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랑구약사회, 자체감사 열고 회무점검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정덕기)는 21일 질의 응답방식의 자체감사를 수감하고 회무전반을 점검했다. 감사단(박상룡·전정자 감사)은 제출된 자료를 통해 회장단과 상임이사들과 회계 및 회무 추진사항 등에 대해 감사를 진행했다. 감사단은 집행부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회무에 미숙한 점 등을 지도했다.2005-07-22 11:25:06강신국 -
전북대병원, 중국 해외의료봉사단 파견국경없는 인술을 펼치는 병원들이 해외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22일 한벽루홀에서 중국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봉사단원들의 봉사의지를 다졌다. 해외의료봉사단이 활동하게 될 곳은 중국 남쪽 내륙지역에 위치한 유서 지역으로, 약 10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유서는 일제강점기때 운영되었던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가 지금까지도 그대로 보존된 역사적인 곳이기도 하다. 중국 해외의료봉사단은 오는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 앞에서 유주 주민 약 1,0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중국 의료봉사단 구성은 성형외과 양경무 교수(단장)와 김승현 전공의, 정형외과 박종혁 교수, 내과 장용범 전임의, 소아과 이향모 전공의, 치과 김현철 전공의, 정민희 김은진 간호사, 이은경 약사, 장종환 김병욱 직원 등 모두 11명이다. 양두현 병원장은 “방글라데시나 케냐 등 해외 여러나라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해왔으나, 병원 차원에서 공식적인 해외의료봉사단을 보내는 것은 처음이기 때문에 병원에서도 역사적인 일이다”고 말했다.2005-07-22 11:21:26정시욱
-
로슈, '맵쎄라' 힘입어 상반기 이익 증가로슈의 상반기 이익이 항암제 '맵쎄라(MabThera)'의 매출성장에 힘입어 4% 상승한 25억불을 기록했다. 맵쎄라의 경우 매출액이 거의 25% 성장한 반면 독감치료제 타미플루(Tamiflu)의 매출액은 3배로 증가했다고 로슈는 말했다. 2005년 상반기 매출액은 14% 성장한 128억. 북미, 유럽, 일본에서 시장점유율이 계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로슈의 프란쯔 휴머 회장은 2005년 경영실적이 우수하면서 순익이 증가하고 시장입지가 강화됐으며 주요 프로젝트에 진전이 있었다고 자평했다. 또한 올해 영업이익은 작년에 비해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사분기별로 정확한 경영실적을 밝히지는 않았다.2005-07-22 10:12:37윤의경
-
대구불교약사회, '불심에 하나된' 창립법회불심으로 하나되는 약사회 모임이 성대하게 치러졌다. 대구 불교약사회는 최근 약사회관 대강당에서 동화사주지스님을 비롯해 불교계 인사, 구본호 시약회장과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법회를 개최했다. 박동훈 약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법회에서는 동화사주지 지성스님이 설법을 펼쳤다. 또 대구불교약사회 창립총회를 겸한 이날 김태일(극동약국) 약사는 만장일치로 초대회장으로 추대되었다. 김 약사는 인사말을 통해 "초심자도 쉽게 신행을 함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늦게 시작한 만큼 열심히 활동하여 사회에 필요한 모임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구본호 시약회장도 "본인도 불교신자로서 대구불교약사회의 창립을 환영하며 의미있는 모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2005-07-22 09:19:26정시욱 -
