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쏘시오홀딩스, 16일 임직원 자녀 초청행사 실시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 한종현)는 지난 16일 '패밀리데이'를 맞아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크레도스 클럽에서 임직원 자녀를 초청하는 'D-together'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매월 셋째주 금요일마다 간편 복장으로 출근하고 정시보다 일찍 퇴근하는 패밀리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D-together는 임직원 자녀를 회사로 초대해 부모가 일하는 회사를 직접 경험해보는 행사다. 자녀에게 부모의 일터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임직원 애사심 고취 및 자녀와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가족 33가구, 77명이 참석했다. 임직원 자녀들은 아빠, 엄마 손을 잡고 동아쏘시오그룹 사옥을 자유롭게 둘러보았으며, 회사 소개 영상을 시청했다. 또한 함께 우쿨렐레를 배우고 동아쏘시오그룹 브런치 카페에서 저녁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임직원에게 더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내달 14일 D-together를 한 번 더 진행할 예정이다. 자녀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부모의 일과 직장에 대해 말로만 설명해 줄 수 밖에 없어 아쉬움이 많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부모의 일과 직장을 자세히 보여주고 아이들도 부모의 일과 직장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된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 임직원이 행복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들의 휴식 공간 옥상정원 '로사리움', 임직원 문화공연 기회 제공을 위한 음악공연, 행복한 기업문화 만들기 캠페인 'DO DON’T 1010' 등을 실시하고 있다.2018-11-19 10:54:08이탁순 -
상장제약, 신약 등 '라이선스 계약' 정보 공개 확대금융감독원은 경영상의 주요계약 중 라이선스 계약의 부실 기재를 지적했다. 라이선스 계약이 매출 계약 등 성격이 다른 계약과 같이 기재돼 있고 리스크 파악에 필요한 계약조건은 기재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금감원은 라이선스아웃 계약의 경우 계약내용 뿐만 아니라 반환의무 없는 수취금액, 계약조건, 회계처리방법, 개발 진행경과 등을 상세히 기재하도록 권고했다. 금감원이 제시한 라이선스 계약 모범사례를 보면 라이선스아웃 계약 총괄표를 통해 공시서류 작성기준일 현재 기업이 체결 중인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기재하라고 지시했다. 라이선스아웃 계약 총괄표에 기재된 각각의 계약별로 상세내용을 기재토록 권고했고 라이선스인 계약도 별도로 공개할 것을 주문했다. ◆한미약품, 라이선스 계약 내용 상세 공개...금감원 권고 100% 반영 데일리팜이 최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상당수 업체는 금감원의 권고에 따라 라이선스 계약 정보 기재 방식을 변경하고 공개정보도 대폭 확대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술수출 성과가 가장 많은 한미약품은 금감원이 제시한 모범사례를 100% 적용해 공개 정보를 대폭 확대했다. 한미약품이 지난 8월 제출한 반기보고서에는 경영상의 주요계약 내용에 자이랩과 체결한 올무티닙 기술이전 계약을 비롯해 제넨텍(HM95573), 베링거인겔하임(올무티닙), 사노피(당뇨신약) 등과 맺은 라이선스 아웃 계약만 표기됐다. 스펙트럼, 얀센, 일라이릴리 등과 체결한 기술이전 계약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계약 내용은 계약일자, 계약의 주요 내용, 계약금액 정도만 공개됐다. 하지만 최근 제출한 3분기 보고서에서는 금융감독원이 제시한 모범사례를 그대로 적용해 공개정보를 대폭 확대했다. ‘라이선스아웃 계약 총괄표’를 보면 에플라페그라스팀, 포지오티닙, 오락솔, 오라테칸, HM12525A, 랩스인슐린콤보, 에페글레나타이드, HM12470, HM95573, HM71224, 올무티닙 등 11개 과제의 기술이전 계약 내용이 정리됐다. 지난 3분기에 추가로 발생한 기술이전 계약이 없는데도 반기보고서와 비교하면 기재한 기술이전 계약 건수가 4개에서 11개로 크게 늘었다. 한미약품 라이선스아웃 계약 내용에서도 계약상대방, 대상지역, 계약체결일, 계약종료일, 총 계약금액, 진행단계 등을 기재했다. 금감원이 제시한 모범사례에서 수취금액을 별도로 기재하지 않았을 뿐 대다수 내용은 권고사항을 그대로 적용했다. 사노피와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을 이전한 이후 권리를 반환받은 HM12470과 올무티닙에 대해서도 계약종료일을 각각 2016년 12월29일, 2015년 9월30일로 명시했다. 