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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리피로우', 제형 축소 리뉴얼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이상지질혈증치료제 ‘리피로우20mg, 40mg, 80mg’의 제형을 축소해 리뉴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리뉴얼 출시된 제품은 기존 제형 대비 20mg과 80mg은 28%, 40mg은 49%까지 사이즈가 축소되어 우수한 효과와 더불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한 약물이다. 2024년 2월 10mg 제형을 축소해 추가 출시하는 등 모든 용량의 성상을 타원형으로 일원화하고 분할선을 추가하여 모든 환자의 복약편의성을 증대할 계획이다.리피로우는 아토르바스타틴을 주성분으로 하는 스타틴 계열 단일제제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 2008년 출시됐다. 종근당의 독자기술로 제형 축소에 성공해 2019년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을 리뉴얼하고 있다.특히 이 약물은 최근 국내 연구진이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 총 4,400명을 대상으로 1대1 무작위 배정을 통해 진행한 로수바스타틴과의 비교 임상 결과를 내놓으며 주목을 받았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토르바스타틴을 복용한 환자군 대비 로수바스타틴을 복용한 환자군에서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게 유지되었지만, 신규 당뇨병 진단율과 백내장 수술 빈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아토르바스타틴이부작용 우려에서 더욱 안전한 약물임이 입증됐다.종근당 관계자는 “복약 순응도는 복약 횟수와 복용 약제의 개수가 많은 만성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안전성과 복약편의성을 모두 갖춘 리피로우가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의 약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삶의 질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종근당 리피로우는 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 2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확보한 실제 진료 데이터를 통해 안전성을 입증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유비스트 기준 전년 대비 17.9% 성장한 307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아토르바스타틴 시장에서 크게 성장하고 있다.2023-11-09 11:01:54노병철 -
SK바팜 '세노바메이트' 미국서 급성장…"4분기 흑자전환 순항"[데일리팜=김진구 기자]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가 미국 시장에서 최고 매출 실적 기록을 갈아치우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미국 시장에서의 빠른 매출 확대에 힘입어 SK바이오팜은 올해 4분기 영업손실의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SK바이오팜은 지난 3분기 매출이 90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미국 시장에서 세노바메이트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3분기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은 757억원이다. 작년 3분기 474억원과 비교하면 60% 증가했다.직전분기인 올해 2분기와 비교해도 3개월 만에 19% 늘었다. 특히 2분기에 세웠던 매출 신기록(634억원)을 3개월 만에 다시 한 번 갈아치웠다.SK바이오팜은 미국 내 신규환자 처방 건수(NBRx)와 총 처방 건수(TRx)가 꾸준히 상승세라고 설명했다.지난 3분기 미국의 세노바메이트 총 처방 건수는 작년 3분기 대비 54% 증가했다. 꾸준히 신규환자 처방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1~9월 미국의 세노바메이트 신규환자 처방 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평균 37% 증가했다는 게 SK바이오팜의 설명이다.이런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세노바메이트는 미국 매출만으로도 연 3천억원 이상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SK바이오팜은 전망했다. 장기적으로는 2029년 10억 달러 이상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장기 가속 성장 계획'도 밝혔다. 뇌전증 전문의에서 일반 신경 전문의 등으로 집중 프로모션 대상을 넓히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동시에 2025~2026년 적응증·연령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세노바메이트의 전신발작 적응증 확대, 아시아 3개국 3상을 동시 가동한다. 또 2025년까지 투약가능 연령을 소아·청소년으로 확대하기 위한 임상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SK바이오팜은 미국 시장에서 세노바메이트의 급성장에 힘입어 당초 목표로 했던 '4분기 흑자 전환'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SK바이오팜의 3분기 영업손실은 107억원이다. 작년 3분기 92억원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 SK Life Science Labs가 연결 편입되며 80억원 이상 판관비용이 더해진 결과다.다만 올해 2분기 영업손실 189억원과 비교하면 적자폭이 크게 감소했다. 이에 대해 SK바이오팜 관계자는 "효율적인 판관비 관리와 세노바메이트 매출 급증으로 영업손실 개선폭을 크게 늘렸다"며 "세노바메이트의 성장 가속화와 지속적인 판관비 효율화 노력, 연말 계절적 효과 등으로 4분기 목표했던 흑자전환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2023-11-09 10:27:47김진구 -
