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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녹십자 혈액제제 본 심사 착수…내년 상업화 기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GC녹십자는 자사의 면역글로불린제제 'GC5107'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지난 2월 GC5107의 생물학적제제 품목허가 신청서(BLA)를 미 FDA에 제출한 바 있다. 일반적으로 미 FDA는 BLA 접수 후 60일간 예비심사를 거쳐 자료가 적합한 경우 본격적인 심사 절차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검토완료 목표일을 예고한다. GC녹십자가 전한 검토완료 목표일은 내년 2월 25일이다. GC녹십자는 “예상대로 FDA의 최종 허가가 나오면 내년 하반기에 미국 현지에서 제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GC5107은 선천성 면역결핍증, 면역성 혈소판감소증 증 다양하게 쓰이는 GC녹십자의 대표 혈액제제 중 하나이다. 국내에선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 10%’란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미국 면역글로불린 시장은 81억 달러(약 9조원)의 규모로, 최근 자가면역질환 증가에 따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반면 생산량은 제한적이라 현지에선 공급부족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 GC녹십자의 설명이다.2021-04-27 11:51:54김진구 -
삼진제약, 생리진통제 '게보린 소프트' 유튜브 광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진제약은 생리진통제 '게보린 소프트' 신규 디지털 전용 광고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온라인 마케팅 강화 목적이다. 회사에 따르면, 광고 컨셉은 '나를 바꾼 나의 생리진통제, 게보린 소프트'다. 여중고생, 사회초년생, 워킹맘 등 총 3가지 콘텐츠로 구성됐다. 생리통으로 인한 불편한 일상을 생활 속 에피소드를 통해 표현했다. '게보린 소프트'로 생리 진통제를 바꾼 후 생활까지 달라지는 변화도 풀었다. '게보린 소프트'는 '이부프로펜'과 '파마브롬'의 복합 작용으로 하복부 통증, 요통을 비롯해 골반과 가슴의 둔중감, 붓기를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작은 액상형 연질캡슐 제형으로 목 넘김이 좋고 빠른 치료 효과를 보인다. 이부프로펜 250mg 함유로 평균 초경이 시작되는 11세부터 복용이 가능하다. 생리통의 효과적 관리를 위해 생리 기간 동안 충분히 복용할 수 있도록 12캡슐로 구성됐다. 이번주 공개되는 디지털 광고는 삼진제약 유튜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2021-04-27 09:50:09이석준 -
신풍제약 최대주주, 보유주식 16%만 팔고도 1680억 확보[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신풍제약 최대주주가 1680억원 규모의 주식을 처분했다. 주가 급등에 보유 주식 일부만 팔고도 대규모 자금을 확보했다. 신풍제약은 송암사가 보유 주식 1282만1052주 중 200만주를 시간외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처분단가는 1주당 8만4016원으로 지난 26일 종가 9만4400원보다 11% 낮은 금액이다. 처분 규모는 총 1680억원이다. 송암사의 신풍제약 지분율은 26.86%에서 23.23%로 3.63%포인트 낮아졌다. 송암사는 신풍제약의 최대주주다. 신풍제약 창업주이자 장원준 사장의 아버지인 고 장용택 회장의 호를 따서 만든 지주회사다. 송암사는 보유 주식의 15.6%만 처분하고도 168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지난해부터 신풍제약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식 일부 매각으로 대규모 자금 유입이 가능했다. 지난 26일 종가 기준 신풍제약의 주가는 2019년말 7240원보다 10배 이상 상승한 수치다. 신풍제약의 시가총액은 5조18억원이다. 제약바이오기업 중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SK바이오팜, 셀트리온제약 등에 이어 6번째로 많은 규모다. 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소식이 전해진 이후 주가가 급등했다. 앞서 신풍제약은 지난해 9월 자사주 처분으로 2000억원대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지난해 9월 21일 신풍제약은 세겐티 캐피탈 인베스트먼트(Segantii capital investment) 등에 자기주식 128만9550주를 2154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처분 목적은 ‘생산설비 개선 및 연구개발과제 투자 자금 확보’다. 당시 신풍제약은 자기주식 중 보통주 500만3511주(9.44%), 우선주 20만8770주(9.49%)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중 보통주 128만9550주를 처분했다. 보유 중인 보통주 자사주의 24%만 매각하는데도 2000억원대의 현금이 유입됐다. 이로써 신풍제약과 회사 최대주주는 최근 1년새 주식 처분으로 총 3834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2021-04-27 09:03:19천승현 -