'레비트라걸 CD' 선정성 논란끝 자진회수바이엘이 최근 선정성 논란을 불러온 '레비트라걸 길들이기' CD를 전량회수해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바이엘 관계자는 “원래의 의도했던 방향과는 달리 미디어에서 오해가 되어 무척 당혹스러웠다”라며 각종 매체의 비판적 기사에 대한 당혹감을 나타냈다. 이어 “논란이 있었던 만큼 즉시 배포를 중단하고 전량회수해 폐기토록 할 것”이라며 “일반인이 아닌 의사대상 판촉물이라는 점을 공식적으로 강조하기 위해 소규모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것이 오히려 오해를 불러왔다”고 21일 밝혔다. 다만 동시에 배포된 레비트라 잡지에 대해서는 “40~50대 대상의 품위있는 잡지로서 내용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회수치 않을 것임을 밝혔다. 제약업계& 183;전문언론 비난속 결국 폐기조치 지난 12일 간담회를 통해 배포사실이 알려진 레비트라걸CD는 단연 제약업계의 화제거리가 됐었다. 제약사 직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CD를 봤느냐”라며 궁금증을 나타내기도 했지만 대다수 “해도 너무한다”며 바이엘을 비난하는 여론이 드셌다. H사 한 관계자는 “기사를 접하고 직원들 사이에서 하루종일 화제가 됐다”라며 “그간 좋은인상으로 각인됐던 바이엘의 이미지가 실추된 것 같아 안타깝다”라고 밝혔다. 한 다국적사 관계자는 “의사들의 지적수준을 얼마나 낮게 봤는지 의심스럽다”라며 “상식이하의 판촉물이고 이런행동을 하는 바이엘이 놀라울 뿐이다”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여러 전문언론도 “바이엘이 선정성 CD판촉물로 단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라며 일제히 비난하고 나섰다. 결국 제약업계와 언론의 집중포화를 받은 바이엘측은 배포를 선언한지 열흘도 안돼 '전량회수 폐기'라는 극단적 조치를 단행하기에 이르렀다. 바이엘 “독특한 마케팅으로 이해해달라” 바이엘 마케팅 관계자는 “전문업계가 보는 시각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프로그램개발당시 논란이 있었기는 했지만 특이하고 독창적인 것을 해보자는 의미로 만들게 됐다”라고 밝혔다. 전문약임에도 불구 의약전문지를 배제한채 이뤄진 기자간담회에 대해서는 “몇몇 사진기자들이 레비트라걸을 직접 사진찍고 싶다며 관심을 표명해와 소규모로 이뤄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관계자는 “이번 CD에는 동영상 외에 많은 학술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라며 “재미있는 요소를 가미해야 한번이라도 CD를 더 보게 하려는 생각과 제품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동영상을 넣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레비트라걸 길들이기 CD' 내용은? 그렇다면 실제 '레비트라걸 길들이기 CD' 내용은 어떨까? 데일리팜이 입수해 분석해본 결과 학술적인 내용이 비교적 많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동영상에는 선정성 시비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CD에 포함된 내용을 살펴보면 과 국내외광고, 정품식별법 등이 포함된 , 과 각종 해외논문자료가 기재된 등 4개의 코너로 구성돼 있다. 이중 문제가 된 레비트라걸 길들이기 동영상을 실행시키면 사무실을 배경으로 레비트라걸이 서있는 모습이 나온다. 동영상 화면아래의 공란에 특정 단어를 넣게되면 레비트라걸이 화면앞으로 다가와 관련행동을 취하는 것이다. 추천단어로 가슴, 유혹, 침대, 스트림, 요염, 무아지경, 춤 등의 단어가 수시로 화면에 나왔다. 실제 '요염'이라는 단어를 클릭해보니 레비트라걸이 화면앞으로 다가와 자신의 엉덩이를 흔드는 장면이 연출됐으며 '춤'이라는 단어를 치자 또다른 여성이 나와 뒤엉켜 춤을 추는 등 낮 뜨거운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잘못된 홍보로 좋은내용 묻히기도 이번에 하나 아쉬운 점은 레비트라걸 길들이기 동영상외에 의외로 풍부한 학술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을 바이엘측은 강조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실제 보도자료를 통해 관련내용을 접한 기자들은 CD내용이 단지 레비트라걸 동영상으로만 구성되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그 외의 좋은 내용이 포함되있다는 것은 잘 몰랐다는 반응들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실제 CD를 살펴본 결과 심도있는 학술적 내용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놀랐다”라며 “바이엘측이 너무나 동영상 내용만 강조하다보니 오히려 역효과가 난 것이 아닌가 싶다”며 홍보방향이 잘못됐음을 지적키도 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잘못된 판촉이라는 주장과 독특한 마케팅이라는 의견이 맞섰다"라며 "이번 사건을 통해 제약사의 윤리적마케팅과 도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2005-07-22 06:48:44송대웅 -
