 잘 전달돼 그분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습니다."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이날 김장 행사에 앞서 그동안 대원제약의 사회봉사활동 공로를 인정해 '적십자 회원 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여했습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11-17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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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홍보대사 박지성 "조아제약 좋아요"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박지성 선수가 어제(13일) 오후 조아제약을 전격 방문, 임직원 50여명과 함께 토크콘서트 및 사인회를 가졌습니다.박지성 선수는 영국 프리미어 명문 축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앰배서더(홍보대사) 자격으로 맨유의 한국 공식파트너사인 조아제약을 방문했습니다.이번 방문행사는 평소 박지성 선수에게 궁금했던 사항을 직접 묻고 답하는 토크콘서트, 사인회, 기념품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됐습니다.조아제약 방문소감에 대해 박지성 선수는 '좋은 약을 만들어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 주는 제약사의 이미지가 느껴진다'며 웃음 띤 얼굴로 재치있게 화답했습니다.[현장 멘트] 박지성 선수(맨유 홍보대사):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우리에게 꼭 필요한 약을 만들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이어 진행된 토크콘서트와 사인회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박지성 선수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었습니다.[Q&A 토크콘서트][질문1] 축구선수가 되지 않았다면 어떤 일을 했을까요?[현장 멘트] 박지성 선수(맨유 홍보대사): "축구선수가 되기 전에 잠깐 야구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아마도 야구선수가 됐을 것 같습니다."[질문2] 가장 힘들었던 시기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요?[현장 멘트] 박지성 선수(맨유 홍보대사): "가장 힘들었던 때는 무릎부상을 당해서 수술했을 때입니다. 그리고 강장 행복했던 시기는 2010/2011 마지막 리그에서 팀이 승리했을 때입니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조아제약 직원들은 박지성 선수와의 만남 자체가 큰 기쁨이자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인터뷰] 양경승·김시연·김지혜 사원(조아제약): "박지성 선수 너무 좋아했는데 오늘 소원성취한 것 같고요. 이 사인볼은 우리 남편에게 선물할 거예요."[인터뷰] 송중석 사원(조아제약): "박지성 선수 팬이고요. 실제로 처음 ??습니다. 너무 영광스럽고 감격스럽습니다. 등에 직접 사인도 해주셔서 가문에 영광으로 생각합니다."한편 조아제약은 자사의 다양한 제품 광고와 홍보·프로모션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선수의 이미지를 활용해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입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11-14 09:05:00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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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형제약 2세들 한국에 왔다는데…중국 유력 제약기업 2세 30여명이 이달 초 우리나라 제약사와 병원을 방문해 합작투자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중국 빅10 제약사 천사력그룹과 부창그룹을 포함한 26개사 31명의 제약 2세 방문단은 지난 2일~4일,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대웅제약과 셀트리온, 보바스병원을 방문했습니다.중국 내 믿을 만한 정보통에 따르면 이들 방문단이 국내 제약기업과 병원을 찾은 이유는 바이오시밀러와 의료기기, 재활의료 분야에 대한 합작투자 방안 모색입니다.가장 큰 가시적 성과를 낸 곳은 보바스병원으로 2~3곳의 중국 제약사에서 러브콜을 받았습니다.중국 재활의료 시장은 5~10조원으로 추정되며, 현재 보바스병원은 이 시장 선점을 위해 강소성 이싱에 내년 중순 완공을 목표로 900병상급 병원을 건립 중에 있습니다.보바스병원 재활의료의 강점은 기구와 로봇 활용뿐 아니라 의사(치료사):환자 1:1 재활치료 시스템 구축에 있습니다.중국 방문단이 보바스병원에 관심을 가진 이유도 바로 이 부분입니다.[인터뷰] 고승우 과장(보바스병원): "러브콜을 보낸 제약사는 2~3군데 있고요. 보바스병원이랑 합작투자를 어떻게 할지에 대해 같이 고민하는 거죠. 마케팅이라든지 시장 확대라든지…. 이번에 방문한 중국 제약사들은 이미 자국에 각자 거점기지를 확보해 놓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죠. 재활병원 건립에 따른 토지 확보 등에 대한 많은 자원을 가지고 있어서 상당히 큰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죠."셀트리온도 이번 방문단과의 교류를 통해 향후 대중국 진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셀트리온과의 '오픈 콜라보레이션' '비지니스 디스커션'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제약사는 천사력그룹입니다.천사력그룹은 중국 제약순위 8위에 랭크돼 있으며 외형은 4조 5000억원 상당입니다.1994년 설립된 천사력그룹은 바이오의약산업을 핵심으로 건강·재활의료 분야 등 사업다각화를 통한 성장을 이뤘습니다.특히 천사력그룹 회장의 셀트리온 직접 방문과 합작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이 계약체결로 이어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대웅제약도 이번 제약 2세 방문단의 본사 방문으로 중국 내 인적·정보네트워크를 강화했다는 평입니다.방문단의 대웅제약에 대한 관심도는 케미칼의약품보다는 (바이오)의료기기 분야인 것으로 관측됩니다.대웅제약은 2020년까지 의약품·바이오·의료기기 등을 포함해 중국 내 500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북경과 선양지역에 지사와 연구소, 제조시설 등을 확보해 놓고 있습니다.7개성에 대한 100% 외국 자본 병원 설립 허가, 한중 FTA 체결 등 '죽의 장막' 빗장이 풀리면서 양국 간 합작투자 물꼬도 새롭게 트일 전망입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11-13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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