하나제약, 마취제 신약 '바이파보주' 런칭 심포지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하나제약이 최근 글로벌 마취 신약 '바이파보주(레미마졸람)'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바이파보주 유효성과 안전성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미국 및 독일의 레미마졸람 합성과 임상개발에 참여한 해외 연자 강의, 국내 3상 참여 교수 등 7인 패널의 최신 지견과 향후 학술 연구 방향 패널 토론, 바이파보주 경제성 평가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에도 의료진들의 현장 참여로 바이파보주 관심도를 알 수 있었다. 회사도 체계적인 학술 임상 마케팅 및 영업 전략 다각화를 통해 바이파보주의 성공적인 랜딩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바이파보주는 전신마취에 이어 추가적으로 진정 목적으로 국내 허가 신청 중이다. 소아 마취 및 진정에 대한 임상 진행과 유럽 의약품 허가청(EMA) 마취 및 진정에서의 허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하나제약은 바이파보주의 혈역학적 안정성, 마취역전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지침 개발, 투여 편의성 확대 등을 위해 발매 후에도 임상을 병행할 계획이다. 바이오파보주는 올 상반기 전국 대부분 종합 병원에 랜딩될 전망이다.2021-04-27 08:09:38이석준 -
원료주력 대봉엘에스, 자회사 덕에 '영업익 악화' 모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봉엘에스가 알짜 자회사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덕에 영업이익 악화를 모면했다. 대봉엘에스의 지난해 개별 영업이익은 9억원에 불과하지만 피엔케이를 안은 연결 영업이익은 81억원으로 9배 가량 뛰었기 때문이다. 양 기업은 대봉엘에스 오너 2세 박진오 대표(50)가 이끌고 있다. 대봉엘에스의 지난해 개별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전년(16억원) 대비 43.75% 뒤로 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2.48%에서 1.47%로 1%p 가량 낮아졌다. 전년과 비교해 외형(566억→612억원)은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지만 영업이익은 그렇지 못했다. 대봉엘에스 영업이익률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최근 3년만봐도 2018년 5.38%, 2019년 2.83%, 2020년 1.47%다. 지난해의 경우 영업활동으로 1000원을 벌어 14원 남기는데 그쳤다. 다만 연결 실적은 성장을 보였다. 지난해 9월 코스닥에 입성한 자회사 피엔케이 덕분이다. 피엔케이는 상장 첫해 실적인 2020년 50%에 육박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47억원, 72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48.98%다. 피엔케이는 수년째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중이다. 2018년 46%, 2019년 45.6%, 2020년 48.98%다. 매출의 절반을 영업이익으로 남기고 있다. 피엔케이 호실적은 모회사 대봉엘에스 연결 실적에 도움을 줬다. 대봉엘에스의 지난해 개별 영업이익률은 1.47%에 불과하지만 피엔케이를 합친 연결 영업이익률은 10.62%로 9%p 이상 올라간다. 전년대비 영업이익 증감률도 개별의 경우 43.57%(16억→9억원) 역성장이지만 연결시 9.46%(74억→81억원) 성장으로 탈바꿈한다. 대봉엘에스는 피엔케이 말고도 코셀러코리아를 연결 실적으로 포함하고 있다. 다만 완전자본잠식 상태(자본총계 마이너스)의 코셀러코리아 매출 등 실적은 미미해 사실상 피엔케이만 잡힌다고 봐도 무방하다. 업계 관계자는 "대봉엘에스 개별 영업이익률은 1%대로 부진했지만 자회사 덕분에 연결 영업이익률이 10%대로 개선됐다. 순이익 규모도 피엔케이 상장 효과로 기타이익이 늘며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진단했다. 