폭염으로 30%이상 급감...에어컨만 '쌩쌩'"날씨가 이렇게 더운데 누가 거리에 나오겠어요? 낮 매출만 따지면 30%는 줄어든 것 같아요." 서울 강남의 H약사는 30도를 웃도는 폭염으로 환자가 급감하고 바닥경기마저 풀릴 기미를 안 보인다며 울상을 지었다. 이 약사는 “평소에 비해 매약 매출이 30%이상 줄었고 마진을 기대하기 힘든 드링크제품만 매출이 형성되고 있다”며 “계절적인 요인도 있겠지만 전반적인 경기가 침체돼 있어 통약·건기식 매출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와 장기 불황에 약국가가 기진맥진 하고 있다. 21일 약국가에 따르면 무더위로 평소 유동인구가 절반정도로 줄어들다 보니 매약은 물론 처방전 수요까지 동반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문전약국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정상진료를 하고 있지만 종합병원 파업여파로 외래환자수의 감소세가 눈에 띄게 늘었다는 것이다. 서울의 한 문전약국 약사는 “병원에 가기 전 환자가 먼저 약국에 들려 병원이 정상진료를 하냐는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낮 최고 35도를 기록한 대구지역 등 지방 약국가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대구 수성구의 한 약사는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노인들이 길거리 나서면 위험할 정도의 살인적인 더위였다"며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단 10명의 환자도 채우지 못했다"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드링크가 하나 사서 약국에서 더위를 시키고 나가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서울 양천의 한 약사는 “마진이 크지 않아 약국경영에 큰 도움은 되지 않지만 드링크 매출은 평소보다 늘었다”며 “특히 박스 구매율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또 약국 폐문시간을 한 시간정도 늦쳐 저녁시간 환자를 잡으려는 약국들도 나타나고 있다. 약국가는 여름이 비수기라고는 하지만 이렇게 심할 줄은 몰랐다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 약국경기는 더 침체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2005-07-22 06:47:29강신국 -
다국적사 공장 긴 휴무...여유재고 갖춰야다국적제약사들이 다음달 여름휴가를 앞두고 도매업소에 충분한 재고를 갖춰놓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다국적사들은 공장이 8월 둘째주에 휴무에 들어가는 곳이 많아 공휴일인 15일까지 최대 10일간 제품출하가 되지 않고 18일 이후에나 약공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고있다. 따라서 거래도매업소에 8월 주문을 7월에 할 것을 권유하는 등 충분한 재고를 갖춰놓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쥴릭을 통하지 않고 약을 공급하는 다국적사 제품의 경우는 8월초부터 중순까지 약공급이 어렵기 때문에 더욱 신경써서 재고를 갖춰놔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대형도매업체 한 임원은 “얀센과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담당자들로부터 내달 18일 이후에나 약공급이 가능하니 결재와 관계없이 8월주문을 미리 하라는 연락을 받았다”라며 “이달 마감일인 25일 전에 8월분을 주문해 충분한 재고를 갖춰놓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아제약측으로부터도 이달 30일부터 내달7일까지 공장휴무에 들어간다고 연락받았다”라며 “다국적사 뿐만아니라 많은 국내사들도 주5일제에 들어가 여름휴가가 길어진 만큼 재고관리에 더욱 신경쓰고 있다”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사용이 늘고 있거나 다빈도 처방약의 경우는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한국쉐링 관계자는 “8월둘째주에 공장이 문을 닫고 영업·마케팅도 일제히 휴가에 들어간다”라며 “호르몬제품의 경우 최근 와이어스 제품 품절이후 처방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휴가기간중 제품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거래 도매업체에 충분한 재고를 갖추도록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둘째주에 도매·영업팀이 일제휴가에 들어가는 릴리도 직거래하는 35개업체 도매에 여유분을 주문해 놓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릴리 관계자는 “주로 쥴릭을 통해 공급하는 만큼 큰 문제는 없겠지만 거래 인터넷망에 휴가일정을 공지해 직거래 업체에는 여유분을 갖춰놓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매업소들이 여름휴가에 대비해 매년 7월달에는 어느정도 여유있게 주문을 해놓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2005-07-22 06:36:27송대웅
