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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고용량 6개월 지속 효과 입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고용량이 6개월 지속 효과를 입증했다.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사업의 미국-유럽 내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고용량 톡신에 대한 2상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에볼루스는 2상에서 고용량 40유닛 주보('나보타'의 미국 제품명)의 6개월(26주) 장기 지속 효과를 확인했다. 최근 미국 피부외과학회(ASDS, American Society for Dermatologic Surgery)를 통해 내용을 공개했다. 임상은 미간 주름 정도를 지표화 한 미간 주름 척도(GLS)를 활용해 고용량 40유닛 주보의 미간주름 개선 및 지속 효과를 측정했다.환자 최대 찡그림 시 미간 주름 척도를 기준으로 ▲시술 후 환자가 본래 미간 주름 척도로 돌아가는 데 걸리는 기간 ▲미간 주름 개선을 보인 환자의 효과 지속 시간 ▲시술후 개선도 평가척도(GAIS, Global Aesthetic Improvement Scale)로 세분화해 효과를 측정했다.40유닛 주보의 활성 대조군은 20유닛 보톡스 및 20유닛 주보다. 활성 대조군과의 부작용 결과값은 유사한 수준이었다. 심각한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2상 결과로 에볼루스는 고용량 40유닛 주보의 시술 주기 유연성을 확보했다. 환자에게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글로벌 제품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이번 임상에서 주보의 장기 지속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대웅과 에볼루스는 글로벌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2023-11-10 09:50:42이석준 -
휴메딕스, 창립 최초 3분기만에 매출 1000억 돌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메딕스가 창립 최초로 3분기만에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휴메딕스는 개별 기준 3분기 누계 매출액이 1155억원으로 전년동기(905억원) 대비 27.62%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198억→321억원)도 62.12% 늘었다.엘라비에 필러 중심의 에스테틱, CMO, 화장품 사업 성장으로 호실적을 견인했다.에스테틱 사업은 리오프닝 이후 국내와 해외 의료 관광객의 에스테틱 수요가 증가했다. 회사는 중국 필러 시장 성장에 이어 브라질 등 남미 지역의 필러 수출도 급증했다고 설명했다.CMO 사업은 신규 바이알 주사제 등 전문의약품 수주가 증가했다. 화장품도 해외 판매가 확대됐다.영업이익 증가는 주력 제품군 판매 및 수주 증가로 가동률과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다.휴메딕스는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필러 러시아 허가로 기존 중국, 브라질과 해외 수출국가를 확대하는 동시에 전문의약품 및 점안제 CMO 수주 증가로 호실적을 이어간다는 목표다.헤파린나트륨 국내 최초 DMF등록, PN 메조필러 국내 임상 및 엘라비에 필러의 해외 등록 확대 등으로 새 성장 기반도 다질 계획이다.2023-11-10 09:34:12이석준 -
한국파마 CNS 라인업 확대…프리미엄 사업 강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파마가 CNS(중추신경계) 사업을 확대한다. 24시간 지속 ADHD 치료제, 뇌전증약 퍼스트제네릭 등 차별화된 CNS 약물이 기존 라인업에 추가된다.프리미엄 사업 강화 차원이다. 한국파마는 CNS는 물론 오리지널, 개량신약 등 소수 제약사만 다룰 수 있는 영역을 취급하고 있다. 진입 장벽은 높지만 자리를 잡으면 고정 수익이 가능하다. 한국파마가 24시간 지속형 ADHD 치료제 '메티듀어서방캡슐'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특정 제품이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과독점 상황에서 차별화된 치료제를 공급하기 위해서다. 국내 ADHC 시장 게임체인저에 도전한다.메티듀어는 대만 오리엔트파마(Orient Pharma Co., Ltd.)가 개발한 소아청& 12334;소년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위한 치료제다. 메티듀어 주성분은 메틸페니데이트염산염이며 22mg, 33mg, 44mg 세 가지 용량으로 증상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대만에서 5건 1상을 거치고 113명 소아 청소년 환자 대상 3상 시험을 완료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대만은 2018년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한국파마 '디발프로서방정500mg'은 국내 허가를 받았다. 1995년 허가 후 독점 판매를 이어오던 한국애보트 뇌전증치료제 '데파코트' 퍼스트제네릭이다.데파코트는 출시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애보트를 대표하는 품목 중 하나다. 