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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오송 공기관, 사회적가치 실현 협의체 공동선언세종시와 오송 지역에 본부 또는 본원을 둔 4개 공공지역 공공기관이 사회적 가치 실현 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를 공동선언 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을 포함한 세종·오송지역 4개 공공기관은 6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공동협력을 통한 사회적가치 실현 협의체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동협력에 나선 공공기관은 정부정책을 위탁받아 수행하는 강소형 기관으로 진흥원을 포함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등 세종과 오송지역에 위치한 4개 공공기관이다. 공동선언에 참여한 세종지역 기관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고, 오송지역은 진흥원을 비롯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다. 이들 4개 기관은 지난 7월 17일 진흥원에서 회의를 시작으로 총 3차례 동안 현 정부의 국정과제에 부합하는 각 기관 사례를 확인하고 협력과제를 발굴해왔다. 1차 회의는 지난 7월 17일 진흥원, 2차는 같은 달 28일은 인력개발원, 3차는 8일 3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진행했다. 공동선언식에는 각 기관의 담당자 등이 참석해 공동선언문을 낭독하고 협약서 교환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선언으로 4개 기관은 인권, 안전, 환경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공동체 발전과 사회적 가치를 적극 실현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이어 각 기관의 고유한 전문성을 토대로 단기성과에 국한하지 않고 참여기관 간 공유가치를 창출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적 활동으로 구현시키기 위한 준비 작업을 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모든 직원의 인권과 노동권, 안전을 보호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등 참여기관 간 공동 노력을 적극 지원하고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하는 등 균등한 채용기회를 보장하도록 참여기관 간 공동취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2017-09-07 17:34:45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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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재단, 공공기관 경영평가 2년 연속 '우수' 등급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선경)이 보건복지부 소관 공공기관의 '2016년 경영실적 평가'에서 2015년 우수기관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오송재단은 충북 오송의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를 관리하는 주체로서, 2007년 정부에서 의료산업을 국가의 미래 먹거리산업을 선도할 첨단사업이자 신 성장 동력이 될 산업으로 규정하고 이를 발전 시킬 핵심 추진체로 설립 됐으며, 국내 최대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기관이다. 최근 재단 성장기를 맞아 활발한 가동과 함께 기업지원 성과 성공 사례들을 내놓고 있다. 이번 경영평가에서는 ▲계량지표(경영전략, 업무효율, 재무예산성과, 계량관리업무비, 총인건비 인상율, 주요사업부문) ▲비계량지표(리더십, 책임경영·조직 및 인사관리 보수, 복리후생관리 주요사업지표)로 나눠 분석 평가됐다. 2016년 평가의 계량지표부문에서 오송재단은 전체 평가대상 공공기관 중 96.2점을 받아 최고득점 기관으로 평가받았으며, 특히 업무효율부문에서는 만점을 받아 최상위기관으로 평가받았다. 계량지표의 전체 기관 평균은 88.8점 이었으며, 업무효율부문에서는 74.9점 이었다. 다만 비계량지표 부문에서는 핵심가치와 전략목표의 연계성을 보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했지만 약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재정적인 지원 측면의 어려움에 따라 기관의 역할이 모호해 지면서 미션과 비전을 정립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돼 전략적 균형점을 찾아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평가단은 당부했다. 