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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 '테고프라잔', 식약처 IND 신청[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삼천당제약(대표 전인석)은 위식도 역류질환 등 소화용궤양 치료제 '케이캡(테고프라잔)'의 생동성시험을 위한 임상1상 계획서를 지난달 29일 식약처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테코프라잔 생동성시험을 위한 식약처 IND(임상시험계획서) 신청은 삼천당제약이 최초다.삼천당제약은 연 1200억원 규모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테고프라잔)'의 제네릭 조기 출시를 위해 지난해 12월 결정형 특허회피 심판을 청구했다.삼천당제약의 특허회피 도전 이후 결정형 특허에 대한 회피 도전업체가 80여 곳이고, 물질특허에 도전하는 업체가 총 65곳으로 확인 보도 됐다.국내사들이 케이캡 제네릭 개발에 열을 올리면서 거의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이에 대한 도전에 집중하고 있고, 이후 생동성시험을 위한 IND 신청은 꾸준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이번 생동성시험을 위한 임상기관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며, 임상시험 위탁 CRO는 디티앤씨알오에서 세이프소프트의 레드파인 CDMS를 사용하여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2023-04-04 09:28:11노병철 -
한미약품, 작년 제품매출 1.2조 '최다'...대웅·보령 '껑충'2022 제약바이오 결산⑭ 제품매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이 전통제약사 중 자체개발·생산 제품 매출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기업 중 유일하게 1조원을 넘어섰다. 아모잘탄패밀리, 로수젯 등 연구개발(R&D) 역량으로 개발한 복합신약이 실적 버팀목 역할을 하면서 제품매출 비중이 90%를 웃돌았다. 대웅제약과 보령의 제품매출 성장률이 높았다. 주요 기업 중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제품매출 비중이 가장 컸다.◆한미약품, 2년 연속 제품매출 1조원대...상품매출 7%·복합신약 실적 개선 주도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상장 제약사 중 지난해 한미약품의 제품매출이 1조2169억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 전통제약사 중 매출 상위 30곳을 대상으로 집계했다.제품매출은 기업이 직접 생산해 물건을 판매해 얻은 매출을 말한다. 한미약품은 지난 2021년 제약사 중 처음으로 연간 제품매출 규모가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13.3% 상승하며 2년 연속 유일하게 1조원대 제품매출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의 제품매출 규모는 지난 2012년 5468억원에서 10년 동안 12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한미약품의 전체 매출은 6740억원에서 1조3317억원으로 97.6% 늘었다. 제품매출이 회사 전체 매출의 성장률을 압도하며 실적 개선을 주도한 셈이다.한미약품은 R&D역량이 결집된 복합신약 등 자체 개발 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상당수 제약기업들이 다국적제약사의 신약 판매를 늘리며 외형을 확대하는 것과 대조적이다.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고지혈증복합제 로수젯은 지난해 전년보다 17.4% 증가한 1232억원의 처방 실적을 기록했다. 2015년 말 출시된 로수젯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2개 성분으로 구성된 고지혈증 복합제다. 로수젯은 시장 선점 효과와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의 인기몰이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로수젯은 지난 2020년부터 3년 연속 1000억원을 넘어섰다.아모잘탄 기반 의약품 아모잘탄패밀리 4종은 지난해 1304억원의 외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아모잘탄은 CCB 계열 암로디핀과 ARB 계열 로사르탄 2개 성분이 결합된 고혈압 복합제다.한미약품은 아모잘탄과 함께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 아모잘탄엑스큐를 판매 중이다. 아모잘탄플러스는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암로디핀, 로사르탄, 클로르탈리돈 등 3개의 약물이 결합된 복합제다. 