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인보다 더한 정치꾼?’약대 6년제 문제가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히고 있다. 이르면 12일께 전격 발표가 이뤄질 것이란 섣부른 관측도 나오고 있다. 약사회 입장에서는 50년간의 숙원사업을 해결한다는 의미에서 상당히 고무적이다. 반면 의사협회는 약대 6년제를 대중적으로 공론화시키는데 실패했고, 적지 않은 상처도 입었다. 그러나 약대 6년제를 환자(국민)를 배제한 의약단체만의 문제로 접근했다는 점에서는 양측 모두 ‘실패’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국회 A의원실 관계자는 “의협이나 약사회가 모두 밥그릇 싸움에 매진하고, 6년제 도입으로 인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하고, 서로의 눈높이에 국민을 맞추려고 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다. 특히 약대 6년제를 놓고 물밑에서 진행된 양측의 정치적 로비나 불필요한 선명성 경쟁 역시 금도를 넘어섰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이들의 성명서에는 ‘의협의 하수인’, ‘기습발의’, ‘의정활동 방해’, ‘검은 로비’ 등의 표현으로 얼룩졌다. 취재현장에선 이들 단체가 성명서에서 내건 ‘국민’이란 표현은 그저 자신들의 이해를 대변하기 위해 동원된 수사에 불과하다는 따가운 소리도 흘러나온다. 국회 B의원실 관계자는 “정치인 보다 더한 정치꾼”이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결국 양측 지도부는 회원들에게 무언가 ‘선물’을 내놓기 위한 강박으로 무리수를 뒀지만, 돌아온 것은 본전에도 못미치는 불신과 상처뿐이다. 어느 조직이건 회원들의 권익과 이해를 대변하는 것은 당연하다. 다만, 지도부의 이해관계가 곧 민초 의·약사의 뜻이라는 것은 심한 논리적 비약이다. 학제개편안 논란이 ‘밥그릇 싸움’으로 비쳐지는 이유 역시 양측 지도부가 지나치게 정치지향적인 탓이었다. ‘정치인 보다 더한 정치꾼’이란 소리를 듣지 않으려면 순수해야 한다. 그 순수를 바탕으로 자신들의 눈부처에 여윈 환자를 담아낼 때 비로소 궁극적인 해답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2005-08-08 06:38:43홍대업
-
초기 유방암, '아리미덱스' 교체 효과적초기 유방암의 경우 타목시펜(tamoxifen)에서 애너스트로졸(anastrozole)로 전환하면 암 재발이나 전이 위험을 최대 40%까지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The Lancet誌에 실렸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의대의 연구진은 2건의 임상에 참여하는 3천명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타목시펜을 2년간 사용한 후 절반은 3년간 애너스트로졸을 투여하고 나머지 절반은 계속 타목시펜을 투여하여 2년간 추적조사했다. 그 결과 애너스트로졸 투여군은 암의 재발이나 전이, 다른 쪽 유방에서 암이 발생할 위험이 최대 40%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너스트로졸은 나이가 어린 여성에서는 효과가 없었고 골절 발생률이 타목시펜보다 더 높았다. 그러나 애너스트로졸은 폐경 여성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였으며 혈전 발생률은 타목시펜보다 더 낮았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래문트 자케스즈 박사는 2년 후 타목시펜에서 애너스트로졸로 교체하는 것은 타목시펜을 계속 사용하는 것보다 혜택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발했다. 에스트로젠 생성을 차단하는 아로마테이즈(aromatase) 억제제인 애너스트로졸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아리미덱스(Arimidex)라는 상품명으로 시판한다. 유방암 발생은 에스트로젠과 관련이 있으며 대개 폐경 여성에서 유방암이 발생하기 쉽다.2005-08-08 03:51:11윤의경
-
