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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세계 첫 '재조합 단백질 탄저백신' 허가 신청[데일리팜=이석준 기자] GC녹십자는 질병관리청과 공동 개발한 탄저백신 'GC1109'에 대한 품목허가신청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GC1109는 LF(lethal factor, 치사인자), EF(Edema factor, 부종인자) 등 2종류 독소 성분을 세포 내로 전달해주는 방어항원(Protective Antigen, PA)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 낸 백신이다. 품목허가를 받으면 세계 최초 재조합 단백질 탄저백신이 된다.탄저균에 의해 발병하는 탄저는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치명률이 97%에 달하는 1급 법정감염병이다. GC녹십자는 생물테러 등 국가위기 상황에 대비하고자 2002년부터 질병청의 연구용역사업을 통해 탄저백신 개발을 진행했다.건강한 성인 대상 2상 결과 탄저백신 접종 그룹에서 탄저균 독소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항체가 충분히 생성되는 것을 확인했다. 약물이상반응 및 예측된 이상사례 발현율이 두 그룹간 유사한 경향을 보이는 등 백신 면역원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탄저백신의 국산화 도전은 백신주권 확보 및 국가 공중보건 안보 증진 측면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 GC녹십자는 창립 이래 백신, 혈액제제 등 필수의약품 국산화에 앞장섰으며, 앞으로도 기초 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2023-11-01 07:58:06이석준 -
파마유니티, 11월 16일 베트남 의약품 시장 세미나 개최파마유니티의 지난해 베트남 의약품 시장 세미나 모습.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남아시아로 완제의약품을 수출하는 파마유니티는 제15회 베트남 의약품 시장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11월 16일 양재동 양재동 엘타워 5층 오르체홀에서다. 회사는 2007년부터 제약사 대상 관련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세미나에서는 베트남 입찰 진행 변동 사항과 향후 베트남 시장에서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현지 생동 시험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Hanoi Medical Center에서 운영하는 생동 시험 기관에서 직접 발표하는 시간과 CEEC(Central & Eastern European Chamber of Commerce in Vietnam) 책임자 Mr. Marko가 한국 의약품에 대한 유럽 진출과 EU GMP 승인 진행 관련 내용을 준비해 발표할 예정이다.베트남 시장에 관심 있으면 누구든지 참석할 수 있다. 파마유니티상사(02-773-5674, 5)에 연락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2023-11-01 06:55:32이석준 -
'지분싸움 7개월' 씨티씨-파마리서치, 동반 몸값 상승[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씨티씨바이오와 파마리서치 시가총액이 동반 상승했다. 지분 경쟁이 몸값을 올렸다는 분석이다.양 사는 올 3월 파마리서치가 씨티씨바이오 지분을 5% 이상 획득하고 경영참여를 선언한 후 7개월 가량 경영권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후 두 회사는 모두 52주 최고가를 찍었다. 지분 싸움은 통상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씨티씨바이오는 올 3월 23일 파마리서치가 7.05% 지분을 장내매수 하며 5% 이상 주주로 등극했다고 공시했다.파마리서치는 올 2월 2일부터 장내매수와 블럭딜을 통해 현재 18.32%(플루토 1.05% 포함) 지분율을 확보하며 씨티씨바이오 최대주주로 올라선 상태다. 10월 23~25일에도 장내매수를 통해 18만3890주를 추가했다.2대주주는 이민구 씨티씨바이오 회장 외 1인(더브릿지)으로 17.26%를 보유하고 있다.지분 경쟁이 벌어지면서 4월 파마리서치, 5월 이민구 회장, 9월 파마리서치로 씨티씨바이오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최근에는 파마리서치만 지분을 늘리고 있다. 이민구 회장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경영권 싸움이 7개월 가량 이어지면서 양 사 시총도 동반 상승했다. 모두 52주 최고가를 찍었다.최근 1년(52주)을 보면 종가 기준 씨티씨바이오는 1월 5일 6050원에서 8월 21일 1만4740원까지 상승했다. 10월 31일 종가는 9400원이다.같은 기간 파마리서치도 지난해 11월 3일 6만1300원에서 올 8월 10일 15만4400원까지 올랐다. 10월 31일 종가는 11만6400원이다.종합하면 경영권 분쟁 전 52주 최저를 찍었던 양 사 주가는 지분 싸움 이후 52주 최고를 기록했다.최근 주가 흐름은 하향세다. 다만 종가 기준 10월 31일과 52주 최저와 비교하면 씨티씨바이오 1.55배, 파마리서치는 1.9배 상승했다.향후 향방은씨티씨바이오와 파마리서치는 향후 지분 취득 움직임에 따라 다시 요동칠 가능성이 있다.양 사 지분 격차가 크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영권 싸움은 주요 주주 표심으로 갈릴 공산이 크다.남은 지분은 크게 3개 덩어리로 묶을 수 있다.창립 멤버 ▲성기홍과 조호연 지분율 합계는 3.99%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와 그 측근으로 알려진 이택원 지분율 합계는 5.28%다. 나머지는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 6.46%다.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는 에스디바이오센서 최대주주 조영식 이사회 의장이 지분 100%를 가진 회사다.시장은 씨티씨바이오 측근에 조영식 의장이 있다고 본다. 창립 멤버는 파마리서치 쪽으로 해석한다. 다만 업계가 좁다 보니 이해관계가 서로 얽혀있어 섣부른 판단은 어렵다는 분석도 있다.시장 관계자는 "씨티씨바이오는 대마, 동물의약품 등에서, 파마리서치는 의료기기 등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다만 양 사 주가 흐름은 경영권 분쟁이 갇힌 모양새다. 향후 주요 주주 표심 등으로 통해 지분 변동이 생기면 주가도 요동칠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2023-11-01 06:00:56이석준 -