연간 매출은 100억원에 이른다. 제네릭이 오리지널 아성을 넘기는 쉽지 않지만 한국파마는 CNS 영역에서 특화된 기업이다. 전체 매출의 3분의 1 가량이 CNS 부문에서 나온다. 이에 데파코트 100억원대 시장 진입을 노린다.신구조화한국파마 CNS 부문은 기존 약물에 신제품이 더해지며 라인업이 강화되고 있다.상장 후인 2020년 이후만 봐도 파마설트랄린정25,100mg(우울증, 발매), 파마라사길정0.5mg(특발성 파킨슨병, 발매), 파마에스조피클론정1,2,3mg(불면증, 발매), 바스티아정23mg(알츠하이머형 치매증상, 허가), 파마부스피론정5,10mg(불안장애의 치료, 허가), 아라빌정2mg(우증증, 발매), 사로프람정15mg(우울증, 허가), 아라빌정1mg(우울증, 허가) 등 CNS 신제품이 발매 및 허가를 받았다.이외에도 항경련제(DIV 서방정 250mg, 500mg), 우울증(PPO 서방정, DVF 서방정 100mg, BPO 일반정 100mg), 알츠하이머(MMU 일반정 5mg, 20mg) 등 CNS 약물이 허가 진행 및 준비 중이다.수면제 '파마독세핀정 3·6mg 2개 함량도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국내 시장서 유통되는 독세핀 관련 제제는 2종 뿐이어서 차별화가 가능하다.이외에도 한국산도스 '산도스올란자핀정, 미르탁스정/오디티정, 아토르빈정, 로수코정' 등도 판매계약을 맺고 공급 중인 CNS 약물이다. 오리지널 및 개량신약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CNS와 마찬가지로 일부 제약사만 다룰 수 있는 프리미엄 사업이다.한국파마는 FDA 승인 철 결핍 치료제 'KP-01'의 가교임상 계획을 수정 승인을 받았다. 임상 시험 속도를 내기 위한 움직임이다. 기존에는 임상 환자는 입원을 해야 했으나, 이제는 통원 만으로 가능하다.한국파마는 2021년 영국 쉴드 테라퓨틱스와 KP-01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빈혈 유무와 상관없이 철 결핍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유일한 치료제다.장세정제 FDA 허가 '플렌뷰산'도 공급하고 있다. 플렌뷰샨은 미국, 유럽 등 약 2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국은 한국파마를 통해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공급되고 있다.2023-11-10 06:00:11이석준 -
대전지법 "메디톡스 보툴리눔 허가취소 처분 취소" 판결[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메디톡스가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보툴리눔톡신 허가취소 처분 취소소송 1심에서 다시 한 번 승리했다.9일 대전지방법원 제3행정부는 메디톡신 3개 품목(50·100·150단위)에 내려진 처분을 모두 취소하라고 판결했다.해당 제품들은 두 번에 걸쳐 행정처분을 받았다. 지난 2020년 6월 무허가 원액 사용과 허위서류 기재 등 약사법 위반으로 품목허가 취소 처분이 내려졌다. 메디톡스는 이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다.같은 해 10월엔 메디톡스가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관련 제품을 판매했다는 이유로 판매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메디톡스는 마찬가지로 소송으로 맞섰다.이번에 내려진 판결은 무허가 원액 사용과 관련해 진행된 소송이다. 대전지법은 대전지방식약청이 내린 허가취소 처분이 부당하다고 판단했다.이에 앞서 메디톡스는 지난 7월 국가출하승인 위반과 관련한 소송에서도 승소한 바 있다. 당시 법원은 간접수출이 약사법상 판매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판매정지 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다만 식약처는 이 판결 이후로 항소한 상태다.메디톡스는 이번 판결로 '메디톡신'과 코어톡스에 대한 제조·판매 중지 명령과 품목허가 취소 등의 처분이 모두 취소됐다고 설명했다.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법원의 판결은 메디톡스에 대한 식약처의 제조·판매 중지 명령, 품목허가 취소 처분이 위법함을 판단한 것"이라며 "이번 판결을 바탕으로 메디톡스가 더욱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3-11-09 14:42:57김진구 -
한국파마, 24시간 지속형 ADHD 치료제 허가 신청[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파마가 24시간 지속형 ADHD 치료제 '메티듀어서방캡슐'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메티듀어는 대만 오리엔트파마(Orient Pharma Co., Ltd.)가 개발한 소아청& 12334;소년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위한 치료제다. 메티듀어 주성분은 메틸페니데이트염산염이으며 22mg, 33mg, 44mg 세 가지 용량으로 증상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대만에서 5건 1상을 거치고 113명 소아 청소년 환자 대상 3상 시험을 완료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대만은 2018년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메티듀어는 '오라듀어(ORADUR®)' 기술을 접목해 CNS 계열 약물 부작용을 줄이고 약물 오남용 위험성을 개선했다. 