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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재발성 입술포진 복합치료제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GC녹십자는 재발성 구순(입술)포진 복합치료제 '포지넨크림'을 출시했다. 17일 회사에 따르면, 구순포진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한번 감염되면 평생 체내에 바이러스가 남는다. 바이러스는 평소 잠복하다가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활성화돼 물집, 가려움, 통증 등 증상으로 나타난다. '포지넨크림'은 재발성 구순포진 물집 위에 도포해 환부를 치료하고 병변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는 일반의약품이다.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는 '아시클로버' 성분과 항염증에 효과적인 '히드로코르티손'이 각각 50mg/g, 10mg/g 포함돼 있다. 제품은 복원력이 좋고 잘 찢어지지 않는 라미네이팅 튜브에 담아 소비자들이 보다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1일 5회, 5일간 적당량을 환부에 바르면 된다.2022-01-17 08:26:54이석준 -
[이석준의 시그널] 하나제약, 삼진 지분 확대 이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하나제약이 삼진제약 지분율을 8%대로 확장했다. 2020년 3월 첫 투자 후 1년 10개월여만이다. 이로써 삼진제약 최대주주 조의환 회장 측근(12.85%)과 격차는 5% 이내, 2대주주 최승주 회장 측근(9.90%)과는 2% 이내로 좁혀졌다. 조의환, 최승주 회장은 삼진제약 공동 창업주다. 시장의 해석은 '단순투자' 또는 '경영참여'로 엇갈린다. 후자는 △삼진제약 최대주주 지분율이 취약하고 △때마침 공동경영 승계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시나리오 '하나' 하나제약(오너일가 포함)의 삼진제약 지분 확보 목적은 단순투자다. 말그대로라면 하나제약이 삼진제약 성장성을 높게 평가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삼진제약 실적은 꾸준하다. 영업이익률은 2017년 18.75%(매출액 2453억원, 영업이익 460억원), 2018년 22.58%(2600억원, 587억원), 2019년 18.56%(2419억원, 449억원), 2020년 15.29%(2352억원, 322억원), 2021년 3분기 누계 18.81%(2015억원, 379억원) 등 15% 이상이다. 체질개선도 이뤄지고 있다. 삼진제약은 올해 오송공장 증설을 완료한다. 지난해는 마곡 연구센터를 준공하고 사업영역도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으로 다각화했다. 생산, R&D, 사업 영역에서 3박자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하나제약의 삼진제약 투자도 이와 일맥상통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성장성 있는 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로 엑시트(투자금 회수) 전략 등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2018년 10월 하나제약 상장 당시 피어그룹에 삼진제약이 포함됐다. 삼진제약에 대한 비교분석이 가능했다는 얘기며 이는 투자로 이어진 배경이 됐을 것이다. 하나제약이 향후 삼진제약과 사업 시너지를 내기 위한 움직임일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시나리오 '둘' 단순투자가 아니라면 경영참여 발판을 위한 움직임이라는 해석이다. 취약한 최대주주 지분율 때문이다. 삼진제약 최대주주는 조의환 회장 외 3인으로 지분율 12.85%다. 최승주 회장 외 12인은 9.90%다. 하나제약 외 5인은 8.09%다. 하나제약과 삼진제약 최대주주와의 격차는 4.76%, 2대주주와는 1.83%다. 단순 계산시 14일 종가 기준 하나제약은 168억원 정도만 추가 투자하면 최대주주에 오를 수 있다. 물론 삼진제약은 11.49%에 달하는 자사주를 보유 중이다. 향후 경영권 분쟁시 우호 세력에 자사주를 매각하면 의결권이 되살아나는 효과를 낼 수도 있다. 업계 일각은 제약업계서 단순투자 목적으로 특정 기업에 286억원 가량(14일 삼진제약 시가총액*하나제약 지분율)을 투입하는 사례는 드물다고 진단한다. 삼진제약과 사전 협의가 없었다면 시장에서 경영권 분쟁으로 비춰질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하나제약의 투자 시점 역시 절묘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조의환 회장과 최승주 회장은 공동창업주다. 두 회장 자녀들은 삼진제약에 두 명씩 근무하며 자연스레 경영 승계가 이뤄지고 있다. 