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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레인, 종근당과 우울증 전자약 공동 판매 계약김영주 종근당 대표(왼쪽)와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종근당(대표 김영주)과 우울증 전자약마인드스팀에 대한 국내 공동 판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에 밝혔다.이번 공동 판촉 계약은 종근당이 와이브레인의 마인드스팀을 독점적으로 공급받아 국내 정신과 의원 대상으로 판매를 진행하는 것이다. 종근당은 마인드스팀의 원활한 판매를 위해 학술활동 및 제품교육 등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와이브레인은 종근당이 최종 판매한 마인드스팀에 대한 제품설치, 고객문의 및 클레임등 소비자 대응과 하자 수리 등의 A/S를 담당하게 된다.이날 계약식 현장에서는 와이브레인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공동으로 진행 중인 우울증 바로 알기 블루밴드 캠페인도 소개됐다. 종근당은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국내 우울증의 조기 진단과 치료를 알리는 블루밴드 캠페인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국내 명성있는 제약사인 종근당과 공동 판촉은 마인드스팀의 본격적인 국내 유통과 저변 확대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계약을 토대로 대신정과 함께 진행 중인 블루밴드 캠페인에 대한 협력도 강화해 국내 우울증의 조기 진단과 치료 분위기 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세계 최초로 확증 임상을 통해 원내 사용에 대한 허가받은 마인드스팀은뇌과학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치료 만족도가 높은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23년 올해 경영 목표를 기반으로 디지털 메디신(digital medicine)과 맞춤 의약품 등 신사업 영역을 개척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선두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마인드스팀은 지난해 6월 신의료유예 대상에 선정되며 비급여로 본격 처방되기 시작해 현재까지 70개 병원에 도입됐고, 누적 처방 건수 1만 5000 건을 달성했다.2020년 국내 6개 대학병원에서 진행한 다기관 임상결과 6주 동안 매일 30분씩 마인드스팀을 단독 적용한 결과 우울증상의 관해율은 62.8%를 나타냈다. 기존 항우울제의 관해율(약 50%) 보다 12.8% 더 높은 증상 개선 수치다.2023-01-31 11:12:21노병철 -
서울제약, 거래재개 효과 '미미'…반짝 주가 제자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서울제약의 거래재개 효과가 미미하다. 1월 30일 종가는 거래재개 시초가(4800원)에도 미치지 못한다.회계투명성 제고, 3년간 최대주주 주식 매도 금지 등 당근책을 내세웠지만 약발이 먹히지 않는 모습이다. 실적, 수출 계약 이행 등 실체가 있는 주가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제약의 1월 30일 종가는 4610원이다. 지난해 11월 17일 거래재개 후 장중 6170원까지 올랐지만 이내 거래재개 시초가(4880원) 아래로 내려왔다.회사는 거래재개 전날 최대주주 '2018큐씨피13호 사모투자합자회사'의 보유주식(692만6511주) 전량을 2025년 11월 16일까지 자발적 계속보유를 확약했다. 경영안정성 제고를 위해 3년간 최대주주의 주식 매도를 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최대주주 매도 등으로 인한 시장 혼란을 막고 책임 경영 및 사업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볼 수 있다.서울제약은 감사 조직 신설 등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도 약속했다.거래정지 빌미가 된 회계 부정을 원천봉쇄하겠다는 의지다. 서울제약은 2016년부터 2020년 1분기까지 매출 및 매출원가를 허위로 계상하고 외부감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15일부터 11월 16일까지 거래가 정지됐다. 금융위원회는 10월 26일 회계기준 위반으로 서울제약에 과징금 27억원을 부과했다.매출 및 매출원가 허위 계상 규모는 2016년 79억원, 2017년 177억원, 2018년 254억원, 2019년 262억원, 2020년 1분기 259억원이다.반응없는 주가…결론은 실체다만 일련의 노력에도 서울제약의 주가는 거래재개 이전으로 돌아왔다.30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536억원으로 거래정지 가격(4210원) 기준 359억원보다 증가했다. 다만 이는 전환사채 주식 전환으로 인한 발행주식수 확대로 이뤄진 것이어서 사실상 의미가 없다는 분석이다.업계는 서울제약 주가 회복에는 실적, 수출 계약 이행 여부 등 실체가 있어야한다고 본다.대표적으로 수출 계약 이행 여부다. 회사의 수출 계약 해지는 2018년 11월부터 현재까지 6건으로 늘었다. 서울제약은 최근 4년 매해 연말 즈음 수출 계약 해지 공시를 냈다.수출 계약이 잇따라 해지되면서 남은 수주 건에 대한 이행 여부가 관심이다.특히 2017년 6월 중국 업체와 맺은 1111억원 규모 발기부전치료제 구강붕해필름 판매공급 계약이 그렇다. 현재까지 서울제약이 맺은 공급계약 중 규모가 가장 크기 때문이다.실적도 마찬가지다. 