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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보라매병원 등 신규 약사 채용[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recruit.dailypharm.com)가 6일 주요 병원의 약사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약제부 전공약사를 채용한다. 서류 접수는 10월 5일부터 19일까지 받는다. 합격자에 대해서는 내년 3월 1일부터 발령이 예정돼있다. 성균관대학교삼성창원병원에서도 2021년 신규 약사를 모집한다. 서류접수는 오는 13일까지로 경력자의 경우 호봉을 인정한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정규직 약사 2명을 고용한다. 합격자는 상여금 포함 최대 약 547만원을 받게 된다. 연장근로수당 등은 별도 지급된다. 서류는 오는 1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야간약사를 1명 고용한다.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근무를 하게 된다. 서류접수는 오는 13일 오후 5시까지 받는다. 서류에서 15배수 모집 후 실무면접을 진행한다. 아주대학교의료원도 2021년 정규직 약사를 채용한다. 3개월간 수습 및 근무평가기간을 갖는다. 연봉은 세전 약 5000~5100만원이다. 서류 지원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신입 및 경력약사를 채용한다. 지원자격은 약사 경력 2년 미만이며, 연봉은 약 6700만원이다. 오는 23일까지 서류 접수가 가능하다. 아주대학교요양병원은 약사 1명을 고용한다. 근무시작은 협의 후 이달부터 가능하다. 지원기간은 오는 13일까지다. 서울시보라매병원은 약무직 3명을 블라인드 채용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8일 오후 6시까지다. 이달 실무면접과 신체검사 등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제약바이오산업 및 약사 직종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바로가기)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2020-10-06 17:39:32정흥준 -
국립의료원·대형병원 약사 채용…구직난에 단비[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코로나19로 약국 채용 시장이 경직된 가운데 국립중앙의료원과 국립재활원이 약무직 공무원을 뽑는다. 일부 대학병원과 상급종합병원도 약제부서 신입 또는 경력직을 채용한다. 국립재활원은 5일부터 조제투약과 복약지도 업무를 할 약무주사와 약무주사보 각각 1명씩 총 2명의 약무직 경력경쟁채용을 시작했다. 오는 15일 서류접수를 마감한다. 약무주사는 일반임기제 6호로 계약직이다. 약사면허 취득 후 관련 분야 경력 3년 이상인 경우 응시할 수 있다. 근무 기간은 임용일로부터 2년이지만 실적인 우수한 경우 연장할 수 있다. 관련 분야 경력 인정은 정부기관과 병원, 약국 등에서 정규직으로 근무하면서 의약품 조제와 투약, 복약지도& 8729;약물교육, 재고관리 등 업무를 수행한 경우이다. 국립재활원 관계자는 "면접 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며 이를 토대로 경력 범위와 기간을 정하게 된다"며 "구체적인 연봉은 채용예정 자격과 경력 등을 고려 협의 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약무주사 연봉은 최대상한액 7183만원~최저 3619만원이 책정됐다. 약무주사보는 약사면허 소지자이면 응시할 수 있다. 다만 공무원보수규정 등에 따라 7급에 해당하는 보수와 수당을 지급한다. 국립재활원 채용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 과정으로 치뤄진다. 서류 통과자는 오는 10월 29일 면접을 치르고, 뒤이은 11월 16일 최종 합격 통보를 받는다. 국립중앙의료원도 지난달 25일부터 병동·외래 조제와 투약, 복약지도 등 업무를 맡은 약무직 5급 2명 채용에 들어갔다. 오는 1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의료원 관계자는 "최초 임용계약은 1년이며 3개월의 수습기간을 가진다"며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재평가를 통해 정년까지 임용 기간을 적용한다"고 말했다. 약무직 5급인 만큼 1~30호봉에 해당하는 392만~547만원의 월 급여를 받는다. 상여금은 포함이다. 연장근로수당 등은 별도 지급한다. 국립중앙의료원 채용은 블라인드채용이라는 특징이 있다.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에 경력(회사명), 출신학교·지역·가족관계·성별·연령·결혼여부·신앙·신체조건·사회적 신분 등 편견 유발 요소 기재에 주의해야 한다. 삼성서울·아주대병원 신입 약사 채용 삼성서울병원은 오는 19일까지 내년도 신입 전공약사를 모집한다. 약대 2+4학제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계약직으로 채용하며 면접은 1차 직무면접으로 간소화 됐다. 그 이후 채용 검진 등을 거쳐 최종합격하게 된다. 합격자는 내년도 3월 1일자로 발령받아 다음해 2월 28일까지 수련기간을 갖는다. 아주대병원도 오는 31일까지 정규직 약사를 채용한다. 2021년도 약사 면허 취득 예정자 또는 약사 면허 소지자가 대상이다. 채용은 서류와 직무역량검사, 면접 과정을 거친다. 임용은 내년 3월이며 3개월 수습을 거쳐 근무평가를 받는다. 연봉은 약 5000~5100만원 수준이다.2020-10-06 12:12:11김민건 -
