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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규제챌린지 '약 배달·원격조제' 허용 전면 보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규제챌린지를 통한 원격조제와 약 배달 도입이 전면 보류됐다. 정부는 27일 규제챌린지를 통해 건의된 15개 과제에 대한 개선 결과를 발표하고 비대면 진료 및 의약품 원격조제 규제 개선 등은 국민적 공감대 및 사회적 합의 필요, 국민 건강·안전 등을 고려해 현행 제도를 유지하기로 했다. ◆비대면 진료-원격조제 규제 개선(대한상의·벤처협 건의) = 현재 의료법, 약사법에 따라 의료인-환자간 원격 의료행위와 약국 외에서 약 판매는 금지돼 있다. 이에 비대면 진료 및 의약품 원격조제 제한적 허용 후 순차적 확대하자는 건의가 있었다. 즉 거동불편자, 고령자, 농어촌거주자 등 의료시설 이용이 어려운 환자 등에 대한 의료사각지대 해소 및 사용자 편의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이에 정부는 비대면 진료 등은 국민 건강·안전 증진, 의료사각 지대 해소 등을 고려하여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충분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며 향후 비대면 진료의 발전적 방안에 대해 의정협의체 및 기존 복지부-의료계 간 협의체(보건의료발전협의체 등)를 통해 지속 논의하기로 했다. ◆약 배달 서비스 제한적 허용(대한상의 건의) = 현재 약사법상 약국 외 장소에서 의약품 판매 금지로 약 배달은 불가능하다. 이에 약 배달 서비스 제공을 허용하자는 것인데 정부는 시기상조라며 규제 존속을 결정했다. 정부는 의약품 배달의 경우 국민 생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국민 건강·안전, 의료접근성, 편의성 등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향후, 이해관계자, 전문가 의견 지속 청취, 국내외 제도·환경 등의 면밀한 비교·검토를 통한 합리적 방안 모색하겠다고 했다. 이에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은 코로나19 심각 단계에 따라 한시적으로 허용된 수준에서 벗어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무조정실은 지난 6월 규제첼린지 과제 15개에 약 배달, 원격조제를 포함했다가 약사사회의 반발을 산 바 있다. 당시 약사회도 "최근 국무총리실에서 원격의료와 약 배달로 대변되는 규제챌린지 추진 건에 대한 회원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 당& 8231;정& 8231;청 등을 통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2021-10-28 05:28:36강신국 -
분리수거장에 처방전 버린 약사, 과징금만 1812만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처방전 보관에 대한 의무를 다하지 못한 약사가 2700여만원의 과징금과 과태료를 내게 됐다. 환자 처방전을 건강보험법상 의무 보유기간인 3년이 지난 때까지도 파기하지 않고 보관하다가, 소각이나 파쇄 등 완전파괴하지 않고 버리는 등 개인정보보호법 4개 항목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윤종인)는 개인정보 처리시 안전성 확보조치를 다하지 않거나 담당자 실수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등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의료분야 12개 사업자에게 과징금·과태료 등을 처분했다고 27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날 제17회 전체회의를 열고 12개 사업자에게 총 1억223만원의 과징금 및 과태료 부과 등 시정조치를 의결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약국을 운영했던 이 약사는 처방전을 불특정 다수가 왕래하는 거주지 분리수거장에 버린 사실이 경찰에 신고돼 과징금이 부과된 사례다. 이 약사는 주민등록번호 유출과 안전성 확보조치 미흡으로 과징금 1812만5000원을, 목적 달성한 개인정보 미파기, 개인정보 유출 사실 미통지, 개인정보 유출 미신고 등 과태료 900만원이 적용됐다. 