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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명섭 전 복지부 보험약제과장, 김앤장 전격 합류[데일리팜=어윤호 기자] 곽명섭(52) 전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과장이 로펌에 합류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곽명섭 전 보험약제과장은 어제(3일)부로 김앤장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로 공식 선임됐다. 이로써 곽명섭 전 과장은 지난 연말 복지부 퇴직 확정 후 비교적 빠르게 새둥지를 마련하게 됐다. 곽 과장은 사법고시 42회 출신 변호사로, 대전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 2006년 특채로 복지부에 발을 들였다. 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등을 거쳐 식약처(당시 식약청)와 인사교류로 2011년 식약청 규제개혁법무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긴 후 식품관리과장 등을 역임했다. 2013년 3월 복지부로 복귀, 중증질환보장TF팀장을 거쳐 2015년에는 장관 비서관을, 2017년 보험약제과장으로 임명되면서 의약품 등재 업무를 총괄했다. 이후 2020년 3월부터 중국 광저우 총영사관 내 식약관으로 파견 업무를 시작하면서 약제과를 떠났으며 지난해 귀국 후 최근 사직계를 제출한 바 있다. 한편 김앤장법류사무소는 이에 따라 헬스케어 분야 전문 인력을 충원하게 됐다. 김앤장에는 현재 복지부, 식약처, 심평원 등 유관부처 출신 전문가 1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2022-01-04 06:20:47어윤호 -
일동제약 "2년 적자 감수 R&D 추진…6950억 목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동제약이 2년 연속 적자를 감수하고 R&D 투자에 드라이브를 건다. 매출액은 6950억원으로 전년대비 20%를 초과하는 성장을 목표로 한다. ETC 부문은 아스트라제네카 '도입신약', CHC 부문은 '아로나민골드프리미엄'에 기대를 건다. 서진식 일동제약 부사장(52)은 1월 월례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회사 비전을 공유했다. 서 부사장은 "일동제약은 지난해 신약개발중심 회사가 되기 위한 대대적인 혁신과 변모를 시도했고 의도한 성과를 충분히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다만 영업실적은 매출 정체와 적자 심화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코로나로 인한 소비자 수요 감소와 경쟁 심화를 미리 대처하지 못한 불찰이다. 다행히 새 성장동력을 준비하는 작업은 결실을 맺었다. 그 결과 올해는 전년도 부진을 만회할 기회를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올해도 R&D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R&D 성과 도출을 위해 2년 연속 적자도 감수한다. 서 부사장은 "올해 이익목표는 전년(3분기 누계 영업손실 365억원)에 이어 다시 한번 적자계획을 세웠다. 연구개발투자를 지속해야하기 때문이다. 아직은 사업에서 벌어들이는 수익만으로 연구비 충당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이익의 범위 내에서 연구개발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한다. 올해 경영지표가 '지속성장 기반 구축'인 이유"라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동시다발적 R&D를 추진하고 있다. 제2형당뇨병,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황반변성, 안구건조증, 녹내장, 편두통, 고형암 등 영역에서 10여개의 신약 연구를 진행 중이다. 제2형 당뇨병 치료제 'IDG16177'은 독일 1상에 돌입했다. NASH 치료제 'ID119031166'은 올 1분기 1상 진입 목표다. 모두 혁신 신약 후보물질이다. 코로나치료제도 개발중이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11월 일본 '시오노기제약'와 공동개발에 착수했다. 일동제약은 국내 200명 환자 대상 2·3상을 진행한다. 시오노기제약은 일본과 싱가포르 등에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한다. 현재 시오노기제약은 글로벌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양사는 내년 상반기 한국을 포함해 & 8203;글로벌 상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국내 임상이 마무리 되는대로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AZ 도입신약+아로나민 육성 외형 확장은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5500억원대 매출을 단숨에 7000억원대로 올린다는 방침이다. ETC 부문은 아스트라제네카와의 공동 판촉 품목을 확대해 도입품목 매출을 올리고 거래처 확대 및 만성질환 집중을 통해 자사품목 매출도 함께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 일동제약은 올해부터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위식도역류질환 '넥시움'과 당뇨약 '큐턴'을 공동판매한다. 양사는 2014년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와 '콤비글라이즈XR(삭사글립틴/메트포르민)' 코프로모션으로 인연을 맺었다. 큐턴과 넥시움이 추가되면서 양사 파트너십은 소화기 분야로 확장됐다. CHC 부문은 약국채널에서 신제품 '아로나민골드프리미엄'을 본격적으로 성장시키고 일반유통, 온라인, 해외채널에 다수의 신제품을 출시해 예년의 성장 추세를 회복하는 계획을 수립했다.2022-01-04 06:13:35이석준 -