기존 보고서에서는 기재하지 않았던 정보다. 총 계약금액은 스펙트럼과 맺은 2개 과제만 ‘양사 합의하에 비공개’라는 사유로 기재하지 않았다. 라이선스아웃 계약 총괄표에 기재된 계약은 과제별로 상세 내용이 공개됐다. 기술이전 과제별로 세부 계약 내용을 소개했는데 라이선스아웃 계약 총괄표에 기재하지 않은 수취금액을 이 항목에 반영했다. 2015년 사노피와 맺은 당뇨신약 기술이전의 경우 2016년 계약 수정에 따른 변동 내용도 상세하게 소개됐다. 한미약품은 기술을 이전한 3개 과제 중 1개 과제의 권리를 반환받으면서 단계별 마일스톤 규모도 축소됐고 개발비용 일부 부담 등 조건이 수정됐다. 총 계약금액은 39억 유로에서 29억1600만 유로로 줄었다. 2016년 1월14일 계약금 4억 유로를 받았지만 계약 변경으로 1억9600만 유로를 반환했다. 임상시험과 시판허가 등에 성공할 경우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최대 27억2000만 유로를 별도로 지급받기로 했다. 회계처리방법도 밝혔는데, 계약금 중 2억 유로를 일시 수익 인식 후 계약변경에 따라 부채로 계상된 1억9600만 유로를 반환했다. 베링거인겔하임과의 올무티닙 기술이전 계약 해지 내용도 상세하게 기술됐다. 한미약품은 2015년 7월28일 베링거인겔하임에 올무티닙의 기술을 넘겼지만 2016년 9월30일 계약이 종료됐다.(분기보고서에는 계약종료일이 2015년 9월30일로 기재됐는데 단순 오기로 추측된다.) 당시 계약 조건은 계약금 5000만 달러를 포함한 총 7억3000만 달러다. 한미약품은 올무티닙의 권리 반환으로 기 수취한 계약금 및 마일스톤 6500만달러는 반환하지 않았다고 표기했다. 한미약품은 라이선스인 계약을 맺은 과제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지난 2016년 아주대로부터 도입한 GBM 유전자세포치료제 HM21001과 2015년 미국 알레그로로부터 넘겨받은 루미네이트 등 2개 과제가 라이선스인 과제로 명시됐다. HM21001은 전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루미네이트는 해외 임상2상단계다. 라이선스인 계약 역시 과제별로 상세 계약내용이 별도로 언급됐다. ◆동아에스티·종근당, 라이선스 계약 기재방식 대폭 변경 동아에스티와 종근당도 금감원의 권고내용을 충분히 반영했다. 동아에스티는 상반기 보고서에서 총 8건의 기술수출 계약의 핵심 내용을 요약했다. 계약상대방, 계약월, 주요내용, 임상단계 등의 내용만 언급했다. 3분기 보고서에는 라이선스아웃 총괄표에 소개한 기술이전 계약이 10건으로 늘었다. 2007년과 2008년에 체결한 시벡스트로, G-CSF 등의 계약이 추가됐다. 공개 내용도 품목, 계약상대방, 대상지역, 계약체결일, 계약종료일, 총계약금액, 수취금액, 진행단계 등 금감원이 제시한 모범사례를 적용했다. 다만 3건의 계약을 제외한 나머지 기술이전은 계약규모와 수취규모를 밝히지 않았다. 동아에스티는 기술이전 과제별로 상세내용을 별도로 제시했다. 이중 토비라와 계약의 종료된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라이선스 계약 해지 내용도 별도로 설명했다. 동아에스티는 2015년 4월 토비라와 총 6150만달러 규모의 에보글립틴의 기술 수출 계약을 맺었다. 에보글립틴은 국내에서 슈가논이라는 제품명으로 출시된 당뇨신약이다. 이 계약은 에보글립틴을 당뇨치료제가 아닌 NASH 치료제 용도로 슈가논의 상업화를 시도하는 내용이다. 이후 토비라는 2016년 9월 엘러간에 인수됐고 엘러간은 에보글립틴의 NASH치료제 개발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동아에스티는 분기보고서에서 “엘러간은 에보글립틴에 대한 새로운 임상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며, 수취한 계약금은 반환하지 않는다”라면서 “에보글립틴에 대한 선진국 개발·판매 권리가 반환됨에 따라, 당사는 당뇨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241(GPR119 agonist, 미국 임상 1b상 진행중)과 에보글립틴의 복합제로 당뇨/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 개발 및 새로운 글로벌 사업모델 논의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계약으로 수취한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종근당은 지난 상반기 보고서에서 경영상 주요계약 항목에 모든 주요 계약을 혼재해 기재했다. 일자별로 계약 상대방, 제품명과 함께 공동판매, 독점판매, 유통, 라이선스인, 라이선스아웃 등 계약명만 명시했다. 그러나 3분기 보고서에서는 라이선스인,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별도로 분리해 기재했다. 종근당이 라이선스아웃 계약 총괄표에 일본에 빈혈치료제 네스프 바이오시밀러 CKD-11101 계약 1건을 기재했다. 임상1상시험을 완료한 CKD-11101을 일본 지역의 기술수출하는 내용이다. 해당 계약에 대해서도 별도로 상세내용을 공개했다. 종근당과 계약을 맺은 외국계 제약사가 CKD11101의 독점적 권리를 갖고 임상시험, 허가, 상업화 등을 진행한다. 공개 정보의 범위는 제한적이었다. 종근당은 상대사 측의 비공개 요청으로 회사명을 공개하지 않았다. 