이밖에도 한 성형외과는 고객관리시스템이 랜섬웨어에 감염돼 6251명의 고객에게 협박 문자가 발송되는 유출 사고가 발생하는가 하면, 한 피부과는 보안시스템 관리 부실로 해킹 공격을 받아 21만4590건의 고객명,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 정보가 유출돼 다크웹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회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의약단체 등에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개인정보 관리실태를 다시 한번 점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송상훈 개인정보위 조사조정국장은 "의료기관은 환자의 건강상태 및 신체적 특징 등 민감한 정보와 주민등록번호, 신용카드번호 등 다양하고 중요한 개인정보를 다루고 있어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의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의료기관 등에 대해 자율 규제단체 등을 통해 자율점검, 교육 등 개인정보 보호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1-10-27 22:07:42강혜경 -
수상한 의료급여 처방전..."1장에 당뇨·혈압·통풍약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일부 병의원의 다제처방으로 약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 처방에 당뇨약과 혈압약, 통증약, 소염진통제, 통풍약, 정맥순환약, 철분제 등까지 일관성 없는 다양한 약들이 처방돼 있어 조제에 애를 먹는 것은 물론이고, 건보 재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동네약국을 운영하는 한 약사는 최근 14가지 약이 처방된 처방전을 받았다. 처방전에는 ▲아이아벡스엑스알서방정 ▲아마릴정 ▲자디앙정 ▲세비카정 ▲모리캄캡슐 ▲바로타제정 ▲뉴리포에이취알정 ▲다이크로짇정 ▲페라티스캡슐 ▲훼로바유서방정 ▲자니틴캡슐 ▲삼익세파드록실캡슐 ▲바로타제정 ▲씨엠지알마게이트정 등 총 14가지였다. 처방전은 다음장까지 이어졌다. 여기에 반티조제는 물론 총 투약일수도 3개월분과 일주일치 등으로 각각 달랐다. 약사는 "당뇨병약부터 혈압약, 통증약, 호흡기질환약, 정맥순환약, 철분제까지 다양한 약들을 처방받은 60대 남성의 케이스"라며 "의료보호 환자로 500원만 내고 약을 받아가는 환자다. 종종 15가지, 16가지 처방이 종종 나오는데 그럴 때마다 골머리를 앓는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조제 단계에서부터 손이 많이 가는 것은 물론이고, 처방 약들도 중구난방이다. 종종 비슷한 처방들을 받긴 하는데, 사실상 한 환자가 여러 사람들과 약을 나눠 복용하는 게 아닌지 의심스러운 경우들이 있다"고 말했다. 조제시 별도 포장을 요구하거나, 혹은 각각 따로 포장을 하고 약값을 알려달라고 요구하는 등의 경우가 있다 보니 의심이 가중된다는 것. 이 약사는 "심증상 한 사람이 약을 처방받아 다른 사람에게 약을 나눠주거나, 판매하는 게 아닌가 의심되지만 물증이 없다"면서 "만약 이 심증이 사실이라면 약사는 노동에 대한 수가 보상도 받지 못하고, 건보재정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토로했다.2021-10-27 20:14:33강혜경 -
동물약 소분조제 주의보...특사경 단속에 약국 긴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동물약 소분 조제로 경기 특사경에 적발된 약국 사례가 알려지면서 지역 약국가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일부 약사들은 약사법상 판매와 조제가 가능한데, 개봉 판매는 불가하다는 취지의 단속은 이해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한다. 또한 동물약은 의약분업이 명확히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약국의 소분 판매를 문제삼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의견도 나온다. 경기 특사경은 예고했던 27일보다 앞당겨 점검을 실시했고, 26일 오후 오산의 모 동물약국에 방문해 소분조제 판매 행위를 문제삼았다. 타 지역에서도 약국 점검이 이뤄지거나, 단속이 예고되면서 약사들은 불안에 떨었다. 경기 A약사는 "우리 지역에서도 점검이 있었다. 