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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여성갱년기치료제 시장, 건기식 공세에 흔들여성갱년기치료제 일반의약품 시장이 정체 국면을 맞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원인에 관심이 모아진다. 약국에서 팔리고 있는 여성갱년기치료제 3대 제품은 동국제약 훼라민큐, 종근당 시미도나, 아주약품 레미페민이 대표적이다. 이 분야 시장 외형은 150억원대로 형성돼 있지만 최근 정관장 화애락퀸 등을 필두로 한 여성갱년기 증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기식 제품들이 대거 출시되면서 외형을 잠식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들 건기식 제품들의 주원료는 홍삼, 백수오, 석류, 달맞이꽃종자유 등으로 일반의약품 시장 보다 큰 500~1000억대 실적을 형성할 만큼 큰 폭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시장 변화로 일반의약품 시장은 훼라민큐를 제외하면 박스권 매출을 보이고 있다. 아이큐비어 기준 훼라민큐의 최근 3년 간 실적은 2018년 상반기 28억, 2017년 50억, 2016년 40억원으로 연평균 20%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미도나는 2018년 상반기 2억7000만원, 2017년 5억6000만원, 2016년 6억7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레미페민은 2018년 상반기 8300만원, 2017년 3억, 2016년 3억7000만원으로 분석됐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약국 밀착형 학술마케팅 등을 포함해 다양한 방법으로 매출 신장에 노력하고 있다. 훼라민큐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일반약으로 약사·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다만 관련 건기식 제품들의 파상공세 영향으로 일반약 시장에서의 여성갱년기 치료제 붐이 일어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아주약품 관계자도 "건기식은 일반의약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마케팅 활동 범위가 넓어 외형 확대를 손쉽게 끌어 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인터넷과 방문판매 등 공격적 마케팅 영향으로 시장이 잠식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성 갱년기 증상을 소홀히 관리할 경우 골다공증,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초기부터 갱년기 치료제를 신중하게 선택하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특히 효과가 입증된 일반의약품을 복용하며 운동요법을 병행한다면 신체적, 심리적으로 보다 건강한 갱년기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다.2019-05-22 06:25:31노병철 -
희귀약센터 긴급도입 '메틸러', 요양기관 처방 개시'유니덜진' 공급중단으로 긴급 도입된 경구용 자궁수축제 '메틸러'의 본격적인 요양기관 공급이 시작됐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터키의 아데카제약이 생산, 국내에서 지오영이 단독 유통하는 메틸러(메틸에르고메트린)는 최근 서울대병원 등 전국 주요 종합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국내에서는 2017년 유나이티드제약의 유니덜진의 공급이 중단되면서 필수의약품인 경구용 자궁수축제 대체약물 도입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희귀의약품센터는 특례수입(긴급도입) 절차를 밟아 지난 3월 유통업체로 지오영을 선정, 메틸러 유통을 시작했고 빠르게 종병 처방권에 진입하는 모습이다. 메틸러정은 ▲자궁 수축 불능 및 임신 이전 상태 복귀와 관련된 낙태 ▲제왕절개 수술 또는 분만 후 자궁 출혈 예방 및 치료 ▲불완전한 낙태 ▲자궁 내용물 외부 배출 촉진 ▲산후 질 분비물이 나오지 않을 경우 등에 사용된다. 다만 ▲혈압이 높을 경우 ▲임신 중일 경우 ▲말레인산 메틸 에르고노빈 또는 메틸러 안에 함유된 보조 성분에 대해 과민반응이 있을 경우 ▲단백질 분해 효소 억제제, 아졸계 진균 치료제 또는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 사용 ▲임신 중독 ▲산후 열과 같은 감염이 있을 경우 ▲출산유도를 위해 또는 위험한 낙태 등의 경우엔 사용할 수 없다. 한편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식약처에서 생산, 수입, 공급이 중단됐다고 보고받은 의약품은 253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24개 의약품은 대체약물이 없어 공급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정부의 위탁제조로 공급된 품목은 단 1개 뿐이어서, 필수의약품 공급 관리 개선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2019-05-22 06:21:07어윤호 -