계약기간(제품 출시 후 10년), 개발 진행경과 등을 제외한 총 계약금액, 수취금액 등 계약조건은 밝히지 않았다. 종근당은 4건의 라이선스인 계약에 대해서도 별도 항목에 상세한 내용을 소개했다. 종근당은 지난 2012년부터 CR-845, Brinavess, IFN-K, Namodenoson 등을 도입했다. 총 계약 금액은 154억원이며 지급금액은 54억원이다. ◆코오롱생과·셀트리온·일동 등 라이선스 계약 상세 기재 코오롱생명과학, 셀트리온, 일동제약 등도 3분기 보고서에 금감원의 라이선스 계약 상세기재 권고를 반영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2016년 미츠비시타나베제약과 맺은 인보사 기술이전 계약 내용을 별도 항목으로 다뤘다. 총 계약금액 4633억원, 계약금 253억원으로 체결된 이 계약은 미츠비시타나베제약이 인보사의 일본 시장내 개발 및 판매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획득하는 내용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미환불 조건으로 계약금 253억원을 받았다. 하지만 미츠비시타나베의 계약금 반환 요청에 따라 현재 중재가 진행 중이다. 코오롱생명과학 측은 “미츠비시타나베로부터 계약 취소 및 계약금 반환 요청을 받아 협의를 진행했지만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해 협상이 종결됐고 2018년 4월 미츠비시타나베가 국제상업회의소에 중재를 신청함에 따라 중재가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텔로스톱, 텔로스톱플러스, 드롭탑 등의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별도 총괄표로 기재하고 과제별 상세 계약 내용을 소개했다. 고혈압·고지혈증복합제 텔로스톱의 경우 진양제약과 삼천당에 허가권을 부여하고 완제품을 공급한다. 일동제약은 안국약품, 대원제약, 셀트리온 등에 고혈압·고지혈증복합제 텔로스톱플러스의 허가권을 부여하고 완제품을 공급하는 라이선스 아웃 계약도 맺었다. 고지혈증복합제는 애보트에 허가권을 부여했으며 완제품을 공급한다. 다만 일동제약의 라이선스아웃 계약의 계약 규모나 수취 금액은 명시되지 않았다. 일동제약은 후루마린, 피니박스, 팩티브, 벨빅, 액토스릴, 온글라이자 등 20건의 라이선스인 계약도 상세히 기술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반기보고서에서 총 5건의 공동개발·전략적협력·공동연구·독점판권 계약을 경영상 주요계약으로 언급했다. 이번 3분기 보고서에는 "체결 중인 라이선스아웃·라이선스인·기술제휴 계약이 없다"며 계약 종류별 세부내용을 처음으로 소개했다. ◆유한·대웅·한올 등 라이선스 계약 기재 방식 일부 미반영 이에 반해 라이선스 계약 기재 방식에 큰 변화가 없는 업체들도 눈에 띄었다. 유한양행은 3분기 보고서에 라이선스아웃과 라이선스인 계약 항목을 신설했다. 라이선스아웃 계약은 지난 7월 미국 스파인바이오파마와 체결한 퇴행성디스크질환 치료제 'YH14618'의 기술이전 내용이 소개됐다. 총 계약금액(2억1815만달러)과 수취금액(10만달러)도 명시했다. 라이선스인 계약에서는 에이비엘바이오와 제노스코로부터 도입한 신약 후보물질을 소개했다. 그러나 한미약품, 동아에스티, 종근당 등과는 달리 과제별 상세 계약내용은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다. 대웅제약은 3분기 보고서에 보툴리눔독소제제 나보타의 글로벌 계약 현황을 새롭게 추가했다. 총 14건의 계약에 대해 계약처, 대상지역, 계약주요내용, 계약일 등을 표기했다. 라이선스 및 코프로모션 계약 현황도 기존과는 다른 양식으로 기재했다. 상반기까지는 계약처, 계약내용, 계약일 등만 언급했지만 3분기 보고서에는 계약 종류, 품목, 계약처, 계약내용, 대상지역, 계약일 등으로 공개범위를 확대했다. 그러나 금감원이 제시한 모범사례와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인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라이선스 계약 기재방식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해 하버바이오메드, 로이반트사이언스와 각각 대형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총 계약 규모는 각각 8100만달러와 5억250만달러에 이른다. 금감원의 라이선스 계약 별도 기재와 상세내용 권고는 반영되지 않고 핵심내용만 소개하는 기존 방식을 그대로 유지했다.2018-11-19 06:20:35천승현 -