'변화와 혁신·글로벌 도전'...제약 CEO들의 임인년 포부[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임인년을 맞은 제약업계가 새 경영 키워드로 '변화와 혁신'을 제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글로벌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또 지난해 의약품 임의제조 등 불법 이슈가 불거진 여파로 경영진은 준법정신을 더욱 강조하고 나섰다. 국내 주요 제약사들은 3일 경영진 신년사와 함께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대부분 시무식은 온라인으로 간소화되거나 생략됐다. 한미약품은 올해 경영 슬로건으로 '제약강국을 위한 지속가능 혁신경영'을 내걸었다. 준법정신과 윤리경영으로 내실을 다지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우종수·권세창 대표이사 사장은 "탄탄한 내실성장을 토대로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R&D에 더욱 매진하자"며 "확고한 준법과 윤리경영을 통해 업계의 모범이 되고, 실속있는 성장을 통해 '지속가능'을 이루며 '혁신경영'을 완성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우종수& 8729;권세창 대표이사는 지난해 ▲FLT3 억제제(HM43239) 라이선스 아웃 계약 체결 ▲포지오티닙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신청 ▲아모잘탄 패밀리 누적 처방매출 1조원 달성 ▲복합신약 단일제품 최초 1000억원대 처방매출 일군 로수젯 ▲비뇨기 품목군 1000억원대 매출 신화 ▲4년 연속 국내 원외 처방매출 1위 기록 달성 등 지난해 주요 혁신 사례를 언급하며 임직원을 격려했다. 동시에 "올해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불확실한 시대를 헤쳐나가야 할지도 모르지만,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가야할 길을 주저함 없이 담대히 나아가자"고 독려했다. 유한양행은 올해 사장 직속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실을 신설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글로벌 톱50 제약사라는 목표를 위해 올해 '열정, 도전, 창조'를 경영지표로 삼고, 변화와 혁신을 도모해야 한다는 의지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팬데믹 속에서도 혁신 신약 개발, 신규 사업 강화, 전략적 투자와 더불어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힘찬 도전을 계속해왔다"며 "올해는 '힘을 합치면 산을 움직일 수 있다'는 '중력이산'의 말처럼 임직원이 힘을 합쳐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조 사장은 "'One team, One goal' 경영 슬로건 아래 글로벌 50위권 제약사로 진입하기 위해 끊임없이 긍정적, 창의적, 열정적 사고로 현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가자"고 강조했다. GC녹십자도 '변화'에 대한 대표이사 메시지를 전했다. 코로나19로 시무식 행사를 생략한 GC녹십자는 허은철 대표이사의 신년사로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허 대표는 "전 세계가 속도를 줄이고 방향을 재설정하는 지금이 바로 사고를 확장하고, 사람을 준비시키고, 시스템을 정비하고, 과정을 투명하게 할 최고의 적기"라 진단하며 "더욱 급진적인 변화를 시도할 때"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희귀의약품 '헌터라제 ICV'와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 에프'의 글로벌 시장 공략 성과 등을 낸 GC녹십자는 올해도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허 대표는 ▲목적과 방향이 올바르다면 본질 이외의 것은 모두 바꾸며 변화를 시도할 것 ▲미래 요청에 즉각 답할 수 있도록 더 확실한 실력을 갖출 것 ▲실력을 연마하듯 모든 분야에서 더 높은 도덕적 기준을 적용할 것을 임직원에게 요청했다. 대웅제약은 온라인 시무식에서 ▲고객 가치 향상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 육성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성과 혁신 ▲글로벌 혁신신약 가치 창출이라는 4가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2025 비전'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전승호 대표이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의미 깊은 성과를 거뒀다"고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올해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글로벌 2025 비전 달성과 매출 지속 성장을 위해 회사의 혁신 동력 결집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 대표는 "오픈 콜라보레이션으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상반기 내 출시 예정인 혁신 신약의 성과를 가시화해 글로벌 빅파마로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자"며 "열정과 의지를 갖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자세만 있다면 큰 변화의 물결이 오더라도 혁신과 창의를 무기로 이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종근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시무식을 생략하고 신년사로 올해 경영방침을 공유했다. 회사가 내세운 새 비전은 'CKD, Creative K-healthcare DNA'다. 이장한 회장은 "새 비전인 CKD를 실현해 인류가 질병에서 자유로워지도록 신약개발 사명을 지속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신약 연구로 패러다임을 전환해 세상에 없던 신약(First-in-Class)과 미충족 수요에 맞는 혁신신약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기계발에 적극 투자하고 새로운 지식을 활용하는 스마트 인재가 되어 제약환경의 변화를 성장의 기회로 삼을 것"을 주문했다.2022-01-03 16:52:39정새임 -
