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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제약, 110억 출자 바이오펀드 '사업 확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이 바이오펀드를 통해 사업다각화에 속도를 낸다. 류기성 경동제약 부회장(40) 3세 경영 이후 외부 투자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8일 회사에 따르면 킹고투자파트너스는 지난해말 270억원 규모의 '스마트 대한민국 경동킹고 바이오 펀드' 결성을 완료했다. 경동제약은 킹고투자파트너스에 대주주로 110억원을 출자했다. 스마트 대한민국 경동킹코파트너스 펀드는 진단·백신·치료제·의료기기 등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창업자, 중소기업, 벤처기업 등에 투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성균관대와 동문 기업들이 출자해 설립한 킹고투자파트너스가 운용한다. 경동제약, 삼성서울병원, 성균관대, 기업은행, 나노융합사업단2020은 투자 기업 발굴 및 빠른 사업화를 위해 협업한다. 경동제약은 수익 목적 투자는 물론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이들 기업의 빠른 사업화를 돕는 공익 목적의 멘토기업으로 활동한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펀드 참여로 투자 대상 기업을 발굴하고 내외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한다. 경동제약은 바이오산업 트렌드 및 투자업계 현황을 공유하고 가치 상승 방안을 협의해 사업 다각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동제약은 3세 류기성 부회장이 회사를 이끌고 있다. 2019년 9월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지난해 9월 CB(전환사채) 콜옵션 행사로 지분율을 18.27%로 늘리며 지배력을 강화했다. 업계는 경동제약이 3세 경영 이후 외부 투자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한다. 실제 경동제약은 CPA 출신 인재를 영입해 재무 기획팀을 신설하고 다양한 부분에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경동제약은 킹코투자파트너스 외에도 직간접적으로 바이오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도 소액이지만 종근당홀딩스, 환인제약, 대웅제약, SK바이오팜 등에 지분투자했다.2021-02-08 08:30:03이석준 -
[이석준의 시그널] 크리스탈의 유상증자 활용법[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의 화일약품 주식 처분이 한창이다. 2013년 8월 화일약품 인수 후 줄곧 최대주주였던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달 26일 7년여만에 2대주주로 내려왔다. 이 과정에서 '다이노나 외 2인'은 크리스탈지노믹스 1대주주로 올라섰다. 크리스탈지노믹스와 화일약품이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화일약품 지분 처리를 위해 두 가지 카드를 썼다. 유상증자와 장외매도(블록딜)다. 해당 작업은 약 6개월간 진행됐다. 특히 대상을 지정할 수 있는 '제3자배정 유증'과 '블록딜'을 수차례 단행하며 화일약품 매각, 엑시트(투자금 회수) 등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유증은 발행 대상에 따라 주주배정, 일반공모, 제3자배정으로 나뉜다. 주주배정은 기존 주주, 일반공모는 일반 투자자 전부, 제3자배정은 특정인 몇몇을 지정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화일약품의 제3자배정 방식'을 택했다. 최대주주 지위를 활용해 화일약품 유증을 도왔다. 크리스탈지노믹스의 화일약품 매각 작업은 지난해 7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시작은 금호에이치티와의 지분 거래다. 이를 통해 화일약품의 현 최대주주인 다이노나 외 2인과 관계를 형성했다. 화일약품 지분 처리에 앞선 일종의 사전작업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해 7월 27일과 28일 각각 장외매도(120만주)와 제3자배정 유증(120만원)을 통해 총 240만주(432억원 규모)를 금호에이치티에 넘겼다. 이에 금호에이치티는 크리스탈지노믹스 2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여기서 금호에이치티와 다이노나와의 관계를 알아야한다. 두 회사는 지분 관계로 엮여 있다. 접점은 조경숙 화일약품 각자대표다. 조경숙 대표는 '이스트버건디→오성첨단소재→에스맥→금호에이치티→다이노나→화일약품'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 꼭대기에 있다. 금호에이치티는 최근 다이노나를 흡수합병을 추진중이다. 등장하는 회사는 많지만 사실상 조경숙 대표를 필두로 한 몸으로 봐도 무방한 상황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와 금호에이치티가 지분 관계를 맺은 후 조경숙 대표와 그 관계사들은 화일약품 제3자 배정 유증에 대거 참여한다. 이때부터 수많은 회사가 화일약품과 지분관계로 엮인다. 화일약품은 지난해 7월 30일 다이노나 대상 유증을 결정했다. 총 200억원(200만주)규모다. 9월 17일에는 박필준 전 화일약품 대표 지분을 다이노나가 사들이는 블록딜이 이뤄졌다. 다이노나는 박 전 대표 지분 159만9889주를 장외매도를 통해 308억원에 취득했다. 