선경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단의 발전과 성과창출, 기업지원 성공사례 등을 증대해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하겠다"며 "그동안 묵묵히 맡은바 소임을 다해준 임직원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오송첨복단지는 의료관련 연구개발에서 산업화를 방해하는 '죽음의 계곡'을 넘겨주기 위해 국가에서 조성된 단지로서, 이를 공공부문이 부담해서 투자 리스크와 불확실성을 줄이고 의료 산업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만든 국책 사업 단지다.2017-09-07 17:25:27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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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 간호대 내년 입학생 국시 응시 가능해져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국제대학교 간호과가 한국간호교육평가원 간호교육평가에서 ‘1년 한시인증’ 판정받아 2018년도 국제대 간호과 입학생(정원 40명)은 간호사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됐다고 7일 밝혔다. 따라서 2017년 입학생은 평가결과와 무관하게 국가시험 응시자격이 부여 된다. 국제대는 경기 평택에 소재하며 2017년 3년제 간호학과를 신설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국제대 간호과는 2017년 상반기 간호교육평가에서 ’인증불가‘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고등교육법에 근거해 9월4일까지 평가 인증받도록 시정 요구했었다. 한편 국제대 간호과는 이번에 ‘1년 한시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2019년도 입학생이 간호사 국가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2018년 상반기 간호교육평가에서 ‘인증’ 판정을 받아야 한다. 의료법은 의료인(의사·치과의사·한의사·간호사) 면허 국가시험은 교육부 장관이 인정한 평가인증기구의 평가 인증을 받은 대학을 졸업한 경우에만 응시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이 규정은 의료인 양성교육에 대한 질 관리를 위해 2012년도에 개정됐고 5년간 유예기간을 거쳐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각 시& 65381;도교육청을 통해 2018년도 간호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 205개 간호대학 중 국제대 간호과를 제외한 204개 간호대학은 모두 평가인증기구의 ‘인증’을 확보했다.2017-09-07 13:39:25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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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으는 응급실' 닥터헬기, 이송환자 5천명 돌파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응급의료 전용헬기(Air Ambulance)(닥터헬기)가 운행 6년만에 이송 환자 5000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닥터헬기는 지역 거점응급의료센터에 배치돼 요청 즉시 의사 등 전문 의료진이 탑승해 출동하고, 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해 응급환자 치료와 이송 전용으로 사용하는 헬기를 말한다. 중증응급환자는 신속한 응급처치와 역량 있는 의료기관 이송이 매우 중요하지만, 우리나라는 수도권이나 대도시에 응급의료자원이 집중돼 대형 의료기관으로 이송이 어려운 도서 및 산간지역은 골든타임을 지키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골든타임은 최총치료 기준 중증외상 1시간, 심혈관질환 2시간, 뇌혈관질환 3시간 이내다. 복지부는 도서 및 산간지역 응급환자를 신속히 치료하기 위해 2011년 이후 6개 지역을 닥터헬기 운영지역으로 선정해 배치했다. 가천대길병원(인천), 목포한국병원(전남),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강원), 안동병원(경북), 단국대병원(충남), 원광대병원(전북) 등이 해당된다. 2011년 9월 국내 최초로 운항을 개시한 닥터헬기는 같은 해 76명의 중증응급환자를 이송했다. 이어 2012년 320명, 2013년 485명, 2014년 950명, 2015년 941명, 2016년 1196명을 이송하는 등 점차 운영횟수가 늘어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누적 4000명 돌파한 데 이어 8개월만인 9월 6일 5000명을 넘어섰다. 닥터헬기를 통해 이송된 환자들 중 3대 중증응급환자(중증외상,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비율은 56.1%에 달한다. 그 외 호흡곤란, 화상, 의식저하, 쇼크 등 기타 응급질환환자는 43.9%였다. 복지부는 닥터헬기 운영지역을 11개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지자체와 협조해 배치병원 뿐만 아니라 소방, 해경 등 구급헬기 운영 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17-09-07 13:00:50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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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넬라증 증가세 지속...전년대비 57.9% 늘어레지오넬라증 신고건수가 지난 7월과 8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이 같은 추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병원 및 공동주택 온수, 목욕장 욕조수 등 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을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 건물의 급수시설, 목욕탕 등 인공으로 만들어진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에어로졸을 통해 호흡기로 흡입돼 발생한다. 