코로나 지원사업서 약국 또 배제...임차료 지원 제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와 지자체에서 내놓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에서 약국이 매번 제외업종으로 분류되면서, 업종이 아닌 경영상황에 따른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매출이 70~80%까지 급감한 약국의 경우 임대료와 인건비 등의 고정비용을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라는 것이다. 소상공인 피해 회복을 위해 마련된 정부의 저금리대출과 재난지원금 정책에서 약국은 그동안 줄곧 배제됐다. 최근 서울 강남구 등 지자체에서는 연 매출 5억원 이하 소상공인들에게 140만원의 임차료 지원사업을 추진하지만, 이 역시도 약국은 제외업종으로 분류돼 해당되지 않는다. 약국이 매번 지원 정책에서 소외되는 이유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 지원사업이 대부분 동일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정해놓은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제외 대상업종’인데, 경영지원금뿐만 아니라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도 해당 기준으로 업종을 배제한다. 해당 업종 기준에는 도박기계 및 사행성 업종, 유흥주점, 다단계방문판매, 부동산업 등이 포함돼있으며 약국과 한약국도 명시돼있다. 유사의료업 외 보건업도 포함이다. 일선 약사들은 보다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 추진이라는 방향성에선 공감하지만, 약국도 규모와 경영상황에 따라 피해 지원이 절실하다는 의견이다. 서울 지역 A약사는 "물론 약국보다 심각한 소상공인들도 많고, 운영금지로 더 큰 피해를 입은 곳들도 있다는 걸 이해한다. 그런데 약국도 약국별로 상황이 크게 다르다"면서 "80%까지 매출이 떨어져서 허덕이는 곳들이 있는데 단순히 약국이라는 이유만으로 소외되는 건 너무 투박한 방법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A약사는 "코로나가 확산되면 약국은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이번 재난지원금때도 별다른 불만을 제기하진 않았지만 후속적인 지원사업에선 단순 분류가 아닌 개선된 방법이 필요하고 생각한다"고 했다.2020-10-06 11:50:09정흥준 -
"감기환자가 돌아왔다"…급감했던 약국매출 반짝 회복[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급감했던 약국 내방객들이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서울과 대구, 강원 등의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독감예방접종과 기온 하락 등의 이유로 환자들이 소폭 늘어나고 있었다. 아직까지 예년 수준의 정상운영은 아니지만 매출감소폭이 서서히 줄어들고 있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코로나 확진자가 닷새째 두자리를 기록하고 있고, 수도권 외 지역에선 사실상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병의원과 약국 방문을 꺼려했던 사람들의 심리적 거부감이 사그라들었기 때문이다. 매출이 가장 크게 급감했던 소아과 인근 약국도 일부 회복세를 체감하고 있었다. 예년 수준의 환자수는 아니지만 완만한 상승을 보였다. 서울 소아과 인근 A약사는 "갑자기 추워진데다 독감접종을 시작해서 환자들이 조금씩 늘어나고는 있다"면서 "독감주사 맞고 열나서 오는 아이들도 있고, 접종하는 김에 장염약을 타가는 경우도 있다. 일시적인 건지는 모르겠으나 늘어났다"고 말했다. 경기 소아과 인근 B약사도 "병원에서도 접종 후 미열을 안내하면서 해열제 복용을 설명하기 때문에 약국을 찾아온다. 일부 늘어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 "그런데 아직 작년과 비교하면 한참 더 회복을 해야 한다. 어린이집을 개원했지만 보내지 않는 경우도 있고, 마스크 착용을 하기 때문에 환자가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특히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인 5일에는 오전부터 환자들이 몰리며 약국도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다만 회복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두고봐야 하는 상황이었다. 