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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행정업무 마스터"...부산시약, 개국세미나 마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직무대행 류장춘) 정책기획단(단장 박성환)은 지난 11월 18일, 25일 두 차례 개국을 준비하는 약사 대상으로 ‘개국 전 필수강의 처방 및 행정업무 마스터하기 강의’를 개최했다.이번 강의는 점차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약국 처방업 무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국 후 청구 및 행정업무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목적도 있다.참여 문자 발송 후 30분 만에 모집인원 20명과 대기인원 10명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약국 전산 행정 교육전문 에듀팜 박성환 대표가 보험종별 본인부담금, 대체조제, 개인정보보호법, 비급여 및 실수 유발 처방전에 대해 강의했다. 유비케어 부산대리점인 엠유팜 손동원 대표가 약국에서 다빈도로 활용되는 프로그램 환경설정과 개국 지원 절차에 대해 강의를 맡아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이번 강의는 노트북 20대를 활용해 실제 약국청구 프로그램에 직접 처방전을 입력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국준비 약사들이 개국 후 겪을 청구 및 행정업무 관련 문제에 대해 미리 대처방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유익한 강의라는 평가를 받았다.2024-12-05 18:15:30정흥준 -
서울시약 "품절약 성분명처방 국회 통과에 총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직무대행 황미경)는 더불어민주당 김윤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급불안정 의약품 등에 대한 성분명처방 권고 약사법 개정안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오늘(5일) 시약사회는 “이번 약사법 개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해 의약품 수급불안정 사태로 위협받고 있는 국민의 건강권을 회복하고, 약국의 조제·투약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시약사회가 2년간 끊임없이 성분명처방 제도화를 위한 방안을 발굴해 제시하고, 국회를 끈질기게 두드린 결과라는 것.앞서 시약사회는 김윤 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성분명처방 활성화 등을 포함한 정책협약을 채결하고, 품절약 해소방안을 위한 국회정책토론회를 주관하기도 했다.시약사회는 “수급불안정 성분명처방 약사법 개정안의 신속한 국회 통과와 더불어 품절약에 대한 처방일수 제한, 분할 조제 허용, 처방전리필제 도입도 뒤따라야 한다”면서 “국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수급불안정 성분명처방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하루빨리 통과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입장문 전문 서울특별시약사회는 김윤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급불안정 의약품 등에 대한 성분명처방을 권고하는 약사법 개정안을 환영한다.이번 약사법 개정안이 소속히 국회를 통과하여 의약품 수급불안정 사태로 위협받고 있는 국민의 건강권을 회복하고, 약국의 조제·투약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그동안 서울시약사회는 의약품 품절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환자가 제때 처방약을 복용하지 못하고 약을 찾아 헤매는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품절약에 대한 한시적 성분명처방의 시행을 주장해왔다.지난 2022년 12월 12일부터 31일까지 한겨울 식약처와 복지부 앞에서 품절약 한시적 성분명처방을 촉구하는 1위 시위를 전개했으며, 2023년 1월 16일 성분명처방TFT를 구성해 꾸준히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실행 방안을 강구해왔다.2024년 4.10총선 정국에서 당시 비례대표 후보였던 김윤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성분명처방 활성화 등을 포함한 정책협약을 체결한바 있다.이를 기반으로 6월 ‘수급불안정 의약품 성분명처방 도입 연구 용역사업’을 발주하고, 김윤·남인순·서영석·소병훈 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국민건강권 확보를 위한 의약품 품절사태 해소방안’ 국회정책토론회를 주관했다.이러한 노력에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품절에 대한 성분명처방의 필요성이 제시되었으며, 지난 12월 12일 품절약 성분명처방 등을 골자로 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서울시약사회가 2년여간 끊임없이 성분명처방 제도화를 위한 방안을 발굴·제시하고, 국회를 끈질기게 꾸준히 문을 두드린 행동과 실천의 결과이다.지금 의약품 수급불안정은 단순 품절사태를 넘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중대한 위기이다. 따라서 수급불안정 성분명처방 약사법 개정안의 신속한 국회 통과와 더불어 품절약에 대한 처방일수 제한과 분할 조제 허용, 처방전리필제 도입도 뒤따라야 할 것이다.서울시약사회는 국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수급불안정 성분명처방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하루빨리 통과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이번 약사법 개정안 발의로 성분명처방 제도화를 위한 첫걸음을 뗀 만큼 앞으로도 변함없이 국민의 건강권, 알권리, 선택권을 보장하는 성분명처방을 향해 계속 전진할 것이다.행동하고 실천하는 서울특별시약사회2024-12-05 18:05:27정흥준 -
