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사님, 내년 달력 있어요?"...주문 늘리는 약국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올해가 얼마 안 남아서 그런지, 오가며 달력 찾으시는 분들이 확실히 늘었네요." 달력 시즌이 도래했다. 올해가 50여일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약국과 제약사들이 내년도 달력 주문·제작에 한창이다. 특히 매년 달력을 제작해 단골들에게 배포했던 약국의 경우, 벌써 내년도 달력이 나왔냐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네약국을 운영하는 A약사는 "매년 달력을 제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단골들도 달력을 찾으신다.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수량만큼 달력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지역에 따라 선호하는 달력 스타일도 다르다. 수도권의 오피스 상권 약국에서는 탁상용 달력이, 지방의 경우 벽걸이용 달력이 인기가 좋다. A약사는 "작년에는 탁상용과 벽걸이용을 각각 주문했었는데, 아무래도 주변에 아파트 단지와 사무실이 밀집돼 있다 보니 탁상용이 반응이 좋아 올해는 탁상용만 주문을 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센터 내 약국을 운영하는 B약사는 "올해는 2000부를 주문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제약사에서 약국에 달력을 많이 주다 보니 자체 주문량이 1500부 안팎이었지만, 제약사가 달력을 줄이면서 약국의 주문량을 늘렸다"고 말했다. 삼아제약 등 일부 제약사는 이미 소아청소년과 등을 중심으로 달력을 배포했지만, 아직까지 약국에 달력을 배포한 제약사는 없다는 것. 달력을 제작하고 있는 메디칼현대기획은 "현재 달력 제작이 한창"이라며 "약국에 따라 적게는 200~500부, 지방의 경우 2000~3000부씩 대량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종이 등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라 올해도 개당 단가가 5% 가량 올랐지만, 일 년 내내 홍보 효과가 있기 때문에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약국들도 주문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개당 1300~1800원 정도로 개당 단가가 낮지 않다. 하지만 약국 이름과 영업시간, 연락처 등을 명기해 둠으로써 약국 이용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평일 저녁 11시까지 오픈', '365약국'과 같이 특징을 넣어달라는 요구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HMP몰도 삼정칼렌다와 손을 잡고 약국 맞춤 달력 주문을 시작했다. 약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달력을 제작해 주겠다는 것이다. 지방의 C약사는 "단골들에게는 정이자 서비스이다 보니 매년 2~3부씩 챙겨드리고 있다. 은행 달력을 손에 들고 '달력 안 주냐'고 묻는 분들도 계신다"며 "달력이 도착하는 대로 환자분들에게도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2023-11-13 11:32:34강혜경 -
약국 건기식 자동소분기 보니...설치공간·비용 과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자동 소분용 기계가 등장해 약사들의 이목을 끌었다. 약국 조제실에서 전용 기계로 건기식을 소분, 판매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의약품 자동 조제기기 회사 JVM을 운영하는 온라인팜은 12일 대한약사회가 주최한 ‘제1회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학술대회’에서 건기식 소분을 위한 기기를 선보였다. 온라인팜은 이날 행사 중 건기식 소분을 위한 자동, 반자동 기계를 참여한 약사들에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부스에는 다수의 약사가 몰려 기계 사용 방법이나 가격 등을 문의하고 직접 사용해 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온라인팜 측은 약국의 개인 맞춤형 건기식 소분 사업 시행과 맞물려 올해 초 시장 선점 차원에서 이번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 대한약사회가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승인받은 ‘지역약국 약료 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실증사업’ 내용에는 약국에서 자동조제 기계나 반자동 조제 기계를 활용해 건기식을 소분하도록 하고 있다. 