조의환 회장의 장남 조규석 부사장(경영관리)와 차남 조규형 전무(기획, 영업관리), 최승주 회장의 장녀 최지현 부사장(마케팅 본부, 연구개발)와 차녀 최지선 전무(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이다. 공동 창업주 자녀들의 지분율은 엇비슷하고 승진 시기도 맞추고 있다. 업계는 조규성, 최지현 부사장이 조만간 대표이사 자리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하나제약이 삼진제약 지분을 8%까지 올리면서 표면상의 단순투자가 경영참여로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 삼진제약 공동 경영 전선에 향후 분쟁이 생길 경우 8%를 쥔 하나제약이 키를 쥘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 업계에는 씨티씨바이오와 더브릿지 사례가 있다. 더브릿지는 지난해초 단순투자 목적으로 씨티씨바이오 지분을 확보하다가 연말 경영참여를 선언하고 최대주주까지 올라섰다. 단순투자는 언제든 경영참여로 바뀔수 있다"고 덧붙였다.2022-01-17 06:24:13이석준 -
제약바이오 14곳, 올해부터 지배구조보고서 의무화[데일리팜=지용준 기자] 올해 제약·바이오 14개 기업이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제약·바이오 기업은 지난해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서 요구하는 핵심 지표의 평균 이행률이 62.8%로 전체 평균보다 낮았다. 이행률을 올리려면 제약·바이오 기업 대다수는 이사회 구성에 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부터 자산 총액 1조원 이상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법인에 대해서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가 의무화됐다. 지난해까진 자산 총액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 기업만 해당됐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자산 1조원 이상 제약·바이오기업은 총 14곳이다. 자산 총액 순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녹십자홀딩스, 에스디바이오센서, 유한양행, 녹십자, 한미약품, SK바이오사이언스, 대웅, 동아쏘시오홀딩스, 대웅제약, 종근당홀딩스, 동아에스티, 종근당 등이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는 각 기업이 지배구조와 관련된 주요 사항을 어떻게 도입·이행하고 있는지 공개하는 것이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속에는 주주, 이사회, 내부감사 크게 3가지 항목에서 15개로 나눈 핵심지표 준수 여부를 작성해야 한다. 핵심지표를 얼마나 채택했는지에 따라 기업의 투명성을 가늠할 수 있다는 게 한국거래소의 설명이다. 최근 전 세계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가 기업의 주요 현안으로 떠오르면서 투명한 지배구조의 중요성도 같이 높아졌다. 자산 총액이 2조원 이상이었던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녹십자홀딩스, 유한양행, 녹십자 등 5곳은 이미 보고서를 작성한 바 있다. 여기에 동아에스티와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자율공시를 통해 보고서를 발행했다. 이외 기업들은 올해 처음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시한다. 지난해 이행사항을 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9개(60%) ▲셀트리온 10개 (66.6%)▲녹십자홀딩스 8개(53.3%) ▲유한양행 13개(86.6%) ▲녹십자 8개(53.3%) ▲동아쏘시오홀딩스 11개(73.3%) ▲동아에스티 7개(46.6%) 등으로 나타났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평균 핵심지표 이행률은 62.8%으로 전체 평균보다 낮았다. 동아에스티와 녹십자는 이사회 부문에서 점수가 깎인 게 원인이 됐다. 동아에스티는 ▲최고경영자 승계정책 ▲내부통제정책 마련 및 운영 ▲집중투표제 채택 ▲기업가치 훼손 또는 주주권익 침해에 책임이 있는 자의 임원 선임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 수립 여부 ▲6년 초과 장기재직 사외이사 부존재 등의 항목을 준수하지 못했다. 녹십자는 ▲최고경영자 승계정책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분리 ▲집중투표제 채택 등을 이행하지 못했다. 제약바이오 업계는 올해 핵심지표 이행률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올해 처음 공시 대상인 제약·바이오기업들도 핵심지표가 제시하는 이사회 구성 항목을 이행하기 어려워서다. 