해당 거래는 크리스탈지노믹스와 다이노나와의 사전 합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에도 화일약품은 오성첨단소재 외 3인(155만6602주, 165억원 규모)과 에스맥(100만주, 114억원 규모) 대상 제3자 배정 유증을 단행했다. 짧은 기간 1차례 블록딜, 3차례 유증이 이뤄졌다. 앞서 언급한대로 유증과 블록딜 대상은 조경숙 대표를 필두로 지분 관계로 엮인 회사들이다. 조경숙 대표가 우회경로를 통해 화일약품 지분을 확대한 셈이다. 크리스탈, 대규모 블록딜…최대주주 다이노나로 크리스탈지노믹스도 때를 맞춰 화일약품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300만주를 토파지오신기술조합 외 3인에게 324억원에 넘기는 내용이다. 일련의 과정들은 지난달 29일 모두 마무리됐다. 이에 화일약품 최대주주는 24.05%(526만266주)를 보유한 다이노나 외 2인(오성첨단소재, 에스맥)으로 변경됐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13.73%(300만3562주)로 2대주주가 됐다. 종합하면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자신과 화일약품의 제3자 배정 유증, 그리고 블록딜(장외매도)를 통해 화일약품 보유 지분을 기존 600만3562주(31.09%)서 300만3562주(13.73%)로 절반 이상 줄였고 최대주주 자리를 넘겨줬다. 향후에도 크리스탈지노믹스의 화일약품 주식 처분은 이어질 전망이다. 증권가 관계자는 "크리스탈지노믹스가 화일약품 지분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대상을 지정할 수 있는 제3자 배정 유증과 블록딜을 수차례 단행하며 조경숙 화일약품 대표가 지배하는 기업에 맞춤형 지분을 배분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2021-02-08 06:28:23이석준 -
아흔에도 식지않는 열정...김승호 회장 "늘 새로운 시작"[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한국의 보령은 이런 걸 만들어 내는데 멕시코에서는 뭐하고 있는 겁니까? 멕시코는 이런걸 왜 못 만드는 겁니까?" 2014년 멕시코에서 열린 '카나브' 발매기념식에 참석한 현지 언론사 기자가 던진 질문이다. 보령제약 창업주 김승호(89) 명예회장은 "7년이 지난 지금도 그 순간을 잊지 못한다"고 회고했다. 지난달 아흔번째 생일을 맞이하면서 발간한 회고록 '기억이 길이 되다'에서 밝힌 소회다. 이번 회고록은 ▲길을 나서다(제1장) ▲길을 만들다(제2장) ▲길을 넓히다(제3장) ▲함께 걷다(제4장) ▲길을 잇다(제5장) ▲기억이 길이 되다(제6장) 등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 회장은 지난 90년간 걸어온 여정과 경영철학을 '아흔가지 이야기'에 걸쳐 담담하게 풀어간다. 1932년 충남 보령에서 출생한 김 회장은 1957년 종로 5가에서 보령약국을 창업했다. 김 회장의 고향 지명에 '나라를 지키고 더욱 튼튼히 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지어진 이름이다. 그로부터 6년 후인 1963 보령제약을 설립하고, 연매출 5000억원대의 중견기업으로 키웠다. 김 회장은 신약개발에는 모든 연구개발 기술을 집약하는 '혼'이 심어져야 한다고 믿는다. 예기치 못한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속도전을 펼치고 있는 요즘 같은 시기일수록 '20~30년을 인내하면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조언이다. 보령제약의 간판 제품이자 국내 개발 신약 대표주자로 꼽히는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탄) 개발과정에 얽힌 일화에서도 그러한 신념을 엿볼 수 있다. '카나브'는 보령제약이 2010년 국산 신약 15호로 허가받은 고혈압 치료제다. 김 회장은 "2014년 '카나브'의 멕시코 공식 발매행사 참석차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생생한 기억에 사로잡혔다"고 털어놨다. '용각산'의 원 개발사인 류카쿠산과 기술제휴를 맺기 위해 1966년 12월 난생 처음 출국길에 올랐던 순간이다. 보령제약은 류카쿠산으로부터 '용각산' 제조기술을 넘겨받으면서 본격적으로 제약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시작했다. 1992년에는 인류건강에 기여하겠다는 기업 이념을 담아 신약연구에 뛰어들었다. 매년 500억원씩 꼬박 18년을 매달린 끝에 '카나브' 개발에 성공했다. '카나브'가 '국민 고혈압 치료제'란 타이틀을 확보하고, 남미 시장 진출 활로가 열리기까지는 자그마치 47년이 걸렸다. 하나의 신약을 세상에 내놓기까지 얼마나 오랜 인내와 투자가 뒷받침돼야만 하는지를 또렷이 목격한 산 증인인 셈이다. 김 회장은 지난 2019년 만 87세의 나이로 직접 '카나브' 총괄 PM을 맡았다. '카나브' 단일제와 복합제를 포함한 '카나브 패밀리'의 연간 처방액 1000억원 돌파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다. 1년동안 매주 월요일 사내 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물론, 새 명함을 돌리며 '카나브' 홍보대사를 자처하는 모습은 직원들에게 귀감이 됐다. 구순을 바라보는 나이에 부여받은 PM 직함은 김 회장 스스로에게도 소중한 기억이다. 김 회장은 "제약사의 PM은 권한이 큰 만큼 판매실적 부진에 따른 책임감과 부담도 크다"라며 "카나브PM이라고 적힌 그 명함이 회장이라는 직함의 명함보다 자랑스럽다"라고 적었다.