당뇨병 신약 '바이에타' 매출 부진해아밀린(Amylin) 제약회사와 일라이 릴리가 판매하는 당뇨병 신약 '바이에타(Byetta)의 매출이 예상보다 매우 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증권가에서는 바이에타의 매출성장이 부진해 내년이 된다고 해도 크게 성장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현재 3상 임상을 진행 중인 여러 경쟁신약이 2년 이내에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보여 바이에타는 치열한 경쟁을 맞게 될 전망이다. 바이에타는 지난 4월 다른 당뇨병약으로 적합하게 치료되지 않는 2형 당뇨병 환자에게 주사하여 사용하도록 FDA 승인된 제품. 바이에타는 미국 아리조나 사막에 사는 도마뱀의 타액을 합성하여 만든 제품으로 인슐린 생성을 자극하는 호르몬을 촉진하는 인크레틴(incretin) 호르몬 강화제로 분류된다.2005-08-08 03:12:12윤의경
-
2사분기 고지혈증약 '니아스팬' 41% 성장코스(Kos) 제약회사의 올해 2사분기 이익이 고지혈증 치료제 가격 상승과 세금 감소에 힘입어 증권가 기대치를 훌쩍 넘었다. 미국 뉴저지 크렌베리에 소재한 코스의 2사분기 이익은 2890만불. 세전 이익은 19% 상승한 4120만불, 매출액은 49% 성장한 1.79억불이엇다. 코스의 매출 성장은 고지혈증약 니아스팬(Niaspan), 애드비코(Advicor), 천식약 애즈마코트(Azmacort)가 주도했다. 소위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을 높이는 작용을 하는 니아스팬의 매출은 심장질환 예방 효과로 판촉에 초점을 맞추면서 41% 상승한 1.06억불, 니아스팬에 로바스타틴(lovastatin)을 추가한 애드비코의 매출은 16% 상승한 3천만불을 기록했다. 최근 코스는 공격적으로 약가를 올리고 있는데 미국 증권가에서는 연방 메디케어(Medicare) 보험 프로그램이 노인 처방약에 대한 보험급여를 시작하는 내년에는 코스가 더이상 약가를 올리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조코(Zocor)와 프라바콜(Pravachol)의 제네릭 제품이 시판되는 상황이라면 일반 사보험회사가 고가인 코스의 고지혈증약에 대해 보험 적용을 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여 향후 코스 매출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코스는 최근 합병으로 고혈압약 테베텐(Teveten), 테베텐 HCT, 카디젬(Cardizem) LA를 인수해 매출규모가 더 커졌는데 올해 연간 매출액으로 45% 성장한 7.2-7.3억불을 전망했다. 니아스팬은 아직 한국에서 출시되지 않았다.2005-08-08 03:01:27윤의경
-
대전성모병원, '과학축전'에 의료진 파견대전성모병원이 '대한민국과학축전' 행사에 앰뷸런스 1대와 의료진을 파견하고 안전보호대와 휠체어 10대를 협찬한다. 병원은 4일 오후 3시 엑스포과학공원 관리동 4층 소회의실에서 한국과학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과학축전'에 지원할 과학공원내 전시관별 출입구 안전보호대와 휠체어 10대를 협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또한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사기간 중 상시로 운영하는 앰뷸런스 1대와 의료진을 파견하고 응급실 운영에도 지원하기로 했다. 대한민국과학축전'은 엑스포과학공원과 대전광역시, 한국과학문화재단의 주최로 엑스포과학공원 및 대덕연구단지 일원에서 12일부터 10일간 열린다.2005-08-08 00:19:59최봉선
-
경성대 임상약학대학원 신입생 추가 모집경성대학교 임상약학대학원이 2005년도 후기 신입생을 추가 모집한다. 모집 과정 및 인원은 임상약학과 약학 석사학위 과정 17명으로, 원서교부 및 접수는 8월 8일부터 12일까지로 임상약학대학원 행정실(약학관 113호)에서 오전 9시~오후 2시까지다. 전형은 13일 오후 3시 약학대학장실(약학관 112호)에서 전형당일 30분전까지 지정 대기실(약대 행정실 113호)에 도착해야 한다. 합격자 발표는 16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임상약학대학원 행정실로 문의하면 된다. 전화: 051)620-4889, 4802 Fax. 051) 620-4804.2005-08-07 23:42:29최봉선
-