일동제약, 글로벌 무대서 복합제·항암제 등 열띤 홍보[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일동제약은 최근 마무리된 ‘CPhI 월드와이드 2023’에 참가해 신약 파이프라인과 원료의약품(API), 완제의약품, 의료기기 등을 홍보했다고 31일 밝혔다.CPhI 월드와이드(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는 제약·바이오 분야를 비롯한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관련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올해 행사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됐다.일동제약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후원한 한국관 내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다수의 해외 업체 ·기관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일동제약은 ▲심혈관계 복합제 및 원료의약품 ▲세포독성 항암제 및 전용 제조설비 ▲상처 관리용 습윤드레싱 의료기기(메디터치) ▲프로바이오틱스 기능성 소재 및 원료 등이 상대 기업들로부터 주목을 끌었다고 설명했다.이뿐 아니라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대사성 질환 신약 후보물질 ▲A1·A2A 수용체 길항제 계열의 파킨슨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등을 포함한 주요 R&D 파이프라인도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일동제약 관계자는 “올해 체결한 항고지혈복합제(드롭탑) 인도네시아 공급 계약과 심혈관계 원료의약품(베니디핀) 중국 수출 계약 등도 사업 확대 및 구체화를 논의 중”이라며 “해외 시장 개척 및 파트너사 발굴에 지속적으로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2023-10-31 18:40:37김진구 -
유한양행, 3Q 영업익 9억...자회사 부진·R&D 비용 증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유한양행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억원에 그쳤다. 원료의약품과 생활용품 자회사의 적자가 반영됐다.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도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지난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3분기 45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지만 전 분기 271억원에서 96.7% 축소됐다. 매출액은 4831억원으로 전년보다 11.9% 증가했다.분기별 유한양행 연결 기준 매출(왼쪽) 영업이익(오른쪽) 추이(단위: 백만원, 자료: 금융감독원) 유한양행의 자회사 유한화학과 유한건강생활의 적자가 반영됐다. 유한화학과 유한건강생활은 지난 3분기 각각 23억원과 1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의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69억원이다. 유한화학은 C형간염치료제 등의 원료의약품을 생산·공급한다. 유한건강생활은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화장품 등의 제조와 판매를 담당한다.R&D 비용 지출도 확대됐다. 유한양행의 지난 3분기 R&D 투자 규모는 43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9% 증가했다. 항암신약 렉라자의 무상공급 비용 지출이 R&D 비용 확대 요인으로 작용했다.유한양행의 3분기 기술료 수익은 5억원에 그쳤다. 지난해 3분기 31억원에서 83.9% 감소했다.유한양행은 2018년 스파인바이오파마를 시작으로 얀센바이오텍, 길리어드바이오사이언스, 베링거인겔하임, 프로세사파마슈티컬즈 등 글로벌 제약사 5곳과 신약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주식으로 계약금을 지불한 프로세사를 제외하고 나머지 4개사로부터 받은 계약금과 마일스톤을 분할 인식하고 있다.기술료 수익은 신약 기술수출 계약이나 기술이전 신약의 개발 단계 진전에 따라 발생하는 특성 상 기복을 보일 수밖에 없다. 3분기에는 대규모 기술료 수익이 발생하지 않아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유한양행의 3분기 처방약 매출은 29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했다.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미브, 당뇨치료제 자디앙, B형간임치료제 베믈리디 등이 지난해보다 매출 규모가 20% 이상 확대됐다.2023-10-31 17:07:01천승현 -
