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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中심양대학, 천연물 R&D 조인SK케미칼(대표이사 부회장 김창근)이 중국 현지에서 본격적인 천연물 의약품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SK케미칼 중앙연구소는 중국 요녕성 심양시 심양약과대학(학장 우춘푸)과 공동으로 약대 내에 천연물 R&D를 위한 약물연구실을 운영하고 본격적인 신약 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그 동안 국내 천연물 R&D는 수 천년 동안의 경험으로 검증된 우수 처방 및 비방 확보의 어려움, (자원의 한계성에 따른)상업화를 위한 우수 원료의 대량 확보의 어려움 등의 문제 해결이 개발 성공을 위한 중요한 관건으로 지적되어 왔다.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기넥신 개발(1992년)과 국내 천연물 신약 1호인 조인스의 성공적으로 개발(2002년)로 국내 천연물 의약품 개발의 새로운 장을 열어온 SK케미칼 역시 이러한 문제점들이 R&D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것이 사실이었다. 따라서 이번 SK케미칼과 심양약과대의 공동 R&D 발표는 기존 국내 천연물 R&D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동시에 천연물 제품화 연구의 효율을 증대하기 위한 ‘글로벌 R&D’의 시작이라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SK케미칼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R&D’는 글로벌 신약 개발, 천연물 신약, 개량신약 및 DDS 개발 등의 연구분야에 따라 국가별로 중점 연구 그룹을 조직하고 이를 다시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상호간 상승효과를 유도하는 R&D 모델이다. 현재 SK케미칼은 호주에서 현지의 우수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전임상-임상연구 및 생산 시스템 구축을 바탕으로 Global Product 개발에 대한 가능성 검증과 EU및 북미시장 진출의 교두보 마련을 위한 계획을 전문기관과 공동으로 진행 중이다. 또한 인도에서는 개량신약 및 DDS 개발 확보를 위한 현지 네트워크를 적극 구축하여 신약 R&D 기획과 기존 R&D 프로젝트의 개발 기간 단축을 위해 노력 중이며, 이번에 공동 R&D를 발표한 중국에서도 R&D 센터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SK케미칼 중앙연구소 윤인선 소장은 “심양약과대와의 공동 R&D가 본 궤도에 오르는 대로, 중국약대(구 남경약과대), 북경대, 성도 중의약 대학 등의 우수 기관들과도 각 Project 별 공동 R&D를 추가로 진행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006년 중국 현지 판매를 앞두고 있는 트라스트 패취의 ‘글로벌 마케팅’과 함께 이번 글로벌 R&D로 SK케미칼의 중국시장 진출과 Globalization이 한층 가속화 될 전망이다.2005-05-16 10:18:37최봉선 -
정다운 약국 주제 '부천팜 그림대회' 성황부천시약사회(회장 이진희)는 최근 부천 중앙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제7회 부천팜(PHARM)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그림그리기 대회의 주제는 정다운 우리동네 약국, 행복한 우리가족, 건강한 우리 이웃 등. 행사 당일 초등학생 및 학부모 등 약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회에서는 초등학생다운 발상과 그림의 완성도, 창의적인 그림, 열심히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그림을 심사기준으로 제시했다. 수상자 발표는 오는 23일(월) 부천시약사회 홈페이지(www.bcpa.or.kr)에 게재할 예정이며 추후 개인 수상 어린이에게 연락한다. 시상은 6월 4일(토) 오후 3시 부천시약사회 강당에서 개최된다.2005-05-16 09:49:08정시욱 -
현대약품, 윤리교육 강조 사이버과정 개설국내 대기업들이 최근 잇따라 윤리경영 방침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중견 제약사가 기존의 실무 능력 교육에 사용되던 사이버 교육을 통해 윤리경영에 필요한 임직원 가치 교육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현대약품은 작년 말 현대인재개발원과 공동으로 개설한 사이버연수원인 ‘현대팜아카데미’에 5월초 “CHARMing 현대팜’ 과정을 개설했다. ‘CHARMing’이란 현대약품의 교육이념인 ‘생명존중의 참 인재 육성’의 ‘참’자에서 따온 것이기도 하지만 현대약품이 강조하는 인재상인 ‘Creative’, ‘Honest’, ‘Active’, ‘Responsible’, ‘Mapping’의 머리글자를 딴 것이기도 하다. 현대약품은 24년 연속 흑자배당 기록을 이어간 요체가 윤리경영을 근간으로한 ‘정도경영’에 두고 바른 인재만이 바른 기업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을 전사적 차원에서 강조해왔다. 이번 과정도 이를 위해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운영되고 있다. 1부는 현대약품의 역사와 인재상을, 2부에서는 신 업무문화 창조와 윤리경영을, 그리고 3부에서는 가치실천을 위한 비전 수립 등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추상적으로 흐를 수 있는 점을 우려 교육내용들이 철저히 현장의 실무에서의 개선사항과 사례 분석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액션러닝(Action Learning)형태로 이루어지게 해서 실제 업무와 연계되도록 했다. 