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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주상복합 1층 약국 분양가 7억3천만원수도권 소재 주상복합단지 1층에 약국을 개업하려면 어느 정도 자금이 들어 갈까. 병의원 및 약국 분양 중인 경기도 부천 원미구 소재 중동리첸시아 약국자리 분양가는 7억원을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리첸시아 상가는 지하 1층 지상 2층에 위치하며, 총 규모는 지하 7층~지상 66층 에 아파트 572세대 주상복합 건물이다. 약국이 들어갈 자리는 1층 주출입구 바로 옆이다. 2층 메디컬 존으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가 인접해 있어 처방전 유입에 유리한 자리라는 것이 분양사측 설명이다. 약국자리는 임대보다는 분양쪽으로 무게를 두고 있으며 분양가는 7억 3000만원 수준이다. 실평수는 18평이며 전용률은 43% 수준이다. 2층에도 메디컬존이 지정, 분양 중이다. 현재 성형외과, 피부과, 치과, 한의원 입점 문의가 늘고 있으며 분양가는 평당 650만원 수준이다. 분양관계자는 "현재 인근에 약국이 없는 상황"이라며 매약과 처방전 유입에 유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분양관계자는 이어 "의원 또한 내과, 이비인후과 등 처방 중심 의원이 입점하기 해도 조건이 좋다"고 덧붙였다. 리첸시아 600여 세대를 비롯 인근 아파트 단지까지 더하면 1만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어 환자 유입에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분양관계자는 "지하철1호선 부천역 인접해 있고 7호선 신중동역(가칭)이 2012년 연장개통 예정"이라며 "추후 원미뉴타운이 개발되면 진료과가 입점에도 잇점이 있는 상가"라고 말했다.2012-05-04 12:16:05이상훈 -
약국+편의점 체인, 선진기법 무료 컨설팅 제공한국마이팜제약(회장 허준영)은 국내 최대 편의점 업체와 함께, 전국 어디에서나 약국+편의점 체인을 희망하는 약사들에게 무료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선진 기법과 전국적인 유통망을 총 동원하여 해당 지역의 상권 분석과 예상 일매출 및 수익 구조를 분석해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좋은 상권의 점포를 다량 확보한 상태여서 개국 또는 이전을 희망하는 약사들에게 적극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체인 가맹 약국에는 인테리어와 간판 등에도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함은 물론, 한국마이팜제약의 홍보대사인 황영조, 정준호 등 인기 스타들과 프로야구선수들이 마케팅 과 홍보에 적극 돕는다. 허준영 회장은 "일반약 슈퍼판매 허용이라는 약사법 개정은 큰 변화"라며 "앞으로 약국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판매 품목의 추가 와 경영 합리화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 회장에 따르면 처방약+일반약+편의점 의 매출구조로 어느 한 부분의 부족한 점을 다른 부분이 보완할 수 있게 됨은 물론, 내방 객수의 증가로 모든 부분에서 매출 증대라는 시너지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마이팜제약은 상권은 좋으나 처방 건수가 부족한 약국이라면, 약국+편의점 체인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2012-05-04 11:16:49가인호 -
도매, 제약사 반품 보상률 10%에도 못미쳐4월말 현재 제약사 반품보상률은 10% 미만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도매업계는 5월말 약국 보상을 위해 약사회와 공조관계를 유지하고 제약사에 5월 중순까지 반품보상을 완료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 비상대책위 실무협의회는 3일 오후 대전 모처에서 제5차 회의를 갖고 약가인하 반품보상 진행현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강구했다. 비대위는 4월말 현재 제약사의 반품보상은 10% 미만 진행된 것으로 파악했다. 일부 제약사들이 반품보상을 앞두고 약국실사 후 보상이라는 입장으로 선회하면서 보상률이 낮았다는 것이 도매업계 주장이다. 반면 유한양행을 비롯 초당약품, 신풍제약, 동화약품 등은 보상을 완료했으며 이밖에 상당수 제약사들이 5월 중순내 보상을 마친다는 방침을 도매측에 전달한 상태다. 이에 비대위는 5월 후반기 제약사 보상률이 80%대를 밑돌 것으로 판단하고 5월말 반품보상 완료를 위해 약사회와 공조, 제약업계를 독려한기로 했다. 아울러 비대위는 약국 불용 재고 최소화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황치엽 회장은 "불용 재고를 없애는 것은 의약품 산업을 위하고 불필요한 비용절감을 줄이는 공익사업"이라며 "유통의 주체인 도매협회 앞장서자"고 말했다. 김성규 비대위원장은 "이번 협조공문은 5월말 반품보상을 위한 최후의 통첩"이라면서 "6월부터는 마진인하 저지, 지난해 7월부터 약가인하 보상 미해결 제약사, 불용 재고 반품 등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12-05-04 08:59:54이상훈 -