이사회 구성의 핵심지표 중 하나인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분리'에 관한 부분'에서 권고 사항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 현재 올해 처음 공시하는 한미약품, SK바이오사이언스, 대웅, 종근당홀딩스, 종근당 등은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의 분리가 이뤄지지 않았다. 한미약품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5인 사외이사 3인으로 구성되는데 우종수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직도 겸임하고 있다. 대웅도 3인으로 구성된 이사회(사내 2인·사외 1인)에 윤재춘 대웅 부회장이 이사회 총괄과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종근당홀딩스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2인과 사내이사 격인 기타비상무이사 1인, 사외이사 1인 총 4인이다. 김태영 종근당홀딩스 대표이사가 이사회를 총괄하고 있다. 종근당도 6인(사내 4인, 사외 2인)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직을 맡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도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가 현재 이사회 의장직을 겸임하고 있다. 제약 산업의 특성상 R&D(연구개발) 분야에 강점을 갖은 만큼 지속적으로 막대한 비용을 투자한다. 이로 인해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의 분리보다 회사가 가진 파이프라인의 강점과 이해도가 높은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직까지 겸임하는 게 더 긍정적일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는 기업의 개선 추세를 봐야한다"며 "기업이 개선이 가능한 부분에서 어떤 노력이 펼쳐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2022-01-17 06:18:57지용준 -
"맨파워 투자와 성장은 비례"...다산제약의 워라밸 경영[데일리팜=정새임 기자] 25년 업력의 다산제약은 2018년부터 4년 연속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행복한 사람이 건강한 세상을 만든다'는 경영 이념으로 더 나은 사내 근무환경과 복지제도를 확립한 결과다. 다산제약은 원료의약품 제조와 제제 기술 개발로 시작해 5년 전 완제의약품 제조로 사업을 확장했다. 트윈액트 등 고혈압 치료제와 정신신경용제 위주의 완제약을 제조한다. 마이크로 입자 코팅, 구강 약물 전달 시스템 등 특화된 약물 전달 시스템(DDS)도 다산제약이 지닌 강점이다. 나아가 다산제약은 청년 채용과 임직원 복지에 힘쓰며 고용노동부가 매년 선정하는 '청년친화 강소기업'의 임금, 일생활균형(워라밸), 고용안정 3개 분야 모두에서 우수 기업으로 꼽혔다. 다른 중소기업보다 임금, 신규 채용, 워라밸이 우수해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직장이라는 평가다. 다산제약은 "직원들의 업무 능률 향상과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 규모를 확장하고, 더 나은 근무 환경과 복지를 위해 투자를 해온 결과를 인정받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다산제약은 임직원 워라밸 향상을 위해 반반차 제도를 도입했다. 직원들이 짧은 개인 용무를 볼 경우 2시간 단위로 휴가를 쪼개 쓸 수 있는 제도다. 유연한 근로를 위해 조만간 유연근무제도 적용할 계획이다. 개인 사정과 업무 특성에 따라 출퇴근 시간과 요일을 변경할 수 있게 된다. 회사는 직무와 관련된 교육이나 어학 수강비, 직무 관련 도서와 경영 서적 구매, 운동수강비 등을 지원하며 직원들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또 임직원간 소통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도록 사내 동호회 제도를 운영한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지만 볼링, 농구 동호회 등이 활발히 운영된 바 있다. 매년 진행하는 연구소 R&D Fair와 생산성 향상 대회는 임직원들이 각자 연구/생산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사내 세미나다.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직원에게는 포상이 주어진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직원간 토의가 이뤄지고, 자연스럽게 업무 능률도 향상할 수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다산제약은 인건비 상승 속에서도 맨파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젊은층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자 회사 성장에도 기여한다는 믿음 때문이다. 