유한양행, 멸종위기동물 수달 보호활동 펼쳐[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양행(사장 조욱제)은 지난 28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수달이 살기좋은 여의샛강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유한양행 임직원과 가족 50여명은 회사 인근에 위치한 여의샛강 생태공원에서 사회적 협동조합 한강과 협력해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되어 있는 수달의 서식지 보호를 위해 나무 울타리를 설치하는 활동을 진행했다.하천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로 자연 생태계의 조절자 역할을 하는 수달은 인적이 드문 곳에서 생활하는 특성이 있어 사람이 다니는 산책로와 수달의 서식지 구분이 필요해 샛강공원 산책로에 나무 울타리를 설치했다.임직원과 가족들은 나무 기둥을 세우고,긴 나무로 기둥과 기둥을 연결하며 나무 울타리를 완성했다.이번 활동에 참여한 소서연 대리는 “수달 서식지를 보호함으로써 여의샛강의 생태계를 건강하게 하는데 조금이나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유한양행은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건강한 내일, 함께하는 유한’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유한양행은 ESG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노을공원 숲가꾸기, 버들생명플로깅,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등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친환경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2023-10-31 15:55:24노병철 -
종근당홀딩스, 이대서울병원에서 희망콘서트 개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종근당홀딩스(대표 김태영)는 지난 30일 서울 마곡동 이대서울병원 우복희아트홀에서 ‘종근당 오페라 희망이야기 오페라 & 콘서트'를 개최했다.오페라 희망이야기는 함께 평소 공연 문화를 접하기 힘든 환자와 가족, 의료진을 위해 병원을 찾아가 펼치는 힐링 공연 프로그램이다.이날 공연은 한국메세나협회, 트리니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유명 오페라, 뮤지컬, 영화 OST 등의 음악을 해설과 함께 들려주는 ‘오페라 & 콘서트’와 투병 중인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공연인 ‘키즈 오페라(KIDS HOPERA)’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병원에서의 대면 공연이 중단된 지 4년 만에 열린 것으로 성악가와 팝페라 가수,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대중에게 친숙한 음악들을 들려주는 자리로 마련됐다.특히 가수 임정희 씨가 특별출연해 ‘Music is my life’등을 열창하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오페라 희망이야기는 문화 생활이 어려운 환자와 가족들을 직접 찾아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올해부터 다시 전국의 병원들을 방문해 공연을 갖게 되면서 프로그램 본래의 의미를 되찾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종근당홀딩스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오페라&콘서트 70회, 키즈오페라를 221회에 걸쳐 공연하며 문화예술 나눔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올해 연말까지 이대서울병원을 비롯해 용인 세브란스병원, 제주대병원 등 전국 8곳의 병원에서 오페라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2023-10-31 14:36:53노병철 -
동아에스티 전문약 매출 11%↑…그로트로핀·슈가논 선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아에스티가 3분기 전문의약품 사업 부문에서 호조를 보였다. 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과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 시리즈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다만 3분기 전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 감소했다. 기존 진단사업 부문을 계열사인 동아참메드에 양도한 영향으로 분석된다.동아에스티는 지난 3분기 150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작년 3분기 1583억원 대비 5.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42억원에서 131억원으로 7.7% 감소했다.동아에스티는 동아참메드에 진단사업 부문을 영업 양도하면서 매출액 감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다만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전문의약품 사업은 1년 새 980억원에서 1086억원으로 10.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과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 시리즈의 성장이 전체 전문약 사업부문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그로트로핀의 3분기 매출은 358억원으로 작년 3분기 162억원 대비 58.8% 증가했다. 슈가논 시리즈는 같은 기간 49억원에서 68억원으로 38.8% 늘었다.소화성 궤양치료제 가스터는 전년대비 2.2% 증가한 57억원, 항히스타민제 투리온은 1.9% 증가한 22억원을 기록했다.