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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공감 큰 성과"...서울시청 앞 성분명처방 알린 약사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우리는 당신의 약사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제12회 건강서울페스티벌은 지난 주말 시청 앞 광장을 뜨겁게 달궜다. 올해 마지막 여름볕이 쏟아지는 광장에는 약사와 약대생, 시민들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약국 밖으로 나온 약사들이 시민들과 소통하는 건강서울 축제는 지역 약국의 역할뿐만 아니라 국민건강을 위한 보건의료정책을 홍보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남겼다. 만성질환과 건강기능식품 상담 부스 외에도 한약사와 성분명처방 등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부스가 마련됐다. 성분명처방 부스에서는 시민 약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한약사 부스에서는 약사와 한약사의 차이점을 설명하는 캠페인에 더불어 업무범위를 구분하는 약사법 개정 동의 서명을 받기도 했다. 최흥진 약사는 “성분명처방 관련 설문과 함께 설명하고 나면 시민들도 성분명처방이 왜 필요한지 공감하는 걸 느낀다. 올해는 1년에 3조원이 넘는 약이 버려지고 있고 이 문제를 성분명처방을 통해 해소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해서 안내했더니 다들 공감했다”고 전했다. 최 약사는 “이번 설문에서 연령별로도 조사가 이뤄졌다. 흥미로운 집계 결과가 예상된다”면서 “우리 약사들도 좋은 기회로 보고 많은 노력을 쏟았다. 대부분의 시민들이 성분명처방을 이해하고 필요하다는 말을 해주고 갔다. 덕분에 500장의 설문지를 모두 받았다”고 말했다. ‘바디킹’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부스에서는 인바디 결과를 바탕으로 한 약사 상담이 이뤄졌다. 직접 인바디 체크를 받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관심을 보였다. 건강검진 데이터를 활용해 약국의 상담을 고도화하는 가능성에 대해서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혜리 약사는 “기초적인 인바디 데이터를 통해 단백질 감소에 대한 상담, 아미노산이나 비타민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뤄졌다”면서 “또 다이어트 목적으로 과도한 처방약을 남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건기식 구매를 위해서는 약국 상담을 활용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고 전했다. 손 약사는 “인바디를 처음 경험해보는 어르신들도 상당수였다. 구체적인 수치를 통해 상담을 진행하니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 건강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다양한 질문이 오갔다”면서 “부스를 운영하며 약사들이 건강검진 데이터를 활용해 상담을 하는 틀이 점점 더 늘어나지 않을까 기대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시청광장에서는 약사와 시민들이 함께 이동하며 부스 설명을 듣는 도슨트투어도 진행됐다. 광장을 함께 거닐며 동물약부터 건기식, 만성질환과 소녀돌봄약국, 공공야간약국까지 다양한 약사의 역할을 설명했다. 또 약대생들도 참여하면서 시민 대상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화여대 약대 정유진 학생회장은 “아이들과 젊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을만한 틀린그림찾기나 퍼즐 등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줘서 감사하고 뜻깊은 참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약사회는 행사 준비에 고생해준 24개 분회 약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건강서울 이후로도 시민들과 소통하며 약사 정책에 힘을 싣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약사와 성분명처방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을 강조한 건강서울페스티벌 프로그램에 대한 의미도 설명했다. 권영희 시약사회장은 “국민 서명을 받아 전달하면서 국회와 정부가 국민들의 목소리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걸 느꼈다. 이번에도 부스에서 설문과 서명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24개 구약사회가 똘똘 뭉치면 못 할 일이 없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풍요로운 행사가 됐고, 건강서울은 우리가 하나가 되는 행사라고 생각한다”면서 “시약사회는 꾸준히 국회와 정부에 성분명과 한약사 문제를 얘기했다. 서서히 인식이 달라지고 있는 걸 느끼고 있다. 