서울제약은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액 370억원, 영업이익 9억원, 순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8%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 전환됐다. 다만 영업이익 및 순이익 규모가 작고 수년째 실적 부진에서 갓 벗어난 수준이어서 보다 개선된 수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2023-01-31 06:28:48이석준 -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됐지만...제약사들, 조심 또 조심지난해 개최된 유한양행(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한미약품, 일동제약, 종근당 주주총회에서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사진 각 기업) [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제약사들이 실내 마스크 의무가 일부 해제됐음에도 자율적으로 방역을 준수하면서 조심스러운 모습을 나타내는 분위기다. 연구소와 생산시설 등 작업 공간이 밀폐된 곳에서는 마스크를 벗는 것이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영업직군은 약국과 병·의원을 방문할 시 여전히 마스크를 의무로 착용해야 한다는 점도 달라지지 않은 풍경이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일부 해제됐음에도 주요 제약사 관계자들은 임직원이 실내에서도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자율적으로 개인방역수칙 등을 준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0년 10월13일 이후 2년3개월 가량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되면서 마스크 착용이 익숙하다는 입장이다. 연구소와 생산시설, 영업직군은 특성상 마스크 등을 착용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지표 4개 중 3개가 참고치를 달성함에 따라 7차 유행이 정점을 지났다고 판단하고 이날부터 약국과 의료기관, 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대중교통 시설 탑승 중 등을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부분 해제했다.주요 제약사 근무자들은 여전히 생활방역 수준을 준수하고 있다.종근당, 유한양행은 실내 마스크 착용 여부를 직원 자율에 맡기고 있다. 방역 수칙을 강화할 땐 정부 지침에 따라 바뀌는 부분이 많지만 완화될 때는 큰 변화가 없다는 설명이다. 한동안 더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 보니 자율적으로 조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제약업계 관계자는 "아직 코로나19 확산이 완전히 마무리된 것은 아니다 보니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생활방역 수칙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한미약품과 대웅제약,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자체적인 방역 지침을 마련하거나 이를 준비하고 있다.한미약품 보건안전 관련 부서는 '마스크 착용의 효과성이 높고 필요성도 여전한 만큼 실내에서도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해 주실 것을 권고한다'는 내부지침을 정하고 이를 공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강조한 '필요 시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방역수칙 생활화'와 궤를 같이하는 지침이다.대웅제약은 안전보건팀에서 지역사업장별로 지침 등을 조사하고 있다. 내부지침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아직까지 큰 변화는 없다"면서 "정부 지침에 따라 내부지침을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동아쏘시오홀딩스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일부 해제에 조심스럽게 대응하고 있다. 내부지침을 준비 중이다.상대적으로 밀폐된 공간인 연구소와 생산시설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도 여전히 개인방역 등을 준수하고 있다. 약국과 병·의원 등 의료기관에서는 여전히 마스크 착용이 의무이므로 영업직군도 마스크 착용을 대부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제약업계 관계자는 "연구소나 공장에서는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마스크를 쓰거나 보호복을 착용해야 한다"면서 "기존에 비해 큰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제약업계 관계자는 이어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어차피 마스크를 소지하고 다녀야 하다 보니 일부 실내 마스크 해제와 관련해 눈에 띄는 변화는 없는 것 같다"면서 "영업직군도 약국이나 병·의원에 방문할 때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므로 기존처럼 마스크를 활용해 생활방역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2023-01-31 06:19:19황진중 -