오스테오닉, 3D 프린팅 티타늄 척추 임플란트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오스테오닉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3D 프린팅 척추 임플란트 제품 '지니아 3D 프린티드 케이지(ZINNIA 3D Printed Cage)'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지니아 3D 프린티드 케이지는 인체 친화적인 티타늄 파우더로 3D 프린팅 된 제품이다. 척추 퇴행성질환이나 기타 디스크 손상 및 이탈에 따른 디스크의 수술적 치료에 사용되는 추간체 유합 보형재다.인체 뼈의 주요 구조인 해면골 구조와 유사한 형태로 만들어졌다. 기존 추간 유합 보형재와는 다른 다공성 구조 임플란트 형태로 뼈 형성을 조기에 촉진하도록 설계된 '생체 모방 다공성 스캐폴드'가 특징이다.리서치 기관인 글로벌 데이터(Global Data)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글로벌 척추 임플란트 시장 규모는 75억달러(약 11조원)에 달한다. 국내는 1000억원 규모다.오스테오닉은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가고 있다.올 5월 '척추 유합용 케이지'와 '플레이트(척추 고정 장치)' 등 척추 임플란트 제품군이 식약처 허가를 받아 출시했다. 이번 지니아 3D 프린티드 케이지로 척추 임플란트 제품 라인업이 강화됐다.지니아 3D 프린티드 케이지 시리즈는 경추용 유합보형재와 후방/측후방 요추용 유합보형재며 내년 상반기에는 사측방 유합 보형재(OLIF) 및 전방 요추용 유합보형재(ALIF)도 출시할 예정이다.이동원 오스테오닉 대표는 "지니아 3D 프린티드 케이지는 케이지 높이가 최소 침습적 수술(MIS)에 용이해 글로벌 기업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최근에는 스트라이커, 메드트로닉 등 글로벌 척추임플란트 업체들이 티타늄소재 3세대 척추임플란트를 생산하기 위해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이같은 패러다임 변화로 지니아 3D 프린티드 케이지 제품군이 오스테오닉의 신규 주력 제품으로 의미 있는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2023-11-09 09:50:29이석준 -
한국파비스제약, 신기술 탑재 '히아젠-CT' 급여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파비스제약은 신기술 콜라겐사용조직보충재 '히아젠-CT'가 급여 출시된다고 9일 밝혔다. 히아젠-CT는 지난 9월 식약처 허가를 받고 11월 1일부로 보건복지부 보험 급여 약제 목록에 고시됐다.회사에 따르면 히아젠-CT는 한국파비스제약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있는 의료기기 전문 개발업체 디메드리소스에서 개발한 4등급 의료기기다.고순도 아텔로콜라겐(Atelocollagen)을 주성분으로 하는 콜라겐사용조직보충재다. 관절연골 재생촉진 및 연조직 강화를 통한 통증경감 및 슬관절 강직도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 슬관절 연골 재생 강화를 통해 연골 재생은 물론 콜라겐 자체 면역원성을 제거해 안정성이 고려된 제품이다기존에 슬관절강내 주사 주입 시 단점인 통증을 경감한다. 치료순응도를 높여 주입통증에 트라우마를 가진 고령자들도 편하게 맞을 수 있다. 고순도 콜라겐의 점도를 최적화한 특화 설계로 얇은 주사바늘에도 주입이 가능해 편리성을 갖췄다. 선별급여제품으로 환자부담도 최소화했다.급여 기준에 따라 중증도 이하(Kellgren-Lawrence grade 1,2,3)의 슬관절의 골관절염에 6개월 내 최대 5회 투여를 인정받는다.& 65279;한국파비스제약의 관계자는& 160;"고령화로 퇴행성골관절염 환자와 강도 높은 직업군 및 운동을 통한 연골 손상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의료기기 치료시장 흐름에 맞게 치료 대안으로 히아젠-CT를 출시했다. 치료 편의성과 환자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2023-11-09 09:22:20이석준 -
테라젠이텍스, CP 강화 선포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테라젠이텍스는 서울 양재동 대회의실에서 '공정거래자율준수(CP) 강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CP는 회사의 업무와 관련하여 준수해야 되는 각종 법률 및 공정경쟁규약을 자율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운영하는 내부준법시스템 및 행동규범이다.선포식에는 박시홍 대표 외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해 선언문을 낭독하고 CP준수서약서를 제출하며 준법경영 실천의지를 다졌다.박시홍 대표는 "윤리경영은 기업경영에 있어 선택이 아니 필수다. 원칙과 기본을 지켜 투명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윤리·준법경영을 통해 고객과 주주 및 사회로부터 사랑받은 모범기업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힘을 합쳐야 될 것"이라고 전했다.선포식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 △CP 규정 준수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 △CP프로그램과 관련 법규의 교육 및 실천 △CP 규정 위반 시 어떠한 처벌도 감수한다는 내용의 선서문을 낭독하며 준법경영의 실천의지를 다졌다.테라젠이텍스는 CP팀 중심으로 임직원의 공정거래 위반행위에 대한 교육 및 예방활동을 정례할 계획이다.한편 테라젠이텍스는 별도 기준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올해 첫 매출 10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돌파가 기대된다.2022년 턴어라운드 이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올 4월 고진업(71), 박시홍(55) 각자대표 체체로 전환했다. 새로 합류한 박시홍 대표는 종합병원 영업에 강점이 있다. 로컬 위주의 테라젠이텍스에 종합병원 사업이 더해지며 시너지가 점쳐진다.2023-11-09 09:12:44이석준 -
