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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엘팜텍 '모로실 다이어트 버닝 컷' 전량 매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비엘팜텍은 NS홈쇼핑에서 진행한 '모로실 다이어트 버닝 컷' 생방송에서 전량 매진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모로실 다이어트 버닝 컷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로실(모로오렌지추출물)을 비롯해 비타민C, 나이아신, 셀렌, 판토텐산, 비타민B6, 비타민B1, 비타민B2 8종이 1일 권장섭취량을 100% 충족하도록 설계된 8중 복합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이다.이번 방송에서는 다이어트 기간을 고려한 12주분, 24주분의 NS홈쇼핑 단독 특가 구성으로 판매됐으며 전량 매진을 달성했다.5번째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 진행한 NS홈쇼핑 방송에서는 1시간 동안 진행된 생방송에서만 4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모로실 다이어트 버닝 컷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 '모로실'을 활용했다.모로실은 이탈리아의 모로오렌지에서 추출한 원료로 체지방 감소효과가 큰 C3G(cyanidin-3-glucoside, 시아니딘-3-글루코시드)함량이 매우 풍부한 다이어트 기능성 원료다.비엘팜텍은 자회사 비엘헬스케어를 통해 PGI 인증을 받은 시칠리아산 모로에서 추출한 모로실을 식약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았다. 인체시험 결과 모로실 섭취시 ▲체중 4.18% ▲BMI 3.86% ▲체지방량 9.22% ▲복부지방 10.84% ▲내장지방 14.91% ▲피하지방 10.68% ▲허리둘레 3.56% ▲엉덩이둘레 2.83%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비엘팜텍 관계자는 "트렌드를 반영한 패키지 구성 및 복합적인 기능이 건강한 다이어트를 지향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됐다. 모로실 다이어트 버닝컷은 5월13일 오전 6시30분 NS홈쇼핑 생방송으로 추가 편성됐으며 전량 매진됐던 동일 특가 구성으로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2023-04-26 09:53:57이석준 -
HLB제약 관절 브랜드 롯데홈쇼핑 론칭…59% 할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HLB제약이 26일 한국인을 위한 관절 전문 브랜드 '콴첼'을 롯데홈쇼핑에서 처음 선보인다.이날 오전 10시 25분부터 11시 35분까지 70분간 롯데홈쇼핑 채널을 통해 진행되는 생방송에서는 '콴첼 우슬 엑스퍼트' 제품 3개월분 및 6개월분을 특별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콴첼은 개인별 관절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여러 기능성 소재를 포괄하는 관절 전문 브랜드다. 관절 건강 예방부터 통증 관리까지 제품을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콴첼 보스웰리아 엑스퍼트 ▲콴첼 가자 엑스퍼트 ▲콴첼 우슬 엑스퍼트 ▲콴첼 MSM ▲콴첼 NAG ▲콴첼 엠에스엠·NAG ▲콴첼 뮤코다당단백 콘드로이친 등 총 7종으로 전문적인 라인업을 갖췄다.롯데홈쇼핑을 통해 선보이는 콴첼 우슬 엑스퍼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관절과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증 받은 '우슬 등 복합물(HL-JOINT 100)'이 주원료다.우슬 등 복합물은 동물시험 결과 염증 활성을 억제하고 연골 세포수를 증가시켜 무릎 관절 두께 개선이 확인된 소재다. 국내 대학병원에서 관절이 불편한 40~70세 국내 성인남녀 43명 대상 12주간 인체적용시험한 결과 관절의 통증과 뻣뻣함을 감소시키고 물리적 기능이 개선됐다.콴첼 우슬 엑스퍼트는 우슬 등 복합물은 물론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하며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와 K,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 등을 엄선해 과학적으로 배합한 4중 기능성 제품이다. 일상에서 수시로 관절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에게 적합하다.방송 중에만 콴첼 우슬 엑스퍼트 3개월분 18만9000원, 6개월분 29만8000원에 최대 59%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롯데카드로 결제 시 5% 청구 할인이 중복 적용된다. 롯데홈쇼핑 특별 프로모션 혜택도 있다. 