대구 C약사는 "우리 지역은 코로나 확진자가 거의 안 나오면서 분위기가 느슨해지긴 했다. 번화가엔 다시 사람들이 많아졌다"면서 "오늘은 특히 사람들이 약국을 찾긴 했는데 추석 연휴가 있었고 월요일이라 더 그렇다. 증가세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거 같다"고 했다. 이어 C약사는 "조금씩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기는 하는데,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면 또 위축될 것이기 때문에 여전히 변수는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약사들은 아침저녁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면서 감기환자 등이 서서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강원 D약사는 "독감접종 영향이 있다. 백신을 맞은 사람들 모두는 아니지만 일부가 약국을 들른다"면서 "또 우리 지역은 다른 곳에 비해 아침저녁 기온이 많이 떨어져서 앞으로는 환자가 좀 더 늘어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한편,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추석특별방역기간이 종료되는 11일 이후 적용할 등교확대안을 오는 주말 발표할 예정이다. 향후 오프라인 등하교가 늘어나게 되면 감기 등의 경증질환자 증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2020-10-05 18:03:51정흥준 -
얼어붙은 메디컬센터 분양 시장…약국 입점에도 영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장기적인 경영 침체로 인해 수십억대를 호가하는 신규 상가 독점 약국 자리 투자 시장도 시들해진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6일 부동산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신규 병의원, 약국 자리 분양·임대가 줄면서 일부 분양사나 시행사는 매매·임대 조건 등을 대폭 조정하고 있다. 신규 상가의 1층 독점 약국 자리의 경우 기존 분양가에 적게는 수천, 많게는 수억대 프리미엄을 붙여 되팔거나 고액의 임대료를 목적으로 일반 투자자들이 몰리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 같은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관망세로 전환되면서 이전보다 거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는 게 분양 관계자들의 말이다. 더불어 실제 약국 운영을 목적으로 한 약사들의 투자 역시 조심스러워지면서 선뜻 거액을 투자하는 실거래도 이전보다 대폭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 관계자들은 신규 약국 분양 시장이 얼어붙은 데는 병의원 신규 매매, 임대 거래 감소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로 일선 병의원들의 경영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신규 분양이나 임대 등의 투자가 크게 줄었고, 이것은 곧 약국 분양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경기도 안성의 한 신규 상가 분양 관계자는 “약국의 경우 병의원 입점 전 독점 조건으로 일반 투자자가 분양을 받고 이후 병원이 입점이 확정되면 프리미엄을 붙여 되팔거나 임대를 주는 경우가 많은데 요즘은 병의원 유치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병원 입점이 안 되다 보니 덩달아 약국 거래도 이전보다 확실히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미 일반 투자자가 1층 독점 약국 자리를 분양받은 상가의 경우 시행사나 분양사가 나서서 상가 내 병의원 유치를 위해 특별 조건을 내세우고 있는 형편이다. 최근 분양, 임대 사업을 진행 중인 경기도의 한 택지지구 내 상가의 경우 3~4층 병·의원 입점 예정자에 한해 최대 1년 간 렌트프리(약정한 기간 동안 상가나 사무실 등을 공짜로 빌려 주는 무상임대)를 시행하거나 임대료 감면을 거래 조건으로 내세웠다. 더불어 독점 약국 자리 투자자들도 약국 유치가 쉽지 않다 보니 분양 시행사나 부동산 등을 통해 기존에 책정했던 임대료나 권리금 등을 감액하면서 약사 찾기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한 신규 대형병원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약국 자리가 워낙 포화인데다 최근에는 병의원들의 경영 상황도 좋지 않다보니 기존 약국은 물론이고 신규 약국 자리들의 수요도 감소한게 사실”이라며 “투자자들도 약국 자리를 비워두면 손해인 만큼 이전에 책정했던 임대료를 일부 감액하거나 보증금, 권리금액을 낮추고 있다. 그래도 몇개월째 공실인 경우도 꽤 있다”고 말했다.2020-10-05 16:14:21김지은 -