문제가 된 약국은 아직 없는 것 같지만, 모 약국에서 동물약 소분을 할 경우 인서트지를 동봉해야 한다는 등의 지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A약사는 "점검 기간이다보니 약국들로서는 일단 주의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대한약사회에서 동물약 개봉판매, 소분조제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내려줘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또다른 지역 B약사도 "우리 약국은 아직 특사경 점검은 없었는데, 다른 지역에는 이미 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동안 조제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조심해야 될 거 같아 약을 정리해놨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대한약사회에서도 변호사 자문을 받고 있는 중으로 곧 법률 검토 결과를 지역 약사회로 안내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특사경 점검으로 발생한 논란은 해양수산부령 ‘동물용 의약품 등 취급규칙’과 약사법의 충돌에서 비롯된다. 동물약 취급규칙에서는 개봉판매가 가능한 경우를 수의사(수산질병관리사) 처방과 동물병원 개설 수의사가 구제역 백신을 조제해 축산농가에 접종하도록 하는 경우로 한정하고 있다. 시행규칙만 놓고 봐서는 다른 상황에선 개봉이 불가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약사법에서는 판매와 조제가 가능하다고 명시돼있다는 점이다. 약사법 제85조 ‘동물용 의약품 등에 대한 특례’에서 약국개설자는 ‘동물용 의약품을 수의사 또는 수산질병관리사의 처방전 없이 판매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약사법 시행규칙 제13조에서도 약사가 동물용의약품을 조제하는 경우 ‘대한민국약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정하는 공정서 및 의약품집에 따라 조제해야 한다’며 조제 행위를 인정하고 있다. 결국 판매와 조제 행위를 인정하는 법적 근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봉 판매가 불가하다는 지적은 앞뒤가 맞지 않다는 불만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특사경이 문제를 제기한 ‘개봉판매’라는 것이 약국에 개봉 진열해둔 것까지 문제를 삼을 것인지, 또는 약사의 조제로 소분 판매된 것까지 개봉판매 범위를 확대 적용할 것인지 등이 관건이다. 만약 약사 조제로 소분 판매된 것까지를 문제 삼는다면, 동물약국들은 대용량 가루약 등의 제품을 완제품으로만 판매해야 한다는 어려움에 부딪히게 된다.2021-10-27 17:58:51정흥준 -
텔미듀오 등 44품목 사용중지…약국, 반품·재고관리 나서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제일약품의 고혈압치료제 텔미듀오정 등 44개 품목에 대한 잠정 제조·판매 중지가 내려진 가운데 약사회가 부실한 품질관리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식약처에 엄정한 품질관리도 촉구했다. 대한약사회는 27일 회원 메시지를 통해 "제일약품이 제조하는 의약품 3개 품목과, 제일약품이 위탁 제조하는 41개 품목에 대한 식약처 점검 결과 일부 시험 자료가 허위로 작성됐음이 확인, 오늘부로 잠정 제조·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며 "약국에서는 해당 제품번호 품목의 사용을 중지하고 원활하게 회수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용중지 및 회수 조치가 내려진 품목은 ▲제일약품 텔미듀오정과 ▲건일바이오팜주식회사 파트원정 ▲녹십자 텔미아모정 ▲동성제약 텔미사핀정 ▲맥널티제약 맥듀오정 ▲명문제약 텔미원스정 ▲성원애드콕제약 트윈스탄정 ▲에이치엘비제약 트윈스텔정 ▲엘지화학 노바스크티정 ▲영진약품 아스텔정 ▲유앤생명과학 텔로사핀정 ▲일성신약 텔미토스타정 ▲중헌제약 텔로스타정 ▲테라젠이텍스 트윈큐어정 ▲한국파비스제약 트로이카정 등 44개 품목이다. 약사회는 이어 "44개 품목의 27일 조제분에 대해서는 청구가 가능하도록 조치됐다"고 안내했다.2021-10-27 17:50:34강혜경 -
"휴대 보관 간편"…일반약 30정 대용량 반응 '괜찮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유명 일반약 30정 들이 덕용 포장 제품들이 약국에서 가성비를 따지는 젊은 세대에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레놀을 시작으로 최근 이지6, 애드빌, 게보린쿨다운정 등 유명 해열, 진통제들이 연이어 30정 들이 덕용포장 제품이 시장에 출시된 바 있다. 이들 제품은 평소 지명구매가 많았던 제품들로, 약국에서 주기적으로 구매해 가는 환자가 많은 대표 품목들이다. 그 만큼 기존 10정 들이 제품에 비해 가성비가 높고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단 점에서 젊은층의 선호도가 높다는게 약사들의 말이다. 