롯데홈쇼핑에서 건강식품을 50만원 이상 구매 시 5만원, 100만원 이상 구매 시 10만원의 적립금을 제공한다. 2회 이상 구매 시 해당한다.HLB제약 관계자는 "206개에 달하는 우리 몸의 뼈와 뼈를 연결해주는 관절은 삶의 활력과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관절 통증으로 고민하고 있는 분이라면 이번 롯데홈쇼핑 첫 론칭에서만 제공되는 관절 전문 브랜드 콴첼의 특별한 혜택을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HLB제약은 지난해 창사 이후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2019년 361억원이었던 매출은 2020년 HLB그룹에 인수된 이후 당해 406억원, 2021년 628억원, 지난해 1020억원을 기록했다.2023-04-26 09:25:51이석준 -
인재유출과 빈약한 세제혜택…과천 제약사들의 고민[데일리팜=김진구·황진중 기자] 과천에서 새 출발을 천명한 제약바이오 기업들에게는 위협요소도 분명히 존재한다는 분석이다.기업 이전 과정에서의 인력 유출 우려와 대규모 이전 비용으로 인한 자금 압박, 상대적으로 빈약한 세제혜택 등이다. 다른 제약바이오 클러스터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바이오벤처의 비중이 적은 점도 고민이다.이에 과천 입주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셔틀버스 운행과 유연근무제 확대, 직원 복지 확대를 통해 인력 유출을 막는다는 계획이다. 또, 신사옥의 일부 공간을 임대해 바이오벤처들의 유입을 늘린다는 복안이다.◆아쉬운 대중교통 접근성…"셔틀버스 운행·유연근무제 확대로 인력 공백 최소화"과천 지식정보타운의 지리적 위치는 양날의 검과 같다. 국내 다른 주요 제약바이오 클러스터와 비교하면 과천이라는 위치가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다는 의미다.충북 오송이나 인천 송도와 비교하면 과천은 위치상 분명한 장점을 지닌다. 경기도이긴 하지만 서울 강남과 가깝다는 점에서 경기도 판교나 서울 마곡과 입지적으론 비슷한 여건으로 분석된다.다만 교통 편의성을 놓고 봤을 땐 판교·마곡보다는 다소 아쉽다는 평가다. 경부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제2경인고속도로·강남순환고속도로 등이 지나긴 하지만, 출퇴근길 교통이 원활하진 않은 편이다. 서울과 가깝다는 장점을 100% 활용하긴 어렵다는 평가다. 경기도와 과천시가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47번 국도 우회도로를 개발하고 있지만, 준공 시기가 2024년 말로 늦춰졌다.가장 큰 문제는 대중교통이다. 제약사들이 밀집한 지식정보타운의 북서쪽 지식산업지구까지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과 인덕원역에선 각각 도보로 40분 가까이 걸린다. 각 지하철역에서 지식정보타운 입구까지 향하는 버스가 있긴 하지만, 배차 간격이 짧지 않은 데다 입구에서 해당 지역까지 다시 도보로 20분 가까이 걸어야 한다.당초 과천시는 2020년까지 과천정부청사역과 인덕원역 사이에 과천지식정보타운역을 설립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지난해 말에야 겨우 실시계획을 승인 받았다. 과천시에선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왼쪽부터)JW중외그룹 신사옥, 일성신약이 입주한 스마트K빌딩 A동, 안국약품그룹 신사옥. 사정이 이렇다 보니, 과천으로 이전하는 기업들은 셔틀버스 운행 또는 유연근무제 확대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전이 완료되면 약 1000명의 직원이 신사옥으로 출근한다"며 "셔틀버스를 도입한다. 과천청부청사역에서 주기적으로 회사를 오가는 노선과 서울 강남과 경기도 분당에서 출퇴근 할 수 있도록 버스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향후 지식정보타운역이 신사옥 바로 인근에 들어서기 때문에 사정이 나아질 것"이라며 "인천이나 오송과 달리 과천은 서울 중심부로부터 멀지 않아 직원 유출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안국약품 관계자는 "아직 이전까지 시간이 넉넉히 남았지만, 직원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새로운 환경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시설을 갖추기 위해 임직원들로부터 의견을 받는 중"이라고 말했다.일성신약 관계자는 "임직원 출퇴근 편의를 위해 탄력근무제, 자율출퇴근제를 도입해 운영 중"이라면서 "추후에는 입주 제약사들과 협의를 거쳐 셔틀버스 등 협력하는 방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바이오벤처·연구소 불러 모아야 클러스터 완성…기업들 "사옥 일부 임대"제약바이오 클러스터로 확실한 입지를 다지기 위해선 더 많은 바이오벤처와 연구소, 대형병원 등이 추가로 들어서야 한다는 점도 숙제로 꼽힌다.현 시점에서 과천 지식정보타운으로 이전키로 한 제약바이오기업은 JW중외제약·안국약품·광동제약·일성신약·경동제약과 휴온스의 R&D센터다. 