'연구·인재양성 전폭지원'...머크, 한국 과학기술 통큰 투자[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최우선 과제로 둔 가운데 국내 과학기술 인재 역량 강화에 힘써온 글로벌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3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오래 전부터 어워드, 연구자 및 학계 지원, 인재 개발 프로그램 등 다방면으로 국내 과학기술에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과학기술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다. 세계 각국이 과학기술 경쟁력에 힘을 쓰는 이유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과학기술 발전이 의료, 의약품 등 분야에서 '게임 체인저'가 되고, 나아가 국가안보에도 없어서는 안될 향후 10년 주요 산업 영역이라 강조했다.한국 정부도 모든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과학기술 정책에 둔다. 윤 대통령은 최근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국가의 미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중요한 것이 과학기술"이라며 성장은 오로지 과학기술 혁신에 의해서만 이뤄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과거에도 "과학기술이 국가의 미래, 생존과 직결되는 시대"라며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일찍이 한국의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에 관심을 보여왔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글로벌 과학기술 기업 머크의 3개 사업부 중 하나로, 다양한 과학분야 연구를 진행하는 사업부다. 유전자 편집 기술부터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발견, 기기 성능 발전 등을 연구한다.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20년 전부터 한국 과학자들의 연구를 지원하고, 국내 유수 대학들과 함께 제약·바이오 인력 양성에 힘써왔다. 글로벌 기업이 앞장서서 국내 과학기술 발전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사례는 흔치 않다.◆미래 과학기술 이끌 인재 양성에 전폭 지원서울대학교 바이오데이 구체적으로 회사는 지난 2020년 전북대학교 약학대학과 업무협력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머크 장학금과 멘토링을 운영하고, 연구실 안전환경 구축을 위한 사업 개발, 제약산업 리더와 생명존중 약료전문가 양성 등을 지원했다. 바이오 신약 개발 연구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도 지원한다.2021년 성균관대학교 양자생명물리과학원과는 양자 생명 물리 이론과 현상에 기반을 둔 진단 및 질병 치료의 연구·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양 기관은 성균관대 양자생명물리과학원의 지식·정보 교류를 위한 세미나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분야 인재 확보를 위한 장학금 지원과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과학 관련 전공 학생들에게는 제약& 8729;바이오 산업에 대한 정보와 기업 및 산업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이 주관하는 'SNU Bio-Day' 행사에 참가해 머크의 과학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서울대학교 바이오맥스(BIO MAX)에서 운영하는 키우리 사업단의 워크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의 주문합성랩(Custom Synthesis Lab) 현장 체험 견학도 실시했다.◆20년간 국내 우수 과학자 선정해 시상…연구 활성화 도모이와 함께 권위있는 학회들과 어워드 형식을 통해 과학자들의 연구 활동도 지원한다.머크 라이프사이언스가 대한화학회와 진행 중인 '씨그마 알드리치 화학자상(Sigma-Aldrich Chemist Award)'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이 상은 매년 화학분야에서 연구 업적이 탁월하고 독창성과 창의성이 뛰어난 화학자 2명을 선정해 수여한다. 머크와 씨그마알드리치 합병 이전부터 진행된 전통적 어워드로, 대한화학회의 추계학술대회 정기 총회에서 시상한다.머크 350 미래연구자상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와 함께 하는 '머크 350 미래연구자상'은 2018년 머크의 창립 350주년을 기념해 한국 머크와 학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차세대 바이오산업 분야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목적을 담고 있다. 이 상은 분자세포생물학 관련 탁월한 연구 업적을 수행한 제1저자(연구 교수) 및 박사 후 연구원을 매년 3명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식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의 강연도 진행된다.어워드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위해 매 해 수상자는 각 학회의 학술위원회 선정에 따르고,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일체 관여하지 않는다.