서울 은평구약, 관내 모범 고등학생 10명에게 장학금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지난 4일 구약사회관에서 ‘2024년도 은평구약사회 기부나눔회 운영보고 및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권청진 여약사담당부회장은 매년 회원 약사들로부터 모금된 자선 기금과 기부나눔회 후원 성금으로 2024년도 현재까지 진행된 인보사업과 장학사업에 대한 설명과 기부나눔회 운영 내용을 보고했다. 우경아 회장은 장학생들에게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항상 용기와 자부심을 갖고 꿈을 향해 도전하고 우리 사회 나눔과 배려, 공정한 기회의 가치도 존중해 주변에 선한 기운을 베풀어 달라”며 “약사회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도전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구약사회는 이날 행사에서 관내 8개 고등학교에서 추천된 모범 학생 8명과 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추천된 모범학생 2명 등 총 10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1인당 50만원, 총 50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분회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강지운(숭실고등학교 1학년) ▲김가온(진관고등학교 2학년) ▲김대윤(진관고등학교 2학년) ▲박예은(선정고등학교 2학년) ▲박지후(대성고등학교 2학년) ▲오윤서(예일여자고등학고 2학년) ▲임수정(선일여자고등학교 2학년) ▲장현빈(신도고등학교 1학년) ▲박진서(동명여자고등학교 2학년) ▲이효정(검정고시) 등이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관내 학생과 학부모, 약사회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2024-12-05 17:07:03김지은 -
성동구약, 올해년도 예산·사업보고…내년도 사업 논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가 4일 오후 8시30분 제11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올해년도 예산안과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또 내년도 위원회별 사업계획을 오는 20일까지 취합하기로 했다.구약사회는 접수된 약국간 분쟁과 약사법 위반 사항 등에 대해 내주 중 약국위원회가 약국을 직접 방문해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한편 이날 회의에는 김영희 회장과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2024-12-05 17:04:12강혜경 -
[대약] 권영희 "최광훈, 통합약사 밀약 진실을 밝혀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2번, 65, 숙명여대)는 5일 박영달 후보(기호 3번, 64, 중앙대)가 제기한 최광훈 후보(기호 1번, 70, 중앙대)와 한약사회장과의 통합약사 밀약 의혹에 대해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권 후보는 “민주주의 선거에서 선거 자유만큼 중요한 것이 유권자의 알권리이다. 선거 후보자 정책토론회는 이런 유권자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지지 후보를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공간”이라며 “그러나 중앙선관위가 주관한 1,2차 정책토론회에서 많은 의혹이 제기됐음에도 실체나 진실에 대한 접근은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최광훈 후보는 의료영리화, 이너서클, 법인카드 사적사용, 지난 선거 때 단일화 과정에서의 밀약, 약정원 영리화 의혹 등 수많은 의혹이 제기됐지만 한 번도 명확히 해명한 적 없고 무대응으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이어 “2차 정책토론회에서 박 후보가 제기한 최 후보와 임채윤 한약사회장과의 밀약 의혹에 대해 최 후보는 상대 후보 비방이라 하고 기자회견도 예고했지만 과연 진실을 밝힐 것인지 의문스럽다”면서 “유권자인 회원의 알권리를 위해 두 사람의 밀약설에 대해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했다.권 후보는 또 “한약사회장은 약사를 교차고용해 처방조제 하고 있다. 한약사의 정체성 없이 약사직능만 흉내내는 자가 통합약사를 원한다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라며 “밀약을 통해 자신들의 재선을 위해 선거판을 흔드는 정치공작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만으로도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라고 말했다.권 후보는 “최, 박 후보들은 유권자 알권리를 위해 회원 앞에 진실을 공개하기 바란다”며 “박 후보는 이번 의혹의 최초 제기자로서 제보받았다는 녹취록을 공개해 밀약의 실체를 명확히 밝힐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이어 “최 후보는 의혹 당사자로서 의혹에 대해 허위사실이라 부정만 하지 말고 전 회원 약사가 납득할만한 해명을 해야 할 것”이라며 “만일 제기한 의혹이 본인이 말한대로 책임지고 사퇴할 만한 사안이라면 사퇴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2024-12-05 16:49:57김지은 -