이들 외에 과천 이전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이오벤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과천에 앞서 조성된 인천 송도, 충북 오송, 경기 판교 클러스터와는 다른 상황이다. 해당 지역의 경우 클러스터 내 제약사와 바이오벤처·연구소·대형병원간 오픈 이노베이션이 원활하다. 인천 송도를 예로 들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을 중심으로 인천성모병원, 가천대길병원,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유타-인하 DDS연구소 등이 밀집해 있다.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클러스터 현황. 과천 이전을 결정한 제약사들은 사옥 일부를 임대하는 방식으로 바이오벤처와 연구소 등을 불러 모은다는 계획이다.일성신약의 경우 스마트K빌딩 A동의 8~10층을 분양받았는 데, 이 가운데 9층 일부와 10층을 사용하고 나머지는 임대하기로 했다. 안국약품 역시 신사옥 중 일부 공간을 임대로 운영할 예정이다.제약업계 일각에선 바이오벤처와 연구소 등의 입주가 '시간문제'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다른 클러스터의 경우도 처음부터 바이오벤처들이 몰려가진 않았다. 지자체에서 충분한 혜택을 제공한다면 자연스럽게 과천에 자리를 잡는 바이오벤처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과천의 경우 경인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위치해 있고, 특히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인력을 보유한 서울대를 인근에 품고 있는 데다, 다수 바이오벤처가 밀집한 판교와도 비교적 가깝기 때문에 입지적으로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토지매입·공사비용만 수백억원인데…상대적으로 빈약한 '세제혜택' 아쉬움재무적으로는 적지 않은 이전 비용이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상대적으로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세제혜택이 많지 않다는 점도 고민을 가중시키는 요소다.JW중외그룹은 12년 만의 사옥 이전을 위해 토지 매입과 공사 등에 약 1200억원을 출자했다. 대부분은 현금 출자다. 그룹사의 지주사 격인 JW홀딩스의 지난해 말 연결기준 매출은 8645억원으로, 연 매출의 14%가량을 출자한 셈이다.다른 업체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연 매출 2000억원 규모인 안국약품은 약 746억원에 신사옥을 양수했다. 비용 대부분은 현금자산으로 충당했다. 작년 매출액 2054억원의 36%에 해당한다.지난해 613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일성신약은 510억원을 들여 새 사무실을 분양받았다. 광동제약, 휴온스는 신사옥과 R&D센터 신설에 500억원 이상을 투입했다. 경동제약도 300억원에 가까운 금액이 투입됐다.과천지식정보타운 제약바이오기업의 이전 비용. 과천시의 세제혜택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현재 과천은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 지역에 신규로 법인을 설립하거나 부동산을 취득하는 기업은 2~3배의 중과세가 부과된다.수도권 지식산업센터 설립자와 수분양자에 취득세를 감면해주는 '지방세 특례제한법'의 경우 작년 말 일몰됐다가 올해 초 연장되는 과정에서 감면 비율이 50%에서 35%로 줄었다.과천시 관계자는 "지식정보타운 입주 업체들은 과밀억제권역에 따라 통상적으로 3배의 중과세가 부과되고, 여기에서 35%의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며 "이외에 다른 세제혜택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다른 지자체와 비교하면 다소 아쉽다는 평가다. 대표적으로 충청북도는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와 2027년 준공 예정인 충주 바이오헬스밸리, 제천 한방바이오밸리, 옥천 의료기기발리, 괴산 유기농바이오밸리 등에 설비 투자액의 최대 24%를 지원한다. 법인세는 7년간 100% 감면하고 이후 3년은 50% 감면한다. 지방세는 취득세와 재산세를 각각 75%씩 5년 감면해준다.인천 테크노파크는 바이오장비 사용 지원사업, 바이오헬스케어 제품개발 지원사업, 바이오제품 유효성평가 지원사업,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사업 등을 운영한다.2023-04-26 06:20:14김진구·황진중 -