그린스토어, 박토블리스 구강 유산균 출시[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영양치료 전문기업 그린스토어(대표 박영창)는 5일 구강 건강을 위한 신제품 '박토블리스 구강 유산균'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린스토어는 양치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구강건강을 위해 화학 제품으로 균을 죽이기 보다 구강균을 증가시켜 주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그린스토어는 균주 스스로 천연 항생물질인 블리스(Bacteriocin Like Inhibitory Substance)를 분비해 상기도 감염 원인이 되는 유해균 생장을 억제한다고 설명했다. 그린스토어는 "박토블리스 구강유산균은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인후염, 편도염 발생 감소 효능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그린스토어 관계자는 "미국 건강기능식품 전문 저널에서 면역 부문 베스트 제품상을 수상하며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구강 정착력에 대한 미국(GRAS), 호주(TGA), 캐나다(Health Canada)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섭취법은 하루 1번, 양치 후 혀로 굴리듯 녹이면 된다. 국내 전국 1만300개 약국에 입점된 그린스토어 건기식 코너에서 만날 수 있다.2020-10-05 09:05:07김민건 -
병의원서 마스크 안쓰면 과태료 10만원…약국은 제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노마스크족으로 인해 약국도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마스크 미착용 과태료 부과 대상에 약국이 포함되지 않아, 약사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4일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른 과태료 부과 세부방안'을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보고했다. 주요 내용은 내달 13일부터 버스나 병원 등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위반하면 최고 1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개정된 감염병예방법은 오는 13일 시행되지만 다음달 12일까지 30일간 계도기간을 거치게 된다. 계도기간 동안에는 각 지자체별로 마스크 착용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이 실시된다. 아울러 각 지자체는 계도기간을 조정할 수도 있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해 감염 확산의 우려가 있는 대중교통, 집회·시위장과 감염 취약계층이 많은 의료기관, 요양시설, 주야간 보호시설에서는 거리두기 단계에 구분 없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구체적으로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 운수종사자·이용자 ▲다중이 군집하는 집회의 주최자·종사자·참석자 ▲의료기관 종사자·이용자 ▲요양시설·주야간보호시설 입소자·이용자를 돌보는 종사자 등이다. 착용 시 인정되는 마스크의 종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한 보건용·수술용·비말차단용 마스크를 권고한다. 불가피한 경우 입과 코를 가릴 수 있는 천(면) 마스크 및 일회용 마스크도 가능하다. 이러한 마스크를 착용했더라도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지 않는 등 올바르게 쓰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또 비말 차단 효과가 명확히 입증되지 않은 망사형 마스크, 날숨 시에 감염원이 배출될 우려가 있는 밸브형 마스크 및 스카프 등의 옷가지로 얼굴을 가리는 것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다만 14세 미만, 주변의 도움 없이 스스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벗기 어려운 발달장애인이나 마스크 착용 시 호흡이 어렵다는 의학적 소견을 가진 사람도 과태료 면제 대상이다. 세면, 음식섭취, 수술 등 의료 행위를 할 때, 수영장·목욕탕 등 물속이나 탕 안에 있을 경우, 수어 통역·사진 촬영·방송 출연·공연·예식·신원 확인 등 얼굴을 보여야 하는 상황에서도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그러나 약국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서울 동대문구의 S약사는 "확진자가 방문한 약국이 서울만 1000곳을 넘어섰고, 아픈 환자가 우선 방문하는 곳이 약국인 만큼 마스크 착용 의무화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면서 "실제 과태료 부과보다는 정부의 의무화 조치 대상에 포함된 것 만으로 마스크를 쓰지 않는 고객이나 환자 관리가 수월해진다"고 말했다. 