상장 조달 자금 활용 '사업 확대' 피엔케이는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약 20%의 1위 업체다. 기존 임상시험수탁(CRO) 업체와 달리 비임상 CRO(in vitro 시험), 인체적용시험, 컨설팅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아모레퍼시픽, AHC, 로레알 등 화장품 업체다. 작년 기준 매출 비중은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서비스 92.09%, 기타 인체적용시험 서비스 4.84%, 기타 3.07%다. 피엔케이는 올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관련 자금은 지난해 상장시 조달한 245억원을 바탕으로 한다. △국내 연구소 확장 및 지점 설치 △해외 글로벌 임상센터 설립 △맞춤형 화장품 시대 빅데이터 비즈니스 △Health & Beauty Care Digital Platform 비즈니스 등이다. 대봉엘에스와 피엔케이는 대봉엘에스 오너 2세 박진오 대표가 맡고 있다. 2019년 9월 대봉엘에스 최대주주로 올라섰고, 올 3월 피엔케이 각자대표로 선임됐다. 박 대표는 연세대학교 의예과를 졸업하고 의사면허증을 취득했다.2021-04-27 06:20:29이석준 -
[이석준의 시그널] 삼진제약 빨라지는 승계 시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진제약 승계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창업주이자 공동 회장의 지분 증여가 잇따르고 있어서다. 물론 증여 대상은 삼진제약 경영 일선에 뛰어든 각자의 자녀다. 관건은 공동경영이 후계경영에서도 이어지느냐다. 현재까지는 공동경영이 유지되는 분위기다. 다만 △최대주주 측근 지분율이 12%대로 취약하는 점 △공동회장 간 지분율 차이가 3% 이내라는 점 △하나제약이 삼진제약 지분 5%를 쥐고 있다는 점 등은 향후 공동경영 구도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해석이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삼진제약 최대주주 조의환 회장은 4월 26일 50만주 증여로 지분율이 6.03%(83만9322주)까지 줄었다. 50만주는 장남 조규석 전무(50)와 차남 조규형 상무(47)에게 각 25만주씩 돌아갔다. 이로써 조씨 형제 지분율은 각 3.06%로 올라갔다. 우호세력 간의 지분 이동으로 조의환 회장 외 특수관계자 3인(김혜자, 조규석, 조규형)의 지분율은 12.85%로 유지된다. 두 회장 잇단 증여, 2세 경영 본격화 삼진제약은 동갑내기 조의환, 최승주 회장(80)이 공동 경영을 펼치고 있다. 두 회장의 증여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조의환 회장은 지난해 4월과 5월 15만주와 20만주, 총 35만주를 두 아들에게 증여했다. 올 4월 50만주까지 합치면 총 85만주다. 최승주 회장도 지난해 5월 딸 최지현 전무(47)에게 증여를 실시했다. 당시 최지현 전무는 30만주를 받았다. 공동창업주의 잇단 증여는 2세 경영 사전준비라는 분석이다. 조의환·최승주 회장이 80세 고령이라는 점에서 자연스레 후계자 절차를 밟고 있다는 진단이다. 두 회장은 최근 대표자리에서도 내려왔다. 다만 아버지에 이어 자녀들의 공동 경영 유지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는 승진 인사나 지분 분포 등을 봤을때 경영권 분쟁 가능성은 낮은 상태다. 회사에서 조의환 회장 자녀는 조규석 전무 '경영관리', 조규형 상무 '기획 및 영업관리'를 맡고 있다. 최승주 회장 두 딸은 최지현 전무 '마케팅', 최지선 상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한다. 맡은 업무는 다르지만 나란히 전무와 상무 직책을 달고 회사 경영에 참여중이다. 지분율은 이번 조의환 회장 증여로 차이가 벌어졌다. 조씨 형제 지분율은 각 3.06%이 됐다. 최지현 전무와 최지선 상무(44)는 각각 2.45%, 0.86%를 보유중이다. 물론 특수관계자까지 포함한 지분율은 변함이 없다. 여전히 조의환 회장과 최승주 회장 측근 지분율은 각각 12.85%, 9.90%로 3% 이내다. 5% 쥔 하나제약 오너일가 다만 일각에서는 삼진제약 최대주주 지분이 취약하고 공동회장 측근간 지분율 차이가 3% 이내여서 경영권 분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본다. 특히 하나제약 오너일가가 삼진제약 지분 5% 이상을 확보한 점을 예의주시한다. 하나제약 오너일가는 올 1월 삼진제약 5% 주주로 올라섰다. 보유주식수는 조경일 회장(21만539주), 조예림(20만221주), 하나제약(18만1551주), 임영자(5만9542주), 조동훈(4만1000주), 강성화(4700주) 순이다. 총 69만7552주로 지분율은 5.01%다. 하나제약 최대주주는 조동훈 부사장 외 9인이다. 조동훈 부사장과의 관계로 따져보면 조예림 '누나', 임영자 '어머니', 강성화 '매형'이다. 하나제약과 창업주 일가가 삼진제약 지분 확보에 뛰어든 셈이다. 