시약사회 역할을 넘어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도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고, 부스를 돌아보며 참여 약사들을 격려했다. 최 회장은 “지역통합돌봄법이 통과됐기 때문에 약사와 약국의 역할이 한층 더 확대됐다. 앞으로 더욱 따뜻하게 시민들을 품는 건강서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건강서울은 24개 구약사회 약사들이 모여 시민들과 어우러지며 발전해왔다. 다들 고생 많았고 애를 써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주최 측 추산 약사 500여명과 서울시민 등 약 5만명이 참여했다. 약사 부스는 11개, 제약사 부스는 23개가 참여했다. 약사 상담부스는 ▲성분명은 과학입니다 ▲한약사는 약사가 아닙니다 ▲약사에게 물어보세요 ▲소녀돌봄약국+공공야간약국 ▲동물약국 ▲노화를 늦추는 비결 ▲BODY KING ▲건강기능식품 복용의 꿀팁 ▲중년들의 건강 고혈압과 당뇨 ▲약 똑똑하게 안전하게 등이 준비돼있다. 또 도슨트 투어와 약대생 서포터즈 부스 등이 마련됐다.2024-09-29 18:21:25정흥준 -
인천시약 동행문학 공모전 전유경·민영미 약사 등 수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조상일)는 지난 26일 '제2회 동행문학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열고 수상작 19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약사들의 다양한 경험과 감성을 담아낸 기행수필을 주제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약사들이 바쁜 일상 속 여행의 소중한 추억을 되살리고 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국내·외 여행을 주제로 이번 수필 공모전을 진행했다. 시약사회 제11·12대 회장을 역임한 김사연 수필가를 심사위원장으로 이번 공모전 심사가 진행됐다. 김사연 위원장은 "기행 수필은 단순한 여행 보고서가 아니라 치밀한 여행 준비와 그 결과로 느낀 감정 및 성찰을 담아야 한다"며 "기행수필도 문학의 한 장르인 만큼 문학성이 중요하고 여행지의 아름다움을 단순한 수식어로 표현하기보다는 예술적이고 감동적인 언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문학은 감동을 주는 예술의 한 부분이기에 기행수필 역시 독자들에게 감동을 전달해야 한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약사들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여행의 감동을 글로 풀어낸 점이 매우 의미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뛰어난 작품들이 많아 더 많은 수상자를 선정하고 싶었고, 집행부의 배려로 계획 인원보다 조금 더 많은 총 19명에게 표창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상일 인천시약사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동료 약사들이 다녀온 여행지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함께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며 "약사들이 서로의 여행 경험을 나누고 유용한 여행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은진 홍보이사는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작품들을 통해 여행을 통한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나누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글을 쓴 약사님들과 친근하게 개개인을 알게 된 듯하고, 함께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과 또한 뛰어난 글솜씨에 감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약 동행문학 공모전 수상자] -국내 부문- ▲1등=2024년 여름 여행-강원도 정선에서 즐긴다 하고 강원도 영월에서 놀다(전유경 약사) ▲2등=당신의 행복 보따리는 무엇인가요?-낭만이 있는 삼. 굴업도 여행기(정겨운 약사) 무의도 생존 여행 (이현경 약사) ▲3등=좌충우돌 차박 여행 (박미현 약사) 딸바보 아버지와의 3박 4일 제주 여행 (김윤진 약사) 시간의 틈새에서 만난 근대 도시 (김말숙 약사) -국외 부문- ▲1등: 자서 떠난 여행(민영미 약사) ▲2등: 승을 지나 저승 가는 길목을 경험했던, 노르웨이 ‘쉘락볼톤’(장미경 약사) 아름다움의 길& 8211;시드니 여행기(최현정 약사) 북유럽 4국 여행기(진미정 약사) ▲3등: 노르웨이 숲(조래정 약사) 나고야를 다녀와서(모연자 약사) ‘망기스타우 敍事詩’(副題: ‘푸른 심장을 가진 늑대’)(조석현 약사) 여행 수첩(최미현 약사) 아빠와 딸의 행복했던 유럽 11박 12일 렌터카 자유 여행 후기(조상일 약사) 어떤 것보다도, 어느 것 하나도(노르웨이 로포텐 제도 여행기)(이정수 약사) 윤주에게(스페인 산티아고와 피레네산맥 트래킹을 다녀와서)(김도하 약사) 젊을 땐 뒤를 보지 마. (최대한의 행복과 추억을 가슴에 담아둬. 나중엔 그걸 먹고 사는 거니까)(김학선 약사) ▲장려상: 키르기스스탄 여행 후기(의료 봉사 후 관광기)(전희진 약사)2024-09-29 17:53:19김지은 -