경기 안양의 K약사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고객들이 많이 줄었지만, 10명 중 1명 꼴로 착용하지 않거나, 턱마스크를 하는 등 제대로 쓰지 않는 사례도 많다"면서 "정부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 대상에 약국을 포함하는 것도 검토해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2020-10-04 23:25:25강신국 -
"포비돈에 베타딘까지"…코로나발 열풍에 약국 '혼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일명 ‘빨간약’으로 불리는 포비돈 요오드액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구입이 늘면서 일선 약사들은 당장 제품의 사용방법 등의 설명을 두고 고심하는 분위기다. 포비돈 요오드액에 대한 관심은 추석 연휴 직전 미국의 한 의과대 연구 결과에 대한 언론보도가 이어지면서 시작됐다. 해당 연구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배양한 접시에 농도를 달리한 포비돈 용액을 뿌리고 70% 알코올을 뿌린 것과 비교한 결과 0.5% 저농도에서 15초 동안 노출한 포비돈 요오드 용액이 알코올보다 코로나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더 큰 것으로 확인됐다 밝혔다. 관련 내용을 다수 언론매체에서 기사화하면서 일부 약사들은 소비자들의 제품 수요를 예측해 서둘러 관련 제품의 재고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연휴 시작 전날 대다수 약국 전용 온라인몰에서는 퍼슨, 그린제약, 구미제약 포비돈 요오드액은 물론 인후스파레이액 제품들이 연이어 품절되고 있다. 연휴가 시작된 후에도 포비돈 제품들에 대한 관심은 계속됐다. 포비돈 요오드액에 이어 베타딘 인후스프레이 제품까지 재고를 확보하려는 약사들의 주문이 늘면서 품귀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연휴 전날 뉴스를 보고 주문을 했다”면서 “주문이 몰리겠다 예상했는데 역시나 하루만에 다수 제품이 품절이더라. 코로나 예방 효과로 찾는 고객 이전에 당장 기본적으로 병원 처방 관련 재고 확보를 위해 주문했다”고 말했다. 약사들은 우선 수요를 반영해 재고는 확보했지만 제품 추천이나 사용방법 설명을 두고는 고민이 된다는 반응이다. 현재까지 기존 상처소독을 위한 사용이 아닌 코로나19 억제 효과와 관련해서는 포비돈의 사용방법이나 사용 횟수 등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 등이 제시된 바 없기 때문이다. 실제 제대로 된 지침이 없다보니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용액을 희석해 가글을 해야 한다거나 면봉에 용액을 묻혀 콧속에 도포해야한다는 등 다양한 사용법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사용이 편한 스프레이 제품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보니 연휴에 베타딘 인후스프레이가 꽤 나갔다”면서 “코에 도포해야 한다는 잘못된 정보를 접한 환자들이 꽤 있는 것 같다. 코에 뿌리는 것도 갑상선 환자들에는 위험한 제품인 만큼 최소한 관련 설명은 하고 있다”고 말했다.2020-10-04 16:22:25김지은 -
계속되는 정제 부서짐…약국, 식약처에 조사 요청[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제약사 생산 의약품에서 타정 불량으로 의심되는 현상이 지속되자 한 약사가 식약처에 안전성 조사와 함께 관리감독 규정을 신설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식약처는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 A약사는 최근 국민신문고를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국내 S제약이 생산하는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 성분의 진해거담제에서 안정성 문제가 우려된다며 민원을 제기했다. A약사는 지난 7월 S제약이 만드는 정제(나정) 진해거담제 완통(1000정) 밑바닥에서 상당한 양의 가루가 쌓이는 현상을 발견했다. 특히 일부 제형은 조제 또는 보관 과정에서 층층이 부서진 경우를 종종 겪었다. 타 제약사 동일 성분 정제와 비교해서 유독 잘 부서지는 것을 경험한 A약사는 S제약에 "경도가 유독 약한 것 같다"며 해당 사실을 알렸다. 문제 파악에 나선 S제약은 "자동선별기를 거쳐 생산한 직후 또는 보관된 제품을 확인했으나 파손 정제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유통 중 외부 충격에 의한 약화와 파손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원인을 추측했다. 