약사사회 "편의점 약 판매, 분하고 원통하지만…"가정상비약 편의점 판매를 골자로 한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약사사회의 다양한 평가가 나오고 있다. 먼저 경기도약사회(회장 김현태)는 3일 논평을 내어 "약사법 개정을 막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쏟았던 많은 약사들의 허탈감과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약사법이 개정된 마당에 그 책임 소재를 논하는 것은 이제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도약사회는 "대한약사회의 리더십과 신뢰 회복, 그리고 강력한 정풍운동에 힘써 회원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추스려 줘야 한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상을 정립하고 회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원내조제 등 약권을 찬탈하려는 시도에 강력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약사회는 "성분명 처방과 처방전 리필제, 대체조제 자유화, 일반약 임의조제 허용 등 국민의 편익과 약권 신장을 위한 정책들을 강력하게, 공세적으로 추진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도약사회는 "편의점 판매약에 대한 안전확보는 물론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은 일반약의 약국외 판매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통해 편의점 판매약과 선을 분명히 그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약사회는 "우리 스스로도 더 이상 편의점 판매품목 확대의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며 "그동안 약사법 개정 저지 투쟁의 선봉에 섰던 비대위원회를 오늘부터 해체한다"고 밝혔다. 약사법 개정 저지에 올인했던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대표약사 김성진)도 8일 논평을 냈다. 약준모는 "일본과 미국을 보며 타산지석을 삼지 못하는 언론과 일부 시민단체, 이명박 정부는 훗날 역사가들의 신랄한 비판을 받을 것"이라며 "여기에 대한약사회의 전향적 협의도 그 칼날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약준모는 "대약 집행부는 전향적 협의를 통해 복지부에 힘을 실어 주고, 약사법이 개악되는 데 적극적이고 큰 힘을 발휘했다"며 "이익단체라는 미명 아래, 명분을 버리고 이익을 쫓은 집행부의 모습은 소탐대실"이라고 규정했다. 약준모는 "약사에 의한 약국에서의 의약품 관리는 지난 60년간 의약품이 너무나 안전한 것처럼 보이게 만든 원인"이라며 "약사들은 밥그릇을 빼앗겨 슬픈 것이 아니라 국민 건강을 약사 손에서 떠나 보내야 하는 것이 침통하다"고 전했다. 약준모는 "대한민국에서 약사의 역할은 너무 저평가 돼 있고, 축소돼 있다"며 "정부 또한 약사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지 못 한 만큼 약사의 존재 이유에 대해 다시 공부하고, 제대로 활용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약준모는 "약사들은 이제 역할 찾기에 나설 것"이라며 "더불어 약국에서 의약품이 약국 외로 얼마가 나가든지 약사들은 국민 건강을 위해 약국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2012-05-04 06:29:54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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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는 양치기 소년이다? 4월 황사특수는 없었다황사 등 계절 특수가 기대되는 4월, 온라인몰 시장은 잠잠했다. 계절적 요인을 타지않는 품목들이 매출 상위권을 유지했으며, 특이한 것은 4월인데도 모기살충제 판매량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3일 기준으로 의약품 전자상거래 업체인 팜스넷과 유팜몰을 통해 거래되고 있는 일반약, 의약외품 등 4월 매출을 들여다보니 일반의약품 군과 의약외품군 모두 지난 2월과 큰 차이는 없었다. 일반약의 경우는 인사돌과 이가탄이 1위와 2위 자리를 지켰고 5월1일 공급가가 인상되는 판피린이 3위로 올라섰다. 이어 드리클로액, 둘코락스에스, 타이레놀정 500mg, 게보린 등이 뒤를 이었다. 의약외품에서도 상처치유밴드와 혈당측정자 등이 인기를 유지했다. 아큐첵액티브 혈당측정지가 1위를, 시린메드에프치약이 2위, 듀오덤 창상피복제가 3위를 기록했다. 밴드닥터, 리뉴 후레쉬, 케어가글액, 은단무, 고닐고포르테경고제, 에프킬라 게이에어로솔, 오랄비 뉴민트치실도 주문량이 많은 상품군에 포함됐다. 