앞서 언급한대로 조의환 회장(12.85%)과 최승주 회장(9.90%) 측근 지분율은 3% 이내다. 이에 혹시 모를 분쟁이 생길 경우 지분율 5%를 가진 하나제약이 키를 쥘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삼진제약은 11.49% 자사주를 보유 중이다. 경영권 분쟁시 우호 세력에 자사주를 매각하면 의결권이 되살아나는 효과를 낼 수도 있다. 우리사주조합 지분은 3.69%다. 업계 관계자는 "삼진제약의 후계경영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관건은 공동경영 유지 여부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제약이 삼진제약 지분을 5% 이상 보유한 사실이 알려졌다. 향후 추이를 지켜보면 후계구도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2021-04-27 06:17:34이석준 -
'러시아 백신 생산' 한국코러스 "바이오시밀러 2종 개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러시아 코로나백신 ‘스푸트니크V'의 위탁 생산을 담당하는 한국코러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코러스는 국내에서 항생제를 주력으로 40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호중구감소증과 빈혈치료제 영역에서 바이오시밀러 2종의 개발도 진행 중이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코러스는 지난해 매출 385억원으로 전년대비 0.02% 증가했고 영업손실 6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 한국코러스는 꾸준히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다 2019년부터 4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로 올라섰다. 영업이익은 흑자와 적자를 반복하며 수익성이 좋은 편은 아니다. 한국코러스는 “코로나 백신 스푸트니크V 생상 준비와 PEG-GCSF 등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위한 상당한 비용이 투자돼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적자로 전환됐다”라고 사업보고서를 통해 설명했다. 비상장 기업인 한국코러스는 지난달 말 처음으로 금융감독원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했다. 한국코러스는 지난해 러시아의 코로나9 백신 스푸트니크V의 위탁생산 거점으로 등장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9월 한국코러스의 최대주주 지엘라파는 러시아국부펀드, 아랍에미리트의 야스파마슈티컬과 스푸투니크V 생산·공급과 관련한 3자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코러스가 생산한 백신을 UAE의 제약사로 알려진 다스홀딩스를 통해 전량 중동지역에 공급하는 내용이다. 한국코러스는 바이넥스, 보령바이오파마, 이수앱지스, 종근당바이오, 큐라티스, 안동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등과 스푸트니크V 생산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한 상태다. 한국코러스는 “기존 사업부문 중 바이오 의약품 CMO 사업의 일환으로 러시아 코로나 백신 스푸트니크V CMO 사업을 수주해 춘천 바이오 공장에서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코러스는 지난 1999년 설립됐다. 2016년 3월 한국코러스제약에서 한국코러스로 사명이 변경됐다. 한국코러스의 최대주주는 지분 26.49%를 보유 중인 지엘라파다. 지엘라파는 2007년 4월 의약품 도매와 무역업을 영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다. 황재간 한국코러스 대표이사가 지엘라파의 지분 7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황 대표는 부산대 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파마, 대웅바이오 바이오네스트, 메디켐텍 등을 거쳐 한국코러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지엘라파는 2019년 말 한국코러스의 주식 362만1163주(지분율 33.06%)를 보유했는데, 지난해 총 20차례에 걸쳐 44만8304주(6.57%)를 매도하면서 지분율이 다소 감소했다. 지난해 말 기준 한국코러스의 주식 소유현황을 보면 스푸트니크코러스1호조합이 15.20%를 보유한 주요주주로 새롭게 등장했다. 포스코플루터스프로젝트3호투자조합과 한국산업은행이 각각 5.57%와 5.01%를 보유한 주요주주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코러스는 항생제 분야 매출 비중이 크다. 