그러면서 S제약은 압축 경도 재조정과 충격 완화를 위한 자재 보강을 다각도로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최근까지도 S제약으로부터 보완사항과 관련해 얘기를 듣지 못한 A약사가 결국 식약처에 조사를 의뢰한 것이다. 먼저 A약사는 식약처에 해당 제품의 경도 등 안정성 조사를 요청했다. A약사는 "오랜 기간 수많은 제약사 약품을 조제해본 경험이 있지만 특별히 이 제품은 파손 정도나 빈도가 심각하다. 특히나 층층이 파손되는 경우가 많은 경우는 이 제품이 유일하다"고 안정성 문제를 우려했다. 그러면서 A약사는 "환자들 중에는 조제 완료된 의약품을 식탁 등에 올려놓는 과정에서 파손되는 경우가 있다고 불만을 제기한 경우도 있었다. 자동조제기로 조제하면 20~30cm 정도의 낙하 과정에서도 상당히 많은 파손이 발생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는 A약사가 식약처에 의약품 허가 단계에서부터 경도 등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KGMP 규정에 신설해달라고 민원을 제기한 이유이기도 하다. A약사는 데일리팜에 "정제 중 당의정이나 필름코팅정은 충격 시 파손 정도가 덜 할 수 있지만 코팅이 돼있지 않은 나정은 그 훨씬 심할 수 있다. 그러나 S제약 제품은 시중에 유통되는 다른 나정에 비해서 경도가 약하다"며 "1000정 단위로 출시되는 제품 특성상 습도나 온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에 A약사는 식약처에 "의약품은 유효성과 안전성이 중요하지만 최종소비자인 환자가 복용할 때까지 성상을 유지하는 안정성도 매우 중요하다. 그렇지 못할 경우 큰 문제가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며 새로운 관리감독 필요성을 강조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A약사가 요청한 규제 신설 등 정책 제안은 곧바로 적용 가능한 사안은 아니지만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2020-10-04 11:32:56김민건 -
건기식도 전문가 시대…건강기능식품학과 신설[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정부 규제 특례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유통·판매망이 확대되는 가운데 '건기식 전문인력'이 배출된다. 건기식산업 성장에 따라 인력 수요가 요구되면서 재교육형 석사과정을 거치거나 4년제 학사교육을 받은 전문인력의 기업·정부기관 진출이 예상된다. 29일 호서대학교는 국내 처음으로 학부 과정에 건강기능식품 전공 과정을 신설하고 2021학년도 학부 신입생 43명을 모집 중이다. 첫 졸업생은 오는 2025년 배출된다. 이는 건기식 법규와 GMP, 기능·안전성 평가, 인·허가 등 산업계가 요구하는 전문 업무를 4년 동안 배우는 학사 인력이 배출된다는 의미이다. 우나리야 호서대 건기식학과 교수는 "과거 식품공학과에서도 식품회사나 제약사로 진출했지만 건기식 수요가 많아지면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건기식학과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우 교수는 "학생들이 산업계로 진출해야 하는 만큼 건식협회와 식약처, 기업체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건기식 법규, 안전성 평가, 원료 표준화, 건기식 제형 실습 등 과목에 기업들이 원하는 교과를 교육과정에 반영하려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오는 2025년 배출되는 첫 건기식학과 졸업생들은 건기식 생산 업체와 제약사, 정부 공무원 등으로 진출이 전망된다. 특히 제약사 진출이 더욱 확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건기식학과 졸업생들은 제약사들이 건기식 사업을 확장함에 따라 생산·품질관리·연구개발·MD·영업·마케팅 직군 취업이 기대된다. 종근당그룹 건기식 계열사인 종근당건강은 유산균제제 락토핏 판매에 힘입어 지난 3년간 매출이 4배 이상 증가했다. 호서대 건기식학과는 지난 4월 22일 종근당건강과 인력 양성과 기술협력, 정책연구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뿐만 아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한양대와 건기식협회와 협력해 관련 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을 받아 건기식 산업 트렌드에 맞춘 재교육형 석상과정 계약학과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식품학·공정공학·품질관리 등 고도화 교육을 실시해 제조·연구개발 핵심 인력 배출한다는 목적이다.2020-09-29 11:49:1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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