온라인팜 측은 약국에서 건기식 소분을 진행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의약품과의 충돌, 건기식 제형 특성 등을 고려해 기기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온라인팜 관계자는 "약과 달리 건기식은 정제 크기가 크기도 하고 소진되는 양도 많은 편“이라며 ”이번 사업 특성상 소비자가 원하는 복용 기간이 다양해질 만큼 이를 충족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사업이 시범사업 단계인 데다가, 추후 시장 가능성 등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우선 주문 제작 방식으로 기계를 생산한다는 게 회사 방침이다. 더불어 지역 약국 사정을 고려할 때 의약품 자동조제 기계 이외 추가로 건기식용 소분 기계를 설치할 때의 공간 차지와 기계 구입, 관리 비용 등은 업체에서도 우려하는 지점이다. 실제 이번 건기식 소분 기계의 경우 자동이 1500여만원, 반자동 기계는 370만원대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온라인팜 관계자는 “지역 약국 조제실 공간을 보면 기존에 의약품 ATC가 설치된 상황에서 추가로 건기식 용 기계를 설치하기에 무리가 있을 수 있다”면서 “공간적 측면과 더불어 소분 기계를 추가로 들일 때의 비용 등이 부담일 수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련 시장이 초기 진입 단계인 만큼 회사는 시장 상황을 보며 투자해 가고 있다”며 “수요가 확인되지 않은 만큼 현재로서는 약국에서 주문을 하면 제작하는 방식으로, 주문 시 2달여가 소요될 수 있다”고 했다.2023-11-13 10:53:50김지은 -
약사들이 만든 '위타민', 5in1 알티지오메가3 출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들이 만든 브랜드 위타민(대표 제은경)이 5in1 '위타민 알티지 오메가3'를 출시한다. '요즘을 사는 우리들의 비타민'을 콘셉트로 하는 위타민이 국내에서 두번째로 완제품 IFOS 인증을 받은 위타민 알티지 오메가3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위타민 알티지 오메가3는 세계적인 기업 KD Pharma사의 독일산 프리미엄 rTG 오메가 원료를 사용, 저온 초임계 특허 정제 공법을 사용했으며 혈중 중성지질, 혈행, 기억력, 건조한 눈 개선, 항산화까지 하루 한 알로 5 in 1 케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산패를 최소화한 차광 PVDC포장을 사용했으며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IFOS 5 Star 인증을 받은 국내 두번째(2023.9 기준) rTG오메가3이다. 뿐만 아니라 FOS, ISO, GOED 인증을 모두 거쳤다는 설명이다. 위타민 관계자는 "위타민 알티지 오메가3는 좋은 원료는 기본,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IFOS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까다로운 기준의 성분 함량 검사, 산패도 검사 뿐만 아니라 PCB PCDD/F 독성 중금속까지 완제품으로 인증받아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받은 제품"이라며 "하루 1캡슐로 성장기 어린이를 포함해 눈이 건조한 청소년, 직장인, 혈행 건강과 기억력 감소가 걱정되는 중장년, 노년층 누구나 섭취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제를 먹기 힘든 어린이의 경우 캡슐을 개봉해 내용물만 섭취 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혈중 중성지질 개선이 필요한 분 ▲혈행 개선이 필요한 분 ▲육류, 인스턴트 위주의 식습관을 가진 분 ▲과도한 스마트 기기 사용 등으로 눈이 건조한 분 ▲기억력 개선이 필요하신 분 ▲평소 식생활이 건강하지 않은 분 등에게 효과적이다. 이 관계자는 "출시는 14일이며, 네이버스토어팜과 위타민 자사몰에서 구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2023-11-13 10:26:39강혜경 -
엔피케이, 대한상의 회장상 수상...수면개선 건기식 성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건강기능식품 연구제조기업인 엔피케이(주)(대표 김상준)가 2023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지식재산권 박람회다. 지난 1일 상을 받은 엔피케이의 발명은 ‘산조인 분말 및 영실 분말을 포함하는 수면 장애의 예방 또는 개선용 조성물’에 대한 내용이다. 산조인 및 영실의 약용작물자원을 활용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시험분석을 통해 수면개선 원료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해 개발한 기능성 건강식품 소재이다. 고령화와 스트레스 증가에 따라 대한민국 인구의 5%가 일시적인 불면증을 겪고, 이 중 25~30%가 만성적인 수면장애를 가지고 있다. 엔피케이는 천연물인 산조인·영실 복합추출분말을 이용한 수면 개선용 건강기능식품 개발로 현재 감태, 미강, 락티움을 중심으로 형성된 수면 개선 건강기능식품의 원료 및 시장 다변화에 기여하고자 했다. 한편, 엔피케이는 전남 담양에 위치한 건강기능식품 및 건강식품 연구제조기업이다. 기존 네이처퓨어코리아와 홀바이오텍이 합병해 지난 2월 사명을 새롭게 변경했다. 대표 제품은 대한민국 최초 특허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와 글루텐분해효소가 있다.2023-11-13 09:03:49정흥준