오라듀어 기술은 캡슐 내 젤 형태의 고점성 액체를 충전해 서방성 제제의 특징 유지하면서도 약물 방출 속도를 제어할 수 있다. 비강 내 경로 또는 정맥 주사 치료제의 불편함을 줄이고 오남용을 예방할 수 있다.현재 국내 ADHD치료제 시장은 매해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다만 특정 제품이 60% 이상 점유를 차지하는 등 과독점 상황이다. 한국파마는 다양한 용량으로 처방이 가능하고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 받은 메티듀어를 국내 도입해 환자들에게 약물 공급의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박은희 한국파마 대표이사는 "메티듀어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하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국내 소아청& 12334;소년 ADHD 환자들에게 임상적으로 개선된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3-11-09 13:48:11이석준 -
제약업계 잇단 증여 작업...무난한 세대교체 돌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업계 증여 및 상속 작업이 잇따르고 있다. 장남, 장녀 등에 큰 변수없는 주식 배분이 이뤄지고 있다. 무난한 세대교체로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JW홀딩스는 최근 고 이종호 명예회장의 지분 상속이 마무리됐다고 공시했다. 189만8968주(2.62%)를 4남매에 똑같이 배분했다. 3세 이경하(60) 회장을 비롯한 4남매 이진하(62) 씨, 이동하(58) 씨, 이정하(52) 씨에게 각 47만4742주씩 분할됐다.이에 지분율은 이경하 회장 28.42%, 이진하 씨, 이동하 씨, 이정하 씨 각 2.96%로 변경됐다.지배구조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이경하 회장은 JW홀딩스 최대주주, 중외학술복지재단 2대주주이자 이사장이다. 그룹에서 절대적인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다. 오너 일가 중 유일하게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정순옥 이연제약 회장 모친 이애숙(94) 여사도 최근 보유 주식 전량(159만1200주)을 증여했다. 정순희(69) 씨 59만1200주, 정순옥(73) 이연제약 회장과 이연제약사내근로복지기금에 각 50만주씩 돌아갔다.고 유성락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설립된 이연제약 사내복지근로기금은 2016년부터 임직원 복지향상과 생활안정을 위하여 자녀학자금 지원, 경조비 지원, 건강검진 지원, 장기근속자 포상 등에 활용되고 있다. 회사에서 매년 직전 사업년도 세전순이익 2%를 출연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2세 홍재현(52) 신일제약 대표는 9월 단숨에 20%대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아버지이자 창업주 홍성소(85) 회장에게 증여를 받으면서다.홍성소 회장은 홍재현 대표에게 121만주를 증여했다. 홍 대표 외에도 특수관계인에 133만주, 특수관계인이 아닌 대상에서 10만주가 돌아갔다. 이에 지분율은 홍재현 20.08%(240만6364주), 홍성소 4.75%(56만9650주), 홍현기 외 17인 6.10%(73만1493주), 정미근 0.90%(10만8000주), 홍석윤 0.84%(10만1024주) 등으로 변경됐다.홍 대표의 최대주주 등극은 예고됐다. 2018년 12월 단독대표에 오른 후 경영을 총괄했기 때문이다. 올 3월에도 사내이사(등기임원) 3년 재선임됐다. 홍 대표는 20%대 최대주주 등극으로 일말의 경영권 분쟁 불씨도 잠재웠다.대원제약은 7월 증여작업이 이뤄졌다.대원제약 백승호 회장(67,형)과 백승열 부회장(64, 동생)이 나란히 50만주씩 장남에 증여했다. 차남에게는 10만주씩 나눠줬다.증여로 백승호 회장 장남 백인환 사장(3세, 39) 지분은 처음으로 5% 위로 올라갔다. 백승열 부회장 장남 백인영 이사(3세, 34)는 3%에 육박하는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다만 현 체제인 형제경영에서 사촌경영으로 전환될 경우 현재까지의 무게중심은 백인환 사장에 쏠려 있다는 분석이다. 지분과 직급에서 백인환 사장이 앞서 있어서다.지난해도 큰 변수 없이 증여 작업이 이뤄졌다.2세 이병기(66) 신신제약 단독대표는 지난해 말 최대주주에 등극했다. 지난해 7월 창업주 고 이영수 명예회장 별세 이후 주식 상속이 이뤄진 데 따른 것이다. 이병기 대표 지분율은 3.63%서 26.36%로 늘었다. 고 이영수 명예회장의 주식 약 86%를 상속 받았다.2세 어진(59) 안국약품 부회장은 지난해 말 지분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8월 별세한 고 어준선 안국약품 회장 지분을 100% 상속 받아 지분율은 43.33%까지 늘며 최대주주 자리를 굳건히 했다.2023-11-09 12:26:51이석준 -