현대약품은 ‘CHARMing 현대팜’과정의 교육내용을 향후엔 신입 및 경력사원 OJT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매년 캠페인성으로 지속적으로 끌고나가며 교육내용도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또한 임직원들은 1년 동안 ‘CHARMing 현대팜’ 과정을 포함한 최소 2-3개의 과정을 수강해 5학점 이상 취득해야 승진 및 승격을 할 수 있도록 제도화한 상태이다. 현대약품의 이한구 대표는 “기업이 아무리 윤리 경영과 정도 경영을 강조하더라도 임직원들이 중요성을 인식해 현업에서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런 효과가 없다”다고 강조했다. 또한 “단순히 직무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는 것 이외에도 향후에도 윤리경영에 걸 맞는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05-05-16 09:42:09송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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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 한마음체육대회 "내년에 또 만나요"“한마음 체육대회, 내년에 또 만나요” 서울 동대문구 용두초등학교에서 15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한마음 체육대회가 약국주력 도매업체와 병원주력 업체 중견간부들, 회사 대표, 제약사 도매담당자 등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경기는 병원주력 업체와 약국주력 업체를 청·백룡팀으로 나눠 실시됐으며, 축구, 족구, 정글피구 등 구기종목과 림보, 천하장사, 응원전 등 다채로운 오락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가자들을 웃음짓게 했다.특히 서울도협 회장단-이사회와 중앙회 주만길 회장, 약사회 원희목 회장, 서울시약 권태정 회장 등이 별도로 상품을 내놓아 참가자 중 상당수가 1개 이상의 경품이나 상품을 받아갈 만큼 풍성했다.서울시도협은 이날 행사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다음부터는 전직원이 참가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체육대회를 자리매김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황치엽 회장은 이와 관련 “한마음체육대회를 내년에도 계속 할 수 있을 지는 차기 회장과 집행부의 의지에 달려있다”면서 “그러나 기대이상으로 체육대회가 호응을 얻어, 될 수 있으면 체육대회가 전직원과 나아가서는 직원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약업인 가족한마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보겠다”고 밝혔다.서울경기 지역 약국주력 도매 중견간부 모임인 도우회 구보현 회장은 "그동안 에치칼 도매 간부들과 왕래가 없어서 우연히 만나도 서먹했었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를 알고, 가까와 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황치엽 회장과 협의해 체육대회를 정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경기는 에치칼 팀인 청룡팀이 축구에서 5대 0으로 백룡팀을 압도하는 등 여러 경기에서 승점을 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2005-05-16 08:55:45최은택 -
약국시장까지 넘나드는 직영도매일부 병원 직영도매상들이 저가의 의약품을 약국에 공급하면서 유통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는 것은 이른바 유리한 지위에 있는 도매상의 횡포다. 이들 도매상이 병원이라는 배후의 특권을 갖고 있는 것도 모자라 병원 납품분 이상의 추가 발주 분을 약국으로 마구잡이 유통시키고 있다니 가히 욕심이 지나치다. 특정 병원에 거의 독점적으로 의약품을 납품하는 것만으로 특혜를 누리고 있는 업체가 병원 직영도매다. 병원이라는 배후는 결국 직영도매에 우월적 지위를 주고 있음에 다름 아니다. 이를 이용해 약국시장까지 또 공략한다면 많은 약국들은 상대적으로 피해자가 되고 시름에 잠긴다. 이번 기회에 감독관청은 병원 직영 의혹이 있는 도매상들에 대한 실사가 필요하다. 병원시장도 모자라 약국까지 의약품 유통시장을 장악하려고 하는 것은 재론하지만 지나친 과욕일 뿐만 아니라 어불성설이다. 의약품을 차별적으로 공급하는 제약사들 또한 문제가 있기는 마찬가지다. 제약사 입장에서는 추가매출이 발생해 좋기야 하겠지만 가격관리가 무너지는 자충수가 될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시장가격을 유지하지 못하는 것은 결국 더 큰 손해를 감수해야 함을 제약사들도 숙고해야 할 줄로 안다. 병원 직영도매가 종합도매보다 평균 11~12%의 마진을 더 많이 받는 것이 사실이라면 마진 차이가 결코 작지가 않다. 거기에 4~5개월의 어음까지 발행해 전체 평균 15%의 마진을 더 받고 있다고 하니 병원 직영도매의 의약품 구입능력이 ‘위력’이 있기는 하다. 이들 직영도매들의 공략대상인 문전약국이나 대형약국들은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유통질서를 혼란시키고 있다. 