[부산] 채수명 "교품앱 관련 근거 없는 주장 중단하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장 선거 기호 1번 채수명 후보(55, 경성대)가 교품앱 공약 관련 근거 없는 주장을 하지 말라고 반박했다.개발 비용과 개발사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허무맹랑한 주장을 펼치고 있다는 지적이다.채 후보는 “토론회에서 교품앱 개발 업체로 신성약품을 언급했다. 하지만 교품앱을 개발하는 신성아트컴과 신성약품은 전혀 별개의 회사다. 교품앱이 특정 도매와 연관이 있거나, 특정 도매 업체에서 교품앱을 운영한다는 변정석 후보의 주장은 사안을 잘 파악하지 못한 허무맹랑한 이야기다”라고 해명했다.또 교품앱 개발에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는 주장에 대한 근거도 밝히라고 지적했다. 채 후보는 “신성아트컴 측과는 개발, 유지보수비에 대해 매우 저렴한 가격을 책정했다. 그동안의 오랜 친분을 통해서도 시약사회에 사실상 재능기부라고 판단해도 무방할 정도다”라고 설명했다.별도의 투자비를 투입하지 않고 연 9천만원의 회장 업무추진비와 판공비로 충당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채 후보는 “시약사회에 판공비와 업무추진비에 대한 사용내역을 ▲판공비 및 업무추진비 계좌 거래내역 사본 ▲판공비 및 업무추진비 회계장부 등 일체의 사본 ▲위 각 거래 내용을 회계처리한 증빙서류 일체의 사본을 요구해 확인하고자 했다”고 말했다.하지만 감사단에 정식 공문을 요청하고, 그 결정에 따라 자료 확인의 기회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채 후보는 “판공비와 업무추진비는 회원의 소중한 회비로 운용되는 비용이다. 판공비와 업무추진비로 굳이 나눠서 운용할 필요도 없다. 내가 회장이 되면 이 부분에 대해 반드시 수정하겠다”고 밝혔다.변 후보가 정식으로 감사를 받고 규정에 따라 사용했다고 말하지만, 회원이 의문을 품고 있다면 정보를 공개해 투명하게 처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공약집에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이 담겨있는 내용을 넣는 것이 정책선거냐며 비판했다.이에 채 후보는 “2021년 변 후보의 주요 공약 중 지켜진 게 몇 개나 있냐”면서 “회무의 달인이라 자칭하는 변정석 후보의 이번 공약도 과연 지켜질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2024-12-05 16:32:43정흥준 -
[경기] 연제덕 "비대면 처방 제한 품목 더 확대해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연제덕 후보(기호 2번, 60. 서울대)는 5일 비대면 진료에서 무분별하게 처방되는 고위험 비급여 의약품에 대해 제한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복지부는 지난 2일부터 비대면 진료에서 응급피임약에 이어 위고비와 삭센다 등 비만치료제까지 처방을 제한했다. 오는 15일까지 2주 동안 계도기간이며, 보건복지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전문가와 환자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비만 환자들을 위한 별도의 비대면 진료 제공 모형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연제덕 후보는 "비대면 진료에서 부작용 초래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비급여 의약품이 무분별하게 처방되고 있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크게게 위협받고 있다"며 "국민 건강에 기여함은 물론, 사설 플랫폼으로부터 약사 직능을 지키기 위해선 대면 진료와 대면 투약 원칙을 사수해야 하고 고위험 비급여의약품 처방은 전면 제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약사회 차원의 대관 능력과 약사 정치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은 필수라고 강조했다.연 후보는 "검증된 후보인 제가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회원 권익을 확대하기 위해 진심을 다하겠다"며 회원들의 지지와 응원을 당부했다.연 후보는 "지역사회통합돌봄법 초안에 누락됐던 ‘약사의 역할’을 의원실에 연락해 즉각적으로 대응해 넣을 수 있었던 사례도 있다. 그동안 쌓아온 여당과 야당을 아우르는 국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불합리한 약사법을 깨고, 약사 직능을 지키는 데 힘쓰겠다"고 약속했다.이어 "경기도약사회와 각 분회는 서로 해야 할 역할들이 있다. 분회에서는 계약서 특약 한 줄 등 회원 민원을 처리하고, 경기도약사회는 분회 차원에서 해결하기 힘든 큰 사안일 경우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큰 틀에서의 약사 권익 향상과 이미지 제고를 위해 약사법 개정 대관 업무 등에 힘쓰는 게 경기도약사회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2024-12-05 14:36:36강신국 -
[서울] 김위학 "다양한 약사 직능의 공동발전 약속"[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김위학 서울시약사회 회장 선거 후보자(기호 2번, 50, 성균관대)는 개국, 근무, 병원, 산업, 공직약사 등 다양한 약사직능의 공동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약국은 한약사 불법행위 상시 감시 시스템 강화와 약국경영시스템 지원, 그리고 병의원 불법지원금 근절을 추진한다. 또 면대약국 및 전문카운터 척결, 약국 근무자 업무 매뉴얼 제작을 약속했다.아울러 정책자문단 내 병원, 산업, 공직약사 확대 편성과 정책 공조를 약속했다. 병원약사 인력기준 강화와 수가개발지원, 병원약사 전문성 강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또 제약유통산업약사 위원회를 확대 개편하고 지원한다. 교육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도 지원하고, 보건소 등의 공공기관 약사 처우 개선을 위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김위학 후보는 “다양한 약사직능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미래를 위한 기초가 될 것”이라며, “약사회 조직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지름길이다. 향후 회무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4-12-05 13:39:00정흥준 -