특히 일명 ‘생리통약’으로 소구 돼 있는 이지엔6 30정 들이 포장 제품은 기존에 이 약을 꾸준히 복용해 왔던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월 생리 기간에 진통제를 복용하는 여성이 많은데, 이들 고객의 경우 상비약 개념으로 약을 구입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이지엔6는 특히 여성들에게 ‘생리통 약’이란 개념이 많이 형성돼 있는데, 매번 구입하는 것 보다 한번 구입하고 오랜 기간 복용하겠다는 생각에서 권하면 대부분이 구매를 하는 것 같다”면서 “여성을 타깃으로 한 만큼 포장이 세련되면서도 가방이 들어갈 수 있게 슬림한 사이즈로 제작돼 여성들이 더 선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출시된 게보린쿨다운정과 애드빌 리퀴겔 연질캡슐의 경우도 기존에 상비약 개념으로 가성비를 따져 구매하는 고객이 적지 않다는게 약사들의 말이다. 이들 제품의 경우 기존에도 10정 들이 포장을 한번에 여러개 구매해 가는 고객이 적지 않았던 만큼 30정 들이 제품을 권했을 때 긍정적 반응이 돌아오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약사들은 이들 제품 특성상 대용량 포장을 구매해 간 환자가 임의로 한번에 여러 정을 복용할 가능성이 있어 판매 시 복약지도에 신경을 기울인다고 전했다. 서울의 또 다른 약사는 “PTP 포장이었던 기존 10개 들이 제품에 비해 비교적 개봉이 쉬워 한번에 여러 정을 드실 가능성이 있어 판매 시 용법용량을 꼭 지켜서 드실 것을 강조한다”면서 “더불어 보관방법에 대해서도 고지하는데, 연질캡슐 제품인데 병포장으로 바뀐 만큼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뚜껑을 잘 닫아 보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고 말했다.2021-10-27 14:43:19김지은 -
KT 통신장애 피해본 약국들 보상책 마련 소식 '냉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난 25일 오전 발생했던 KT 유·무선 네트워크 통신장애와 관련해 '조속히 보상방안을 마련하겠다'는 KT와 달리, 약국가는 냉담한 분위기다. 종전과 같이 '피해 상황 접수 창구'를 통해 피해 상황을 접수받고 검토를 거쳐 세부 보상 규모 등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해 지면서 약국은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입은 부분을 입증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KT 구현모 대표는 26일 사과문을 통해 "전국적으로 발생한 인터넷 장애로 불편을 겪은 고객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조속하게 보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보상에 대한 가이드라인 등은 전혀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KT약관상 이동전화와 초고속인터넷 피해보상 기준이 '연속 3시간 이상 또는 1개월 누적 6시간 이상 서비스가 중단되는 경우'로 명시돼 있어 보상 기준에 미달한다는 것이다. KT는 우선 사고원인에 대한 규명과 피해규모가 집계된 이후 구체적인 보상 방식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통신장애로 피해를 입은 A약국은 "총체적 난국이었다. 결제가 안 되고 수진자 조회마저 먹통이 되다 보니 현금으로 결제한 경우가 일부 있긴 했지만 '나중에 다시 오겠다'며 그냥 돌아간 분들이 대다수였다. 청구야 나중에 하면 되지만 어떻게 입증을 하겠느냐"고 말했다. B약국도 "환자가 가장 많이 몰리는 월요일 오전에 문제가 발생하다 보니 대소동이었다. 직접 피해 상황을 입증하라고 한다면 사실상 많지 않은 보상금을 받기 위해 일일이 신청할 약국이 얼마나 되겠느냐"고 토로했다. 지난 2018년 아현국 화재로 통신망 장애가 발생했을 때는 1일 20만원의 보상이 이뤄지긴 했지만, 이번 통신장애는 최대 85분 정도로 추정되는 만큼 보상 금액 역시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에 보상책 마련을 촉구했다. 과기부는 "KT가 유무선 인터넷에 장애를 발생시켜 국민의 불편과 피해를 초래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정부 또한 이번 사고를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KT에 재발방지 대책과 이용자 보호 대책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또한 보상책 등에 대한 맹점을 없애기 위한 약관 개정 필요성에 대한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참여연대 역시 보상 기준과 관련해 논평을 통해 "연속 3시간 이상이라는 기준은 데이터통신 이전 세대 약관으로, 고도로 온라인화된 사회에서는 단 1분만 통신망이 마비돼도 엄청난 혼란과 경제적·신체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현실에 크게 동떨어진 유무선 약관조항을 온라인·비대면 시대에 맞게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민의 힘 최승재, 김형동 의원은 오늘(27일) 국회에서 KT 통신장애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보상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한 바 있다.2021-10-27 12:11:54강혜경 -