◆머크 과학저널, 한국 특집 제작…국내 과학기술 연구 집중 조명머크 과학저널 머티리얼 매터스 한국인 과학자 특집한국 과학기술 연구에 대한 머크의 관심은 머크가 발행하는 과학저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머크는 전 세계적으로 발행하는 과학 저널 '머티리얼 매터스(MATERIAL MATTERS)를 한국인 과학자 특집으로 제작, 국내 저명한 교수 4명과 해당 연구를 소개했다.머티리얼 매터스는 과학 연구에 필요한 재료 과학, 나노 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과학 저널이다. 매회 지정된 특정 주제와 관련한 세계 석학들의 기술 리뷰 및 적용 분야를 다루며, 전 세계 연구기관에 배포되고 있다.머티리얼 매터스의 한국 특별판에는 ▲고분자 전해질 막 연료전지(PEMFC) 기술과 백금 촉매 사용을 대신하는 산소 환원반응용 촉매에 대해 논의한 성영은 서울대학교 교수 ▲발광 나노크리스탈/캡슐화된 실록산 복합체의 광전자 소자 응용 가능성에 대해 검토한 배병수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생물 의학 분야, 특히 센서 분야에서 적용 가능한 폴리이소프로필옥사졸린 기반의 다양한 모드에서 자극 반응성 중합체를 연구한 장우동 연세대학교 교수 ▲기능성 분리막 소재로의 필로실리케이트 점토 광물의 특성과 응용에 대해 논의한 심우영 교수의 연구 결과가 담겼다.2023-01-31 06:18:23정새임 -
휴마시스, 650억에 경영권 매도...새 주인, 인수자금 외부조달[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비상장사 아티스트코스메틱이 시가총액 6000억원에 달하는 휴마시스 최대주주에 오른다. 아티스트코스메틱은 650억원 실탄을 모두 외부 조달하는 방식으로 무자본 인수를 실현시킬 것으로 관측된다.◆매출 거의 없는 아티스트코스메틱, 계열사 실탄 장착3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아티스트코스메틱은 지난 27일 휴마시스 최대주주인 차정학 외 3인의 보유주식 259만3814주(7.65%)를 전량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계약금 65억원을 포함한 총 계약규모는 650억원이다. 이날 아티스트코스메틱은 65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2월 28일까지 잔금 585억원을 지급한다.1주당 인수가는 2만5060원으로 27일 종가 1만7450원 대비 약 44%의 프리미엄이 적용됐다. 휴마시스는 오는 2월 2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아티스트코스메틱이 지정한 이사와 감사를 선임함으로써 경영권을 이전받을 예정이다.아티스트코스메틱의 인수 자금은 전부 계열사로부터 나온다. 아티스트코스메틱은 휴마시스 지분 인수를 공시한 날 인콘과 골드퍼시픽을 대상으로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양사로부터 조달한 금액은 각각 300억원, 230억원으로 총 530억원에 달한다.인콘은 골드퍼시픽의 자회사고, 골드퍼시픽은 미래아이앤지가 지배하고 있다. 즉, 아티스트코스메틱 계열사들이 실제 휴마시스 인수자금을 지원해주는 셈이다.아티스트코스메틱 기업 개요(자료: 전자공시시스템) 아티스트코스메틱은 미래아이앤지의 99.45% 자회사로 미래아이앤지 김학수 대표가 아티스트코스메틱 대표직을 겸하고 있다.화장품 도소매를 주사업으로 하는 아티스트코스메틱는 2017년 2억7364만원의 매출을 낸 후 2018년부터는 매출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 자본금은 181억원이지만 자본총계는 이보다 낮은 96억원으로 자본잠식 상태다. 2021년 12월 기준 당기순손실도 82억원을 냈다.◆ 코로나로 급성장한 휴마시스…수혜 끝나자 최대주주 지분 매각휴마시스는 대표적인 코로나19 수혜 기업이다. 다양한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진단기술을 갖고 있는 휴마시스는 국내 대표적인 코로나바이러스 진단 기업으로 꼽힌다.2019년 매출액 92억원이었던 이 기업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진단키트 판매가 급증하면서 2020년 457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에는 3218억원으로 코로나19 이전보다 35배 증가했다.지난해에도 신속진단키트 판매량이 늘면서 3분기 누적 매출액은 4655억원에 달했다. 전년 동기 대비 215% 확대한 수치다.코로나19 진단키트로 덩치가 크게 증가했다. 최근 3년간 휴마시스 시가총액을 살펴보면, 2020년 1월 400억원에 못미쳤던 시가총액은 약 세 달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어 6월에는 처음으로 50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이 최고에 달한 때는 오미크론으로 환자가 급증하며 신속진단키트가 널리 쓰이기 시작한 2022년 2월 3일이다. 당시 휴마시스 시가총액은 1조1807억원에 달했다. 이후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로 접어들면서 주가시장 부진과 함께 휴마시스가 얻은 수혜도 끝나가는 모습이다. 지난해 하반기로 진입할 수록 휴마시스 시총은 내리막길을 걸으며 5000억원대에 머물렀다. 1월 30일 기준 휴마시스의 시가총액은 약 5600억원이다.대부분 매출이 코로나19 관련 키트에서 발생한 만큼 휴마시스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신성장 동력을 찾아야 할 시점이다. 