강릉시약, 카페 프코의 집 방문해 사랑의 장학금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강원도 강릉시약사회(회장 이기석)는 지난 3일 복지시설인 애지람에서 운영 중인 카페 프코의 집을 방문해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시약사회가 방문한 애지람은 만 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 생활 시설로 프란치스코회 수도자들이 함께하는 복지시설이다.애지람 원장인 신현재 라이문도 수도사는 “약사회에서 애지람에 오랫동안 따뜻한 관심과 후원을 지속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올해 애지람은 강릉시와 함께 시범사업 일환으로 강릉장애인자립통합지원센터를 조성 운영 중이다.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이기석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발달장애인들에 맞춤형 직무 훈련을 제공함과 더불어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애지람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약속했다.2024-12-05 13:03:43김지은 -
[대약] 최광훈 "박영달 허위 비방 행위에 강력 대응할 것"[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1번, 70, 중앙대)이 박영달 후보(기호 3번, 64, 중앙대)가 제기한 의혹에 전면 반박하며 강경 대응을 시사하고 나섰다.앞서 박 후보가 최 후보와 한약사회장 간 경쟁 후보의 동영상, 통합약사를 의미하는 의료일원화 등을 사이에 둔 야합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최 후보는 “대한약사회장으로 취임한 그 순간부터 3년 간 쉼 없이 한약사, 무자격자, 심지어 인터넷 앱과 자판기를 통한 불법 의약품 판매와 맞서 왔다”며 “회원의 염원을 안고 싸웠기에 고난의 시간을 자부심 하나로 버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3주 간의 선거운동과 4일 진행된 토론회는 그간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치욕의 순간이었다”면서 “한쪽에서는 무자격자 남편에 의약품을 판매하게 한 후보가 책임을 회피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동료로 30년간 함께 해온 후보가 허위 비방과 음해로 배신을 가했다. 이는 단순 선거의 혼탁함을 넘어 약사사회 존엄성을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 행위”라고 했다.이어 “그간 상대 두 후보의 비이성적이고 무책임한 행태에 대해 단 한번도 공식 대응하지 않았다. 그것이 정책 선거를 위한 길이고 약사사회 품격을 지키는 일이라 생각했다. 무엇보다 함께한 동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이제 참지 않을 것이다.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하게 말했다.최 후보는 권영희 후보를 향해서는 “스스로 불법을 인정했다면 더 이상 변명은 필요 없다.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는 약사사회의 신뢰를 짓밟은 중대한 범법 행위”라며 “이제 남은 것은 법의 준엄한 심판 뿐이다. 파렴치한 변명과 거짓말로 일관하는 추태에 더는 귀 기울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이어 박영달 후보를 향해 최 후보는 “한약사회와 의료일원화를 조건으로 밀약을 맺었다는 허황된 주장으로 약사사회를 기만하려는 음모를 펼치고 있다. 합의서가 있다면 당장 제출하라”면서 “그렇지 않다면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이고 그에 따른 윤리적·사법적 책임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최 후보는 “권영희, 박영달 후보는 치욕스러운 행태로 스스로의 처벌을 자처했다.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와 허위 비방은 모두 엄중한 법적 처벌의 대상”이라며 “오늘부로 두 후보에 대한 어떤 예의도, 관용도 베풀지 않을 것을 천명한다. 약사사회의 존엄을 지키고 회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허위 비방과 불법 행위에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9만 회원 여러분께 혼탁한 선거 과정으로 실망을 안겨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 저 역시 참담하다”면서 “이 싸움은 정의를 위한 싸움일 것이다. 약사사회 발전과 공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 조치를 통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2024-12-05 12:17:14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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