하지만 특수가 기대됐던 황사 마스크 등은 상위 10개 품목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온라인몰 관계자는 "올 4월 계절 특수가 없었다"며 "황사가 없었고 특히 약국가가 약가인하 차액보상 문제로 봄철 상품 준비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몰서 주문량이 많았던 건강기능식품은 고려은단 비타민씨, 헛개 컨디션파워 세트, 솔가 엽산400, 여명808, 함소아 바이오락토, 레모나에스산 등이었다.2012-05-03 12:24:48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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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약, 도매자본 약국시장 잠식에 강력 대응광주시약사회가 도매자본이 약국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며 강력 대응할 것을 천명했다. 앞서 광주시약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까지 총 9차례에 거쳐 도매자본 약국 잠식에 대한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 문제 업체와 대화를 진행해 왔었다. 하지만 문제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아 문제의 U도매와 S도매를 압박하기로 결정했다. 광주시약은 3일 성명을 통해 "자본력에 우세한 도매상들이 목 좋은 명당자리를 선점, 약국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며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시약은 지역 도매업체인 U사는 자본력을 앞세워 7개 이상 약국 자리를 선점하고 도매협회에서 불법으로 금지하고 있는 페이퍼 도매를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약국 자리를 선점한 U사가 약사에게 고 비용의 임대료와 80% 이상 거래를 조건을 내세우고 있다는 것이다. 또 광주시약은 S도매는 정상적인 도도매를 무시하는 등 문제가 되고 있는 U도매와 다른 도매에도 의약품을 공급, 유통마진만 챙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광주시약은 이어 "이런 도매의 부도독성과 불법을 문제 삼아 압박을 가했지만, 이제는 정식 거래로 위장해 버젓이 영업을 하고 있다"며 "특히 상상도 할 수 없는 가격으로 약국을 내어 놓아 약사들을 기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광주시약은 "이런 거대 자본이 약국시장을 파고 들어오는 문제에 대해 전국 약사회와 약사들이 힘을 모아 체계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2-05-03 12:09:35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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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PIC/S 가입신청서 제출...승인까지 4~5년식약청이 GMP 분야 국제 규제당국 협력체인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 PIC/S) 가입을 위해 지난 4월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제출한 가입신청서의 주요내용은 ▲의약품 허가 관리 체계 ▲품질관리시스템 ▲조사관 교육 등이다. PIC/S 가입 심사는 국내 의약품 허가 및 GMP규정과 PIC/S 규정간의 차이, 조사관 역량의 동등성 여부 등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최종 승인까지 통상 4~5년이 소요된다. 가입이 완료되면 국가간 현지 실태조사를 면제할 수 있는 국가간 상호인정(MRA) 체결 협상이 용이해져, 향후 수출 비용 감축과 시간 단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식약청은 오는 7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PIC/S 정기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가입 심사를 위한 담당자가 지정되는 이번 회의에 의약품안전국장 등이 참석해 가입 의지를 천명하고 PIC/S 관계자와도 폭넓은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도를 증진할 계획이다.2012-05-03 10:29:36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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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넷 물류센터 건립 추진에 협력도매 반발, 왜?의약품 전자상거래 리딩 업체인 팜스넷이 물류사업에 도전한다. 2일 도매업계에 따르면 팜스넷은 경기도 광주에 대지 1700여평, 3층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축 중에 있다. 