레지오넬라 폐렴이 발생하면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50세 이상, 만성폐질환자, 면역저하자, 당뇨, 암 등 만성질환자가 취약하다. 레지오넬라 폐렴의 치명률은 약 10%이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명률은 더 높아진다. 올해의 경우 전년대비 신고건수가 57.9% 늘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보고된 레지오넬라증 사례조사서 266건을 대상으로 국내 레지오넬라증의 역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남성 190건(71.4%), 50세 이상 218건(82.0%), 기저질환자(당뇨, 암, 만성폐쇄성폐질환, 자가면역질환 등) 214건(80.5%) 등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레지오넬라증 고위험군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병원, 요양시설, 목욕탕 등)에서는 더욱 철저한 환경관리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하절기에 가동하는 냉각탑 뿐 아니라, 연중 사용하는 병원 및 공동주택 온수, 목욕탕 욕조수 등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에 대해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수온과 소독제 잔류 농도 등을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레지오넬라균은 25∼45℃에서 번식하고 37∼42℃에서 급증할 수 있다.2017-09-07 12:50:46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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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경남 권역 권역외상센터 공모 착수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7일부터 경남권역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 추락 등으로 인한 다발성 손상, 과다출혈 등의 중증외상환자에게 365일 24시간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외상전용 전문치료센터를 말한다. 복지부는 외상환자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을 개선하기 위해 2012년부터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첫해 5개 기관 선정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16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이 중 9개 기관이 공식 개소했다. 이번 공모는 유일한 권역외상센터 미선정 지역인 경남 권역을 대상으로 한다. 권역 내 지역응급의료센터급 이상 응급의료기관이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복지부는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중증외상 진료 역량과 권역외상센터 설치& 8228;운영계획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희망 의료기관은 28일까지 참여 신청 접수 후 10월 27일까지 사업계획서, 진료실적 등 관련 자료를 제출하며 된다. 복지부는 12월경 선정기관을 확정할 계획이다.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관은 80억 원의 시설& 8228;장비비와 연차별로 최대 7억~27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2017-09-07 12:39:4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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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DC, 장기·조직 기증자 유가족 초청 발레공연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생명나눔을 실천한 장기, 인체조직 기증자와 유가족 분들을 위한 예우 사업의 일환으로 8일 저녁 7시 30분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차이콥스키 발레 스페셜 갈라’ 공연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장기·인체조직 및 조혈모세포 기증자와 기증자 유가족, 기증희망등록자 및 관련기관 종사자 등 약 600명을 초청해 관람하게 된다. 공연에 앞서 장기기증 등 생명나눔 영상 상영 및 기증자에 대한 감사 인사 등 소중한 ‘생명나눔’의 가치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우리나라는 2016년 한 해 동안 573명의 뇌사자가 장기를 기증해 2306건의 신장& 8231; 간장 등 이식이 이뤄졌다. 또 285명의 뇌사자 또는 사망자가 뼈& 8231;피부 등 인체조직을 기증했다. 장기, 인체조직 기증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스페인, 미국 등 해외 선진국과 비교하면 부족한 실정이다. 