아모잘탄큐는 아모잘탄에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추가한 복합제다. 2021년 발매된 아모잘탄엑스큐는 아모잘탄에 로수바스타틴,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제품이다.한미약품 항궤양제 에소메,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한미탐스,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 진통소염 복합제 낙소졸 등 자체 개발 제품이 시장에서 견고한 입지를 구축한 상태다.지난해 한미약품의 매출에서 제품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91.4%에 달했다. 매출 규모가 비슷한 유한양행(40.7%), 녹십자(53.5%), 종근당(51.3%) 등을 월등히 앞섰다.상대적으로 한미약품의 '남의 제품' 의존도는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한미약품의 지난해 상품매출은 975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0%에 불과했다. 상품매출은 재고자산을 구입해 가공하지 않고 일정 이윤만 붙여 판매되는 매출 형태를 말한다. 지난 2012년 한미약품의 상품매출은 1148억원으로 매출의 17.0%를 차지했다. 지난 10년 간 상품매출 규모는 15.1% 감소하면서 상품매출 비중도 큰 폭으로 낮아졌다.◆대웅·보령, R&D 신약 선전으로 제품매출 급증...유나이티드, 제품매출 99%녹십자의 작년 제품매출이 전년보다 14.6% 증가한 9152억원을 기록하며 한미약품의 뒤를 이었다. 종근당과 유한양행의 지난해 제품매출은 각각 7635억원, 7223억원으로 나타냈다. 대웅제약과 보령의 제품매출 성장 폭이 컸다.대웅제약의 지난해 제품매출 규모는 6419억원으로 전년보다 24.0% 늘었다. 최근 자체개발 신약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제품매출 규모도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보툴리눔독소제제 나보타는 지난해 142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21년 796억원에서 1년 만에 78.7% 확대됐다. 해외 매출이 급증했다. 지난해 나보타의 수출액은 1098억원으로 전년보다 123.2% 증가했다. 내수 매출은 323억원으로 젼년대비 6.3% 늘었는데 해외 시장 성장세가 가팔랐다.자체개발 신약 펙수클루의 매출도 본격적으로 가세했다. 펙수클루는 지난해 7월 발매 이후 6개월만에 외래 처방실적 118억원을 기록했다. 펙수클루는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약물이다. 간장약 우루사의 매출이 942억원으로 전년보다 6.3% 늘었다.보령의 지난해 제품매출은 4461억원으로 전년보다 18.3% 늘었다. 보령의 제품매출 중심에는 카나브패밀리가 있다. 카나브패밀리는 지난해 1345억원의 매출로 전년보다 19.5% 증가했다.2011년 발매된 카나브는 보령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 고혈압신약이다. 보령은 카나브를 기반으로 가장 많은 6종의 복합제를 개발했다.보령은 2013년 카나브와 이뇨제 리드로클로로티아지드를 결합한 라코르를 내놓았다. 2016년 카나브에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 약물 암로디핀을 결합한 듀카브와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투베로를 선보였다. 2019년 듀카브에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3제 복합제 듀카로와 카나브에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을 결합한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카브를 발매했다. 지난해 6월에는 카나브에 암로디핀과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를 결합한 듀카브플러스를 출시했다. 이중 라코르는 동화약품이 판매한다.광동제약, JW중외제약, 동화약품, 휴젤, 유나이티드제약, 한독, 에스티팜 등의 제품매출이 전년보다 10% 이상 증가했다.매출 대비 제품매출 비중은 유나이티드제약이 99.0%로 가장 높았다. 유나이티드는 자체개발 개량신약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실현 중이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2010년 클란자CR을 허가받으며 본격적으로 개량신약 개발에 뛰어들었다. 이후 클라빅신듀오, 실로스탄CR, 가스티인CR, 레보틱스CR, 유니그릴CR, 칼로민S, 글리세틸시럽, 오메틸큐티렛, 페노릭스EH, 로민콤프시럽, 아트맥콤비젤, 라베듀오 등 14개를 개발했다. 지난해 유나이티드제약의 상품매출은 27억원에 불과했다.휴젤, 에스티팜, 안국약품, 일양약품, 동국제약 등의 제품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90% 이상을 차지했다.주요 제약사 중 제일약품의 제품매출 비중이 20.5%로 가장 낮았다. 광동제약, 영진약품, 유한양행, 한독, JW중외제약 등의 제품매출 비중이 50%에 못 미쳤다.2023-04-04 06:20:16천승현 -