팜스넷측은 "약국의 주문 편의 및 배송서비스 개선을 위해 통합 물류센터를 구축 중 "이라며 "앞으로 3개월 정도 추가 준비기간을 거친 후 올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팜스넷은 통합물류센터 운영을 통해 당일 및 익일 배송 주문마감 시간을 최대 2~3시간 정도 연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팜스넷은 "지속적인 클레임 사항이었던 미출이나 배송차 수 이월을 제로수준으로 낮추는 등 회원 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협력도매들은 이중 수수료 부담과 도매 종속화 등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도매입장에서는 2개 창고를 운영하는 것으로, 추가적인 인건비와 포장비가 소요된다는 지적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팜스넷 물류창고 운영은 도매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며 "최소한 창고 관리비와 같은 추가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게 되면 전자상거래 매력이 떨어질 수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도매업체 스스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할 시기이다. 팜스넷으로 모든 업무가 일원화되면 도매 종속화와 다를 것이 무엇이냐"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팜스넷 관계자는 "추가 비용은 없다"며 "물류센터는 원활한 배송 등 고객 서비스 강화 차원"이라고 재차 강조했다.2012-05-03 10:00:28이상훈 -
대통령 한마디에 '약사만 약 취급' 대원칙 와르르[뉴스분석]=상비약 편의점 판매 허용과 약사사회 결국 편의점에서 일부 가정상비약 판매가 허용됐다. 약사법 제정 58년만의 대사건이다. '약은 약사만이 약국에서 취급해야 한다'는 대전제가 무너진 셈이다. 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고 재석의원 151명 중 찬성 121명, 반대 12명, 기권 18명으로 정부가 제출한 약사법 개정안을 가결시켰다. 2010년 12월24일 이명박 대통령의 감기약 발언 이후 1년 6개월 만에 법 개정이 완료됐다. 약사회는 강경 투쟁 노선을 유지하다 '전향적 협의'로 전략을 180도 수정했고 이는 일반약 약국 외 판매의 최대 변곡점이 됐다. ◆강력했던 대통령 의지 = 약사법 개정안 대한 이 대통령의 의지는 상당했었다는 게 정부와 국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국회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임채민 장관만 만나면 첫 마디가 약사법 개정안이 어떻게 되고 있냐는 질문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결국 약사사회는 청와대라는 가장 강력한 권력과 승산이 높지 않은 싸움을 해왔던 셈이다. ◆약사회의 전향적 협의 = 약사사회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100만인 서명으로 시작된 투쟁 열기는 전국 약국가를 흔들었다. 각 지역약사회는 일간지 대중광고를 시작했고 각 약국마다 일반약 약국외 판매를 반대하는 플래카드가 나부꼈다. 그러나 2011년 11월22일 일반약 약국 외 판매 중요한 변곡점이 되는 약사회의 전향적 협의 선언이 나오게 된다. 최소 수준의 상비약을 제한적 장소에서만 판매하도록 하겠다는 김구 집행부의 전략 수정이었다. 더 이상 버티면 잃는 것이 더 많아진다는 정책적 판단이 깔려 있었다. 그러나 김구 집행부는 회원약사들 설득에 실패했고 약사사회는 논란의 회오리 속으로 빠져들었다. 약사사회는 최소한의 상비약을 내주고 더 큰 실리를 챙기자는 협상파와 단 한 톨의 의약품도 내보면 안 된다는 투쟁파로 나뉘어졌다. 그러나 전향적 협의를 통한 판매장소를 편의점으로 20여 품목으로 제한하는데 성공했고 '약국 외 판매의약품'이라는 3분류 도입도 막았다는 게 협상파의 자평이다. 그러나 민초약사들은 전향적 협의 선언이 없었다면 약사법 개정 자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약사회와 약사들의 생각은 = 대한약사회는 약사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공식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약사회 관계자는 "약이 약국 밖에서 팔린다는 것에 찬성하는 약사가 어디 있겠냐"며 "다만 일보후퇴 이보전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약사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본회의 전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법안 자동폐기에 기대감을 걸었던 약사들은 단 몇 분만에 법안이 통과되는 모습을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서울지역의 A분회장은 "약사회가 전향적 협의를 시작한 순간 모든 것은 끝난 것 아니냐"며 강력한 투쟁의지를 살리지 못한 약사회를 비난했다. B분회장은 "약사회의 판단이 옳았는지, 아니면 반대한 약사들의 생각이 옳았는지 지금도 헷갈린다"며 "그러나 약은 약국 밖으로 나가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약사회가 끝까지 고수했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반면 C분회장은 "대안이 없었다. 