경방신약·크라시에, 생약제제 공동개발 MOU김충환 경방신약 대표, 이와쿠라 마사히로 크라시에홀딩스 회장.(왼쪽부터)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경방신약은 지난 18일 일본 도교 크라시에홀딩스 본사에서 생약제제 공동연구개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김충환 경방신약 대표, 이와쿠라 마사히로 크라시에홀딩스 회장, 이호재 한국크라시에 대표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글로벌 기능성 식품시장 맞춤형 소재 일본 임상 공동 진행 ▲제품 개발 후 일본 진출 시 크라시에 유통망 이용 등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특히 주목되는 점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작약감초탕연조엑스를 개발, 한국·일본 론칭을 기획하고 있는 부분이다.일본계 다국적제약사 크라시에 외형은 약 1조원이며, 자국 내 드럭스토어 일반약 1위 점유율(35%)을 보이고 있다.아울러 중국 청도에 엑스제 원료공장과 일본 오사카 다카츠키·도야마 다카오카 등에 원료·완제공장을 보유 하고 있다.경방신약과는 지난해부터 파트너관계를 구축해 금산 신공장에서 크라시에 가미귀비탕 엑스세립 외 25종을 생산하고 있다.경방신약과 크라시에 임직원들이 오사카공장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한편 경방신약 임직원 9명은 체결식 이후 20일~21일 양일에 걸쳐 오사카 다카츠키 크라시에 공장을 방문해 원생약 제품 표준화 기술 공유와 드럭스토어 시장 조사에 참여했다.2023-04-25 16:16:24노병철 -
크리스탈지노믹스 '아셀렉스+트라마돌' 멕시코 특허[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복합신약으로 개발중인 아셀렉스(성분명 폴마콕시브)와 트라마돌 복합제 'CG-650'의 멕시코 특허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특허명은 '폴마콕시브 및 트라마돌을 포함하는 급, 만성 통증 치료용 약제학적 조성물'이다.이번 제형특허 확보는 물질(약물)을 안정화 시키는 데 추가로 들어가는 완충제에 대한 특허를 뜻한다. 이 같은 안정성이 향상된 아셀렉스와 트라마돌 원료를 이용해 환자 복용 순응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경구제형 등 다양한 제형으로 개발이 가능하도록 했다.반드시 제형 특허를 확보해야만 각국 의약규제 당국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은 후 해당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 특허는 2038년 6월 8일까지 유효하며 타 회사들이 같은 방식으로 제조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게 된다.한편 복합신약은 제형변경, 염변경 등의 다양한 기술을 이용해 오리지널 의약품 단점을 개선시킨 의약품이다. 기존 제품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복용 편의성이 높아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중남미 최대 시장인 멕시코 특허를 통해 Life Circle Management (수명주기관리) 전략을 활용해 아셀렉스 복합신약 개발을 진행함으로써 제품 독점판매 기간 연장 및 시장 확대 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2023-04-25 14:31:22이석준 -
한독·환인·노보 등 수시채용...연구·RA·영업 인재 모집[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국내외 제약바이오 업계가 소규모 채용을 진행 중이다. 연구인력부터 메디컬, RA 등 수시채용이 이어졌다.제약바이오산업 직종 및 약사직종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는 관련 채용정보를 정리했다.팜리쿠르트(바로가기) 환인제약은 경기도 용인 중앙연구소에서 수시채용을 진행한다. 제제연구에서는 ▲경구제 ▲주사제 및 패취제에서 각각 인력을 뽑는다. 석사 이상 학위와 경력 10년 이상을 요한다. 제제연구 조직을 관리할 경력 12년 이상의 제제연구팀장도 채용한다.▲의약평가 ▲R&D사업 ▲연구기획 ▲의약화학 ▲총무/연구행정 ▲연구지원 분야에서도 충원한다. R&D 사업, 총무/연구행정, 연구지원은 신입도 지원할 수 있다. 총무/연구행정은 계약직으로 입사 1년 후 평가를 실시하며, 연구지원은 육아휴직 대체 계약직이다.서류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지원 마감일은 25일 오후 1시 30분이다.한독은 ▲MSL ▲당뇨교육간호사 ▲Customized English Detailer ▲생산 및 포장 ▲생산품질 관리약사 ▲IT웹개발자 분야에서 채용을 공고했다. 여기서 당뇨교육간호사와 Customized English Detailer는 계약직이다. 일부 직군은 신입도 지원 가능하다.Customized English Detailer는 당뇨병 관련 질환에 대한 빠른 정보를 습득해 학술적 정보 전달이 가능한 사람이 대상이다. 생물, 화학, 의/약학 등 제약업계 유관 전공자를 우대한다. MSL은 약사 혹은 유관학과 졸업자로서 해당 경력 보유자를 우대한다. 당뇨교육간호사는 간호학 전공을 한 사람으로서 2~5년의 의료계 경험 보유자를 우대한다. 