이대목동병원·국립암센터 약사 채용...대학병원 모집 활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recruit.dailypharm.com)가 27일 주요 병원의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팜리쿠르트() 국립암센터는 정규직과 임시직 약사를 모집한다. 센터 채용사이트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며, 원서 접수는 11월 5일 오후 5시까지다. 휴일근무 약사는 6개월 단위로 계약하며 주 15시간 미만으로 근무한다. 급여는 시간당 3만원을 지급한다. 이화의대부속목동병원은 계약직 약사를 채용한다.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고 주 5일 근무다. 월 급여는 460만원이다. 근무기간은 12개월에서 최대 23개월까지 근무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채용시까지 가능하다. 남촌의료재단 시화병원은 1년 계약직 약사를 채용한다. 근무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다. 다만 주기적으로 오후 7~8시까지 순환근무를 진행한다. 또 토요일은 약사 7인이 순환 근무한다. 토요일 근무 수당은 별도 지급한다. 연봉은 약 6000만원으로 올해 12월 31일까지 채용한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11월 2일까지 정규 약무직 약사를 5명 모집한다. 11월 2일 오후 5시까지 원서접수를 받으며, 실무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타 지역 거주자는 기숙사 입주가 가능하고, 근무연수에 따라 복지포인트를 지급한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정규직 신규약사를 채용한다. 11월 3일 저녁 11시까지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연봉은 약 5500만원이며 당직시 수당은 별도 지급된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평일, 주말 근무약사를 각각 모집한다. 평일 약사는 22년 4월 27일까지 계약직 근무한다. 주말 약사는 별도의 계약 기간이 없다. 온라인 원서접수는 10월 31일까지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야간, 휴일 당직 근무약사를 채용한다. 야간은 오후 10시부터 오전 8시까지 근무이며, 일요일부터 수요일까지 4일간 근무한다. 휴일 당직 약사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근무한다. 원서접수는 29일까지 가능하다. 경희대학교의료원은 정규직 신입 약사를 채용한다. 남자의 경우 군필 또는 면제자만 해당된다. 원서접수는 28일 오후 4시까지로 온라인 지원이 가능하다.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주간, 주말 근무 약사를 채용한다. 주말 약사는 매주 토요일 8시간씩 근무한다. 지원서는 28일 저녁 11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제약바이오산업 및 약사 직종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2021-10-27 10:22:31정흥준 -
칼슘제부터 금연약까지…연말 '품절약' 악몽 재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어김없이 올해도 연말이 돌아오면서 ‘깜깜이’ 품절 의약품으로 인한 약구가의 악몽이 재연되고 있다. 28일 약국가에 따르면 특정 일반약부터 처방이 많은 전문약, 수액제까지 줄줄이 품절 약 항목에 추가되고 있다. 최근 칼슘제 애드칼정(종근당)을 비롯해 콤비플렉스리피드주(JW생명과학), 앨리퀴스정(한국비엠에스제약), 아미카신주사액(신일제약) 등의 수급이 불안정한 상태다. 여성호르몬제의 품절도 기한 없이 이어지고 있다. 프로기노바정을 비롯해 크리멘정, 안젤릭정 등의 품귀가 6개월 이상 주문이 쉽지 않은 형편이다. 특정 성분 금연치료제의 품절도 한달 넘게 지속되고 있다. 챔픽스로 촉발된 바레니클린 성분 금연치료제 불순물 논란으로 대체 성분인 부프로피온 성분 약 대다수가 현재 품절 상태로 의약품 온라인몰에서 주문이 불가능하다. 