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창업주의 열정 덕분일까. 2011년 국내 출시된 '카나브'는 고성장세를 지속하면서 지난해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카나브 기반 복합제는 6종으로 늘어났고, 러시아와 동남아, 중남미 등에 수출하면서 국내외 시장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식지 않는 김 회장의 뜨거운 열정은 책의 곳곳에 묻어난다. 김 회장은 서문에서 "이 책의 마침표를 찍은 이 순간 나 또한 인생의 마침표가 얼마 남지 않은 늙은이이다. 그러나 나는 내일도 여러분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꿈꿀 것이다"라고 적었다. '카나브'의 멕시코 공식 발매행사 참석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출국하던 순간을 회고하는 장에서는 "일본에 가기 위한 첫 비행이 더 높은 곳, 더 먼 곳으로의 비행으로 이어졌다. 지금도 보령 가족들은 높은 곳을 향해 날고 있다"라며 "제가 떠난 후에도 그 비행은 오래도록 계속될 것이다"라는 소망을 밝혔다.2021-02-08 06:19:02안경진 -
"할 일을 했죠"...고속도로 위 돌연사 막은 '보령히어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거래처를 방문하는 길이었습니다. 앞 차량이 이상하다고 느끼던 차에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것을 보고선 몸이 먼저 반응했습니다. 다른 시민과 함께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하곤 119에 신고했습니다. 다행히 현재 무사하단 얘길 들었습니다." 지난해 12월 11일 금요일 오후 4시를 조금 넘긴 시점. 이성철 보령제약 경남클리닉팀 주임(35)은 경남 진주시의 한 고속도로 위를 운전 중이었다. 마지막 거래처를 방문하고 나면 드디어 주말이었다. 왕복 8차선 고속도로에서 2차선을 달리던 앞 차량이 조금 이상하게 느껴졌다. 그때였다. 비상등이 켜지더니, 이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그리고선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채로 천천히 앞으로 이동했다. 일반적인 상황이 아닌 것은 확실했다. 사고를 직감했다. 차량을 멈춰 세워야 했다. 이 주임과 같은 생각을 다른 시민도 했다. 한 차량이 속도를 높여 문제의 차량 앞을 막아섰다. 이윽고 차량이 정지했다. 이 주임은 문제의 차량 오른쪽 뒤에 차를 세우고 2차 사고를 막았다. 차량을 세운 시민과 함께 다급하게 운전자를 살폈다. 조수석 창문 너머의 운전자는 정신을 잃은 상태였다. 즉시 119에 신고했다. 어떻게든 조치가 필요했다. 그러나 차문이 잠겨 있었다. 팔꿈치 발로 창문을 깨려고 했으나, 창문은 단단했다. 그 상황을 본 또 다른 시민이 스패너를 들고 나타났다. 어렵게 창문이 깨졌고,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밖으로 꺼냈다. 운전자의 상태는 매우 나빴다. 의식이 전혀 없었고 호흡도 멎은 상태였다. 의식을 돌리기 위해 노력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이윽고 도착한 119 구조대에 운전자를 인계했다. 이 주임은 "평소 심근경색을 앓던 운전자에게 심장발작이 왔고, 그로 인해 의식을 잃었다고 들었다. 운전자의 상태는 몹시 나빴다.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앰뷸런스에 실려 병원에 가는 중 구조대원들은 그에게 가망이 없을 것으로 봤다고 한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다행히 운전자는 죽을 고비를 넘겼다. 12월 말, 사고로부터 보름가량 지난 시점에 운전자의 가족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고맙다는 말과 함께 중환자실에 있던 환자가 일반실로 옮길 정도로 회복을 했다고 했다. 그와 시민들의 긴급한 구조조치가 한 가장의 목숨을 살린 것이다. 비로소 마음이 놓였다. 사실 그 전까지는 마음이 편치 않았다고 그는 말했다. 이 주임은 "환자가 살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제야 다른 사람들에게 이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됐다. 사실 그 전까지는 늘 불편한 마음이었다. 운전자를 밖으로 꺼냈을 때 제대로 된 심폐소생술을 했다면 상황이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끊임없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주임은 "이번 일을 경험하고 나서 바뀐 게 많다. 우선은 차량의 창문을 깨는 망치를 구입해뒀다. 또, 정식으로는 아니지만 심폐소생술 등 구조교육을 받았다. 나와 내 주변에서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그의 사연은 뒤늦게 회사에 알려졌다. 지난 1월 28일 보령제약은 오전 조례시간에 '보령히어로'란 이름의 영상으로 그의 사연을 전 직원에게 소개했다. 이 주임은 "도와야겠다는 생각보다 먼저 몸이 반응했던 것 같다. 운전자를 밖으로 꺼내고 어떻게든 살려야겠다는 생각에 정신없이 상황이 지나갔다.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자신을 낮췄다. 이 주임은 '히어로'라는 수식어가 쑥스럽다고 했다. 그러나 보령제약의 기업철학인 '더불어 함께 하는 공존공영(共存共榮, 함께 살며 함께 번영함)의 실현'에 딱 들어맞는 직원임이 분명하다. 올해의 목표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가화만사성'으로 답했다. 이 주임은 "올해는 장가가는 게 목표다. 가정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풀린다는 것을 올해의 목표로 활동하려고 한다. 개인적인 목표도 있지만 우리 보령가족이 모두 함께 화목하게 지냈으면 한다"고 말했다.2021-02-08 06:15:16김진구 -