상대적으로 많은 약국과 도매상들이 좌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상적인 거래상황에서 유통마진이 탄력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이해하지만 직영도매는 분명 그런 성격이 아니기에 하는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영도매는 외형적으로 특정 병원의 직영이라는 증거가 잘 드러나지 않아 단속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감독관청이 의지만 가지면 바로잡을 수 있는 것이 직영도매상임에도 방치되고 있다. 직영 의혹이 있는 도매상들에 대한 주주, 자본, 경영현황 등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 병원이 특정도매상과 집중적으로 거래한다면 독점이 촉발된다. 그리고 그 독점은 시장질서를 교란시킨다. 의약품 유통시장은 그렇지 않아도 복잡하고 어지러우며 경쟁이 치열하다. 직영 의혹을 받고 있는 도매상들이 이에 가세해 약국시장까지 넘나들고 있으니 또 한 차례 조만간 홍역을 치를 상황이다. 차제에 도매협회는 직영 의혹이 있는 도매상과 거래행태 등을 조사해 공개하는 것을 검토해 보기 바란다. 이미 그런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알지만 도매업계는 피해를 당하면서도 눈에 띤 대처를 하지 않고 있다. 도매업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직영도매의 거래행태를 알려나가는 것이 문제해결의 해법이자 지름길이다.2005-05-16 08:50:41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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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연고에 케토코나졸 섞어 판매했다"한약연고에 항진균제를 섞어 판매한 유명 한의원이 의료계로부터 고소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법의료행방대책위원회 장동익 위원장(내과의사회장)은 15일 경기도 분당과 일산에 소재한 어린이 전문한의원 2곳을 약사법과 의료법 위반으로 서울동부지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장동익 위원장은 이날 한의원에서 판매한 연고와 성분분석표를 함께 제출했다. 장 위원장은 고소장을 통해 “아토피 치료에 특효약이라는 명목하에 조제된 한약으로 된 연고를 판매하면서 한약에서는 사용돼서는 안되는 항진균제제인 케토코나졸이라는 약품을 판매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의료인도 면허 이외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는 의료법 25조1항과 ‘약사와 한약사가 아니면 의약품을 조제할 수 없다’는 약사법 21조 1항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장 위원장은 따라서 “이같은 약사법과 의료법 위반행위는 국민건강권과 행복추구권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면서 “보건복지정책에 위반됨으로써 국법질서를 어지럽히는 중대한 범죄행위이므로 엄히 수사해서 처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위원장은 이와함께 “현재 한의협에서 본인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를 제기하여 형사 1부에서 조사중에 있다”면서 사건을 병합 수사해 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2005-05-16 06:53:55김태형 -
한미, 연봉보다 많은 파격인센티브 '화제'한미약품이 경우에 따라 연봉보다 높은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분기별로 실적에 따라 영업부서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는데 그 금액이 많을 경우 연봉을 상회하기도 한다는 것. 한미 영업 한 관계자는 “실제 분기별 받는 인센티브 금액을 모두 합친다면 팀장급의 경우 약 6천여만원까지도 가능하고 일반 사원급의 경우 3천만원~4천만원까지 되는 케이스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인센티브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변수중 하나가 최근 급성장하며 그간 회사 수위 품목이였던 ‘이트라’를 제치고 사내 매출 1위품목으로 올라선 아모디핀이다. 아모디핀 품목에 대한 개별 인센티브는 없지만 개인의 매출목표에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다. 또 다른 영업 관계자는 “아모디핀 판매실적에 따른 개별적인 인센티브는 없다. 하지만 개인 목표 중 아모디핀이 2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이를 소흘히 할 경우 목표를 달성할 수 없기 때문에 가장 최우선 적인 디테일 품목으로 보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고액의 인센티브 지급이 영업동기부여 측면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부익부 빈익빈’이 가중되고 직원간의 위화감이 조성될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걱정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2005-05-16 06:46:18송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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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중앙기동단속반' 하반기부터 가동갈수록 지능화되는 부정불량 의약품에 대응하기 위해 상설 '의약품중앙기동단속반'이 부활한다. 