"우리는 당신의 약사"...시청앞 '건강서울' 약사·시민 북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올해로 12년째 진행되고 있는 서울 약사와 시민의 축제 ‘건강서울페스티벌’로 오늘(29일) 오후 서울시청 광장이 북적였다. 이날 서울시약사회 건강서울페스티벌에는 주최 측 추산 약사 500명, 시민 5만명이 참여했다. 서울 24개 구약사회 소속 약사들이 약사 부스와 도슨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페스티벌 슬로건은 '우리는 당신의 약사입니다'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이날 개회식에서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평소 이용하는 약국의 일상적 상담과 약료 서비스를 콘텐츠로 만들어 서울 광장에 옮겨 놓은 건강 축제다. 2만 약사들이 정성껏 준비했다. 직접 만나서 체험해보길 바란다”며 참여해준 약사와 시민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국민 건강권과 권리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성분명처방과 한약사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권영희 회장은 “처방받을 때 상품명이 아니라 성분명처방이 꼭 필요하다. 내가 복용하는 약의 성분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중복 복용을 예방할 수 있고 건강권이 증진된다”면서 “의료비와 보험재정도 절감된다. 의료대란과 의약품 품절로 응급실 뺑뺑이가 일어나고, 품절된 약으로 상품명 처방이 되니 약국 뺑뺑이도 일어난다. 수급이 불안한 약이라도 하루빨리 성분명처방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권 회장은 “약사는 약국, 한약사는 한약국으로 명칭을 구분해야 한다. 의사는 병의원, 한의사는 한의원 명칭을 사용한다. 각 면허에 맞게 진료한다“면서 ”약사와 한약사도 면허가 다른데 약국 명칭을 사용하고 면허 범위를 벗어나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 국민들은 약사, 한약사 개설 여부를 도무지 알 수 없다. 한약사가 비전문 분야에서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면 건강권이 침해받고 있는 것이다. 명칭을 구분해야 한다“고 했다. 국회의원들도 대거 참석해 축하 인사와 함께 약사 관련 정책들을 해결하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시약사회가 성분명처방과 한약사 문제에 대해서 얘기했는데 보건복지위에서도 관심을 두고 있는 사안이다.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서 잘 다뤄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성분명처방이 옳다. 국회가 해결하도록 하겠다.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 성분명처방이 맞다. 법사위원회는 법안의 길목에 있다. 힘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의료대란과 의약품 대란이 있다. 법과 제도가 잘못돼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다. 시약사회 염원과 국민건강을 위해 해결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개회식에 참석한 김병민 서울시 부시장도 약국 약사들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에 축사를 전했다. 김병민 정무 부시장은 “이번 추석에 많은 약국이 문을 열어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아이들이 아플 때 가장 먼저 찾는 곳이 약국이다. 서울시도 약사들과 건강한 서울을 만들어가는데 함께 하겠다.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건강한 삶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시약사회는 1천만 시민을 향한 결의문과 선언문을 낭독하기도 했다. 선언문은 신민경, 최흥진 약사가 대표로 낭독했다. 결의문에서는 한약사 문제로 국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어 법 개정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외쳤다. 신민경, 최흥진 약사는 “한약사 제도는 30년 전 한방 의약분업을 전제로 만들어졌다. 한방의약분업을 시행하지 않느냐”면서 “한약사가 병의원 처방조제를 하고 전문약을 취급하고 마약류도 취급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전문 분야인 한약은 하지 않고 약사 역할을 하고 있냐. 정부는 한방의약분업을 통해 한약의 저변을 확대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무면허 행위는 국민에게 피해가 고스란히 돌아간다. 엄중하게 관리해달라”고 선언했다. 이들은 “국회는 약국과 한약국을 구분하고 업무범위를 명확히 하도록 약사법을 조속히 개정해달라. 