하지만 창립 초기부터 회사를 이끌어 온 차정학 대표의 엑시트로 신규 사업 행보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차 대표는 고려대학교 유전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90년부터 10년간 유한양행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2000년 휴마시스 창립 멤버로 이사를 지낸 그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휴마시스 대표이사를 맡았다.차 대표는 창립 멤버이자 휴마시스 최대주주이지만 지분은 그리 많지 않다. 차 대표의 휴마시스 지분율은 6.9%로 특수관계자 지분을 모두 합해도 7.65%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큰손 개미를 중심으로 뭉친 소액주주들과 경영권 다툼을 벌이기도 했다. 특수관계인 지분을 합쳐 5.45% 지분을 갖고 있는 슈퍼개미 구희철 씨는 '경영권 참여'를 목표로 휴마시스에 임시 주총 소집을 요청한 바 있다.차 대표는 불안정한 경영권으로 소액주주와의 갈등이 길어지자 지분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차 대표가 이달 초 신년사를 통해 "주주친화정책을 적극 펼치겠다. 신규사업을 모색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투자하겠다"고 밝힌 지 불과 10일 만에 지분 매각 소식을 알려 주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2023-01-30 12:13:17정새임 -
"의약품 자급률은 국가 안보…정부, 전폭 지원해야"[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우리는 코로나 사태를 통해 국가가 백신과 필수의약품을 개발·생산하지 못하면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없다는 뼈저린 교훈을 얻었습니다. 현재 20%대 수준인 원료의약품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국산 원료를 사용하는 완제의약품에 대한 약가 우대와 세제 지원을 확대해야 합니다."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30일 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기자회견은 내달 새 회장 선임을 앞두고 원 회장의 마지막 공식 일정이다. 제약바이오협회는 별도의 이임 기자회견은 계획하지 않고 있다.원 회장은 '제약주권 없이 제약강국 없다'를 이날 기자회견의 주제로 잡았다. 그는 이를 달성하기 위한 네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각각 ▲의약품 자급률 제고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 ▲글로벌 교류 확대 ▲디지털·융복합 신기술 선제 대응 등이다.◆의약품 자급률 제고 = 원 회장은 우선 "의약품 자급률 제고는 산업 경쟁력 확보의 선결 요건"이라고 강조했다. 원료·필수의약품과 백신의 국내 개발·생산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그에 따르면 국내 완제의약품 자급률은 2011년 80.3%에서 2021년 60.1%로 낮아졌다. 원료의약품의 경우 2021년 기준 자급률이 24.4%에 그치는 실정이다. 백신은 필수예방백신 28종 가운데 14종(50%)을 개발·생산 중이다.원 회장은 의약품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국산 원료 사용 완제의약품에 대한 약가우대와 세제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해외에 전량 의존하던 원료를 국산으로 대체할 경우 약가차등제에서 예외로 두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또, 의약품 품질 제고와 제조공정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 회장은 제약바이오업계에 스마트공장 등 생산시설 고도화와 QbD 도입, 품질·안전관리 역량을 강화를 주문했다. 제약사가 의약품 전주기 관리 도입 시 정부가 적절한 지원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불합리한 허가·약가제도를 혁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간이 주도하는 규제개선 협의체를 통해 허가·심사·제품화 관련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장기적으로는 중복적인 약가 사후관리제도를 단순화해 합리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원 회장은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보건안보의 중요성을 절감했다"며 "한 국가가 백신과 필수의약품을 자력으로 개발·생산·공급하는 역량을 갖추지 못할 때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없다는 뼈저린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오픈 이노베이션 = 원희목 회장은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 창출을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이 필수라고 강조했다.현재 정부는 2025년까지 2개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선 정부의 R&D 지원이 혁신적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제약업계에는 R&D 투자비중을 현 10.7% 수준에서 15% 수준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독려했다.