쎌바이오텍 듀오랩, 블랩프라이데이..."역대 최대 할인"[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흡수율 높인 영양제 브랜드 ‘듀오랩(DUOLAB)’이 론칭 이후 역대 최대 할인가로 인기 제품을 선보인다. 듀오랩은 11월 26일까지 인기 제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블랩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블랩 프라이데이는 ‘듀오랩(DUOLAB)’과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를 합친 단어로, 듀오랩공식몰과 스마트스토어에서 진행되는 블랙프라이데이행사다. 트리플 구성 특가로 ▲루테인아스타잔틴 3세트 ▲MSM 글루코사민 3세트 ▲칼마디(어골칼슘+마그네슘+비타민D) 3세트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베스트셀러인 ‘영양제+시너지 유산균세트’는 전 항목 40% 할인가에 제공한다. 듀오랩의 영양제+시너지 유산균 세트는, 영양성분의 흡수율 증대를 돕는 CBT 유산균을 과학적으로 설계한 시너지 유산균과 영양제를 병용 섭취하는 제품이다.듀오랩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멀티비타민 ▲홍삼 비타민B ▲비오틴판토텐산 ▲루테인아스타잔틴 ▲테아닌 ▲여성 갱년기 회화나무열매추출물 ▲칼마디 ▲MSM글루코사민 등의 영양제와 시너지 유산균 2개월 분으로 구성된 세트를 할인가로 판매한다.할인 프로모션에 시너지를 더할 추첨 이벤트도 마련했다. 듀오랩 공식몰에서는 전회원을 대상으로 ‘럭키룰렛 이벤트’를 통해 최대 5만 원의 적립금을 제공한다. 스마트스토어에서는 이벤트 기간 내 행사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150명을 추첨해 최대 1만 원의 네이버 포인트를 증정한다.쎌바이오텍 뉴트리션 듀오랩 마케팅본부 성중용 이사는 “환절기를 맞아 건강 관리가 고민인 분들을 위해 풍성한 혜택과 함께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영양제의 흡수율을 높이고 장 건강 관리를 돕는 시너지 유산균은 물론, 다양한 구성의 영양제를 역대 최대 할인율로 제공하니, 이번 기회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듀오랩만의 건강 시너지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듀오랩은 ‘듀오락’ 브랜드로 알려진 쎌바이오텍의 28년 유산균 연구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대부분의 영양성분은 장에서 흡수되기 때문에, 균형 잡힌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환경일수록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건강한 한국인, 김치 등에서 분리한 듀오랩의 시너지 유산균은다수의 연구를 통해 고분자 영양성분을 저분자로 분해시키고, 흡수율을 높이는 기능성을 입증했다. 영양제의 흡수율을 높이고 장 건강까지 함께 관리할 수 있어 건강 관리에 시너지를 더하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2023-11-09 09:00:39노병철 -
이연제약 이애숙 여사, 사내복지근로기금 71억 출연[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이연제약은 이애숙 여사가 회사 사내복지근로기금에 71억원 상당의 보유주식을 출연했다고 9일 밝혔다.고(故) 유성락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설립된 이연제약 사내복지근로기금은 2016년부터 임직원 복지향상과 생활안정을 위하여 자녀학자금 지원, 경조비 지원, 건강검진 지원, 장기근속자 포상 등에 활용되고 있다. 회사에서 매년 직전 사업년도 세전순이익 2%를 출연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이연제약 관계자는 "이번 출연을 통해 사내근로복지기금의 혜택을 받게 되는 임직원 수를 더욱 넓힐 수 있게 됐다. 당사 사내근로복지기금은 앞으로도 회사 발전에 이바지해 온 직원들의 복지향상과 생활안정을 지원하며 직원과 회사가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3-11-09 08:48:23이석준 -
녹십자 '10% 감축' 구조조정…"조직 통폐합·인력 재배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GC녹십자가 구조조정에 나선다. 전체 조직의 10% 감축을 목표로 희망퇴직을 신청받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실적 부진이 구조조정의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녹십자는 이번 주 초부터 임직원들을 상대로 희망퇴직(ERP)을 신청받고 있다. 재직 기간에 따라 6개월~1년치 급여를 추가로 지급하는 식이다.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조직 규모를 10% 축소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100여개에 달하는 팀을 통폐합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조직 통폐합 과정에서 인력 감축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일각에선 연내 10%의 구조조정을 진행한 뒤 추가 구조조정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실제 희망퇴직 면담을 진행한 한 직원은 "올해 10%를 줄이고 내년에 추가로 10%를 더 줄일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회사 측은 조직 효율화 차원에서 인력을 재배분하는 것이라는 입장이다. 특히 상시 퇴직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것으로 권고사직과는 거리가 멀다고 선을 그었다.GC녹십자 관계자는 "조직을 효율적으로 재편하기 위해 상시 퇴직 프로그램을 통해 인력을 재배분하고 있다. 