-
"풀미칸·풀미코트 신청하세요"...13일부터 약국당 3팩[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풀미칸(건일제약), 풀미코트(한국아스트라제네카) 균등 공급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10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수급 불균형 현상이 가장 심각한 호흡기 제제 공급 개선의 일환으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건일제약과 의약품유통협회의 협조를 통해 풀미칸, 풀미코트에 대한 약국 균등 공급을 시작한다. 약국 배정 수량은 3팩(2mL X 30병)이며 풀미칸, 풀리코트 중 하나만 선택해 신청해야 한다. 수요조사는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자정까지 약사회가 회원약사들에게 발송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수요 조사 종료 이후에는 추가신청 및 변경이 불가능한 만큼, 기간 내 신청을 해야 한다. 제품은 20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되며 약국이 선택한 거래처 도매상을 통해 배송된다. 신청 약국과 거래 관계가 없는 도매상을 신청하는 경우 공급은 불가하며 한 품목으로 신청이 몰릴 경우 임의로 신청 품목이 변경돼 공급될 수 있다. 한편 풀미칸, 풀미코트는 기관지 천식과 유아·소아의 급성 후두기관 기관지염 치료에 사용되는 현탁액제로, 소아과 인근 약국이나 대형 소아병원 문전약국 조제가 특히 많다.2023-11-10 19:41:29강신국 -
빈대 포피아에 약국은 비오킬 품절...홈쇼핑은 방송[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전국적으로 빈대가 출몰하면서 비오킬, 신기패, 더존킬라액과 같은 살충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동성제약이 때아닌 도마 위에 올랐다. 일반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약국조차 '구하고 싶어도 구할 수 없는' 상황인데, 동성제약이 홈쇼핑을 통해 판매에 나섰다는 게 요지다. 약사 전용 온라인몰인 HMP, 더샵, 바로팜 등에서도 품절이 빚어지다 보니 주문이 불가한 상황에서 홈쇼핑을 통해 대량으로 판매됐다는 것이다. 데일리팜이 전용 온라인몰 등을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전멸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 약사는 "10일 롯데홈쇼핑을 통해 비오킬이 판매되는 것을 봤다"며 "약국에서는 구할 수조차 없는 제품이 홈쇼핑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것을 보고 다소 실망스러웠다"고 말했다. '전국 약국 및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하다'고 홍보했지만 정작 물량을 조절해 약국이 아닌 홈쇼핑에 제품을 판매한 데 대한 서운함이 크다는 설명이다. 방영된 홈쇼핑 화면에서는 '약국 판매 동일 상품', 'TV홈쇼핑 최초공개, '긴급 물량 확보'와 같은 수식어를 달고 500ml 기준 4통 3만4000원에 판매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개당 판매 가격은 9500원으로 약국 판매가와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약사 역시 "약국에 재고가 모두 빠져 재주문을 하려고 했지만 품절이다 보니, 지인 약사를 통해 10통을 구해 비치를 해뒀다"며 "영업사원을 통해 어렵게 재고를 확보했다는 약사들도 더러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소식이 반갑지만은 않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동성제약 측은 현재 갑작스러운 수요 증가로 품절이 발생했지만, 다음 주 부터는 품절 이슈 역시 풀릴 것이라는 입장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20분간 홍보차원에서 방송을 진행한 것일 뿐, 물량을 조절한 것은 아니다"라며 "현재 계속 생산을 하고 있는 만큼 내주 경부터는 약국 품절 이슈 역시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약사들조차도 살충제 수요를 미처 예상치 못했다는 지적이다. 사실상 박멸되다시피 했던 빈대가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면서 수요가 급증하리라는 전망이 쉽지 않았다는 것. 