JW중외, 608억 규모 화성 토지 매각 '유동성 확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JW중외제약이 608억원 규모의 토지를 매각한다. 확보한 현금은 자산운용 효율성 강화 및 재무구조 개선에 쓰인다. JW중외제약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6만7433㎡(2만398평) 규모 부지를 '코람코 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126호' 신탁사인 신한은행에 매각한다고 5일 공시했다. 매각 대금은 약 608억원이다. 코람코 신탁은 매입한 부지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건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부동산 개발 및 매각 프로젝트는 PM사(Project Management)인 (주)트리플아이앤디社가 수행했다. JW중외제약의 토지 매각은 투자재원과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608억원 중 100억원은 코람코 신탁에서 추진하는 물류센터 사업 펀드에 출자한다. 나머지 508억원은 차입금 상환과 R&D 투자재원 등으로 활용한다.2021-02-05 17:47:34이석준 -
부광, '레보비르' 코로나19 치료제 美 2상 승인[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부광약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에 대한 코로나19 임상 2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고 5일 밝혔다. 레보비르는 앞서 부광약품이 개발한 B형간염 바이러스 치료제다. 부광약품은 레보비르의 코로나19 치료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임상 2상은 중증 환자를 제외한 코로나19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부광약품은 레보비르를 투여받은 환자군과 위약을 투여받은 환자군을 비교해 레보비르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부광약품은 레보비르 국내 2상도 진행 중이다. 최근 국내에서 중등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상의 환자 등록이 끝났다. 현재 투약완료 이후 결과 분석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레보비르의 코로나19에 대한 국내 용도 특허를 등록하고, 150여 개국에 대해 우선권을 갖는 국제특허(PCT)도 출원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미국 임상을 통해 레보비르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소 효과를 확인하고, 미국 임상 결과까지 확보해 레보비르의 국제적 경쟁력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2021-02-05 14:32:55정새임 -
'카나브 있기에'...보령, 코로나에도 역대 최대 실적[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보령제약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수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창립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자체 기술로 개발한 ‘카나브패밀리’기 성장을 견인했다. 보령제약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400억원으로 전년대비 2.4% 늘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619억원으로 전년보다 7.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48억원으로 23.0% 감소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963년 창립 이래 최대 규모다. 지난해 기록한 매출 5243억원과 영업이익 391억원을 가뿐히 넘어서며 2년 연속 신기록을 경신했다. 코로나19 변수로 일부 처방약 시장도 기복을 보였지만 보령제약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간판 의약품 ‘카나브패밀리’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의 지난해 외래처방액은 492억원으로 전년 472억원보다 4.2% 늘었다. '카나브'는 보령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ARB(안지오텐신II수용체차단제) 계열 고혈압치료제다. 2011년 발매 이후 꾸준히 회사 간판 성장동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에는 카나브와 다른 의약품을 결합한 복합제가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보령제약은 지난 2016년 카나브에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 약물 암로디핀을 결합한 '듀카브'와 고지혈증 치료제 성분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투베로'를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듀카브'에 고지혈증 치료제 성분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3제 복합제 '듀카로'와 카나브에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을 결합한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카브' 2종을 발매하면서 제품군을 확장했다. 