원 회장은 약가 제도의 혁신 없이는 글로벌 성공사례를 도출할 수 없다고 피력했다. 신약의 R&D 재투자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보상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개량신약 약가 등재규정을 개선해 중소제약사의 R&D 투자역량을 높이도록 유도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이를 위해 제약바이오협회는 기업간 오픈이노베이션 극대화를 총력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구축한 기술거래 플랫폼인 'K-SPACE'를 활성화해 기술사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내달 24일엔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제1차 포럼 개최를 예고했다.◆글로벌 협력 강화 = 원 회장은 글로벌 무대에서 제약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미국·유럽 등 선진시장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아시아와 신흥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협회는 미국 보스톤 CIC 입주 기업 15개사를 지원하고 미국 헬스케어유통연합과의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통해 회원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스위스 바젤론치 KPBMA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유럽시장 거점을 구축할 방침이다.아시아·신흥국가 진출을 위해선 베트남·인도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주제로 한 포럼·세미나를 개최하고, 코로나로 중단된 한일·한중 의약품 교류협력을 재개할 계획이다.◆디지털·융복합 신기술 선제 대응= 원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도 디지털화와 융복합이라는 새 흐름에 올라타야 한다고 강조했다.협회는 민관협력 AI신약개발 로드맵을 수립하고, AI신약개발 경진대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또, 디지털 의료제품의 허가·등록·유통 등 제품화와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장기적으로는 미래 유망기술과 발전전략을 위한 연구와 교육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약품과 제약바이오산업의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측정하고, 평가 모델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원희목 회장은 마지막으로 정부에 "제약바이오를 국가 핵심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약속대로 제약주권 확립을 최우선 국정 과제로 삼아달라"고 건의했다.원 회장은 "정부 차원의 제약바이오산업 육성방안이 제시되고 있지만 산업 현장에서는 체감되지 않고 있다"며 "과감하고도 신속한 육성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국무총리 직속의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를 조속히 설치하고 제약바이오 메가펀드 지원규모를 1조원 규모로 확대해달라"고 덧붙였다.2023-01-30 12:01:17김진구 -
법원, 오스코텍 소액주주 손 일부 들어줘...주주명부 공개오스코텍(사진 오스코텍) [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수원지방법원이 오스코텍 소액주주 연대가 회사에 제기한 장부 등 주주명부 열람 허용 가처분 신청에서 소액주주 연대 편을 일부 들어줬다.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은 지난 27일 이소영, 박사철, 송종국 등 소액주주 연대가 제기한 장부 등 열람 허용 가처분 신청에서 주주명부의 열람과 등사를 허용하라고 결정했다. 사진촬영과 엑셀 파일 등 컴퓨터 파일 복사도 포함된다.다만 수원지방법원은 소액주주 연대가 함께 요청한 전자주주명부 중 전자우편주소에 대한 열람과 등사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전자우편주소 열람과 등사 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점은 소액주주 연대의 우호지분 확대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주주연대는 우호지분을 확보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가치 제고 방안 등을 담은 주주제안을 내놓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주제안을 위해서는 6개월 이상 계속 보유한 지분 1% 이상을 확보한 주주라는 지위가 필요하다.지난해 3분기 기준 오스코텍 소액주주 총 지분은 69.63%다. 최대주주는 김정근 대표이사로 지분 14.34%를 보유 중이다. 오스코텍이 진행 중인 유상증자가 성공할 시 김 대표의 지분은 12.53%로 줄어든다.오스코텍은 3세대 폐암신약 '레이저티닙' 후보물질을 유한양행에 기술이전한 바이오기업이다. 레이저티닙은 국내에서 조건부허가를 받아 출시된 신약이다. 글로벌 제약사 얀센에 기술이전된 후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약물 중 하나다.오스코텍은 유한양행이 얀센으로부터 수령하는 레이저티닙 기술이전 계약금과 마일스톤의 40%를 분배받는다. 유입된 기술료는 2018년 191억2600만원, 2020년 397억600만원이다. 또 유한양행이 레이저티닙(국내명 렉라자)을 판매함에 따라 제품 매출액 대비 일정 비율을 유한양행으로부터 로열티로 수령한다. 로열티는 2021년 1700만원, 지난해 반기 7억5400만원을 받았다.소액주주가 오스코텍과 경영권 분쟁을 하는 이유 중 하나로 주가 하락이 제기된다. 오스코텍 주가는 지난 2020년 12월 11일 6만9027원으로 3년 중 최고가를 기록한 후 하락했다. 이날 11시 기준 주가는 1만8370원이다.2023-01-30 11:56:54황진중 -