병의원이 기존 바레니클린 성분 대표 제품인 챔픽스를 대체해 처방 중인 부프로피온 성분 금연치료제에는 니코피온서방정(한미약품), 헬스피온서방정(명인제약), 에드피온서방정150mg(환인제약), 파피온서방정(한국파마), 웰서방정(유니메드제약), 웰뷰더마서방정(한국휴텍스) 등 총 6개 품목이 포함된다. 해당 약들은 현재 약국 전용 의약품 온라인몰에서 품절 상태로, 주문이 불가능하다. 약사들은 품절 의약품 중 일부는 대체 조제할 약 조차 없는 경우가 있어 조제에 애를 먹을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토로하고 있다. 서울의 한 약사는 “출근해서 품절 약 대체약 찾기로 애를 먹고있다”면서 “품절인 약은 점점 늘고 있는데, 정작 약국에서는 대체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지, 원인조차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약국가에서는 연말 마다 다수 의약품의 일명 ‘깜깜이’ 품절이 지속되고 있는 점에 문제의식을 갖고, 정확한 원인 파악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다수 제약사들이 특정 의약품의 품절과 관련해 요양기관에 사전 공지 등의 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아 약이 없어 조제는 불가능한데도 불구하고 처방은 지속되는 상황이 매년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또 다른 약사는 “품절 약의 가짓수가 늘어나는 것도 문제지만 병원도 약국도 그 사실이나 이유를 사전에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라며 “현재 논의 중인 것으로 알지만 하루빨리 정부 차원에서 품절약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2021-10-26 15:57:53김지은 -
약국 통신장애, 결제·인터넷 접속 응급조치 방법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통신장애가 발생할 경우 카드결제·인터넷 먹통 등이 발생하기 때문에 약사들은 사전 대처방법 숙지로 혼란을 줄일 수 있다. 카드결제와 인터넷을 임시방편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두면 일시적인 통신장애에도 약국 업무가 가능하다. 26일 최종수 약학정보원장은 인터넷과 카드결제, 처방전 약가 계산 등 통신장애시 대처 방안을 SNS와 지역약사회 홈페이지 등에 공유했다. 먼저 통신장애시 인터넷 사용법은 크게 두 가지가 가능하다. 노트북이나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한 데스크탑일 경우 스마트폰 핫스팟을 통해 테더링을 하면 된다. 그렇지 않은 데스크탑일 경우에는 휴대폰 USB테더링을 이용해 USB선을 연결해 데이터를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 경우는 모바일 인터넷에 장애가 없다는 전제이며, 모바일과 약국 인터넷 통신사가 다를 경우에는 문제 없이 대처가 가능하다. 카드결제는 유선망이 살아있다고 하면 카드결제기에 전화선을 연결하는 방법으로 승인이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에 기업은행 카드결제POS앱인 박스포스 등을 미리 설치해놓을 경우에도 임시로 결제가 가능하다. 처방전 약가 계산도 대한약사회 자료실에서 '간편약가계산 프로그램'을 미리 설치해둔다면 통신장애에서도 활용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마트폰 앱으로 2D바코드, QR코드 리딩이 가능한 유팜모바일과 이팜모바일 등을 미리 설치해두고 비상시에 약가 계산기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팜IT3000을 사용하고 있는 약국이라면 통신장애시 프로그램을 종료하면 안된다. 재시동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인터넷 이용 외 서비스까지 모두 불가능해진다. 다만 신버전인 팜플러스20을 사용중인 약국이라면 서버 다운, 인터넷 장애 등과 관계없이 프로그램 재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접수, 약가계산 등의 업무를 볼 수 있다. 최종수 원장은 "구버전의 경우에는 재시동이 되지 않기 때문에 신버전에서는 보완을 했다. 3년 전 화재사건에서도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인터넷 연결이 안되더라도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개선을 해뒀다"고 전했다.2021-10-26 11:48:31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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