실제 현재 3만명 이상의 환자들이 장기이식을 기다리고 있어서 장기,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가 절실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생명나눔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줄여 나가고, 장기·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발레STP협동조합’과 함께 생명나눔 교육 및 공연 연계 캠페인 등 아름다운 동행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인체를 활용한 가장 아름다운 예술인 발레에 생명나눔의 메시지를 담아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에 대해 국민들이 더욱 친근하게 느끼도록 하는 게 공동 캠페인의 목적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공연은 기증자와 그 유가족 분들을 위한 다양한 예우 프로그램 중 하나로 준비한 것이며, 향후 생명나눔이라는 숭고한 실천을 해주신 기증자와 유가족 분들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예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2017-09-07 12:31:47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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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사건만이 아니었다"...전북대 수련환경 도마에전북대병원 정형외과 전공의(레지던트) 폭행사건 민원이 수련환경 문제로 확산됐다. 실제 실태조사에서 의료법과 전공의특별법 위반 사항이 다수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전문기자협의회 취재결과,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전북대병원 전공의 민원을 토대로 실태조사를 진행해왔다. 선임자 등의 폭행사건이 중심이었지만, 민원 내용에는 허위 당직표 작성 등 수련환경 문제점도 함께 제기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수련환경평가위 조사결과 정형외과 레지턴트 합격을 조건으로 다른 수련병원 인턴을 진료업무에 투입한 정황이 포착됐다. 이는 의료법과 전공의특별법에 모두 위반된다. 또 정형외과 당직 스케쥴 등을 허위작성한 내역도 확인됐다. 전공의특별법에 위반되는 사항이다. 이와 관련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전공의 간 폭행 건은 수사 중인 상황이고, 쌍방간 입장이 갈리는 점을 감안해 처분요청을 일단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반면 수련환경 문제점에 대해서는 사안이 위중하다고 보고, 전북대병원 정형외과 레지던트 정원 3명 2년간 선발불허, 병원장 과태료 등에 대한 처분을 복지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또 남아 있는 정형외과 레지던트 업무과중 등을 감안해 이동수련을 허용해 달라고 건의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2012년 춘천성심병원이 지도전문의 수를 거짓으로 작성해 전문과목 1년 차 레지던트 선발이 허용되지 않은 전례가 있다. 수련평가위의 이번 결정은 전북대병원 사건이 이 사례와 비교해 결코 가볍지 않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전북대병원 측은 "아직 복지부 처분이 남아 있는 만큼 관련 내용을 언급하는 건 적절치 않다. 처분 결과를 본 뒤, 내부 논의를 거쳐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분 결과와 상관없이 병원장 이하 교직원 모두 재발 방지 차원에서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수련환경평가위 결정을 존중한다. 처분요청서가 오는대로 내부 협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라고 했다.2017-09-07 12:14:5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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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병원 신포괄 시범운영…"비급여 감소 효과 봤다"지난 2009년부터 9년간 신포괄지불제도 시범사업을 맡고 있는 일산병원이 환자부담금 및 비급여 감소 효과를 봤다는 결과를 내놨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원장 강중구)은 6일 신포괄 지불제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강중구 병원장은 "신포괄지불제도 정책을 주도적으로 선도해온 기관으로서 모범적인 운영은 물론 지속적인 연구 활동과 정책 제안으로 제도의 안착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2009년부터 시범운영하며 연구 활동을 진행해 본 결과 지속적인 모형개선 활동을 통해 환자부담금 감소, 비급여 감소등 국민 의료비 절감에 대한 효과를 입증 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최근 정부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신포괄수가제 확대 시행을 발표한 가운데, 시범사업 결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뒷받침 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 것이다. 