법 개정에 가장 강력하게 반대한 서울, 경기지부장도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다"며 "저녁 7시면 폐문하는 약국이 태반인 상황에서 안전성 아젠다로 국민과 정부를 설득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주장했다. ◆향후 전망과 과제는 = 일단 11월부터 13품목 정도의 가정상비약이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약사회는 약사법 개정안이 국무회의 의결이후 공포되면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 하위법 개정작업에 참여해야 한다. 일단 품목 확대의 단초를 차단하는 게 약사회의 최대 목표다. 여기에 약국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작업도 병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악화된 민초약사들의 여론을 잠재우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약사회는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약사들을 챙기는 일이 급선무다. 일단 약사회는 복지부와 협의를 통해 약국에 줄 선물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12월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는 일반약 약국 외 판매 책임 논란이 최대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2012-05-03 06:45:45강신국 -
원적외실 무료체험 서비스 놓고 약국간 '갑론을박'약국간 부당고객유인 행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 앞 주차호객에 이어 이번에는 서울 관악구에서 약국안 무료 체험시설이 논란이 되고 있다. 약국 안에 원적외실을 설치해 무료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자 주변 약사들이 부당고객유인 행위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관약구약사회 임원은 "무료 드링크 제공과 유사한 사례"라고 지적했고 해당 약국은 "서비스 차별화 전략"이라고 응수했다. 1일 약국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관악구에 신개념 헬스케어를 표방한 A약국이 문을 열었다. 해당 약국은 약국체인 시장 진출을 탐색해보는 모델약국이다. 약국체인을 준비 중인 업체의 사업본부장은 "건강관리 약국으로서 위상을 구축해 약료 뿐아니라 예방, 증진 분야에 대한 역량을 강화해 약국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약국을 바라보는 시선들은 냉랭했다. '당신의 건강 이야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차별화된 서비스 전략을 펴고 있는데 그 중 하나인 '원적외실 체험'이 문제라는 시각이다. 일각에서 조제 및 일반약 상담 대기 환자에 원적외실을 무료로 개방하는 것은 부당고객유인 행위에 해당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구약사회 한 임원은 "무료 드링크 제공 행위와 다를게 없는 사안"이라며 "대한약사회측에 공식적으로 문제제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업체측은 "보건소 허가 당시 무료이용을 조건으로 허가를 받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실제 업체가 보건복지부에 원적외실 설치 문제를 질의한 결과 "통상적인 편의시설 제공 행위를 영리목적의 환자유인에 해당된다고 볼 수 없다"고 답했다. 다만 복지부는 최종적인 위법적 여부는 구체적인 사실관계 및 정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관할 보건소와 상의할 것을 당부했다. 업체 관계자는 "당시 관할 보건소는 '무료제공' 단서를 달고 약국 개설 허가를 내줬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사업 콘셉트나 서비스 중 보완해야 하거나 수정해야할 부분이 있다면 약사사회와 보건당국과 협의해 보완·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약국내 설치된 시설을 무료로 이용하게 끔 하는 것을 부당고객유인행위로 일괄적용할 수 없다"며 "문제가 있다면 실사 이후 입장을 밝힐 수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법률 전문가들은 통상적인 편의시설 제공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정상적인 시설 이용시 일정 비용 이상 소요되는 경우 고객유인에 해당될 수있다고 조언했다. 로앤팜 법률사무소 박정일 변호사는 "구체적인 사안을 살펴봐야 한다"며 "예를들어 골프장에서 사우나와 같은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듯 사회 통념상 인정할 만한 수준이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과도한 이용료 등 비용이 소요된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2012-05-02 06:44:53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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