'무형자산 회계 변경'...셀트리온, 자본 1400억 감소셀트리온이 금융당국 새 지침에 따라 재무제표를 재작성했다. 연구개발비 회계처리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회계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이 과정(과거 재무제표 소급 재작성)에서 셀트리온 2017년말 연결 자기자본(자본총계)는 1397억원 감소했다. 19일 셀트리온 분기보고서를 보면, 이 회사의 3분기 누계 연구개발비용은 1891억원이다. 이중 1245억원을 무형자산으로 계상했다. 나머지 645억원은 판매비와 관리비로 구분했다. 3분기 연구개발비 무형자산 비중은 65.84%다. 지난 2분기(73.82%)와 비교하면 10%포인트 가까이 떨어졌다. 셀트리온은 2016년과 2017년 각각 75.03%, 74.36%의 연구개발비 자산화 비중을 기록했다. 수년째 비슷한 수치를 유지하다 3분기 무형자산 비중에 변화를 줬다. 셀트리온의 자산화 비중 변화는 금융당국이 지난 9월 19일 발표한 '제약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비 회계처리 관련 감독지침' 때문이다. 당시 금융당국은 '신약 3상, 바이오시밀러 1상 개시 승인 시점'을 연구개발비 자산화가 가능해지는 단계로 제시했다. 셀트리온은 금융당국 지침을 고려해 3분기는 물론 과거 재무제표를 소급 적용했다. 회사 관계자는 "연구개발비 회계 처리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회계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회계 기준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에 공표된 과거 재무제표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셀트리온의 재무제표 재작성은 다른 항목에도 영향을 줬다. 2017년 12월 31일 기준 별도 및 연결재무제표상 자기자본(자본총계)는 각각 957억원, 1397억원 감소했다. 같은 시점 이익잉여금도 연결 1115억원, 별도 957억원이 줄었다. 무형자산 비중 변화는 셀트리온 3분기 실적에도 반영됐다. 3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736억원으로 전년동기(1318억원) 대비 44.16% 감소했다. 별도 순이익(1064억원→ 547억원)도 48.62% 감소했다. 누계 실적에도 악화됐다. 3분기 누계 영업이익(2947억원)과 순이익(2162억원)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6.57%, 23.35% 줄었다. 셀트리온 무형자산 비중 65% 근거는 셀트리온 무형자산 비중은 줄었지만 타 제약사와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근거는 주력 바이오시밀러 상용화 및 허가 임박이다. 금융당국의 바이오시밀러 1상 개시 승인 기준을 일찌감치 넘어선 상태다.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해외 유통사 셀트리온온헬스케어의 3Q 실적 간담회 내용을 보면 미국 인플렉트라 8%, 유럽 램시마 54%, 트룩시마 32%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 인플렉트라와 램시마는 레미케이드, 트룩시마는 리툭산 바이오시밀러다. 트룩시마의 경우 연내 미국 허가가 점쳐진다. 미국에서 트룩시마 라벨에 표시될 적응증은 리툭산 시장의 85%에 해당되는 규모다.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도 12월 미국 허가 및 물질특허(2019년 6월) 소송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결과에 따라 출시 시점이 결정된다. 연구비 무형자산 처리 왜 무형자산 자산화는 당장의 영업이익 등 수익성에 영향을 준다. 때문에 고정수입이 마땅치 않고 실적 부담이 많은 바이오벤처 등은 연구개발비를 무형자산으로 놓는 경우가 많다. 지나친 실적 악화는 자금 조달 등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높은 무형자산 자산화 비중은 당장의 실적 개선에는 도움이 되지만 향후 개발 실패시 한번에 비용으로 처리돼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개발 후에는 상각 과정을 거쳐 비용처리해야 한다. 즉시 비용 처리냐 향후 여유가 있을 때 판관비로 두느냐의 차이다.2018-11-19 06:20:20이석준 -
동국제약 센시아, 결식 아동 위한 사랑의도시락 전달동국제약(대표 오흥주)은 지난 15일(목)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 본사에서 '센시아-워크온 기부 챌린지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사랑의도시락'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걷기를 통해 기부를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스마트폰 사용자의 걸음 수를 자동으로 측정해 주는 어플리케이션 ‘워크온’을 통해 지난 8월과 9월에 진행됐다. 2차례의 캠페인 기간 동안 약 5000여명이 참여해 목표 걸음 수 4억보를 달성한 결과, 총 3000개의 도시락을 결식 아동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월드비전 나눔사업 전영순 본부장은 "많은 분들이 걷기에 동참하여 모은 '사랑의도시락'인 만큼 정성껏 제작해 결식 아동들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일상 생활을 하며 다리 건강도 관리하고, 자연스럽게 기부도 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며, "정맥순환개선제 센시아와 '다리 건강', '걷기'를 결합한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들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동국제약이 다리 건강을 위한 걷기 캠페인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아이들에게 '건강한 한끼'를 선물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월드비전 '사랑의도시락'은 결식아동 등을 위한 영양지원 사업으로 보호자 질병이나 어려운 경제적 상황때문에 끼니를 거르는 아동들에게 영양가 있는 도시락을 지원하고 있다.2018-11-16 11:09:49이탁순 -