지난해 ‘세프트리악손나트륨주’이 가장 많은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세파클러캡슐’이 25억원의 매출을 냈고, ‘악손주’와 ‘세포졸주’는 각각 15억원, 12억원어치 팔렸다. 일반의약품 분야에서는 종합비타민 ‘엑세라민정’이 2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국코러스는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도 R&D 활동을 전개 중이다. 지난 2013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체내 지속형 페그인터페론 알파 ‘코페론주’의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한국코러스는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지속형 호중구감소증치료제와 지속형 빈혈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지난 2016년 9월 연구를 시작한 지속형 호중구감소증치료제 ‘PEG-GCSF'는 지난해 말 임상시험 계획을 신청한 상태다. 호중구감소증치료제는 암환자의 항암 치료시 호중구 수치가 감소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되는 항암보조치료제다. 암젠의 '뉴라스타'가 오리지널 의약품이다. 국내기업 중 동아에스티와 녹십자가 지난 2014년 뉴라스타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뉴라펙’과 ‘듀라스틴’을 각각 허가받았다. 지난달 한미약품이 지속형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론티스’의 국내허가를 받은 바 있다. 한국코러스는 “기존 치료제는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환자에게 매일 피하 투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지속형 제형의 PEG-GCSF의 경우 페길레이션 기술을 통해 항암제 주기(14일) 당 1회 투여하는 주사제로 환자의 편의를 대폭 개선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코러스는 지난 2016년부터 지속형 빈혈치료제 'PEG-EPO'의 개발을 착수했는데 현재 전임상시험이 지냉 중이다. 오는 10월 임상시험 계획을 신청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기존의 단백질 약물의 생물학적 반감기를 극대화해 생체 내에서의 약효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기존의 빈번한 투여로 인한 약물의 부작용인 면역원성 및 항원성을 감소시키는 DDS (Drug delivery system) 기술을 특성으로 한다”라고 소개했다. 한국코러스는 지난해 매출의 10%가 넘는 47억원을 R&D비용으로 사용했다. 이중 정부로부터 10억원 가량을 지원받았다.2021-04-27 06:17:11천승현 -
'전문약 호조' 보령제약, 1Q 영업익 역대 최대[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보령제약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혼란정국에도 실적호조를 지속했다. '카나브 패밀리'를 중심으로 전문약 매출이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치까지 확대했다. 보령제약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 13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58억원으로 전년보다 1.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71억원으로 105.1% 늘었다. 보령제약의 1분기 영업이익은 창립 이래 최대 규모다. 팬데믹(감염병의 전 세계적 대유행) 위기에도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 134억원을 뛰어넘으면서 분기 신기록을 세웠다. 자체 개발 의약품과 도입신약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실적상승을 견인했다. 보령제약의 간판제품인 '카나브 패밀리'는 전문약 사업부의 든든한 실적 버팀목이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카나브 패밀리'는 지난 1분기 외래처방액 282억원을 합작하면서 전년동기대비 19.3% 상승했다. '카나브'는 보령제약이 지난 2010년 9월 국산신약 15호로 허가받은 ARB(안지오텐신II수용체차단제) 계열 고혈압 치료제다. '카나브' 단일제는 지난 2011년 3월 발매 이후 오랜 기간 국산 신약 처방 1위 자리를 수성하다가 최근 몇년새 성장세가 주춤했는데, '카나브' 기반 복합제가 가세하면서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카나브에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 약물 암로디핀을 결합한 '듀카브'는 1분기에 전년동기보다 9.9% 오른 92억원어치 처방됐다. 