SK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 순항...점유율 40%국내 기술로 개발된 대상포진 예방백신 ‘스카이조스터’가 시장에서 영향력을 점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약 300억원의 매출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데 이어 최근에는 점유율을 40% 육박하는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21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조스터는 지난 1분기 7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11.6% 감소했지만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는 평가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7월 SK케미칼이 백신사업을 분할해 설립한 백신 전문 독립법인이다 2017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승인을 받은 스카이조스터는 SK바이오사이언스(옛 SK케미칼)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대상포진 예방백신이다. ‘만 50세 이상 성인에서의 대상포진의 예방’ 용도로 사용하도록 승인받았다. 기존에 판매 중인 대상포진 백신은 MSD의 '조스타박스'가 유일했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보통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몸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다가 다시 활성화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스카이조스터는 조스타박스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업화 단계에 도달한 대상포진 백신이다. 고려대 구로병원 등 8개 임상기관에서 만 50세 이상 총842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했고 조스타박스와 비교해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스카이조스터는 사실상 발매 첫해인 지난해 매출 299억원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카이조스터와 조스타박스를 포함한 대상포진 백신 시장에서 스카이조스터의 점유율도 확대 추세다. 1분기 스카이조스터의 점유율은 38.9%에 달했다. 스카이조스터의 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 34.9%에서 2분기 42.5%로 올랐지만 3분기에는 27.2%로 다소 주춤했다. 작년 4분기 30.4%를 기록한 이후 다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스카이조스터의 빠른 시장 침투로 기존에 시장을 독점하던 조스타박스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조스타박스의 1분기 매출은 12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5.3% 줄었다. 2017년 1분기 191억원보다 37.1% 하락했다. 조스타박스는 2006년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승인 이후 전 세계적으로 60개국 이상에서 사용되는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조스타박스의 지난해 매출은 571억원으로 2017년 837억원보다 31.8% 감소했다. 스카이조스터의 시장 진입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지자체 자체적으로 대상포진 백신으로 무료로 접종하는 지역이 확대되고 있어 향후 스카이조스터의 사용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2019-05-22 06:15:41천승현 -
종근당, 로슈 제품 판권인수 확대…외형성장 주목종근당이 로슈로부터 국내 의약품 판권을 잇따라 인수하며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벌써 허가권을 양도·양수한 품목만 4품목에 달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희귀질환 치료제인 '싸이메빈정'(성분명 : 간시클로버)의 국내 허가권이 로슈에서 종근당으로 변경돼 급여코드가 달라졌다. 이에따라 5월부터 출하되는 제품은 변경된 급여코드를 사용해야 한다. 싸이메빈정은 지난 2002년 국내 허가받아 면역장애환자의 중증 CMV(Cytomegalovirus) 감염 질환 치료 등에 사용되고 있다. 작년 아이큐비아 기준 판매액은 약 40억원이다. 종근당이 로슈로부터 국내 판권을 인수한 건 싸이메빈 외에도 3품목이 더 있다. 비만치료제 '제니칼'(성분명 : 오르리스타트)도 지난 2017년 허가권을 로슈로부터 양도·양수했다. 제니칼은 작년 아이큐비아 기준 판매액 약 40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마취해독제로 알려진 '아넥세이트주'(성분명 : 플루마제닐)의 허가권을 인수했다. 