원거리 출장이 가능해야 한다. 제조관리 약사는 충북 음성 한독캠퍼스에서 근무하며, GMP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요한다.노보노디스크제약은 PV(약물감시)와 메디컬 매니저를 채용한다. PV Associate Manager는 약학, 생명과학, 간호학 등 관련 분야 학사 학위 소지자여야 하며 약사 경력자를 우대한다. 최소 5년의 경력을 우대한다. Medical Manager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분야를 담당하는 MD로 당뇨병, 비만, 이상지질혈증 등 분야에서 최소 2년 관련 경험을 요한다.전형은 서류와 폰스크린(유선), 2·3차 면접으로 이뤄진다. 채용이 완료되면 접수를 마감한다.SK케미칼은 오픈이노베이션 신규화합물을 평가·디자인 하는 경력 담당자를 모집한다. 약학, 의약화학, 유기화학 등 관련 전공 학위 석사 이상 소지자여야 하며, 3년 이상의 유관경력을 요한다. 과제리딩 경험자와 MD simulation 및 QSR 모델 유경험자 등을 우대한다. 지원서 접수 마감일은 4월 30일이다.약사가 창업한 영양제 기업 킥더허들에선 서비스 기획과 영양제 자문을 맡을 약사 2명을 채용한다. 영양제 추천 알고리즘을 이용한 서비스 기획, 영양제 DB 구축, 섭취 문의사항 및 서비스 질 개선 자문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영양제 분야에 관심이 많은 경력 2년 이상 약사가 대상이다.이 외에도 GSK는 3년 이상 경력의 RA Specialist를 뽑는다. 한국오가논은 경력 5년 이상 8년 이하의 Quality Specialist를 모집 중이다. 브라코이미징코리아는 대전/충청 지역을 맡을 영업부 경력자를 뽑으며, 더그로브는 재택근무가 가능한 Medical Writer 경력자를 채용 중이다.2023-04-25 12:10:35정새임 -
셀트리온 'ADC·이중항체' 바이오기업 3곳에 360억 투자[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셀트리온이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항체약물접합체(ADC), 이중항체 전문 바이오기업 등에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ADC 기술실시권도 추가로 도입했다. 차세대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위해 지분투자 바이오기업과 협력하고 있다.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 2021년 영국 익수다테라퓨틱스와 체결한 지분투자 계약의 남은 투자금을 올해 1월 단행했다.앞서 셀트리온은 미래에셋그룹과 총 4700만달러(약 630억원)를 투자해 최대주주가 될 수 있는 내용의 계약을 익수다와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익수다에 총 2350만달러(약 314억원)를 투입하기로 했다. 지난해말까지 1437만5000달러(약 192억원)를 집행했다. 익수다가 특정 마일스톤을 만족해 올해 1월 남은 계약금 912만5000달러(약 122억원)를 투자했다. 지난해 말 기준 셀트리온의 익수다 지분율은 16.33%다. 셀트리온은 미래에셋그룹과 함께 47.05% 지분을 확보하면서 익수다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익수다는 난치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차세대 ADC를 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표적 치료에 중요한 치료지수를 크게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항체 엔지니어링 기술과 링커-페이로드를 비롯한 차세대 작용기전의 ADC 플랫폼을 갖고 있다.익수다의 주요 ADC 파이프라인은 IKS014(Anti-Her2), IKS012(Anti-FRa) ADC 후보물질과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LBCL) 치료제 후보물질 IKS03(Anti-CD19 ADC) 등이다.ADC는 강력한 세포 독성 효과를 이용하면서 전신 독성은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항체의 암 항원 인식능력을 활용해 암 조직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전달해 항암 효과를 나타내는 의약품이다. 최소 투여량으로 항암효과를 높일 수 있다.셀트리온은 지난해 미국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프로에 200만달러(약 26억원) 규모 지분투자를 완료했다. 확보한 지분율은 0.67%다.셀트리온은 지분투자에 더해 지난해 에이비프로와 HER 양성 유방암을 타깃하는 이중항체 치료제 후보물질 ABP102에 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개발 단계에 따라 지불하는 마일스톤은 1000만달러(약 134억원)다. 상업화나 제3자 기술이전 시 발생하는 이익금은 단계에 따라 25~50%를 에이비프로가 수령하는 조건이다. 상업화 시 매출 달성에 따른 마일스톤은 최대 17억5000만달러(약 2조3377억원)다.