카나브와 고지혈증 치료제 성분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투베로' 처방액은 전년대비 19.0% 오른 12억원이다. 카나브와 이뇨제를 결합한 '라코르'는 19억원의 처방실적을 냈다. 신제품 '듀카로'와 '아카브' 2종은 분기처방액이 42억원 규모로 확대하면서 존재감을 키웠다. 다국적 제약사로부터 판권을 가져온 신약제품들도 지속 성장하면서 외형 확대에 기여했다. 보령제약이 릴리로부터 도입해 판매 중인 GLP-1 계열 당뇨병 치료제 '트루리시티'는 1분기에 전년보다 13.6% 증가한 94억원의 처방액을 냈다. 당기순이익이 2배 이상 오른 배경으로는 투자수익이 지목된다. 보령제약은 지난해 6월 글로벌 헬스케어 투자펀드 미국 하얀1(Hayan1) L.P를 설립하고, 240억원을 투자했다. 하얀1은 보령제약의 미국 현지법인 하얀헬스네트웍스에서 운영하는 투자 펀드다. 보령제약이 납입한 240억원을 기반으로 글로벌 유망 바이오벤처 등을 물색, 투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보령제약은 지난해 하얀1을 통해 3T 바이오사이언스(3T BIOSCIENCES)와 케모맙(CHEMOMAB), 블랙스톤라이프사이언스, 루브릭테라퓨틱스 등 해외 바이오기업에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케모맙은 지난달 앙키아노테라퓨틱스와 합병을 완료하고 나스닥 거래를 시작한 상태다. 23일(현지시각) 종가 기준 3억6400만달러 상당의 시가총액을 형성하고 있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영업 마케팅활동에 제약을 받는 중에도 '카나브패밀리'와 '트루리시티' 등 전문약이 성장을 지속했다. 케모맙의 지분평가액이 100억원가량 반영되면서 순이익 개선효과가 나타났다"라고 말했다.2021-04-26 14:33:20안경진 -
보령제약, 1Q 영업익 138억...전년비 2.7%↑[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보령제약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 13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358억원으로 전년보다 1.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71억원으로 105.1% 늘었다.2021-04-26 13:25:28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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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신입 영업사원 공채...'업계 최고수준 연봉'[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보령제약은 전문의약품 영업직군에 대한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5월 10일까지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AI역량검사, 1차 면접, 세일즈아카데미,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보령제약은 객관적인 인재선발을 위해 AI역량검사를 실시하고 제약영업 직무에 적합하고 영업사원 성장 가능성이 있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세일즈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일즈 아카데미는 기초학술교육, PT스킬, 오피스 문서 활용 교육 등 업무에 대한 이해도 및 개인역량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5주간 진행된다. 보령제약은 “2019년 영업부문 공채 신입사원의 평균연봉은 동종업계 최고 수준인 6300만원(인센티브 포함)을 기록했다”면서 “분기별 지급을 통해 지급시기의 간격을 좁혀 영업성과에 대해 즉각적으로 보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보령제약은 회사 전체의 경영실적 달성 시 지급되는 PS인센티브제도도 병행 운영 중이다. 보령제약은 사내 핵심인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핵심인재에 선정되면 별도 인센티브와 자사주가 지급된다. 보령제약 안태완 인사팀장은 “동종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체계는 물론 다양한 직원복지제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기업과 직원이 상생·발전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1-04-26 13:03:23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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