아넥세이트주는 작년 기준 약 11억원의 판매액을 보이고 있다. 작년에는 구토방지제 '카이트릴'(성분명 : 그라니세트론염산염)의 허가권도 인수했다. 카이트릴은 작년 21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이로써 종근당은 제니칼, 아넥세이트, 카이트릴, 싸이메빈정까지 총 5품목의 국내 판권을 인수했다. 이들 품목은 종근당이 로슈와의 계약을 통해 지난 2012년부터 판매해 오던 제품이다. 이 계약으로 종근당은 로슈의 대형품목인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도 판매하고 있다. 로슈가 글로벌 판권을 매각함에 따라 한국 판권은 파트너사인 종근당에 넘긴 것으로 풀이된다. 각 품목 매출이 크진 않지만, 100억원 이상 외형 증대 효과와 함께 영업력 강화를 위한 제품 포트폴리오가 탄탄해졌다.2019-05-21 12:25:54이탁순 -
면역항암제 '옵디보', 한국 급여확대 사실상 포기?면역항암제 '옵디보'의 국내 보험급여 확대는 사실상 불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옵디보(니볼루맙)의 개발사인 오노(BMS와 공동프로모션 진행중)는 정부와의 급여 확대 논의를 위한 사전협상 재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옵디보의 'PD-L1 발현 유무와 무관'한 비소세포폐암 2차요법, 위암 3차요법, 방광암 2차요법 등 처방에 대한 급여목록 등재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특히 위암의 경우 현재로써 옵디보만 보유한 적응증인 만큼, 적잖은 파장이 예고된다. 옵디보는 지난달 30일까지 정부와 진행한 첫번째 사전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는 비소세포폐암 1차요법 등에 대한 급여 확대를 노리는 MSD의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역시 마찬가지였다. 투약 후 '반응을 보이는 환자'에 한해서만 급여를 인정하자는 제안을 수용하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협상 결렬 이후, 정부는 두 제약사 모두에 재협상을 제시했고 MSD만이 테이블에 앉았다. MSD가 작은 '불씨'를 살렸고 오노는 꺼뜨린 셈이다. 상황을 보면 이렇다. 옵디보는 2017년 8월 위험분담계약제(RSA, Risk Sharing Agreement) 환급형·총액제한형 융합형으로 PD-L1 발현율 기준을 잡고 등재됐다. 여기서 옵디보는 본래 적응증이 'PD-L1 발현율 무관'이었다. 당시 오노와 BMS는 환자 반응률을 조건으로 적응증대로 PD-L1 제한없는 급여 기준을 원했지만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 어찌보면 적응증 자체에 PD-L1 제한이 있는 키트루다에 맞춰 급여권에 진입한 모양새다. 즉 오노 입장에서는 첫 등재 당시 이미 '감정'이 상했다. 여기에 정부는 거절했던 '성과기반형'과 유사한 조건을 키트루다 1차요법 승격의 가능성과 새로운 경쟁자(티쎈트릭)를 맞이한 상태에서 제시한 것이다. 결국 선택은 '거부'로 가닥이 잡혔다. 오노의 이번 국내 급여확대 논의에 대한 의사결정은 본사 차원의 승인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옵디보는 다른 면역항암제가 존재한다 하더라도, 적응증 상의 니즈가 분명한 약물이다. 국내에서 더이상 급여확대 논의가 진행되지 않을 경우 분명 손해는 환자에게 돌아간다. 오노와 BMS 역시 그동안 "환자를 위해 면역항암제 급여 확대가 절실하다"고 말해왔으며 급여확대 논의가 늦어지는 것에 개탄해 왔다. 향후 옵디보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면역항암제는 반응을 보이는 환자에게는 탁월한 효능을 보이지만 반응률이 30~40% 수준이라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보건당국은 이를 고려, '환자의 반응 유무'를 급여조건으로 제시했다. 이는 일종의 '성과기반형' 융합형 계약 조건이라 볼 수 있다. 단 위험분담제의 1개 계약 유형이 아닌, 급여기준의 성격으로 적용된다. 끝이 보이지 않는 적응증 추가 가능성과 환자 접근성 개선이라는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복안인 셈이다.2019-05-21 12:25:39어윤호 -
'성분 논란' 인보사 1분기 매출 27억...누적 100억 돌파코오롱생명과학의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가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다만 최근 성분 변경 논란 이후 판매가 중지됐고 미국에서 임상도 중단돼 추가 매출 발생은 기약하기 힘든 상황이다. 21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코오롱생명과학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1분기 바이오사업 매출은 26억7100만원으로 전년동기 14억2700만원보다 87.2% 늘었다. 코오롱생명과학의 바이오사업은 유전자치료제 인보사가 유일하다. 인보사의 1분기 매출이 26억7100만원인 셈이다. 인보사는 항염증 작용을 나타내는 ‘TGF-β1 유전자’가 도입된 동종연골유래연골세포를 주성분으로 하는 약물로 국내 최초로 개발된 유전자치료제다. 