하나제약 "올 2월 주사제 공장 증축 신성장 동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하나제약이 올 2월 증축되는 하길 주사제 공장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하나제약은 이같은 2022년 신년사를 온라인으로 직원들과 공유했다고 3일 밝혔다. 이윤하 하나제약 대표는 "2021년은 신약 마취제 바이파보주 출시를 통해 글로벌 진출에 대한 역량을 입증했다. 코로나 펜더믹 위기에도 마케팅 및 영업 부문은 매출 성장을 이뤄내 위기에서 빛나는 저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2022년은 인재개발, 기기확충 등을 통해 하나제약의 또 다른 성장원이 될 연구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 2022년 2월 신공장 증축은 회사의 새 원동력이 될 것이며 글로벌 제약사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나제약은 2019년 11월 1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585억원 규모 하길 주사제 공장을 증축하고 있다. 투자 목적은 ▲주사제 제품 생산능력 증대 및 완제시설 구축 ▲국제기준(EU-GMP, JGMP) 공장 신축을 통한 수출동력 확보 등이다.2022-01-03 14:49:22이석준 -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혁신신약 성과로 빅파마 도약"[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대웅제약은 3일 시무식에서 올해 4개 경영방침을 제시하고 '글로벌 2025 비전' 달성을 위한 동력 결집을 강조했다. 올해 시무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방역 지침에 맞춰 작년에 이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전승호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문의약품(ETC), 일반의약품(OTC), 나보타 각 사업의 성과를 통해 매출 1조 클럽을 수성하는 동시에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의미 깊은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환경 속에서 대웅제약의 '글로벌 2025 비전' 달성과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위해 회사의 혁신 동력 결집이 필요한 때"라고 당부했다. 전 대표는 2022년 경영방침으로 ▲고객 가치 향상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 육성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성과 혁신 ▲글로벌 혁신신약 가치 창출 등을 제시했다. 전 대표는 "항상 고객과 눈높이를 맞춰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며 "신기술 개발과 다양한 플랫폼 접목을 통해 질병 예방& 8729;치료& 8729;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영역에서 고객의 가치를 향상시키자"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적인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세계 속의 대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상반기 내 출시 예정인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 및 폐섬유증 신약, 자가면역질환 신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신약 성과 가시화를 통해 글로벌 빅 파마로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당부했다.2022-01-03 14:17:29정새임 -
더좋은, 씹어먹는 '프리바이오틱스 츄어블'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병원약국 영양처방기업 더좋은(대표 강진호)이 온가족 맛있게 씹어먹는 신제품 ‘프리바이오틱스 츄어블’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장내 세균이 장 건강과 면역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알려지며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로 알려진 프리바이오틱스가 주목받고 있다. 프리바이오틱스 츄어블의 주원료는 미국 FDA GRAS 인증받은 프리미엄 scFOS(단사슬프락토올리고당)로 안전성, 코셔, 할랄, NON-GMO 인증받은 원료이다. 1정당 프락토올리고당(FOS) 500mg과 비타민D,식이섬유, 아미노산, 과일혼합분말 등이 배합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일리톨이 함유되어 인공적인 단맛이 아닌 상쾌함을 느낄 수 있고 츄어블 제품이라 온가족 함께 섭취할 수 있다. 1정씩 개별포장 되어 있어 위생적이고 간편해 어디서든 섭취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더좋은 제품개발 담당자는 “프리바이오틱스 츄어블은 검증된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맛있게 씹어먹는 ‘프리바이오틱스 츄어블’로 온가족 장 속 유익균을 늘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프리바이오틱스 츄어블은 90정 규격, 하루 1~6정 맛있게 씹거나 녹여서 섭취하는 요구르트맛 츄어블 제품이다.2022-01-03 13:35:33노병철 -
오스템임플란트 "자금관리 직원 1880억원 횡령"[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국내 임플란트 제조업체 오스템임플란트는 자사 자금관리 직원 이모씨를 회사 자금 188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고소했다고 3일 공시했다. 오스템임플란트에 따르면 이씨의 횡령추정액은 1880억원이다. 이는 오스템임플란트 자기자본 2047억원의 91.8%에 해당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즉각 주식 거래가 중지됐으며, 향후 상장적격성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12월 31일 이 사건을 인지하고, 해당 직원을 서울 강서경찰서를 통해 고소했다. 회사는 자금관리 직원인 이씨의 단독범행으로 파악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강서경찰서를 통해 서울 남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 접수했다. 영장이 발부되면 압수수색과 모든 계좌 동결이 가능하다"며 "향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자금 회수를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2-01-03 12:46:10김진구 -