삼천당제약, 200억 조달…'아일리아' 개발 속도 낸다삼천당제약이 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임상준비 및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서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천당제약은 한국투자파트너스를 상대로 전환사채(CB) 및 신주인수권부사채권(BW)을 각 100억원씩 발행했다. 자금은 청약을 거쳐 오는 19일 납입된다. 조달 자금은 바이오시밀러 임상 준비 및 제네릭 수출 사업에 따른 연구개발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바이오시밀러는 습성황반변성치료제 대표 제품인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를 타겟으로 한다. 아일리아는 리제네론과 바이엘이 공동개발한 황반변성치료제다. 지난해 매출 63억 달러(7조1000억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터다. 글로벌에서 허가받은 황반병성치료제는 노바티스 '루센티스'와 '아일리아'가 유일하다. 상업화 시 희소성을 확보할 수 있다.2018-11-16 10:03:36이석준
-
이동수 화이자 아시아 대표 사임…국내사 영입설화이자 한국법인 대표에서 아시아 8개국 총괄로 영전했던 이동수(56) 사장이 사임할 전망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동수 사장은 최근 아시아 지역 8개국(한국, 대만, 홍콩,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의 혁신제약사업부문(Global Innovative Pharma, GIP) 총괄직을 내려놓기로 사실상 결정했다. 정확한 사임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의 영전 전후로 지역본부(Region)로 이동했던 한국화이자 임원급 인사들도 줄줄이 회사를 떠난 것으로 확인돼 화이자의 아시아 조직 내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 이동수 사장은 지난 2009년부터 6년간 한국화이자를 이끌어 왔다. 지난 2014년에는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겸 혁신제약사업부문 한국·대만 클러스터 대표로 승진했으며 2015년 10월 8개국 GIP 대표가 됐다. 그의 향후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사임 소식에, 국내 상장사 A사 등 일부 제약사들이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동수 사장은 1990년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를 받았으며,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획득했다. 화이자 입사 전에는 가정의학 전문의로서, 을지병원에서 가정의학과 과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2018-11-16 06:20:11어윤호 -
대구첨복단지, 글로벌 융복합센터 도약 조건은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성과와 기업유치 확대·인프라 구축을 위한 토론의 장이 열려 주목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14일 대구광역시청·첨복단지 실무진·제약기업 홍보팀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디시티 상생토론회'를 협회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2013년 준공된 대구첨복단지는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의약생산센터로 구성돼 있고, 제약·바이오·의료기기업체와 공동으로 R&D·품질·임상·의약품 생산·분석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파이프라인 발굴·확보를 목표로 AI·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국가전략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분자모델링, 의약합성 약효평가, 독성평가 등 신약후보물질 최적화 필수요소 기술 강화 분야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ICT기반 재활기술, 임상시험, 초음파 활용 뇌질환 치료기술 분야에 집중하고 있으며, GLP 등 국제기준 공인시험 활성화와 CBLT 지정 기반도 확보하고 있다. 