신포괄수가제는 치료과정이 비슷한 환자들을 분류하여 일련의 치료행위에 대해 정해진 비용을 지불하는 진료비 지불방식으로 불필요한 진료비의 지출을 막고자 2009년부터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신포괄수가 모형은 시범사업 운영 중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2016년 1월부터 개선된 모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40개 지역거점공공병원, 국립중앙의료원에서 559개 질병군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일산병원은 보험자병원으로서 2008년 신포괄수가 모형개발에 참여한데 이어, 2009년 의료계 최초로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이충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포괄수가실장은 2009년 시작된 신포괄수가 시범사업에 대한 추진경과를 비롯, 운영성과와 한계점에 대해 설명했다. 신포괄지불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향후과제로 적정수가 개발추진, 효율성 증대를 위한 DRG시스템의 변화 추진, 비급여 총량 및 포괄영역 관리강화, 환자분류체계 개선 등을 제시했다. 김선희 일산병원 보험심사팀장은 신포괄 지불제도 모형개선 전·후 비교를 제로 지난 9년간 쌓아온 운영 경험과 연구 활동을 바탕으로 2016년 새롭게 변화된 모형에 따른 지불정확도 변화 등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결과 모형 개선 후 환자부담액과 비급여금액 감소 등 건강보험 보장률이 확대된 점, 포괄·비포괄에 대한 구분원칙을 명확히 함으로서 지불정확도가 좋아진 점, 정책인센티브 확대를 통한 수익 개선 효과를 장점으로 꼽았다. 진료비 변이가 크고 예측이 곤란한 질병군이 있다는 점과 행위별수가제와 포괄수가제 혼재에 따른 행정업무의 부담을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저빈도 질병군에 대한 환자분류체계 개선, 모형의 단순화, 의료기술 발전에 발맞춘 신의료기술, 재료 등을 반영할 수 있는 기전 필요 등의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김윤 서울의대 교수는 신포괄지불제도의 확대시행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료비 절감과 의료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신포괄 지불제도의 확대방향에 대해 발표했다.2017-09-06 18:01:14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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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결정 기여도 1위 생활습관 관리, 약사역할로[종합] 문재인 정부 보건의료정책의 큰 그림 토론 영국인들은 약국에서 금연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가장 일반적인 보건서비스 영역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호주에서는 약국 내 건강관리서비스로 건강생활 지원이나 건강증진 성 건강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대한약사회 강봉윤 정책위원장의 말을 빌면, 이런 유형의 서비스는 영국이나 독일 등 유럽지역 국가들은 물론 미국, 호주, 일본 등의 약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런데 왜 한국은 안될까.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위원장 권미혁/정흥태)는 마침 5일 오전 '문재인 정부 보건의료정책의 큰 그림, 보건의료발전계획을 제안한다' 주제 토론회을 마련했다. 권미혁 의원은 "보건의료기본법대로라면 정부가 5년마다 보건의료발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그러나 2000년 법 제정 이후 단 한차례도 보건의료발전계획을 세우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건의료발전계획 부재로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총체적 접근이 부족하고 보건의료 부문 내 갈등도 심화되고 있다. 고령사회 진입으로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보건의료정책의 정합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보건의료발전계획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른바 문재인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의 큰 그림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열게 된 배경이다. 이날 패널토론자로 참석한 김윤 서울의대 교수는 흥미로운 자료를 소개했다. 건강 결정요인별 기여율이다. 김 교수 설명을 보면, 건강수준은 의료서비스(10%), 생활습관(40%), 생물학적 요인(30%), 환경(20%) 등 4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기여율은 생활습관, 생물학적 요인, 환경, 의료서비스 순인데, 생활습관과 의료서비스는 4배 차이나 난다. 흥미로운 건 국내 의료비용 지출구조다. 기여율이 가장 낮은 의료서비스에는 97조5000억원(93%)을 쓰는 데 이 보다 4배다 더 높은 생활습관에 쓰는 비용는 3조8000억원(3.6%) 수준에 불과하다. 이 데이터는 한국정부의 건강정책이 엇나가도 많이 엇나갔다는 것을 보여준다. 보건의료정책 큰 그림을 설계하면서 정부가 주목해야 할 대목이다. 다음은 약사직능의 역할 확대다. 강봉윤 약사회 정책위원장은 매사 진지한 사람이지만 이날은 조금 더 격앙된 표정이었다. 이는 "언제부턴지 명절날 비상진료대책에 포함되는 것 말고는 전반적인 보건의료정책 대부분에서 약사가 배제돼 왔다"는 말머리에서부터 이유를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다른 나라는 어떤가. 강 정책위원장에 따르면 영국과 스코틀랜드는 약국을 중심으로 국가차원의 금연관리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다. 