경기지역 약사는 "약국에 살충제를 구비해 둬도 모기, 바퀴벌레 제품만 가뭄에 콩 나듯 판매되는 수준이었다면 최근에는 하루 1건 이상은 전화나 방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경험해 보지 못한 데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불안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만연했던 빈대는 1945년 이후 계속 감소하다가 1960~1970년대 환경개선과 살충제 사용으로 인해 급격히 감소했다. 이후 지속적인 건축문화 변화와 주거 내부환경 개선 등으로 근절된 것으로 추정됐으나, 2006년부터 간헐적인 발생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빈대확산방지 정부합동대응회의를 통해 주간 단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오는 13일부터 12월 8일까지 4주간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질병청은 "최근 프랑스, 영국 등에서 빈대가 빈번히 출몰한다는 보고가 있고, 국제 교류 증가에 따라 국내 확산 가능성이 있어 주의는 필요하나 급속도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빈대용으로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의 승인을 받은 살충제를 사용하고, 사용 시 반드시 승인된 용법·용량 및 주의사항을 준수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물린 자국에 의해 유발되는 가려움은 일반적인 치료 없이 1~2주 내 회복되지만, 극심한 가려움과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함유된 크림이나 경구용 항히스타민제 등을 사용하고, 정확한 치료를 위해 전문가와 상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2023-11-10 17:09:07강혜경 -
위드팜·약국, 13년째 새생명지원사업 후원…누적 2.4억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위드팜(대표 이상민)과 회원약국이 올해도 소아·희귀난치성질환자 치료를 위해 2000만원을 기탁했다. 올해로 13년째이며, 기탁한 후원금만 누적 2억4000만원이다. 위드팜은 7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새생명지원사업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새생명지원사업은 정부의 의료비 정책 사각지대에 노출된 소외계층 중 만 18세 이하 소아암·희귀난치성질환·장기이싱 환아를 대상으로 치료에 필요한 진료비를 적시에 지원하고, 심리·정서적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건강 회복은 물론 경제적·정서적 이유로 삶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홍중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은 "위드팜과 회원약국이 조성한 기금이 우리 협의회가 사전에 접수한 각 지역의 희귀난치질환 환아들에게 전액 사용된다"며 "올해는 3명의 환아 치료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13년째 꾸준히 도움의 손길을 주는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상민 대표는 "환아와 가족이 치료와 함께 더 나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애써달라"며 "이런 뜻을 함께 해주는 전국 회원약국에 참으로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위드팜은 희귀난치질환 환아 치료를 위한 기부금 이외에도 가톨릭중앙의료원(CMC) 생명존중기금 기탁과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기부, 약학대학 장학금 지원, 문화예술 및 체육계 후원 활동 등으로 매년 1억여원을 꾸준히 후원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2023-11-10 15:09:27강혜경 -
참약사, 약대생 경영동아리 '비약'과 협력 강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참약사(대표 김병주)가 전국 약대 연합 경영마케팅 동아리인 비약(BEYAK, BEYOND PHARMACIST) 학생들을 참약사 본사로 초청해 미래 약국 모델 및 약사학술도서 출간 장려를 위한 교육의 자리를 가졌다. 약학대학 커리큘럼을 통해서는 경험할 수 없는 '약국 현장 실무 및 미래 약국 모델'을 배우고 약사들에게 유용한 학술도서 기획과 홍보 작업을 함께 해나가기 위한 첫 자리였다. 참약사 초창기, 기업로고 제작을 함께 했을 정도로 그동안 참약사와 비약은 꾸준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비약 내 매년 다른 팀원들로 구성된 학생들은 자체 팀 미션을 통해 사전 진로 탐색, 선배들과의 교류, 약사직업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향후 약업계 주인공으로 미래 약국 모델을 찾는 여정 또한 함께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는 기존 협동조합의 도서 사업이 참약사(팜웨이PharmWay)로 통합되며 비약(BEYAK) 학생들과의 접점이 두터워졌다. 