실험동물센터는 미생물 모니터링과 4대 질환 중심의 특성화 동물모델 및 평가기법, 형질전환동물 대량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글로벌 임상표준과 수익사업화 모델을 꾀하고 있다. 의약생산센터는 공정연구·시험분석법 개발 등 생산·분석 연구지원 기능을 결합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승원 대구첨복재단 전략기획본부 팀장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86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해 다양한 사업화 전략을 확보한 상태다. 갑상선암/백혈병/치매/간암치료 후보물질 기술이전을 통해 사업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학연 공동연구 및 위수탁 과제 진행업무도 대구첨복단지의 주요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손문호 신약개발센터장은 "3년 간 28건의 단백질/화합물 3차원 구조분석과 막 단백질 1건 발현 그리고 정제·화합물 간의 결합력 측정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FBLD 기반기술을 통한 초기 HIT 물질 도출도 빼놓을 수 없는 연구 업적"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첨복단지 인프라를 살펴보면 융합영상 장비(MRI/PET-CT), 연구지원 장비(EVE/MRgFUS, EEG), ICT임상시험 지원 장비, 시제품 제작 지원장비(CNC/PCB), 전자파 평가 장비, 신뢰성 평가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임상시험 시범사업도 주목받고 있다. 서수원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부장은 "ICT 임상시험은 피험자가 재택에서 편리하게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는 신개념 임상시험이다. 이는 피험자 중도 탈락률을 낮출 수 있고, 다양하고 질 높은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한대용 실험동물센터 팀장은 "센터의 주요시설은 소동물·중동물·원숭이·의료기기·생체영상·수술·ABSL2 구역 등으로 이뤄져 있다. 미국·일본 등 글로벌 동물센터를 벤치마킹해 설계된 만큼 양질의 전임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혁신도시 입주 지원 확대로 대구혁신도시에 포함돼 있는 대구첨복단지는 매년 2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자금을 투입하고 메티프론티어 기업으로 선정 시, 추가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제약바이오기업의 대구첨복단지 입주 확대를 위한 방법론도 눈길을 끌었다. 음영국 국제약품 상무는 "연구소와 생산시설 이전을 위해서는 이를 결정할 수 있는 CEO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구시와 대구첨복재단에서 제약회사 CEO 포럼을 개최하는 방식의 적극적인 접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진호 명문제약 부장은 "식약처 관련 부서가 대구첨복단지에 입주하는 것은 제약사들 입장에서 상당히 호재다. 명문제약도 올해 1월 대구로 입주했고, 만족도가 높다. 대구에 입주한 기업들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언론에 적극 홍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했다.2018-11-16 06:15:26노병철 -
바이로메드, 당뇨병성 족부궤양 미국 3상 '속도'바이로메드의 당뇨병성 허혈성 족부궤양(VM202-PAD) 치료제 미국 3상이 속도를 내고 있다. 11월 5일 기준 약물 투여 환자가 30명을 돌파했다. 등록 환자수(113명)의 30%에 육박하는 수치다. VM202-PAD는 바이로메드에서 두번째로 임상 단계가 빠른 신약후보물질이다. 첫번째는 지난 7월 27일 미국 3상 마지막 피험자에게 약물투여를 마친 당뇨병성 신경변증(VM202-DPN) 치료 물질이다. 바이로메드가 14일 제출한 분기보고서에는 회사 R&D 파이프라인 현황이 업데이트됐다. 변화는 크게 두 가지다. DPN 피험자 모집 종료, PAD 약물 투여 환자 증가다. DPN은 지난 7월말 미국 내 25개 병원을 통해 마지막 환자 약물 투여를 마쳤다. 추적관찰 기간인 9개월 후 데이트 분석을 통해 내년 하반기 결과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PAD도 임상 단계가 진전됐다. 올 11월 5일 기준 113명 환자 등록을 마치고 31명에게 약물을 투여 중이다. 등록 환자의 30% 정도에서 임상이 진행된 셈이다. 바이로메드는 중증하지허혈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2상을 마치고 현재 3상에 진입한 상태다. 바이로메드 반기보고서를 보면 PAD 임상 현황은 올 7월 31일 기준 85명 등록 아래 18명에게 약물 투여를 진행 중이었다. 