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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 피하라" 권고에...제약, 여름 분산휴가 확산[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분산휴가 권고에 동참하는 제약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미 몇몇 제약사는 공식적으로 분산휴가를 결정했고, 다른 상당수의 제약사들도 분산휴가를 권고할지를 내부 검토 중이다. 여름휴가를 일괄적으로 7월 마지막 주 혹은 8월 첫째 주로 정했던 과거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경동제약과 안국약품은 올해 직원들에게 7월 마지막 주 혹은 8월 첫째 주가 아닌 다른 일정으로 여름휴가를 가도록 공식 권고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고, 직원들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작년까지는 전사가 8월 첫 주에 일괄로 쉬었다. 올해부터는 본부별로 자율에 맡기고 있다"며 "여름휴가를 자율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직원들의 요구를 반영했다. 코로나 확산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국약품은 지난해 처음으로 분산휴가를 결정한 바 있다. 코로나 확산 상황을 고려한 결정이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분산휴가를 직원들에게 권고할 방침이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재작년까진 일괄로 8월 첫 주에 여름휴가를 갔다. 지난해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휴가기간을 앞뒤 1주씩 넓혀 3주 기간동안 5일을 사용하도록 했다"며 "올해는 아예 여름휴가 권고기간을 없애고 직원들이 편하게 아무 때나 가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분산휴가 권고에 제약업계에서도 동참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정부는 여름 휴가철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극성수기인 7월말~8월초 대신 다른 기간에 여름휴가를 가도록 민간기업에 권고했다. 우수기업에겐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산재예방유공자 혹은 클린사업 대상 사업장 선정 등에서 가점을 부여하는 등의 내용이다. 이같은 정부의 권고에 아직 분산휴가를 공식 결정하진 않았지만 내부 검토 중인 회사도 적지 않다. GC녹십자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식 여름휴가 일정은 8월 첫째 주로 결정했다. 다만, 각 사업부별로 몰아서 가지 않도록 분산권고를 하고 있다는 게 GC녹십자 관계자의 설명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지난해도 회사 공식 여름휴가 일정은 8월 첫째 주였지만, 코로나 때문에 되도록 분산해서 가도록 권고한 바 있다"며 "올해도 팀별로 자유롭게 여름휴가 일정을 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동제약 역시 올해 여름휴가를 8월 첫째 주로 결정했지만, 상황에 따라서 탄력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대원제약도 마찬가지로 공식 여름휴가 기간은 8월 첫 주로 정했지만, 분산 여부를 내부 논의 중이다. 그런가하면 코로나 이전부터 별도 여름휴가 기간 없이 직원들에게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한 회사도 적지 않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한독, HK이노엔, 휴젤, 보령제약, 부광약품, 한미약품 등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본사에선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여름휴가를 결정해 왔다. 생산연구직의 경우엔 공장가동 등을 고려해 과거엔 일률로 휴가를 갔지만, 올해는 아예 전사적으로 휴가를 자율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코로나 이전에 여름휴가를 자율적으로 결정하려는 직원의 요구가 높아졌다. 3~4년 전부터는 아무 때나 여름휴가를 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다수 다국적제약사도 자율적으로 여름휴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일부 제약사가 자체적으로 휴가 권고기간을 두고 있다. 다케다제약의 경우 올해 여름휴가를 7월 마지막 주로 결정했지만, 정부권고 이후 분산 여부를 내부 협의 중이다. 노바티스는 아예 극성수기인 7월 마지막 주와 8월 첫 주 대신 8월 둘째 주에 휴가를 가도록 권고하고 있다. 노바티스 관계자는 "회사의 일정상 권고일 뿐, 의무적으로 무조건 쉬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직원들이 원하면 여름휴가를 아무 때나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2021-06-14 06:20:22김진구 -