2017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인보사는 2017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2017년 4분기 8억2400만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14억2700만원, 15억3100만원어치 팔렸다. 작년 3분기 19억5000만원, 4분기 23억78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를 포함하면 인보사의 누적 매출은 107억8100만원으로 출시 이후 약 1년 6개월만에 100억원을 돌파했다. 다만 인보사의 누적 수출실적은 2억5100만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한 수준이다. 인보사가 점차적으로 매출 규모를 확대했지만 향후 추가 판매를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3월 31일 인보사 주성분 중 1개 성분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세포와 다른 세포로 밝혀졌다는 이유로 자발적으로 판매중지를 결정했다. 인보사케이의 허가사항에는 TGF-β1 유전자가 도입된 동종유래 연골세포’와 ‘동종연골유래연골세포’로 구성됐다. 하지만 실제로는 ‘TGF-β1 유전자가 삽입된 태아신장유래세포주(GP2-293세포)’가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GF-β1 유전자가 허가사항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에 삽입돼 있었다는 의미다. 코오롱생명과학 측은 “인보사의 주성분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와 달랐지만 임상단계부터 판매 중인 제품까지 모두 동일한 성분이기 때문에 안전성과 유효성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그러나 인보사의 미국 판권을 보유한 코오롱티슈진이 2년 전에 인보사 성분 변경 사실을 인지했을 것이란 의혹이 드러나면서 파문은 더욱 확산되는 모습이다. 지난 4일 코오롱티슈진 측은 “위탁생산업체가 자체내부 기준으로 2017년 3월에 1액과 2액의 생산가능 여부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STR 위탁 검사를 해 2액이 사람단일세포주(293 유래세포)이며 생산에 문제가 없어 생산한 사실이 있음을 코오롱생명과학에 통지했다”라고 설명했다. 인보사의 성분 변경 사실은 코오롱티슈진이 올해 초 미국 임상 3상을 위해 자체 실시한 STR(Short Tandem Repeat, 유전학적 계통 검사) 시험에서 주성분이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밝혀졌다. 2년 전에도 같은 검사를 실시했다면 이 사실을 당시에도 인지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보사의 미국 시장 진출도 중단된 상태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은 코오롱티슈진에 인보사의 임상중지를 통보하면서 임상용 의약품의 구성성분에 대한 특성 분석, 구성 성분 변화 발생 경위, 향후 조치 사항 등을 포함하는 보고서 등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FDA의 요구는 최근 불거진 인보사 성분변경 논란을 명확하게 해명하지 않으면 임상재개를 승인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식약처는 최근 10명으로 구성된 실사단을 꾸려 지난 미국 현지 실사에 나섰다. 식약처는 미국에서 인보사의 개발사인 코오롱티슈진, 제조용 세포주를 제조하는 우시, 세포은행 보관소 피셔 등을 방문해 세포가 바뀌게 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2019-05-21 12:16:05천승현 -
신신, 60주년 기념 신신물파스에스 한정판 출시신신제약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뉴트로(Newtro)스타일의 신신물파스에스 한정판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뉴트로란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로, 복고(Retro)를 새롭게(New) 즐기는 경향을 말한다. 레트로가 과거를 그리워하면서 과거에 유행했던 것을 다시 꺼내 그 향수를 느끼는 것이라면, 뉴트로는 같은 과거의 것인데 이걸 즐기는 계층에겐 신상품과 마찬가지로 새롭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패키지 디자인에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70~80년대를 연상시키는 서체를 적용하며 뉴트로 감성을 더했다.. 1971년 첫 발매 이후 물파스 시장에서 내수시장 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신신물파스에스는 기존 붙이는 파스에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사용상의 간편함과 속효성까지 더해져 꾸준히 매출성장을 이뤄 신신제약의 대표품목으로 성장했다.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는 “신신제약 창립 60주년을 맞아 신신물파스 한정판을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뉴트로 스타일의 패키지를 통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젊은층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제품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출시배경을 밝혔다. 신신물파스에스는 진통, 소염, 삠, 타박상, 근육통, 관절통, 골절통, 요통, 어깨결림, 신경통, 류마티스통증, 피부가려움, 벌레물린데, 동창 등에 효과가 있으며, 이번에 출시된 60주년 한정판은 2019년 한시적으로 생산될 예정이며,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2019-05-21 07:29:51노병철 -