2만 약사는 국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약의 전문가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주치약사 선언문’을 통해 약국과 약사가 시민의 곁에서 의약품과 건기식에 대한 상담 관리가 이뤄지도록 주치약사 제도가 필요하다는 뜻을 피력했다. 한편, 이날 행사 내외빈으로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고민정, 서영교, 서영석, 윤건영 의원과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참석했다. 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정태 병원약사회장, 서국진 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전웅철 서울마퇴본부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조상일 인천시약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울산, 강원, 전북, 경북, 대구, 전남 등 전국 시도지부 여약사회장과 숙명여대, 동덕여대, 이화여대, 삼육대 약대 동문회장과 수석부회장이 자리해 축하했다.2024-09-29 15:59:44정흥준 -
무안에 새 둥지 튼 전남약사회…"희망찬 약사회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전라남도약사회(회장 조기석)가 전남 무안군에 새 둥지를 텄다. 도약사회는 광주에서 전남 무안으로 회관으로 이전하고, 28일 개관식을 가지고 새 출발을 알렸다. 전남약사회는 광주시약사회와 뿌리를 같이 했지만 행정구역 개편으로 인해 40여년 만에 전라남도로 회관을 이전하게 된 것. 조기석 회장은 "37년 만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고, 많은 분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 새 출발을 하게 돼 영광스럽고 감개무량할 따름"이라며 "전남약사회가 고향에서 1300여 회원들과 함께 새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 여름 이례적인 폭염으로 인해 리모델링 등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회원들의 참여와 협력이 있어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회원들에게는 희망찬 약사회, 지역 주민들에게는 언제나 찾을 수 있는 가까운 약국의 역할을 재정립하며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조기석 전남약사회장과 박춘배 광주시약사회장의 배려와 양보 덕분에 새 회관이 탄생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변화와 개혁을 따뜻하게 주도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대한약사회도 그 뜻을 함께 하며 무궁한 발전을 빌겠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또 회관 이전 지원금으로 2000만원을 전달했다. '약사회가 배출한 국회의원'으로 스스로를 칭한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약사회와 오랜 인연을 맺어왔고, 약사회와 함께 공공심야약국 등 정책적 부분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 속에서 뿌리내리는 약사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명실상부하게 도청이 있는 남악에 전남약사회관을 확장 이전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의료대란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추석 연휴에도 쉬지 않고 약국을 운영해 주신 약사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전하며 전남약사회가 더욱 발전하고 역량을 키워나가시기를 기원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도청 가까이 약사회가 이전하시게 된 것을 축하드리고, 늘 물심양면 도민들을 위해 힘써주시는 약사회에 감사드린다. 약사회가 지원해 주신 금액이 20억원이 넘을 만큼 끊임없는 지원을 해 주셨다"면서 "약사회원님들의 얘기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약사님들은 대한민국 보건에 없어서는 안될 축"이라며 "앞으로도 그 중요할 역할을 계속해 달라"고 주문했다. 약사회는 회관투어와 함께 테이프 커팅식도 가졌다. 한편 개관식에는 박홍률 목포시장과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산 무안군수,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박문옥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 이영민 대한약사회 대외협력 본부장, 박정래 대한약사회 시도지부장 협의회장, 박춘배 광주시약사회장, 차용일 대전시약사회장, 박정훈 울산시약사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백경한 전북약사회장, 최종석 경남약사회장, 강원호 제주약사회장, 이선희 광주시약사회 여약사회장, 강영구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 김명호 심평원 지역심사평가위원장, 김창신 건보공단 보험급여부장, 이은영 목포약대학장, 김용희 전남약업협의회장, 김진관 유진약품 부사장, 홍기순 백제약품 지점장, 백양준 광주지오팜 전무 등이 참석했다.2024-09-28 18:12:13강혜경 -