균주소송 때문에...메디톡스 4년간 지급수수료 977억[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메디톡스가 최근 4년 간 지출한 지급수수료가 1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이후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다발로 보툴리눔톡신 관련 분쟁이 본격화했고, 이에 따라 소송비용이 급증하면서 지급수수료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2021년 미국에서의 분쟁이 합의로 마무리되면서 연간 지급수수료 규모는 감소했지만, 여전히 국내외 소송 리스크가 해결되지 않아 매년 150억원 이상의 지급수수료를 지출하고 있는 상황이다.◆2019년 이후 4년 간 지급수수료 977억원…소송비용 급증 영향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지난해 지급수수료로 161억원을 지출했다.이 회사의 지급수수료는 2018년 66억원에 그쳤으나, 2019년 351억원으로 5배 이상 치솟았다. 이어 2020년 297억원, 2021년 168억원, 지난해 161억원 등으로 2019년 이후 4년 간 총 977억원을 지급수수료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메디톡스의 지급수수료 중 상당 부분은 소송비용이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개 기업의 소송비용은 재무제표상 판매관리비 항목 중 지급수수료로 반영된다. 지급수수료에는 소송비용 외에 로열티, 회계자문수수료, 특허권 사용료, 신용카드 결제수수료 등이 포함된다.메디톡스의 분기별 지급수수료 지출(단위 억원, 자료 금융감독원). 메디톡스의 지급수수료 급상승 시점은 미국에서 보툴리눔톡신 분쟁이 본격화한 시점과 일치한다. 메디톡스는 지난 2019년 1월 대웅제약과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인 에볼루스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영업비밀 침해를 이유로 제소한 바 있다.보툴리눔톡신 분쟁이 본격화하면서 소송비용이 급증했고, 이로 인해 4년 간 지출한 지급수수료만 1000억원에 육박하는 셈이다. 같은 기간 메디톡스의 매출 7267억원의 13% 수준이다. 또, 4년 간 합산 영업이익(698억원)보다 많다.◆미국 분쟁 합의로 지급수수료 감소했지만…'소송 리스크' 여전메디톡스의 지급수수료는 2021년 초 미국 ITC 분쟁이 합의로 마무리된 이후 감소세다. 다만 다방면의 분쟁이 본격화하기 전인 2018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2배 이상 많은 지급수수료를 지출 중이다.제약업계에선 메디톡스의 소송 리스크가 아직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한동안 100억원대 지급수수료 지출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메디톡스는 현재 4건 이상의 법적 분쟁에 휘말린 상황이다. 우선 대웅제약과의 국내 민사소송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 메디톡스는 올 초 민사소송 1심에서 승리했으나, 대웅제약이 항소했다. 양 측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는 점에서 사건은 대법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는 허가 취소 처분이 부당하다는 내용의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지난 2020년 이후 식약처는 메디톡스 제품에 연이어 허가 취소를 결정했고, 메디톡스 측은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0년 6월 이후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주 4개 제품과 코어톡스·이노톡스에 허가 취소 처분을 내렸다. 메디톡스는 이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여기에 지난달엔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이 메디톡스 등 6개 보툴리눔톡신 업체를 약사법 위반으로 기소했다. 이들은 식약처로부터 국가출하승인을 별도로 받지 않고 국내 수출업체에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또한 메디톡스는 과거 중국 파트너사와의 법적 분쟁도 시작됐다. 메디톡스는 올해 초 중국 블루미지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자회사 젠틱스(GENTIX LIMITED)가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손해배상 청구금액은 7억5000만 홍콩달러(약 1188억원)다.메디톡스는 지난 2015년 블루미지와 메디블룸차이나를 설립하면서 중국 진출을 준비했다. 이 회사를 통해 자사 보툴리눔톡신 제제를 중국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블루미지가 메디톡스와의 협력 관계 해지 의사를 밝히면서 이 계획에는 제동이 걸렸다. 당시 블루미지는 메디톡스가 판매용 제품을 공급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거론한 것으로 전해진다.2023-04-04 06:18:25김진구 -