복지와 워라밸 확립에 힘쓰며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니 직원들의 근속 연수도 늘어나고, 매출도 확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실제 다산제약 연매출은 2016년 300억원에서 2020년 539억원으로 증가했다. 다산제약 관계자는 "회사 발전을 위해 맨파워에 투자하면서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임직원 수가 전년 대비 15% 증가하고, 평균 근속 연수가 5년 이상으로 증가했다"며 "중소기업의 인식 개선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신규채용에 더욱 힘쓰는 것은 물론 매년 지적재산권을 확보하며 회사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강소기업 선정요건을 갖추고 있으며 임금, 일생활균형, 고용안정이 우수해 청년들이 근무할만한 중소기업을 매년 고용노동부가 선정해 발표한다. 1차 7가지 결격요건 확인 후 2차 선정 기준에 따라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맞춤형 채용지원서비스와 금융·세무조사 관련 우대, 병역특례업체 지정 시 가점 부여 등 혜택이 주어진다. 2022년 청년친화 강소기업부터는 공유재산 임대 시 우대 혜택을 준다.2022-01-17 06:17:50정새임 -
조용준 동구 대표, 씨티씨 지분 5% 아래로...신주 영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 측근의 씨티씨바이오 지분율이 5% 밑으로 내려갔다. 씨티씨바이오 상장주식수 증가로 지분율이 희석됐다. 조 대표는 지난해 씨티씨바이오 지분 5% 이상을 확보하면서 경영참여를 선언했다. 다만 조 대표는 이후 추가 매입에 나서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이민구 더브릿지 대표가 씨티씨바이오를 장악하면서 자연스럽게 경영권 교통정리가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씨티씨바이오는 최근 공시에서 조용준 대표 외 4인의 지분율이 5.15%서 4.94%로 변동됐다고 밝혔다. 신주인수권(BW) 상장으로 기존보다 상장주식수가 95만주 정도 늘은 결과다. 조용준 대표는 지난해 한국투자파트너스 블록딜 물량(199만8689주) 중 108만6932주를 125억원(주당 1만1500원)에 4.79%를 확보했다. 이어 8월초 장내서 9억원(7만9895주)에 0.36%를 추가해 총 5.15%를 보유하게 됐다. 단 이후 추가 매입이 없고 상장주식수가 늘면서 지분율은 5% 밑으로 내려오게 됐다. 씨티씨바이오 '교통정리' 씨티씨바이오는 한때 조용준 대표의 5% 이상 지분 확보로 적대적 M&A 설이 돌아지만 현재는 이민구 더브릿지 대표가 회사를 장악한 상태다. 이민구 대표는 지난해 9월 최대주주 등극(현재 12.82%), 10월 경영참여 선언, 12월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 등극 등을 순차적으로 이뤄냈다. 여기에 기존 경영진도 물갈이 됐다. 공동창업주인 조호연 회장과 성기홍 대표가 떠나고 이민구 대표 측근으로 이사진이 구성됐다. 이민구 대표 측근은 현재 12%대 지분율을 20%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씨티씨바이오 경영권은 사실상 교통정리가 됐다는 분석이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 측근은 한때 경영참여를 선언하면서 적대적 M&A설이 돌았지만 현재는 이민구 더브릿지·씨티씨바이오 대표와 우호적인 관계로 알려지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비뇨기과 사업에 두각을 보이고 있다. 씨티씨바이오는 조루+발기부전 복합제(실데나필+클로미프라민, CDFR0812-15/50mg) 800명 규모 국내 3상 환자 모집을 마친 상태다. 올 상반기 데이터 도출이 점쳐진다.2022-01-15 06:17:42이석준 -
HK이노엔, 2030년 '케이캡' 누적매출 2조 자신한 사연[데일리팜=지용준 기자] HK이노엔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을 2030년까지 누적 매출 2조원을 올리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국내 시장에서 케이캡의 상업적 가치가 검증된데다 급여 확대와 수출 호재가 가세하면 시장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노림수다. HK이노엔 송근석 전무는 지난 12일 2022 JP모건 헬스케어에서 '케이캡'을 2030년까지 누적 매출 2조원 규모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육성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케이캡의 매출을 2000억~3000억원 규모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HK이노엔이 케이캡의 구체적인 매출을 제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케이캡이 국내에서 입증한 시장성이 앞으로 성장 가능성의 가장 큰 배경으로 지목된다. 2019년 3월 출시된 케이캡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의 항궤양제다. 