에이비프로는 2007년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설립된 항체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이다. 자체 항체 발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개발 중인 ABP102 후보물질 외에도 위암, 간암 등 다양한 적응증을 타깃으로 한 8개의 파이프라인 후보물질을 개발 중이다.이중항체는 2개 표적세포에 동시에 결합이 가능해 효능을 나타내는 차세대 의약품 중 하나다. 단일클론항체 대비 표적세포에 대한 특이성과 효능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셀트리온은 지난해 국내 ADC 전문기업 피노바이오에 20억원 규모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확보한 지분율은 1.70%다. 추가로 선급금 10억원을 지불하면서 피노바이오의 ADC 링커-페이로드 플랫폼 기술실시 옵션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계약을 통해 셀트리온은 최대 15개 ADC 타깃에 대해 피노바이오의 피놋-ADC 플랫폼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셀트리온은 타깃 1개마다 권리를 행사할 시 별도로 선급금과 마일스톤, 로열티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15개 타깃에 대한 권리를 전부 행사할 시 최대 계약금액은 1조5715억원이다.2023-04-25 12:00:53황진중 -
동성제약, 글로벌 라이선스 전략 구축…PDT 성장 동력동성제약 주최, 해외 제약사 대상 ‘PDT 상담회’를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첫번째줄 좌측 다섯번째가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자사 개발 신약 글로벌 라이선스를 위한 파트너십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어 주목된다.이와 관련된 일환으로 동성제약은 25일 해외 제약사 대상 ‘PDT 상담회’를 진행했다.PDT 상담회는 중국 산둥성 의약협회 방문단 소속 총 8개 제약회사가 참여했다.이번 상담회는 신약 포노젠과 PDT 광 의료기기의 기술 설명과 임상 연구 성과를 알리고 중국 시장 확대 및 마케팅 전략 차원에서 열렸다.이번 행사에서는 동성제약의 PDT-PDD 신약 포노젠 및 의료기기에 대한 기술설명회를 진행했다. 행사 진행 중 포노젠을 활용해 기존 치료 대비 부작용 없이 반복적인 시술이 가능한PDT 췌장암 치료 방식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많았다.더불어 동성제약의 주력 사업 분야인 OTC(일반의약품) 사업의 제품 설명회도 동시에 열렸다.동성역사관에서 진행된 설명은 동성제약의 역사와 함께 해온 제품들과 OTC 주력 제품인 동성 정로환, 록소앤겔, 미녹시딜 등에 대한 제품 설명으로 이어졌다.동성제약 측은 “그간 당사가 노력해온 PDT-PDD 신약의 기술 수출 준비와 최근 론칭한 OTC 사업분야의 유통 및 영업 확장에 집중, 중국 사업 확장을 공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출 매출 역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2023-04-25 11:51:48노병철 -
제8회 윤도준 의학상에 이상훈 전 정신의학회장 선정좌측부터& 160;오강섭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 160;이상훈 오정신건강의학과의원장,& 160;윤도준 동화약품 회장.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제8회 윤도준 의학상에 이상훈 오정신건강의학과의원장(전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장)이 선정됐다.윤도준 의학상은 동화약품/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오강섭)가 공동 제정한 상이다.윤도준 의학상 수상자인 이상훈 원장은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회장을 역임하며 우리나라의 신경정신의학을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 회원들의 친목 도모와 권익 신장을 위해 활발히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또한, 이상훈 원장은 정신과 치료에 대한 편견 해소, 정신건강의학과 개업의들의 정신요법 수가체계 개선과 안전 시설 설치 확충, 정신장애인들의 치료받을 권리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 등에 힘써왔다.