레고켐, 中 포순에 ADC 기술료 46억 청구[데일리팜=황진중 기자]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3일 중국 포순제약에 기술이전한 항체약물결합체(ADC) 후보물질 LCB14가 임상 3상시험에 진입함에 따라 기술료 46억원을 청구했다고 공시했다.앞서 레고켐바이오는 지난 2015년 8월 포순제약에 LCB14의 중국 권리를 계약금 208억원 규모에 이전했다. 로열티는 별도다.포순제약은 유방암 대상 임상 1상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위암 등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트라스투주맙과 탁센을 투여받은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HER2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LCB14와 트라스투주맙+탁센(제품명 캐싸일라)을 비교하는 임상 3상을 개시했다.한편 레고켐바이오는 이번 임상 3상이 시작된 LCB14를 포함해 총 12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기술이전 파트너사는 다케다, 익수다, 시스톤, 소티오사 등이다.2023-04-03 18:09:34황진중 -
한국-인도 제약, 비즈니스 네트워크 공유의장 마련[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과 인도 제약사가 원료약과 완제약에 대한 관심사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인도 다국적제약사 ‘닥터레디스 래보라토리스’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한국과학의날 행사를 주최한다.닥터레디스 래보라토리스는 지난 1984년 하이데라바드에 본사를 둔 인도의 글로벌 제약사다. 인도 및 해외 시장에 다양한 의약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또 항암제 및 심혈관 당뇨병 제제 등을 중심으로 150개 이상의 원료의약품과 인도, 영국, 멕시코 등 8개의 제조시설에서 cGMP(ICH Q7)를 준수하고 있다.이번 행사 목적은 업계 전문가를 초빙해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에 대한 관심사를 공유 하고, 제약업계 이슈가 되고 있는 니트로사민류와 NDSRIs의 관리 방안에 대한 고찰을 통해 적절한 대비를 하기 위해서다.또 제약사들과 비즈니스를 도모하고, 각계 인사들과 친분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는 ▲충북대 약대 이용문 교수의 ‘API 및 완제품에서의 니트로사민류와 NDSRIs (Nitrosamine Drug Substance-Related Impurities)에 대한 평가와 QBD를 통한 관리 방안’ ▲Srihari Kaninghat의 ‘API/완제품 품질 준수 및 제조를 위한 디지털화의 역할’ ▲Dr. Rakeshwar Bandichhor의 ‘한국과 인도 제약회사 간 협업 확대’ 등의 발표가 준비돼있다.행사 후에는 저녁식사를 제공하며, 각 제약사 관계자들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2023-04-03 17:56:53정흥준 -
팜젠사이언스, 박희덕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박희덕 팜젠사이언스 부회장 [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팜젠사이언스는 박희덕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3일 밝혔다.박 부회장은 1968년생으로 동아대 응용통계학과를 거쳐 중앙대학교 제약산업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했다.박 부회장은 사원으로 시작해 상장 제약사 대표자리에 올랐다. 1996년 조아제약에 입사해 생산, 물류, CMO 분야를 거친 그는 2013년 팜젠사이언스에 입사했다. 이후 특수사업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생산본부장을 거쳐 2019년 대표이사로 선임돼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박 부회장은 경영환경에 맞는 영업전략 변화와 과감한 사업영역 확장으로 취임 전 891억원 연매출을 1509억원까지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완전 자율복장 도입, 직급 단순화와 호칭 통일 등 유연하고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정착시켰다.박 부회장은 "불과 2년 전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우리가 2000억원이란 목표를 갖게 된 건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며 "회사의 성장이 곧 여러분의 행복이 되도록 팜젠사이언스를 가장 멋진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2023-04-03 16:27:44정새임 -