위벽세포에서 산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와 칼륨이온을 경쟁적으로 결합시켜 위산분비를 저해하는 작용한다. 기존 프로톤펌프억제제(PPI) 계열 제품 대비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고, 식전후 상관없는 복용과 약효 지속성 등의 장점을 지녔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케이캡은 2019년 발매 첫해 외래 처방액 309억원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고 2020년에는 761억원으로 시장 장악력을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11월까지 처방 규모를 984억원까지 확대하며 연간 처방액 1000억원 고지를 사실상 돌파한 것으로 점쳐진다. 케이캡은 최근 건강보험 급여 확대로 수요 증가도 예상된다. 당초 케이캡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적응증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여기에 지난해 11월부터 위궤양 영역에도 급여 적용 범위가 확대됐다. 소화성궤양용제는 연간 9500억원 규모의 처방이 이뤄지는데 이중 위식도역류질환에 70% 가량 사용된다. 위궤양 시장은 20% 가량 사용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케이캡이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면 성장세는 더욱 탄력을 얻을 전망이다. HK이노엔은 미국 브레인트리 래보라토리스와 6400억원 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HK이노엔은 중국 제약사 뤄신에 기술수출로 약 1100억원, 멕시코 등 중남미 17개국에 완제품을 수출하는 내용으로 약 1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와 함께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와도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HK이노엔이 확보한 수축국은 26개국이다. HK이노엔은 케이캡이 임상시험을 통해 검증한 효능과 안전성이 국내외 시장에서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케이캡은 유지 요법에 대한 임상 3상에서 장기 복용 안전성과 효과도 확인했다. 임상은 국내 33개 의료기관에서 내시경을 통해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유가 확인된 35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대 6개월 간 케이캡정을 복용한 결과, 내시경 상 미란, 비미란, 위산역류 등 위식도역류질환의 주요 증상 치료 효과가 유지됐다. 임상을 주도한 조유경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위식도역류질환은 약을 통해 조절하는 방식이 기본적인 치료 개념"이라며 "이번 임상에서 케이캡이 CYP2C19 유전형과 상관없이 유사한 약효를 보였다는 게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앞으로 유럽을 포함해 2028년까지 100개국에 케이캡을 수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적응증 확대 연구, 차별화 임상, 다양한 제형 개발 등을 통해 케이캡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2022-01-14 12:00:47지용준 -
부광약품, 치아모양젤리 시린젤리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부광약품은 강력하고 상쾌한 향의 시린젤리 레몬민트와 민트초코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확장된 젤리 시장의 특징은 맛을 강조한 젤리에 이어 기능성을 강조한 젤리 또한 인기를 끌고 있다. 더불어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 되어 입안의 구취에 대한 고민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국내의 장수 브랜드들이 올드한 브랜드 이미지를 탈피하는 동시에 MZ세대를 겨냥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펴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 시린젤리는 시린메드 브랜드 친숙도를 높이고 건강한 간식을 제공하여 고객 건강에 이바지하고자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린젤리 레몬민트’는 강력하고 상쾌한 레몬과 민트향이 특징이며, ‘시린젤리 민트초코’는 단단한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민트초코의 맛과 색상을 잘 잡아낸 젤리이다. 자일리톨과 프로폴리스로 기능성을 강조하고 귀여운 치아모형의 젤리로 재미를 더했다. 시린젤리 1봉지에는 프로폴리스와 자일리톨, 아연이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 B1, B2, B6도 담겨있다. 식사 후 개운함을 느끼고 싶으신 분, 입 안 상쾌함을 오래 유지하고 싶으신 분, 마스크 속 입냄새가 걱정되시는 분에게 추천하는 젤리이다.2022-01-14 10:11:30노병철 -