식약청은 15일 허가받지 않은 의약품·화장품·의약외품 등이 시중에 유통되는 국민건강 위협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올 하반기 중 상설단속반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3년 약 1년가량 활동후 해체된 중앙기동단속반이 기존 GMP업소를 대상으로 주사제 등 약사감시에 투입된 반면 이번 단속반은 의약품 등의 허위 또는 과대광고 등 민생침해사범을 중점 단속하되 필요할 경우 제약사나 도매 등을 대상으로 기획단속도 펼칠 계획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부정불량 의약품이나 화장품에 대해 적기 대응을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감시체계가 시급하다"고 말하고 "식품처럼 의약품 분야에도 상설단속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금도 의약품 등에 대해 지방청 조직 등 상시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감시인력의 한계로 근본적인 차단이 어렵다는 판단을 하고 의약품 기동단속반을 그 대안으로 구상하고 있는 것. 실제로 지난 3월 2주간 화장품 분야에 20여명의 특별단속반을 투입, 단속한 결과 통상적인 약사감시보다 50% 늘어난 400여건을 적발, 그중 240건을 고발 조치한 실적도 기획단속을 필요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식약청은 '의약품 중앙기동단속반'을 일단 6명선에서 출범시키고, 추가인력을 확보할 방침이다.2005-05-16 06:31:25전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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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영리법인화, 의료망국의 길" 맹비난보건시민사회단체들이 병원을 영리법인화 하겠다는 정부정책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건강권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은 15일 성명을 통해 복지부가 발표한 의료서비스육성방안중 의료기관 자본참여 허용은 의료망국의 길이라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단체들은 "의료기관에 자본 참여, 즉 영리법인 허용은 한마디로 '병원의 기업화'를 의미한다"며 "현재 모든 의료기관을 비영리법인으로 제한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민간 의료기관은 돈벌이에 열중하고 있다는 것이 모든 국민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단체들은 이에 "병원의 기업화는 병원의 목적이 환자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아니라 주주들의 최대이윤이 되는 것을 뜻한다"면서 "병원의 영리법인화는 결국 불필요한 과잉진료를 양산하게 되고 국가전체의 의료비 폭등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단체들은 "영리병원이 허용되고 민간의료보험회사들이 중심이 된 미국의 경우 GDP의 14%를 쓰면서도 국민들의 과반수이상이 적절한 의료보장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공립의료기관이 10%도 안 되는 우리나라에 영리병원을 허용할 경우 국가적인 의료비의 급상승은 어떻게 할 것이며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은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단체들은 "정부의 영리병원 허용과 민간의료보험활성화 추진 방안은 지금도 심각한 의료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돈이 없어 병원에 못 가는 사람을 더 많이 양산하는 의료망국의 길"이라고 규정했다. 단체들은 "정부가 병원의 영리법인화 허용 방안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노무현 정부와 김근태 복지부장관은 한국의료를 망친 정부와 장관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지금 한국 의료에 필요한 것은 병원의 영리병원화가 아니라 국민들의 치료접근권의 보장과 건강권에 대한 정부의 책임강화"라고 못 박았다. 한편 이번 성명발표에는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노동건강연대, 인도주의 실천 의사협의회, 참의료실현 청년한의사회 등이 참여했다.2005-05-16 06:30:0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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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중심 의약품시장 본격 진출"한국콜마는 90년 일본콜마와 합작으로 설립된 이후 한국 화장품시장의 연구개발 분야를 선도하며 ODM(제조자 자체개발 주문생산) 시장의 전문화를 이루는데 대표적인 역할을 했다. 5월15일자로 창립 15주년을 맞아 국내 최고의 화장품 제약 연구개발, 제조(ODM) 전문기업으로 그 역사를 새로 쓰겠다고 공언하고 나선 한국콜마 윤동환 사장(59)을 만나봤다. "지난해 6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에는 778억원이 목표입니다. 의약품 부문은 지난해부터 준비를 해왔고,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한국콜마가 지난해 의약품 부문에서 올린 매출은 전체매출의 10% 정도인 60억원 규모에 불과하지만, 올해에는 세자리수까지 늘리겠다는게 윤 사장의 설명이다. 한국콜마의 의약품 사업은 3가지 모델로 요약할 수 있다. 