조아제약, 인도네시아 MUI 할랄 인증 획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조아제약(대표 조성환, 조성배)이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을 획득하며 할랄 시장 공략에 나섰다.조아제약은 수출용 '잘크톤 스텝1'과 '잘크톤 스텝2'가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기관 MUI(무이)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두 제품은 아미노산/비타민/아연 등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다.할랄은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뜻한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7천만 명 중 88% 이상이 이슬람 신자로 세계에서 무슬림이 가장 많은 국가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할랄 시장으로 연간 소비하는 할랄 상품과 서비스는 1천840억달러(약 244조원) 규모다. 세계 57개국 이슬람국가들이 결성한 이슬람협력기구(OIC)는 인도네시아 내수 할랄 시장 규모가 2025년까지 연평균 14.96%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인도네시아는 할랄 인증을 받는 것이 까다로워 진출하기 쉽지 않은 시장으로 통한다. 2014년 할랄보장법을 제정해 2019년 10월부터 단계별로 할랄 인증 의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할랄 인증을 받으려면 돼지고기 등 동물성 성분과 알코올을 함유해선 안 된다.특히 조아제약이 취득한 할랄 인증은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기관 MUI(무이)가 주관한 것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말레이시아 JAKIM(자킴), 싱가포르 MUIS(무이스)와 더불어 세계 3대 할랄 인증 기관으로 꼽히며, 인증을 획득하려면 안전성 관련 서류 제출을 비롯해 생산과 재료 관리 과정까지 현장 실사를 받아야 하는 등 까다로운 조건들을 충족해야 한다.조아제약은 인도네시아를 동남아시아와 중동을 아우르는 할랄 시장 진출의 전진기지로 삼아 무슬림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조아제약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MUI(무이) 할랄 인증을 획득해 할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향후 북아프리카와 유럽까지 시장을 확대해 조아제약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2023-01-30 09:06:15노병철 -
JW중외제약,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와 AI 신약 개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JW중외제약이 R&D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신약에서 원료의약품 연구 분야까지 확장한다. JW중외제약은 최근 독일 머크 라이프사이언스(Merck Life Science)와 AI를 이용한 신약의 원료의약품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머크는 JW중외제약에 자사의 AI 소프트웨어 '신시아(Synthia™)'를 제공한다. 신시아는 신약개발 단계 원료의약품의 합성 루트를 신속하게 분석·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머크의 주문합성연구소 'CS랩(Custom Synthesis Lab)'의 신규 물질 합성 노하우도 JW중외제약에 컨설팅한다. JW중외제약의 원료연구센터는 자체 신약후보물질의 합성연구에 신시아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비임상, 임상 시험에 사용할 화합물(주성분) 제조방법에 대한 연구 시간을 줄이고 비용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시아가 제시한 합성 조건을 바탕으로 로봇이 연구원을 대신해 24시간 원료합성을 하는 무인 자동화 실험실 환경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남구 머크 사이언스 앤 랩 솔루션 비즈니스 대표는 "신시아는 10만 개 이상의 규칙과 정교한 알고리즘으로 솔루션을 도출해 신약개발은 물론 특허 출원 및 논문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는 "회사는 자체 R&D 플랫폼을 통해 발굴한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혁신 AI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다각적으로 펼치고 있다. 머크와의 자동화 합성연구 협력은 JW의 다양한 신약 연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3-01-30 09:03:47이석준 -