비약 내 참약사 팀과는 별개로 이뤄지는 팜웨이 팀은 약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필요한 기초가 '책'에 있다는 공감대를 토대로, 국내외 저자발굴·북클럽·도서집필 등의 활동을 함께 해나갈 예정이다. 김병주 대표는 "약국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참약사가 비약 약대생들과 함께 새로운 약사사회를 그려 나가고 있어 영광이다”며 "약대생에게 부족할 수 있는 비즈니스 경험을 참약사 기업과의 공동 작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양 단체가 지속해서 성장하고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비약 내 참약사 팀을 이끌고 있는 남정원 팀장(덕성여대 재학 중)은 “참약사가 추구하는 방향과 목표, 키워드를 더 깊이 이해하는 자리가 됐다. 참약사와 비약의 협업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찬가지로 비약 내 팜웨이(PharmWay)팀을 이끌고 있는 이대규 팀장(중앙대 재학 중)은 “참약사 본사 방문을 통해 참약사와 비약이 오래전부터 협업하며 성장했음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건기식 소분 사업과 디지털 약력 관리 등 젊은 약사들이 주축을 이뤄 해나가야 할 역할들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학생들은 앞으로 기성 약사와 약대생이 어우러져 함께 펼쳐 나갈 다양한 참약사 프로젝트의 첫 시작에 앞서 기대감과 다짐을 드러냈다.2023-11-10 14:45:14정흥준 -
약국이어 개원가도 카드 VAN사 횡포에 '골머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신용카드 단말기 업체와의 분쟁이 약국가에서 끊이지 않는 가운데 개원가도 VAN 업체의 횡포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10일 의사단체에 따르면 최근 카드단말기(VAN) 업체가 계약을 연장하면서 그동안 면제해오던 사용료를 부과하되 이를 환급금 형태로 되돌려주는 것을 조건으로 내세웠으나, 실제 환급금을 돌려주지 않는 등 다수의 의사 회원들이 불이익을 겪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여신전문금융업법에서는 연매출 3억원을 초과하는 신용카드가맹점은 카드단말기 이용을 이유로 부가통신업자(VAN사)에게 부당하게 보상금 등을 요구, 수수할 수 없고, 부가통신업자 역시 연매출 3억원을 초과하는 신용카드가맹점 등에게 부당하게 보상금을 제공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의협은 "VAN사에게 카드단말기 이용을 이유로 일시지원금, 보상금, 사례금, 기부금 등 그 명칭을 불문하고 경제적 대가를 요구하거나 이를 제공받는 경우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VAN사와의 카드단말기 이용 계약체결 시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의협은 "카드단말기 업체의 편법계약 유도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의사회원들의 권익 구제를 위해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사례와 증거 사례 수집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도 자신의 SNS에 "카드단말기 밴사의 기망행위로 아주 많은 의사 회윈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는 호소가 있었다"며 "로펌 자문 하에 렌탈사에 채무 부존재의소를 제기하기로 했다"며 "참여할 의사들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2023-11-10 10:16:08강신국 -
우연? 악연?…약사 폄훼 논란 이번에도 같은 제작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넷플릭스 신작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편향되게 병원약국과 약사를 표현해 폄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당 드라마를 제작한 제작사와 작가가 최근 약사를 폄훼해 재발방지를 약속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와 최근 방영됐던 JTBC 드라마 '힙하게'와 제작사와 작가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제작사는 필름몬스터, 힙하게 제작사는 스튜디오피닉스, SLL(스튜디오룰루랄라)이지만 2022년 SLL이 필름몬스터를 인수하며 사실상 동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3명의 작가 역시 이름이 모두 동일하다. 