인력을 10% 감축하는 게 아니라 조직 규모를 10% 축소하는 것"이라며 "권고사직이 아니라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글로벌 경기 위축에 따른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조직 규모 슬림화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라며 "회사 내 인력 적체 현상을 해소하고, 성과주의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최근의 실적 부진이 구조조정 결정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3분기 GC녹십자의 매출은 439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28억원으로 같은 기간 32.8% 감소했다.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더욱 큰 폭으로 줄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조221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0% 감소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58.7% 줄어든 428억원을 기록했다.지난해 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한 제약바이오기업 8곳 중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감소한 곳은 GC녹십자가 유일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유한양행, 종근당, 한미약품, 대웅제약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광동제약의 경우 3분기 실적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2023-11-08 20:35:00김진구 -
오송팜, 일본 의약품 시장 진출 세미나 개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오송팜(대표 김영중)은 지난 7일 서울 정동 오송빌딩에서 일본 의약품 시장 진출과 허가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일본 제약시장은 까다로운 인허가 절차로 국내 제약사들의 진입 장벽이 높은 편이다.이번 세미나는 오송팜의 품목허가 취득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일본 의약품 시장의 동향 및 진출 전략, 인허가 사례/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오송팜 관계자는 “국내 제약사들이 일본 시장 진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 국내 제약사 중 유일하게 일본 의약품 시장에 독자적으로 진출한 오송팜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진출 전략에 대해 토론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한편 오송팜은 한국/일본 헬스케어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을 기획/중재하는 회사이다.2022년에는 펜믹스가 개발/제조한 골다공증 치료제 이반드로네이트 PFS를 오송팜 자회사인 브리오파마를 통해 일본 허가를 획득하기도 했다.이는 지금까지 국내제약사가 개발/생산한 제품을 국내기업이 허가까지 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로 꼽힌다.2023-11-08 16:41:41노병철 -
쎌바이오텍, 3분기 매출 137억…어닝서프라이즈[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은 3분기 매출액 137억/영업이익 18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10.0% 증가, 영업이익 11.9% 감소한 수치다.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2억, 영업이익은 48억원 증가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브랜드 투자 비용 및 마케팅 비용의 안정화로 판매관리비가 감소하고, 매출액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전분기 대비 해외 수출액은 14% 성장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지화 전략과 유럽시장 성장으로 안정적인 매출액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쎌바이오텍이 개발한 ‘한국산 유산균’은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유산균 본고장인 덴마크를 포함해 전세계 4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2013년부터 30~80%의 수출 점유율을 유지하며 10년 연속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를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쎌바이오텍 관계자는 “고물가& 8226;고금리 장기화에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국내와 해외 모두 매출이 증가하며, 영업이익도 회복됐다”라면서 “주요 해외 거래처들이 하반기 들어 구매를 지속해서 확대함에 따라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매출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쎌바이오텍은 한국산 유산균에 대한 특허 기술과 유산균의 다양한 기능성을 연구해온 전문 기술력을 기반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의 시작 ‘듀오락’ ▲마이크로바이옴 시너지 ‘듀오랩’ ▲마이크로바이옴 뷰티 ‘락토클리어’ 등 마이크로바이옴에 특화된 사업들을 선도하고 있다.2023-11-08 16:28:43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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