일성신약 신성장동력 장착…국내 첫 CCB 고혈압약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성신약이 오는 2월 국내에 없던 CCB계열 고혈압치료제 '아젤블럭정'을 출시한다.30일 회사에 따르면 아젤블럭정은 국내서 처음 선보이는 아젤니디핀(Azelnidipine) 성분이다. 기존 CCB 보다 신장보호 효과가 뛰어나고 당뇨 환자에 적합한 치료제다.일성신약은 지난해 10월 인트로바이오파마, 파마비전 3사가 '아젤블럭정(성분명 아젤니디핀)' 코프로모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일성신약은 판매를 담당한다.인트로바이오파마는 지난해 9월 아젤니디핀 성분 전문의약품을 국내 최초 허가를 받았다. 아젤니디핀은 일본 다이이찌산쿄가 개발한 3세대 CCB 고혈압치료제(제품명 칼블록)다.일성신약은 올초 의료진 대상 아젤블럭정 ABM(자문위원회의)을 진행됐다. 의료 현장은 아젤니디핀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일성신약 주최로 올 초 아젤블럭정 ABM(자문위원회의)이 진행됐다. 김상현 교수(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를 좌장으로 총 11명의 종합병원 순환기(심장) 내과전문의가 모여 다양한 의견 및 컨센서스를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김현진 교수(한양대구리병원), 정재훈 교수(국립중앙의료원)가 연자로 나섰고 이준희 교수(강동성심병원) , 조상호 교수(평촌성심병원), 공민규 교수(순천향부천병원), 안효석 교수(의정부성모병원) , 전기현 교수(분당서울대병원), 황석재 교수(진주경상대병원) , 박현웅 교수(세종충남대병원), 김송이 교수(제주대병원) 등이 참여했다.김현진 교수는 "아젤니디핀은 기존 CCB 보다 오래가는 항고혈압 효과가 있어 아침 고혈압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대한고혈압학회가 2013년 펴낸 고혈압지침서에는 아침 혈압상승(morning surge)은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인자로 알려졌으며 특히 뇌졸중 발생의 위험인자로 명시돼 있다.이어 "아젤니디핀은 암로디핀 대비 HR 감소 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났으며 BRS(Baroreflex sensitivity)를 증가시켜 장기간 고혈압 치료에 유리하다. 포도당 내성과 인슐린 수치를 개선해 고혈압을 앓고 있는 당뇨병 환자에게도 유용하다"고 덧붙였다.좌장을 맡은 김상현 교수는 "기존 CCB 대비 아젤니디핀이 가진 포도당 내성과 인슐린 수치를 개선하는 효과는 고혈압을 앓고 있는 당뇨병 환자에게 유용한 악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아젤니디핀의 항염증 및 신장 보호에 탁월한 효과도 소개됐다.정재훈 교수는 "아젤니디핀은 암로디핀 투여 환자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던 요중 알부민 배설 및 경동맥 내막 두께가 유의적으로 감소했고 염증 수치(IL-6/IL-8) 또한 감소했다. 이런 효과는 신장기능을 보호하고 경동맥의 죽상동맥경화증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ARB에 이뇨제 대신 아젤니디핀을 병용했을 때 맥박수, HbA1c, 크레아티닌 및 요산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했다. ARB와의 2제 요법에서 아젤블럭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일성신약은 의료 현장 피드백을 반영했다. 김병조 일성신약 개발본부장(전무, 약학박사)은 "아젤블럭을 기반으로 한 ARB 복합제도 개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달라진 일성신약윤석근 일성신약 회장(67)은 지난해 5월 회장으로 취임했다. 2015년 부회장으로 선임된 지 7년 만이다.윤 회장은 '새로운 일성신약'을 선언했다. 대대적 시스템 변화로 5년 후 1500억원대 중견제약사 도약을 약속했다.약속은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다. 보수적인 경영 방식을 벗어 던지고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국내외 제약사와 제휴도 늘며 제품 라인업도 풍부해지고 있다. 경영 극대화를 위해 M&A 등도 고려하고 있다.지난해말 CPHI(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서는 글로벌 제약사와 제품 도입 논의 성과를 얻었다. 내용도 구체적이다. 회사는 "흡입마취제, 조영제, 유착방지제의 수출 상담에서 성과를 냈다. 특히 유럽 리딩 제약회사들과 제품 도입에 대한 구체적인 조건들을 협의했고 조만간 항생제, 지사제, 호흡기치료제, 통증치료제 등 최종 도입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회장의 약속은 인재 확보에서도 이행되고 있다. 윤 회장은 인재 영입을 통해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강한 회사를 만들겠다고 했다.회사는 최근 2~3년 새 주요 보직을 업계 전문가로 포진했다. 김규항 사장(영업마케팅총괄 ,전 Air Product 전무), 김병조 전무(학술개발, 전 신풍제약 개발본부장), 이홍우 부사장(생산연구총괄 , 전 대원제약 생산본부장 전무), 배대환 전무(영업본부총괄, 전 제일약품영업본부장), 임수빈 이사(품질보증책임, 전 태준제약 생산부장) 등이다.2023-01-30 06:00:00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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