사상체질 '태음인', 비만 가능성 크다사상체질에 따른 ‘태음인’이 비만이 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이 기린한방병원(원장 김길수)과 협력해 비만치료를 목적으로 한방병원을 찾은 875명의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712명(81%)이 태음인으로 진단됐고 소음인은 85명(10%), 소양인은 78명(9%)로 나타났다. 비만을 나타내는 객관적인 기준인 체지방률에서도 태음인이 36.1%, 소음인이 32.0%, 소양인 30.6%로 태음인이 가장 높았다. 또한 평균 1개월간의 치료 후, 체지방률의 감소 속도를 비교하면 소양인은 13.7%, 소음인은 12.2%, 태음인은 9.8%로 태음인이 다른 체질에 비해 체지방 감소가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원측은 "태음인은 다른 체질에 비해 체지방이 많이 축적되고 체지방 감소가 어렵다는 것이 통계적으로 입증됐다"며 "태음인은 간에서 기운을 흡수하는 작용이 왕성해 항상 끌어 모으고 섭취하고 저장하는데 능해 섭취에너지가 소모에너지보다 항상 왕성해 비만해지기 쉽다"고 풀이했다.2005-08-07 21:22:33강신국
-
오엔팜, 발효홍삼 삼(參)국 투어약국 모집종근당건강의 ‘발효홍삼플러스’를 약국에 독점공급하고 있는 오엔팜(대표 신완섭)이 제품 판매활성화를 위해 ‘발효홍삼 삼(參)국 투어약국’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삼(參)국 투어는 총 3회에 걸쳐 일본, 중국 등을 방문해 발효홍삼의 일본측 개발자인 하세가와 박사의 현지강연, 일본 죽절삼 재배단지 견학, 드럭스토어 및 건강식품박람회 참가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투어팀 선발 기준은 약정일로부터 최소 6개월간 ‘발효홍삼플러스’(180캅셀*2개입 기준)를 매월 3통 이상 판매하는 조건이다. 회사 관계자는 “내달 15일까지 투어팀 모집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취급약국들이 발효홍삼을 추석 명절 특수품목으로 적극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오엔팜이 주관하고 종근당건강 발효홍삼사업본부와 비즈엠디가 후원한다. 한편 발효홍삼플러스는 일본 생약발효연구소의 하세가와 박사팀과 한국 원광대 약대 김재백 교수팀이 홍삼을 체외에서 사포닌 분해미생물로 발효, 대사시켜 개인차 없이 체내흡수와 기능성을 발휘할 수 있게 만든 신개념의 건강기능식품이다. *문의: 02-533-9445, 080-345-84702005-08-07 21:10:18강신국
-
강남구약, 7개 제약사 재고의약품 정산강남구약사회(회장 유대식)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구약사회 3층 강의실에서 재고의약품 정산을 실시한다. 이번 정산은 지난 4월 실시한 불용 재고의약품 반품에 대한 정산 절차로 일선 약국에서는 기한내 정산을 마칠 것을 당부했다. 정산 방법은 반품 제약사의 일반의약품으로 정산하며 정산회사는 보령, 부광, 삼진, 조아, 종근당, 중외, 한독 등 7개사다. 대웅, 동아, 유한, 일동의 경우 추가로 정산 예정이라고 덧붙였다.2005-08-07 19:25:07정시욱
-
약경연, 부산~서울서 약국경영 지식교육약국경영연구소(소장 김동주)는 내달부터 부산지역과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약국경영자 양성과정' 약국경영지식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성공개국, 우수약국 만들기, 매출점프를 목표로 하는 특별 경영지식교육 등을 주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우선 부산-경남북지역은 총 16명을 대상으로 9월3일 개강부터 10월2일 종강까지 매주 토~일요일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서울-수도권지역 강좌는 9월6일 개강, 10월25일 종강을 목표로 매주 화요일 8주간 진행된다. 앞서 연구소 측은 개국준비약사를 위한 경영특강을 오는 28일 부산과 21일 서울에서 개최할 방침이다. 문의: 서울 02-3474-3317/011-9376-87062005-08-07 18:33:16정시욱
오늘의 TOP 10
- 1약국이야 마트야?…홈플러스 휴업에 라면·과자 파는 창고형 약국
- 2주요 다국적사 한국법인 잇단 희망퇴직…한여름 한파
- 3급여재평가 3개 성분 검토 시작...연말 1차 결론 예정
- 4한미약품, 처방시장 선두 수성…대웅·이노엔·보령 '약진'
- 5이 대통령 "미프진 허가 검토하라"…의사 반발, 시민단체 환영
- 6"음지 벗어나 제약 파트너로"… CSO협회, 연내 인가 도전
- 7내년 최저임금 10700원…226시간 기준 약국 241만원
- 8거점도매 공방 1라운드 고배…고심깊은 유통협회 투트랙 전략
- 9'안전한 약'이라더니…지사제 허가변경이 던진 편의점약 논란
- 10이부프로펜-파마브롬-산화마그네슘 시럽제 최초 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