하나제약, 삼진제약 8%대 확보…최대주주 턱밑 추격[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하나제약이 삼진제약 지분을 또 늘렸다. 기존 6.52%서 8%대로 올라섰다. 이에 최대주주와의 격차도 5% 이내로 좁혀졌다. 하나제약의 삼진제약 지분 확보 목적은 단순투자다. 다만 삼진제약 최대주주 지분이 취약한 만큼 향후 경영권 분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진제약 최대주주 조의환 외 3인 지분율은 12.85%에 불과하다. 삼진제약은 13일 하나제약 외 5인의 지분율이 8.09%(112만4714주)라고 공시했다. 하나제약 2.56%, 조혜림 1.96%, 조예림 1.86%, 조경일 1.24%, 조동훈 0.29%, 강성화 0.18% 등이다. 직전보고서에는 6.52%였다. 하나제약 최대주주는 조동훈 부사장 외 9인이다. 조동훈 부사장과의 관계로 따져보면 조경일 '아버지', 조혜림·조예림 '누나', 임영자 '어머니', 강성화 '매형'이다. 하나제약과 창업주 일가가 삼진제약 지분을 사고 있는 셈이다. 이들은 2020년 3월부터 삼진제약 주식을 사들였고 어느새 8%대로 올라섰다. 최대주주와 좁혀진 격차 하나제약의 삼진제약 지분 확보 목적은 '단순투자'다. 다만 업계는 경영권 분쟁 가능성도 염두하고 있다. 최대주주와 지분율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삼진제약 최대주주는 조의환 회장 외 3인으로 지분율 12.85%다. 최승주 회장 외 12인은 9.90%다. 하나제약 외 5인은 8.09%다. 삼진제약은 11.49%에 달하는 자사주를 보유 중이다. 향후 경영권 분쟁시 우호 세력에 자사주를 매각하면 의결권이 되살아나는 효과를 낼 수도 있다. 하나제약이 지분을 늘리면서 공동 경영 전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의환 회장과 최승주 회장은 공동창업주다. 두 회장 자녀들은 삼진제약에 두 명씩 근무하며 자연스레 경영 승계가 이뤄지고 있다. 조의환 회장의 장남 조규석 부사장(경영관리)와 차남 조규형 전무(기획, 영업관리), 최승주 회장의 장녀 최지현 부사장(마케팅 본부, 연구개발)와 차녀 최지선 전무(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이다. 공동 창업주 자녀들의 지분율은 엇비슷하고 승진 시기도 맞추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하나제약이 삼진제약 지분을 8%까지 올리면서 표면상의 단순투자가 경영참여로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 삼진제약 공동 경영 전선에 향후 분쟁이 생길 경우 8%를 쥔 하나제약이 키를 쥘 수 있다"고 진단했다.2022-01-14 09:25:35이석준 -
더좋은, 건기식 '더좋은 혈당케어'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병원약국 영양처방기업 더좋은(대표 강진호)이 식후 혈당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더좋은 혈당케어’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더좋은 혈당케어의 주원료는 바나바잎 추출물로 바나바잎은 인체적용 시험결과 식후 혈당상승억제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바나바잎을 통해 추출된 코로솔산은 천연인슐린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혈당관리에 큰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성분이다. 더좋은 혈당케어는 코로솔산이 1.3mg으로 식약처 기준 최대함량이다. 또한 주원료로서 아연, 크롬, 셀렌, 망간이 식약처 고시 기준 영양성분 기준치 100%이상 배합되어 있다. 식후 혈당상승억제 뿐 아니라 정상적인 면역기능, 항산화, 에너지까지 체계적 맞춤 기능케어 할 수 있다. 