리피토 1위 수성…키트루다·휴미라 '1천억 클럽' 예약바이오 항암제 ‘아바스틴’과 ‘키트루다’가 국내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하며 연 매출 1000억원 돌파를 예약했다. 애브비의 '휴미라'도 첫 연 매출 1000억원에 도전한다. C형간염치료제 ‘마비렛’이 폭발적인 상승세로 시장을 평정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20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화이자의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가 355억원의 매출로 전체 의약품 중 1위를 차지했다. 리피토는 2009년 특허가 만료됐음에도 지속적인 국내 시장 공략으로 지난해에도 매출 1위에 오른 바 있다. 1분기 주요 의약품 매출을 보면, 바이오의약품 항암제를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시장 판도가 재편되는 분위기다. 로슈의 항암제 아바스틴이 1분기에 전년대비 7.6% 상승한 280억원의 매출로 전체 2위에 올랐다. 전이성 직결장암,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등에 사용되는 아바스틴은 지난해 국내 허가 이후 처음으로 연매출 1000억원을 넘어선 바 있다.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1분기에 전년동기보다 92.5% 증가한 263억원어치 팔리며 전체 3위에 올랐다. 키트루다는 면역세포 T세포 표면에 'PD-1' 단백질을 억제해 PD-L1 수용체와 결합을 막아 면역세포의 활성화를 통해 암을 치료하는 면역관문억제제다. 2017년 8월부터 비소세포폐암 2차치료제로 보험급여가 적용되면서 빠른 속도로 사용량이 증가한 것으로 평가된다. 키트루다는 1분기에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보다 50% 이상 증가한 22억6900만달러(약 2조700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추세라면 키트루다는 올해 연 매출 1000억원 돌파가 유력하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1000억원 이상 팔린 제품은 리피토, 비리어드, 아바스틴 등 3종이다. 애브비의 자가면역질환치료제 휴미라는 전년보다 19.3% 증가한 233원의 매출을 1분기에 기록했다. 최근 성장세를 고려하면 휴미라는 국내 출시 이후 처음으로 올해 매출 1000억원 돌파도 어렵지 않아 보인다. 휴미라는 종양괴사 인자(TNF-α)가 발현되는 것을 억제하는 TNF-알파 억제제다. 휴미라가 TNF-알파 억제제 중 가장 많은 14개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는 매력에 상승세를 지속한 것으로 분석된다. 휴미라는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방사선학적으로 강직성 척추염이 확인되지 않는 중증 축성 척추관절염, 건선, 건선성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18세이상), 소아 크론병(6세~17세),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2 - 17세), 베체트 장염, 화농성 한선염, 소아 판상 건선, 소아 골부착부위염 관련 관절염, 비감염성 포도막염 등 처방영역이 광범위하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제 ‘타그리소’도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타그리소의 1분기 매출은 1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2% 증가했다. 타그리소는 이레사, 타쎄바, 지오트립 등 기존 EGFR 티로신키나아제(TKI) 투여 후 내성이 생긴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게 처방되는 2차치료제다. 기존 EGFR-TKI의 내성을 극복했다는 점에서 3세대 약물로 불린다. 2017년 12월 급여 출시된 타그리소는 지난해 6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내면서 EGFR 표적항암제 선두자리를 차지했다. 애브비의 C형간염치료제 '마비렛'이 1분기에 170억원의 매출로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범유전자형 만성 C형간염치료제 '마비렛'은 1~6형까지 모든 유전자형에서 리바비린 병용이나 내성검사가 불필요하다는 차별성을 갖는다. 