이상훈 원장은 “대한민국 신경정신의학계의 발전과 국민정신건강 증진에 더욱 매진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주신 상인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이상훈 원장은 1991년 한양의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서울 영등포구에서 오정신건강의학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에서 의무이사, 총무이사, 부회장, 회장으로 활동했으며, 서울영등포구의사회 법제이사, 총무이사, 부회장, 감사,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시상식은 지난 20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열렸다.한편,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국내 정신 의학의 발전에 기여한 회원의 공을 기리고자 지난 2016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함께 ‘윤도준 의학상’을 제정했다. 윤도준 회장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과장, 신경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한국제약협회 부이사장,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학술부장,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총무이사, 대한정신분열병학회 총무이사를 지낸 바 있다. 현재는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 가송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2023-04-25 09:46:35노병철 -
휴젤, 中 ‘2023년 의료미용 규범화 촉진’ 출범식 참가중국 2023년 의료미용 규범화 촉진 출범식 모습. 좌측 다섯번째가 지승욱 휴젤 상하이에스테틱스 법인장.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사장 손지훈)은 지난 11일 중국 북경에서 국영언론매체 ‘인민망(人民& 32593;)’이 진행한 ‘2023년 의료미용 규범화 촉진’ 출범식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현지 정부기관 및 주요 의료기관 등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휴젤은 한국 최초이자 전 세계 4번째로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진출한 제조/생산 기업 자격으로 동참하게 됐다.중국은 미국/유럽과 함께 세계 3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 중 하나로정부 주도하에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엄격한 관리감독 체계를 구축, 그 일환으로 최근 각 제조업체에 보툴리눔 톡신 제제 유통과정에 대한 ‘추적 시스템 구축’을 통지했다.휴젤은 세관부터 유통, 운송, 의료기관 입고에 이르기까지 ‘레티보(Letybo/한국 제품명: 보툴렉스)’의 현지 유통 전 과정에 대한 면밀한 추적 및 관리감독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며 현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건강한 발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휴젤은 그동안 정품 사용 독려 및 소비자 인식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8월부터 중국 파트너사 사환제약(Sihuan pharmaceutical) 산하 메이옌콩지엔(Meiyankongjian) 및 중국성형미용협회와 함께 베이징, 상하이, 항저우 등 주요 20여개 도시 내 5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정품 판별을 위한 바코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소비자들이 우수한 품질의 인증된 제품을 의료진들로부터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도록 ‘1 환자 1 바이알’ 캠페인도 실시했다.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3월에는 ‘의료미용기관 준법화 및 중국 의료미용산업 정보 공시 출범식’에서 정품 활동 모범 기업 표창도 수상했다.휴젤 관계자는 “휴젤은 국내 최초 중국 진출 기업으로서 현지 법인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스(Hugel Shanghai Aesthetics Co., Ltd’)’를 통해 중국 정부의 ‘3정규(三正& 35268;/의료성형기관의 규범화,의료진의 전문화, 제품의 합법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왔다”며 “중국 시장에 진출한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기업과 브랜드의 가치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2023-04-25 09:26:25노병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