-
'리스페달' 제네릭 경쟁에 대웅·한미 가세한국얀센과 환인제약간 특허소송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리스페리돈 제제’ 시장에 대웅제약과 한미약품이 가세, 국내사간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21일 제약업계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웅제약과 한미약품은 리스페리돈제제인 스펜달린정2mg과 한미리스피돈정2mg을 내달 출시한다. 이 제제는 현재 연간 110억원대 청구액을 기록중인 한국얀센의 리스페달정2mg(1,357원)을 필두로 명인제약의 리스펜정2mg(580원), 일동제약의 리스프리정2mg(720원), 동아제약의 리오페돈정(550원), 환인제약의 리페리돈정2mg(550원), 경동제약의 리페릴정(1,357원), 참제약의 유니페리돈정(467원) 등 7품목이 등재돼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대웅제약의 스펜달린정2mg은 원료를 국내에서 합성했다는 이유로 오리지널인 리스페달정과 같은 1,357원의 약가를 적용받았다. 한미약품의 한미리스피돈정2mg 또한 생물학정동등성시험을 끝내 최고가의 80%인 1,085원의 약값을 인정 받았다. 특히 대웅제약의 경우 정신질환치료제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 만큼 다양한 마케팅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한국얀센의 한 관계자는 “국내제약사들의 카피약을 생산하고 있어 경쟁은 점점 치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자체 원료를 합성했기 때문에 최고가의 100%를 인정받았다”면서 “정신신경용제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 것이기 때문에 마케팅 쪽에서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정신신경용제 연간 처방약 시장은 695억원 가운데 리스페리돈제제 처방규모는 250억원으로 추산된다.2005-07-22 06:36:05김태형
-
"도매영업에도 여성 섬세함 필요해요"어떤 도매업체에 가도 경리나 관리파트에서는 여성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으나 마치 '금녀의 집' 처럼 남자들 일색인 영업직에 홍일점이 있는 도매업체가 있다. 서울 정도약품에 근무하는 천수미 씨(25)가 그 주인공. 올해 인천시립대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갓 사회에 진출한 사회 초년생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녀는 약국에서 의약품 주문을 받아 배송하고, 수금하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도매상 영업사원은 아니다. 약국은 방문하지만, 배송 등은 하지 않는다. 한마디로 그녀가 하는 일은 신규 거래선을 개척하는 일이다. 개국약사들을 만나 회사를 소개하고, 어떤 서비스를 약국에 제공할 것인지 등 거래시 장점을 설명하는 것이 주된 임무다. 제약회사로 말하면 일종의 디테일(Detail). 기자에게 건낸 그녀의 명함에는 PM(Product Manager)이라고 새겨져 있으나 아직은 도매업계 현실에서는 'Detail Manager'가 더 어울릴 것 같았다. 그녀가 이렇게 하여 새로운 거래선을 개척하면 다른 남자직원이 주문과 배송을 전담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아마도 이런 새로운 시도는 개국약사의 70~80% 정도가 여성약사라는 점을 감안하여 남자직원과는 달리 같은 여성이라 통할 수 있다는 점과 남자에게서 찾을 수 없는 섬세함을 필요로 했기 때문이 아닌가 보여진다. 천수미 씨는 지난 3월 서울 명성약품에 약국특판부가 신설되면서 여성 3명, 남성 2명과 함께 입사했고, 그후 명성약품이 정도약품을 인수하면서 여직원 중에서는 혼자 이곳으로 발령받아 온지 이제 보름남짓 됐다. "도매상 직원 맞으세요." "여자가 할 수 있을까요." 천수미 씨가 1개월의 직능교육과 예절교육을 받고 3개월전 약국을 처음 방문했을 때 약사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말이라고 한다. "비교적 연세가 높으신 약사님들은 제가 방문해 도매업체 직원이라고 소개하면 신기하게 바라보는 경향이 있어요. 