당시와 비교하면 100일 정도만에 환자 등록은 28명, 약물 투여는 13명이 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매년 미국에서 궤양치료에만 9~13조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중증하지허혈로 발전해 다리를 절단하는 경우에는 약 8조원의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고 설명했다. DPN, PAD 외 바이로메드 물질도 글로벌 임상이 진행중이다.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내년 미국 2상 진입 예정, 허혈성 심장질환 치료제(CAD) 한국 2상 진행 등이 그렇다. 바이로메드의 주력 파이프라인은 VM202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한 DPN, PAD, ALS, CAD 등이다.2018-11-16 06:15:19이석준
-
조아제약 예술지원 '프로젝트A' 서울사회공헌대상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 조성배)과 서울문화재단이 함께하는 장애아동 창작지원 활동이 2018 서울시 사회공헌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아제약은 지난 13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8 서울시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을 통해 6년간 지속해온 장애아동 창작지원 활동인 프로젝트 A가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프로젝트 A는 예술적 재능을 가진 장애아동 발굴을 목적으로, 예술가 멘토와 장애아동 멘티를 일대일로 매칭하고, 지원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금년도 사업에는 한국화가 라오미, 팝아티스트 염승일, 서양화가 최윤정, 서양화가 정경희, 큐레이터 이현주 등이 참가해 5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숨겨진 예술적 재능을 발굴해주고, 두차례의 정식 전시회까지 개최하며 이들의 사회진출에 힘을 보탰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서울시 사회공헌대상은 기업의 사회공헌 우수 프로그램 10개를 선정해 기업과 파트너 기관(복지시설 등 비영리단체)에 함께 상을 준다. 민관 파트너십과 나눔 문화 확산을 장려한다는 취지다.2018-11-15 16:50:24노병철 -
파마리서치, 인공 콜라겐 기술도입…에스테틱 시장 확대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 정상수, 안원준)는 13일 인공 콜라겐 등 3종의 바이오폴리머에 대해 독보적인 특허와 생산기술을 가진 일본 UNIQS사와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에 대한 기술이전협약(Licensing Agreement)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히알루론산, 보톡스에 이어 에스테틱 시장을 크게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재료를 확보하게 됐다. 일본 바이오 기업인 UNIQS사는 바이오폴리머를 합성할 수 있는 독보적인 특허와 생산기술을 가지고 있어, 인공 콜라겐, 인공 엘라스틴, 및 인공 히알루론산의 합성 및 대량생산에 대한 기술 및 노하우가 축적된 연구 개발 전문기업이다. 특히 이 가운데 인공 콜라겐의 경우, 이미 상용화돼 아토피 화장품, 요양병원용 의약품 및 반려동물 전용 제품 등의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천연 콜라겐이 갖는 제제상의 한계와 부작용을 개선함으로써 화장품 및 의료제품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UNIQS사로부터 각종 바이오폴리머에 대한 기술을 확보하고 종합 화학회사인 일본 JNC가 생산하던 인공 콜라겐 시설을 이전해 직접 생산을 하게 되며 나아가 국내 외에 독점 판매하는 권리를 가지게 된다. 아울러 UNIQS사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근거해 다양한 바이오폴리머 물질을 이용한 화장품을 비롯해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 의료 제품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익수 파마리서치프로덕트 경영 본부장(부사장)은 "이번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계약 체결을 통해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PDRN 등 에스테틱 포트폴리오와 결합해 고품질, 고효율의 바이오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를 계기로 다양한 바이오 전문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신제품 개발을 가속화해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2018-11-15 14:04:13이탁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