258억 외형 '애드베이트' 혈우병A 치료제 시장 주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최근 심평원의 '소아 혈우환자에 대한 면역관용요법 우선 고려 급여기준'이 이슈화 되면서 혈우병A 치료제 시장이 재조명 받고 있다. 현재 처방되고 있는 혈우병A 치료제는 애드베이트(다케다), 노보세븐알티(노보노디스크), 그린모노(GC녹십자), 진타솔로퓨즈(화이자), 애디노베이트(다케다), 그린진에프(GC녹십자), 훼이바(적십자), 코지네이트에프에스(바이엘), 이뮤네이트(적십자), 엘록테이트(사노피), 헴리브라(JW중외제약) 등 10여개 제품이 있다. 이들 품목군 중 항체치료제는 노보세븐알티·훼이바와 같은 우회치료 약물이 있고, 항체·비항체 모두에 적응증을 가진 헴리브라가 있다. 이외 약물은 8인자로써 비항체 환자에 투여된다. ITI(항체제거/면역관용요법)에 주로 쓰이는 치료제는 이뮤네이트다. 면역관용요법은 12세 미만 소아 혈우 환자에게만 사용된다. 혈우병A 약물 중 가장 먼저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제품은 그린모노(2004)·이뮤네이트(2004)·훼이바(2006)·애드베이트(2007) 순이다. 제조·수입사는 다르지만 GC녹십자가 4개 치료제에 대한 영업을 맡고 있다.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제품은 애드베이트로 아이큐비아 데이터 기준 2020년 25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노보세븐알티의 2018·2019·2020년 실적은 195억·180억·158억원으로 1위 품목을 추격 중이다. 3위에 랭크된 그린모노는 90억원대 외형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진타솔로퓨즈·애디노베이트·그린진에프도 50억~70억원대 매출을 형성하며,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훼이바·코지네이트에프에스의 지난해 실적은 32억·28억원으로 2018년 최고 매출 대비 반토막 성적을 거뒀다. 한편 혈우병은 크게 혈우병A(제Ⅷ 인자 결핍), 혈우병B(제Ⅸ 인자 결핍·'크리스마스 병'으로 알려짐), 혈우병C(제ⅩⅠ인자 결핍), 부혈우병(parahemophilia·V인자 결핍), 가성 혈우병(pseudohemophilia) 혹은 폰빌레브란드병(von Willebrand 인자 결핍) 등으로 구분된다. 혈우병A 환자의 발생빈도는 정상출생 남아 5000명~1만 명당 1명 정도며, 혈우병B는 이것의 1/5정도다. 폰빌레브란트병의 경우 남녀 모두에서 발생하며 1000명에 1명 가량이다. 전 세계적 60만명의 혈우병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산되며, 전체 혈우병 환자의 12% 정도가 B형 혈우병 환자다. 우리나라의 경우 혈우병A 환자는 2000여명으로 가장 많으며, 혈우병B 400여명, 폰빌레브란트병 100여명, 혈우병C 20여명 정도로 파악된다.2021-06-14 06:20:00노병철 -
유유제약, 5년 무이자로 300억 조달…R&D 등 투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유제약이 무이자 전환사채(CB)로 300억원을 조달한다. 관련 자금은 R&D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 이자 0% CB는 발행사(유유제약)에 유리한 조건이다. 투자자는 주식 전환 후 차익 실현이 목적인 셈이다. 유유제약의 주가 상승 가능성을 높게 봤다고 봐도 무방하다. 유유제약은 11일 300억원 규모 사모 CB 발행을 결정했다. 표면 및 만기이자율 0% 조건이다. 유유제약은 사채만기일(2026년 6월 15일)까지 5년간 무이자로 300억원 운영자금을 확보한다. 전환가액은 9360원이다. 최저 6560원까지 내려갈 수 있다. 전환청구기간은 2022년 6월 15일부터 2026년 6월 15일까지다. CB 대상은 유진투자증권(40억원) 등이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300억원 CB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R&D, 원재료 구입 등에 사용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0% 이자 전환사채 CB는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이다. 전환가액보다 주가가 오르면 주식으로 바꿔 매도해 차익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유유제약 CB는 발행사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먼저 표면 및 만기이자율 0%다. 투자자는 5년간 유유제약 CB를 보유해도 이자를 받을 수 없다. 여기에 유유제약 전환가액(9360원)은 CB 발행을 결정한 6월 11일 종가 9200원보다 높다. 유유제약은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CB 발행 조건에 콜옵션(매도청구권)을 삽입했다. CB 전환가능 주식수의 50%를 보장받을 수 있는 권리다. 현재는 미정이지만 콜옵션 주체는 유유제약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될 확률이 높다. 이 경우 CB 주식 전환에 따른 최대주주 측 지분율 희석(지배력 강화)을 막을 수 있다. 증권가 관계자는 "0% 이자 전환사채는 투자자가 이자를 포기하고 주가 상승에 따른 주식 전환으로 차익을 보겠다는 뜻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진단했다.2021-06-12 06:19:04이석준 -
테바, 릴리에 편두통약 특허 침해 소송 추가 제기[데일리팜=어윤호 기자] CGRP(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 표적요법 편두통 치료제 시장의 특허 분쟁이 격화될 전망이다. 지난 8일(현지시각) 테바는 편두통 치료제 '아조비'에 대해 새로운 두 개의 특허를 획득, 메사추세츠 연방법원에 릴리를 특허 침해로 고소해 미국 내 '엠겔러티'의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 해당 특허는 편두통과 관계 있는 분자인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티드를 표적으로 하는 인간단일클론항체에 관한 내용이다. 테바의 아조비는 프레마네주맙을, 릴리의 엠겔러티는 갈카네주맙을 활성성분으로 하고 있다. 이미 테바는 릴리의 엠겔러티의 승인 이후 9개의 각기 다른 특허에 대한 침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해당 사건에 대한 재판은 2022년 2월 예정돼 있다. 릴리는 이와는 별도로 미국 특허청에 테바의 아조비 특허에 대한 이의를 제기해, 2020년 초 6개의 특허를 무효화하고 3개의 특허를 유지하도록 결론지었다. 해당 판결에 대해 두 회사는 모두 항소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엠겔러티가 지난 2019년 9월 국내 최초 CGRP 표적 편두통 예방 치료제로 허가됐고 아조비는 국내 허가를 위한 논의를 진행중이다.2021-06-12 06:18:59어윤호 -