CEO 3명 중 2명 "코로나 종식돼도 비대면 업무 유지"[데일리팜=천승현 김진구 기자] 코로나 사태가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드는 가운데 제약바이오기업 CEO 4명 중 3명은 올해 비대면 업무가 더욱 확대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나아가 CEO들은 지난 2년간 제약바이오업계에 '뉴노멀'로 자리 잡은 비대면 업무의 비중을 코로나 종식 후에도 유지 혹은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뉴노멀 정착한 비대면 업무…CEO 75% "올해 더 확대될 것" 4일 데일리팜이 제약바이오기업 CEO 51명을 대상으로 2022년 경영전략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5%(38명)는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올해 제약업계 전반에서 '업무형태의 변화'가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제약바이오업계에선 비대면 업무가 뉴노멀로 자리 잡았다. 각 기업 CEO들은 사태의 경중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을 오가는 결정을 내려야 했다. 사태 초반엔 갑작스런 변화로 인해 곳곳에서 불협화음이 있었지만,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재택근무와 화상회의는 자연스런 풍경으로 자리 잡았다. 여전히 국내 코로나 확산세가 쉽게 진정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CEO들은 올해 비대면 업무 비중의 확대를 전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전망을 묻는 질문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응답(36명·71%)이 '영업·마케팅 전략 재편'이 차지한 점도 이 연장선상에서 해석된다. 지난 2년간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모바일·온라인 등을 활용한 비대면 영업·마케팅은 제약바이오업계에 어느 정도 뿌리내렸다는 분석이다. CEO들은 코로나 3년차를 맞는 올해엔 이같은 비대면 영업·마케팅의 비중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CEO 66% "코로나 종식돼도 비대면 업무 유지·확대 계획" 나아가 CEO들은 코로나가 종식되더라도 현재의 비대면 업무를 유지 혹은 확대하겠다고도 밝혔다. 응답자의 66%(50명 중 33명, 무응답 1명)가 비대면 업무 비중을 현재와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오히려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이같은 응답은 직군과 무관하게 나타났다. 내근직의 경우 CEO 50명 중 11명(22%)이 코로나 종식 후에도 재택근무 또는 유연근무 제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일부에 한해 유지하겠다는 응답은 22명(44%)이었다. 영업·마케팅직의 경우도 비슷하다. 응답자의 40%(20명)가 비대면 영업·마케팅 비중을 현재와 비슷하게 유지하겠다고 답했다. 26%(13명)는 오히려 현재보다 비대면 영업·마케팅 비중을 학대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몇몇 글로벌제약사 한국법인은 코로나가 종식되더라도 현재의 비대면 업무형태를 유지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상태다. 한국화이자제약·비아트리스코리아·한국노바티스·암젠코리아 등은 글로벌 본사의 방침에 따라 이같은 노선을 정했다. 여기에 다른 글로벌제약사 한국법인과 몇몇 국내제약사들도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내근직이든 영업·마케팅이든 비대면 업무 비중을 코로나 사태 이전으로 되돌리겠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응답자의 34%(17명)가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는 대로 내근직의 사무실 근무를 재개하고, 비대면 영업·마케팅 비중을 과거 수준으로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응답자 과반 "비대면 영업·마케팅, 부정적 영향" 평가 지난 2년간 비대면 업무가 경영 전반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해선 내근직과 영업·마케팅직간 평가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전반적으로는 내근직의 비대면 업무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이 많은 반면, 영업·마케팅직의 비대면 업무에 대해선 부정적인 평가가 더 많았다. 내근직의 비대면 업무가 긍정적이었다고 답한 사람은 17명(33%)으로, 답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답한 사람이 14명(27%)이었다. 응답자 절반 이상이 긍정적 또는 별다른 영향이 없었다고 판단한 셈이다.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응답한 사람은 11명(22%)였고, 나머지 9명(18%)은 판단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반면 영업·마케팅직의 비대면 업무에 대해선 부정적인 평가가 과반을 차지했다. 51명 중 27명(53%)이 영업·마케팅직의 비대면 업무가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했다. 영업·마케팅직의 비대면 업무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한 응답은 3명(6%)에 그쳤다. 