신약컨설팅 애임스, 국내 바이오텍 '큐피터' 인수[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신약 개발 컨설팅 기업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이하 AIMS)는 계량 약리학 분석 서비스 기업 큐피터(Q-fitter)를 인수 합병했다고 3일 밝혔다.큐피터는 국내 유일의 계량 약리학 분석 서비스 기업이다. 맞춤형 약리 분석,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분석 등을 통해 약물 용량 설정 등 임상 개발 시 필요한 근거와 기준을 제시한다. 가톨릭계량약리학연구소(PIPET) 와 임상시험수탁기관(CRO) C&R 리서치의 산학협력 모델로 지난 2016년 설립됐다.이번 합병으로 AIMS는 계량 약리 분야로 컨설팅 역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AIMS는 지난 2019년 설립된 기업으로 제약 및 바이오텍을 대상으로 후보물질 발굴과 비임상, 초기 임상에 이르기까지 신약 개발 컨설팅을 주사업으로 한다. 국내외 20여개 제약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해당 회사들의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전략 자문 및 컨설팅, 위탁 개발 업무 등을 수행한다.지난해 미국 메릴랜드주 락빌에 지사를 개소해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제약사와 한국 내 사업을 꾀하는 외국계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제휴 확장을 꾀하고 있다.임동석 대표는 "국내외 제약 기업 및 바이오테크를 대상으로 신약 연구개발 전 과정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2023-04-03 16:18:33정새임 -
고혈압약 새 옵션 등장…일성신약, 아젤블럭 런칭 심포지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치료 옵션이 등장했다.일성신약은 3월 29일 아젤니디핀 성분의 '아젤블럭정' 출시 런칭심포지엄(Azelblock Launching Symposium)을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아젤블럭정은 올 2월 일성신약이 출시한 고혈압 치료제다. 기존 CCB 보다 관상동맥질환에 Pleiotropic effects가 있고 당뇨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제로 평가받는다.내과 개원의 약 80명을 대상으로 한 심포지엄은 보라매병원 김상현 교수(서울의대)가 좌장을 맡아 아젤블럭 등 고혈압 치료의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조상호 한림대성심병원 교수(서울의대)는 '고혈압 치료제의 사용, ARB 및 CCB의 병용' 주제 발표에 나섰다.조 교수는 "올메살탄을 복용하고 있는 고혈압 당뇨 환자에게 아젤니디핀을 추가했을 때 기존 CCB 보다 알부민뇨 및 산화 스트레스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며 당뇨병성 신증이나 죽상동맥경화증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이어 "CCB와 ARB를 병용할 때 복합제가 아닌 아침과 저녁에 나눠 투여할 수 있도록 단일제를 추가하는 것이 훨씬 혈압 강하에 효과적이다. ARB에 아젤블럭을 추가하는 치료 옵션을 추천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안효석 의정부성모병원 교수(경희의대)는 '아젤블럭 정, Beyond Anti-hypertensive Effect'라는 주제 발표에서 아젤블럭의 혈압 및 맥압 조절, 심박수 감소 효과가 기존 CCB 보다 유의하게 뛰어난 데이터(임상 문헌)를 공유했다.안 교수는 "아젤블럭은 대사증후근(당뇨, 고혈압, 비만)의 마커가 될 수 있는 요산 수치를 낮춰 기존 혈압강하제가 지니지 못한 장점을 지녔다"고 강조했다.김상현 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도 "아젤블럭은 L-type은 물론 T-type 칼슘 채널을 동시 차단 기전을 가지고 있다. 암로디핀 및 니페디핀의 혈압 강하 효과 뿐만 아니라 빈맥을 치료하는 베라파밀, 딜티아젬과 같이 HR 감소에도 관여해 두 계열 장점을 모두 살렸다"고 설명했다.한편 일성신약은 이번 서울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부산 등에서 아젤블럭 런칭 심포지엄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2023-04-03 15:44:38이석준 -