듀카브가 지난해 전년보다 22.3% 증가한 351억원의 처방금액을 기록했다. 투베로는 지난해 처방실적이 48억원으로 전년대비 39.8% 늘었다. 듀카로는 발매 첫해인데도 64억원의 처방액을 올렸다. 아카브(12억원)와 함께 보령제약이 판매 중인 카나브패밀리는 지난해에만 총 967억원을 합작했다. 카나브와 이뇨제를 결합한 '라코르'는 동화약품이 판매 중인데 작년 라코르의 처방액(74억원)을 포함하면 카나브를 기반으로 내놓은 제품의 처방실적은 1041억원에 달한다. 다국적제약사로부터 판권을 가져온 전문의약품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항궤양제 '스토가'는 지난해 처방실적이 전년보다 31.5% 증가한 196억원을 기록했다. 스토가는 라푸티딘 성분의 H2수용체길항제다. 2019년 말 같은 계열의 '라니티딘'이 불순물 검출로 판매중지 조치된 데 따른 반사이익으로 처방규모가 급증 했다. 일라이릴리로부터 도입해 판매 중인 GLP-1 유사체 계열 당뇨병 치료제 '트루리시티'는 전년동기보다 10.6% 오른 354억원의 처방실적을 올렸다.2021-02-05 12:10:09천승현 -
보령제약, 작년 영업익 400억...전년비 2%↑[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보령제약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400억원으로 전년대비 2.4% 늘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619억원으로 전년보다 7.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48억원으로 23.0% 감소했다.2021-02-05 11:15:28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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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라임제약, 따뜻한 명절 위한 나눔 봉사 실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프라임제약 임직원들이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힘들게 지내는 소외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직원은 최근 장애아동 보호시설 '나주 계산원'을 방문해 1000만원과 KF94 마스크, 면역증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과 쌀, 과일 등을 전달하며 장애 아동을 위로했다. 이어 한국프라임제약 본사가 위치한 광주광역시 동구 소재의 '동구 농합종합 복지관'과 생산 공장이 있는 전북 완주군 봉동읍 소재 노인정을 방문해 외로운 노인들을 위로하고 KF94 마스크, 건강기능식품, 쌀, 과일 등을 전달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이어갔다. 한국프라임제약은 매년 추석과 설 명절 때마다 나주 계산원을 찾아 기부금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동구 노인 종합복지관과 노인정 등을 방문하는 등 꾸준하게 사회 소외계층과 불우이웃 돕기를 실천하고 있다.2021-02-05 09:45:24정새임 -
현대약품, 20년째 '명절선물 안주고 안받기' 캠페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현대약품이 1999년부터 20년간 지속해 온 '명절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캠페인을 올해도 시행한다. '안 주고 안 받기'는 현대약품이 본사 임직원과 거래처 및 협력업체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부정청탁, 뇌물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현대약품의 '윤리경영 자율준수' 실천 일환이다. 이에 현대약품은 모든 임직원 대상으로 '안 주고 안 받기 캠페인 교육을 진행했다. 불가피하게 선물을 받았을 경우 제공자에게 즉시 반송하고 반송이 어려운 상황에는 사내 부패방지책임자에게 전달하도록 운영방침을 전달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대약품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을 구축하고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 대상 부패방지교육을 상시 실시하고 부패방지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윤리경영, 자율준수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2021-02-05 08:11:36이석준
오늘의 TOP 10
- 1[대구 남구] "무분별한 창고형약국 확산, 의약품 유통 질서 왜곡"
- 2"안산지역 약사들이 직접 담근 김치 드셔보세요"
- 3[부산진구] "한약사·기형적약국 등 현안해결에 총력"
- 4"한땐 장려했는데"...벼랑 끝 내몰리는 제약사 위수탁 사업
- 5[대구 수성] "약사직능 위협 시도 단호히 대응"
- 6"2030년 매출 5천억 목표"...안국약품의 변신과 자신감
- 7[부산 기장] 기형적 약국 개설 저지에 회세 집중
- 8제약바이오협 차기 이사장에 권기범 동국제약 회장 유력
- 9영등포구약, 소외계층에 '사랑의 파스' 기탁
- 10"릴리의 돌봄과 혁신 가치, 사회적 기여로 확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