동성제약, 서울시장 유공 표창 수상[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은 지난 10일 서울시장 유공 표창을 수상했아고 11일 밝혔다. 동성제약은 강동구청의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참여하는 등 강동구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이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매년 지자체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민관공동협력사업이다. 동성제약은 강동구 지역사회 후원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바이오가이아 유산균을 후원해왔으며, 지난 5월에는 5250만원 상당의 유산균을 전달한 바 있다. 동성제약이 후원한 ‘바이오가이아 츄어블정’ 유산균은 모유에서 유래한 특허받은 유산균으로 장내 환경을 개선해 변비·소화불량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 물 없이 씹어먹는 츄어블 타입의 딸기맛 정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거부감없이 섭취할 수 있다. 이번 후원품은 강동푸드뱅크마켓에서 유산균이 꼭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되었다. 이양구 대표는 "바이오가이아 유산균을 통해 우리 이웃들의 장 건강을 증진하고자 했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2021-06-11 17:13:34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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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 캠페인 진행[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국제약 임직원들로 구성된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최근 '사랑의 물품 기부 온라인 걷기'와 '스마트 강남17길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과 강남구청 및 강남구보건소 직원들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강남17길 2개 코스(유명거리길, 강남정원길)에서 각 6.4km 정도를 걸으며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스마트 강남17길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 행사에 참여한 동국제약 직원은 "코로나19로 운동이 부족했는데 걷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봉사 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도 주변 이웃을 돌아보면서 회사에서 주관하는 봉사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지난달 11일부터 25일까지 스마트폰 '워크온'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강남구민들과 '강남17길 1억보 걷기' 챌린지를 달성해 물품을 기증하는 '사랑의 물품 기부 온라인 걷기' 캠페인도 진행했다. 회사는 해당 캠페인으로 통해 1억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마스크 등을 강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기부했다.2021-06-11 15:27:54이석준 -
부광약품, 코로나치료제 2상 환자모집 완료 '104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부광약품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환자 모집이 완료됐다고 1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환자 규모는 104명(목표 모집 인원 80명)이다. 마지막 환자 추적 조사가 완료되면 자료 수집 후 임상 결과를 정리하고 식약처와 향후 진행 과정을 협의할 예정이다. 부광약품은 만성B형간염 치료제로 개발된 항바이러스제 레보비르(성분 클레부딘)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이다. 경증부터 중등증까지의 환자 대상 코로나 바이러스 감소량을 세포배양 검사를 통해 정량적으로 측정해 유효성을 평가하는 CLV-203 임상을 진행중이다. 앞서 실시한 중등증의 환자 60명 대상 CLV-201 임상에서 레보비르 투약군이 위약군보다 바이러스가 감소하는 경향을 확인했다. 고위험군 고혈압 환자군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바이러스가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다.2021-06-11 15:16:29이석준 -
네츄럴라이프, 멀티비타민 정기배송 서비스 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화제약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네츄럴라이프가 멀티비타민 '얼라이브' 정기배송 서비스 '쌩쌩구독'을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쌩쌩구독'은 꾸준하게 비타민 섭취가 어려운 바쁜 현대인 일상에 맞춘 비타민 정기배송 서비스다. 제품 섭취 권장 주기에 맞춰 격월로 배송해 준다. 정기배송 가능 비타민 제품은 얼라이브 원스데일리 비타민 4종(포 맨 60정, 포 우먼 60정, 멀티비타민 60정, 50+ 60정), 얼라이브 밀크씨슬 60정 등이다. '쌩쌩구독' 서비스는 네츄럴라이프 공식몰(www.nlmall.co.kr)에서 이용 가능하다. 고객 편의와 일정에 따라 배송지와 배송일 변경도 가능하다. 배송 회 차별 할인 혜택(최초 41%, 최대 50%)도 제공한다. 정기배송 론칭 기념 이벤트도 준비됐다. 6월 14일부터 7월 18일까지 '쌩쌩구독' 신규 가입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다이슨 에어랩(1명), 신세계 10만원 상품권(3명), 건강기능식품 아이마스터(100명)를 증정한다. 가입자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추가 지급한다.2021-06-11 15:06:32이석준 -