큰 영향이 없었다고 평가한 응답은 14명(27%)이었고, 모르겠다는 응답은 7명(14%)이었다. 영업·마케팅의 경우 실적과 직접 연결된다는 점에서 이같은 평가가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CEO들은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경영상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서 '대면 영업·마케팅 비중 축소에 따른 실적 감소(76%, 51명 중 39명)'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이같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많은 CEO들이 코로나 종식 후 비대면 영업·마케팅 비중을 유지·확대할 계획이라고 답한 점은, 모바일과 온라인을 이용한 새로운 영업·마케팅 방식이 제약업계의 뉴노멀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설문조사는 지난해 12월 17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됐다. 설문 참여 기업은 ▲경동제약 ▲국제약품 ▲녹십자 ▲녹십자셀 ▲녹십자헬스케어 ▲대원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동국제약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동화약품 ▲라이트팜텍 ▲메디톡스 ▲보령제약 ▲비보존제약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진제약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안국약품 ▲에스티팜 ▲유바이오로직스 ▲익수제약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일동제약 ▲일동홀딩스 ▲일양약품 ▲제일약품 ▲한국다케다제약 ▲한국노바티스 ▲한국릴리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국애브비 ▲한국오가논 ▲한국MSD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코러스 ▲한독 ▲한미약품 ▲휴메딕스 ▲휴온스 ▲휴온스글로벌 ▲휴젤 ▲HK이노엔 ▲JW메디칼 ▲JW생명과학 ▲JW중외제약 ▲LG화학(생명과학사업본부) ▲SK케미칼 등이다.2022-01-03 12:19:56천승현·김진구 -
허은철 녹십자 대표 "2022년 더 급진적 변화 시도할 것"[데일리팜=김진구 기자] GC녹십자는 3일 2022년 더욱 급진적인 변화를 예고하며 임인년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GC녹십자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를 감안해 별도 시무식 없이 허은철 대표의 신년사를 공지하며 본격적으로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허은철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전세계가 속도를 줄이고 방향을 재설정하고 있는 지금이 바로 사고를 확장하고, 사람을 준비시키고, 시스템을 정비하고, 과정을 투명하게 할 최고의 적기”라며 “더 급진적인 변화를 시도할 때”라고 말했다. 허은철 대표는 이를 위해 ▲목적과 방향이 올바르다면 본질 이외의 것은 모두 바꾸며 변화를 시도할 것 ▲미래의 요청에 즉각 답할 수 있도록 더 확실한 실력을 갖출 것 ▲실력을 연마하듯 모든 분야에서 더 높은 도덕적 기준을 적용할 것을 강조했다. 허은철 대표는 지난해 모든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올해는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지난해 GC녹십자는 희귀의약품 '헌터라제ICV'와 혈우병치료제 '그린진에프'의 글로벌 시장 공략 성과를 냈다. 계열사들도 세포치료제 사업 통합법인 '지씨셀'을 출범하고,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등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올해에도 GC녹십자는 주력 사업인 혈액제제를 필두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미래 맞춤형 헬스케어 시장 선도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2022-01-03 11:56:26김진구 -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 "글로벌 50위권 제약사 도약"[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유한양행은 3일 2022년 시무식을 갖고 임인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올해 경영지표를 ‘열정, 도전, 창조’로 정하고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신약 개발과 신규사업 확대 도모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굳건히 한다는 목표다. 조욱제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작년 한해 팬데믹 상황에서도 혁신신약 개발·신규사업 강화·전략적 투자와 더불어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힘찬 도전을 계속해왔다”고 2021년 경영성과를 설명했다. 조 사장은 “하나의 팀, 하나의 목표(One team, One goal) 경영슬로건 아래 글로벌 50위권 제약사로 진입하기 위해 끊임없이 긍정적·창의적·열정적 사고를 바탕으로 현재의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가야 한다” 며 “중력이산, 즉 힘을 합치면 산을 움직일 수 있다는 말처럼 모든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유한양행은정기 임원 인사발령 및 기구조직을 일부 개편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대를 위해 ESG 경영실을 사장 직속으로 신설 배치했다. ◆임원 승진 및 신임 임원 ▲특목사업부장 전무 정동균 ▲감사실장 상무 이병철 ▲기획재정부문장 상무 김재용 ▲대외협력실장 상무 공병준 ▲바이오신약 부문장상무 김준환2022-01-03 11:46:45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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