영국 약국은 자살과 관련한 정보제공과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자살 및 불의의 사고로 인한 사망률을 20%까지 감소시켰다는 보고도 있다. 응급피임약 공급, 클라미디어 스크리닝치료, 말기환자 고통완화의약품 공급보장, 재가관리 조언, 경증환자관리 등도 영국 약사와 약국의 영역이다. 미국 50개 주는 약사가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일본은 방문약제관리지도료를 산정해 약사들이 직접 방문해서 약 복용과 보관, 문제점과 해결책을 제안할 수 있는 재택의료시스템을 갖고 있다. 호주에서는 약국 내 건강관리서비스로 만성질환관리, 건강생활지원, 정신질환서비스, 예방접종 등을 실시한다. 포루투칼, 핀란드, 헝가리, 스페인, 벨기에, 체코, 독일 등 주요 유럽국가들에서도 유사한 업무를 약사와 약국이 수행한다. 강 정책위원장은 "현행 병원중심 의료체계에서는 의료비가 증가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유럽처럼 지역중심의료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역약국은 지역중심의료체계의 한 부분으로 지역사회 주민들의 헬스케어를 관리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어야 한다. 약사와 약국이 주민들의 건강관리자이자 건강커뮤니케이터, 건강 견인차로 역할할 수 있도록 문재인 정부 보건의료정책의 큰 그림에 자리매김 돼야 한다"고 했다. 선진국 사례 등을 포함해 종합해보면 건강 기여율은 40%로 가장 높으면서 비용은 3.6%만 지출되고 있는 사실상 방치돼온 영역인 생활습관 관리에 약사와 약국이 개입할 여지가 적지 않은 것이다. 이 것이 보건의료정책 큰 그림을 설계하면서 정부가 주목해야 할 두번째 포인트다. 이와 관련 박혜경 성균관대 교수는 "이제는 의료 등 서비스 중심에서 벗어난 포괄적인 건강계획을 세워야한다. 약국의 역할도 마찬가지다. 약제서비스가 중심이 돼서는 지금의 역할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걸 보건교육까지 확대해야 지역주민 건강관리자로 제역할을 수행하고 역할도 확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 새 정부가 보건의료정책의 큰 그림과 보건의료발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데 의약계 단체는 물론 시민단체, 정부도 모두 공감했다. 하지만 각론에서는 아전인수격 입장표명을 내놓는 데 그쳤다. 신현웅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직면한 대부분의 보건의료체계 문제는 개선을 위한 '고통의 시간'이 존재할 것이다. 결국 제도개선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해 당사자가 함께 고통의 시간을 뛰어넘을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성규 병원협회 기획위원장은 "보건의료체계 현황을 진단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보건의료발전계획을 수립하는 건 대단히 중요하고 시의적절하다"고 했다. 그는 그러나 "보건의료기본계획에 병원계는 기대와 희망보다는 규제중심의 제도가 쏟아져 나올 것을 우려하는 게 현실"이라고 했다. 이용민 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은 "대한민국 일차의료는 심폐소생술이 급하다"면서 "재정지원, 일차진료 확보, 진료의뢰 및 회송체계 개선이 절실하다"고 했다. 그러나 문제의식과 제도개선에서는 보험영역을 틀을 벗어나지 못한 비판으로 토론을 정리했다. 그는 "(문재인케어는) 의원급 의료기관과 중소병원에 치명타다. 건보제도의 현 유지비밀은 공단의 총액할당제와 심평원의 삭감이다. 제도 운영이 문제"라고 했다. 김홍석 치과의사협회 정책이사는 약사회와 마찬가지로 소외론을 내세웠다. 그는 "그동안 모든 보건의료정책은 대체로 의과 중심으로 구성돼 사실상 치과의료분야는 상대적으로 소외됐다. 보건의료발전계획에 치과분야가 독립적으로 반드시 포함돼 치과분야 종합발전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했다. 김태호 한의사협회 기획홍보이사는 "수요자 중심에서 보면 고령화로 갈수록 한의과 분야 장점이 부각된다. 그러나 장애인주치의제나 진찰료 가산제도 등의 사례와 같이 논의구조에 한의나 치과 등을 제외시키다 보니까 지속적으로 갈등이 발생하고 갈등 아젠더로 관리돼 제대로 진행되는 게 없다. 국민입장에서도 도움이 안된다"고 했다. 김원일 간호협회 정책자문위원은 "간호관리차등제만 봐도 법이 잘 지켜지지 않는다. 법과 시스템이 달리 돌아가는 이중적 구조를 갖고 있다. 병상기준이 아닌 환자기준으로 전환하는 작업이 조기 완료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수가시스템 자체가 사람중심으로 변화할 때 간호인력 문제 해결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전향적인 입장을 내놨다. 정윤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은 "그동안 보건의료발전계획을 제대로 수립하지 못한 건 정부 입장에서 유감을 표명한다. 이번엔 의지가 분명하다. 지방분권 등 전체적으로 조명하고 적용할 수 있는 교과서와 같은 종합계획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오늘 토론에서도 일방 통행방식은 안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각 주체가 참여해서 보건의료발전계획을 수립하도록 노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2017-09-06 06:14:57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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