수원시약 "3년 회무 마무리할 시간...끝까지 최선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김호진)는 26일 제2차 상임이사 및 반장 연석회의를 열고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김호진 회장은 "3년간의 회무를 마무리할 시기가 됐다. 그간 함께 수고해준 상임이사와 반장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남은 사업까지 잘 진행되면 좋겠다. 우리는 약사회의 모범이 돼 항상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한약사 문제, 비대면 약 배달 문제, 시장 질서를 무너뜨리는 난매약국 난립 등 우리를 위협하는 많은 문제가 있다. 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시약사회는 오는 11월 23일 제21회 사랑 실천을 위한 자선 다과회를 개최하고 2025년 1반 1시설 지원사업 추진 안건을 논의했다. 아울러 2024년 의약품 안전관리 사업 진행 상황 점검과 2025년 지역약국 실무실습를 성균관대학교 약대생으로 확대 진행하는 방안을 공유했다. 상임이사회 종료 후 대한약사회의 주요 정책현안을 최광훈 회장에게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최광훈 회장은 병원 불법 지원금 수수·알선 금지 제도화, 가루약 등 조제 수가 인상, 약사 직능 보건소장 임용 근거 마련, 지역약국의 전문 약사 제도 신설,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을 통한 방문 약사 서비스 근거 마련 등 주요 회무실적 과 공적 전자처방전달시스템(PPDS) 참여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약사회의 가장 큰 이슈인 한약사 문제에 대해 최 회장은 "반드시 해결할 수 있다"는 확고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최광훈 회장 외에 최두주 사무총장, 김현태 약학정보원장, 한희용 총무위원장, 한일권 경기도약사회 부회장이 참석했다.2024-09-27 20:00:46강신국 -
의협 "상급종병 구조조정, 현실감 없는 정책" 평가절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단체가 정부가 발표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 계획에 대해 "그럴듯하지만 현실감 없는 정책"이라며 평가절하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7일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 계획을 보면 가장 중요한 '중환자 개념'도 없고, 사업 추진 시 예상되는 의료현장의 문제점에 대한 대응책을 고려하지 않은 채 발표됐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의료기관 역할 재정립 차원에서 그럴듯해 보일 수 있으나, 단기간에 시범사업 실행을 설계한 탓인지 실제 의료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않은 현실감이 없는 정책"이라며 "특히 정부가 촉발한 의료대란 사태로 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은 상황에서 당장 내년 전문의 배출에 대한 해결책도 없이 상급종합병원을 전문의와 진료지원간호사 중심의 병원을 만든다는 것은 근본적인 기능을 망각한 채 만들어낸 졸속 시범사업임을 정부 스스로가 방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협은 "전문의 중심 병원을 만든다면서 정작 전문의가 되기 위해 병원에서 수련하고 있는 전공의들의 자리를 간호사로 대체해 간호사가 전공의보다 더 숙련된 전문인력인 것처럼 포장하는 행태는 대학병원 존재 이유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심각하게 훼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을 통해 전공의에 대한 과중한 근로의존도를 낮추면서 밀도 있는 수련을 제공하고 중증 중심으로 진료하는 지속가능한 진료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연간 3조 3천억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할 예정이라 밝혔다. 상급종합병원을 전문의와 중증질환 중심으로 전환하여 중증진료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리고 일반병상은 최대 15% 줄이는 한편, 중환자실이나 4인실 이하 병실의 입원료 수가(의료행위 대가)는 50% 높여 중증 환자 치료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것이다.2024-09-27 19:44:06강신국 -