공장수탁(OEM), 로컬중심의 피부과 영역 제품개발, 일반제네릭 등이 그것이다. "이 가운데 가장 역점을 둘 분야는 피부과 영역의 제품입니다. 채산성이 맞지 않는다할지라도 한국콜마의 강점이 있는 만큼 주사제를 제외하고 이 분야에 최대 역량을 집중할 예정입니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공장수탁(OEM)으로 5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본격적인 의약품 시장진출을 위해 고혈압약을 비롯해 수십종의 제네릭 제품을 준비해 놓고 직접 영업방식보다는 에이전시 방식으로 영업을 확대키로 하고, 각 지역별 파트너 업체를 선정해 놓은 상태이다. 윤 사장이 피부과 영역에 역점을 두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 한국콜마 산하에는 70여명의 전문 연구원으로 구성된 피부과학연구소와 생명과학연구소가 있기 때문이다.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가 곧 경쟁력'이라는 윤동한 사장의 경영신념에 따라 매년 매출액의 6% 이상을 연구 개발비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2000년에는 600평 규모의 피부과학연구소를 독립건물로 새롭게 준공해 연구개발, 연구분석, 연구기획, 특수제형 등 시스템적 환경과 첨단기기 등의 시설 및 기자재를 더욱 보강하여 세계적인 화장품 연구소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다. 또 산·학·연 공동연구, 개발을 통해 '천연 신소재 생산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성과를 낳기도 했으며, 국책연구소, 우수 대학교 등과 연계하여 신소재, 신제형, 신기술 등을 개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15년이라는 짧은 역사이긴 하지만 한국콜마의 성장 역사야 말로 한국의 화장품산업이 한층 더 기술적 발전을 이룬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한국콜마의 개발, 제조 기술역량은 산업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그 파급효과도 컸다. 한국콜마는 화장품 OEM을 화장품시장에 정착시키고, 화장품 ODM이라는 시스템을 업계 처음으로 도입해 ODM의 새역사를 만들며 화장품업계의 기초과학분야를 튼튼하고 건실하게 뿌리내리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한국콜마는 기존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에서 진보된 형태의 ODM(Original Development & Design Manufacturing/제조자 자체개발 주문생산)방식을 추진, 화장품의 개발력 및 기술력을 진보시키는데 기여했다. OEM 방식이 수탁생산 개념으로써 제품을 생산하여 납품하는 단계에서 그쳤다면, ODM은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하여 상품기획에서 개발, 생산, 품질관리 및 출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토탈 서비스를 실현하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윤동한 사장은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달 21일 제38회 과학의 날 기념행사에서 과학기술유공자 훈장을 수훈하는 영광을 안았다. 윤 사장이 수훈한 훈장은 '혁신장'으로, 과학기술 진흥과 인재양성, 혁신적인 연구개발 성과 등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되었을 때 수여는 상으로, 최고등급 바로 아래인 훈장 2급에 해당하는 매우 의미 있는 큰 상이다. 한국콜마는 콜마 9개국의 글로벌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빠른 정보를 습득하고 있다. 100년 전통의 역사를 지닌 콜마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9개국(한국, 미국, 일본, 캐나다, 헝가리, 호주, 멕시코, 태국, 중국) 500여명의 연구진이 연구하고 개발한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빠르게 습득함으로써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의 화장품 유행경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미국콜마와 일본콜마는 세계 유명화장품들을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한국콜마와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시장정보를 교류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한국콜마는 일본콜마와 공동으로 매년 2회씩 프레젠테이션 투어를 실시하고 있으며, 독자적으로 2회의 프레젠테이션 투어를 실시해 세계적으로 유행할 수 있는 신개발품, 각 브랜드 기업에 걸맞은 신제품들을 소개해 시장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윤동한 사장의 사회 첫 출발은 은행원으로 시작하여 대웅제약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대한비타민에 70년대 중반에 입사하여 90년에 대웅제약 부사장에 올랐다. 그는 당시 한국시장에서 투자하고 노력해야할 분야가 무엇가를 고민했고, 우수한 인력, 고부가가치창출, 기계가 아닌 두뇌가 할 수 있는 기술로 가능한 분야를 찾던 중 지금의 한국콜마를 창업하게 된 동기가 됐다고 한다.2005-05-16 06:26:17최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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