부원료로는 살리초, 여주, 돼지감자 추출분말 등 다양하고 엄선된 식물혼합추출분말 18종이 포함되어 있어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밖에도 휴대가 간편하고 위생적인 PTP형태로 소지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더좋은 제품개발 담당자는 “당뇨관리를 위해 꾸준한 운동과 식사요법으로 생활 속 건강한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철저한 식단관리가 부담스럽다면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도움받을 수 있다”며 “당뇨관리를 위해 제품 선택 시 식약처 인증받은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더좋은 혈당케어는 혈당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알에 담은 체계적 맞춤 기능케어 건강기능식품이다”고 전했다. 더좋은 혈당케어는 120정 규격, 하루 1정 물과 함께 섭취하는 건강기능식품이다.2022-01-14 06:26:5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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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바이오시밀러·M&A'...글로벌 빅파마의 청사진[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글로벌 빅파마들이 향후 10년을 책임질 다음 먹거리를 제시했다. 더 많은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기술 도입과 인수합병 의지도 드러냈다. 지난 10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비대면으로 열리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최대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2(이하 JPM2022)에는 전세계 제약사들이 참여해 비전을 제시했다. 이 중 메인트랙에 배정된 주요 빅파마들이 그린 청사진을 정리했다. ◆BMS "신약 출시로 레블리미드 대체 가능…59조 잉여 현금" 3년 전 행사를 앞두고 세엘진 인수라는 대규모 거래를 발표했던 BMS는 올해 새 오픈이노베이션 소식을 알렸다. 행사 개최일인 10일 BMS는 센추리 테라퓨틱스(Century Therapeutics)와 세포 치료제 개발 협력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혈액암과 고형암 치료를 위해 유도만능줄기세포(iPSC)에서 유래된 조작된 자연살해세포(iNK) 혹은 조작 T세포(iT) 프로그램을 최대 4개까지 공동 개발한다. 첫 두 개 프로그램에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과 iNK 혹은 감마 델타 iT 플랫폼을 통합할 수 있는 다발골수종이 포함된다. BMS는 센추리와의 합의된 조건에 따라 2개 프로그램을 추가할 수 있다. 이번 계약으로 BMS는 센추리에 1억 달러(약 1189억원)를 선지급하고 주당 23.14달러에 센추리 보통주 총 5000만 달러(약 594억원) 어치를 사들인다. 또 향후 개발 단계에 따라 총 30억 달러(약 3조5664억원) 이상의 마일스톤을 지급하기로 했다. BMS가 오픈이노베이션에 적극적인 배경은 대표 품목의 특허 만료에 있다. 세엘진 인수로 얻은 다발골수종 치료제 '레블리미드'는 2020년 글로벌 매출 122억 달러(약 14조6000억원)를 기록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이지만 올해 주요 국가에서 특허가 만료된다. 올해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 레블리미드 제네릭이 출시될 예정이다. 또 8년 내 다른 주력 품목들의 특허도 만료된다. BMS는 면역항암제 '옵디보'와 '여보이', NOAC 제제 '엘리퀴스'로 2025년까지 최대 100억 달러(약 11조8880억원)의 수익을 더 낸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CAR-T 치료제 '브레얀지'와 빈혈 치료제 '레블로질', TYK2 억제제 '듀크라바시티닙' 등 최근 승인을 받았거나 곧 받을 예정인 신약으로 2029년까지 최대 250억 달러(약 29조7200억원) 이상 매출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BMS는 최대 500억 달러(약 59조4400억원)의 잉여 현금자금으로 새 파이프라인 도입이나 인수합병을 단행할 의지도 내비쳤다. 지오바니 카포리오 BMS 최고경영자(CEO)는 발표에서 "소규모 초기 개발 단계의 딜이나 중간 규모의 볼트온 딜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J&J "신약 5종으로 2025년까지 600억 달러 매출 창출" 지난해 11월 소비자건강 부문 분사를 밝힌 존슨앤드존슨(J&J)은 올해 JPM2022에서 제약 부문의 집중적인 성장을 공표했다. 그간 기존 제품에 매출을 의존했던 것과 달리 신제품 출시로 2025년까지 제약 부문에서 600억 달러(약 71조3280억원) 매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J&J는 새 폐암 치료제 '리브레반트'를 비롯해 CAR-T 치료제 '카빅티', 근무력증 치료제 '니포칼리맙', 항혈전약 '밀벡시안', 방광암 치료제 '타리스' 등 5개 파이프라인을 회사의 잠재적 매출원으로 꼽았다. 