정부 "임시공휴일에 평일 진료비 받아라"...의료계 '반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10월 1일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정부가 당일 병의원 진료비를 사실상 평일 진료비로 받을 것을 강요하는 듯한 발표를 해, 의료계의 빈축을 사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해당일에 병·의원이 환자한테 평일 진료비를 받더라도 진찰료 할인행위로 처벌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료비를 할인하면 영리 목적으로 환자 유인, 알선한 것으로 보고 처벌한다'는 의료법 제27조 제3항을 해당일에는 적용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예고 없이 정치적 이유로 갑자기 임시공휴일을 정하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의료기관의 비용과 부담을 고스란히 의료기관들에게 떠넘기는 무책임하고 파렴치한 행태라고 지적했다. 의협은 "임시공휴일에 진료하는 의료기관은 '토요일·야간·공휴일 가산제'에 따라 환자에게 기본진찰료의 30%, 응급실 진료비의 50%를 가산해 받도록 돼 있는데 복지부 발표를 접한 국민들은 당연히 해당일에 평일 진료비로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의료기관을 찾게 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의료기관들에는 임시공휴일에 근무하는 의사들과 직원들에게 당연히 지급해야 하는 휴일근무수당 등 평일과 다른 추가적 비용 부담이 발생한다"며 "이를 보전하기 위해 시행된 것이 '토요일·야간·공휴일 가산제'이며, 의료기관들이 법률에 따라 보상받아야 하는 정당한 비용"이라고 말했다. 의협은 "그런데 정부는 의료계와 아무런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의료기관들이 '해당일에 공휴일 가산료를 받지 않고 평일 진료비를 받고 진료해도 처벌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며 "정부의 잘못된 정책 추진으로 촉발된 의료대란로 인한 국민 피해가 커지는 시점에서 국민 분노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정부가 생색을 내면서 의료계에 또 한 번의 희생을 강요하는 저급하고 몰상식한 행정의 전형"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임시공휴일에 평일 진료비 받고 진료한 의료기관에선 일한 의사와 직원들에게 휴일근무수당 지급하지 않고 기존 급여대로 지급해도 된다는 것인지 정부가 답해야 한다"며 "임시공휴일 지정 결정으로 발생하는 국민 부담이 우려된다면, 그 부담을 의료기관들과 의료기관 종사자들에게 전가할 것이 아니라, 추가로 발생하는 비용을 국가 재정에서 충당해 지급하면 된다"고 언급했다. 이에 의협은 "정부가 정한 임시공휴일에 진료하는 의료기관들이 법률에 따라 정당하게 받아야 할 추가 진료비를 마치 부당이득인 것처럼 호도하지 말고, 추가로 발생하는 환자 본인부담금을 정부가 부담하라"고 촉구했다.2024-09-27 19:32:01강신국 -
강릉시약, 회원 약사들과 ‘영화가 있는 가을밤’ 행사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강원도 강릉시약사회(회장 이기석)는 지난 25일 강릉CGV에서 회원 약사,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가 있는 가을밤’ 행사를 진행했다. 구약사회가 회원 복지를 위한 이벤트로 기획한 이번 행사에는 100여명의 회원 약사와 가족들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이날 영화 베테랑2를 함께 관람했다. 시약사회는 영화 관람을 위해 참석한 회원 약사와 가족들에 영화 티켓과 간식을 제공했다.2024-09-27 17:36:36김지은 -
최광훈 "의약품 수급불안정에 장기처방 제한 검토 필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의약품 수급 불안정 상황에서 장기 처방 제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26일 국회에서 진행된 ‘제약산업 육성 및 의약품 수급 안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의약품 수급 불안정 상황과 더불어 해결 방안 등을 언급했다. 최 회장은 “국민 건강을 위해 의약품 확보와 원활한 공급은 필수의료에 못지 않게 중요한 일”이라며 “현장에 있는 약국 약사와 병원약사들은 의약품 수급 불안정으로 인해 매일 가슴이 타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약사들이 부족한 의약품에 대해 서로 보완하고 조절하는 상황에서도 180일, 360일 등 장기 처방이 빈번하게 발행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의약품 처방일수를 90일 선에서 처방하는 방안도 제안해 볼 수 있겠다”고 했다. 이날 토론회 패널토론에 참석한 민필기 부회장은 의약품 수급 불안정 상황으로 인한 약국가 고충을 언급하며 ▲대체조제 간소화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한 필수의약품 비축 ▲사용량약가연동제 일시 제외 등 세 가지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민 부회장은 “최근 정부가 상급병원 구조전환에 9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는데 그 1%인 900억원만 의약품에 투자해도 이 상황을 개선할 수 있다”며 “의사 진료도 중요하지만 환자를 살리는 것은 결국 약이다. 정부 차원의 보다 많은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정책토론회는 국회 김미애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2024-09-27 16:21:23김지은 -