하루 한번 복용하는 고정용량복합제로, 기존 치료제보다 치료기간이 1개월가량 짧다. 유전자형이나 과거 치료경험 등에 따라 치료방법이 복잡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기존 '바이러스직접작용제제(DAA)' 제제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빠른 속도로 시장을 잠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때 국내 의약품 시장 매출 1위를 기록했던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의 1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16.6% 하락한 244억원을 기록했다. 국내기업들이 내놓은 후발의약품의 견제에 시장 점유율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평가된다. 바이오시밀러가 진입한 항암제 허셉틴의 매출도 지난해보다 8.8% 줄었다.2019-05-21 06:20:10천승현 -
유방암 수술전 '퍼제타' 보조요법, 선별급여 적용유방암치료제 '퍼제타'가 선별급여를 통해 급여처방 범위를 확대했다.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오늘(20일)부터 HER2 양성 유방암치료제 퍼제타(퍼투주맙)의 수술전 보조요법이 선별급여를 적용 받게 됐으며 수술 후 보조요법에서 퍼제타를 제외한 병용요법 약제까지 급여 적용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퍼제타는 지난 2017년 항 HER2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HER2 양성 전이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국소 재발성 유방암 환자의 1차치료제로 급여를 획득한 바 있다. 이어 이번 선별급여를 통해 국소진행성, 염증성 또는 초기 단계(지름 2cm 초과)인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의 수술 전 보조요법에서 플루오로우라실, 에피루비신과 싸이클로포스파마이드 또는 카보플라틴을 포함하는 치료 요법의 일환으로 허셉틴·도세탁셀과 병용 투여 시 퍼제타에 대한 환자 본인부담비율이 30%로 조정됐다. 수술 전 보조요법에서 퍼제타 외 병용약제에 대해서는 본인부담비율 5%가 적용된다. 또한 림프절 양성인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 치료 시에도 퍼제타를 제외한 병용약제에 급여가 적용돼 병용약제의 환자 본인부담비율이 5%로 줄어든다. 로슈 관계자는 "조기 유방암은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여정에서 환자의 장기적인 치료 예후를 결정 짓는 중요한 단계인 만큼, 수술 전 보조요법에서 퍼제타 선별급여 적용과, 수술 후 보조요법에서 퍼제타 제외 병용 약제에 대한 급여 확대가 우리나라 HER2 양성 유방암 치료 성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퍼제타는 NeoSphere 임상 연구를 통해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의 수술 전 보조요법에서 대조군인 허셉틴+도세탁셀 병용요법 대비 개선된 병리학적 관해율(pCR) 을 보였다. 아울러 TRYPHAENA 임상 연구에서는 퍼제타를 투여한 모든 치료군에서 57.3%~66.2%의 병리학적 관해율(pCR)을 확인했다.2019-05-20 13:47:21어윤호 -
서울유통협-서울시약 TF 구성…"반품 문제 해결"불용재고 반품 문제 해결을 위해 유통과 약사 단체가 손을 잡고, 긴밀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불용재고 반품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약사회와 상반기 중 TF팀을 구성하고, 구체적인 대책을 모색하기로 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지난 4월말 회원사 대상으로 재고 및 반품 조사에 착수해 반품불가 제약사 10여곳 등 비협조 제약사 명단을 확보, 서울시약사회에 전달했다. 협회는 불용재고의약품 반품 가능 및 불가능 제약사 명단과 장기품절 의약품 현황 등 회원사 대상 조사를 통해 반품 협조 및 비협조 제약사를 추린 것으로 전해진다. 반품 불가 제약사는 주로 다국적 제약사 등 10여곳으로 파악됐다. 유통협회 조사결과를 약사회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 측은 강한 공조 체계를 통해 후속 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TF팀을 구성,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반품 비협조 제약사 명단 공개도 대책 중 하나다. 또한 유효기간 임박 의약품과 낱알 반품, 제약사의 반품 보상율 인하 등 문제에 대해서도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박호영 서울시유통협회장은 "회원사와 약사들의 피해가 극심하다. 상식밖의 불용재고를 더이상 감내해선 안 된다는 생각"이라며 "서울시약사회와 협력해 원활한 공급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2019-05-20 12:23:14이탁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