힙하게에서 약사는 본인의 이익을 많이 남기기 위해 남자주인공인 이민기가 지명하는 약이 아닌 다른 약을 강권하며 "내가 알러지 환자를 얼마나 고쳤냐"고 도리어 타박하는 장면이 연출돼 논란이 됐었다. 이에 대해 9월 SLL은 대한약사회의 항의에 사과 입장을 전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한 바 있다. 당시 SLL은 "다양한 사회 기여 활동과 공공심야약국 등 지역 주민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시는 약사들에게 제작진 또한 깊은 감사의 마음과 신뢰를 갖고 있다"며 "코믹하게 묘사하기 위한 여러 씬들 중 하나로 약사가 이익만을 추구한다는 것을 표현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 시작 전 전면 자막을 통해 드라마가 명백히 픽션이라는 걸 고지하고 오해가 없도록 안내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익을 추구하는 약사에 대한 설정으로 자긍심에 큰 상처를 받으셨다는 의견에 사과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시청에 불편함이 없고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제작하겠다"고 회신했다. 하지만 불과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또 다시 폄훼 논란이 빚어지게 된 것. ◆"약사 폄훼-악의적 묘사" 대약-병약 공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10화에서 병원약사가 조제실수를 하고도 환자에 대한 책임이나 사명감 없이 핑계 대기에 급급하고 무책임을 넘어 무능력한 캐릭터로 그려진 데 대해 병원약사회가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병원약사회는 9일 오전 긴급 임원 회의를 소집하고, 이 같은 연출이 환자 안전과 약제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만성적인 인력 부족 상황에서도 과중한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전국 8000여 병원약사의 현실을 도외시했다며 문제를 제기하기로 했다. 병원약제부 업무와 역할에 대한 이해나 현장조사 없이 약사를 폄훼하고 악의적으로 묘사한 데 대해 묵과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병원약사회는 대응방안에 대한 법률 자문을 받는 동시에 ▲해당 내용 삭제 ▲사과 내용의 자막보도 ▲재발 방지 등을 요청하는 내용으로 공문을 작성해 대한약사회와 같이 제작사를 항의방문 한다는 계획이다. ◆우연인가, 악연인가= 약사 폄훼로 논란이 된 두 드라마의 제작사와 작가가 동일하다는 사실을 발견한 일부에서는 강력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불과 두 달 전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를 약속했던 상황에서 또 다시 폄훼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한 해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 인사는 "고의성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이는 약사에 대한 좋지 않은 인식이 깔려 있다고 이해할 수밖에 없는 대목이고, 고의성이 있었다면 이에 대한 사과가 필요할 것"이라며 "연거푸 각기 다른 드라마에서 전체 맥락과 크게 관계 없는 내용을 개국 약국과 병원 약국을 등장시켜 넣은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실제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약사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OTT분야 1위를 차지할 만큼 파급력과 영향력이 큼에도 불구하고 사실과 전혀 다르게 약제부를 묘사하고 있다. 약제부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병원약제부를 보거나 경험해 보지 못한 많은 이들이 병원약국과 약사에 대해 좋지 않은 인식을 가지게 될 까 우려스럽고 화가 난다"고 토로했다.2023-11-09 16:57:30강혜경
오늘의 TOP 10
- 1피타바스타틴 시장 3년새 2배↑…이유있는 무차별 진입
- 2경남제약, 펫·주류 사업 추가…레모나 회사의 변신
- 3큐라클, 2년 만에 기술수출 재개…계약상대 실체 검증 '과제'
- 4약사회 "상품명 처방, 접근성 저하…시민단체도 성분명 공감"
- 5임윤아 디티앤씨 사장 "턴키 CRO로 차별화…흑자전환 승부"
- 6실손청구 의원·약국 연계 '저조'…정부, EMR업체 정조준
- 7[기자의 눈] 반값 감기약, 알고보니 사용기한도 절반?
- 8국민 70%에 고유가 지원금 지급…약국에 얼마나 유입될까?
- 9JW중외, 아나글립틴+엠파글리플로진 허가 통해 반격 나서
- 10한국팜비오, '항생제 내성 대응' 전국 심포지엄…비뇨의학과 공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