약사-한약사단체, 여론선점 안간힘…선거 겹치며 과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약사 문제'를 놓고 약사단체와 한약사단체간 이슈 선점 경쟁이 뜨겁다. 특히 올해 12월 대한약사회와 대한한약사회 수장을 뽑는 선거가 예고돼 있어 여느 해 보다 여론몰이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더욱이 직전 선거가 있었던 3년 전 보다 한약사의 약국 개설과 전문약 취급 공표 등이 공공연해지면서 관련 이슈에 불이 붙고 있다. 지역에서도 한약사 약국 개설로 인한 갈등과 민원이 빈번해짐에 따라 문제 해결 필요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소리 높이는 약사회-한약사회, 그들만의 리그되나= 지난 8월 복지부가 처방전 없이 전문약을 불법 취급한 한약사 약국 61곳에 대해 행정처분을 예고하면서 탄력이 붙었던 한약사 문제가 주춤한 모양새다. 지자체는 처분 대상 한약사 약국에 대해 처분을 예고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처분 내역 등이 통지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례적인 처분에 고무된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이제는 교차고용을 금지하도록 하겠다"면서 국회와 정부에 대한 전방위적인 압박을 시사했다. 지난 9일부터 진행한 대통령실 앞 릴레이 시위도 오는 30일 마무리된다. 시위 첫날인 9일 대통령실을 찾아 피켓 시위를 진행한 한약사회도 26일 국회와 복지부 앞에서 각각 규탄집회를 열어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이날 규탄집회에는 한약사회 뿐만 아니라 한약학과 학생 250명이 함께 참석했으며, 한약사회장과 경희·원광·우석대 한약학과 학생회장의 삭발식도 단행됐다. 지난해 12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장 앞에서 첩약보험확대를 주장하며 삭발식을 벌인 이후 두번째다. 한약사단체가 국회에 전달한 의견서에는 '한약학과 커리큘럼에 의약품 전반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약사회 방해로 인해 제약회사 약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교차고용은 합법이다', '한약제제 분류에 대해 관련 직능이 함께 협의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통령실 앞 시위와 국회·복지부 앞 규탄집회의 반응은 미온적이라는 게 복수 관계자의 얘기다. 약사회 주변 관계자는 "한약사 단체는 물론 약사 단체 목소리도 큰 힘을 발휘하고 있지는 못하다. 퍼포먼스 이외에 국회의원 등을 개별적으로 접촉하면서 문제 해결에 소리를 높이고는 있지만, 각각 그들만의 리그가 되는 게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의견도 있다"고 말했다. ◆약사회장 선거, 또 '한약사 문제' 핵심공약 될 듯= 이번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도 한약사 문제는 후보를 막론하고 손에 꼽히는 핵심공약이 될 전망이다. 한약사 문제 해결에 대한 니즈가 실제로 높은 데다 '한약사=약국개설자=의약품 판매 가능'이라는 프레임을 깨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더는 상황을 좌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엄연히 약사법 제2조에는 '약사란 한약에 관한 사항 외의 약사에 관한 업무(한약제제에 관한 사항을 포함한다)를 담당하는 자'로 명시돼 있고 '한약사란 한약과 한약제제에 관한 약사 업무를 담당하는 자'로 명시돼 있어 한약사가 한약 이외 일반약 에 치중해 약사 행세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지난 선거에서도 한약사 문제 해결은 후보들의 공통 공약으로 꼽힌 바 있다. '해(결한다 약배달) 결(론낸다 한약사) 사(생결단 성분명)'를 자처하며 후보로 나섰던 최광훈 회장 역시 3대 핵심 공약 가운데 한약사를 포함한 바 있다. 때문에 이번에도 동일한 한약사 문제를 놓고 누가 차별화된 플랜을 내놓을 것인지도 관심사다. 지역의 한 임원은 "한약사 약국 개설이 당연해지고, 심지어는 처방전 없이도 처방조제를 할 수 있다는 주장까지도 본인의 블로그 등에 버젓이 올라오면서 한약사 문제에 대한 지역약사회 임원은 물론 회원들의 반발도 매우 큰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도리어 한약사들이 약사와 한의사에게 면허범위를 침해 당하고 있다는 황당한 주장까지 하고 있다"면서 "품절약이나 경영적인 이슈 못지 않게 한약사 문제 해결이 중요하다"고 말했다.2024-09-27 15:37:10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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