기능성 소화불량 치료제 모티리톤은 69억원을, 위염치료제 스티렌은 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각각 전년동기 대비 19.1%, 4.6% 감소했다. 손발톱 무좀 치료제 주블리아는 86억원으로 작년과 큰 차이가 없었다.해외사업 부문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8% 감소한 311억원이다. 빈혈치료제 다베포에틴알파BS(42억원)와 결액치료제 크로세린/클로파지민(36억원) 매출이 증가했지만, 캔박카스 매출이 줄면서 전체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 캔박카스의 해외 매출은 작년 3분기 266억원에서 1년 새 135억원으로 39.2% 감소했다.R&D 부문에선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가 글로벌 발매를 앞두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6월 유럽의약품청(EMA)에 DMB-3115의 품목허가를 신청해둔 상태다. 또, 올해 안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품목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를 통해 개발 중인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241은 현재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비만 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726은 글로벌 임상1상 IND 신청을 준비 중이다. 동아에스티는 DA-1726의 전임상 결과 티르제파타이드(Tirzepatide, 제품명 마운자로) 성분의 비만치료제 대비 유사한 체중감소 효과와 식욕 억제뿐 아니라 기초대사량 증가에 기인한 체중 조절 기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이밖에 과민성방광 치료제 후보물질인 DA-8010은 국내에서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DA-8010은 방광선택성이 높아 부적용이 적고, 기존 항무스카린제 대비 우수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항암, 면역& 8729;퇴행성뇌질환을 타깃으로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동아에스티는 작년 12월 카나프테라퓨틱스의 이중융합항체 기전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을 도입하고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단백질 분해 플랫폼 기술 프로탁(PROTAC)을 활용한 표적항암제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2023-10-31 13:41:26김진구 -
씨티씨바이오 자회사 럼피스킨 백신 독점 공급 계약[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씨티씨바이오 자회사 씨티씨백은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업체 'KEMIN'사와 럼피스킨 백신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럼피스킨병은 소에 주로 발생하는 질병이다. 발병 시 급격한 체중 감소, 유산, 우유 생산량 감소 등 증상이 나타난다. 전염력이 강해 구제역과 함께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됐다.지난 20일 국내에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전국 농가로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방역을 강화하고 다음달 10일까지 전국 소 사육 농장에서 백신 백신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소 사육농장에서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이달까지 백신 400만마리분을 추가로 도입한다.씨티씨백은 동물용 백신 전문기업으로 KEMIN사와 럼피스킨 백신 'MEVACTM LSD'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KEMIN사는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업체다. 다양한 사료첨가제 및 양계, 축우, 수산 등 백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MEVACTM LSD는 럼피스킨이 발생했던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시아 지역 11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다. 1400만두분 이상 접종예가 있어 안전성이 검증된 백신이다. WHO(세계보건기구) 가이드라인에 맞춘 공정 및 품질관리 기준을 거쳤다.2021년부터 태국 럼피스킨 국가 방역정책에 사용됐다. 백신 일괄 접종 후 동기간 대비 질병 발생율 99.4% 감소를 보였다.씨티씨백 관계자는 "럼피스킨 발생으로 국내 한우, 육우 산업이 급격하게 위축됐다. 씨티씨백은 이러한 비상 상황을 회복되는데 일조하고자 최대한 많은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3-10-31 13:16:37이석준 -
유한양행, 3Q 영업익 69억...전년비 54%↑[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유한양행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7% 늘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689억원으로 전년보다 10.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28억원을 기록했다.2023-10-31 13:11:31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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