YS생명과학 '이천 제약공장' 준공식…"완제약 사업 도전"YS생명과학 이천공장 조감도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YS생명과학은 지난 2일 경기도 이천시 소고리에서 이천 제약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100여명 이상의 내빈과 함원훈 YS생명과학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했다. YS생명과학 이천공장은 모가일반산업단지 부지 위에 전체 면적 약 1만900㎡(약 3300평)의 4층 건물로 지어졌다.연간 3억정의 내용 고형제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일관된 품질의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생산설비와 제조 현장의 오염 방지를 위한 대용량 공조 시설 등을 갖췄다.YS생명과학은 이천 제약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추후 연간 7억정 이상의 내용 고형제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해 의약품 제조 사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YS생명과학 임원진과 내빈이 준공식을 진행 중이다(좌), 함원훈 YS생명과학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 YS생명과학) 함원훈 YS생명과학 회장은 "기존 의약품 원료 사업, 특히 프로스타글란딘 국내 유일 생산 기업이라는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YS생명과학의 숙원사업이었던 완제 의약품 사업에 대한 새로운 도전 또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2023-11-09 11:21:10김진구 -
한국먼디파마, '메디폼 실버 플러스' 신제품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국먼디파마(컨슈머헬스사업부 대표 조성운)가 메디폼® 실버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메디폼 실버 플러스는 두 가지 사이즈(5x7cm, 10x10cm)로 구성된 폼 타입 습윤드레싱으로 접촉마& 12334;찰화상, 증기열& 12334;탕화상, 화염화상, 전기화상, 저온화상, 일광화상 등 다양한 원인의 화상 상처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가을, 겨울철에는 난방기기 또는 보온용품 사용으로 인한 화상 사고가 증가한다. 한국소비자원 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접수된 전열기 사용으로 인한 화상 사고는 514건으로 전열기 관련 안전 사고 중 1위로 집계됐다.또, 핫팩과 같은 보온 용품의 장기간 사용으로 저온 화상을 입는 경우도 빈번히 발생해 일상 생활 속 화상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화상이 발생하면 상처 부위를 깨끗한 물로 세척하고, 상처 부위의 열감을 충분히 식혀주는 것이 좋다. 다만 상처 부위에 직접적으로 얼음찜질을 하거나 알코올이나 과산화수소 등의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화상 상처는 진물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습윤드레싱을 사용하면 상처를 보호하고 2차 감염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이때 가벼운 상처에 사용하는 하이드로콜로이드 타입의 드레싱보다 진물의 흡수력이 뛰어난 ‘폼’ 타입 드레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메디폼 실버 플러스는 보호층, 흡수층,접 촉층의 3중 구조로 이루어져 1mm의 얇은 두께에도 높은 진물 흡수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또한 실버설파디아진(Silver sulfadiazine)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해당 제품은 화상 상처의 감염 및 오염을 방지한다.메디폼 실버 플러스의 사용방법은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씻어낸 뒤 상처 부위보다 큰 사이즈의 폼으로 상처 부위를 완전히 덮으면 된다.이때 밀착력을 높이기 위해 함께 내장되어 있는 점착성 방수 필름을 밴드 위에 부착하여 고정한다.상처의 삼출액이 많아 밖으로 흘러나올 경우 자주 교체해 주어야 하며, 삼출액의 누출이 없고 감염의 징후가 없는 경우 3~4일 간 사용한 후에 교환해 주면 된다.한국먼디파마 정승희 브랜드매니저는 “화상은 일상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증상이나 치료 방법에 대해 잘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화상을 입은 경우 1차적으로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씻어낸 후 메디폼 실버 플러스와 같은 화상 상처용 폼 습윤드레싱을 부착하여 상처의 감염과 흉터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이어 “‘폼’ 뿐만 아니라 동봉된 ‘고정용 방수 필름’ 또한 의료기기로 인증 받았으며, 뛰어난 방수 기능으로 물이나 땀으로부터 상처를 효과적으로 보호하여 사용편의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2023-11-09 11:12:02노병철 -