이들 약물이 50억달러 이상 매출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호아킨 두아토 J&J 신규 최고경영자(CEO)는 "카빅티는 다발골수종 치료를 위한 BCMA CAR-T 약물 중 최고(베스트-인-클래스)이며,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 것이다. 니포칼리맙은 10개 이상의 희귀질환을 치료할 수 있으며, 밀벡시안은 최근 긍정적인 2상 데이터를 얻고 3상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리브레반트'는 유한양행의 '렉라자'와 병용해 특정 폐암 환자 치료에 혁신을 일으킬 수 있다고 봤다. 현재 리브레반트+렉라자 병용요법을 시험하는 글로벌 3상 임상이 진행 중이다. 두아토 CEO는 "2025년까지 13개 기존 블록버스터 제품에 대한 새로운 적응증이나 라인 확장, 새 제형을 위해 36건의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며 "이들이 2025년까지 J&J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암젠 "스텔라라·아일리아·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출시 선두" 암젠은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2030년까지 두 배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암젠이 출시한 바이오시밀러 5종(엠바시, 칸진티, 암제비타, 리아브니, 애브솔라)은 지난해 9개월간 약 20억 달러(약 2조3776억원) 매출을 올렸다. 암젠은 출시 국가를 확장하고 새 제품을 선보이면서 매출을 더욱 확대할 수 있으리라 봤다. 대표적으로 블록버스터 의약품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미국 출시가 2023년 1월로 예정돼 있다. 암젠은 '스텔라라'와 '아일리아', '솔리리스' 등 대형 품목에 대한 바이오시밀러 출시도 선두에 설 것으로 기대했다. 자체 개발한 신약도 성과를 낼 것으로 점쳐진다. 암젠은 지난해 미 FDA로부터 최초의 KRAS 표적 항암제 '루마크라스'를 비롯해 건선 치료제 '오테즐라', 천식 치료제 '테즈스파이어' 등을 승인받았다. 로버트 브래드웨이 암젠 CEO는 "테즈파이어의 잠재적 환자군은 250만명으로 추산되며, 그중 약 100만명이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 오테즐라도 치료 범위가 확장하면서 150만명의 환자가 추가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루마크라스의 경우 "현재 35개국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더 많은 국가에서 승인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브래드웨이 CEO는 더 활발한 오픈이노베이션을 강조했다. 암젠은 발표 당일 아라키스 테라퓨틱스(Arrakis Therapeutics)와 RNA 분해제 공동 개발 계약을 공개하기도 했다. 미충족 수요가 높은 치료 영역에서 표적 RNA를 찾아 저분자 약물을 개발하는 내용이다. 총 5개 프로그램으로 이뤄지며 이번 협약으로 암젠은 아라키스에 계약금 7500만 달러(약 892억원)를 지급한다. 향후 개발 단계에 따라 추가 마일스톤을 지급한다. 브래드웨이 CEO는 "오픈 이노베이션은 비즈니스 개발 측면에서 굉장히 중요한 전략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6건 M&A 사노피 "면역학 강자 위해 더 활발한 딜" 지난해 가장 많은 인수합병을 진행한 사노피는 JPM2022에서 가장 강력한 면역학 프랜차이즈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사노피는 지난해 10조원을 들여 카이맵과 타이달, 트랜스레이트, 카드몬, 오리짐, 아뮤닉스까지 총 6곳의 바이오텍을 인수했다. 타이달과 트랜스레이트는 mRNA 기술을 갖고 있으며, 카이맵은 자가면역질환, 오리짐은 피부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아뮤닉스는 면역항암제 개발사다. 6건의 거래로 백신, 면역 질환 파이프라인을 보강한 사노피는 특히 면역시스템을 활용한 약물 개발에 높은 관심을 두고 있다. 이 회사가 보유한 아토피 치료제 '듀피젠트'는 지난해 3분기까지 60억 유로(약 8조1624억원) 매출을 올렸으며, 연매출 100억 유로(약 13조6040억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바티스트 샤셀루프 드 샤티용 사노피 CFO는 "글로벌 빅파마 중 면역학 분야에서 가장 강력한 프랜차이즈를 구축할 것"이라며 "지난해 많은 거래가 있었는데, 계속 우리의 강점을 쌓아가기를 원한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인수합병 행보를 암시했다.2022-01-14 06:18:07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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