대한약품, 이승영 단독대표 가동…3세 경영 본격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한약품이 이승영 단독대표(사장, 50) 체제를 가동한다. 이승영 대표는 20년 가량의 경영 수업으로 내부 사정에 능통하다는 장점이 있다. 낮은 지분율은 숙제로 평가된다. 대한약품은 이윤우에서 이승영으로 대표이사 체제가 변경됐다고 3일 공시했다. 사유는 이윤우 회장의 일신상 사유로 인한 사임이다.이승영 단독대표 가동은 예견됐다.오너 일가 중 아버지 이윤우 회장과 이승영 대표만 회사 경영에 참여하고 있어서다. 2017년부터는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참여하며 경영 전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2021년에는 부사장 타이틀도 달았다. 올해는 사장으로 올라선 것으로 보인다.이승영 대표의 장점은 20년 가량의 경영 수업이다.담당 업무는 기획 부문이지만 사실상 경영 전반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는 향후 회사를 이끌 때 사업 지속성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다. 내부 사정에 능통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체질 개선도 유리하다는 평가다.낮은 지분율은 숙제다. 이승영 단독대표는 6.27%를 쥐고 있다. 아버지 이윤우 회장(21.06%)와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친다.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중 이윤우 회장에 이은 두 번째지만 나머지 대주주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대한약품 창업주 이인실 선생 슬하에는 3남이 있다. 장남 이윤우 회장, 차남 이광우 전 대한약품 감사, 3남 이용우씨다.이광우 전 감사와 이용우씨 자녀(이승경, 이승욱씨)는 각 3.75%를 보유하고 있다. 이광우 전 감사, 이용우씨 자녀를 비우호지분으로 본다면 합계 7.5%로 이승영 대표(6.27%)을 앞선다. 이외도 피델리티(9.99%), 미래에셋자산운용(7.15%)도 이승영 대표를 앞에 있다.시장 관계자는 "대한약품의 오너 3세 경영이 본격화됐다. 이승영 대표는 향후 수증 등을 통해 낮은 지분율 올리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초 대한약품의 보유목적을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변경했다. 일반투자와 단순투자는 모두 경영권 영향 목적은 없다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일반투자의 경우 단순투자보다 적극적인 주주활동(임원보수, 배당 등)을 하는 펼치겠다는 의미를 담는다.2023-04-03 15:12:19이석준 -
파마리서치, 씨티씨바이오 최대주주 올라서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가 씨티시바이오 주식을 추가로 취득한다. 향후 164억원 정도다. 파마리서치는 상황에 따라 씨티씨바이오 최대주주로 올라설 수 있다. 파마리서치는 3월 31일 이사회에서 총 300억원 한도 씨티씨바이오 주식 매입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파마리서치는 3월 23일 공시에서 씨티씨바이오 주식 147만주를 136억원 가량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매입 목적은 '경영권 영향'이라고 기재했다.이번 300억원 매입 한도에는 이미 보유한 지분도 포함된다. 이에 164억원 규모의 씨티씨바이오 지분을 살 수 있는 여력이 남은 셈이다.164억원은 3월 31일 종가(9560원) 기준 씨티씨바이오 170만주 정도를 살 수 있는 금액이다.파마리서치가 현재 쥐고 있는 씨티씨바이오 지분은 6.09%(147만1627주)다. 향후 취득단가는 주가변동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단순 계산시 현재의 2배 정도인 12% 안팎을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특수관계자 플루토(23만2700주, 0.96%)를 더하면 1% 가량 올라간다.지난해말 기준 씨티씨바이오 최대주주는 19.77%를 쥔 이민구 대표(236만3190주)다. 특수관계자 더브릿지(65만1359주, 2.69%)까지 합치면 12.47%가 된다.이민구 대표와 파마리서치 지분 차이는 89만1563주다. 파마리서치가 향후 실탄 164억원으로 씨티씨바이오 주식을 몇 주 사들이느냐에 따라 최대주주 변경이 가능할 수 있는 상황이다.파마리서치 관계자는 "향후 씨티씨바이오 주식을 장내매수 또는 장외매매로 취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3-04-03 13:31:20이석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