동성제약, 도봉노인종합복지관에 공기청정기 기부(좌로부터 세 번째)도봉노인종합복지관 이은주 관장, (좌로부터 네 번째)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지난 8일 도봉노인종합복지관에 조리흄 특화 공기살균청정기(6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동성제약은 도봉노인종합복지관에서 근무하는 조리실 근로자들과 급식실에서 식사하는 구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최근 조사에 따르면 급식, 조리실의 환기 설비가 미흡해 요리 매연이라고 불리는 ‘조리흄’에 노출되는 경우가 증가되어 관련 근로자들의 보호가 시급해지고 있다.특히, 2022년 전국 급식 종사자 대상으로 한 폐암 건강검진에서 10명 중 2명이 ‘이상’ 소견을 보인다고 알려지는 등 중대재해 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지정됐다.동성제약이 기부한 공기살균청정기 ‘아제로(A-ZERO)’는 급식 조리실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공기 정화는 물론이고, 살균 및 VOC(휘발성 유기화합물),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특히 폐렴균, COVID-19, 황색포도상구균, 포름알데하이드과 같은 유해 발암물질 등을 99.9% 제거하며 주방 실내공기 오염물질 분해 정화 살균 시스템 특허를 획득했다.그리고 한국 산업 기술시험원(KTL)에서 완제품 실험을 통과해 믿고 사용할 수 있으며 SK브로드밴드의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24시간 공기 품질 관리가 가능하다.특히 기존 급식실에서 사용하는 캐노피 후드는 짧은 시간 동안 대용량의 음식을 조리하는 특성상 유해 물질이 내부로 확산되거나 공기를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 실내에 정체되는 현상이 발생되는데 해당 제품은 이 한계를 극복한 오염공기 상부 흡입 방식으로 급식조리실 및 주방 조리흄 제어에 특화된 제품이다.동성제약은 최근 ESG 사업 일환으로 이산화염소수를 활용한 방역 사업에 이어 공기살균청정기 사업을 시작했다. 조리흄 저감에 대한 사회에 관심이 증가되고 있어 지자체, 공기관, 학교 등에 보급 및 확산시킬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한성제약 관계자는 “자사의 기부를 통해 조금이나마 관내 조리사들과 구내 어르신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전하며 “조리흄 특화 공기살균청정기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뿐 아니라 조리실을 운영하는 기업 및 단체들이 현실태에 대한 문제인식을 갖는 동시에 조리사들의 근무 환경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뜻을 밝혔다.2023-11-09 11:07:02노병철 -
제약협회 "K-바이오·백신 1호 펀드 결성 환영한다" 논평[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정부의 K-바이오·백신 1호 펀드 결성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9일 논평을 통해 "보건복지부의 K-바이오·백신 1호 펀드 결성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 정부와 국책은행 출자금 600억원과 민간 출자금 900억원을 더한 총 1500억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 1호 펀드에 대한 우선 결성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복지부는 지난달 1116억 규모의 K-바이오·백신 2호 펀드에 대해 우선 결정 절차를 진행하는 등 제약·바이오분야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위해 K-바이오·백신 1호와 2호 펀드의 우선 결성 절차를 연내 마무리하고, 신속히 투자를 개시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대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최근 경제 상황으로 인해 많은 제약바이오기업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K-바이오·백신펀드의 결성은 제약바이오산업 활력 제고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술혁신과 고용창출 등을 촉진해 기업 경쟁력 강화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어 "이번 펀드가 의약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임상시험 등에 집중 투입되어 혁신신약 창출 등 제약바이오산업 성장의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경기가 둔화되는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펀드 결성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은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펀드 결성을 위해 노력해주신 관계 기관들의 노고에 산업계를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최근 대규모 신약 기술수출이 이뤄지는 등 낭보가 전해지는 상황에서 제약바이오산업계 역시 산업 역량 제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제약바이오산업계는 정부와 관계 기관의 강력한 육성지원 의지와 정책적 뒷받침에 부응해 글로벌 중심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2023-11-09 11:03:46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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