한미약품-단국대, 차세대 내성폐암 표적 신약 공동연구[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약품이 단국대학교와 손잡고 차세대 내성 폐암 표적 혁신신약 공동 연구에 나선다. 한미약품과 단국대는 지난 10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공동연구 협약식과 공동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과 김수복 단국대 총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조정희 단국대 의생명공학부 교수가 진행중인 폐암 내성 기전 연구 및 신규 표적 발굴 기술을 기반으로 폐암 내성을 극복하면서도 부작용이 적고 효능이 우수한 혁신 항암신약을 개발한다. 한미약품은 이번 프로젝트의 속도감 있는 진행을 위해 단국대 내에 최신 연구 시설을 갖춘 'DKU-HANMI 혁신 신약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조정희 교수는 하버드의대 다나파버 암연구소(Dana-Farber Cancer Institute) 등에서 15년 이상 종양유전체학 및 대단위 기능유전체 기반 스크리닝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현재 조 교수 연구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실지원사업'에 따른 연구 지원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과 단국대는 다양한 임상시험과 학술 및 교육활동을 위한 인적자원 교류, 연구개발 시설 활용, 산학협력기반 조성을 위한 인프라 공유 등 다각적인 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김수복 단국대 총장은 "이번 연구 협력이 훌륭한 결실을 맺어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높인 혁신적인 내성 폐암 표적 항암제 개발로 이어져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은 "한미약품은 내·외부 유망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한미의 축적된 항암제 개발 노하우 및 역량을 극대화해 산학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혁신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2021-06-11 13:34:19김진구 -
'2100억 현금부자' 동아에스티, 1000억 조달 사연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2100억원 규모의 현금성자산을 보유한 동아에스티가 전환사채(CB) 발행으로 1000억원 자금 조달에 나섰다. 풍부한 유동성에도 추가로 외부 자금을 조달한 이유는 뭘까. 회사는 자금 조달로 현재 직면한 R&D 후기 임상과 시설 투자 속도는 물론 중장기적으로 현재의 재무구조 및 유동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동아에스티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1000억원 규모의 CB를 '주주우선공모'로 발행키로 결정했다. 전환청구 기간은 오는 09월 03일부터 2026년 07월 03일까지다. 최초 전환가액은 8만6800원이다. 동아에스티는 현금성유동성이 풍부하다. 올 1분기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104억원이다. 총차입금(2007억원)을 제외해도 순현금이 100억원 가량 남는다. 총차입금 중 단기차입금은 508억원에 불과해 유동성 경색 우려도 적다. 자산총계(9883억원)에서 차지하는 차입금의존도는 20.31%에 불과하다. 100% 미만을 안정적으로 보는 부채비율은 56.18%다. 동아에스티가 이같은 유동성에도 1000억원 추가 자금 조달에 나선 이유는 단기적 및 중장기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단기적으로는 R&D 후기 임상과 시설 투자에 나선다. 이번 CB로 조달한 1000억원 중 580억원을 송도 공장 신설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회사는 2022년 준공 목표로 지난해부터 810억원을 들여 경구용 의약품 제조시실을 갖춘 송도 공장을 건설 중이다. 동아에스티는 천안과 달성에 의약품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천안 공장은 캡슐, 정제, 주사제 등을 생산 중이며 달성공장은 바이오의약품이 생산된다. 동아에스티는 경구제 공장 추가 증설이 필요해 송도 공장 건설을 결정했다. 420억원은 임상 3상에 돌입한 건선치료제(DMB-3115) 연구개발비에 사용될 계획이다. 회사는 올 1분기 미국에서 DMB-3115 3상에 착수했다. 폴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등 유럽 3상도 개시했다. 유럽은 총 9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DMB-3115은 얀센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스텔라라는 지난해 77억700만 달러(약 8조6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재무구조 개선 및 유동성 확보 중장기적으로 재무구조 개선 및 유동성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실상 현재 보유한 2100억원 규모 현금성 자산으로 당장의 R&D 과제 등 해결은 가능하지만 이를 대거 투입할 경우 재무구조 악화 및 유동성 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1000억원 CB 발행은 표면적으로 R&D 및 시설 투자지만 멀리보면 현재의 유동성 및 재무구조를 유지하기 위한 움직임으로도 풀이된다. 자본 확충 효과도 노릴 수 있다. CB는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이다. 전환가액보다 주가가 오른다면 주식으로 바꿔 매도해 차익을 얻을 수 있다. 당장 CB 발행으로 차입금 및 부채총계 규모가 1000억원씩 확대되지만 모두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1000억원 자본 확충 효과를 얻을 수 있다.2021-06-11 12:19:01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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