처음에는 당황도 했지만, 지금은 웃으면서 넘길 만큼 자신감이 생겼어요." 그녀는 3개월간 10곳의 약국을 신규 거래선으로 개척했다고 한다 "사장님께서 면접 당시 '여성의 능력을 필요로 한다'는 말에 매료돼 이 일을 시작하게 됐고, 무엇보다 저 자신을 시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었어요. 의약품 도매 영업직이라는게 매출을 떠나 비전이 있다는 판단에 선택했습니다." "저의 아빠에게 이 직업을 한번 해보고 싶다고 했더니 당신께서 저 모르게 가까게 지내시는 동네약국 약사님들께 알아보셨는지 비전있는 직종이라하며, 최선을 다해 이 분야에서 최고가 돼라 하시더군요." "결코 쉽다는 생각은 하지 않지만, 열정을 갖고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2005-07-22 06:34:38최봉선 -
병원파업 확대 수순밟기...노사협상 결렬노조, 직권중재 거부하고 전면 파업간다 병원파업 사태가 심각한 파국으로 치닫을 전망이다. 병원노사는 중노위 중재재정을 하루 앞둔 21~22일 7~8개 핵심쟁점을 제외하고 나머지 40여개 사안에서 이견을 접근시키는 등 급진전 양상을 보였으나, 결국 결렬되고 말았다. 중노위측은 일단 이날 오전 10시께 노사양측을 불러 그동안의 교섭내용과 양측의 최종입장을 청취하고, 이날 중 직권중재를 내릴 계획임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노조측은 직권중재를 한 번도 인정한 적이 없기 때문에 받을 이유가 없다면서 2단계 전면 무기한 파업을 예정대로 진행키로 해 파업국면은 심각한 파국을 맞게 됐다. ◇쟁점=병원노사는 이날 오전 6시까지 교섭을 시도했지만 핵심쟁점에 대한 입장차가 커 이견을 좁히는 데 실패했다. 양측간 간극이 가장 큰 쟁점은 임금인상과 생리휴가 유급화, 비정규직 문제 등. 임금인상과 관련, 노조측은 기존 9.89%인상에서 7%+@를 수정안으로 제시한 반면 사측은 기본급 2% 인상안에서 한걸음도 물러서지 않았다. 비정규직 문제에서도 고용안정화와 임금보전 등의 요구에 대해 사측은 '노력한다'는 선언적 수준의 답변만을 내놓았다. 사측은 생리휴가 유급화에 대해서도 절대불가 입장을 밝혔으며, 최저임금은 법정최저임금보다 적은 월 70만원을 제시했다. 그러나 핵심 쟁점사항 중 하나로 꼽힌 주5일제 문제는 주5일을 원칙으로 하고 토요진료 문제는 각 병원의 특수한 상황에 맡긴다는 수준에서 타결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망=노조측은 중노위 직권중재 기한까지 12시간 이상이 남아있는 만큼 교섭재개를 요구하며, 같은 자리에서 교섭을 기다리기로 했다. 사측은 이에 대해 중노위의 직권중재안을 보고, 추후 사용자대표단 회의를 통해 교섭재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사실상 교섭 중단을 선언했다. 이에 앞서 노조는 중노위의 재정중재가 내려질 경우 직권중재를 거부하고, 113개 병원으로 파업을 확대, 무기한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파업이 전면확대되고 장기화 할 경우, 노조가 필수부서를 유지한다고 해도 일부 진료난과 환자불편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조합원들 실제 파업지침 따를 지 미지수 그러나 산별노조의 전면 무기한 파업 지침에 실제 113개 병원 조합원들이 불법을 무릅쓰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지는 미지수다. 노조 이주호 정책실장은 "자율교섭 타결원칙을 끝까지 고수할 예정이며, 향후 구체적인 파업방법과 수위는 중앙쟁의대책위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조측은 파업 이틀째인 21일 낮 거점 병원을 중심으로 전국 39개 병원에서 5,000여명의 조합원이 파업에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었다.2005-07-22 06:33:39최은택
오늘의 TOP 10
- 1약국이야 마트야?…홈플러스 휴업에 라면·과자 파는 창고형 약국
- 2주요 다국적사 한국법인 잇단 희망퇴직…한여름 한파
- 3급여재평가 3개 성분 검토 시작...연말 1차 결론 예정
- 4이 대통령 "미프진 허가 검토하라"…의사 반발, 시민단체 환영
- 5한미약품, 처방시장 선두 수성…대웅·이노엔·보령 '약진'
- 6내년 최저임금 10700원…226시간 기준 약국 241만원
- 7"음지 벗어나 제약 파트너로"… CSO협회, 연내 인가 도전
- 8거점도매 공방 1라운드 고배…고심깊은 유통협회 투트랙 전략
- 9이부프로펜-파마브롬-산화마그네슘 시럽제 최초 허가
- 10'안전한 약'이라더니…지사제 허가변경이 던진 편의점약 논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